본문 바로가기
  • 이재준공인중개사사무소 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010-8239-3500
  •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입주권/분양권, 아파트,빌라,원룸,상가,공장,토지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한 내용을
♠1대간 9정맥♠/호남정맥(完走)

호남정맥 19구간 접치-송치

by 재주니 2017. 4. 21.

(뱃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좌측 고동산-조계산, 중앙 오성산) 

 

 

정맥 19구간 접치 - 송치

 

산행지 : 호남정맥 19구간 접치-송치 (순천시 주암면/승주읍~월등면/서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7년 4월 13일 목요일  

날   씨 : 맑음, 황사와 미세먼지속 조망 안좋음...

산행거리 : 도상 약21.0km (누적:약388.3km) / 실측20.59km, 접속0/탈출1.5km(오늘걸은거리 : 약22.1km) 

                (호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442.7km)

산행시간 : 8시간 13분 / 휴식,식사시간포함 (누적 : 164시간 9분)

 

산행일정 : 집발(21:30)-영등포착,발(22:26,22:53)-순천역착,발(03:29,05:45)-접치착(06:31)

                접치/들머리(06:34) - 오성산(07:08) - 유치산(08:26) - 닭봉(09:21) - 노고치(10:20)

                - 점토봉(10:57) - 문유산(12:00) - 515.7m봉(13:00) - 바랑산(13:51) - 송치/날머리(14:48)

                송치발(14:52)-순천역착,발(15:40,17:03)-영등포역착,발(21:30,21:36)-부평역착(22:00)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부평역(마을버스) : 950원

                 부평역-영등포역(전철1호선환승) : 600원

                 영등포역-순천역(무궁화호) : 25,000원

                 순천역-접치(111번시내버스) : 1,250원

       올때 : 송치-송치재정류장(도보이동) : 0원

                 송치재정류장-순천역(34번시내버스) : 1,250원

                 순천역-영등포역(무궁화호) : 25,000원

                 영등포역-부평역(전철1호선) : 1,450원

                 부평역-집(버스환승) : 100원

                 -------------합 : 55,600원 (누계 : 1,588,93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역 : 18분 소요 (마을버스이용, 수시운행)

      부평역-영등포역 : 24분 소요 (국철1호선, ...21:56, 22:02, 22:07  5~10분간격 수시운행, 용산급행이용)

      영등포역-순천역 : 4시간36분 소요 (무궁화호 막차, ...20:04, 21:33, 22:53, 수시 운행)

      순천역-접치재 : 46분 소요 (111번시내버스 첫차, 05:40... 해룡대안기점발첫차, 25~40분간격 운행)

      송치-송치재정류장 : 15분 소요 (도보 이동)

      송치재정류장-순천역 : 33분 소요 (34번시내버스 이용, 31번~35번버스가 하루 20여회 수시운행)

      순천역-영등포역 : 4시간 28분 소요 (무궁화호 열차, ...16:29, 17:03, 18:07... 수시 운행)

      영등포역-부평역 : 24분 소요 (...21:28, 21:36, 21:38... 수시운행, 동인천급행이용)

      부평역-집 : 마을버스 환승...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오늘도 순천역에서 개기다가 순천역앞 버스정류장에 나오니 우연찮게 홀산하시는 "익은배"님을 만나 버스타고 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같은 목적을 갖고 산행하는 홀산님과 짧게 나마 함께 걸어볼수 있었습니다.

    - 들머리는 접치 우측에 있는 물탱크 옆으로 올라 좌측 묘역상단으로 진행이 됩니다.

    - 오성산까지 로프구간을 다섯번 지나며 고도 300여m를 된비알로 올라야 합니다.

    - 오성산 정상에는 정상석, 3등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조계산, 닭봉, 모후산이 조망됩니다.

    - 올라온 만큼 고도를 다 까먹고 내려서면 노란색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두모재이고, 이후 닭봉까지 고도를 꾸준히 높

       이며 오름길 등로로 이어집니다.

    - 헬기장흔적이 있는 공터봉에서 477.3m봉 지나 유치산까지는 등로가 어수선해 여름에 오면 개고생할 구간 입니다.

    - 유치산 정상에는 4등삼각점만 있고, 닭재를 지나 꾸준히 올라서면 유치산 정상석이 있는 뱃바위봉이고 조망암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다시 고도 60여m를 높이며 올라서니 오늘 최고봉 744.0m봉이 닭봉 정상입니다.

    - 닭봉은 헬기장이 있는 넓은 공터봉으로 아크릴푯말이 있고, 내림길에 암봉을 우회해서 내려서면 "배틀재"안부를 지나고

       편백나무숲을 지나 633.5m봉 훈련봉을 지나니 벌목지 상단에서 진행할 610.8m봉과 문유산이 보이고...

    - 벌목지를 내려가 안부에 내려섰다 올라서 413.2m봉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서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노고치임.

    - 도로건너편에 보이는 민가 뒤로 이어지는 원정맥길을 포기하고, 도로따라 좌틀해 80여m 내려와 우측 시멘트포장도로

       들어서 포장도로따라 3~4분여 진행해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나무다리를 건너 숲길로 오릅니다.

    -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올라서면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610.8m봉에 점토봉 아크릴푯말있음.

    - 삼각뿔모양 바위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완만히 진행해 오래된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680.2m봉이고, 다시

       평지수준의 등로가 10분가량 이어지면 문유산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의 문유산으로 진행합니다.

    -  문유산 정상에는 정상석, 4등삼각점, 원형전망데크가 있고, 지나온 구간과 가야할 구간이 조망됨.

    - 문유산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완만하게 이어가며 만우재-613.7m봉을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 3개가 있는 임도임.

    - 임도에서 610m봉에 올라섰다 내려서면 벌목지를 지나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우측으로 들어서 515.3m봉을 올랐

       다가 어수선한 등로를 내려서면 다시 임도이고 임도 좌측에 민가가 있음.

    - 임도를 가로질러 수레길로 들어서 완만히 오르면 민가쪽에서 오르는 임도와 만나 임도따라 우틀하면 임도 상단에서

       공사중인 무선송신탑을 지나고, 폐헬기장-봉분1기를 지나 완만히 오르니 바랑산 정상입니다.

    - 바랑산 정상에는 정상석, 2등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급격하게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내림길이 이어지고, 폐헬기장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390m

       무명봉을 올라섰다가 로프내리막을 내려서 가족묘역을 지나 나오니 날머리 송치입니다.

    - 오룩스를 끄고, 송치주변을 둘러보며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두고 서면 학구리 방향으로 도로따라 도보로 송치재

       버스정류장까지 탈출을해 시내버스에 오르며 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두모재 이후 유치산까지는 등로가 어수선하니 여름에 가면 잡풀과 잡목들로 고생좀 하겠고...

       - 노고치 이후 문유산 지나 민가가 있는 문유삼거리 임도까지는 이정표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음.

       - 전체적으로 등로가 확연하고 호남표지기 잘 따라 다니면 특별히 알바할 구간 없음.

    - 오성산, 닭봉, 문유산, 바랑산 오름구간 이외에는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은 구간이었고, 미세먼지로 다소 아쉬움은 있으

       나 오성산, 뱃바위봉, 문유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구간임.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들과 따스한 봄날씨 속에 만개한

       진달래와 등로 이곳저곳에 빼꼼히 고개내미는 야생화를 보며 즐겁게 산행을 마무리한 19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호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진행 개념도)      

 

 

 

◈ 19구간 산행 개념도        

 접치-오성산-유치산-노고치-문유산-바랑산-송치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OruxMaps 실측 고도표

 

 

   

★ 산행 상세 일정 ★

- 21:30  집출발

- 21:48  부평역착

- 22:02  부평역발 (급행전철이용)

- 22:26  영등포역착

- 22:53  영등포역발 / 무궁화호 막차

- 03:29  순천역착

- 03:30~05:40  터미널건너편 창평해장국집 + 순천역대기

- 05:45  순천역발 / 111번시내버스(해룡대안~송광사 운행 / 25~40분간격운행)

- 06:31  접치재 정류장 하차 / 산행준비

- 06:34  접치발 / 19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오룩스맵 on

- 06:42  수레길갈림길

- 06:59  520m 능선봉

- 07:08~07:12  오성산 / 정상석, 3등삼각점, 산불감시초소, 무인감시카메라

- 07:22  조망바위

- 07:32  두모재 / "수종갱신"안내판

- 07:38  무명봉 / 편백숲

- 07:49  406.4m봉

- 08:06  477.3m봉

- 08:22  한방이재

- 08:26  유치산 / 4등삼각점, 코팅지

- 08:37  닭재 / 유치고개안내팥

- 08:49  조망바위 / 소나무

- 08:59  뱃바위 / 680.6m봉, 유치산표지석

- 09:20  닭봉갈림길

- 09:21  닭봉 / 744.0m봉, 헬기장, 아크릴푯말

- 09:26  암봉우회

- 09:36  배틀재

- 09:42  편백숲

- 09:47  633.5m봉 / 훈련봉 푯말

- 10:00  580m 무명봉

- 10:14  413.2m봉 / 4등삼각점

- 10:20  노고치 / 857번도로, 노고치 표지석

- 10:26  이정표(문유산 2.8km) / 나무다리입구

- 10:55  이정표(문유산 2.0km) / 문유산등산로

- 10:57  610.8m봉 / 점토봉 푯말

- 11:02~11:26  삼각바위 무명봉 / 식사및휴식

- 11:44  680.2m봉

- 11:55  문유산삼거리 / 이정표

- 12:00~12:03  문유산 / 정상석, 4등삼각점, 조망데크

- 12:07  문유산삼거리

- 12:12  만우재

- 12:20  613.7m봉

- 12:30  임도 / 이정표

- 12:39  610m 무명봉

- 12:47  벌목지대

- 12:53  임도삼거리

- 13:00  515.7m봉

- 13:12  임도 / 좌측 민가

- 13:21  무선송신탑

- 13:33  525m 무명봉

- 13:42  550m 무명봉 / 폐헬기장

- 13:50  바랑산 삼거리

- 13:51  바랑산 / 정상석, 2등삼각점

- 14:15  상좌봉갈림길

- 14:21  폐헬기장

- 14:28  390m봉 무명봉

- 14:37~14:45  가족 묘역 / 고사리채취

- 14:48  송치착 / 19구간 날머리 / 표지석 / 오룩스맵 off

- 14:52  송치발 / 도보이동

- 15:07  송치재 정류장 / 도보 약1.5km

- 15:07  송치재정류장발 / 34번시내버스(구룡~메가박스 운행 / 31~35번 시내버스 수시운행)

- 15:40  순천역착 

- 17:03  순천역발 / 무궁화호 열차

- 21:31  영등포역착

- 21:36  영등포역발

- 22:00  부평역착 / 마을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 사진 

 접치 주암면 행정리 방향...

 오늘도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내려와 순천역에서 개기다가 111번 첫차를 타기 위해

 순천역 광장 바로앞에 있는 "순천역(상)" 버스정류장으로 나옵니다.

 버스시간표를 둘러보고 있는데 등산객 한분이 다가와 인사를 나누는데 오늘 같은 코스를 홀산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은 동행이 있어 심심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버스를 타고 옵니다.

 111번 시내버스 05시50분 첫차가 05시45분에 도착을 합니다. 버스시간은 항상 미리 나와 대기를 해야 합니다...ㅋ

 순천시내와 승주읍을 들러 안내방송을 해주는 "접치재" 이곳에 하차를 합니다.

 앞에 보이는 "두월육교" 건너편이 지난구간 날머리이고 이번구간 들머리는 우측 물탱크가 보이는 곳입니다.

 들머리 입구에 서 계신분이 두모재까지 오늘 산행을 함께한 "익은배"님 이십니다...^^

 

 

 

 접치 승주읍 두월리 방향...

 횡단보도 바로앞에 "접치재"버스정류장이 있고...

 버스타고 오면서 산행준비를 대충 마쳤으니 스틱펴고 오룩스를 켜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 입구에 있는 물탱크옆을 지나자마자 좌측 묘지상단으로 오릅니다.

 

 

 

 잠시후 넓은 수레길과 만나 우틀해 진행이 되고...

 

 

 

 첫번째 로프를 만나면서 된비알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이후 다섯번째 로프를 만나 오를때까지 고도 300여m를 치고 오르면서

 오르막과 짧은 능선길을 반복하며 진행이 됩니다.

 

 

 

 세번째 로프 오르막...

 

 

 

 520m 능선길...

 능선길이 완만히 이어지다가...

 

 

 

 돌무더기와 암릉구간이 있는 다섯번째 로프 오름을 극복하고 나니...

 

 

 

 봉분1기와 폐헬기장을 지나자마자 바로앞에...

 

 

 

 오성산(607.0m) 정상입니다.

 정상석과 3등(구례 309)삼각점, 산불감시초소, 무인산불감시카메라, 벤치가 있는 넓은 공터봉입니다.

 동행하신 "익은배"님이 올라올때까지 기다리며 조망을 둘러봅니다.

 

 

  오성산 깃대봉(五聖山:607.0 m)

     순천시 승주읍, 주암면 두모마을 뒤에 있는 산으로서 '다섯명의 聖人이 무예를 연마하였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오성산에는 형제바위, 다섯 성인이 공부하였다는 공부굴, 상제가 빠져 죽었다는 사제굴이

     있으며, 중턱에는 절터가 있다.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터 안에 '금동말'이 있었는데 그 말머리를 중국쪽으로

     돌려 놓으면,' 중국에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으며, '말구시'란 곳에 말 발자국이 박혀있다.

     인근에 대장봉, 솔봉, 안장봉, 구석박골의 지명이 있으며, '기원을 하면, 아들을 낳는다'는  약수가 흐른다

 

 

 

 주암면 행정리 일대...

 행정저수지와 좌측 시루산과  멀리 화순의 명산 모후산...

 

 

 

 오늘 진행할 방향으로 훈련봉-닭봉...

 

 

 

 지난구간 조계산...

 조망을 둘러보는데 동행하신분이 올라 오십니다.

 

 

 

 동행하신분께 부탁해 한방 박히고...

 내려갑니다.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갑니다.

 오성산까지 올라온 고도만큼 두모재까지 따 까먹고 내려가야합니다...ㅋ

 

 

 

 내림길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조망바위가 있고...

 

 

 

 가야할 마루금 능선길을 가늠해 보고...

 두모재까지 고도를 팍팍 낯췄다가 유치산을 거쳐 닭봉까지 다시 쉼없이 오르는 형국입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갑니다.

 마른낙옆이 가파른 등로를 덮고 있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편백나무숲을 지나 내려서니...

 

 

 

 두모재 입니다.

 우측은 승주읍 두월리 두모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고...

 좌측에 "수종보호"를 위한다는 노란색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경계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안내판 너머에 있는 레이크힐스CC 때문에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좌측으로 돌아 다시 올라갑니다.

 

 

 

 고도 70여m를 올라 무명봉을 지나고...

 두모재에서 고도를 높이며 동행하신 "익은배"님과 헤어지며 오늘 산행중 다시는 만날수 없었습니다.

 여기까지라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되다면 다른 산행길에서 다시 뵐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살짝 내려섰다가 편백나무 숲을 지나 완만히 올라서니...

 

 

 

 두번째 무명봉에서 자연스럽게 우틀 진행이 되고...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406.4m 높이만 나와 있는 무명봉 입니다.

 

 

 

 바로 앞에 헬기장 흔적이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벌목후 자라난 잡목들로 어수선합니다.

 마루금은 왼쪽 봉우리로 올라 중앙에 보이는 477.3m봉 너머로 진행이 됩니다.

 

 

 

 좌우로 희미한 등로 흔적이 있는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방금 지나온 두모재-오성산과 그 뒤로 지난구간 조계산이 보이고...

 마루금 좌측에 승주읍 두월리 두모마을과, 우측에 레이크힐스순천CC가 보입니다.

 

 

 

 477.3m봉 오름길에 이런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옺 찢어질라 조심조심...ㅠㅠ

 산행끝내고 집에와서 보니 옷가지를 침투한 나무잔가지들로 팔뚝과 다리에 상처가 많이 나 있습니다.

 여름에 오면 개고생 할 구간입니다...ㅋㅋ

 

 

 477.3m봉...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높이만 나와 있는 무명봉입니다.

 봉우리 주변에 완전히 잡목과 잡풀로 가득차 있습니다.

 

 

 

 계속해서 어수선한 등로가 쭈~욱 이어지다가...

 

 

 

 등로가 좋아지며 안부를 지나가는데...

 오룩스지도를 보니 한방이재로 표시된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주암면 주암리, 우측은 승주읍 유흥리로 내려서는 희미한 하산로가 있는 옛고갯길 입니다.

 유치산을 향해 살짝 오르막으로 올라갑니다.

 

 

 

 암릉지대를 지나 올라서니...

 

 

 

 유치산 정상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 고도 532.7m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4등(구례 453)삼각점이 있고, 진행방향 앞쪽에 "하늘사랑"님이 수고해 주신 유치산 코팅지가 붙어 있습니다.

 구례라는 글씨를 보니 고향생각이 절로 납니다...ㅎ

 구례땅은 다음구간 형제봉에서 또아리봉 구간에서나 밟을수 있을텐데 벌써 구례 삼각점이 나옵니다.

 정상주변 잡목들로 조망은 하나도 없고, 볼거리 없으니 머물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 유치산(酉峙山 : 532.7 m)

    순천시 승주읍 유치마을과 주암면 그리고 곡성군 목사동면의 죽정리의 경계에  있으며,

    '암닭이 알을 품고있는 형국의 산'이라고 하여 '유치산'이라고 한다.

 

 

 

 내림길 나뭇가지 멀리로 뾰족하니 닭봉이 보이고...

 화사하게 활짝핀 진달래가 지천에 피어있습니다.

 

 

 

 짧은 산죽구간을 지나 내려서니...

 

 

 

 닭재 입니다.

 우측에 있는 파란색 안내판에는 "유치고개"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좌측이 곡성군 목사동면 죽정리에 있는 닭재마을입니다.

 그러고보니 유치산에서 닭봉까지 순천시와 곡성군 경계를 걷는 형상입니다.

 호남정맥 전체 구간중 곡성군 땅을 유일하게 지나는 구간입니다.

 

 

 

   닭재(유치고개)

     승주읍 유흥리 유치마을과 주암면 죽정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인데, '유치고개'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닭재'를 한문으로 풀어서 쓰면, 닭 ‘유(酉)’ 고개‘치(峙)’ 라 하여서 '유치고개'를 이르는 말인데 유치고개의

     오른쪽에는 순천시 승주읍의 유치마을이 있고, 왼쪽에는 곡성군 목사동면의 유치 마을이 있으니 아무래도

     이곳은 닭과의 무슨 깊은 인연이 있을 듯 싶다.

 

 

 

 바로앞에 최근에 만들어 놓은 이정표가 나오는데...

 "신설임도종점"이라고 해 좌측을 보니 시멘트포장임도가 이어져 오다 끝나는 종점이 보입니다.

 

 

 

 완만히 이어가다가...

 앞에 보이는 뱃바위까지 고도 200m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닭봉은 뱃바위 뒤쪽에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오름길에 암릉구간을 우회해서 올라서니...

 

 

 

 잠시 숨고르라고 멋진 소나무와 조망암이 있고...

 오늘 지나온 마루금을 뒤돌아 보고 계속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로프 된비알을 오르고 나서야...

 

 

 

 뱃바위봉에 올라섭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680.6m봉으로 표시되어 있고...

 유치산 정상은 30분전에 지나왔는데 생뚱맞게 이곳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정상석 아래에 "순천시" 표시가 있으니 순천시 관계자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빨리 옮겨 놓으셨으면 좋겠네요...^&^

 앞쪽에 이곳보다 고도 65m 높은 닭봉이 보이고 좌측에 희아산이 보입니다.

 우측에 있는 조망암에 올라서니 시야가 탁 트입니다.

 

 

 

 지난 구간 고동산-조계산...

 오성산과 우측으로 오늘 걸어온 능선길이 다 보입니다.

 

 

 

 우측 형제봉 아래에 주암면 일대가 보이고...

 그너머로 화순의 명산 모후산과 우측으로 희미하게 무등산이 보였는데...

 똑딱이로는 잡아낼수가 없네요...ㅠㅠ

 

 

 

 오늘 걸어야할 바랑산까지의 능선길도 다 보입니다.

 조망을 마치고 계속 이어갑니다.

 

 

 

 닭봉을 오르면서 다시 뒤돌아 보니...

 지나온 뱃바위봉 좌측 아래에 운월리 유치마을도 내려다 보이고...

 해가 중천에 올라오면서 황사에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시작하니 오늘 이후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조망은

 기대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닭봉갈림길삼거리...

 직진을 하면 닭봉 정상을 보지 못하고 바로 정맥길로 이어집니다.

 좌틀하면 바로 위가 닭봉 정상이고 이곳으로 되돌아 오지 않고 진행이 됩니다.

 

 

 

 닭봉...

 헬기장이 있는 넓은 공터봉에 푯말과 호남표지기가 잔뜩 걸려있고, 오늘구간중 최고봉입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는 744.0m 높이만 나와있는 봉우리인데 이지역에서는 닭봉이라 불리우나 봅니다.

 앞쪽에 희아산이 보이는데, 왕복 30여분이 걸린다고 하는데 갈길이 바쁘니 생각만 하고 일찌감치 포기합니다...ㅋㅋ

 올라온 방향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가며 짧았던 곡성군 경계를 완전히 벗어나 다시 순천땅으로 들어섭니다.

 

 

 

 닭봉 내림길...

 좌측에 암봉을 두고 우회해서 진행이 되고...

 10분여 특징없는 등로를 완만하게 내리막을 내려서니...

 

 

 

 안부에 내려서는데...

 국토정보지리원지도에 "배틀재"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좌우를 아무리 둘러봐도 고갯길 흔적은 보이질 않습니다.

 다시 살짝 올라서...

 

 

 

 편백나무숲 평지길을 통과해 완만히 올라서니...

 

 

 

 633.5m봉...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 높이만 나와있는 무명봉에 "훈련봉" 푯말을 붙여 놨습니다.

 이후 특징없는 등로가 완만하게 내리막 위주로 쭈~욱 이어집니다.

 

 

 

 580m 무명봉...

 여기까지 등로 주변에 핀 야생화 찍어가며 룰루랄라 진행해 왔고...

 이곳을 지나 급내림으로 내려갑니다.

 

 

 

 벌목지 상단에 서고...

 저 앞쪽 멀리로 지리산 천왕봉-노고단 스카이라인이 보인다고 하는데 아쉽습니다.

 지리산은 다음구간에 볼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벌목지를 내려갑니다.

 

 

 

 벌목지 내려가면서...

 노고치와 가야할 문유산까지 훤히 보입니다.

 

 

 

 우측에 과수원이 있는 안부에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413.2m봉...

 4등(구례 438)이 있는 봉우리를 지나...

 

 

 

 과수원을 관리하기 위한 포장도로와 만나 우측 숲길로 들어서...

 숲길을 요리조리 빠져 나가면 노고치에 내려섭니다.

 포장도로따라 내려가도 노고치에 내려갈수 있습니다.

 

 

 

 노고치 좌측 월등면 운월리 방향...

 2차선 포장도로 옹벽을 내려서면 우측에 노고치 표지석이 있고...

 마루금은 도로건너편에 보이는 민가뒤로 이어가야 하지만 가지말라는데 굳이 그쪽으로 갈 필요가 없기에...

 도로따라 좌틀...

 

 

 

 운월리 방향으로 약80여m 도로따라 오면...

 도로 우측으로 들어서는 시멘트포장 도로 입구에 "노고치" 이정표가 있는곳으로 들어섭니다.

 

 

 

 노고치 우측 승주읍 도정리 방향...

 노고치 내려서기 직전의 과수원 포장도로에서 도로따라 내려오면 사진에 보이는 통신시설전신주 앞으로 나옵니다.

 이정표 문유산 3.5km...

 

 

 

 입구에서 시멘트포장도로따라 약240여m 3~4분여 들어오면...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 숲길로 들어서 610.8m봉까지 고도 260여m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숲길로 들어서 간간히 보이는 호남표지기 따라 희미한 족적 흔적을 밟으며 올라갑니다.

 

 

 

 다 올라오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좌측이 노고치에서 민가뒤로 올라오는 길고 만나는 곳 입니다.

 바로 앞쪽에...

 

 

 

 610.8m봉 입니다.

 이곳에도 훈련봉 푯말과 같은 "점토봉"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니...

 

 

 

 삼각뿔모양의 바위가 있는 무명봉입니다.

 양지바른 곳에 퍼질러 앉습니다...ㅋ

 

 

 

 막걸리 한잔 걸쳐가며 식사시간을 갖습니다.

 25분여 휴식을 마치고 계속이어갑니다~

 

 

 

 평지수준의 특징없는 등로가 한동안 이어지다가...

 오래된 통나무계단을 오르니...

 

 

 

 680.2m봉...

 이정표(문유산 0.5km)와 소나무가 있는 무명봉입니다.

 그리고는 다시 특징없는 평지수준의 등로가 10분가량 이어지더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이곳이 문유산삼거리 갈림길 입니다.

 우측에 있는 문유산에 들렀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문유산(687.6m) 정상...

 정상석과 4등(구례 458)삼각점, 원형타입의 작은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기가 점점 혼탁해져 먼거리 조망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가야할 바랑산...

 

 

 

 고동산-조계산-오성산...

 더 머물러봐야 뵈는것도 없고 3분여 머물다 되돌아 나갑니다.

 

 

 

 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계속 이어갑니다.

 바랑산 5.0km...

 

 

 

 삼거리에서 완만히 내려서 안부에 도착하는데 지도를 보니 "만우재"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고갯길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는 평범한 안부입니다.

 다시 살짝 올라섰다가 평지수준의 등로를 쭈~욱 이어가다가...

 

 

 

 613.7m봉...

 국토지리정보원지도에 표시된 봉우리 하나를 지나가는데 지나가는 능선길 수준입니다.

 다시 고도를 60여m 낮추며 완만히 내려서니...

 

 

 

 이정표가 3개나 있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이정표에 "전망대쉼터" 문유산 "솔바람길"이라고 표시해 둔걸 보니 문유산을 빙돌아보는 둘레길인가 봅니다.

 우측으로 이동해 이정표 방향 숲길로 계속 진행합니다.

 산행끝나고 알고보니 좌측 임도(문유삼거리 1.6km)로 계속 내려가면 나중에 나올 민가앞까지 임도가 계속 이어집니다.

 

 

 

 610m...

 임도에서 완만히 올라서 610m 무명봉에서 좌틀해서 내려서면...

 

 

 

 벌목지대가 나오고...

 좌측에 승주읍 도정리 군장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 위쪽에 가야할 바랑산이 보입니다.

 바랑산까지 마루금이 우측으로 빙글 돌아가는 형국입니다.

 

 

 

 벌목지대를 통과하며 완만히 내려섭니다.

 벌목지 우측에 조계산과 오성산이 조망되는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져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ㅠㅠ

 

 

 

 묘목을 심어놓은 조림지를 통과해서 나오니...

 

 

 

 임도가 나오고...

 우틀해 앞쪽에 보이는 515.7m봉을 따라 오른쪽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파란색 임도를 따르면 515.7m봉을 오르지 않고 임도와 다시 만납니다...ㅎ

 

 

 

 이곳에서 우측에 보이는 515.7m봉을 향해 오릅니다.

 이곳에서도 파란색 화살표방향으로 직진해서 임도를 계속 따라 내려가도 됩니다.

 

 

 

 515.7m봉...

 호남표지기 잔뜩 걸려있는 높이만 나와 있는 무명봉이고...

 직좌틀해 어수선한 등로따라 내려서니...

 

 

 

 임도에 다시 내려섭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앞쪽에 보이는 수레길로 진행합니다.

 좌측을 보니...

 

 

 

 민가한채와 이정표가 보입니다.

 직전의 "전망대쉼터"이정표가 있는 임도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오면 이곳에 도착합니다.

 민가에가서 식수를 구하려 했으나 지하수가 혼탁해 포기하고 되돌아와 계속 진행합니다.

 수레길로 들어서 완만히 올라서니...

 

 

 

 넓은 임도와 다시 만나 우틀...

 좌측은 직전의 민가에서 오르는 임도길입니다.

 

 

 

 임도길 상단으로 올라서는데...

 인부들이 모여 무선송신탑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지나가면서 인부께 식수보충을 부탁 했더니 500ml 생수 두병을 혼쾌히 내 주십니다.

 꾸벅 인사를 전해 드렸지만 이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 고도차이 거의 없는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525m 무명봉에서 직좌틀 진행이 되고...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어가...

 

 

 

 보도블럭이 있는 폐헬기장 550m 무명 능선봉에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며 진행을해서...

 

 

 

 봉분을 지나...

 

 

 

 고도 70여m를 치고 오르니...

 

 

 

 바랑산삼거리에서 좌측 바로앞에 있는 바랑산을 다녀와 우측 마루금으로 이어갑니다.

 

 

 

 바랑산 정상 풍경...

 정상석과 2등(구례 28)삼각점이 있고, 오랜만에 보는 산불감시원 근무자가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산불감소초소안에 있는 근무자가 물끄러미 내려다 봅니다...ㅋ

 

 

 

 오늘 걸어온 마루금이 더 심해진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입니다.

 조망은 요걸루 끝~

 

 

 

 마지막 이름있는 봉우리이니 베낭에 똑딱이 걸쳐 셀카 한방 남기고...

 4분여 머물다 직전의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내려갑니다.

 

 

 

 고도 80여m를 급격하게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내림길에 얼레지가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특징없는 등로가 완만히 이어지며...

 앞쪽에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상좌봉이 버겁게 보이며 다시 오르려나 걱정을 했지만...

 

 

 

 상좌봉갈림길...

 완만히 내려서 안부에서 직우틀하며 상좌봉쪽으로 진행을 하지 않습니다...^^

 

 

 

 폐헬기장 흔적이 있는 공터를 지나 살짝 내려서...

 

 

 

 봉분을 지나며 앞쪽에 마지막으로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이고...

 살짝 올라서니...

 

 

 

 390m 무명봉입니다.

 오늘구간의 마지막 봉우리...

 

 

 

 바로 앞쪽에 폐헬기장과 군벙커가 있고...

 봉분하나를 지나 내려갑니다.

 

 

 

 오래된 로프가 메달린 내리막을 쭈~욱 내려서니...

 

 

 

 봉분 여러기가 있는 가족묘역이 나오고...

 주변을 보니 햇고사리가 삐죽삐죽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8분가량 고사리를 뜯고...

 

 

 

 좀더 진행하니...

 구원파 기도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날머리 송치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송치 우측 서면 학구리 방향...

 날머리에 이정표와 도로건너에 송치재 표지석이 있고, 구도로 아래에는 17번국도가 확장되면서

 뚫린 송치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 송치(松峙280m)

  순천시 면 학구리와 월등면 계월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바랑산(619m)과 농암산(476m) 사이에 있다.

  송치는 솔재,송현(松峴),소련재,솔원재 등으로 불린다. "향토시사"에 의하면 송치(솔재)에 원(院)이 설치된 후

  "솔원(송원)이 있는재"를 솔원재라 부른것이 소련재가 된 것이다.

  옛날 이 고개 아래에 나그네가 머물고 가던 여관 송원(松院)이 있었다.  승려가 운영했으며,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할 당시 병력과 병기 등을 보충하러 왔다가 이곳 송원(松院)에 머물렀다.  그때

  심복 정사준 형제를 만났으며, 정혜사 스님이 짚신을 삼아 드리자 그 신 값을 치뤘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 있다.

  송치란 이름은 바로 이 '송원'에서 유래하였다

 

 

 

 송치 좌측 월등면 계월리 방향...

 송치재 이정표와 "백의종군로" 표지목이 보이고...

 

 

 

 도로 건너편 광장에 기도원건물과 폐차된 기차2량이 보입니다.

 송치에 있는 이건물들은 이단으로 알려진 구원파 기도원으로 지금은 비워있다고 합니다.

 침몰한 세월호의 청해진해운 회장이자 구원파 교파의 하나인 기독교복음침례회 지도자였던 유병언이  숨어 지내던 곳이고,

 사기꾼 유병언을 잡기위해 역사상 최고의 포상금을 걸고 군,경을 배치했던 이곳 송치 입니다.

 세상을 떠들썩 하게 했던 유병언은 송치 부근의 매실밭에서 생을 마감 했다고 합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송치...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 두고...

 

 

 

 우측 서면 학구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도보로 탈출 합니다.

 

 

 

 포장도로를 위를 걸으니 발바닥에 불이 납니다...ㅋㅋ

 사진 윗쪽 움푹 들어간 곳이 날머리 송치이고 사진 좌측으로 빙글돌아 도로따라 내려왔습니다.

 낙석방지용 철책을 돌아나가면 앞쪽에 송치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철책을 돌아 나가자마자 좌측 송치터널쪽에서 버스가 내려오길래 부리나케 뛰어가 간신히 버스에 오릅니다.

 

 

 

 급하게 타느라 송치재 정류장 모습을 사진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교통카드 찍고 맨 뒷좌석에 앉아 17번국도 송치쪽을 바라보며 사진한방 박고

 순천역으로 나가며 오늘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산행하면서 본 봄야생화

 얼레지

 

 

 

 노랑제비꽃

 

 

 

 얼레지

 

 

 

 까치무릇 (산자고)

 

 

 

 양지꽃

 

 

 

 구슬봉이

 

 

 

 개별꽃

 

 

 

 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각시붓꽃

 

 

 

 

 

 

 

 

[2017년 4월 21일 산행다녀오고 느지막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