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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호남정맥(完走)

호남정맥 22구간 탄치재-외망포구(終)

by 재주니 2017. 5. 17.

 

(천왕산 정상 직전 조망암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과 지리산 주능선) 

 

 

정맥 22구간 탄치재 - 외망포구(終)

 

산행지 : 호남정맥 22구간 탄치재-외망포구 (광양시 진상면/진월면)

누   가 : 옆지기와 둘이 산행...

언   제 : 2017년 5월 14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초여름 오랜만에 조망좋은 날씨...

산행거리 : 도상 약14.3km (누적:약449.0km) / 실측13.48km, 접속/탈출거리없음(오늘걸은거리 : 약13.48km) 

                (호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506.2km)

산행시간 : 6시간 56분 / 휴식,식사시간포함 (누적 : 189시간 17분)

 

산행일정 : 집발(01:09)-탄천휴게소착,발(03:30,03:40)-옥곡면착,발(05:35,06:04)-탄치재착(06:10)

                탄치재/들머리(06:15) - 국사봉(07:28) - 상도재(08:33) - 정박산(08:48) - 밤재(09:08)

                잼비산(09:19) - 중산마을(10:02) - 천왕산(10:41) - 망덕산(12:43) - 외망포구/날머리(13:11)

                외망포구발(13:30)-탄치재착,발(13:40,13:45)-구례착,발(14:40,18:13)-집착(21:43)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탄치재(자차이용/톨비) : 23,500원

       올때 : 외망포구-탄치재(차량회수/진월택시이용) : 15,000원

                 탄치재-구례(자차이용) : 0원

                 구례-집(자차이용/톨비) 17,100원

                 오며가며 왕복주유비 : 약63,000원

                  -----------------합 : 118,600원 (누계 : 1,853,630원)

 

왕복 교통 정보

      집-탄치재 : 5시간 01분 소요 (자차이용 / 외곽순환-경부-천안논산-호남-순천완주-남해-옥곡-58번-2번국도 이용)

      외망포구-탄치재 : 10분 소요 (진월면 택시이용 / 061-772-1644)

      탄치재-구례 : 55분 소요 (자차이용 / 2번국도-19번국도 / 화개장터경유)

      구례-집 : 3시간 30분 소요 (자차이용 / 19번-순천완주-호남-천안논산-43번-평택제천-서해안-서울외곽 이용)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드디어 호남정맥을 졸업하면서 1대간 9정맥을 완주하는 날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날씨 예보를 보며 졸업기념 플랭카드

       도 맞추고, 축하산행을 위해 아내도 함께 한다고 하기에 차를 운전해 들머리 탄치재에 들어옵니다.

    - 들머리는 탄치재 "보정스틸" 표지석 바로 뒷쪽에 "국사봉가는길"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숲길로 오릅니다.

    - 숲길을 올라서 나오는 임도를 잠시 따르면 좌측에 경고판 뒤로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폐헬기장이 있는 267.9m봉에 올

       랐다가 살짝 내려서 평지수준의 등로가 한동안 이어지다가 "대리경모정" 삼거리를 지나면서 된비알 오름길로 바뀌면서

       No45 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285.5m봉이고 이후 석문을 두개 지나 계속 오르니 국사봉 정상입니다.

    - 이정표에 국사봉 표시가 있고, 오랜만에 보는 1등삼각점과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있으며, 조망은 없습니다.

    - 국사봉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 419.9m봉을 지나고 이후 완만하게 내리막길 위주로 특징없는 등로가 쭉 이어지고

       No37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니 시멘트포장임도와 만나 좌틀하면 임도삼거리 상도재임.

    - 정면에 보이는 철문을 넘어 곧장 매실과수원을 관통해 오르면 밤나무단지와 봉분 2곳을 지나면 원형소삼각점이 있는

       정박산 정상이고, 봉분을 지나 나오면 다시 매실과수원을 지나는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섰다가 다시 매실과수원을 관

       통해 오르고, 수원백씨 묘역과 가족묘역을 빠져나와 내려서면 2번국도가 지나는 뱀재입니다.

    - 낙석방지용 철책 우측 시멘트 옹벽을 올라 가족묘역을 지나 나오면 다시 시멘트포장 임도와 만나고, 포장임도를 따라

       진행해 막다른 삼거리에서 좌틀해 숲길을 빠져나오면 벌목지 상단이 잼비산 정상이고, 천왕산을 보며 내려서 인천이씨

       묘역을 지나 다시 매실과수원을 관통해서 내려서면 삼정치임.

    - 삼정치 건너편 시멘트포장임도로 들어서 6~7분여 포장도로를 따라와 민가앞에서 우측 밭둑길로 들어서 참취밭 끝에서

       숲길로 들어섰다가 다시 밭둑길을 빠져나오면 도로공사중인 절개지를 건너 숲길로 들어서고, 다시 어수선한 과수원을

       통과해 대나무숲을 요리조리 빠져 나오면 폐가 뒷쪽으로 내려서면서 중산마을에 도착합니다.

    - 마을길을 빠져나와 남해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우틀해 (주)대신이엔에스 공장으로 이동해 공장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임도를 따라 올라 과수원을 다시 관통해 올라 주황색 로프 두곳을 지나 오르면 천왕산 정상입니다.

    - 큰바위가 겹겹이 쌓여 평평한 천왕산 정상엔 푯말과 조망안내도가 있고, 사방팔방 일망무제의 조망이 보입니다.

    - 천왕산에서 조망과 식사를 마치고 내려섰다가 로프구간을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194.5m봉이고, 이후 내리막길로 쭈

       욱 내려서 태인대교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좌틀해 내려서면 2번국도에 만들어진 출렁다리를 건너고, 출렁다리를 건너자

       마자 연두색철문 옆으로 올라 함안조씨 묘역과 가족묘역을 지나 지그재그로 계속오르막을 오르면, 195.9m봉에서 3등

       삼각점과 준.희님 푯말을 확인하고 나면 바로앞에 정상석이 있는 망덕산 정상입니다.

    - 정상석과 이정표, 관광안내도가 있고, 바로 앞으로 나가면 봉분이 있는 넓은 공터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해 내려섭니

       다. 내림길에 배알도 전경을 볼수 있는 조망터를 지나고, 돌계단을 내려서 약수터갈림길 삼거리에서 직진해서 시멘트

       포장 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내려서면 민가뒷쪽으로 나오면서 백두대간 망덕산 안내판이 있는 외망포구에 도착합니다.

    - 그동안 이어온 마루금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감개무량함을 느끼며, 준비해온 플랭카드로 1대간 9정맥을 마무

       리하는 자축 행사를 갖고, 진월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해 고향 구례로 이동해 아버님 산소를 둘러보고 다시 지리산 온

       천으로 옮겨 아내와 뒷풀이를 하고, 인천으로 상경하면서 호남정맥 22구간 졸업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중산마을로 내려서 회색대문이 있는 마을길에서 좌틀하면 버스정류장 쪽으로 빙글 돌아가니 주의요함.

       - 대신이엔에스 공장에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서 매실과수원을 관통하면서 표지기 따라 잘 통과해야 하겠음.

       - 매실농장 과수원을 관통하는 구간이 많아 매실수확기 6월초순~중순경에는 산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겠음.

       - 탄치재-상도재, 천왕산-외망포구까지는 등로정비가 잘 되어 있고, 기타 구간은 호남표지기 잘 따라 다니면

          특별히 알바할 구간 없음.

    - 2009.2.1. 우연히 칠장산에서 시작하게된 한남정맥을 종주하면서 산자분수령의 이론과 우리나라 산줄기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고, 1대간 9정맥 완주를 목표로 이어져온 8년3개월을 마무리하는 호남정맥의 마지막 산행길은 미리 철처히

       준비를 해서 구간거리도 짧게 계획하고 플랭카드도 만들어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었고, 졸업산행을 축하라도 해 주는듯

       쾌청한 날씨에 조망도 매우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들 합니다. 나이가 더 들더라도 건강이

       허락된다면 9기맥과 162재맥들, 미지의 우리 산하를 계속해서 이어갈수 있기를 바래보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호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진행 개념도)    

 

 

 

 

◈ 22구간 산행 개념도   

 탄치재-국사봉-정박산-잼비산-천왕산-망덕산-외망포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OruxMaps 실측 고도표

 

 

   

★ 산행 상세 일정 ★

- 21:40  집출발

- 03:30  탄천휴게소착 / 천안논산고속도로

- 03:40  탄천휴게소발

- 05:35  광양시 옥곡면착 / 아침식사

- 06:04  옥곡면발

- 06:10  탄치재착 / 산행준비

- 06:15  탄치재발 / 22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오룩스맵 on

- 06:22  임도 / 출입금지안내판

- 06:29  267.9m봉 / 폐헬기장

- 06:42  대리경모정 갈림길 / 이정표

- 06:45  No45 송전탑

- 06:55  285.5m봉 / 폐구조물

- 07:09  첫번째 석문

- 07:16  두번째 석문

- 07:29~07:44  국사봉 / 이정표, 1등삼각점, 무인산불감시카메라

- 07:54  419.4m봉

- 08:25  편백숲

- 08:27  No37 송전탑

- 08:33  상도재 / 이정표, 매실농장입구

- 08:43  봉분

- 08:48  정박산 / 푯말2개, 소삼각점

- 08:55  쌍묘

- 09:03  수원백씨가족묘

- 09:08  뱀재 / 2차선도로

- 09:13  가족묘역

- 09:19~09:24  잼비산 / 푯말, 조망

- 09:28  인천이씨묘역

- 09:33  삼정치 / 포장도로

- 09:39  민가

- 09:46  40.5m봉 / 도로공사절개지

- 09:56  Y갈림길 / 우틀

- 10:02  중산마을 / 남해고속도로지하통로

- 10:06  (주)대신이엔에스 정문앞

- 10:11  시멘트포장임도 좌측 / 앵두나무

- 10:30  주황색로프

- 10:36  조망암

- 10:41~11:28  천왕산 / 정상푯말, 조망안내판 / 식사및휴식

- 11:38  183.7m봉

- 11:47  194.5m봉 / 이정표(망덕산 2.9km)

- 11:55  봉분

- 11:55  태인대교갈림길 / 이정표(망덕산 2.1km)

- 12:12  출렁다리 / 2번국도

- 12:19  함안조씨묘역

- 12:33  조망바위

- 12:43~12:48  망덕산 / 정상석, 이정표

- 12:54  조망터 / 배알도조망안내도

- 13:00  약수터갈림길 / 이정표(망덕산 정상 410m)

- 13:11  외망포구착 / 22구간 날머리 / 망덕포구안내판, 오룩스맵 off

- 13:30  외망포구발 / 진월택시(061-772-1644)

- 13:40  탄치재착 / 차량회수

- 13:45  탄치재발 / 하동 화개장터 경유

- 14:45  구례착

- 16:13  구례발

- 20:50  화성휴게소착 / 서해안고속도로

- 21:01  화성휴게소발

- 21:43  집착

 

 

 

◈ 산행 사진 

 탄치재 진월면 월길리 방향...

 오늘은 호남정맥과 1대간 9정맥을 같이 마무리하는 졸업산행 입니다.

 옆지기가 축하산행을 함께 하자고 해 같이 따라 나섭니다.

 둘이 내려오니 대중교통비나 차량유지비나 도낀개낀이기에 옆지기 편하라고 차를 운전해서 내려왔습니다.

 "광양시 진월면 월길리 산19-9"...

 

 

 

 탄치재 진상면 비평리 방향...

 내려오는길에 옥곡면 5일장에 들러 CU편의점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옵니다.

 들머리 입구쪽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지난구간 날머리때 "보정스틸" 표지석 뒤쪽에 있어 확인을 못한 수준점을 확인하고...

 

 

 

 탄치재 표지석에서 인증샷 한장 남깁니다.

 한사람 더 있으니 셀카짓 할 일  없어 편리합니다...ㅋㅋㅋ

 고도표시가 100m인데 핸펀에 있는 고도계를 보니 168m가 나옵니다.

 표지석 표시가 틀린것 같습니다. 

 

 

 

 "보정스틸" 표지석 바로뒤에 있는 들머리로 와서...

 오룩스를 켜고 산행에 들어갑니다.

 국사봉 2.8km...

 

 

 

 들머리에서 경사를 살짝 올라서면 임도가 나오고 우측에 봉분이 있고 고사리가 손짓을 합니다.

 초반부터 고사리를 채취하며 진행합니다...ㅎ

 임도를 잠시 따르면...

 

 

 

 임도 좌측에 "경고" 안내판이 나오고 안내판 뒤 숲길로 들어갑니다.

 

 

 

 산길로 들어서 뒤돌아 서있는 경고판을 지납니다.

 사유지 안에 들어와도 정맥산꾼들은 이것저것 손대지 않고 조용히 지나갈테니 쥔장은 걱정마시길...ㅋ

 계속 이어가니 경고판이 하나 더 나오고 오르막을 올라서니...

 

 

 

 267.9m봉...

 넓은 공터봉에 헬기장 흔적이 있습니다.

 다시 고도를 70여m 내려서니...

 

 

 

 평지수준의 특징없는 등로가 한동안 이어집니다.

 임산물 불법 채취나 훼손 안할테니 걱정 마시길...

 등로에 옆에 있는 고사리나 먹을 만큼만 뜯어 갈테니 요정도는 양해 바랩니다...^^

 

 

 

 삼거리갈림길...

 좌측에 월길리 대리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 안부입니다.

 이정표 대리경모정 2.0km, 국사봉 2.8km...

 들머리에서 25분을 넘게 왔는데 국사봉까지 거리가 똑 같으니 산행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정표 입니다...ㅠㅠ

 직진해서 국사봉까지 오르막이 쭈~욱 이어집니다.

 

 

 

 오르막 길에 No45 송전탑을 지나고...

 

 

 

 오르막길 우측에 살짝 시야가 트이는데...

 산아래에 진상면 비평리 탄치마을과 탄치재로 오르는 2번국도가 보이고...

 우측에 지난구간 불암산과 좌측에 뾰족하니 특이한 백운산 억불봉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억불봉은 오늘 산행내내 뒤따라 다닙니다...ㅎ

 

 

 

 285.5m봉...

 오름을 올라서니 폐기된 철구조물이 있는 285.5m봉은 좌측에 두고 진행이 되고...

 다소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다시 오르막 경사로 이어지며...

 

 

 

 첫번째 석문을 지나 다소 완만해 졌다가...

 

 

 

 다시 두번째 석문을 지나...

 된비알 오름을 계속해서 올라서니...

 

 

 

 국사봉(447.3m) 정상입니다.

 이정표에 정상표지가 있고, 1등(하동 15)삼각점,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있고...

 오늘 산행구간중 최고봉입니다. 힘든산행 다 끝난듯...ㅋㅋ

 

 

 

 주변은 잡목들이 가득차 있고...

 백운산 방향으로 이정도 조망만 보여 줍니다.

 

 

 

 16분여 쉬면서 막걸리 한잔과 간식을 먹고 계속 이어갑니다.

 고도 50여m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올라서니...

 

 

 

 419.9m봉...

 봉우리를 좌측에 두고 완만히 진행하다가...

 내림길 위주로 특징없는 등로가 쭈~욱 이어집니다.

 

 

 

 소나무 군락지를 계속해서 지나가는데...

 재선충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는지 소나무들이 전부 말라 죽었습니다...ㅠㅠ

 

 

 

 내림길에 짧은 편백나무숲도 지나고...

 

 

 

 No37 송전탑을 좌측에 두고 내려서니...

 

 

 

 시멘트포장 도로와 만나 좌틀하면...

 바로 아래에...

 

 

 

 상도재입니다.

 우측은 진상면 청암리, 좌측은 진월면 차사리를 연결하는 시멘트 포장도로가 있는 임도삼거리 입니다.

 우측에 국사봉가는길 이정표(2.9km)가 있고...

 마루금은 정면에 보이는 철문을 넘어 곧장 매실나무 과수원을 관통해서 오릅니다.

 

 

 

 밤나무도 여기저기 보이고...

 

 

 

 잡풀 가득한 곳을 통과합니다.

 한여름에 오면 잡풀들이 가득차 진행하기 어렵겠습니다...ㅋ

 

 

 

 정리가 안되 고사리로 가득찬 납작묘를 지나...

 눈에 보이는 고사리는 뜯어서 봉다리로 직행합니다...ㅋㅋ

 

 

 

 계속해서 묘역을 지나 살짝 오르니...

 

 

 

 정박산(165.2m) 정상입니다.

 잡목과 잡풀 가득찬 공터에 국립건설연구소에서 박아둔 오래된 원형 소삼각점이 있고...

 잡풀이 우거져 푯말이 안보여 다시 뒤돌아보니...

 

 

 

 들어오는 입구쪽 작은 나무에 정상 푯말 2개가 있습니다.

 오늘구간에 있는 준.희님 푯말과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 표시된 봉우리 고도 표시가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다시 내려갑니다. 완만히 내려서며...

 

 

 

 쌍묘를 지나 나오니...

 

 

 

 묘지를 조성중인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공터 우측에 수어천 너머로 광양 가야산(496.9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저기를 또 오르냐고 옆지기가 겁을 먹고 물어봅니다.

 산줄기는 강을 못건너니 걱정말라고 하며 산자분수령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해 줍니다.

 마눌한테 수강료 받아야 하는데...ㅋㅋㅋ

 

 

 

 잠시후 다시 매실 과수원으로 나오면서...

 과수원 시멘트포장도로와 만나 포장도로를 잠시 따라 내려서...

 

 

 

 포장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이곳에서...

 앞쪽에 보이는 매실 과수원 상단으로 곧장 오릅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트이며...

 오늘 진행 할 천왕산과 망덕산이 보입니다.

 천왕산과 망덕산이 나란히 있어 가까이 보이지만 천왕산에서 ∩자 형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매실나무와 밤나무가 같이 있는곳을 지나...

 

 

 

 상석이 있는 수원백씨 봉분사이로 빠져 나와...

 

 

 

 뱀재로 내려서기 직전 가족묘역이 나오고...

 앞쪽에 보이는 잼비산 아래에 보이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보며 진행합니다.

 

 

 

 뱀재 우측 진상면 청암리 방향...

 탄치재에 이어 2번국도와 두번째 만납니다.

 우틀해 도로따라 진상면 방향 고갯마루 상단으로 이동을 합니다.

 

 

 

 

 뱀재 좌측 진월면 차사리 방향...

 낙석방지용 철책이 끝나는 전봇대에서 시멘트 옹벽위로 오릅니다.

 옹벽을 오르니 벌초하는 주민이 있어 인사를 나누고 좌측 숲길로 올라서니...

 

 

 

 가족묘역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시멘트포장 도로로 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비석을 보니 안타깝게 40대 초반에 운명을 달리 하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시멘트포장 도로로 나와 한동안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도로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지나온 국사봉-정박산-뱀재 이어져온 마루금이 훤히 보이고...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오르면...

 

 

 

 시멘트포장 도로가 끝나며 막다른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좌틀해 숲길로 들어섰다가  숲길을 빠져 나오면 넓은 개활지 벌목현장이 나오고...

 벌목지 상단으로 올라서면...

 

 

 

 잼비산 정상입니다.

 116.8m...

 나즈막한 능선 봉우리인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도 정확히 "잼비산"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참산꾼들" 산악회님들이 수고해 주신 푯말이 있고, 앞쪽에 올라야 할 천왕산이 뾰족하게 서 있습니다.

 잼비산 우측 벌목지 앞으로 조망이 탁 트입니다.

 

 

 

 천왕산과 우측 아래 수어천...

 수어천이 좌측에서 오는 섬진강과 만나는 합수점이 천왕산 앞쪽에 있습니다.

 

 

 

 광양 가야산이 우람하게 서 있고 그아래 광양시 광영동 도심과 남해고속도로가 보이고...

 바다에 가까이 다가온 수어천 하구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5분여 쉬었다가 내려갑니다.

 벌목지를 완만히 내려섰다가 숲길로 들어서...

 

 

 

 상석이 있는 인천이씨 묘역을 지나...

 

 

 

 매실농원 매실나무 사이를 관통해서 진행을 해 삼정치에 내려섭니다.

 

 

 

 청매실이 아주 실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번구간은 매실과수원을 여러곳 지납니다.

 매실을 수확하는 6월초~중순경에는 조심히 진행해야 할 마지막 구간입니다.

 

 

 

 삼정치 우측 진상면 청암리 방향...

 차선이 없는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고 있고...

 우틀하면 곧바로...

 

 

 

 삼정치 좌측 진월면 진정리 방향...

 진목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시멘트포장 도로 삼거리에서 좌틀해 계속해서 도로를 따릅니다.

 

 

 

 계속해서 포장도로를 따르면...

 우측에 수어천이 내려다 보이고 앞쪽에 올라야 할 천왕산이 보입니다.

 직전의 잼비산에서 우측에 수어천을 두고 진행해 오니 잼비산에서 본 조망과 똑 같은 모습이 연출됩니다.

 

 

 

 민가앞...

 삼정치에서 포장 도로따라 6~7분여 진행해 오면 도착을 하고...

 민가앞에서 포장도로따라 계속해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진월면 진정리 진목마을로 내려서고...

 마루금은 민가앞에서 우측 밭가장자리로 진행을해 참취밭 끝에서 숲길로 들어섭니다.

 숲길을 짧게 진행해...

 

 

 

 다시 밭둑길을 진행해서 나오면...

 

 

 

 도로공사중인 절개지 상단에 섭니다.

 지도를 보니 40.5m봉을 절개를 해서 관통하는 도로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절개지를 내려섰다가 반대편 수로공사 끝단 상단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섭니다.

 

 

 

 도로공사현장 우측을 보니 수어천위로 다리공사 교각이 서 있고...

 남해고속도로를 터널로 만들어 도로로 연결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곳은 광양시 진상면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도로공사 구간입니다.

 2~3년후 후답자님들이 이곳을 찾을때는 완전히 다른모습을 하고 있을듯 합니다.

 물론 도로 절개지를 동물이동 생태통로로 연결해 주면 더 좋겠지요...^^

 

 

 

 절개지 상단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

 오래된 비석 봉분이 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잡풀들로 어수선한 감나무와 매실나무가 있는 과수원을 통과해...

 

 

 

 Y갈림길에서 우틀하고...

 

 

 

 내림길에 있는 대나무숲을 요리조리 빠져 나오면...

 

 

 

 폐가 뒤로 나와 폐가 앞마당을 통과해서 나오면...

 

 

 

 중산마을 요 사진속 집앞으로 나옵니다.

 

 

 

 마을길을 쭈~욱 직진해서 나와서...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중산마을버스 정류장까지 진행해 350여m 빙글돌아 나가니 주의요망~~~

 

 

 중산마을 안내판 사거리에서 직우틀하면...

 

 

 

 바로앞에 남해고속도로를 지나는 토끼굴 지하통로가 있고...

 

 

 

 지하통로를 빠져 나오자 마자 우틀하면...

 (주)대신이엔에스 회사 건물이 보이고...

 

 

 

 (주)대신이엔에스 정문앞에 이정표와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천왕산 1.5km...

 우측에 보이는 천왕산을 향해 앞쪽에 보이는 수로를 따라 올라 야산에서 우측으로 진행해도 되지만...

 

 

 

 회사 좌측에 나있는 포장도로 따라 편안하게 진행합니다.

 앞쪽에 올라야 할 천왕산이 보이고...

 

 

 

 시멘트포장도로 끝에서 좌틀해...

 

 

 

 밤나무 과수원을 빠져나와 창고 뒤로 나가면, 시멘트포장 도로로 다시 나오고...

 

 

 

 시멘트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으로 들어서 올라서면...

 

 

 

 바로앞에 선답자 산행기에 가끔 나오는 커다란 앵두나무에 앵두가 잔뜩 열려 있습니다.

 빨갛게 익어 달달한 앵두를 따서 한움큼씩 입에 넣으니 새콤달콤하니 맛이 좋습니다...ㅋ

 

 

 

 뒤돌아보니...

 멀리 억불봉이 뾰족하고, 오늘 지나온 마루금이 선명합니다.

 오늘 날씨는 최근에 산행한 날씨중 가장 좋은듯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다시 어수선한 과수원내를 지나며 과수원내 임도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섰다가 곧바로 좌측 산으로 들어서...

 

 

 

 그물망 우측으로 올라서니...

 천왕산을 향해 다시 된비알 오름길을 오릅니다.

 

 

 

 첫번째 로프와...

 최근에 설치한것 같은 로프가 특이하게 주황색입니다.

 

 

 두번째 로프구간을 올라서니...

 

 

 

 천왕산 정상직전에 조망터가 있습니다.

 오늘 지나온 마루금과 지난구간때 지나온 구간까지 훤히 다 보입니다.

 심지어 불암산 뒤로 보이는 지리산 주능선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따리봉과 백운산 상봉 오를때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실루엣만 보여주던 지리산이

 이번구간에는 깨끗한 날씨로 선명하게 지리산 주능선을 확실하게 다 보여줍니다...^^

 

 

 

 억불봉을 땡겨보니 백운산 상봉과 따리봉까지 선명하게 보이고...

 

 

 

 지리산 주 능선도 똑딱이 카메라 가지고도 확실하게 땡겨 집니다.

 삼세번이라고 세번만에 지리산 주능선을 확실히 보고 갑니다...ㅎ

 조망을 마치고 비석이 있는 봉분을 지나자 마자...

 

 

 

 곧바로 천왕산 정상입니다.

 천왕산 정상은 커다란 바위가 겹겹이 쌓인 형태로 바위정상에 오르면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 한방 박히고...

 사방팔방으로 탁트인 일망무제의 조망을 봅니다.

 

 

 

 광양 가야산을 중심으로 시계 반대방향 좌측으로 빙글 돌려봅니다.

 광양 가야산 496.9m...

 이순신대교와 멀리 여수까지...

 

 

 

 광양만과 그너머로 여수...

 이순신대교가 좌측 광양에서 묘도를 연결하고 다시 묘도대교를 건너 여수까지 연결됩니다.

 묘도 앞쪽에 광양제철소가 보이고 좌측으로 여수 영취산까지 조망됩니다.

 진행할 앞쪽 194.5m봉이 보이고 우측에서 온 수어천과 좌측에서 온 섬진강이 194.5m봉 앞에서 만나는 합수점입니다.

 

 

 

 땡겨본 이순신대교와 광양만...

 

 

 

 앞쪽 망덕산으로 향하는 능선과 좌측 아래 2번국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배알도, 섬진대교와 남해앞바다 건너 남해 망운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삼봉산과 광양제철소...

 

 

 

 오늘 산행종점 망덕산...

 섬진강 너머 하동 금오산과 화력발전소...

 

 

 

 남해고속도로 진월ic...

 진월면 평야와 진월 산군들과 멀리 하동의 산그리메...

 

 

 

 오늘 걸어온 마루금...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아직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억불봉...

 너머로 도솔봉-따리봉-상봉...

 좌측은 억불지맥, 우측은 매봉능선 매봉-쫓비산...

 앞쪽 아래 남해고속도로와 수어천, 옥곡면 일대...

 

 

 

 일망무제의 조망을 둘러보고, 천왕산 바위아래로 내려가 소나무 그늘 아래에 점심상을 차립니다.

 아내가 따라 나서는 날은 이렇게 점심이 푸집합니다.

 열무+참취 비빔밥과 두릅순에 탁배기 한잔하니 세상부러울게 없습니다...ㅋㅋ

 천왕산에서 47분여 조망과 식사, 휴식을 마치고 계속 진행합니다.

 

 

 

 천왕산 바로 아래를 지나는데...

 바위 모습이 티라노사우르스 공룡을 완전히 닮아 있습니다...ㅋ

 급내림 짧게 내려서 벌목지를 완만히 오르니...

 

 

 

 183.7m봉...

 지나가는 능선봉우리를 좌측에 두고 바위가 여기저기 박혀있는 평지수준의 등로가 이어지다가...

 

 

 

 로프 구간 오르막을 짧게 올라서니...

 

 

 

 194.5m봉...

 넓은 바위 공터봉에 이정표가 있고 조망도 살짝 트입니다.

 망덕산 2.9km...

 

 

 

 지나온 천왕산이 바로앞에 있고...

 좌측 멀리로 오늘 시야가 좋아 억불봉이 하루종일 쫓아 다닙니다...ㅋ

 

 

 

 망덕산...

 너머로 하동 금오산...

 

 

 

 내리막길에 바위지대를 지나 봉분도 지나갑니다.

 소나무숲길을 완만히 더 내려서니...

 

 

 

 삼거리갈림길...

 직진은 태인대교 방향이고 마루금은 직좌틀 내리막 진행...

 이정표 기둥에 "돌마리염" 이라고 써 있는데 무슨 뜻인지?

 산행하고 나중에 인터넷 뒤져보니 누군가의 닉같은데 여기저기 표시를 하고 다닌다는...ㅠㅠ

 낙서하지 맙시다. 떳떳하게 표지기를 달고 다니시든가...

 

 

 

 삼거리에서 고도를 40여m 더 내려서니 2번국도 절개지 상단에 이정표가 또 나옵니다.

 그리고는 곧이어...

 

 

 

 출렁다리 상단에 섭니다.

 오늘 세번째 만나는 2번국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2016.9.에 개통이 되어 선답자 산행기에는 기록이 안되어 있던것 같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는 2번국도를 편리하게 건널수 있어 좋기는 한데...

 이왕이면 동물들도 이동이 가능한 생태통로를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에 보이는 연두색 철문 뒤로 곧바로 올라갑니다.

 

 

 

 출렁다리 건너와서...

 다리규모가 큰데도 오는길에 흔들어 보니 상당히 출렁거립니다.

 뒤따라오던 아내가 흔들지 말라고 소리지릅니다...ㅋㅋㅋ

 

 

 

 출렁다리를 건너오자마자 우측에 이정표와 관광안내도가 있고...

 앞쪽에 보이는 연두색 철문 옆으로 들어서 상단을 향해 곧바로 오릅니다.

 상단에 상석과 비석이 없는 봉분이 있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서기 전에 뒤돌아 보니...

 

 

 

 오른쪽으로 오늘 걸어온 천왕산-잼비산-정박산-국사봉이 일렬로 도열해 있고...

 억불봉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쫓아다닌 억불봉은 여기까지...

 조망을 보고 숲길로 들어서면...

 

 

 

 함안조씨 묘역과...

 

 

 

 가족묘역을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서...

 망덕산 정상까지 된비알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지그재그로 오르며 입을 떡벌린듯한 바위를 지나 계속 오르막...

 

 

 

 조망바위를 지나...

 8분여 더 된비알을 올라서니 봉분이 나오면서 완만해 지며...

 바로앞에...

 

 

 

 봉분과 3등(남해 301)삼각점이 있는 195.9m 넓은 공터봉에...

 준.희님 푯말이 있고, 조금더 진행한 바로앞이...

 

 

 

 망덕산(197.3m) 정상입니다.

 멋진 정상석과 이정표, 관광안내도가 있고...

 

 

 

 호남정맥과 1대간 9정맥 종착을 알리는 기념현수막을 꺼내...

 

 

 

 인증샷을 남기고...

 

 

 

 "호남정맥 시발점" 望德山...

 누군가에게는 시발점이지만 저에게는 호남정맥과 1대간 9정맥의 종착점입니다.

 만감이 교차하며 8년3개월을 걸어온 마루금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는 망덕산을 계속 끌어 안아보고...

 외망포구를 향해 내려갑니다.

 

 

 

 정상 바로앞에 봉분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신선대 전망대와 "부석정" 정자가 있다고 하는데...

 오늘 조망은 원없이 봤으니 걍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잠시후 "배알도 전경 망덕포구" 조망터가 나오고...

 정면에 배알도와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남해 망운산이 선명히 보입니다.

 

 

 

 좌측에 섬진강 너머 하동 금오산이 멋지고...

 우측에 하동화력발전소가 보이는데 연기가 안나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가동을 멈췄나???

 조망을 마치고 계속 내려갑니다.

 

 

 

 내림길에 봉분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봉분하나를 더 지나니...

 

 

 

 약수터갈림길삼거리...

 이정표를 보니 약수터 110m, 출렁다리 770m...

 망덕산 정상을 오르지 않고 출렁다리까지 가는 우회 둘레길이 있는가 봅니다.

 직진해서 계속 내려갑니다.

 

 

 

 촛대가 있는 묘역에서 좌측으로 진행해...

 돌계단을 다시 내려서니...

 

 

 

 망덕산 안내도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살짝 조망이 트입니다.

 섬진강 너머에 있는 하동군 금성면 두우산...

 

 

 

 그리고는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내려서면....

 

 

 

 마을이 나오고 계속 내려서 민가 뒷쪽으로 나오면...

 

 

 

 망덕산 이정표와 관광안내도가 보이고...

 

 

 

 드디어 날머리 외망포구(망덕포구)에 도착합니다.

 

 

 

 좌측 진월면 면사무소 방향...

 

 

 

 우측 배알도 태인대교 방향...

 정면 앞쪽에...

 

 

 

 선답자 산행기에서만 봐왔던 안내판이 있습니다.

 "백두대간 한반도 최장맥 산끝 망덕산"...

 꿈에 그리던 그 안내판 앞에 드디어 섰습니다.

 

 

 

 요것은 호남정맥 졸업기념으로...

 

 

 

 축하해 주러 함산한 아내도 한장 남겨주고...

 

 

 

 요것은 1대간 9정맥 완주 기념으로...ㅎ

 오늘은 호남정맥 졸업산행이며 1대간 9정맥 완주를 함께하는 산행입니다.

 백두대간 삼봉산에서 왼쪽 발목 골절상을 당하고, 낙동정맥 중간에 갈비뼈 부상으로 약간의 공백기는 있었으나

 8년3개월을 무탈하게 꾸준히 걸어 올수 있게 해주신 천지신명님께 감사드리고, 오프라인 인천조은산악회와

 온라인 3대 홀산카페와 개인블러그 선답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함께...

 오늘 이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입니다.

 

 

 

 자~ 이제 다시 섭니다.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더라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9기맥과 162지맥을 꾸준히 걸을수 있기를 바래보며

 호남정맥 졸업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외망포구 좌측...

 아내와 함께 졸업산행 자축을 마치고...

 전화를 걸어 진월택시를 콜 합니다.

 

 

 

 외망포구 우측...

 5분만에 도착한 택시를 타고 탄치재로 이동을 해 차량을 회수합니다.

 계획했던 고향 구례 아버님 산소를 둘러보기 위해 구례로 향합니다.

 하동 화개장터를 들러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구례 선산에 도착해 아버님 산소에 예를 갖추고 간단히 벌초를 합니다.

 올라오는 길에 구례 지리산온천에 들러 아내와 함께 술이 없는 졸업기념 뒷풀이를 하고

 차를 운전해 인천으로 상경하면서 오늘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2017년 5월 17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