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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29구간 삽당령-대관령

by 재주니 2014. 8. 27.

백두대간 29구간 삽당령 - 대관령

 

산행지 : 백두대간 29구간 삽당령 - 대관령 (강릉시 왕산면~평창군 대관령면)

누   가 : 인천조은산악회 백두대간팀 따라서...(닭목령이후 나홀로 산행)

언   제 : 2014년 8월 22일~8월 23일 금/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아침안개, 박무, 흐렸다가 맑아짐...

산행거리 : 약 27km (대간누적 : 699.4km), 접속/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27.0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759.4km)

산행시간 : 9시간 33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371시간 36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33)-영동고속도로/평창휴게소(02:13~02:52)-삽당령도착(04:01)

                삽당령/들머리(04:17) - 862봉(04:49) - 979봉(05:43) - 석두봉(06:00) - 946봉(07:07)

                - 화란봉(07:48) - 닭목재(08:30) - 956봉(09:50) - 왕산2쉼터(10:47) - 고루포기산(11:17)

                - 샘터(12:18) - 능경봉(13:15) - 제왕산임도(13:38) - 대관령/날머리(13:50) 

                - 후미조대기(13:51~16:00) - 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6:01~16:06)

                뒷풀이장소 남경식당출발(17:14)-영동고속도로/문막휴게소(18:38~18:49)-부평착(21:02)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30,000원

      휴게소 간식 : 4,000원 

      뒷풀이 식대 : 13,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1,100원

      --------------합 : 49,200원 (누계 : 1,785,6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이번 29구간은 8월10일 진행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미뤄진  날자가 하필이면 추석 벌초가는 날자로

   정해지면서 고민중이었는데 다행히 같은구간을 진행하는 인천조은산악회 백두대간팀에 편승해서 땜방

   산행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 산꾼들이야 다 친절하고 좋은분들이지만 처음뵙는 분들과 함께 산행을 한다는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부

   평으로 나가 산악회 전세버스에 승차하니 반갑게 맞아주는 회원님들이 무지 고맙고, 송내를 거쳐 휴게소

   를 두번이나 들르다 보니 자다깨다 자는둥마눈둥 졸린 눈으로 삽당령에 내립니다...

- 버스 헤드라이트 불빛에 산행준비를 하고 휘 둘러보니 28구간 낮에 봐두었다고 삽당령은 낯설지가 않고,

   빙둘러서 닉네임 통성명하고 삽당령 표시적 뒤로 이어지는 들머리 찾아 산행에 들어갑니다...

- 산길로 들어서 나즈막한 오르내림을 이어가니 임도와 만나고 임도바리게이트 건너 좌측 이정표따라 다

   시 숲길로 들어서 짧게 올라 862m봉에서 좌틀 내리막 진행이 되고 목재계단을 내려섰다가 세차례의 로

   프난간 된비알을 오르니 오름세가 꺽이며 방화선길에 들어서고...

- 방화선길을 20여분 진행해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 짧은 오르내림 10여분후 제4쉼터인 979m봉을 통과하

   고, 잠시 내려섰다가 오르막을 올라 로프난간-목재계단의 된비알을 극복하니 석두봉 정상이드라~

- 석두봉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내려섰다 올라서 "백두대간등산로푯말"에서 우틀 진행이 되고 완만하게 오

   르내리며 "제5쉼터" 960m봉에 도착하고 다시 내려섰다 오르면 "제6쉼터" 990m봉에서 좌측으로 진행이

   되고 고도를 낮추려는듯 내림길을 한참 내려서니 "제7쉼터"에서 10분여 쉬어갑니다...

- 7쉼터에서 다시 출발하니 우측에 개울이 있는 등로를 지나고 완만하게 올라 946m봉을 지나 "제8쉼터"에

   눈길만 주고 통과해서 가파르게 내려서니 큰용수골갈림길이고, 화란봉을 향한 줄기찬 오름을 18분여

   극복해서 오르니 화란봉갈림길 삼거리입니다...

- 베낭을 풀어놓고 우측의 화란봉으로 진행을 해 화란봉을 다녀오고 다시 삼거리에 되돌아와 대간길을 이

   어가면 잠시후에 "제9쉼터"를 지나 전망암봉을 통과해서 내려서 내림길을 길게 내려서면 묘2기를 차례

   로 지나 파란색지붕 민가 옆으로 나오면서 닭목령에 도착을 하드라~

- 오늘 구간의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닭목령에서 아침식사와 긴휴식을 마치고, 대관령까지는 홀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표지석앞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들어서 밭가장자리를 따르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서 오르내

   리며 마루금을 이어가 시멘트포장도로와 만나고, 2분여후 목장정문앞에서 다시 숲기로 들어서 공터를

   지나 목재계단을 올라서니 956m봉입니다.

- 가물가물 보이는 고루포기산을 조망하고 출발하면 이정표가 나오고 특징없는 고속도로에 가까운 등로를

   진행해 스테인레스의자 쉼터를 지나니 왕산제1쉼터가 나오면서 5분여 쉬어갑니다. 쉼터를 출발해 올라

   섰다 내려서기를  두번 반복하고나서 커다란 바위를 지나 다시 오르니 왕산제2쉼터가 나오드라...

-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출발하니 계속해서 된비알의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No35송전탑을 지나면서 임도

   를 만나 임도길을 7분여 진행하고 전봇대앞에서 우틀해 스테인레스의자쉼터-No38송전탑-백두대간등

   산로푯말-나무의자쉼터를 차례로 지나 오르니 고루포기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휘둘러보고 5분여 머물다가 고루포기산에서 내려서면 No39송전탑을 지나 "지르메"이정표에서 임도를 완

   전히 버리고 숲길로 들어서면 오목골갈림길삼거리를 지나 대관령전망대에 도착을 하고, 조망을 아쉬워

   하며 다시 출발하니 버들골이정표-나무의자쉼터-왕산골갈림길까지 긴내리막이 이어지드라...

- 계속진행하니 "등산로아님" 로프난간을 지나 샘터갈림길을 지나 살짝 올라섰다 내려서니 "대관령 제1터

   널 구간"안내판을 지나 이정표를 다시 지나고 된비알의 급경사 돌계단길을 20분여 치고 오르니 "행운의

   돌탑"데크에 도착하고, 돌5개 올려 행운을 빌며 7분여 오름을 더 극복하니 능경봉 정상에 오르더라...

- 휘 둘러보고 7분여 머물다 내려섭니다. 능경봉 바로아래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 이후 한번의 오르막없

   이 줄기차게 16분여 내려서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좌측 용천수 한바가지를 받아

   들이키고, 임도를 잠시 따르면 이정표3개가 나오면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영동고속

   도로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대관령에 도착을 하고, 계단을 내려서 옛대관령휴게소주차장에 도착을 하며

   29구간 최종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닭목령을 출발해 임도길을 들어서 밭가장자리를 따르다 끝트머리에서 숲길을 잘 찾아들어가야 겠고...

   - No35 송전탑을 지나 임도를 따르다가 Y갈림길 전봇대에서 우틀 해야 하고...

   - 고루포기산을 내려서 No39송전탑을 지나자마자 "지르메" 이정표에서 우측의 숲길로 들어서야함. 경고

      안내판과 금줄이 없으면 직진 임도를 따르겠드라~~

   - 이번 구간은 전체적으로 등로가 외길 등로이고 이정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대간표지기만 잘 보고 다

      니면 특별히 알바 할 염려는 없겠드라~~~

- 이번구간은 폭우로 인해 날자가 변경되면서 우여곡절끝에 인천조은산악회에 편승해서 땜방산행으로

   진행이 되었고, 오늘 대간길 역시 여름산행의 끝트머리에서 진행을 하다보니 야간산행 시작부터 하루종

   일 안개와 운무에 휩싸여 조망도 없는 답답한 산행이 이어졌으나, 친절하게 맞아주신 조은산악회 3기 백

   두대간팀 대원님들과 무탈하게 또 한구간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9월 졸업산행과 추석전 황철봉 땜빵까지 마무리만 잘 되기를 기도하며 29구간 산행 기록을 남겨둡니다.

  

 

 

 ◈ 29구간 산행 개념도       

 삽당령-들미재-석두봉-도미재-화란봉-닭목재 구간지도

 

 닭목재-956봉-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2:55  집출발

- 23:33  부평역출발 / 산악회 전세버스

- 24:45~24:56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 02:13~02:52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 간식및휴식

- 04:01~04:16  삽당령 도착 / 산행준비

- 04:17  삽당령 / 29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4:25  무명봉

- 04:40  임도 / 바리게이트 / 이정표

- 04:49  862m봉 / 들미골갈림봉 / 통나무벤치, 이정표

- 04:57  첫번째 로프난간

- 05:08  두번째 로프난간

- 05:13  방화선 / 백두대간푯말

- 05:16  노송 / 이정표, 잣나무채종원안내판

- 05:22  통나무벤치쉼터

- 05:32  방화선끝 / 숲길

- 05:43  979m봉 / 제4쉼터푯말 / 독바위봉푯말, 등받이의자

- 05:54  로프난간

- 06:00~06:03  석두봉 / 정상석, 이정표, 로프난간

- 06:18  공터 무명봉

- 06:21  960m봉 / 제5쉼터푯말

- 06:27  이정표(닭목령 6.3km, 삽당령 7.7km)

- 06:32  990m봉 / 제6쉼터푯말

- 06:39  비상대피로푯말 / 갈림길삼거리

- 06:43~06:52  제7쉼터푯말 / 이정표

- 06:57  등로우측계곡

- 07:07  946m봉

- 07:15  제8쉼터푯말 / 통나무벤치

- 07:27  큰용수골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 07:39  공터무명봉

- 07:45  화란봉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등산안내도, 시멘트말뚝

- 07:48~07:52  화란봉 / 정상석, 안내판, 삼각점

- 07:56  화란봉갈림길삼거리

- 07:59  제9쉼터푯말 / 통나무벤치

- 08:05  전망암봉

- 08:24  묘2기

- 08:28  시멘트포장임도

- 08:30~09:10  닭목령 / 아침식사및휴식 / 표지석,등산안내도,이정표

- 09:19  밭임도 / 숲길

- 09:27  소나무

- 09:37  시멘트포장임도

- 09:39  목장정문 / 출입금지안내판

- 09:50  956m봉

- 09:51  이정표(닭목령 .3km, 왕산제1쉼터 1.1km)

- 10:04  쉼터 / 스테인레스의자 / 산불이겨낸낙랑장송안내판

- 10:08~10:14  왕산제1쉼터 / 이정표, 나무벤치

- 10:25  공터봉 / 바닥돌

- 10:35  쉼터 / 스테인레스의자2개

- 10:40  두번째쉼터 / 스테인레스의자2개

- 10:47~10:51  왕산제2쉼터 / 이정표, 나무벤치

- 10:59  No35 송전탑

- 11:06  Y갈림길, 전봇대 / 우틀

- 11:10  쉼터 / 스테인레스의자2개

- 11:15  No38 송전탑

- 11:17 ~11:22  고루포기산 / 정상석, 안내판, 이정표, 2등삼각점

- 11:23  No39 송전탑

- 11:26  이정표(고루포기정상 0.2km, 지르메 3.5km) / 우측숲길

- 11:31  오목골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스테인레스의자, 돌탑

- 11:40~11:49  대관령전망대 / 전망데크, 안내판

- 11:55  쉼터 / 나무의자, 연리지나무안내판

- 12:05  왕산골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 12:12  이정표(샘터 0.4km, 전망대 1.2km)

- 12:18  샘터갈림길삼거리, 횡계치 / 이정표, 나무의자

- 12:22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구간" 안내판

- 12:33  이정표(샘터 0.8km, 능경봉 1.9km)

- 12:44  "등산로아님"푯말 / 로프난간

- 12:50  이정표(샘터갈림길 1km, 행운의돌탑 1.5km)

- 13:06  행운의돌탑 / 데크

- 13:15~13:21  능경봉 / 정상석, 이정표, 등산안내도

- 13:24  쉼터 / 나무의자2개

- 13:27  산림청 저탄소녹색성장 안내판

- 13:33  통나무벤치

- 13:38  임도 / 이정표, 산불감시초소, 용천수 / 제왕산들머리입구

- 13:40  이정표3개 / 우측숲길

- 13:46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비

13:50  대관령 / 29구간 날머리 / 옛대관령휴게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

- 13:51~16:00  산행정리 및 후미조 대기

16:01~16:06  뒷풀이장소 이동 

- 16:07~17:13  뒷풀이 / 남경식당

- 17:14  남경식당 출발

- 18:00~18:11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 18:38~18:49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 19:32~19:44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 19:42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삽당령 강릉시 방향...

 오는길에  휴게소를 두번이나 들르다 보니 자다깨다 자는둥 마는둥 졸린눈으로 차에서 내리고...

 타고온 전세버스 헤드라이트 불빛에 산행준비를 합니다.

 산행준비를 후다닥 마치고 삽당령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삽당령 정선군 방향...

 도로끝부분에 동물이동통로가 있고, 우측으로는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형으로 쭉 둘러모여 닉 통성명하고 인원체크후 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는...

 삽당령 백두대간 표지석 뒤로이어지는 임도를 들어서자 마자...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섭니다...

 어느 선답자 산행기에는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을 해도 바리게이트가 나온다고 하지만...

 대간꾼들은 역시나 마루금을 고집합니다...ㅋ

 

 산길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무명봉 하나를 넘고...

 

 나즈막한 산죽길을 이어가며...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고...

 

 등로 좌측으로 들머리에서 시작되어 올라오는 임도가 따르고 있고...

 

 들머리에서 산길을 걸은지 23분여후...

 들머리에서 시작되어 온 임도와 만납니다...

 

 임도따라 우틀하면 곧바로 바리게이트가 있고...

 

 바리게이트를 건너자 마자 좌측에 이정표가 나오면서...

 대간 마루금은 다시 숲길로 들어서 진행이 됩니다...

 

 숲길로 들어서 완만하게 오름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통나무 계단길이 나오면서 잠시 급하게 오르더니...

 

 개념도상 들미골갈림길인 862m봉에 오르고...

 통나무벤치와 이정표가 있고, 대간 마루금은 직좌틀 내림길로 이어집니다...

 

 862m봉에서 완만하게 2분여 내려오더니...

 목재계단을 만나면서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목재계단 내리막이 끝나고...

 완만하게 오르면서 로프난간길이 나오고...

 

 오름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면서...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짧게 오르고...

 

 두번째 로프난간 오름을 오르고...

 

 계속이어지는 오름길에...

 세번째 로프난간 오름길을 극복해서 지나오르니...

 오름세가 완전히 꺽이면서 완만한 등로를 잠시 진행이 되고...

 

 "백두대간등산로" 푯말이 나오면서...

 산불확산방지를 위한 방화선길이 나오고, 방화선길따라 우틀 진행이 됩니다...

 

 편안한 방화선길이 이어지고...

 방화선길을 따르다 보면 가야할 석두봉-화란봉-고루포기산-능경봉이 시원스럽게

 조방이 된다고 하는데 밤길이고 더군다나 안개까지 끼어 아쉽기만 하드라~~

 

 잠시후...

 멋진 노송이 나오면서 이정표가 있고...

 좌측에 잣나무채종원으로 관리를 한다고 하는 안내판도 있으여~~

 

 완만한 방화선 내림길을 쭈~욱 내려가니...

 통나무 벤치가 있는 넓은 쉼터를 지나고...

 

 쉼터를 지나 제법 가파르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오름길 중간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하늘이 푸르스름하게 열리며 여명이 밝아오고 있드라~~

 

 오름길을 올라 봉우리하나를 넘자 다시 부르럽게 오르내리며 방화선길을 이어가고...

 

 방화선길을 진행한지 약20분여후...

 방화선길이 끝나고 숲길로 들어서며 오름길로 이어집니다...

 

 짧은 오르내림이 이어지면서 오름길 위주의 등로가 10여분여 이어지다가...

 등로우측에 커다란 바위가 나타나고, 바위를 지나자 마자...

 

 개념도상 979m봉에 오릅니다...

 봉우리라고 하기에는 거시기하게 넓은 공터를 가진 능선봉입니다...

 대간길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등받이 의자가 있고 "제4쉼터"푯말이 있고...

 "독바위봉"이라는 푯말도 있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정상표식푯말을 만들어 놨는지 궁금합니다...ㅋ

 각설하고 계속진행을해서...

 

 979m봉을 지나니 편안한 등로가 잠시 이어지다가 내림길이 이어지고...

 

 석두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이 서서히 시작되더니...

 

 로프난간길이 나오면서 등로는 점점더 가팔라지고...

 

 오름길에 잠시 쉬어가라고 나무의자도 지나고...

 

 목재계단이 나오고...

 제법 길고 가파른 목재계단길을 올라서고 나서야...

 

  석두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석두봉(石頭峰)???

 돌대가리봉 이라고?? 이름도 참~~~~~~~~

 

 석두봉에서 가야할 대간마루금, 심지어는 강릉시내의 경포호수까지 보인다고...

 석두봉에서의 조망이 그렇게 좋다고 하든데...

 안개가 잔뜩끼어 있어서 조망이 하나도 없습니다...ㅠㅠ

 

 조망의 아쉬움은 인증샷 한방으로 남기고...

 3분여 머물다 석두봉에서 내려섭니다~~

 

 짧게 내려서...

 

 안부로 떨어졌다가...

 짧게 올라서면...

 

 "백두대간등산로" 푯말이 나오면서 마루금은 직우틀로 이어지고...

 

 제법 급경사의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다시 완만해지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면 진행을 하며...

 

 공터무명봉을 지나고...

 다시 등로는 부드럽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산죽길도 나오면서...

 진행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등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더니...

 

 개념도상 960m봉으로 추정되는 쉼터봉에 도착합니다...

 "제5쉼터"푯말과 벤치가 있고, 아무런 특징이 없기에 푯말에 눈길만 주고 계속진행합니다...

 

 "제5쉼터"를 지나 내림길이 이어졌다가 다시 오름길로 바뀌면서...

 이정표가 나옵니다...

 닭목령 6.3km, 삽당령 7.7km...

 

 이정표를 지나면서 오름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다가...

 오름길의 끝트머리에...

 

 "제6쉼터"푯말이 있는 개념도상 990m봉에 오릅니다...

 개념도와 같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지면 진행이 되고...

 2명의 대간꾼이 집한채 지어놓고 야영을 하고 있는듯 하고,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계속진행합니다...

 

 990m봉에서 내려서니 고도를 낮추려는듯 급경사 내림길이 이어지고...

 

 완만한 내림길로 바뀌면서 좌측에 "비상대피로" 푯말이 나옵니다...

 좌측을 자세히 봐도 대피로로 쓸만한 등로는 없는데???

 그려려니 하고 계속 진행하니...

 

 제7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짐보따리를 풀고 10분여 쉬어갑니다...

 다시 출발~

 

 졸졸졸 물소리가 나길래...

 등로 우측 아래를 내려다 보니 작은 개울이 있습니다...

 대간마루금에 물은 야영하는 대간꾼들에게는 오아시스같은 물이 아닐까 싶네요~

 

 우측아래에 계곡이 있는 등로를 3~4분여 올라서며 봉우리에 다가설듯 하더니...

 마루금 등로는 우측 내림길로 이어지고...

 

 완만하게 오름을 올라...

 

 오름길의 끝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비스듬히 꺽이면서 내림길로 이어집니다...

 개념도를 보니 아마도 946m봉을 지나고 있는듯 하고...

 

 완만하게 다시 산죽의 오름길이 이어지더니...

 

 "제8쉼터" 푯말이 있는 쉼터에 도착을 합니다...

 통나무 벤치가 있으나 7쉼터에서 오래쉬었으니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제8쉼터를 지나니 제법 가파르게 길게 내려서고...

 

 내림길의 끝에 도착하니...

 안부로 내려서며 좌측으로 큰용수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는 갈림길삼거리 입니다...

 좌측 등로와 이정표에 눈길만 주고 계속진행합니다...

 

 큰용수골갈림길을 지나니 오름길로 이어지고...

 

 이번엔 제법 길게 된비알로 오르고...

 

한박자 쉬라고 공터봉을 지나고...

 

 다시 오름길을 올라서니...

 

 화란봉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대간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화란봉 정상을 보기위해...

 짐보따리를 풀어놓고 우측 화란봉으로 향합니다...

 

 화란봉 정상풍경...

 갈림길에서 3분여 완만하게 올라서 도착을 하고...

 정상은 헬기장으로 정상석, 화란봉안내판, 삼각점이 있고...

 최근에 만들어 놓은듯한 나즈막한 정상석도 있으여~

 

 한방 박히고...

 

 셀카 놀이도 하며...

 휘~둘러보니 주변은 잡목들로 조망이 하나도 없드라...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 나와...

 짐보따리 챙겨 다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갈림길에서 잠시후...

 "제9쉼터" 푯말과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 도착을 하고...

 삽당령-닭목령 구간에 있는 마지막 쉼터이니 잠시 숨돌리고 출발~

 

 제9쉼터에서 완만하게 이어오니 전망대갈림길에 도착을하고...

 좌측은 전망암봉 쪽이고, 우측은 전망암봉을 우회하는 목재계단길입니다...

 좌측 전망암봉으로 진행을 해보니...

 

 역시나 안개로 인해 조망은 하나도 없고...

 단지 조망암봉에 있는 멋진 적송 소나무 몇그루가 반겨 주더라~

 

 전망암봉을 내려서니...

 목재계단에서 우회해서 오는 등로와 다시 만나고...

 

 이제는...

 

 고도를 한껏 낮추려는지...

 

 급경사 내리막이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그러다가...

 안부로 내려서며 평편한 등로를 잠시 이어가다가...

 

 다시 완만하게 내리막을 내려서...

 

 좌우로 잘 정돈된 묘2기를 차례로 지나면서...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시멘트포장도로와 만나고...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그대로 직진해서 계단을 올라 밭가장자리로 진행해...

 파란색 지붕의 민가를 지나 통과해서 나오니...

 

 닭목령 강릉시 방향...

 강릉과 정선을 이어주는 137번 지방도로 닭목령에 도착합니다...

 도로건너에 표지석과 등산안내도, 장승이 서있고...

 

 닭목령 정선방향...

 전국최고의 우측으로 감자채종포마을 입간판과 좌측으로 농기계보관창고가 있고...

 좌측 창고옆 공터로가 아침상을 차리고 식사와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29구간의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기념 인증샷을 남기고...

 

 도로건너 등산안내도 장승옆 임도를 따라 후반전 마루금 이어가기를 시작합니다...

 

 닭목령에서 임도를 따라 3분여 진행해오면...

 Y갈림길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이 되고...

 

 양배추 밭가장자리를 따라 좌측에 보이는 나즈막한 산을 보며 빙글돌아...

 

 밭 끝트머리에서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숲길로 들어서 짧게 올라서면...

 능선봉 하나늘 넘고...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등로가 이어지면서...

 참나무숲 등로에 유일하게 멋지게 자태를 자랑하는 소나무가 시선을 끌고...

 

 숲길을 들어선 이후 오르내리며 별 특징없는 등로로 이어지다가...

 

 시멘트포장임도와 만나면서...

 대간 마루금은 포장도로따라 이어지고...

 

 시멘트포장도로따라 2분여 잠시 진행하니...

 "출입금지"푯말과 멀리 민가가 보이면서 다시 좌측의 숲길로 진행이 됩니다...

 개념도를 보니 목장정문을 지나고 있더라~~

 

 숲길로 잠시 올라서니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공터가 나오고...

 공터 앞쪽으로는 진행해야할 956m봉이 올려다 보이드라~

 

 우측 아래로는 드넓은 맹덕 한우목장이 내려다 보이고~

 

 공터를 지나자 나무계단길이 나오면서...

 제법 된비알의 오름을 올라서야 하고...

 

 헥헥 거리며 올라서니 956m봉이고...

 대간 마루금 등로는 우측으로 꺽이면서 우측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연무와 박무로 조망이 희미하지만...

 정상에 송전탑 철탑이 있는 고루포기산이 가물가물 보이드라~~

 

 맹덕목장도 내려다 보이고...

 간단하게 둘러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956m봉에서 완만하게 이어오니...

 오랜만에 이정표(닭목령 2.3km, 왕산제1쉼터 1.1km)가 나오고...

 왕산제1쉼터를 향해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한 오르내림의 특징없는 등로가 계속이어지면서...

 

 고속도로가 나오고...

 티코 한대는 충분히 지나가도 되것더라~

 

 스테인레스의자가 마련된 쉼터가 나옵니다...

 쉼터에는 "산불 이겨낸 낙락장송"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안내판을 쓰윽 한번 읽어 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잠시후...

 "백두대간등산로"푯말이 있는 개념도상 목장 후문을 지나 오르막을 짧게 올라서니...

 나무벤치와 이정표가 있는 왕산제1쉼터에 도착합니다...

 닭목령에서 출발해 쉬지않고 왔으니 목을 축이며 5분여 쉬었다 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하니...

 고루포기산을 오르기위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듯합니다...

 가파른 돌계단길도 나오고...

 

 5분여 한바탕 치고 오르니...

 등로는 다시 완만해지고 돌이박힌 공터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지더니...

 

 등로는 다시 내림길로...

 힘겹게 올라왔는데 도로내려서니 맥이 빠집니다...ㅠㅠ

 그럼그렇지, 대간길이 어디 그리 만만하게 보일리있겠나요???ㅎ

 내림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우뚝솟은 고루포기산의 위용에 언제 오르려나 하는 걱정만...ㅋㅋ

 

 한차례 더 올라섰다가 쭈~욱 내려서니...

 스테인레스의자 2개가 있는 쉼터에 내려서고...

 완만하게 잠시 이어지다가...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오름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다가...

 다시 스테인레스의자 2개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계속해서 오름길이 길게 이어지고...

 

 계속되는 오름길에 숨넘어가며 진이 빠질때쯤...

 이정표와 함께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 내려섭니다...

 이정표 기둥에 "왕산제2쉼터"라고 표시가 되어있고,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고루포기산 1.3km를 향해 다시 발길을 옮깁니다...

 

 계속해서...

 

 오름길이 이어지고...

 

 점점 더 가팔라지는 오름길에...

 숨이 턱 밑까지 차 오르며 숨넘어 갑니다...ㅋ

 

 힘겹게 올라...

 드디어 No35 송전탑을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자 기세등등했던 된비알이 수그러들면서...

 넓직한 임도로 이어집니다...

 송전탑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고속도로같은 임도길이 편안하게 7분여 이어지다가...

 

 좌우 갈림길이 나오면서...

 우측 전봇대를 끼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진행이 되고...

 

 우측으로 들어서 능선봉하나를 살짝 넘어 내려서니...

 스테인레스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다시 임도와 만나 임도길을 잠시 따르니...

 

 No38 송전탑 밑을 통과하고...

 

 잠시후...

 "백두대간등산로" 푯말이 나오면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들어서...

 몇걸음 더 진행하니 나무벤치를 지나자 마자...

 

 고루포기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선답자 산행기에는 없는 정상석이 있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최근(2014.6.29)에

 "경기길따라산악회"에서 설치를 해 둔 모양입니다...

 이정표, 2등삼각점과 삼각점안내문이 있고...

 

 고루포기산의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다복솔이 많아 고루포기라고 칭해졌다고 하는데???

 

 베낭에 똑딱이 걸쳐 셀카 한방 박히고...

 

 고루포기 정상에도 잡목들이 둘러쌓여 조망이 하나도 없습니다...

 5분여 머물다가...

 오늘구간의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 5.3km를 향해 다시 출발합니다~~~

 

 고루포기산에서 내려서면 또다시 송전탑(No39)가 나오고...

 임도길이 2~3분여 쭈~욱 이어지다가...

 

 백두대간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정표가 나오면서...

 백두대간은 "지르메"방향의 임도길과 완전히 헤어지며 우측의 산길로 이어집니다...

 

 숲길로 들어서 잠시 진행하자...

 돌탑, 스테인레스의자, 이정표가 있는 "오목골갈림길"을 지나고...

 

 특징없는 등로를 완만하게 오르내리가다...

 

 전망데크가 있는 대관령전망대에 도착을 합니다...

 간식을 먹으며...

 

 조망을 보지만 연무가 잔뜩 끼어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맑은날 보면 선자령-황병산까지 한눈에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망을 기대하기는 다 틀린듯 합니다...ㅠㅠ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전망대에서 내려서자...

 급경사 된비알 내림길을 내려서고...

 

 대간마루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정표를 다시 지나고...

 

 잠시후...

 나무의자2개와 "연리지나무"안내판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고...

 대관령전망대에서 충분히 쉬었으니 계속 진행합니다...

 

 가파른 내림길이 계속이어지다가...

 고도를 왕창 떨어뜨리고는...

 

 이정표(샘터 0.8km, 전망대 0.7km, 왕산골 2.0km)가 나옵니다...

 왕산골갈림길 삼거리...

 이정표에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하니...

 

 고도를 많이 떨어뜨렸는지 한동안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다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샘터 0.4km, 전망대 1.2km...

 

 이정표를 지나자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차량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아마도 영동고속도로가 우측 아래로 지나고 있는듯 합니다...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 기둥에 "샘터"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개념도상 "횡계치" 또는 "샘터갈림길"로 표시되는 곳입니다...

 좌측 왕산골 방향에 조금만 내려서면 샘터가 있다고 하는데 물도 충분하니 패스~~~~

 

 샘터를 지나 살짝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1터널 구간" 안내판을 지납니다...

 고속도로 터널을 지나는 차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리고...

 

 대관령터널 안내판을 지나 오르락내리락 하며 잠시 진행하니...

 또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샘터 0.8km, 능경봉 1.9km...

 마지막 봉우리 능경봉까지도 이제 2km 안쪽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자...

 능경봉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아님" 푯말 로프난간에서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진행이 되고...

 

 급경사의 돌계단도 오르고...

 

 돌계단을 힘겹게 올라섰다 내려서니 다시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지껏 봐왔던 이정표와 다른 오래된 이정표 입니다...

 행운의 돌탑 1.5km, 샘터갈림길 1km...

 샘터에서 30분을 넘게 왔는데 1km밖에 안된다고 하고, 행운의돌탑까지 진행해보니 16분 밖에

 소요되지 않던데 이정표 거리를 도저히 믿을수 없겠드라~~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막바로 오름길이 시작되고...

 

 숨넘어 갈정도로 가파른 오름길이 길게 이어지며...

 

 능선봉 하나를 넘고...

 

 다시 가파르게 치고 오르다 보니...

 

 전망데크가 나타나는데...

 

 다름아닌 "행운의돌탑"입니다...

 지나가는 산객들이 직접 돌탑을 쌓아 올리라고 데크까지 설치해 둔것 같습니다...

 그냥갈수 없어 돌5개를 주워다가 다섯번 행운을 빌며 잠시 쉬어갑니다...ㅎ

 

 휴식을 마치고 다시 능경봉을 향해 다시 출발~~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다행히도 능경봉 정상은...

 행운의돌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도착합니다...

 

 정상석, 등산안내도, 이정표가 있는 넓은 공터봉입니다...

 능경봉에 오르니 이제는 하산길만 남았으니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굴러다니는 블럭주워다 똑딱이 걸쳐 한방 박히고...

 

 능경봉에서도 역시나 연무로 인해 조망이 없습니다...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대관령까지는 이제 불과 1.8km 남아있고, 고도표를 보니 내리막길로 계속 이어집니다...

 

 능경봉 정상 바로 아래에 대형 헬기장이 있고...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나무벤치 쉼터를 지나고...

 

 고도를 왕창 떨어뜨리기 위해 급경사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급경사 내림길에...

 "저탄소 녹색성장" 산림청 광고판도 지나고...

 

 줄기찬 내림길 우측에 잠시 쉬어가라고 통나무벤치도 있는데...

 일반산객으로 보이는 나이지긋한 양반이 담배를 피우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산에서 담배피우지 맙시다...

 

 룰루랄라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이정표,등산안내도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넓은 임도로 내려섭니다...

 대간마루금은 임도따라 좌틀진행이 되고...

 이정표를 보니 우측은 제왕산 오름 등로인듯하고...

 날머리 대관령휴게소까지는 이제 불과 0.7km 남아 있습니다...

 

 임도로 내려서면 좌측에 "인풍비"라는 비석과 "용천수"라는 샘터가 있습니다...

 용천수를 한바가지 받아 들이킵니다... 시원합니다...ㅎ

 

 용천수 한바가지 들이키고 임도따라 잠시 내려서니...

 

 이정표 3개가 나오면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진행하도록 안내합니다...

 

 숲길로 들어서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이정표를 지나 잠시 진행하니...

 

 드디어...

 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대관령에 도착합니다...

 

 준공기념비 앞에 있는 계단길을 내려서고...

 이제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으로 바뀐 옛 대관령휴게소의 넓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광장에 내려서면서 오늘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광장우측 도로건너편에 "대관령국사성황당"표지석 뒤로 이어지는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먼저 내려온 선두조가 건네주는 시원한 맥주한잔이 꿀맛이고...

 화장실로가 세안과 옷을 갈아입고, 후미조를 대기하며 산행을 정리합니다...

 

 오늘 대간길은 인천조은산악회따라 땜방산행으로 진행하다 보니 단체 사진이 없어

 대관령에서 똑딱이 셀카로 찍은 사진을 인증샷으로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백두대간길 졸업도 미시령~진부령 한구간 남았습니다. 마지막 졸업까지 무탈하게

 최종 마무리 멋지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삽당령~대관령 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삽당령

삽당령(670m)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남쪽으로 흘러내린 임계

천은 태백시 금대봉에서 발원한 한강의 주류인 골지천과 합류해 동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의 도마천으로

내려가는 물은 남대천을 이루어 강릉시내를 지나 동해로 빠져든다.

삽당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릉부의 서쪽 60리에 있는 정선으로 가

’이라 하였고,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當嶺)이라 썼는데 현재에 쓰고 있는 삽당령(揷唐嶺)

한자는 언제부터 쓴지 확실하지 않다.

 

 

석두봉[石頭峰]

돌산, 석두봉 올라보면 하늘과 맞닿는 느낌이다. 산 정상은 바위로 뒤 덮여 있고 바위 사이로 자라는 철쭉

들이 신기롭다. 또한 참나무 노령목들이 여기저기 자라는 모습은 장관이며, 서쪽으로는 안반데기 동쪽으로

는 왕산면 목계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바로 옆에 큰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상쾌한 느낌이다. 용

수골을 내려다보며 큰소리로 메아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일미이다.

 

 

화란봉[花蘭峰]

석두봉과 화란봉은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1,000m 내외의 봉우리로 등반하기에 적당한 거리와 높이로 서로

마주보고 있다. 화란봉은 왕산면 대기2리 작은 샘터와 왕산리, 도마리 사이에 있는데 대기리의 닭목재 동

쪽에 목이 잘록하게 생긴 봉우리로 1,069m의 꽤 높은 봉이다. 화란봉 주위에는 기암괴석과 몇 아름 되는

노송들이 바위 틈새에서 우람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된다.

 

 

닭목재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남북방향으로 놓여 있으며, 북서쪽에는 서득봉(1,053m)

이 있고 남동쪽에는 화란봉(1,069m)이 있다. 닭목재를 한자화해서 계항치(鷄項峙)라고도 한다. 고개의 모

양이 닭목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고개를 통하면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 이른다. 이 고개를 넘어가는 도로는 동해사면 쪽에서 하곡이 고개 가까이까지 연속되어 있

고, 서해사면 쪽에서는 대관령과 비슷하게 왕산면 대기리 일대에 기복이 작은 지형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닭목재는 고개 양쪽 사면에 도로를 개설할 수 있는 조건이 유리하다. 그런데 대기리에서 서쪽으로 나아가

면 매우 높고 험한 산지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닭목재를 넘어가는 통로는 대관령에 비해서 중요하게

이용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길이 포장 · 정비되면서 산간의 고랭지 농산물 수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개 주변에 닭목골 · 닭목이 · 닭목교 등의 관련 지명이 있다.

 

 

고루포기산[一山]

강원 평창군 도암면(道岩面) 수하리(水下里)와 강릉시 왕산면(旺山面) 고루포기 마을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232 m. 태백산맥의 지맥인 해안 산맥에 딸린 산으로, 북서쪽의 빗면은 한때 대관령 스키장이 있었

던 곳이다. 부근의 횡계리(橫溪里) 일대는 평탄면을 이룬다. 서쪽에는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감입

곡류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 하안단구를 이룬다. 북동쪽 빗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왕산면 왕산리(旺山

里)에서 강릉 남대천(南大川)의 지류로 흘러든다.

 

 

능경봉[陵京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및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 걸쳐 있는 산.

대관령 남쪽 산맥 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제왕산의 모산이다. 대관령 줄기의 다른 산

에 비해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대관령 주변 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시로 볼 수 있어 각광받는 등산로이다.

이 봉으로 가는 길은 대관령에서 출발하는 짧은 등산로와 닭목재에서 가는 긴 등산로가 있다. 특히 대관령

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는 산행거리가 짧아서 가족 단위 등산로로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에 서면 대관령의 광활한 초원과 강릉의 맑은 동해바다,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세와 마주할 수 있다.

코스를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3시간 30분~5시간이 걸린다. 하산은 시작한 곳으로 되돌아가는 산행이 편리

하다.

 

 

대관령[大關嶺]

강원도 강릉시와 평차군의 경계.

해발고도 832m이며, 고개의 총연장이 13km이고,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관문이며, 영동고속도로가 지났으나 2002년 11월 횡계~강릉 구간이 터널로 바뀌었다. 대

관령을 경계로 동쪽은 남대천이 강릉을 지나 동해로 흐르며, 서쪽은 남한강의 지류인 송천(松川)이 된다.

이 일대는 황병산, 선자령, 발왕산 등에 둘러싸인 분지로 고위평탄면 지형을 이룬다. 기후는 한랭 다우지역

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다. 특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스키장이 들어서기에 좋은

조건이다. 연평균 기온은 6.4℃, 연강수량은 1,717.2mm(평년값 기준)이다. 고랭지 채소 및 씨감자의 주산

지이며 목축업이 발달해 있다.

 

 

 

 

[2014년 8월 27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