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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19-2구간 작은차갓재-마골치

by 재주니 2014. 6. 19.

백두대간 19-2구간 작은차갓재 - 마골치

 

산행지 : 백두대간 19-2구간 작은차갓재 - 마골치 (문경시 동로면~충주시 미륵면)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4년 5월 29일~6월 1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흐림, 구름사이가끔햇살, 박무가심함...

산행거리 : 약 14.3km (대간누적 : 652.4km), 접속 1.1km/탈출 5km...(오늘 총 걸은거리:약20.4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709.4km)

산행시간 : 12시간 7분 / 접속,탈출,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350시간 31분)

 

※ 전체 누적거리,시간을 19-1구간 하늘재-마골치 산행기록을 합산시킴.

언   제 : 2012년 12월 8~9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강추위와 칼바람 그리고 러셀...

산행거리 : 약 9.8km (대간길:하늘재~마골치 4.5km / 탈출거리:마골치~만수교 5.3km)

산행시간 : 8시간 12분 / 아침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일정 : 부평역발(00:10)-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휴게소(02:03~02:30)-안생달마을도착(03:27)

                안생달출발(03:44) - 작은차갓재/들머리출발(04:16) - 차갓재(04:31) - 대미산(07:19)

                - 1062m봉(09:08) - 838m봉(10:19) - 938m봉(12:03) - 마골치/날머리(13:02) 

                - 만수봉(14:24) - 만수탐방지원센터(15:50) - 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6:46~18:40)

                월악도토리묵밥휴게소(18:41)-경부고속도로/간이휴게소(20:15~20:25)-부평착(21:14)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1,100원

      --------------합 : 42,200원 (누계 : 951,3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2012년 12월 9일 하늘재-작은차갓재 구간에 들어섰다가 혹한과 폭설로 진행을 하다가 마골치에서

  탈출해 미제구간으로 남아있던 마골치-작은차갓재 구간을 땜방산행으로 계획되어 진행을 합니다...

- 오늘 대간길 마루금은 약14.3km로 길지는 않지만 접속,탈출거리가 6.1km로 다소 길어 전체거리는

   다른구간이나 매 한가지 거리이고, 역시나 출입금지구간이어서 작은차갓재에서 시작하는 남진구간

   역주행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되고...

- 이제는 완전히 정예멤버가 되어버린 인원으로 대간길에 들어서니 오늘도 부평에 나가보니 15인승

   미니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다소 불편은 하지만 그래도 준비해주신 대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

   량에 탑승해 출발하여 괴산휴게소를 들렀다 안생달마을에 도착해 내리니 2013.3.3 20구간때 한번 봤

   었다고 낮설은 느낌이 전혀 없드라...

- 마을입구 도로에서 산행준비하고, 안산다리앞까지 이동을 해 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해 25분여 오르니 이번구간 들머리 작은차갓재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숨돌리고 좌틀해서 

  첫번째 목표인 대미산을 향해 본격적인 대간 마루금 이어가기를 시작합니다...

- 된비알을 잠깐 오르니 816m봉 공터봉이고 짧게 내려서니 차갓재에 도착을 하고, 주변 휘~둘러보고

   다시 출발을하니 No64 송전탑을 지나 특징없는 등로를 오르내리며 33분여 진행을 하니 923m봉에 도

   착을 해 잠시 쉬었다가 내려서 안부를 지나 오르니 백두대간 중간지점을 알리는 표지석을 만나고,

   사진한방 박히고 계속해서 오르니 981m봉에 오르고...

- 981m봉에서는 쉼없이 계속 진행을 해 내려서니 급경사 된비알 내리막이 제법길게 이어졌다가 다시 오

   르막을 올라서 공터안부-826m봉-새목재-헬기장을 지나 된비알 급경사를 30여분 오르니 넓은 헬리포트

   가 있는 1051m봉에 도착을 하고, 이정표따라 급좌틀 내리막을 내려섰다가 눈물샘갈림길을 지나 다시

   한번 짧은 된비알을 오르니 오늘산행중 최고봉인 대미산에 도착합니다.

- 이름에 걸맞지 않게 조망이 없어 실망을 한 대미산 정상석에서 인증샷 한방 박고 바로 내려서니 완만한

   특징없는 내림길 등로가 길게 이어지며 쉼터를 지나 부리기재에 도착을 하고, 부리기재에서 잠시 올라

   섰다 내려서니 가짜 부리기재 안부에서 아침식사와 함께 긴 휴식을 취하고...

- 40여분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니 짧은 된비알을 올라 쉼터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삼각점이 박혀있는

   1062m봉을 지나고, 이후 30여분동안 별다른 오르내림도 없는 특징없는 등로를 진행해 1032m봉에 도착

    해서 10분여 쉬어가고, 급하게 내려섰다가 18분여 길게 내려섰다가 너덜길을 짧게 오르니 838m봉에

    도착하며 다시 14분여 길게 쉬어갑니다...

- 838m봉을 출발해 완만하게 진행을 하다가 두번의 로프구간을 오르니 개념도상 844m봉에 도착을 하며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며 주흘산-포암산이 멋지게 조망되고, 좌측으로 수시로 나타나는 조망을 즐기며

   10분여 더 진행을 해 전망암봉에서 마지막 남은 간식거리 꺼내어 30여분 길게 쉬어갑니다...

- 간식을 마치고 조망암봉에서 약12분여 내림길을 내려서 서낭당터 흔적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름 

   을 이어가다 짧은 직벽암릉을 올라서니 938.3m봉에 오르고, 급경사 너덜길을 짧게 내려서 안부를 지나 

   무명봉에 오르고 다시 가파르게 내려섰다 된비알을 오르니 조망암봉에서 포암산-주흘산을 다시 조망하 

   고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무명봉에서 급좌틀해 길게 내려서니 출입금지 목책이 나오면서 오늘 대간마루

   금의 날머리인 마골치에 도착해 후미를 기다리며 20여분 쉬어갑니다... 

- 좌측의 마골치-하늘재 구간은 19-1구간으로 대체를 하고, 만수봉을 보기위해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합

  니다.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와 헬기장을 지나고 날등의 암릉구간과 산죽길을 길게 이어오니 만수봉갈림 

  길 삼거리에 도착하고, 잠시 쉬었다가 계속이어지는 된비알이 이어지다가 목재데크 보행통로가 나오더니

  마골치를 출발해 1시간여 만에 만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작은 정상석이 있고, 건너편으로 월악산 영봉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한방 박히고 10분여 머물다 급경사 

  너덜 내림길을 내려서 이정표를 지나고 용암봉을 오르기위한 급경사 된비알을 다시 오르니 철재난간이

  나오면서 용암봉을 우측에 두고 사면을 진행하게 되고, 이후 500m마다 나오는 이정표를 지나며 급경사 

  내림을 쉬지않고 내려서니 철계단을 내려서며 만수교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가뭄으로 거의 말라버린 만수계곡에 들어가 10여분 족탕을 하고, 평지길 수준의 등로를 500여m 내려와

  만수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1051m봉은 넓은 헬기장이고 헬기장 바로앞 삼거리에서 대미산 방향으로 직좌틀 진행해야 함.

   - 작은차갓재-마골치 구간은 출입금지구간이라 이정표도 없고, 그 흔한 대간표지기도 없지만 등로가

      거의 외길 등로이고, 마골치-만수교 구간은 이정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알바할 염려가 없음.

- 산행 다녀온후 뭐가 그리 바빴는지, 아니면 백두대간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아 군기가빠져 게을러 졌는지

   산행다녀오고도 한참을 지나 산행기록을 정리하다보니 기억도 잘 안나 제대로 작성이나 되었는지 보고

   또보며 검토를 해 숙제같은 산행기록 이제사 정리하게 되고...

- 오늘 대간길은 작은차갓재-844m봉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는 등로가 이어져 다소 답답했으나, 전체적으

   로 급경사의 오르내림이 적었고 844m봉 이후에 보여주는 주흘산-포암산의 조망이 다소 위안이 되었고,

   대간길보다 탈출구간인 마골치-만수봉-만수교까지의 산행구간이 더 아기자기하니 기억에 남는 대간

   산행길이 아니었나 싶었던 19구간 땜빵산행 기록을 산행다녀오고서 느지막이 남겨둡니다.

 

 

 

 

 

 

 ◈ 19-2구간 산행 개념도      

 작은차갓재-차갓재-새목재-대미산-부리기재-1032m봉 구간지도

 

 844m봉-938m봉-마골치(능선삼거리)-만수봉-만수교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20  집출발

- 00:10  부평역출발 / 15인승미니버스

- 02:03~02:30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27  안생달 마을 도착 / 산행준비

- 03:47  안생달 마을 출발 / 산행시작

- 03:53  팬션단지 / 돌탑

- 04:12~04:16  작은차갓재 / 19구간 들머리 / 좌측 대미산 방향 산행시작

- 04:26  816m봉 / 공터봉

- 04:31~04:36  차갓재

- 04:38  No64 송전탑

- 04:49  무명봉

- 05:09  923m봉

- 05:24  백두대간중간지점표지석

- 05:30  981m봉

- 05:40  공터안부

- 05:57  826m봉 / 공터봉

- 06:19  새목재

- 06:24  헬기장

- 06:50~06:58  1051m봉 / 헬리포트

- 07:06  눈물샘갈림길

- 07:19~07:32  대미산 / 정상석,출입금지안내판

- 07:43  삼거리갈림길

- 07:51  쉼터안부

- 07:57  부리기재

- 08:01~08:43  공터안부 / 아침식사및휴식

- 09:08  1062m봉 / 삼각점

- 09:44~09:55  1032m봉

- 10:19~10:33  838m봉 / 꼭두바위봉

- 10:40  로프구간

- 10:49  844m봉

- 11:00~11:30  전망바위 / 휴식

- 11:43  서낭당터

- 12:03  938.3m봉

- 12:11  안부

- 12:39  전망암봉

- 12:54  무명봉

- 13:02~13:25  마골치 / 이정표,출입금지안내판

- 13:38  헬기장 / 이정표

- 13:57~14:05  만수봉삼거리 갈림길 / 이정표

- 14:24~14:35  만수봉 / 정상석,이정표

- 14:47  이정표(만수교 2.4km, 만수봉 0.5km) / 119구조목

- 14:57  이정표(만수교 1.9km, 만수봉 1.0km) / 119구조목

- 15:09  이정표(만수교 1.4km, 만수봉 1.5km)

- 15:19  이정표(만수교 0.9km, 만수봉 2.0km)

- 15:30~15:42  만수교갈림길삼거리 / 족탕

- 15:50  만수탐방지원센터 / 19구간 최종날머리

- 15:52~16:45  만수휴게소 / 산행정리 및 후미조대기

- 16:46~17:10  뒷풀이 장소 이동 / 충주시 살미면 월악도토리묵밥휴게소

- 17:11~18:40  휴게소 삼겹살파티 뒷풀이

- 18:41  월악도토리묵밥(충주호민물장어) 휴게소 출발

- 20:15~20:25  경부고속도로 간이휴게소

- 21:14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안생달마을 도착...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로서 901번 도로에서 마을이 황장산쪽 안쪽에 있어서 안생달이라 부른다고 하고...

 문경시 점촌동 점촌터미널에서 안생달마을버스 종점까지 들어오는 시내버스도 있다고 하니 홀산꾼은

 참고하시길~~

 안생달마을까지 포장도로가 나있어 버스타고 올라와 도로가에 내려서 산행준비하고~ 

 

 

 마을 바로 위쪽에 안산다리와 이정표가 있는곳이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이고...

 해발 548m 표고와 "안생달" 표식만이 있고 방향판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어요~

 차갓재는 안산다리건너 좌측으로 올라야 하고...

 우리팀이 진행할 작은차갓재는 우측방향 콘크리트 포장도로따라 진행됩니다...

 

 2012.12.9 19구간때 하늘재에서 올라와 마골치에서 탈출하는 바람에 낮에 못보고...

 2013.3.3 20구간 작은차갓재-저수령 구간은 야간산행으로 못본 풍경이 이제는 마지막이니...

 20구간때 어느 산님의 사진을 퍼온 안생달마을 아침풍경 사진을 다시 한장 남겨 둡니다...ㅋ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오면...

 "CAVE" 팬션단지를 지나고...

 예전에 있었던 "출입통제무인방송탑"은 없어져 있드라~

 

 

 포장도로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어서며 된비알을 오르면...

 

 

 작은차갓재에 도착합니다...

 안생달마을에서 29분여 진행해서 도착을 하고...

 예전에 있었던 이정표는 어디로 갔는지???

 우측은 황장산방향이고, 5분여 숨돌리고 좌틀해서 대미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작은차갓재를 출발해서 된비알을 오르니...

 

 

 넓은 공터가 있는 816m봉에 오르고...

 다시 짧은 급내림을 내려서니...

 

 

 차갓재에 도착합니다...

 백두대간 남한구간의 중간지점을 알리는 표지석과 표지석뒤로 백두대장군/지리여장군 장승이 있고...

 사진몇장 박고 다시 대미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차갓재를 출발해 완만하게 오르니...

 곧이어 No64 송전탑을 지나고...

 

 

무명봉 하나를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넓은 풀밭이 있는 평퍼짐한 안부로 내려서고...

 선답자 산행기에는 용도를 알수 없는 전봇대가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 뵈질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길게 오르며...

 좌측에 봉우리를 두고 옆구리사면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오르막을 진행해서 오르니...

 

 

 923m봉에 도착합니다...

 대여섯명이 쉴수 있는 공터 무명봉이고, 잠시 숨돌리며 쉬어갑니다...

 

 

 923m봉에서 내려서니...

 내림길 나무들 사이로 981m봉이 버티고 서있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오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니...

 돌탑위에 백두대간 중간지점을 알리는 표지석에 도착합니다...

 

 

 차갓재에 있던것 하고는 무슨 차이가 있는것인지?

 세워둔 사람의차이? 거리차이?

 차갓재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백두대간 전체거리에 비해 거기나 여기나 인듯하고...

 2012.12.9 19구간때 진즉에 왔어야 하는데 대간이제 3구간 남겨두고 이제사 찾아 봅니다...

 

 

 각설하고...

 표지석에 한방 박히고 계속해서 오르니...

 

 

 981m봉에 오릅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는 무명봉이고...

 표지석에서 사진찍으며 쉬었으니 곧바로 내려섭니다...

 

 급경사의 된비알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완만한 능선길이 짧게 지나고 다시 급경사 내림길...

 

 그리고 다시 완만하게 능선길이 이어지고...

 

 다시 오름길...

 

 우측으로 넓은 공터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면서...

 특징없는 등로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826m봉으로 추정되는 넓은 공터봉에 도착해 17분여 길게 쉬어갑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도 아무런 표시가 없으니 그저 답답할뿐입니다...

 출입금지 구간이니 그 흔한 대간리본 표지기까지 모두 제거해 놓은듯 하더라~~

 

 826m봉을 내려서니...

 새목재로 추정되는 펑퍼짐한 안부로 내려서고...

 아무런 표식이 없으니 지도를 보고 진행해온 거리로 그저 추정할 뿐입니다...ㅠㅠ

 다시 완만하게 오르니...

 

 잡목과 잡풀 가득한 넓은 헬리포트를 나오고...

 

 표지기 하나 메달아 놓고 다시 출발합니다...

 

 이번엔 1051m봉을 오르려는지 고도를 제법 높이려는듯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더니...

 된비알이 30여분동안 길게 이어지고...

 

 1051m봉에 다가서려는듯 완만해지더니...

 

 드디어 헬리포트가 있는 1051m봉에 도착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8분여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출발하니...

 헬기장 바로 앞에 이정표 삼거리가 나옵니다...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이정목은 땅바닥에 나뒹굴고 이정표도 언제 쓰러질지 모르게 위태위태...

 언제나 출입금지가 풀리면서 제대로된 이정표가 세워질지 참 아쉽습니다...

 대간 마루금은 대미산 방향으로 직좌틀 진행이 되고..

 

 개념도상 눈물샘갈림길을 지나고...

 선답자 산행기에 나오는 푯말을 어디로 갔는지 없고, 오래된 산불조심 현수막만이 달랑메달려 있드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짧은 된비알을 오르니...

 드디어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대미산 정상에 발을 올려놓습니다...

 앙증맞은 백두대간 정상석과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아쉬운건 大美山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조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방 박히고...

 

 대원님들 사진과 단체사진만 박아두고...

 13분여 머물다 대미산에서 내려갑니다...

 

 대미산에서 완만하게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완만하게 특징없는 내림길 등로가 쭈~욱 이어지고...

 

 완만하게 내림길 위주로 이어오다가 쉼터도 나오고...

 

 부리기재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박마을, 우측은 용하구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등로가 있는 사거리안부이고...

 선답자 산행기에는 이정표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출입금지 구간이라지만 이정표까지 없애버리는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부리기재를 올라서 약간의 오름길을 올라섰다가 내러서니...

 

 역주행하는 대간꾼들이 부리기재로 착각한다는 가짜부리기재 안부이고...

 이른 아침이지만 아침상을 차리고 식사와 함께 40여분간 휴식을 취하고...

 뒷정리는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고도를 높이려는듯 이번엔 제법 된비알이 나오지만...

 

 된비알은 짧게 끝나고 다시 완만하게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쉼터가 나옵니다...

 어느 몰상식한 대간꾼들이 먹고버린 물병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그리고는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가니...

 

 1062m봉에 도착합니다...

 잡풀가득한 봉우리 등로상에 3등삼각점(덕산315)이 박혀 있습니다...

 조망도 없고 특징없는 봉우리로 삼각점에 눈길만 한번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또다시 특징없는 등로가 이어지고...

 

 가끔은 짧은 너덜길도 나오지만...

 

 급오르내림도 없이...

 1000m 고지대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평지수준의 능선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특징없는 완만한 등로를 어영부영 30여분넘게 걷다보니...

 어느덧 1032m봉에 도착합니다...

 선답자 산행기에는 1032m봉을 알리는 코팅지와 대간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다고 하던데

 이곳도 모두 제거해 버린 모양입니다...

 

 1032m봉에서 10여분 쉬고 다시 내려갑니다...

 급하게 내려섰다가...

 

 너덜바위길도 지나고...

 

 18분여 길게 내려서더니...

 

 등로가 완만해지고...

 

 너덜길을 잠시 오르니...

 

 개념도상 838m봉인 꼭두바위봉에 올라섭니다...

 간이 통나무의자가 있고 여기도 아무런 표식이 없는걸 보니 모두 제거해 버렸나 보드라~

 14분여 길게 쉬어갑니다...

 838m봉을 출발해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암봉 로프구간을 만나고...

 

 곧이어 두번째 로프구간을 오르니...

 

 조망이 살짝 트이며 지나온 1032m봉이 보이드라~~

 

 암벽을 옆으로 나 있는 등로를 지나 오르니...

 

 개념도상 844m봉에 오르니...

 오늘 산행중 처음으로 시원한 조망을 보여줍니다...

 아무런 표식이 없으니 지도와 지나온 거리를 보고 그저 짐작으로 두드려 맞춰봅니다...ㅋ

 

 주흘산-포암산이 조망되고...

 

 포암산...

 

 날등같은 능선길을 따라 진행해 다시 전망암봉을 지나고...

 좌측으로는 조망이 트이는곳이 수시로 나타나고...

 

 다시 전망바위 지점에서...

 마지막 간식을 꺼내놓고 30분여 길게 휴식에 들어갑니다...

 

 비록 박무와 연무로 희미하지만...

 조망이 트일때마다 주흘산이 시종일관 시야에 들어옵니다...

 

 간식을 마치고 조망암봉에서 약12분여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서낭당터 흔적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고도를 높이려는듯 급경사 된비알을 짧게 올라서더니...

 

 완만하고 꾸준하게 오름을 이어갑니다...

 

 그러더니 짧은 직병암릉을 올라서더니...

 

 개념도상 938.3m봉에 올라 섭니다...

 선답자 산행기에 의하면 여기에도 노란색 코팅지와 대간표지기가 잔뜩걸려 있었다고 하지만...

 이름도 없는 무명봉을 하두 많이 오르내리고 대간표지기 마저 없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938.3m봉을 내려서 너덜길 급경사 내림을 짧게 내려서면...

 

 완만하게 이어와 좌우로 길이없는 안부에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올라 무명봉에 오르니 지나온 938m봉과 1032m봉이 보이고...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다시 된비알을 오르니...

 

 전망암봉에 오르며...

 

 좌측으로 포암산-주흘산이 조망 되드라...

 다시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시 오르고...

 무명 봉우리에 올라서니 급좌틀 내림길로 이어지고...

 

 그리고는 은근한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목책이 나오면서 오늘 대간길 구간의 날머리인 마골치에 도착합니다...

 이정표와 119구조목, 출입금지안내판이 있고...

 후미를 기다리며 20여분간 쉬어갑니다...

 좌측은 지난 2012.12.9 폭설과 한파로 19-1구간으로 끝낸 하늘재-포암산 구간입니다...

 오늘은 만수봉을 구경하기 위해 직진 방향으로 탈출을 시작합니다...

 

 만수봉 방향으로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오니...

 이정표가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마골치~만수교까지는 월악산국립공원내로 이정표와 119구조목 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날등의 암릉구간을 지나...

 

 우측에 개념도상 914m봉을 두고 산죽길 사면을 쭈~욱 이어가...

 

 만수봉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8분여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계속해서 된비알의 오름길이 이어지고...

 

 목재데크 이동통로가 나오더니...

 

 마골치를 출발해 1시간여 만에 만수봉 정상에 오릅니다...

 

 작은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박무와 연무로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월악산 영봉이 멋지게 다가오며 조망됩니다...

 

 한방 박히고 10분여 머물다가...

 오늘 산행의 최종날머리인 만수교를 향해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섭니다...

 

 이정표와 119 구조목을 지나고...

 

 계속해서 만수교까지 내림길로 이어질줄 알았지만...

 안부로 내려섰다가 철재 난간이 나오며 용암봉을 오르리 위한 급경사 오름이 시작되고...

 

 그러나 개념도상 용암봉은 우측에 두고 사면으로 진행이 되드라~

 

 철재난간 조망암에 서니 지나온 만수봉이 조망되고...

 

 만수골 건너편으로는 포암산이 멋지게 보이드라~

 조망을 마치고 계속 진행합니다...

 

 다시 이정표와 119구조목이 나오고...

 여기 이후부터는 급경사 내림길로만 쭈~욱 이어지더라~~

 

 이정표와 119 구조목이...

 

 500m마다 일정하게 나오며...

 

 철책계단을 내려서니...

 만수교갈림길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족탕을 위해 만수골계곡으로 들어서니 가뭄이 들어 계곡물이 거의 말라있드라~

 10여분 족탕을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평지길 수준의 등로를 500여m 내려오니...

 오늘 산행의 최종날머리 만수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만수교 만수휴게소로 나와 보따리를 정리하며 후미를 기다리고...

 

 

 후미도착과 함께 만수휴게소를 출발하고...

 약14km를 달려 송계계곡을 지나 충주호를 구경하며 공이교-신당교를 지나,

 36번국도변 월악도토리묵밥휴게소에서 주인장의 동의를 구해 휴게소 등나무밑에서

 준비해간 삼겹살을 구워가며 이슬이 한잔곁들여 거하게 뒷풀이를 합니다...

 대간길 참여하는 대원들 인원이 줄다보니 이제는 식당음식보다 직접해먹는 뒷풀이 음식이 더 맛나드라~

 뒷풀이를 마치고 휴게소를 출발해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부평에 도착하고 있더라...

 

 오늘도 함께한 대원님들과 대미산에서의 단체 인증샷 남겨둡니다...

 대간구간은 14.3km로 짧았으나 접속,탈출 거리가 6.1km나 되고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조망도 없고

 특징없는 등로로 이루어져 답답한 진행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장시간 산행으로 이어졌으나 적은 인원

 이지만 전 대원모두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장마기간인 다음구간 백화산 구간때

 비가 오지 않기를 기원하며 산행기록을 마무리 합니다.

 

 

 

 

대미산(大美山)

경상북도 문경군 문경읍 중평리와 관음리에 걸쳐 있는 산

문경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산이다. 백두대간이 설악산, 오대산, 소백산을 지나

서 죽령을 만들고 도솔봉(1,314m)을 지나 벌재를 만들고 다시 황장산(1,077m)을 일으키며 달려와 이 산을

지나서 하늘재, 문경새재, 이화령을 두고 희양산, 속리산을 지나 멀리 지리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곳에

아주 점잖고 편안하게 앉아 있는 산이다.

 

 

하늘재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로 높이 525m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수

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있다.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 525m

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뚫린 고갯길로 삼국시대(156년) 때 신라의 아달라왕이 북진을 위해 개척하였다. 고

구려 온달과 연개소문은 빼앗긴 하늘재를 다시 찾기 위해 끈질긴 전쟁을 벌였으며, 고려 공민왕은 홍건적

을 피해 몽진(蒙塵)할 때 이 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렇듯 교통의 요지이며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거점이

었으나 조선 태종 때 새재길이 열리면서 그 역할이 축소되었다.

이전에는 계립령(鷄立嶺), 대원령, 지릅재 등으로 불렀으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지도에 하늘재라 표기하고

있다. 오래된 세월만큼 길 양쪽에는 전나무, 굴참나무, 상수리 등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

다. 문경 쪽에서 오르는 길은 고갯마루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을 위해 포장을 해 놓았으나 미륵리 쪽은 비포

장도로이다. 2001년에 문경시에서 세운 계립령유허비가 있다.

 

 

만수봉(萬壽峰)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과 제천시 한수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83m로, 월악산의 주능선과 포암산의 연능 사이에서 솟은 암봉이다. 소백산맥과 함께 이어진 명산

들을 바라볼 수 있는 관망대와 같은 산이다. 지도상에는 무명봉으로 남아 있으나, 만수교와 만수골 이름을

빌려 만수봉으로 통하고 있다.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능선길이 여러 군데로 갈려 있다. 산세가 포암산과

많이 흡사하며 산 중턱에 참나무 숲과 정상 부근의 고사목 아래 암벽지대가 아름답다.

 

 

 

 

 

 

[2014년 6월 19일 산행다녀와서 느지막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