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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35구간 미시령-진부령 (졸업산행)

by 재주니 2014. 9. 23.

백두대간 35구간 미시령 - 진부령 (졸업산행)

 

산행지 : 백두대간 35구간 미시령 - 진부령 (고성군 토성면~간성읍)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 / 마눌과 함께...

언   제 : 2014년 9월13일~9월14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조망좋음...

산행거리 : 약 15.7km (대간누적 : 723.5km), 접속/탈출 없고...(오늘총걸은거리:약15.7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785.5km)

 산행시간 : 9시간 15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390시간 27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58)-44번국도 설악휴게소(02:28~02:54)-미시령도착(03:19)

                미시령/들머리(03:31) - 암봉전망대(04:33) - 상봉(05:06) - 신선봉(06:12)

               - 869봉(07:31) - 대간령(07:50) - 암봉(09:39) - 병풍바위봉(10:18) - 마산봉(10:56)

               - 진부령/날머리(13:27) - 산행정리및포토타임(13:28~13:54)

                진부령발(13:55)-인제착,발(14:26~15:44)-부평착(18:45)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2人)

      집-부평역 시내버스 : 2,2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80,000원

      휴게소 간식 : 4,5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2,200원

      ------------합 : 88,900원 (누계 : 1,992,2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정맥과 지맥산행을 진행하는중에 백두대간을 하겠다고 2011.6.11 산악회를 쫓아 나서 35구간을 39회차

   에 걸쳐 39개월의 기나긴 시간과의 싸움에서 대간마루금 이어가기의 졸업산행에 나서는 날...

- 과연 졸업산행 이날이 올까 싶었는데, 막상 졸업산행에 나서면서 가슴한구석 뭉클함과 함께 무덤덤해지

   는 감정은 그동안 지나온 대간길이 그림처럼 빠른속도로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마음에 안정을 주기

   에 축하산행을 함께 나서는 옆지기와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에 나섭니다.

- 졸업산행을 축하해주러 오신 산악회회원님들 덕분에 오랜만에 대형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미시령에 도착

   을 하고, 비탐방구간이니 신속하게 산행준비하고 인원체크후 들머리찾아 산행에 들어가고...

- 미시령 옛휴게소를 우측에 두고 된비알을 올라 능선봉에 서고, 계속해서 오름길이 이어지며 TP#1푯말에

  서 잠시 쉬어가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니 TP#2 푯말과 함께 샘터가 나오고, 계속해서 오르니 오름길이 점

  점더 가팔라지며 1시간2분여 만에 암봉정상에 올라 속초시내 야경을 감상하고...

- 암봉에서 내려서면 등로는 완만해지며 너덜길로 이어지고 짧은 숲길과 너덜을 반복해서 지나 헬기장에

  도착하고 다시 너덜오름을 올라 6.25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지나 오르면 상봉정상에 섭니다...

- 상봉정상에서도 속초시내 야경으로 조망을 대신하고 내려서면, 직벽의 급경사 로프구간을 지나 내려서

   6~7개의 로프구간을 지나 내려서니 화암재에 도착하고, 바로 이어서 진행하면 된비알의 오름을 13분여

   올라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서 좁은숲길의 너덜 오름을 오르면 신선봉 정상에 오르더라...

- 신선봉 정상에서의 일출과 탁트인 조망을 즐기며 막초한잔과 함께 30여분 길게 쉬었다가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고, 너덜의 급경사를 내려서며 완만해졌다 내려서기를 반복하더니 869.5m봉 헬기장에 도착

   하고, 다시 내림길을 내려서 군참호를 지나 내려서니 대간령에 내려섭니다...

- 아침상을 차려 1시간여 길게 쉬어가고, 계속 진행을 하면 곧바로 된비알의 오름이 시작되고, 바윗길을

   지나 올라 작은 돌탑이 있는 능선봉에서 잠시 조망을 보고, 다시 이어가면 완만하게 짧게 이어가다가

   뾰족한 암봉에서 좌측 우회길을 버리고 뾰족뾰족한 날등의 암봉을 직접 올라 암봉정상에 도착하고...

- 지나온길 가야할길 짧게 조망을 하고 암봉에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암봉우회길 삼거리와 만나고,

   이어서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된비알 오름을 올라 삼거리 갈림길에서 베낭을

   내려놓고 병풍바위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을 올라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병풍바위봉 정상에 오릅니다...

- 병풍바위봉에 대한 유래를 읽어보며 탁트인 조망을 즐기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나와 계속 진행을 하면

   병풍바위봉에서 직접내려서는 삼거리를 지나 완만하게 진행을 하다가 오름길이 시작되며 로프구간 된비

   알 오름을 오르니 마산봉직전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하고 곧이어 우측의 마산봉 정상에 도착하드라...

- 백두대간종주의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에서 대원님들과 기념현수막으로 인증샷 한방 박히고, 축하산행

   나서준 마눌과도 한방 남기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남은 간식과 막걸리로 길게 쉬어가고...

- 휴식을 마치고 출발해 알프스리조트방향으로 급내림을 내려서 통나무벤치 2곳을 차례로 지나 목재계단

   을 내려서면 그물철망을 지나 리조트리프트를 따라 내려서다가 숲길로 들어서 전나무 숲길을 지나 목재

   계단을 내려서 알프스리조트콘도가 나오면서 산에서 완전히 벗어나드라...

- 진부령까지는 이제 평지길 4km를 준비해간 선답자 세밀도를 보면서 진행을 합니다. 세밀도가 얼마나 정

   확하게 그려졌는지 산행을 마치고 보니 감탄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리조트콘도를 출발해 세밀도를 보

   며 도로와 임도길을 57분여 걸어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에 도착을해 기념사진 한방 박아두고 계속해서

   진행을 해 진부령표지석에 도착하며 35구간과 함께 백두대간 종주 최종산행을 마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화암재를 올라 신선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틀해 신선봉을 다녀와야 하고, 다시 삼거리로 내려서면

      곧이어 암봉에서 좌측 내림길로 내려서야함. 직진으로 갔다가 후미 알바함.

   - 대간령을 출발해 암봉오름 직전에 우회길도 있으나 암릉을 직접올라도 암봉으로 오를수 있으며

      암릉구간을 오르는 것이 아기자기한 산행과 조망을 더 볼수 있음.

   - 병풍바위봉 직전의 삼거리에서는 병풍바위봉으로 계속올라갔다가 정상직전의 이정표에서 마산봉 방

      향으로 내려서면 됨.(병풍바위봉으로 올라섰다가 삼거리로 되돌아 나오는 수고를 함)

   - 알프스리조트콘도에서 부터 진부령까지는 이정표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세밀도를 잘 보고 진행을 하면

      알바할일 없겠음.(세밀도가 워낙에 정확하게 그려져있음)

- 오늘 구간은 도상거리 15.7km의 짧은 거리이고, 초반 암봉 오름구간과 병풍바위 오름구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어려운 된비알 오름도 없고, 내림구간은 상봉에서 화암재 내림구간 위험구간만 잘 극복하면 되

   고, 알프스리조트콘도 이후부터는 잘 정비된 이정표와 세밀도를 보며 편안하게 진행을 해 졸업산행을 축

   하 해주러온 회원님들과 함께 재미있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음.

-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태백산을 지나며 수없이 많은 이름있는 혹은 이름없는 무명봉을 오르내

   리며 어디 한구간 만만한 구간이 없었고, 삼봉산에서 소사재로 내려서며 다리골절상을 당하는 아픔과 함

   께 비가오나 눈이오나 오로지 끈기와 인내로 39개월을 이어온 백두대간 종주는 내인생의 한페이지를 장

   식하며 그동안 모아온 산행기와 더불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래며 백두대

   간 종주산행의 대단원을 마무리합니다.

 

 

 

 ◈ 35구간 산행 개념도   

 미시령-상봉-신선봉-대간령-암봉-마산봉-알프스리조트-진부령 구간지도

 

 알프스스키장절개지~진부령 상세세밀도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10  집출발

- 23:58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2:28~00:54  44번국도 설악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19  미시령 도착 / 산행준비

- 03:31  미시령 / 35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3:40  능선봉 /  무명봉

- 04:03  공터봉 / TP#1 푯말

- 04:17  샘터 / TP#2 푯말

- 04:33~04:37  암봉 / 전망대

- 04:52~05:01  헬기장

- 05:06~05:13  상봉 / 정상표지석

- 04:34  두번째 직벽 로프

- 04:38  세번째 로프

- 05:52  화암재

- 06:05  삼거리갈림길 / 신선봉갈림길

- 06:12~06:41  신선봉 / 정상표식

- 06:48  삼거리갈림길 / 제자리로리턴

- 07:31  869.5m봉 / 헬기장

- 07:37  군참호

- 07:50~09:02  대간령 / 아침식사및휴식

- 09:25  조망바위봉

- 09:39  암봉 / 정상표지석

- 09:42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병풍바위 1.5km)

- 09:51  안부

- 10:13  삼거리갈림길 / 병풍바위봉갈림길 / 이정푯말

- 10:18~10:24  병풍바위봉 / 안내판

- 10:29  삼거리갈림길 / 제자리로리턴

- 10:38  삼거리갈림길 / 병풍바위봉삼거리

- 10:54  삼거리안부 / 마산봉직전안부 / 이정표

- 10:56~11:26  마산봉 / 정상석,삼각점,안내판 / 휴식및간식

- 11:49  통나무벤치쉼터

- 11:57  두번째 통나무벤치쉼터

- 12:09  그물철망 / 대간표지기

- 12:19  콘도건물 / 이정표(진부령정상 4.0km)

- 12:24  임도 / 이정표(진부령정상 3.5km)

- 12:29  부대정문

- 12:34  시멘트포장도로우틀 / 이정표(진부령정상 2.9km)

- 12:56  시멘트포장도로끝 / 민가우틀 / 이정표(진부령정상 1.6km)

- 13:06  임도우틀 / 이정표(진부령정상 1.0km)

- 13:11  이정표(진부령정상 0.7km)

- 13:16  백두대간기념공원

- 13:27  진부령 / 35구간 날머리 / 곰상,표지석

- 13:28~13:54  졸업산행 정리 포토타임

- 13:55  진부령 출발

- 14:26  인제 도착 / 재래식손두부식당(인제읍 상동리 427-11)

- 14:27~15:43  뒷풀이 & 졸업산행약식행사

- 15:44  인제 출발

- 17:07~17:20  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 착,발

- 18:45~  부평도착 / 집으로~

 

 

◈ 산행 사진 ◈   

 미시령 도착...

 오늘은 졸업산행일이니 축하산행에 함께 동참해주시는 산악회 회원님들 덕분에

 인원이 많아 오랜만에 대형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대간길 마지막이라는 설레임에 버스에서 잠자리도 자는둥마는둥 뒤척이고...

 미시령에 내리니 가슴한구석 뭉클해지며 짠해집니다...

 휘리릭 둘러보고...

 비탐방구간이니 신속하게 산행준비를 합니다... 

 

 들머리를 확인해 두고...

 

 도로건너편에 있는 미시령 표지석에가 마지막 산행도 무탈하기를 기도하며 인증샷 한방박히고...

 

 버스앞으로 다시 모여 닉네임 통성명과 인원체크하고...

 졸업산행 응원을 위해 울산바위 산행팀으로 참석하신 회원님들 버스로 보내고...

 들머리로 이동해 일부는 펜스를 월담하고 일부는 개구멍을 통해 마지막 백두대간길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를 들어서면  우측에 옛미시령휴게소를 두고 절개지사면을 가파르게 오르고...

 등로우측에 이동통신기지국을 지나 오르니...

 

 능선봉에 오릅니다...

 낮에 보면 지나온 황철봉과 가야할 상봉이 멋지게 조망된다고 하는데...

 머리속에 상상만 하면서 계속진행합니다...

 

 등로한가운데에 "터널상"이라는 시멘트말뚝 표지석을 지나...

 넓직한 공터안부에 내려서며 우측의 속초시내 야경을 눈으로만 감상하고...

 계속해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오름길이 계속이어지다가, 큰 바위를 우회해서 진행하고...

 바위를 지나자 오름길은 완만해졌다가 가팔라졌다가를 반복하더니...

 

 "TP#1" 푯말이 박힌 공터에 도착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출발해서 암봉을 우회하고...

 

 완만한 오름길을 길게 이어오르니...

 

 "TP#2" 푯말이 나오면서...

 

 등로좌측 바로옆에 대간마루금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샘터가 있습니다...

 땡볕에 땀빼며 올라오면 시원한 물을 마실수 있지 않을까 싶고...

 샘터에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샘터를 지나 오름길은 계속이어지고...

 

 오름길은 점점 더 가팔라지면서...

 빨래줄이 있는 오름 구간도 지나 계속해서 오르니...

 

 힘겹게 암봉 정상에 오릅니다...

 들머리를 출발해 1시간2분여 걸려 도착합니다...

 

 낮에 오르면 멋진 조망이 황홀하게 연출된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암봉에 똑딱이 걸쳐 속초시내 야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대신 남깁니다...

 4분여 머물다 암봉에서 내려서면...

 

 등로는 완만해 지며 짧은 숲길을 지나...

 너덜지대가 시작됩니다...

 

 마치 지난 구간의 황철봉에서의 너덜지대를 옮겨놓은듯 커다란 바위의 너덜이 이어지고...

 짧은 숲길과 너덜지대가 반복되며 진행이 되더니...

 

 상봉 직전의 헬기장에 내려섭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간식섭취를 하면서 10분여 쉬어갑니다~~

 

 헬기장에서 휴식을 마치고...

 다시 너덜의 오름이 진행이 되고...

 

 등로 좌측에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지나 올라서자...

 

 곧이어...

 상봉 정상에 올라섭니다...

 

 직전의 암봉에서와 마찬가지로 탁트인 조망이 좋다고 하든데...

 멋진 조망은 신선봉에서 감상하는것으로 대신하고, 속초시내 야경을 감상합니다...

 바위위에 똑딱이를 걸쳐 야경모드로 촬영을 하면 나름 괜찮은 사진 몇장 건질수 있습니다...ㅎ

 여명이 서서히 밝아 오는 속초시내 야경이 직접보는것이 더 장관이었다능...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사람눈으로 보는 조망과 감정은 따라갈수 없다고 합니다...^^

 

 함께하신 대원들 사진 찍어주고...

 졸업 축하해주겠다고 함께 따라 나선 마눌과 한방 박히고...

 7~8분여 머물며 속초시내 야경 실컷 조망하고 상봉에서 내려섭니다...

 

 상봉정상에서 내려서자마자...

 직벽 로프 급경사 내림길이 나오고...

 

 직벽로프때문에 정체가 되어 잠시 숨돌리며 앞쪽을 보니...

 여명과 함께 가야할 신선봉이 꺼므스레하게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직벽을 내려서자 곧이어...

 두번째 직벽 로프 내림이 나오고...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능선에 올라서니...

 

 세번째 로프 급내림길이 기다리고 있고...

 계속이어지는 내림길에 수시로 나오는 로프 내림을 지나 내려서니...

 대충 6~7개의 로프를 내려선듯 하드라~~

 

 짧은 너덜지대를 지나고...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넓은 공터안부 "화암재"에 도착합니다...

 아무런 표식은 없지만 개념도상 화암재라는걸 짐작으로도 알수 있습니다...

 별다른 특징이 없으니 둘러볼것도 없이 계속 진행합니다...

 

 화암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이 시종일관 이어집니다...

 화암재에서 13분여 오름길을 치고 오르니...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대간길은 좌측이지만 신선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우측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니 좁은 숲길에 작은돌의 너덜 오름등로가 이어지고...

 간간히 나타나는 대간표지기따라 계속올라...

 커다란 너덜바위를 오르니...

 

 신선봉 정상에 오릅니다...

 일출을 보기위해 빠른걸음으로 오르니 7분여 만에 도착을 하고...

 

 간발의 차이로 처음부터의 일출은 놓쳤지만...

 신선봉에서의 나머지 일출은 장관을 이루고 있드라~~

 

 먼저 한방 박히고...

 속초시내쪽 조망을 시작으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조망을 남겨봅니다...

 

 속초시내...

 일출 햇살 가득 먹은 "영랑호" "청초호"가 멋지고...

 산행끝나고 쩌그 보이는 대포항으로 뒷풀이 갔으면 좋겠당~~~ㅋㅋ

 결과는 인제읍으로가 두부전골로 해결해 쬐금 아쉬웠다능...ㅠㅠ

 

 울산바위...

 뒤로 화채-대청-중청-끝청-서북능선으로 이어지느 스카이라인이 멋지고...

 B팀은 울산바위에 오르고 있으려나???

 

 

 땡겨보니...

 아침햇살 가득 묵은 울산바위가 이뽀요~~

 

 발아래 헬기장과...

 지나온 상봉-암봉, 그뒤로 까마득히 황철봉까지...

 

 용대리는 운해가 깔려있고...

 

 가야할 마루금 방향으로...

 대간령-병풍바위봉-마산봉이 조망되고...

 오늘을 끝으로 더이상 진행이 불가한 백두대간 마루금 향로봉-금강산까지...

 

 고성군 토성면 방향...

 뾰족한 죽변봉과 문암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한바퀴 빙글 돌리며 조망을 마치고...

 울산바위, 대청봉이 이뻐서 한장더 남기고...

 

 백두대간 완주를 기념하기 위해 대원들과 현수막들고 사진도 남기고...

 조망 즐기며 간식과 함께 막초한잔하며 30여분 길게 쉬었다가 신선봉에서 내려섭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나와...

 계속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삼거리에서 잠시후...

 암봉에 올라서니 가야할 대간령-암봉-병풍바위봉-마산봉이 쫘~악 펼쳐지고...

 

 너덜의 급경사가 나오며 고도를 낮출듯 하더니...

 

 내림길이 추춤거리며 완만한 숲길로 이어지고...

 

 다시 고도를 팍팍 낮추려는듯...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다시 짧게 완만해 지고...

 

 숲길을 다시 줄기차게 내려서...

 

 비좁은 나무 터널길을 이어와...

 

 완만하게 오르니...

 

 넓은 대형헬기장이 조성되어있는 869.5m봉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신선봉과 가야 할 병풍바위봉을 둘러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내림길이 계속 이어지고...

 

 군참호 옆을 지나...

 

 금방이라도 대간령에 떨어질듯 하더니...

 다시 완만한 등로를 짧게 이어가고...

 

 

 다시 급내림을 내려서니...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나오면서 대간령에 도착합니다...

 

 휘~ 둘러보니...

 오늘 산행중 처음보는 이정표와...

 

 돌탑...

 

 대간령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침상을 차려 길게 쉬어갑니다...

 후미가 약간의 알바가 있다는 무전이 오고, 후미가 도착후 식사시간까지 1시간 넘게 이어지고...

 

 식사와함께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대간령을 출발해 곧바로 가파른 된비알의 오름길이 시작되고...

 

 가파른 오름길이 시종일관 이어지다가...

 

 암봉에 올라서려는지 바윗길이 나오고...

 

 작은 돌탑이 있는 능선봉에 오르니...

 지나온 신선봉-상봉이 조망되고...

 

 가야할 병풍바위봉과 마산봉...

 

 바로 올라야 할 암봉까지 조망되고...

 조망을 마치고...

 

 가야할 암봉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자, 완만한 등로가 3분여 잠시 이어지더니...

 뾰족한 암봉이 바로 눈앞에 나타납니다...

 대간 표지기들은 암봉을 우회하도록 일제히 좌측에 메달려 있지만...

 좀더 좋은 조망과 스릴을 느끼기 위해 암봉으로 직접 오릅니다...

 

 암봉을 네발로 기어오르다 시피해서...

 

 뾰족뾰족한 날등의 능선암봉을 즐기며 계속해서 오르니...

 

 암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선답자 누군가가 네모난 암석을 세워 "암봉"이라고 써 놨드라~~ㅎ

 

 후방으로는 방금전 전망능선봉에서 바라본 것과 같은 신선봉-상봉이 보이고...

 

 전방으로는 올라야 할 병풍바위봉과 마산봉이 손에 잡힐 듯 지척에 다가와 있습니다...

 한방 박히고 계속이어갑니다...

 

 암봉에서 짧게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마도 대간령에서 암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진행되는 등로와 만나는듯...

 이정표를 지나 직진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가파르게 내려서더니...

 

 

 안부로 내려섰다가...

 

 병풍바위봉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된비알의 오름길이...

 

 시종일관 줄기차게 이어지다가...

 숨이 턱에 거의다차올라 숨넘어갈때쯤~~~

 

 노란새푯말이 있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병풍바위봉은 직진방향, 마산봉은 우틀방향...

 보따리를 두고 푯말의 안내에 따라 병풍바위봉으로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완만하게 오르다가...

 로프계단이 나오면서 급격히 가팔라지더니...

 

 이정표가 나오면서...

 그런데 헐~~~~~

 이정표를 보니 여기서도 바로 마산봉으로 내려설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이런된장~~~ 괜시리 보따리를 두고 와서 삼거리까지 왕복을 해야 했다능...ㅠㅠ

 

 곧바로 병풍바위봉에 오릅니다...

 

 병풍바위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병풍바위는 없드라???

 병풍바위는 없었지만 시원하게 탁 트인 조망이 더 압권이었다는...^^

 

 백두댁간의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이...

 이제 지척에 다가와 있고...

 

 좌측으로는 향로봉과 금강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와 있지만...

 통일이 되는 그날이 와야만이 이어갈수 있는 북녁땅 대간마루금입니다...

 

 귀떼기청봉과 우측 안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스카이라인~~

 

 무명봉우리 넘어로 대청-중청이 빼꼼히 보이고...

 

 지나온 신선봉과 상봉은 구름과함께 노닐고 있드라~

 

 금강산과...

 

 향로봉을 땡겨보고...

 

 표지석에 한방박히고...

 조망을 마치고 다시 내려섭니다...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와...

 후미대원님들과 합류하고 잠시 휴식...

 이제 지리산 천왕봉에서 출발해 북진해온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 마산봉을 향해

 다시 출발~~

 

 병풍바위봉을 좌측에 두고...

 편안하게 우측 사면길을 따르면...

 

 병풍바위봉 직전 삼거리이정표에서 내려서는 삼거리와 만나고...

 

 특징없는 등로를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오름길이 시작되고...

 

 "마산봉"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

 지리산을 출발해 이름이 있든 없든 수많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진행해와,

 이제 백두대간마루금의 마지막 봉우리 오름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져오며

 지나온 백두대간길 여정이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갑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오름길이 그닥 어렵지 않습니다...

 로프 된비알이 나오더니...

 

 곧이어 마산봉 직전의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정표를 보니 마산봉은 우측 30m에 있고, 대간길은 알프스리조트방향 좌측으로 이어집니다...

 우측에 있는 마산봉으로 발길을 옮기면...

 

 지척에있는 마산봉 정상 백두대간종주 마지막 봉우리에 오릅니다...

 

 안내판과 이등삼각점, 정상석이 있고...

 

 40개월을 이어온 백두대간의 마지막 봉우리에 서니...

 가슴한구석 허전함과 함께 뭉클한 무언가가 짠하게 전달해옵니다...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산행한 마눌과 함께 한방박히고...

 

 통일을 기원하며 향로봉과 금강산을 바라보고...

 다시 삼거리로 내려와 남은 간식과 막거리를 꺼내 길게 쉬어갑니다~~~

 

 긴 휴식을 마치고...

 이정표의 알프스리조트 방향으로 마지막 종착지 진부령을 향해 발걸음을 옯깁니다...

 

 가파르게 내려서더니...

 

 통나무 벤치가 나오고...

 

 완만하게 이어가며 암봉을 우회하는 로프구간을 2번 지나고...

 

 다시 2번째 통나무 벤치를 지나...

 

 벤치를 지나자 고도를 낮추려는듯 급내림이 나오고...

 

 목재계단길이 나오면서...

 

 그동안 다녀간 수많은 대간표지기들이 메달린 그물철망이 나오면서...

 대간길은 철망 옆길을 따라 이어지고...

 

 리프트따라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 숲길로 들어서고...

 

 전나무 숲길이 이어지다가...

 목재 계단길을 내려서니...

 

 이제 산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는듯...

 알프스리조트콘도가 보이면서 이정표와 출입금지안내판이 있는 평지로 내려섭니다...

 진부령까지는 이제 4.0km 평지길을 걸어야 하고...

 이제부터는 세밀도를 보며 진행을 합니다...

 

 흉물로 변해버린 알프스리조트 콘도뒤로 세밀도를 보며 길을 찾아 진행합니다...

 세밀도를 이용해 산행을 마치고 보니 100% 정확하고 상세하게 그려놓은 세밀도 덕분에 

 알바없이 산행을 잘 마칠수 있어 세밀도를 남겨주신 선답자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나무 묘목을 심어 보호를 위해 세워둔 그물망 사이로 이거가면...

 

 콘도 끝트머리에서 도로가 나오고...

 도로따라 좌틀해서 몇발자국 이동을 하면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따라 우틀하면...

 

 임도길로 진행이 됩니다...

 

 임도길을 잠시 따르면...

 다시 이정표(진부령정상 3.5km)가 나오고...

 이정표 방향따라 임도를 버리고 좌틀해서 잡풀을 빠져나오면...

 

 넓은 공터가 나오면서...

 군부대건물과 도로가 보이면서 멀리 이정표가 보입니다...

 

 지나내려온 마산봉이 푸른하늘과 들꽃들로 잘 어우려져 이쁘고~~

 

 시멘트포장도로따라 좌틀해서 부대정문을 지나고...

 

 부대정문을 지나 시멘트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면...

 다시 이정표(진부령정상 3.1km)가 나오면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고...

 군부대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오르면...

 

 능선삼거리에 올라 철조망과 헤어지며...

 좌틀하고...

 

 숲길을 잠시 따르다가 통나무계단길이 나오면서...

 다시 이정표(진부령정상 2.9km)가 나오고...

 

 시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면서...

 도로따라 우틀 진행이 됩니다...

 

 갈림길이 나와도 무시를 하고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계속진행을 하면...

 가을이 깊어가는지 뭉게구름과 함께 하늘은 점점 더 높아만 가는듯~~

 

 좌측에 새로지은 민가옆와 우측에 무우밭을 통과하고...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면서 흰색 슬레이트지붕 민가가 나오면서...

 비포장도로 민가앞에서 우틀하면...

 

 민가앞에서 우틀하자마자 다시 이정표(진부령정상 1.6km)가 나오고...

 이정표 방향따라 좌틀 비포장 임도를 따르면...

 흰색 슬레이트지붕 민가 뒤로 이어가고...

 

 숲길 임도를 계속따르면...

 블럭 벽돌집 폐가 뒤로 이어가고...

 

 계속해서 빨간벽돌집 민가 뒤로 이어지며 시멘트포장도로 임도를 이어가고...

 

 그리고...

 약2분여후 이정표(진부령정상 1.0km)가 나오면서 시멘트포장도로와 헤어지며

 우틀 비포장 임도로 이어가고...

 

 우틀하고 잠시후 넓직한 임도길 좌측 옆에 통신시설을 지나고...

 

 넓직한 임도가 좁은 숲길로 바뀌면서...

 헤어짐이 아쉬운지 뒤돌아 서 있는 이정표(진부령정상 0.7km)을 지나 숲길이 잠시 이어지면서...

 

 통나무 계단길이 나오면서...

 계단길 따라 내려서니...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오면서...

 도로따라 우틀 진행이 됩니다...

 

 포장도로를 잠시 따르면...

 포장도로 우측에 "백두대간종주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기념공원을 잠시 둘러보기 위해 올라서...

 준비해온 졸업기념 현수막을 들과 한방박히고 다시 돌아나와...

 계속해서 도로를따르다가 도로모퉁이를 돌아나와...

 우측에 도로경계석 트여진곳으로 들어서 시멘트 계단길을 내려서면...

 

 곰상이 나오고...

 곰상우측으로 진부령 표지석에 도착을 하면서...

 지리산에서 40개월을 이어온 백두대간 종주 최종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축하해주러 오신 회원님들이 만들어 주신 화관도 쓰고...

 

 졸업을 축하해주러 함께 산행한 마눌과도 함께 한방박히고...

 

 준비해온 졸업기념 현수막을 들고도 한방박히고...

 

 회원님들과 두루두루 졸업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기념행사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졸업을 함께한 7명의 대윈님과도 마지막으로 한방 남기며...

 졸업산행 행사를 마무리하고...

 

 진부령 간성방향...

 

 진부령 인제방향...

 이제는 백두대간 종주산행의 최종마무리를 하며...

 버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해서 마지막 뒷풀이를 위해 인제로 이동을 합니다...

 

 완주 졸업산행을 축해해주러 오신 인천조아산악회 모든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산행을 남기며

 2011.6.12 지리산에서 출발해 39개월을 진행해온 백두대간 북진 종주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재주니는 마무리중인 금남정맥을 올해안에 마무리를 하고 낙동,호남,낙남을 이어가

 목표한 1대간 9정맥과 일부 지맥 종주산행 이어가기에 정진할까 합니다.

 삼봉산에서 소사재로 내려서며 오른쪽 발목 골절을 당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39개월을  무탈하

게 종주를 마칠수 있음에 백두대간 산신령님과 우리산하를 지키는 천지신명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한 백두대간 종주 대원님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35구간 산행기를 최종 정리하며 백두

대간 종주산행의 대단원을 마무리합니다.

 - 재주니 배상 -

 

 

 

 

미시령 (彌矢嶺)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와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826m.

미시령의 해발고도는 826m로, 한계령과 함께 내설악과 외설악을 가르는 고개일 뿐 아니라, 예로부터 진부

령·대간령·대관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을 넘는 주요 교통로였다.

북쪽에는 신선봉(神仙峰, 1,204m), 남쪽에는 황철봉(黃鐵峰, 1,381m)이 있는데, 미시령은 이들 봉우리 사

이의 안부(鞍部)에 해당한다. 내설악 쪽의 산록에는 북한강의 지류인 북천(北川)이 흐르고, 이 강의 연안에

는 인제에서 간성에 이르는 국도가 지나고 있다. 미시령 일대는 설악산국립공원의 북부로서 설악산 관광의

중심부에서는 벗어나 있으나, 계곡과 산세가 수려하여 백담계곡·십이선녀탕계곡과 더불어 내설악의 일부

가 된다. 또한, 미시령을 넘어 동해 사면의 외설악 쪽에는 울산바위에 오르는 길이 있으며, 이곳에 계조암

(繼祖庵)·내원암(內院庵)·신흥사(神興寺) 등이 있다. 지형상으로 금강산과 비슷하여 한계령이 금강산의 비

로봉 고개에 빗대어지는 것과 같이, 미시령은 금강산의 만물상 고개에 비유된다.

 

 

신선봉 (神仙峰)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봉우리.

설악산 북주능선(北主稜線)에 있는 봉우리로서 해발 1204m이다. 북주능선은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마등령

~저항령~황철봉~미시령~신선봉을 거쳐 진부령으로 이어진다.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설악

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구실을 하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정상 주변은 험한 바위 너덜지대로 이

루어져 있으며, 동쪽 아래에 신라 때 창건된 화암사(禾巖寺)가 있다. 2003년 8월에 설악산국립공원으로 편

입되었으며, 화암사~상봉~신선봉 구간은 멸종위기 1급인 산양과 2급인 삵의 서식지로서 출입금지구역으

로 지정되어 있다.

 

 

대간령 (大間嶺)

강원도 고성군의 신선봉(神仙峰)과 마산(馬山)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샛령 혹은 새이령이라고도 불린

다. 이는 진부령(陳富嶺)과 미시령(彌矢嶺)의 사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 샛령 · 새이령

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새이령)과 작은 샛령(새이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 ·

소간령이 되었다.

높이 641 m. 태백산맥의 안부(鞍部)에 해당하며 옛날에는 진부령, 한계령과 함께 동서교통의 주요통로였

다. 그러나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서 간성으로 넘는 진부령과, 용대리에서 속초시로 바로 넘는 미시령이 포

장되면서 이 고개는 옛날의 소로(小路)에 그치고 있다.

 

 

마산 (馬山)

강원도 고성군의 간성읍 토성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2m). 군의 간성읍과 토성면의 경계를 이룬다.

산세가 말과 같이 생겨 마산(馬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며 마산봉(馬山峰)으로 불리기도 한

다.  남동쪽으로 신선봉, 미시령, 황철봉으로 이어져 백두대간을 이룬다. 진부령에서 향로봉(1,296m), 비로

봉을 비롯한 금강산 연봉까지 희미하게 보이며, 동쪽으로 펼쳐진 바다와 함께 호수의 조망이 일품이다. 예

전에는 고원의 넉넉한 평원 홀리를 굽어보는 수수한 산이었고, 신선봉과 능선으로 바로 연결되어 두 산을

종주하기도 한다.

 

 

진부령 (陳富嶺)

강원 인제군 북면(北面)과 고성군 간성읍을 잇는 태백산맥의 고개.

높이 529m이며, 백두대간에 속한다. 소양강(昭陽江)의 지류인 북천(北川)과 간성읍으로 흐르는 같은 이름

의 소하천, 즉 북천의 분수계가 되어 있다. 간성~한계리 국도가 지나는 이 고개는 중부지방 태백산맥의 여

러 고개 중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다. 그러나 잿마루에 올라서면 동해와 태백산지 사면의 수해(樹海)가 눈

아래에 펼쳐지고, 구곡양장의 고갯길이 장장 16 km에 걸쳐 이어진다. 인제쪽에 원통리(元通里), 간성쪽에

진부리가 있어 각각 영하취락(嶺下聚落)을 이룬다. 또한 진부리 길가에는 6.25전쟁의 향로봉지구 전적비

가 서 있다.

 

 

 

[2014년 9월 23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