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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3구간 여원재-복성이재

by 재주니 2014. 1. 13.

백두대간 3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

 

산행지 : 백두대간 3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 (남원시 운봉읍~장수군 반암면)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4년 1월4일~1월5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아침이후 따뜻한 기온으로 봄날씨...

산행거리 : 약 19.5km (대간누적 : 569.8km), 접속/탈출거리없고...(실측거리/오늘총걸은거리:약22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613.3km)

산행시간 : 10시간 11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298시간 49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28)-천안논산고속도로/정안휴게소(01:12~01:25)-여원재도착(04:35)

                여원재/들머리(04:50) - 장치(05:23) - 고남산(06:49) - 통안재(07:43)

               - 유치재(08:18) - 매요마을회관(08:39~09:41) - 사치재(10:58) - 헬기장(11:29)

               - 697m봉(12:05) - 새맥이재(12:24) - 781m봉(13:38~14:05) - 아막성(14:36)

               - 복성이재/날머리(15:01) - 산행정리및차내간식(15:02~15:20)

                복성이재발(15:21)-경부고속도로/신탄진휴게소(17:13~17:25)-부평착(19:28)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남원시청앞 식사 : 0원 (부르노님)

      백운역-집 마을버스 : 800원

      ------------합 : 41,900원 (누계 : 1.460,1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한달만에 다시 찾는 대간길, 오늘도 계획에 의거 29구간 삽당령-대관령구간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 준

   비를 단단히 하고 부평에 도착해 대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 낮부터 하루종일 강원도 지역에 내린 눈 걱정에 토론을 한 끝에 2011년7월 장마 폭우로 인해 건너뛴

   여원재-복성이재 구간으로 변경을 해 땜빵아닌 땜빵산행으로 3구간 산행에 나섭니다.

- 오늘도 역시나 줄어든 인원에 25인승 콤비 버스로 출발을 하게 되고, 그렇찮아도 불편한 버스는 고속

   도로 휴게소를 벗어나 남원시내로 들어서 한바퀴 빙글빙글 돌아 시내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우여곡절

   끝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40여분을 늦게 들머리 여원재에 도착을 합니다.

- 버스정거장 앞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백두대간을 처음 시작하며 성삼재-여원재 구간의 여원재 날머리

  에서 알바를 하는 바람에 낮에 보지 못했던 여원재를 두루두루 살펴보고 들머리 산행에 들어갑니다.

- 여원재를 출발해 나즈막한 숲길을 지나 내려서니 동교리 마을길로 내려서고 마을길따라 진행을 해

  장동아랫길 23호 파란지붕집과 25호 빨간지붕집 사이로난 골목길로 들어서 마루금을 이어가 완만하

  게 고도를 높여 상석 봉분이 있는 봉우리에서 급우틀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는 장치에 도착하고...

-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하자 마자 ㅏ삼거리에서 우틀해 특징없는 등로를 진행해 능선등로에 봉분 1개

   를 지나고 계속해서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급격하게 가팔라지며 로프 암릉구간과 나무계단 2개를 연

   이어서 올라서니 통신시설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고남산 정상이더라...

- 고남산 정상석은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사진 몇장 박고 바로 내려서면 헬기장앞에서 통신

   중계탑 철책을 끼고 좌틀 내리막 진행을 해 포장임도를 만나 우틀해서 잠시 진행을 하고, 중계탑 정문

   직전에서 좌측 숲길로 내려서며 진행이 되고...

- 숲길로 내려서면 중계탑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를 두번 만나며 진행을 해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서 내

   려서면 통안재 임도를 지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573m봉을 차례로 지나 유치재를 통과하고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임도를 만나자 마자 곧이어 시멘트임도따라 내려서면 마을길로 들어서며 진행

   을 해서 매요마을회관앞 공터에 도착합니다.

- 아침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버스정거장앞에서 좌틀하면 곧바로 매요휴게소앞을 지나고, 도로따라 진

   행을 해 매요삼거리-유치삼거리 연이어 통과해 다시 숲길로 들어서면,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옛 성터

   를 지나 내려서고, 다시 완만하게 올라섰다 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사치재 절개지 상단에 도착하고...

- 확장공사중인 88고속도로 사치재는 지리산휴게소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반대

   편 사치재 정상으로 복귀하고, 급된비알 오르막을 극복하니 시야가 트이는 헬기장 무명봉이더라...

-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 자작나무숲-무명봉-전망바위를 지나 697m봉에 올라서고, 줄기차게 내려섰다

   임도를 지나 새맥이재에 도착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 두어개를 지나 헬기장을 통과하고,

   소나무숲길을 완만하게 올라 무명봉 2개와 촛대바위를 급경사로 오르니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781m봉에 도착 합니다.

- 긴휴식을 마치고 내려서자마자 ㅏ갈림길에서 직우틀 길게 내려서면 돌탑이 나오며 시야가 트이고,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 아막성안내문과 성곽흔적을 지나 내려서 이정표와 만나고...

- 이정표 지나 길게 내려서면 시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복성이뒷재"이고 임도를 가로질러 봉화산

   방향으로 직진 오르막을 올라 봉분을 지나 내려서면 두번째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

   섰다 짧게 내려서니 2차선 포장도로 복성이재에 내려서며 3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여원재를 출발해 약7분여후 장교리 마을에 들어서 마을길에 있는 이정표를 잘 따라야 겠고...

   - 매요마을에 들어서도 마을길을 잘 살피며 진행을 해야겠고, 매요휴게소 이후 매요삼거리-유치삼거

     리를 거치는 도로구간도 조심해야 겠드라...

   - 사치재는 88고속도로 확장 공사중으로 지리산휴게소 쪽으로 내려서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사치재

      정상부까지 이동을 해야 하며,(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동물이동통로 위로 바로 건너 다닐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됨/후답자들은 좋겠어요) 이후 기타 등로는 특별히 알바할 구간없이 편안히 진행이 됨.

땜빵아닌 땜빵산행으로 진행이 되다 보니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를 않아 이동중에 스마트폰으로

   선답자 산행기를 흩어보고 산행을 했으나 장교리마을길/매요마을길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마루금 능선길은 대간 표지기들이 잘 안내를 해 알바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음.

- 고남산 이외에는 이름있는 봉우리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고도차가 심하지 않아 산행이 편안했고,

   사치재 이후 헬기장과 조망바위, 781m봉에서의 탁트인 조망이 시원스러웠던 산행길이었고, 전체 대

   간길 중 전반부 이빨이 빠진듯 허전했던 3구간을 속시원히 종주 마무리를 하며 산행기록을 납깁니다.

 

 

 

 

 

 

 ◈ 3구간 산행 개념도  

 여원재-562봉-615봉-고남산-통안재-유치재-매요마을-사치재 구간지도

 

 사치재-697봉-새맥이재-781봉-601봉-복성이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0:18  집출발

- 23:28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12~01:25  천안논산간고속도로 정안휴게소 / 휴식

- 03:38~04:11  남원시청앞 식당 / 식사 및 휴식

- 04:35  여원재 도착 / 산행준비

- 04:50  여원재 / 3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4:57  이정표 (고남산 5.2km)

- 05:03  마을골목길 / 이정표 (고남산 5.0km)

- 05:16  무명봉 / 봉분1

- 05:23  장치 / 옛고개흔적

- 05:28  ㅏ삼거리 / 우틀

- 06:04  봉분1

- 06:17  봉분1 / 등로우측

- 06:34  무명봉

- 06:40  뜀바위 / 로프

- 06:47  고남산 / 통신시설,산불감시초소,대삼각점

- 06:51~06:56  고남산정상석

- 07:03  헬기장 / 통신중계탑좌측 진행

- 07:12  통신중계소정문앞

- 07:43  통안재 / 임도

- 07:53~08:03  무명봉 / 휴식

- 08:13  573.2m봉 / 삼각점

- 08:18  유치재 / 임도

- 08:35  시멘트임도 / 매요마을입구

- 08:39~09:41  매요마을회관앞 / 아침식사및휴식

- 09:46  매요삼거리 / 아스팔트포장도로

- 09:50  유치삼거리 / 아스팔트포장도로

- 10:03  551m봉 / 상석있는봉분

- 10:10  무명봉

- 10:25  산성터 / 돌무지

- 10:29  김해허공묘

- 10:33  시멘트포장임도

- 10:58  사치재 / 88고속도로절개지상단

- 11:14  사치재 / 지하통로우회후 88고속도로 고개정상부

- 11:29~11:40  헬기장 / 조망

- 11:51  무명봉

- 12:00  조망바위

- 12:05  697m봉

- 12:12  임도

- 12:14  Y삼거리 / 우틀

- 12:24  새맥이재 / 넓은공터 옛고개

- 12:32  봉분 / 상석,촛대

- 12:56  무명봉 / 암석

- 13:06  헬기장

- 13:22  무명봉

- 13:29  무명봉 / 소나무

- 13:35  촛대바위

- 13:38~14:05  781m봉 / 휴식

- 14:07  ㅏ갈림길 / 직우틀내림

- 14:22  산성흔적 / 돌탑

- 14:25~14:31  묘역

- 14:36  아막성 / 안내문

- 14:39  이정표 (복성이재 1.2km)

- 14:50  복성이재뒷재 / 시멘트임도 / 이정표

- 14:57  비포장임도

- 15:01  복성이재 / 3구간 날머리 / 복성이재이정표, 복성리마을표지석

- 15:02~15:20  산행 정리 및 차내 간식

- 15:21  복성이재 출발

- 17:13~17:25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 휴식

- 19:28~  부평 백운역도착 / 뒷풀이 후 마을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여원재 남원시 이백면 방향...

 2구간 날머리에 이정표와 운성대장군(雲城大將軍) 석장승이 서있고...

 백두대간등산안내도, 동학혁명유적지안내석도 있으여~

 2011년6월12일 백두대간을 처음 시작하면서 알바를 하면서 여원재를 제대로 구경을 못해 두루두루

 둘러보며 사진 몇장 박아둡니다...ㅋ

 

 여원재 남원시 운봉읍 방향...

 이번구간 들머리 입구에 여원재이정표, 여원재유래안내문, 등산안내도가 있고...

 

 쌀쌀한 날씨에 버스안에서 대충 산행준비를 마치고, 여원재 버스정거장에서 마무리 준비하고...

 3구간 들머리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와...

 밭 가장자리를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고남산 5.2km)가 나오고...

 우틀해서 마을길을따라 진행을 합니다...

 

 얼마안가 다시 이정표(고남산 5.1km)를 지나면서...

 길은  계속 마을안으로 이어지고...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이 2구간때 노치마을이라고 하드만 순 뻥이였다는...ㅋㅋㅋ

 마을길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장동아랫길 23호 파란지붕집과 25호 빨간지붕집 사이로난 골목길로 들어서야 하고...

 

 골목길을 접어들자 마자 이정표(고남산 5.0km)를 만나고...

 대간길은 우측 산길로 이어집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완만하게 이어가며 고도를 서서히 높여가며 진행이 되며...

 

 등로 좌측에 봉분1개를 지나고...

 

 비석과 상석이 있는 묘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

 급우틀 하면...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며 진행이 되고...

 

 깜깜한 밤길에 등로는 뚜렷이 나 있고...

 간간이 나타나는 대간 표지기들이 길안내를 잘해주고 있드라...

 

 개념도상 장치에 도착하여...

 좌우로 마을로 이어지는 넓다란 비포장 임도가 있고...

 대간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ㅏ삼거리...

 장치에서 임도같은 넓은 등로를 약4분여 이어오면...

 마루금은 삼거리에서 우측 좁은산길로 이어가고...

 

 특징없는 등로를 내려서고...

 

 

 다시 오르고...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능선길 한가운데에 봉분1개가 자리하고 있고...

 

 계속해서 완만한 오름길을 이어와 능선봉 정상을 찍고...

 고남산을 향해 계속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특징없는 등로를 진행 합니다...

 

 등로 우측에 봉분1개를 지나면서...

 

 점점 가팔라 지더니...

 

 다시 봉우리 하나를 넘어 진행하니...

 

 개념도상 뜀바위로 추정되는 암릉을 만나고...

 오늘 산행구간중 유일한 로프 구간인 짧은 암릉 구간을 로프잡고 올라야 하고...

 

 암릉을 오르자 마자 직벽에가까운 급경사 계단이 나오고...

 

 눈과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바위를 잠깐 내려섰다가...

 

 다시 나무계단을 오르면...

 

 산불감시초소와 통신시설이 있는 고남산 정상에 오릅니다...

 

 산불감시초소옆에 남원,장수,진안 일원 산봉우리마다 광고용으로 만들어 놓은 상호신용금고 

 스테인레스 이정표가 있고, 대삼각점도 박혀 있드라...

 정상석은 정상 바로아래에 있다는 선답자 산행 정보에 의거 눈길만 주고 바로 내려서니...

 

 넓은 공터에 커다란 정상석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드라...

 인증샷 한방 박히고...

 대원님들 사진 찍어주며 휘~ 둘러보니...

 

 어느섣 여명이 밝아오며 동쪽하늘 방향으로 곧 해가 뜰것같이 붉으스레 물들고 있지만...

 일출시간은 아직도 1시간여 가량 남아 있기에...

 

 일출조망은 포기하고 정상석을 다시 한방 남겨두고 계속해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정상석에서 약5분여 내려서면...

 대형헬기장이 나오면서 건너편에 커다란 통신중계탑이 나오고...

 대간마루금은 통신탑 철책 좌측으로 이어지며 통나무계단을 내려서고...

 

 백두대간등산안내도가 있는 중계소로 오르는 포장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우틀...

 잠시 진행하면...

 

 중계소 정문 직전에서...

 제설용 모래를 보관하는 시멘트구조물 좌측 숲길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중계소 정문을 뒤돌아 보니...

 통신탑을 두고 헬기장에서 반대편 정문쪽으로 빙글 돌아 왔드라~~

 

 숲길 내림길을 쭈욱 이어 내려와 도로와 다시 만나 도로따라 우틀 진행을 하고...

 

 몇걸음 더 진행을 하면...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서라고 표지기들이 잔뜩 걸려 있고...

 

 숲길을 짧게 내려서...

 이내 다시 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좌틀 진행을 하면...

 

 도로따라 1분여후...

 다시 좌측 숲길로 들어서며 도로와 완전히 헤어지며 마루금을 이어가드라~~

 

 한동안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개념도상 통안재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방향으로 마루금은 이어지고...

 

 임도 우측으로는 "불당제" 저수지 끝트머리가 빼꼼히 보이드라~

 

 통안재를 지나 능선길이 완만하게 진행되어지다가...

 완만하게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우측으로는...

 

 "불당제"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드라...

 

 무명능선봉에 올라 간식을 먹으며 10분여 쉬어갑니다...

 다시 출발~

 

 등로 좌측으로 지나내려온 고남산을 구경하며 10분여 진행을 하면...

 

 등로상에 삼각점이 있는 573m봉을 통과해...

 

 개념도상 유치재를 지납니다...

 좌우로 뚜렷한 길이있는 사거리 안부로 옛고개 흔적만이 남아 있으여~~

 

 곧이어 나오는 ㅓ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좌측에 로프가 메달려 있는 능선길을 쭈욱 진행합니다...

 

 로프가 왜 있나 좌측을 내려다 보니 도로공사를 하는지 엄청 큰 규모의 다리가 만들어지고 있고...

 그너머로 바래봉-세걸산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능선길이 늘씬하게 뻗어 있드라...

 

 쭈욱~ 내려섰다가...

 

 우측에 커다란 밭을 두고 진행을 하니...

 

 곧이어 비포장 임도가 나오고...

 

 비포장 임도는 곧바로 시멘트포장임도로 이어지면서 좌틀 진행이 되고...

 좌틀 하자마자 이정표(사치재 3.2km)가 절개지에 누워 있고...

 

 도로를 따르면 민가가 나오면서...

 

 매요마을로 진입을 합니다...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마을을 통과하지 않나 싶습니다...ㅋ

 

 매요마을회관앞 공터에 도착하고...

 

 공터앞 벤치에 둘러앉아 아침식사를 하고...

 

 1시간여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대간길을 이어가고...

 마을회관앞 매요마을버스정류소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자 마자

 이정표(사치재 3.1km)가 나오면서...

 

 그 유명한 대간꾼들의 휴식처 매요휴게소가 좌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인할머니는 아직 출근 전인듯 하고...

 

 매요휴게소를 지나 시멘트길을 쭈욱~따르고...

 그러고 보니 오늘산행의 절반이 후딱 지나가고 있드라~~

 

 휴게소 지나 약4분여후 아스팔트포장도로가 지나는 매요삼거리에 도착하고...

 여기서 사진속 전봇대 지나 숲길로 진행을 해도 되고, 도로따라 계속진행을 해서

 유치삼거리에 도착을 해도 무방하겠드라...

 

 그래도 대간꾼이기에...

 도로보다는 마루금으로 조금이라도 이어가야 하는 사명감에 좌측 산길로 들어서 진행을 합니다...ㅋ

 

 유치삼거리...

 숲길로 들어서 나즈막한 봉우리를 하나 가볍게 넘어서면 이내 유치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대간길은 도로건너 사치마을입구표지석 뒤쪽 숲길로 이어집니다...

 도로한켠에 이정표가 자바져 있고...

 진행을 해오면서 보니 전체적으로 이정표 정비가 시급하겠드라~~

 

 도로를 건너 숲길 앞쪽에 "유치삼거리" 이정표(사치재 2.5km)있고...

 이정표따라 사치재 방향으로 다시 숲길을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가며...

 등로에 있는 봉분1개를 지나 오르고...

 

 551m봉...

 유치삼거리에서 약10분여후 상석 봉분이 있는 봉우리정상에 올라서고...

 551봉을 지나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

 

 무명봉에서 잠시 숨돌리고 출발....

 

 88고속도로가 지나는 사치재가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고...

 사치재까지는 나즈막한 두어개의 봉우리를 더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드라~~

 

 옛산성터로 보이는 돌들이 눈속에 덮인 구간을 내려서고...

 날은 따스했지만 눈이 덜 녹은 능선길 북사면은 눈속에 덮인 구간이 많드라~

 

 우측에 봉분1개를 두고 지나고...

 

 봉분3개가 단정하게 정리된 "김해허공"묘역도 지나고...

 

 반반한 등로를 이어와...

 시멘트도로와 만나 좌측숲길로 이어갑니다...

 따땃한 겨울날씨에 양지바른 시멘트 도로위에 퍼질러 앉아 잠시 쉬어가고...

 

 시멘트도로 우측 아래로는 조용한 시골마을이 정겹게 내려다 보이드라~

 다시 출발~

 

 작은 암봉을 우회해서 내려서고...

 개념도를 보니 매요마을과 사치재 사이에는 이름있는 봉우리는 한개도 없고

 그저 능선길이 굵게 한줄로 쭉~ 그어져 있으여~~~

 

 사치재...

 88고속도로 확장공사중인 절개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고...

 공사가 완료되면 사진 앞쪽에 보이는 동물이동통로위로 사치재를 통과할수 있을것 같드라~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지리산휴게소 방향으로 진행을 해서...

 확장공사중인 고속도로 우측하단에 있는 지하통로로 이동을 합니다...

 

 시멘트구조물 지하통로를 통과해서 좌틀...

 

 고속도로 갓길을 걸어 사치재 고개 정상부로 오르고...

 

 고개 정상부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섭니다...

 고속도로를 무단횡단 했어도 됐을것을 돌아오는 바람에 15분여 지체가 되고...ㅋ

 숲길로 완만하게 오르다가...

 

 마루금과 다시 합류하고...

 

 깔딱의 된비알을 10분여 극복하니...

 

 넓다란 헬기장에 오릅니다...

 조망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

 

 지나온 사치재와 618m봉 우측으로 이어지는 대간능선길...

 

 지나온 매요마을과 유치재, 우측으로 고남산...

 그뒤로 큰고리봉에서 이어져오며 확연히 드러나 있는 대간 마루금길...

 

 가야할 697m봉과 시리봉 방향...

 조망과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쭈욱~ 내려섰다가 자작나무 숲길을 오르고...

 

 이름없는 능선봉을 지나 다시 내림...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오르면...

 

 봉분1개를 지나 계속해서 오르니...

 

 전망바위가 나오고...

 대원들 사진 몇장 박아주고 내도 고남산을 배경으로 한방 박히고...

 

 지나온 대간마루금 한방 더 남기고 다시 출발~

 

 697m봉...

 한무더기의 대간 표지기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무명봉이고...

 휙~ 눈길만 주고 계속이어갑니다...

 새맥이재까지 내려섰다가 마지막 봉우리인 781m봉만 오르면 오늘산행도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있고...

 

 내림길을 쭈욱 내려서...

 좌우로 희미한 흔적만 남은 임도를 가로질러 진행하고...

 

 잠시후...

 Y삼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우틀 진행이 되고...

 

 줄기차게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 임도따라 좌틀하고...

 

 좌틀하자마자 곧바로 임도를 버리고 다시 숲길로 이어지고...

 

 새맥이재...

 넓은 안부에 내려서니 옛고개 흔적만이 남아 있는 새맥이재 입니다...

 이제 올라야 할 마지막 봉우리 781m봉을 향해 고고~~

 

 5분여 짧게 올라 상석과 촛대가 있는 묘역을 완만하게 이어가고...

 

 우측에 봉분1개를 지나며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더니...

 

 은근한 깔딱의 오름이 이어지고...

 

 암봉이 박힌 무명봉을 올라섰다 내려서고...

 

 내림길도 잠시...

 

 세가닥의 줄기가 뻗은 무명봉에 올라섰다 짧게 내려서면...

 언제나 그랬듯이 봉우리 하나를 오를려도 한방에 오르는 경우는 없듯이 오늘도 마지막 봉우리

 781m봉을 오르기 위해 전위봉 몇개를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드라~

 

 무명봉에서 짧게 내려서니 눈속에 파묻혀 있는 헬기장이 나오고...

 꽃나무 터널길을 잠시 진행후...

 

 호젓한 소나무 완만한 오름길이 얼마간 이어지고...

 

 다시 무명봉...

 나뭇가지 사이 앞쪽에 올라야할 781봉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다가오고...

 

 서서 망을 보듯 미어캣 모양을 하고 서있는 바위를 지나 781m봉에 올라서는듯 했지만...

 

 멋진 소나무가 있는 무명봉에 다시 오르고...

 

 호젓한 소나무길 완만한 등로를 좀더 이어가고...

 

 진행중 등로 좌측으로 다가서 땡겨보니...

 가야 할 601m봉 마루금 따라 아래쪽에 장수군 번암면에서 복성이재에 오르는 도로가 내려다 보이고...

 

 밀어서 넓게 보니...

 복성이재 우측으로 봉화산-월경산으로 대간길이 이어지고...

 계속해서 대간길은 백운산-영취산으로 이어지다가 영취산에서 시작하는 금남호남정맥마루금

 좌측으로 뻗은 장안산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드라~

 

 짧은 조망을 마치고 다시 오름길을 이어가면...

 멋진 촛대바위를 우회해서 진행이 되고...

 앞쪽에서 보면 멋진 촛대바위인데 옆을 지나면서 보니 옆쪽은 넓더디 하드라...ㅋㅋ

 

 781m봉...

 촛대바위 지나 잠시후 대간표지기 몇장 메달려 있는 781m봉에 오릅니다...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이니 가지고 있던 간식거리 전부 꺼내놓고 휴식~

 꺼내 놓으니 이건 간식거리가 아닌 만찬 수준이더라...ㅋㅋ

 과메기에 이슬이는 술술 넘어가고...

 

 27분여 긴 휴식을 마치고 781m봉에서 내려섭니다...

 781m봉에서 대간길은 좌측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781m봉에서 내려서자마자 잠시후...

 ㅏ갈림길에서 직우틀 내리막 진행이 되고...

 

 한동안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지다가...

 

 반반한 안부로 내려서고...

 

 돌탑이 나오면서 아막산성 흔적이 나오고...

 

 돌탑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면서 지나내려온 781m봉이 손에 잡힐듯 하고...

 좌측으로 대간길에서 약간 벗어난 시리봉이 빵긋~~

 

 산아래로 유정리 사치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그뒤 좌측으로 수정봉에서 우측 고남산까지 이어지는 대간길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드라~

 

 짧은 조망을 마치고 출발하니...

 성터 흔적은 짧게 끝나고 다시 오름을 이어가고...

 

 짧게 오르니 양지바른곳 묘역이 나오고...

 봄햇살을 연상케하는 따땃한 햇살이 좋아 엉덩이를 붙이고 잠시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잠시 진행하니...

 아막성 안내문이 나오고...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영토전쟁의 현장이었다고 하드라.....

 ...

 

 1500년 가까운 세월을 이겨낸 산성터 성곽이 멀쩡이 남아 있드라...

 

 계속 이어가면...

 마루금은 산성흔적 돌무지길로 내려서고...

 

 돌무지 아래로 내려서자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보니 흥부의 묘가 0.7km 떨어진 근처에 있다고 하니 흥미롭지만...

 이정표에 눈길만 주고 일행들따라 복성이재로 향합니다...

 

 내림길이 다시 줄기차게 이어지고...

 

 쭈욱~ 내려서다가 시멘트포장 임도와 만나고...

 개념도상 "복성이뒷재" 인듯하고...

 

 임도건너편에 이정표가 있고...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 봉화산 방향으로 다시 산길로 이어집니다...

 사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오지 않으면 여기가 복성이재로 착각을 하고 성리마을로 내려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드라~~

 

 복성이뒷재에서 완만하게 올라섰다가...

 봉분을 지나 내려서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질러 그대로 직진해서 돌계단길 산으로 오르면...

 산길은 짧게 진행이 되어...

 

 복성이재 남원시 아영면 방향...

 잠시후 넓은 공터와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는 복성이재에 내려섭니다...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반암면을 이어주는 도로번호도 없는 2차선 지방도로가 지나고 있고...

 

 복성이재 장수군 반암면 방향...

 도로 건너에 타고갈 버스와 복성리상암마을 표지석이 있고...

 

 도로건너 4구간 들머리 입구에 "복성이재"를 알리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2011년 8월 21일 4구간 들머리때를 회상하며 똑 같은 자리에서 인증샷 한방 박아두고,

 오늘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비록 내 얼굴은 없지만 고남산에서 찍은 단체사진 한장 남기며 산행기를 정리합니다.

 지난 3년여간 이어온 백두대간길도 이제 종착역 진부령이 시야에 들어와 있으니 대간 졸업하는 

 그날까지 나머지 구간도 무탈 산행을 기원하며 다음 구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랩니다...^^

 

 

 

여원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이백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국도 24번이 지나가고 높이 477m이다.

남쪽으로 수정봉~고리봉~정령치~만복대와 이어지며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맥을 잇고 있다. 옛날에는

남원과 함양 지역을 이어주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여원치 고갯마루는 지리산의 시루봉을 비롯한 봉우리들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

몰은 '여원낙조'라 하여 운봉팔경 중 하나로 꼽힌다. 고개 남쪽으로 국도 24번이 지나가는데 도로변에

고려 말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원치 마애불상(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62호)이 있다. 고려 말 왜

구의 침입이 극심하였을 때 이성계의 꿈에 어느 노파가 나타나 적과 싸울 날짜와 전략을 알려주었는데

그로 인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다. 이성계는 꿈속의 노파가 고갯마루에서 주막을 운영하다가 왜구

의 괴롭힘으로 자결한 주모였다고 믿고 노파를 위로하기 위하여 사당을 짓고 '여원(女院)'이라 불렀는데

그때부터 이 고개 이름이 여원치(여원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주민들은 '연재'라고도 부른다.

 

 

고남산[古南山]

높이 846.8m이다. 가재~수정봉~고남산~여원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

면 북서쪽에 산동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정상에 서면 운봉분지와 산동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

다. 고려 말에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격퇴하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이곳에 도착하여 제단을 쌓고 나서

산신제를 올리고 대승을 거두었다고 하여 '태조봉' 또는 '제왕봉'이라고 불린다.
산은 돔(dome) 형태로, 중생대의 대보화강암인 조립질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사가 급하고 곳곳

에 바위 덩어리들이 솟아 있지만, 정상부에는 풍화층(바위가 풍화 작용에 의하여 부스러져 이루어진 지

층)이 형성되어 약간 평탄한 편이다. 산 정상부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남산성의 흔적

이 남아 있다.
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동쪽으로는 운봉천과 남천(람천)이 되어 경호강을 통해 낙동강으로 빠져나가

고, 북서쪽으로는 요천(蓼川)을 이루며 섬진강에 합류한다.

 

 

 

 

[2014년 1월 12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