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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28구간 백복령-삽당령

by 재주니 2013. 12. 5.

백두대간 28구간 백복령 - 삽당령

 

산행지 : 백두대간 28구간 백복령 - 삽당령 (정선군 임계면~강릉시 왕산면)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3년 11월30일~12월1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연무로 조망이 안좋음...

산행거리 : 약 16.8km (대간누적 : 550.3km), 접속/탈출거리없고...(실측거리/오늘총걸은거리:약18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591.3km)

산행시간 : 9시간 15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288시간 38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03)-영동고속도로/평창휴게소(01:38~02:01)-백복령도착(03:40)

                백복령/들머리(03:54) - 786봉(05:05) - 생계령(05:49) - 922봉(07:21)

                - 고뱅이재(08:19) - 석병산(10:14) - 두리봉(11:16) - 866봉(12:30)

                - 삽당령/날머리(13:09) - 산행정리및차내뒷풀이(13:10~13:50)

                삽당령발(13:51)-영동고속도로/문막휴게소(15:35~15:44)-부평착(18:09)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휴게소 간식 : 8,000원 (2人)

      부평 백운동 식당 송년회 : 10,000원

      백운역-집 마을버스 : 800원

      ------------합 : 59,900원 (누계 : 1.418,2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오늘 대간길은 전체 35구간중 도상거리로 5번째로 짧은 거리이고, 더군다나 지난구간때 워낙에 긴

   거리에 고생을 해서 그런지 편안한 마음으로 백복령-삽당령구간을 나섭니다.

- 석병산 이외에는 그리유명한 산도 없고 날씨도 추워져서인지 오늘도 참석율이 저조해 정예요원 12명

   만 참석하는 바람에 25인승 콤비 버스에 승차해서 출발하게 되고, 더군다나 차량이 노후가 되서 그런

   지 좌석이 불편해 잠도 자는둥마는둥 비몽사몽으로 들머리 백복령에 도착합니다.

- 잠이 안와 차량내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백봉령에 내리니 차가운 겨울바람에 볼떼기가 시렵고, 일행

   들 산행준비하는 사이 여기저기 둘러보고, 표지석에서 인증샷 한방 남기고 "아리랑고개의 고장 정선

   입니다"표지석 우측 주차장으로 내려서 들머리 찾아 산행에 들어갑니다.

- 숲길에 들어서니 넓직한 등로를 6분여 진행하니 백복령 공사장 차량이 드나드는 비포장임도에 도착

   하고,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서니 며칠전 내린 눈으로 등로가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No44, No45 송전탑을 연이어 만나고, 카르스트지형 설명판 안내문을 지나 오르

   니 표지기 잔뜩 메달려 있는 무명봉 786m봉에 오르더라...

- 경위도좌표 말뚝을 지나 오르내리니 762m봉이고, 봉분을 지나 내려섰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니 생계령

   에 도착하고, 생계령을 출발해 가파르게 오르니 "강릉서대굴"안내판을 지나 올라 829m봉에서 잠시 숨

   돌리고, 다시 돌계단급경사 내림과 오름을 오르며 40여분의 오름길을 극복하니 922m봉에 도착하고...

- 922m봉에서의 기대했던 조망을 아쉬움으로 남기며 내려섰다 오르면 상고대 가득한 931m봉을 통과하

   고, 복수초안내푯말을 지나 깔딱의 오름을 극복하면 삼각점이 있는 900m봉에 오르고, 900m봉에서 내

   려서자 마자 직우틀해 푹푹빠지는 눈길을 내려섰다 좌측사면을 진행하니 생계령에 도착하드라...

- 고뱅이재를 출발해 급경사 오름을 두번 극복해서 오르고, 얼레지꽃 안내푯말을 지나오르니 908m봉 헬

   장이고, 다시 급경사로 내려서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바람이 잔잔한 곳에 아침상을 차려 45분여 긴 휴

   식을 취하고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니 꾸준한 산죽길 오름을 올라 이정표삼거리-이정표-헬기장을 차

   례로 진행하며 오름길위주로 올라서니 두리봉/석병산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석병산(일월봉)으로 진행을 해 정상에 오르니 연무로 인해 먼거리는 보이지 않지만 사방팔방 탁 트인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고, 일월문까지 감상을 하고 다시 갈림길 삼거리로 되돌아와 두리봉을 향해

   마루금을 이어가 특징없는 무명봉 2개를 지나 오르면 이정표2개가 있는 삼거리공터이고, 다시 내려섰

   다 올라서 지점좌표말뚝봉을 지나 내려서고 완만하게 오르다가 통나무계단 급경사를 올라 서니 벤치

   와 평상이 있는 쉼터 두리봉에 올라서드라...

- 간식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서니 얼레지꽃안내판을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개념도상

   944-992-878-881-884의 무명봉등을 수차례 오르내리며 내림길 위주의 등로를 진행을 하며 산죽길을

   길게 진행해 오니 삼각점이 있는 866m봉에 도착을 합니다.

- 866m봉을 내려서니 특징없는 오르내리막이 이어지다가 새로만들어 놓은 이정표 삼거리에서 우틀 진

   행해 오르내리니 스텐말뚝이 있는 헬기장이고, 통나무계단을 내려섰다 바위를끼고 직좌틀 진행해 특

   징없는 등로를 잠시 진행하면 삽당령 0.3km 이정표를 지나고, 급경사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서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을 진행해 내려서니 35번국도 삽당령에 내려서며 28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백두대간안내문과 삼각점이 있는 900m봉을 내려서자 마자 ㅏ갈림길에서 직우틀 내림길로 진행함.

      직진방향에 등로도 뚜렷하나 우측 표지기를 보며 진행하면 무리는 없겠드라...

   - 지점좌표스텐 말뚝이 있는 헬기장에서 약4분여후 등로좌측 커다란 바위에서 바위를 끼고 직좌틀

      진행해야함.(직진 방향도 등로가 뚜렷하나 좌측에 있는 표지기를 주의해서 보면됨.)

- 오늘 구간은 도상거리 16.8km의 짧은 거리인데다 오르내림의 고도차도 심하지 않고 전형적인 육산의

   등로이어서 산행길이 편안했고, 등로 곳곳에 메달린 길라잡이 대간표지기와 중간중간 이정표 시설이

   잘 정비되어있어 넉넉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마칠수 있었음.

- 석병산 이외에는 특별히 이름있는 봉우리는 없었지만, 석병산 정상에서 연무로 100% 만족은 못했지

   만 탁트인 조망이 좋았고, 며칠전 내린 눈이 북사면쪽으로는 고스란히 남아 있어 예상치 못한 눈길 

   산행이 되어 더더욱 즐거웠던 28구간 산행을 마무리하며, 다음구간 능경봉-고루포기-대관령 구간의

   눈꽃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 28간 산행 개념도

 백복령-869봉-786봉-생계령 구간지도

 

 생계령-922봉-고뱅이재-석병산-두리봉-866봉-삽당령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0:21  집출발

- 23:03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0:18~00:28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 휴식

- 01:38~02:01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40  백복령 도착 / 산행준비

- 03:54  백복령 / 28간 들머리 산행시작

- 04:02  비포장임도 / 생계령안내판

- 04:18  삼거리갈림길 / 안내푯말

- 04:21  No44 송전탑

- 04:35  No45 송전탑

- 04:46  카르스트지형 안내판

- 05:05  786m봉

- 05:21  762m봉

- 05:49  생계령 / 이정표, 백두대간안내판

- 06:12  강릉서대굴 안내판

- 06:26  829m봉 / 경위도좌표 말뚝

- 06:44  경위도좌표 말뚝

- 07:21  922m봉

- 07:36  931m봉

- 07:40  복수초 안내푯말

- 07:58  900m봉

- 08:19  고뱅이재 / 이정표, 석병산안내판

- 08:33  얼레지꽃 안내푯말

- 08:37  908m봉 / 헬기장이정표, 경위도좌표 말뚝

- 08:52~09:35  식사 및 휴식

- 09:54  삼거리갈림봉 / 이정표, 봉분1

- 10:04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석병산 15분, 헬기장 1시간, 상황지미골 1시간30분)

- 10:08  헬기장 / 지점좌표 말뚝

- 10:11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2개, 석병산안내판

- 10:14~10:37  석병산(일월봉) / 정상석

- 10:39  삼거리갈림길 복귀

- 10:56  공터안부 / 이정표2개(삽당령 5.3km, 석병산 0.7km, 백두대간수목원 7km)

- 11:07  무명봉 / 지점좌표 말뚝

- 11:16~11:28  두리봉 / 평상,식탁,정상푯말,산림유전자보호구역안내판

- 11:33  얼레지꽃 안내설명판

- 12:10  산죽길시작

- 12:15  이정표(삽당령 2.2km, 석병산 4.0km)

- 12:30~12:40  866봉 / 삼각점

- 12:46  삼거리갈림봉 / 이정표

- 12:53  ㅓ삼거리 / 직좌틀

- 12:48  헬기장 / 지점좌표 말뚝

- 13:00  이정표 (삽당령 0.3km)

- 13:06  비포장임도 / 이정표(삽당령 0.1km)

- 13:09  삽당령 / 28간 날머리 / 표지석

- 13:10~13:50  산행 정리 및 차내 간식

- 13:51  삽당령 출발

- 15:35~15:44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 휴식

- 18:09~  부평도착 / 백두대간팀 송년회 후 마을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백복령 정선방향...

 "아리랑고개의 고장 정선입니다"표지석 우측으로 내려서면 주차장 우측으로 들머리이고...

 

 백복령 강릉시 방향...

 영동고속도로를 달려온 25인승 콤비버스는 강릉시를 거쳐 구불구불 35번국도를 길게 올라오고...

 버스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내리니 초겨울 새벽바람이 콧등이 시리도록 차갑드라~

 

 출발전 표지석에서 한방박히며 오늘도 무탈산행을 기원합니다~~

 

 주차장 끝트머리로 이동을 하고...

 "생계령"을 가리키는 안내푯말을 따라 들머리를 잡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임도처럼 넓은길을 쭈욱~ 이어가더니...

 

 비포장 임도로 나오면서 "생계령"안내 푯말이 또 나오고...

 

 비포장 임도를 곧바로 가로지르니 건너편에 똑같은 이정푯말이 있고...

 촤측으로는 공사장 대형트럭이 드나들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고...

 백두대간 마루금 훼손이 가장 심하다고 하는 백복령을 파헤치고 있는 현장을 어둠속에 지나갑니다...

 

 숲길로 들어서 잠시진행하다가...

 약간의 오르막이 나오면서 며칠전 내린눈에 등로가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산행의 시작을 알리니 아이젠과 스팻치는 베낭에 필수품목으로 넣어다녀야 겠습니다...

 

 삼거리갈림길...

 생계령과 백봉령을 가리키는 코팅지안내푯말에서 우틀 진행이 되고...

 

 숲길을 진행해서 잠시후 No44 송전탑을 지나고...

 개념도상에는 42,43번 송전탑을 차례로 지나게 되어있으나 백복령 공사로 인해 869m봉을 우회해

 진행해서 등로를 만들어 놓으면서 송전탑2개를 거치지 않는것 같드라~~

 공사로 인해 백두대간 마루금길이 완전히 개판이된 듯합니다...ㅠㅠ

  

 송전탑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다가...

 통나무계단길을 올라 능선봉우리에서 좌틀진행하고...

 다시 완만하게 내려서면...

 

 No45 송전탑을 만나고...

 송전탑앞에서 송전탑을 좌측에 두고 우측으로 살짝 꺽이며 진행이 되고...

 

 완만하게 10여분을 내려서...

 

 좌측에 진입금지를 위해 막아둔 로프가 나오며 우측으로 진행이 되고...

 완만하게 등로를 따르니...

 

 카르스트지형 설명판이 나옵니다...

 

 카르스트 지형은 어쩌구저쩌구~~

 산행하기 바쁜데 사진만 후다닥 찍어두고 집에와서 정리하며 읽어보니...

 어린시절 학교다닐때 배웠던 기억이 가물가물 하드라...ㅋ

 

 카르스트안내판을 지나 넓직한 임도길이 이어지다가...

 출입금지 로프를 다시 만나고 완만하게 이어가면...

 

 

 완만한 등로길은 점점 가파르게 오름길로 바뀌면서...

 통나무 계단 오르막을 오르고...

 

 숨차게 올라서니 786m봉에 올라서고...

 표지기만 잔뜩 메달려 있는 특징없는 무명봉우리이고...

 

 786m봉에서 곧이어 잠시후...

 등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될것같지않은 경위도좌표 말뚝이 나오고...

 다시 한바탕 내리막을 내려섰다가 오름을 올라서니...

 

 762m봉이고...

 작은 공터가 있는 무명봉이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762m봉 바로 아래에 봉분1개가 눈을 뒤집어쓰고 있고...

 봉분을 지나자 급내림의 돌계단길을 내려섰다가 완만해지고...

 이후 별다른 특징없는 오르내림의 등로를 이어가니...

 

 생계령...

 백두대간 대형 안내판이 나오며 생계령에 도착을 합니다...

 임도가 지나는 사거리안부이고 오늘산행중 처음만나는 이정표에 "생계령"을 알리는 표식이 있고...

 

 임도 반대쪽에는 직원리, 옥계방면으로 하산길을 가리키는 거리표시없는 이정표도 있고...

 휘~ 둘러보고...

 이제 올라야 할 봉우리 829m봉을 향해 계속진행합니다...

 생계령을 출발해 가파르게 오른후 완만해졌다가 다시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가니...

 

 강릉서대굴 안내판을 지나며 계속 오르고...

 

 강릉서대굴(강원도 기념물 제36호)은 또 어드메인고?

 지질학 공부하자고 등산하는것도 아니고 여기도 사진만 찍어두고 휘리릭 지나갑니다~~

 안내판을 지나 점점 가팔라지며 통나무 계단을 오르니...

 

 829m봉...

 오름의 끝에 경위도좌표 말뚝이 있는 829m봉에 오르더라...

 헥헥거리며 올라섰으니 잠시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829m봉에서 내려서면...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커다란 노송길을 지나 경위도좌표 말뚝을 지나고...

 

 돌계단을 급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돌계단 급오르막을 올라서 진행이 되고...

 

 오름길에 어느덧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있고...

 922m봉을 오르기위한 오름길이 시종일관 길게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살짝 조망이 트이는 지점에서서 잠시 숨돌리며 바라보니 안개가 몰려오며 조망을 가리드라...

 다시 출발해 잠시 오르니...

 

 작은 암석이 있는 922m봉에 오릅니다...

 

 선답자 산행기에는 시야가 탁 트이며 석병산-두리봉이 보인다고 하던데...

 짙은 안개속에 가야할 900m봉만 살짝 보여줍니다...

 

 조망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922m봉에서 내려섭니다...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922m봉에서의 아쉬운 조망을 달래주려는듯 멋진 일출이 연출됩니다...

 

 ...

 일출을 보며 오르막 능선을 짧게 올라서니...

 

 서릿발 가득히 상고대가 피어있는 무명봉 931m봉이고...

 불어오는 칼 바람에 쉬지않고 계속진행합니다...

 

 복수초 안내푯말을 지나고...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은근히 깔닥의 오름으로 이어지고...

 오름길은 전형적인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우측은 낭떠러지 입니다...

 

 900m봉...

 백두대간안내문과 경위도좌표 말뚝, 4등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이고...

 

 조망은 역시 꽝~ 안갯속 자병산이 가물가물 하고...

 흔적만 남기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900m봉에서 내려서자 마자...

 ㅏ갈림길이 나오고 마루금은 급우틀 내림길로 이어지고...

 직진방향으로도 등로가 크게 나있으니 알바주의 해야겠더라~~

 

 푹푹 빠지는 군구딩이 속을 파헤치며 급내림길이 이어지고...

 내림길 앞쪽에 석병산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드라~

 

 고뱅이재로 곧바로 내려설것 같았지만 다시 완만하게 오름길을 이어와...

 우측에 봉우리를 두고 좌측 사면길을 지나고...

 완만한 무명봉을 하나더 올라섰다 내려서니...

 

 고뱅이재에 도착합니다...

 다망가진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 기둥에 매직으로 "고뱅이재"라고 씌여있고...

 

 석병산 정상에나 있어야 할 안내판을 생뚱맞게 왜 여기에다 설치를 해 놨는지 모르것고...

 차라리 고뱅이재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해 놓는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고...

 휘리릭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고뱅이재를 출발해 완만하게 이어오다가 동고서저지형의 오름길을 다시오르고...

 무명봉을 올라섰다가 다시 안부로 내려서고...

 

 내려서면 다시 오르고...

 

 얼레지꽃 안내푯말이 나오고...

 잠시 더 진행하니...

 

 개념도상 908m봉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이정표와 지점좌표 스텐말뚝이 있고, 헬리포트는 눈속에서 겨울내내 잠들어 있을듯 하더라...

 이정표를 확인하고 일월봉(1시간 15분)을 향해 계속 진행합니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급내림길이 끝나고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특징없는 등로를 다시 오르내리고...

 

 등로우측에 바람이 잔잔한곳에 아침상을 차립니다...

 40분여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뒷정리 깔금히 하고...

 다시 출발...

 

 서서히 오름길로 이어지다가...

 키 낮은 산죽길 오름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우측으로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이 조망되는 지점을 지나고...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니...

 

 능선삼거리에 오릅니다...

 이정표가 있고, 이장해간 흔적이 있는 봉분1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고...

 마루금은 우틀 진행...

 

 삼거리를 지나 완만하게 오름길을 8~9분여 더 오르니...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석병산까지는 이제 불과 15분 거리이고...

 

 헬기장...

 이정표를 지나 오름길이 계속이어지더니 지점좌표 스텐말뚝이 있는 헬기장에 오르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내렸다가 다시 오름을 오르면...

 

 

 두리봉/석병산 갈림길에 도착하고...

 대간길은 석병산(일월봉)까지 갔다가 다시 이지점으로 되돌아와 두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개의 이정표와 석병산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 정비 좀 해야 것스여~

 휘~ 둘러보고 일월봉을 다니러 출발~

 

 삼거리갈림길을 올라서자 마자 삼각점과 돌탑이 있는 암봉에 오르고...

 

 암봉에서 조망이 트이지만...

 바로옆에있는 석병산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기 위해 바로 이동을 하고...

 

 고사목옆에 석병산 암봉을 인위적으로 깍아 만들어놓은 제단에 무탈산행을 기원하고...

 

 이정표를 지나 오르니...

 

 드디어 석병산 정상에 오릅니다...

 좁은 암봉위에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트이고, 옅은 연무에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좌에서 우로 한바퀴 휘~ 돌려봅니다~~

 

 좌측으로 지나온 두타-청옥의 봉우리가 연무속에 묻혀있고...

 

 가야할 두리봉과 능선길...

 뒤로 이어지는 고루포기-능경봉도 조망된다고 하드만...ㅠㅠ

 

 두리봉 우측의 산군들...

 

 조금더 우측에는 개념도상 만덕봉이 우뚝 자리하고 있고...

 

 옥계면 방향으로 동해바다는 그저 상상으로만...ㅋ

 

 한방 박히고...

 

 일월문 찾으러 갔다가 우측에 있는 세번째 암봉까지 다녀오고...

 

 일월문은 석병산정상 암봉 바로 아래에 있었다는...ㅋㅋ

 세번째 암봉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월문을 찾아 둘러보고...

 석병산암봉에 구멍이 뚫려있어 달빛이 들어올때면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석병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감상하고, 세번째 암봉과 일월문까지 둘러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두리봉을 향해 출발하면...

 내려섰다 오르내리며 특징없는 등로의 능선무명봉을 2개지나 다시 오르면...

 

 이정표 2개가 있는 공터에 도착하고...

 우측에 다 낡아서 확인이 안되는 이정표에 어느 선답자가 매직으로 친절하게 표식을 해 놨고...

 삽당령까지는 5.3km...

 

 공터를 지나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나즈막한 키의 산죽 오름길을 오르면...

 

 글씨가 다 지워진 지점좌표 스텐말뚝이 있는 능선봉에 오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이며 다시 내려서고...

 

 짧게 내려섰다가 오르막이 시작되며 노란색 나무말뚝 2개를 연속해서 지나며...

 완만하게 오르막을 이어가다가...

 

 급경사오름의 통나무계단길을 오르면...

 

 두리봉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평상과 나무식탁이 있는 넓직한 쉼터봉이고...

 

 낙동산악회에서 만들어놓은 푯말과 산림유전자보호구역 안내판이 있고...

 간식 먹으며 잠시 쉬어가고...

 

 두리봉에서 출발하니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얼레지꽃에 대한 커다란 설명판이 나오면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내림...

 

 내림길이 짧게 끝나고...

 두리봉에서 내려서면 고도를 팍팍 낮추면 진행이 될 줄 알았지만...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계속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오르면 또 내려가고...

 

 준비해가 다른 개념도의 고도표를 보니 두리봉에서 삽당령까지는 줄기찬 내림길이지만...

 삼각점이 있는 866m봉까지는 급경사 내림길이 아닌 944-992-878-881-884의 무명봉등을 수차례

 오르내리면서 고도를 나즈막히 낮추는 형태의 하산길이 이어지더라...

 

 제법 큰키의 산죽길이 시작되고...

 

 산죽행렬을 쭉~ 따라 진행을 하면...

 

 이정표(삽당령 2.2km, 석병산 4.0km)가 있는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자연스럽게 진행이되고...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 산죽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우측에 삼각점이 있는 개념도상 866m봉에 도착을 합니다...

 두리봉이후 꾸물대던 아랫배에서 소식이 자꾸오니...

 일행들 먼저 보내고 삼각점이 있는 구석으로가 큰일을 치룹니다...ㅋㅋ

 휴식겸 일을 치루고 나니 10여분 지체가 되고 빠른걸음으로 일행들을 쫓아 갑니다~~

 

 특징없는 오르내리막길이 계속이어지다가...

 키가 작은 산죽길을 짧게 오르니...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가 있는 능선삼거리갈림종에서 우틀 진행하고...

 일행들을 잡기위해 쉬지않고 오르내리막을 빠른걸음으로 진행합니다~

 다시 오르내리니...

 

 지점좌표 스텐말뚝과 왕산38호지 푯말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고...

 곧바로 내려서면...

 

 삽당령으로 곧바로 떨어질듯한 급경사의 통나무길을 내려서고...

 

 헬기장지나 약4분여후쯤...

 내림길이 주춤해지며 등로좌측에 커다란 바위가 나오면 바위를 끼고 좌틀 진행이 되고...

 좌측에 표지기가 많이 나풀거리니 주의하면 알바할일 없겠지만, 직진방향도 뚜렷한 길이 있으니

 알바주의는 해야 겠더라...

 

 특징없는 등로가 이어지다가...

 삽당령까지는 불과 0.3km 남아 있다는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다시 직벽에 가까운 통나무계단길을 내려서야 하고...

 통나무사이에 흙이 많이 패여 딛을 곳이 마땅치 않아 내려서기가 매우 불편하니 조심해야 겠드라~~

 

 조심스럽게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다시 완만해 지고...

 앞쪽에 임도가 내려다 보이고...

 

 임도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고...

 이제 삽당령까지는 100m만 남아 있고...

 

 임도를 가로지르면 좌측 바로아래 표지기들이 숲길로 다시 인도를 하고 있고...

 숲길로 들어서 잠시 진행하면...

 

 드디어...

 이번 28구간 산행 최종 날머리 삽당령에 내려섭니다...

 

 삽당령 강릉시 방향...

 

 삽당령 정선군 방향...

 동물이동 통로와 우측에 산신각이 있고...

 동물이동통로를 보니 형식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세금낭비만 한듯 보이드라...ㅠㅠ

 

 도로건너에 있는 표지석에서 인증샷 한방 남기고...

 표지석 뒤에 있는 벤치에 앉아 짐봇따리를 정리하며 오늘산행길을 회상해보고...

 표지석 뒤로 이어지는 다음구간 들머리도 눈도장 찍어놓고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오릅니다.

 뒷풀이는 인천에서 송년회로 한다고 하기에 버스안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출발하며 꿈나라로~~

 

 28구간 대간길을 함께한 대원님들과 한장 남겨두고...

 지난 27구간때 워낙 장거리 장시간을 걷다보니 오늘 산행은 보너스를 얻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진행을

 해서인지 피곤한 기색없이 웃음꽃 만발입니다...ㅋㅋ

 우짜튼 짧은 거리이지만 겨울로 접어들어 미끄러운 눈길을 무탈하게 완주를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

 며 눈꽃산행이 기대되는 다음구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수 있기를 바라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백복령 (白茯嶺)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과 정선군 임계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그렇지만 고갯길은 동해시 삼화동의

신흥천에서 접근하여 정선군 임계면으로 통하게 되어 있다. 이 고개는 사료마다 한자가 달리 쓰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척주지』의 「두타산기(頭陀山記)」에는 "취병산" 서쪽은 신흥(新興)인데 삼척부에서

30리이고, 신흥에서 10리를 더 올라가면 백복령(白卜嶺)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에는

"희복현(希福峴)은 일명 백복령(百福嶺)이다."라고 나와 있다. 『해동지도』에는 백복령(百腹嶺),

『1872년지방지도』에는 백복령(白伏嶺), 『대동여지도』에는 백복령(白楅嶺)으로 되어 있다. 현재는

백복령(白茯嶺)으로 쓰고 있다. 고개 이름은 옛날 이곳에서 한약재로 쓰이는 복령(茯笭) 가운데 백복(白

茯)이 많이 나서 생겼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이 설은 여러 사료에 기재되어 있는 고개 이름의 다양한 한

자의 뜻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고 있다.

 

 

석병산 (石屛山)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055m.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055m). 태백산맥 줄기인 해안

산맥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만덕봉 · 대화실산 · 노추산 등이 솟아 있다. 동쪽과 북쪽 급사면에서는 주수

천(珠樹川)의 지류가 발원한다. 서쪽으로는 임계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남동쪽 비탈면에는 옥계석화동

굴이 있고 생계령 기슭에는 임계 카르스트 지형이 있다. 서쪽으로는 강을~태백 국도가, 남쪽 기슭으로

는 정선~동해 국도가 각각 지난다. 산의 아래에는 깊은 갈마늪이 있는데 그 중 지형이 제일 넓은 곳을

큰골이라고 부른다. 석병산에서는 시원한 계곡물이 절벽에서 폭포수가 되어 흐르며 소(沼)에서 소리가

들린다 하여 울소골(鳴沼洞)이라 부르는 마을도 있다.

 

 

삽당령

삽당령(670m)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송현리와 목계리를 잇는 고개.

삽당령은 산 정상의 생김새가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생겨 이름이 붙여졌다. 남쪽으로 흘러내린 임계

천은 태백시 금대봉에서 발원한 한강의 주류인 골지천과 합류해 동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의 도마천으로

내려가는 물은 남대천을 이루어 강릉시내를 지나 동해로 빠져든다.

삽당령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강릉부의 서쪽 60리에 있는 정선으로 가

’이라 하였고, 『증보문헌비고』에는 삽당령(揷當嶺)이라 썼는데 현재에 쓰고 있는 삽당령(揷唐嶺)

한자는 언제부터 쓴지 확실하지 않다.

 

 

 

 

[2013년 12월 5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