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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26구간 건의령-댓재

by 재주니 2013. 10. 15.

백두대간 26구간 건의령 - 댓재

 

산행지 : 백두대간 26구간 건의령 - 댓재 (태백시 상사미동~삼척시 하장면)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3년 10월 5~6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출발은 흐리고 안갯속... 구부시령이후 산행종료시까지 우중산행...

산행거리 : 약 19.0km (대간누적 : 490.4km), 접속 0.5km/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19.5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523.4km)

산행시간 : 9시간 12분 / 접속,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252시간 29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30)-중앙고속도로/문막휴게소(01:07~01:39)-건의령터널도착(04:04)

                건의령터널발(04:14) - 건의령/들머리(04:22) - 푯대봉(04:49) - 997봉(06:16)

                - 구부시령(07:19) - 덕항산(07:51) - 환선봉(08:58) - 자암재(09:34) - 큰재(10:48)

                - 황장산(13:04) - 댓재/날머리(13:26) - 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3:47~15:40)

                덕항가든발(15:41)-38번국도/박달재휴게소(18:05~18:24)-부평착(21:07)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38,000원 (2,000원 환불)

      휴게소 간식 : 6,000원 (2인)

      부평역-집 시내버스 : 1,100원

      --------------합 : 46,200원 (누계 : 1.275,2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한달만에 다시 이거가는 26구간 대간길은 오랜만에 31명으로 시작한다기에 넉넉한 마음으로 부평에

   나가고, 서울불꽃축제의 교통대란 여파가 부평까지 미쳤는지 버스는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하더라...

- 지난구간때 삼수령-건의령까지 좀 더 걸어놓은것 때문에 이번구간은 19km로 거리가 짧아져 부담은

   덜하지만 비예보가 있어 우중산행을 각오해야 한다는 불안감으로 출발을 하게 되고...

- 들머리에 도착했다고 내리니 지난구간 날머리때의 건의령이 아니고 429번 지방도로변 건의령터널앞

   에 내려주길래 물어보니 대형버스라 건의령 입구까지 올라갈수 없다고 하고, 버스라이트에 산행준비

   하고 시멘트도로따라 도보로 8분여 올라 들머리입구 건의령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 건의령 이정표를 뒤로하고 7분여 오르니 능선봉우리에 서고 다시 완만하게 오름을 오르니 푯대봉삼거

   리에 도착을하여 일행은 덕항산으로 향하고 돌대장님고 둘이 푯대봉을 다녀옵니다. 다시 삼거리도 돌

   아나와 내림길을 내려서고 이정표를 세어가며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보니 한내령을 지나고 있고...

- 한내령을 지나 12분여 된비알을 오르니 1162m봉에 오르고 다시 급내림과 로프난간길을 지나 다시 오

   르니 여명을 맞으며 997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이어지는 오르내림속에 1017m봉-

   무명봉-1055m봉을 차례로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여 구부시령에 도착하드라...

- 구부시령의 안내문을 가볍게 읽고 다시 출발, 오르막을 올라 알바주의구간 ㅓ삼거리에서 직좌틀 내려

   서 새목이를 지나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깔딱의 오름을 극복하니 덕항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 안개비

   가득한 정상에서의 조망은 꽝!이고 사진 몇컷 남기고 이내 내려서 낭떠러지 푯말 로프난간을 지나 내

   려서니 쉼터안부에 도착을 하더라...

- 아침상이 차려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 준비해간 라면은 꺼내지도 못하고 찬밥에 후다닥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출발... 아마도 대간길중에 가장짧은 식사시간이 아니었나 싶드라...ㅋ

- 로프난간을 다시 지나고 내림길에는 등산로유도선이라는 로프구간도 지나고 이정표와 등산로 푯말을

   지나 오르니 환선봉에 올라있고, 긴급회의 끝에 댓재까지 완주하는걸로 결론이 나고, 정상석에서 한

   방 박히고 급히 내려서고...

- 짧은 계단내림 이후에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며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자암재를

   지나고 고냉지배추밭을 올라서 숲길을 잠시 진행해서 나오니 귀네미마을로 내려서는 시멘트임도와

   만나 우틀해서 시멘트포장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드라...

- 시멘트도로-산길-시멘트도로-산길로 들락거리며 진행을 해서 나오면 비포장임도에 내려서고, 비포장

   임도따라 우틀해서 진행하면 알바주의구간인 등산안내도 삼거리에서 계속해서 직진 임도를 따르고

   바리게이트를 지나 다시 5분여 더 임도를 따르면 큰재에 도착을 하고...

- 알바한 일행들 기다렸다 다시 마루금을 이어가고, 완만하게 오름을 올라 이정표와 이정목2개를 지나

   오르면 1062m봉이고, 다시 내려섰다가 짧은 오르내림을 이어가니 준경묘갈림길 삼거리 안부를 통과

   해서 오르니 1069m봉에 올라서서 보니 개념도상으로는 1159m봉이드라...

- 그러거나 말거나 다시 진행해서 이정표를 지나 다시 오르니 공터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마지막 남

   은 간식과 이슬이 한잔 걸치며 길게 쉬었다 출발~, 오름위주의 등로가 쭈욱 이어지며 1105m봉을 지나

   고, 다시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다가 0.4km지점에서부터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해 삼각점을 지나자

   마자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황장산에 도착을 하고...

- 정상석도 없는 평범한 봉우리 황장산에서도 사진 몇컷 남기고 바로 내려서니, 통나무계단 급경사를 짧

   게 내려서고 특징없는 완만한 등로를 내려오가다 백두대간안내푯말을 지나고 곧이어 댓재에 내려서

   며 26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구부시령을 지나 9분여후 "ㅓ삼거리갈림길"에서 직진의 뚜렷한 등로를 버리고 직좌틀 내리막 진행

      해야함. (선답자 산행기에 없었던 이정목(댓재 12.5km)이 있으니 참고)

   - 고냉지배추밭 시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 1~2분후 숲길로 들어서는 길을 잘 찾아야 겠고, 이후로는

      들락거리는 곳마다 이정표가 있으니 무리가 없겠고...

   - 비포장임도로 내려서 임도삼거리 좌측에 등산안내도가 좌측 임도길로 안내하는듯 설치되어 있으니

     이를 무시하고 계속직진해야 겠드라...(바리게이트가 나올때까지 임도를 따라야함)

- 오늘 대간길은 들머리부터 날머리까지 촘촘히 박혀있는 이정표와 이정목들이 과다하지 않나 싶을 정

   도로 많이 설치되어 있드라... 예전에 있던 이정표에 1년전 선답자 산행기에도 없었던 산림청에서 만

   든 이정표와 이정목들이 난잡하게 설치를 해놔서 되려 산행하는데 더 불편하지 않나 싶드라...

- 출발할때 우려했던 비가 기상청 예보시간보다 일찍 시작되어 조망도 없이 안개빗속을 하루종일 걸어

  야 하는 안타까운 산행이었으나, 내리는 비의 양이 산행하기에 아주 적당히 내렸고, 기온도 높지않아

  그나마 땀많이 흘리지 않고 시원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고, 기대했던 조망과 수려한 풍경은 보지 못했

  지만 대간길 또 다른 한구간을 가을철 우중산행으로 무탈하게 마칠수 있음에 감사의 의미를 두고 산행

  기록을 남깁니다.

 

 

 

 

 

 

 ◈ 26간 산행 개념도        

 건의령-푯대봉-951봉-1162봉-997봉 구간지도

 

 997봉-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환선봉)-자암재-큰재-1159봉-황장산-댓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0:20  집출발

- 23:30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07~01:39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 휴식및간식

- 04:04~04:13  건의령터널 도착 / 산행준비

- 04:14  건의령터널 출발

- 04:22  건의령 / 26간 들머리 산행시작

- 04:37  이정표 구부시령 5.9km

- 04:47  푯대봉갈림길삼거리 / 이정표 푯대봉 0.1km

- 04:49  푯대봉 / 정상석

- 04:55  이정표 구부시령 5.5km

- 05:06  무명봉 / 백두대간등산안내도, 이정표

- 05:11  이정표 구부시령 4.5km

- 05:19  961봉 / 이정표 구부시령 4.3km

- 05:23  이정표 구부시령 4.0km

- 05:27  한내령 / 이정표, 철책

- 05:40~05:54  1161m봉 / 등산안내도, 이정목 건의령 3.3km

- 05:58  이정표 구부시령 2.9km

- 06:04~06:10  무명봉 / 이정목 댓재 15.6km

- 06:16  997m봉 / 이정표 구부시령 2.3km

- 06:26  1017m봉 / 이정표 구부시령 1.8km

- 06:33  이정목 건의령 5.3km

- 06:39  이정표 구부시령 1.2km

- 06:50~06:58  무명봉 / 이정표 건의령 5.9km

- 07:06  1055m봉 / 푯말, 이정표 구부시령 0.7km

- 07:14  이정표 구부시령 0.3km

- 07:19  구부시령 / 안내판, 이정표, 돌무더기

- 07:26  1007m봉 / 이정표 덕항산 1.1km

- 07:31  ㅓ삼거리 / 이정목 댓재 12.5km

- 07:37  새목이 / 백두대간안내판, 이정표 덕항산 0.6km

- 07:43  이정목 쉼터 0.7km

- 07:51~07:54  덕항산 / 정상석,백두대간안내도,이정표

- 08:01~08:23  쉼터 / 안내판,이정표 / 아침식사및휴식

- 08:43  이정표 환선봉 0.5km

- 08:58~09:03  환선봉 / 정상석

- 09:19  헬기장 / 푯말, 이정표 자암재 0.9km

- 09:34  자암재 / 푯말, 이정표 큰재 3.4km

- 09:54  무명봉 / 이정표 큰재 2.7km

- 10:02  고냉지배추밭 / 이정목 큰재 2.4km

- 10:13  시멘트포장임도 / 이정표 큰재 1.8km

- 10:19  이정목 쉼터 4.8km

- 10:23  이정표 / 거리표시없음

- 10:26  이정목 환선봉 3.7km

- 10:32  이정목 큰재 1.1km

- 10:43  임도안내판 / 바리게이트

- 10:48~11:02  큰재 / 임도삼거리, 이정표2개

- 11:09  이정표 댓재 4.6km

- 11:13  이정목 환선봉 5.6km

- 11:24  1062m봉 / 등산안내도, 코팅지, 이정표

- 11:33  이정목 큰재 1.4km

- 11:46  준경묘갈림길삼거리 / 백두대간안내판, 이정표

- 11:52  1069m봉 / 푯말, 삼각점

- 12:02  이정표 황장산 1.8km

- 12:09~12:27  무명봉 / 백두대간안내판, 이정표, 간식및휴식

- 12:37  이정표 댓재 1.6km

- 12:41  1105m봉 / 푯말, 이정표 황장산 0.9km

- 12:45  이정목 자암재 7.1km

- 12:53  이정표 황장산 0.4km

- 13:02  삼각점

- 13:04~13:10  황장산 / 이정표2개

- 13:24  백두대간푯말

- 13:26  댓재 / 26간 날머리 / 표지석,이정표,등산안내도

- 13:27~13:46  산행 정리 및 후미조 대기

- 13:47~14:40  뒤풀이장소 이동 (덕항가든 /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84)

- 14:41~15:40  덕항가든 김치두부찌개 뒷풀이  

- 15:41  덕항가든 식당 출발

- 18:05~18:24  38번국도 박달재휴게소

- 19:56~20:18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 21:07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건의령터널앞...

 태백시 상사미동과 삼척시 도계읍을 이어지는 424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터널...

 새벽녁이라 그런지 산행준비 하는 내내 차량이 한대도 지나가지 않드라...

 

 424번 지방도로와 건의령터널을 우측에 두고 좌측에 나있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타고온 버스가 대형버스라 좁은 시멘트포장도로를 걸어서 올라가야 하고...

 지난 구간때는 25인승 버스를 타고와 이길을 버스로 이동을 했었요...

 

 약8분여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지난 25구간 날머리때 길바닥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뒷풀이했던 곳에서 우틀하면...

 

 건의령...

 곧바로 건의령 들머리 대간마루금과 합류해서...

 지난구간 날머리때 봐 두었던 안내판,이정표,등산안내도를 휘~둘러보고...

 본격적인 대간길 이어가기를 시작합니다... 

 

 건의령을 출발해 가파르게 올라 약7분여후 밋밋한 봉우리를 올라서...

 약간의 오르내림을 지나며 꾸준히 오름길을 진행하고...

 

 이정목 구부시령 5.9km를 지나고...

 다시 완만하게 오름을 이어가면...

 

 오름길이 제법길게 이어지며 푯대봉삼거리갈림길에 도착을 하고...

 삼거리에서 일행들은 덕항산방향으로 곧장 진행을 하고...

 돌대장님과함께 좌측에 있는 푯대봉을 확인하러 갑니다...

 

 약2분여후 0.1km 지척에 푯대봉 정상이 있고...

 통신시설이 있는지 철망철책과 함께 푯대봉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드라...

 

 일행들은 먼저 가버렸으니...

 지체할 틈 없이 정상석에 잽싸게 각자 한방씩 박히고 다시 빽~

 

 푯대봉삼거리갈림길로 다시 원위치하고...

 가야 할 덕항산은 6.8km...

 일행들을 따라잡기위해 빠르게 진행을 합니다...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다가 이정표가 나오고...

 구부시령까지는 5.5km...

 

 편안하게 진행하는가 싶더니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구부시령 5.4km... 

 꼴랑 100m 진행해서 이정표가 또 나오드라...

 

 이정표지나 살짝 올라서니 산림청에서 최근에 만들어 놓은듯한 이정표가 나오고...

 이왕지사 이정표를 새로 설치할꺼면 구형은 철거를 하고, 시간과 거리를 잘 안배해서

 설치해 놨으면 좋았을텐데 옛날것과 새것이 중구난방으로 마구나오니 더 헷갈리드라...

 

 약간의 오르내림을 느끼며 깜깜한 등로를 따르니...

 백두대간 등산안내도와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고...

 방금전 이정표에서 덕항산까지 6.3km였는데 여기 이정목은 3.3km이고...

 믿거나말거나 이니 거리표시는 무시를 해야 할 듯~

 

 무명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니 등로가 넓어지며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구부시령 4.5km...

 

 제법 가파르게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이정표가 다시 나오고...

 개념도를 꺼내서 보니 961m봉을 오르고 있었고 선답자 코팅지는 확인을 못하고...

 구부시령 4.3km...

 

 다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니...

 구부시령 4.0km 이정표가 나오고, 자욱한 안개비에 이정표만이 똑딱이 후레쉬에 반짝이고...

 마루금은 이정표따라 급좌틀 진행이 되고...

 

 잠시후 좌측에 목장이 있는듯 철책선이 나오고...

 철책선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한내령...

 철책선을 좌측에 두고 잠시 진행하면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자세히 보면 친절한 선답자의 매직글씨 "한내령"이 조그맣게 써있고, 한내령은 개념도에는

 나오지 않으나 일부 선답자 산행기에만 나오는 고개이더라...

 구부시령 3.8km...

 

 한내령 이정표를 지나니 통나무계단 오르막이 시작되고...

 급경사 깔딱의 오름을 12분여 극복하니...

 

 개념도상 1162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표지가 잔뜩있고, 백두대간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고...

 4~5분여 휴식후 다시 출발~

 

 급내림을 내려섰다가 로프난간을 진행하니 로프난간 끝트머리에 이정표가 있고...

 구부시령 2.9km...

 

 로프난간이 수시로 나오며 가파르게 올라서더니...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에 올라서며 잠시 휴식...

 댓재 15.6km...

 다시 내림...

 

 997m봉...

 5분여 오르락내리락 한후 다시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오고...

 좌측으로 희미한 봉우리가 봉우리를 두고 우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는걸 보니 997m봉에 와 있고...

 구부시령 2.3km, 한의령 4.5km...

 

 우측으로 휘어지며 997m봉을 내려서니 안부에 도착하며 덕항산 2.0km 이정목을 지나고...

 잔뜩낀 안개로 햇살은 없어도 푸르스름하게 여명은 어김없이 밝아오고 있드라...

 

 다시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면...

 

 1017m봉에 오르고...

 코팅지가 어디 있다고 하드만 확인은 못하고 잔뜩걸린 표지기와 이정표만 확인하고 다시 내려서고...

 구부시령 1.8km...

 

 1017m봉에서 내려서니 무슨사연으로 요런 기이한 모양으로 힘들게 살아왔는지...

 금방 뚝 부러질듯 안쓰러워 보이고...

 

 지나온 건의령 5.3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을 지나고...

 하여간 일관되게 정리가 되지 않은 이정목과 이정표들이 정신이 없어요...

 북진이든 남진이든 한방향만 가리키도록 이정표 정리를 했으면 좋으련만...

 

 두번의 로프난간을 지나며 계속 내림길을 이어가고...

 

 내림길의 끝에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구부시령 1.2km... 한의령 5.6km...

 건의령/한의령 명칭도 일관되지 않게 이랬다저랬다...

 

 이정표를 지나 곧바로 오르막...

 짧은 오래내림의 빨래판 등로가 계속이어집니다...

 

 얘는 또 전생에 뭔죄를 지었길래 커다란 혹을 하나 달고 자라고 있는지...

 

 10분여 오름의 끝에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덕항산 2.0km, 건의령 5.9km...

 7~8분여 잠시 숨돌리며 휴식후 다시 출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고...

 날이 밝아 자세히 보니 대간길은 어느덧 가을옷을 입기 시작하고 있드라~

 

 힘겨운 오름의 끝에는 1055m봉이 기다리고 있고...

 부산낙동산악회 푯말과 이정표가 있는 넓은 공터봉이고...

 구부시령 0.7km / 한의령 6.1km...

 

 푯말에 한방 박히고 내려섭니다...

 

 건의령 6.2km 이정목을 지나며 쭈욱~ 내려서더니...

 

 등로는 평탄해지며 등산로 안내줄과 이정표가 나오고...

 구부시령 0.3km / 한의령 6.5km...

 

 등산로를 안내하려는듯 양쪽 로프사이로 진행을 해서...

 

 로프난간을 따라 진행을 하니...

 

 구부시령에 내려서드라...

 둘무더기와 이정표, 구부시령 안내문이 있는 넓은 안부이고...

 

 구부시령은... 일처다부의 산물...ㅎ

 안내문 읽고 1~2분여 놀다가 덕항산을 향해 바로 오르막 출발~

 

 오르막을 4분여 가볍게 올라서니...

 이정표에 "구부시령" 표식이 있는 무명봉을 올라서 진행을 하고...

 여그다 와 구부시령 표식을 해 놨을까나?... 산림청이 기상청을 따라 구라청이 되려나?...ㅋㅋ

 오늘 비 예보는 틀림없이 12시 이후였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니 이런된장 구라청~~

 

 ㅓ삼거리갈림길...

 완만한 능선길을 5분여 이어오면 댓재 12.5km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직진방향도 뚜렷한 등로가 있으니 알바주의 해야겠더라...

 직좌틀해서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새목이...

 ㅓ삼거리에서 4분여 내려서니 이정표와 백두대간안내판이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개념도를 꺼내 보니 "새목이"를 지나고 있드라~

 

 새목이를 지나 완만하게 이어 가다가...

 

 쉼터 0.7km 이정목을 지나며...

 서서히 오름을 극복하니 덕항산 정상에 도착하드라...

 

 덕항산 정상 풍경...

 100대 명산 유명세에 비해 작은 정상석과 대간안내도, 이정표등이 있는 평범한 봉우리 이더라...

 환선굴이 있어 유명해진 산이니, 대간마루금을 따르는 산행보다 계곡과 천연굴을 보며 산행을 하면

 더 멋진 산세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ㅎ

 빗속에 안개까지 자욱하니 조망은 기대도 말고 꽝! 

 

 덕항산은 어쩌구저쩌구....!!!

 

 못본 조망은 대문짝만한 얼굴 디밀어 셀카로 대신하고...

 이내 덕항산에서 내려섭니다...

 

 낭떠러지 푯말이 나오고...

 내림길이 쭉~욱 이어지다가...

 

 넓은 공터안부로 내려서드라...

 자세히 보니 쉼터를 알리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고, 좌측은 예수원 우측은 골말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는 사거리 안부 쉼터 이드라...

 말그대로 쉼터이니 쉴수 있는 벤치나 정자 시설이라도 만들어 놨으면 좋겠구만...ㅋ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침식사를 합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으니 아침식사와 휴식은 재빠르게 마치고...

 오늘산행의 최고봉우리 환선봉을 향해 나즈막한 오르막을 이어 오르기 시작하고...

 

 비가 계속내리니...

 똑딱이를 자주 꺼낼수가 없어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하고...

 등로 우측 낭떠러지 추락방지를 위해 설치한 로프 난간이 수시로 나오고...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등산로"푯말이 나오며 오름길로 이어지고...

 다시 내림...

 

 등산로 유도선따라 쭈욱 내려서고...

 

 쉼터에서 출발해 급경사의 오르내림 없이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20여분을 진행해와...

 어느새 환선봉 0.5km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등산로" 푯말을 지나고...

 여러군데 설치를 해 놨지만 등산안내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듯...ㅋ

 더군다나 아크릴판에 연두색코팅지를 허접하게 붙여놔서 오래 버티지는 못할듯 하드라~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수시로 로프탄간길을 지나고...

 어느순간 제법 깔딱의 된비알을 극복하더니...

 

 환선봉 정상석이 눈에 들어오며 환선봉에 서고...

 계속되는 비에 안전산행을 위해 환선굴쪽으로의 하산을 위한 긴급회의가 열리지만...

 계속 산행하자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환선봉 직전 우측에 요런 풍경도 있고...

 

 한방 박히고 이내 내려섭니다...

 

 환선봉에서 통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로프난간 등로로 이어지고...

 

 비와 운무속에서도 하늘높이 쭉쭉뻗은 나무들이 나오면서...

 마루금 등로는 완만해지며 이어가고...

 

 현위치 "헬기장"이라는 안내판과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앞 헬기장에는 물먹은 잡풀들이 바짓가랑이 다 적시고...ㅋㅋ

 헬기장을 지나면서 제법길게 이어지는 오름길을 10여분여 올라 능선봉에 오르고...

 다시 4분여 내려서면...

 

 자암재에 내려서드라...

 현위치가 "자암재"라는 푯말과 이정표 2개가 있고...

 우측은 환선굴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가야할 직진방향 큰재는 3.4km...

 

 자암재를 지나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비록 가파르지는 않지만 오름길이 20분여 길게 이어지더니...

 

 무명봉에 올라서니 이정표(큰재 2.7km, 자암재 0.7km)가 있고...

 다시 내려서고...

 

 완만한 내림길을 쭈~욱 내려서니...

 등로 좌측에 고냉지배추밭이 나오고...

 

 배추밭을 좌측에 두고 잠시 진행하니...

 큰재가 2.4km 남았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배추밭과 헤여져 완만하게 산길을 11분여 오르내리더니...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시멘트포장임도가 나오고...

 좌측은 1박2일 때문에 유명세를 탄 귀네미마을로 내려서는 길이고...

 대간길은 우측 시멘트포장임도따라 진행이 되고...

 

 흡사 구름속을 걷는듯한 묘한 분위기 이고...ㅋㅋ

 

 약1~2분후...

 시멘트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곳에서 시멘트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길로 진행 해야하고...

 짙은 안개와 빗속에 알바주의 해야 겠드라~

 

 물기 가득한 숲길 잡풀들을 헤집고 빠져나와 보니...

 물에 빠진듯 순식간에 바짓가랑이가 다 젖어있드라~

 

 쉼터에서 4.8km 왔다는 이정목에서...

 다시 시멘트임도와 만나 우틀해서 도로를 따르고...

 

 시멘트포장임도를 따라 3~4분여 따르자 좌측으로 꺽이면서 이정표가 나오고...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댓재-황장산 방향으로 계속 시멘트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시멘트포장임도따라 2~3분후 환선봉 3.7km 남았다는 이정목이 있는곳에 도착해서...

 시멘트임도를 버리고 다시 숲길로 들어서고...

 

 숲길로 들어서 잠시 진행하니 지나온 덕항산 5.7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을 지나고...

 지나온 곳을 가리키니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이정목이 아닌가 싶지만 남진하는 대간꾼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

 

 산길을 따라 다시 잠시 진행하니...

 이번엔 큰재 1.1km가 남았다는 북진하는 우덜에게 도움이 되는 이정목이 나오고...

 지나온 곳 거리를 가리켰다가 혹은 가야할 곳 거리를 가리켰다가 하니 왜려 더 헸갈리더구만...

 차라리 일관성있게 한방향만 가리키는게 산행하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구만~~

 

 잠시후 좌측으로 넓은 초원이 나타나며 쑥부쟁이 군락지가 펼쳐져 있고...

 짙은 안갯속에 하늘에서는 윙윙윙~ 소리에 귀가 번쩍~

 아마도 근처에 풍력발전기가 있지 않나 싶고...

 

 산길을 벗어나며 비포장 임도가 나오고...

 귀네미마을로 내려서는 최초의 시멘트포장임도에서 숲길로 들락거리지 말고 임도따라 계속해서

 진행을 해오면 여기에 도착하지 않았을까 싶더라... 그래도 대간꾼이니 도로를 따르는 것보다 최대한

 대간마루금을 이어가야 하기에 숲길을 선택해서 진행하지 않았나 싶고...

 

 이런 물웅덩이 임도를 지나고...

 좌측 안갯속에 희미하게 대형 풍력발전기 날개가 돌아가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고...ㅋㅋ

 

 "알바주의"...

 편안한 임도가 제법길게 이어지다가...

 좌측에 등산안내도가 나타나며 좌측 산길로 유혹을 하지만 바리게이트가 나올때까지 계속임도를

 따르라는 선답자 산행정보에따라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직진 진행을 하고...

 실제로 선두팀과 후미팀이 여기서 좌측 숲길로 들어서는 바람에 15분여 알바를 합니다...ㅋㅋ

 

 등산안내도를 무시하고 임도를 따르자 잠시후 임도안내판과 바리게이트가 나오고...

 바리게이트를 지나 계속 임도를 따르고...

 

 큰재삼거리 갈림길...

 바리게이트를 지나 임도길이 생각보다 제법 길게 5분여 더 이어지더니 큰재에 도착하드라...

 삼거리갈림길 우측 숲길에 이정표가 2개가 있으며 "큰재"임을 알리고 있고...

 알바를 한 선두팀과 후미팀을 대기하며 15분여 대기...

 

 알바를한 대원들 모두 집합하고...

 마지막 황장산을 향해 4.4km 고고~~ 큰재까지의 임도길 행복했던 35분여의 시간은 이제 끝...

 황장산까지 된비알의 오름은 없어도 짧은 빨래판 오르내림이 이어지니 우중산행과 막판에 떨어진

 체력이 여간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고...

 

 크게 가파르지 않은 오름을 올라...

 이정표(댓재 4.6km)가 있는 능선봉을 지나고...

 

 완만하니 깔끔하게 오르며...

 도움이 전혀 안되는 환선봉 5.6km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해서 도움안되는 걱항산 7.5km 이정목을 지나고...

 2~3분 간격으로 나타나는 산행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정목들...

 산림청 시퀴들 예산낭비의 전유물...ㅠㅠ

 

 1062m봉 풍경...

 완만하게 오름길을 이어오니 어느 봉우리에 다가서며 이정표,등산안내도가 눈에 들어오고...

 둘러보니 1062m봉을 알리는 코팅지가 있고...

 휘~둘러만 보고 쉬고있는 산님들 뒤로하고 바로 내려섭니다...

 

 짧은 오리내림속에 로프난간 등로길은 여전히 나타나고...

 

 큰재를 1.4km 지나왔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다시 짧은 오르내리막을 진행하니...

 

 준경묘갈림길 삼거리안부에 도착하드라~

 이정표(황장산 2.8km, 큰재 1.6km)와 최근에 만든듯한 백두대간안내도가 있고...

 준경묘는 누구이길래 이정표에 활용될까하는 실없는 생각을 해보며  계속고고~

 참고)  준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陽茂將軍)의 묘이고, 

          삼척시도기념물 43호라고 합니다...^^

 

 준경묘삼거리를 지나 오름길이 이어지더니 이정표가 나오고...

 곧바로 몇걸음 더 진행하니...

 

 1069m봉을 알리는 부산낙동산악회 푯말이 나오고...

 삼각점이 있다고 하든데 풀숲어디에 숨어있것지?

 개념도에는 1159m봉인데 1069m봉으로 표기를 해 놨을까나???

 

 그러거나 말거나...

 셀카 인증샷 한방 남기고 다시 출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그나저나 자욱한 안개와 빗속에 무심히 지나쳤드만 자세히 보니 대간길도

 어느덧 가을옷으로 많이 갈아 입고 있드라~

 

 로프 난간길은 여전히 수시로 나오고...

 안갯속만 아니었다면 우측의 급경사 낭떠러지를 가늠이라도 해봤을텐데...

 전혀 뵈질 않으니...ㅋ

 

 짧은 오르내림속에 황장산 1.8km 이정표를 지나고...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후 약간은 가파르게 오르더니...

 

 넓다란 공터 무명봉에 오르고...

 이정표(황장산 1.5km), 이정목(구부시령 10.9km), 백두대간안내도가 있는 봉우리이고...

 늘 언제나 그랬듯이 마지막 간식인 족발과 이슬이 파티가 열립니다...ㅋㅋ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 족발과 이슬이 한잔 걸치며 길게 쉬었다가 다시 출발~~

 

 공터봉에서 내려서니 짧은 오르내림속에서도 오름위주의 등로가 계속이어지고...

 

 이정표(댓재 1.6km)를 지나면서 다시 급오름...

 그러나 급경사 오름은 다행히 짧게 오르고...

 

 1105m봉...

 이정표와 부산낙동산악회 푯말이 있는 1105m봉에 오르고...

 황장산까지는 이제 불과 0.9km...

 다시한번 힘을 내어 출발~~

 

 1105m봉에서 제법 가파르게 내려섰다가 다시 완만하게 이어오니...

 자암재에서 7.1km 지나왔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어와 이정표(황장산 0.4km)를 만나고...

 이정표를 지나면서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건의령 19km 이정목을 지나면서 계속해서 오르막을 올라서더니...

 

 황장산 정상에 다 올라왔음을 알리는 삼각점(삼척 440)이 나오고...

 

 황장산 정상 풍경...

 삼각점에서 몇걸음 더 진행해서 오르니 이내 황장산 정상에 도착하드라...

 지난 20구간에 있었던 100대명산 문경의 황장산과 같은 이름인데 어찌 정상석도 없이 이정표가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고???... 이름과 높이에 걸맞지 않게 단지 대간길을 이어주는 그냥그런 평범한

 봉우리가 아닌가 싶드라~~~

 

 각설하고...

 5분여 후다닥 똑딱이 눌러대고...

 아쉬움에 요렇게 한방 박히고 내려섭니다~

 

 통나무계단 급내림이 잠시 이어지고...

 

 편안하고 넉넉한 하산길 등로가 쭈~욱 이어지고...

 별다른 특징없는 등로가가 이어지더니...

 "백두대간등산로"푯말이 나오고...

 

 그리고 2분여후...

 드디어 이번구간의 최종 날머리 댓재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날머리까지의 산행은 아마도 가장 쉽게 내려서지 않았나 싶더라...

 휘리릭 둘러보니...

 날머리를 알리는 이정표 2개와 우측 도로옆에 "백두대간 댓재"표지석이 멋지게 서 있드라...

 

 삼척시 미로면 방향...

 비가 내려 대충 둘러보며 사진을 담아둡니다...

 

 삼척시 하장면 방향...

 타고갈 버스가 대기하고 있고...

 도로건너에는 두타-청옥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그옆으로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두타산-청옥산 등산안내도...

 

 표지석에서 한방 박히고...

 버스에 오르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덕항가든(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84)앞...

 댓재를 출발해 50여분을 달려와 뒷풀이 장소에 도착을 하드라...

 식당한켠 수돗가에서 씻고 마른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개운하여 날아갈것 같고...ㅋㅋ

 우중산행후 따뜻한 김치두부찌개에 이슬이 한잔 걸치니 이 또한 금상첨화 이드라...ㅎ

 이어지는 귀가길 버스안에서도 음주가 조금 더 이어졌으나 영거시기허니 내 체질이 아니어라...ㅋㅋ

 

 우중산행 26구간 대간길을 함께한 대원님들과 한장 남겨두고...

 지난 구간보다 더 많이 참석해 주셔서 부족한 살림이 좀 나아지지 않았나 싶고요, 남은구간 앞으로도

 더 많은 대원님들과 대간길 이어가기를 함께하기를 바라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댓재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두타산으로부터 10㎞쯤 남쪽의 산줄기에 있다.

조선지도, 해동여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竹嶺)이라 표기되어 있다. 『진주지』에 "죽치(竹峙)는

척군 서쪽 60리에 있다. 아흔아홉 구비를 돌아 서쪽의 하장면으로 통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고개를 넘으면 『대동여지도』에서 말하는 죽현천(竹峴川), 즉 하장면 번천으로 갈 수 있어 예로

부터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이용해 왔다. 지금은 도로가 개통되어 버스가 다닌다.

 

 

덕항산 (德項山)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新基面), 하장면(下長面) 사이에 있는 산. 높이는 1,071m이다.

태백산맥 줄기의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룬다. 북쪽에 두타산(頭陀山:1,353m), 남동쪽에 응봉산

(鷹峰山:1,303m)이 있고 지극산과 능선을 나란히 하고 있다. 동쪽 비탈면은 경사가 가파르나 서쪽 비탈

면은 경사가 완만하다. 동남으로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병풍암이 펼쳐져 있고 하늘로 우뚝 솟은 많

은 촛대봉 외에 깎아놓은 듯 반듯한 암석과 거대한 암벽들이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계곡을 따라

동쪽으로 약 12Km 길이의 무릉천이 흘러 오십천(五十川)에 합친다. 주변에는 너와집, 굴피집, 통방아

많은 민속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다.

 

 

 

 

[2013년 10월 15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