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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24구간 도래기재-화방재

by 재주니 2013. 8. 15.

백두대간 24구간 도래기재 - 화방재

 

산행지 : 백두대간 24구간 도래기재 - 화방재 (봉화군 춘양면~태백시 혈동)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3년 8월 3~4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오락가락 막바지 장맛비와 안개와 운무속 산행

산행거리 : 약 25.0km (대간누적 : 444.4km), 접속/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25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476.9km)

산행시간 : 11시간 51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230시간 24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06)-38번국도/금봉이휴게소(01:30~01:47)-도래기재도착(03:09)

                도래기재/들머리출발(03:24) - 구룡산(05:55) - 곰넘이재(07:07)- 신선봉(07:59)

                - 차돌배기/아침식사(09:19) - 깃대배기봉(11:12) - 부쇠봉(13:14) - 장군봉(13:53)

                - 유일사쉼터(14:22) - 화방재/날머리(15:15)-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5:41~18:06)

                천평천천평교발(18:07)-영동고속도로/덕평휴게소(21:15~21:29)-부평착(22:26)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뒷풀이 찬조금 : 10,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1,100원

      --------------합 : 52,200원 (누계 : 1.183,8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지긋지긋한 기록적인 장마가 이어지다 보니 예년같으면 끝났을 장마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고 마지

   막 장마 끝트머리에 비 예보까지 있으니 걱정반근심반으로 부평에 도착하니, 길어진 산행시간 고려해

   서 1시간 일찍 출발하는 버스는 미리와서 대기하고 있고...

- 점점 줄어드는 대간종주 인원에 쪼들리는 살림 보충해 주고 뒷풀이 준비해 주실 회원님들과도 인사

   나누고, 출발한 버스는 38번 국도변 금봉이휴게소를 들러 들머리 도래기재에 오르며 차창에 비치는

   빗방울이 오늘산행의 고행길을 예고하드라...

-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동물이동통로에 모여 산행준비하고 닉통성명에 인원체크

   하고, 들머리 입구 목재계단을 마지막 장맛비속을 뚫고 오르며 산행에 들어갑니다.

- 목재계단을 오르니 곧 바로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완만해졌다가 다시 오르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며 119구조목 두개를 지나 첫번째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출발해 목재계단을 올

  라 오르내리며 119구조목 6개를 더 지나 내려서니 두번째 임도에 도착해 정자에 들어가 잠시 쉬며 숨

  돌리고 다시 목재계단을 올라 구룡산을 향해 점점 더 가팔라지는 오르막을 여명을 맞으며 힘겹게 올

  라서니 구룡산 정상에 도착하드라...

- 완전히 밝아온 아침을 맞으며 구룡산 정상에서 쉬었다 내려서니 새로운 번호의 119구조목 5-28(부쇠

   봉-구룡산)을 지나 삼거리안부 고직령을 도착하고 계속해서 내림길위주의 대간길은 구조목 5-23을

   지나 곰넘이재에 도착해서 간식타임을 갖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서니 방화선이 이어지며 구조목 5-20

   을 지나며 숲길로 들어서 오르막을 극복하니 신선봉 정상에 발을 딛더라...

- 신선봉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상석하나 없이 봉분하나만 덩그러이 있고, 잠시 휴식후 다시 내려서

   니 119구조목을 차례로 지나며 오르내리고 구조목 5-15를 지나자 마자 차돌배기에 도착해서 아침식

   사와 긴휴식을 취한후 다시 깃대배기봉을 향해 출발을 하고, 구조목 5-14를 지나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정표 하나를 지나고 짧은 내림은 있으나 계속되는 오름을 극복하며 구조목 5-8을 지나 오르니

   오늘 산행 구간중 가장 힘들게 오름을 극복해야만 깃대배기봉 정상에 서드라...

- 깃대배기봉 역시 조망이 없으니 바로 출발하고 곧바로 나오는 또다른 정상석을 지나 구조목 5-3까지

   는 급경사 없는 편안한 등로를 이어갈수 있고 이후 산죽길을 지나면서 고도를 서서히 높이고 이정표

   가 있는 삼거리 2곳을 지나 오르니 부쇠봉 직전 전망데크에서 마지막 간식먹으며 장시간 쉬고, 다시

   오르니 곧바로 부쇠봉 정상에 오르고...

- 부쇠봉은 정상석 하나 달랑있는 좁은 정상이고, 곧바로 내려서니 헬기장이 나오고 좌측숲으로 진행을

   하자 마자 오늘 산행의 유일한 알바주의 장소인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틀진행하여 주목-삼거리이정표

   를 지나니 천제단 하단에 도착하고, 다시 진행을 해 목재계단을 오르니 천제단 천왕단에 도착합니다.

-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 천왕단은 운무에 갖혀 조망이 오리무중이고, 주변 풍경만 휘~둘러보고 정상석

   인증샷 한방남기고 바로 장군봉으로 출발해 곧 이어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장군단에 도착하고, 역시

   나 조망이 없어 사진한방 남기고 바로내려서니 운무와 야생화와 주목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천상의 화

   원을 감상하고 돌계단-로프구간-목재계단의 급내림을 내려서 유일사쉼터에 내려서고...

- 유일사쉼터에서 잠깐 오르니 현대식석탑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고 유일사갈림길-유일사매표소

   갈림길을 차례로 지나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1174m봉을 비켜 올라섰다 내려서니 산령각에 도착

   하고 산령각을 지나 임도를따라 계속해서 내려오니 사길령에 도착하고, 표지석 우측으로 이어지는 직

   진 로프길을 진행해서 숲길로 들어서 사면을 따르다 로프 난간을 내려서니 오늘 산행의 최종 날머리

   화방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부쇠봉을 내려서 헬기장 좌측숲길을 통과하자 마자 나오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틀 진행해야함.

      (우측은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이며 이정표도 대간표지기도 없는 오늘 산행의 유일한 알바 주의

      삼거리이며 문수봉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간 표지기가 있다고 하니 주의요망)

- 오늘 대간길은 구룡산, 신선봉, 깃대배기봉 세개의 봉우리를 오르기위한 오르막을 극복하면 특별히 힘

   든 구간은 없고, 도래기재에서 부쇠봉까지는 이정표는 영 부실했지만 영주시 국유림관리소에서 119구

   조목을 잘 설치해 놓았고, 부쇠봉 이후 태백산 구간은 이정표 시설이 잘 되어 있어 부쇠봉 헬기장아래

   특별히 한군데 만 주의한다면 알바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고...

- 깃대배기봉 전까지야 원시림으로 조망을 볼수 없었다지만 부쇠봉 이후 태백산 구간도 막바지 장마의

   영향으로 태백산 7부능선 이후 전체가 운무에 갖혀 있는 바람에 조망을 전혀 볼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

   는 산행이었으며, 초가을로 접어드는 다음구간 함백산에서는 멋진 조망이 연출될거라는 기대를 해보

   며 태백산 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해 둡니다.

 

 

 

 

 

 

 ◈ 24구간 산행 개념도 

 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차돌배기-깃대배기봉-부쇠봉-장군봉 구간지도

 

 부쇠봉-장군봉-유일사쉼터-화방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2:18  집출발

- 23:06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30~01:47  38번국도 제천시 송학면 금봉이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09  도래기재 도착 / 산행준비

- 03:24  도래기재 출발 / 24구간 들머리 / 산행시작

- 03:51  119구조목 3-2(도래기-구룡산)

- 04:01  첫번째임도 / 벤치,이정표,금강소나무

- 04:17  119구조목 3-4(도래기-구룡산)

- 04:35  119구조목 3-6(도래기-구룡산) / 헬기장

- 04:43  119구조목 3-7(도래기-구룡산) / 벤치2

- 04:49  119구조목 3-8(도래기-구룡산)

- 04:53~05:05  두번째임도 / 정자,이정표,백두대간등산안내도,구룡산유래안내판

- 05:27  119구조목 3-10(도래기-구룡산)

- 05:31  무명봉 / 벤치

- 05:40  119구조목 3-11(도래기-구룡산)

- 05:55~06:10  구룡산 / 헬기장,정상석,2등삼각점,이정표,구룡산숲안내판

- 06:18  119구조목 5-28(부쇠봉-구룡산)

- 06:27  119구조목 5-27(부쇠봉-구룡산)

- 06:31  고직령 / 벤치.이정표

- 06:37  119구조목 5-26(부쇠봉-구룡산)

- 06:44  119구조목 5-25(부쇠봉-구룡산)

- 07:04  119구조목 5-23(부쇠봉-구룡산)

- 07:07~07:14  곰넘이재 / 벤치,이정표,안내판

- 07:19  119구조목 5-22(부쇠봉-구룡산)

- 07:28  119구조목 5-21(부쇠봉-구룡산)

- 07:36  119구조목 5-20(부쇠봉-구룡산)

- 07:50  119구조목 5-19(부쇠봉-구룡산)

- 07:59~08:19  신선봉 / 봉분1

- 08:26  119구조목 5-18(부쇠봉-구룡산)

- 08:37  119구조목 5-17(부쇠봉-구룡산)

- 08:51  119구조목 5-16(부쇠봉-구룡산)

- 09:14  119구조목 5-15(부쇠봉-구룡산)

- 09:19~09:55  차돌배기 / 아침식사및휴식 / 안내팥,이정표,벤치

- 10:01  119구조목 5-14(부쇠봉-구룡산)

- 10:09  119구조목 5-13(부쇠봉-구룡산) / 이정표

- 10:18  119구조목 5-12(부쇠봉-구룡산)

- 10:25  119구조목 5-11(부쇠봉-구룡산)

- 10:36  119구조목 5-10(부쇠봉-구룡산)

- 10:52  119구조목 5-9(부쇠봉-구룡산)

- 11:03  진입금지푯말

- 11:09  119구조목 5-8(부쇠봉-구룡산)

- 11:12~11:25  깃대배기봉 / 정상석

- 11:32  산림청 기대배기봉 정상석

- 11:34  119구조목 5-7(부쇠봉-구룡산)

- 11:46  119구조목 5-6(부쇠봉-구룡산)

- 11:56  119구조목 5-5(부쇠봉-구룡산)

- 12:05  119구조목 5-4(부쇠봉-구룡산)

- 12:24  119구조목 5-3(부쇠봉-구룡산)

- 12:34  119구조목 5-2(부쇠봉-구룡산)

- 12:38  Y갈림길 / 이정표, 부쇠봉 0.4km

- 12:45  사거리갈림길 / 이정표, 부쇠봉 0.2km

- 12:48~13:10  전망데크 / 휴식및간식

- 13:14  부쇠봉 / 정상석,2등삼각점

- 13:24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천제단 0.8km

- 13:33  천제단 / 하단

- 13:38~13:50  천왕단 / 태백산정상석

- 13:53~13:56  장군단 / 장군봉정상석

- 14:04  망경사갈림길 / 이정표, 유일사매표소 3.3km

- 14:22  유일사쉼터 / 이정표, 사길령매표소 2.4km

- 14:30  돌탑 / 이정표, 사길령매표소 2.0km

- 14:33  유일사매표소갈림길 / 이정표, 사길령매표소 1.9km

- 14:52  산령각 / 안내문, 이정표, 사길령매표소 0.5km

- 15:00~15:06  사길령 / 표지석, 매표소, 등산안내도

- 15:15  화방재 / 24구간 날머리 / 31번국도,어평휴게소,주유소

- 15:16~15:41  후미조 대기

- 15:41~15:52  태백시 혈동 천평천 천평교 이동

- 15:53~16:09  천평천계곡 알탕 

- 16:10~18:06  천평교 다리옆 삼겹살파티 뒷풀이

- 18:07  천평교 출발

- 21:15~21:29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 22:26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도래기재 도착...

 구간거리도 길고 뒷풀이 삼겹살파티도 있고 해서 1시간일찍 23시에 출발을 하니...

 지난구간때 보다 50분여 들머리에 일찍 도착하고...

 지긋지긋한 49여일의 기나긴 장마의 끝자락에 비예보가 있어 걱정을 하며 출발을 했드만

 아니나 다를까 들머리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동물이동통로안에서 비피해가며 산행준비를 합니다...

 

 

 빙둘러서서 닉통성명에 인원체크하고...

 

 우중산행 준비로 완전무장을 하고 무탈완주산행을 기원하며...

 오늘 산행은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들머리 입구에 이정표가 있고 내리는 비로 들머리 입구가 더 안보이고...

 1차로 올라야 할 구룡산은 5.54km...

 자 출발~~~

 

 

 119구조목 3-2(도래기재-구룡산)을 지나며...

 들머리입구에 들어서 이정표를 지나자 목재계단을 오르고 곧 바로 가파른 오름을 5분여 오르니...

 완만해지다 다시 오르고...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조금씩 고도를 높여 오르더니...

 어느 정점에서 119구조목 3-1(도래기재-구룡산)을 찍고 다시 내리막 진행을 하더라...

 비가 계속해서 내리니 사진찍는거 포기하고...

 119구조목 3-1을 지나 내림길은 얼마 못가 다시 오름길로 바뀌고 무명봉에 오르니...

 개념도상 920m봉이 아닐까하는 짐작만 들뿐 다시 내림으로 이어 내려서니... 

 

 

 개념도상 첫번째 임도에 도착하고...

 920m봉을 지나 내려서 봉우리를 하나 더 지나 내려오니 임도에 내려서드라...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우산쓰고 사진찍어가며 기록 남기려니 그것도 힘드는 일이더라~~

 

 

 멋진 금강소나무가 있다고 하드만 당췌 뵈야지...ㅜㅜ

 안내판으로 대신하고...

 쭈~욱 둘러보니 이정표와 벤치도 있건만 내리는 비에 쉬지도 않고 다시 출발합니다~

 

 

 임도 건너편 목재계단을 오르며...

 다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목재 계단을 올라 목재 보행통로를 지나자 마자 119구조목 3-3이 나오고...

 다시 2개의 벤치가 있는 무명봉을 올랐다 내려서니...

 

 

 119구조목 3-4를 통과하고...

 119구조목 3-4를 지나 다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무명봉을 올라 119구조목 3-5를 지나 내려서고...

 다시 올라섰다가 내림을 반복하니...

  

 

 119구조목 3-6이 있는 헬기장에 오르고...

 땅바닥에 흰색보도블럭이 있어 헬기장임을 알수 있고...

 깜깜한 숲길에 비까지 내리고 카메라도 자주 꺼낼수 없고 오로지 땅바닥만 보고 걸으니

 오르내림의 반복되는 숫자만 대충세어가며 가고 있는듯 하고...

 헬기장에서 좌틀해서 내려서니, "신갈나무"푯말을 지나 다시 급하게 내려섰다 올라서니...

 

 

 119구조목 3-7과 벤치2개가 있는 능선 무명봉에 오르고...

 지나오며 보니 벤치가 여기저기에 자주 나타나는데 과연 1000미터가 넘는 백두대간 고지에

 얼마나 많은 산객들이 찾는다고 이리 많은 벤치를 만들어 놨을까 하는 의구심과 벤치의 활용가치가

 얼마나 될까하는 의문이???...

 차라리 대간꾼들을 위해 이정표 시설이나 잘 정비 해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들더라...

 각설하고...

 내림길을 이어가 짧은 오르내림속에 편안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119구조목 3-8을 지나고...

 이제는 빗줄기도 멈추고 우산을 접고 진행하니 한결 편안해진 복장으로

 이정표는 없지만 대신해서 나타나는 119구조목을 빼먹지 않고 찍으며 시간을 체크합니다~~

 

 

 잠시후 개념도상 두번째 임도에 도착하고...

 임도에는 정자, 이정표, 백두대간등산안내도, 구룡산유래안내판이 있고...

 정자에 들어가 10여분 휴식을 취하고...

 

 

 구룡산 유래 안내판...

 구룡산 정상에 있어야 할 얘는 왜 여기다 만들어 놨을까???

 용이 승천할때 어느 아낙이 "뱀봐라"하면서 꼬리를 잡아 당겨 용이 뱀이 되었다는 웃기는 전설이~ㅋㅋ

 

 

 임도건너편 우측 목재계단을 오르며 다시 대간길을 이어가고...

 이제 구룡산까지는 1.56km...

 

 

 119구조목 3-10을 지나며...

 두번째 임도를 지나면서 부터는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며 119구조목 3-9를 지나고...

 구룡산을 오르기위한 오름짓은 점점더 가팔라지더라~

 119구조목 3-10이 지나면서 잠시 완만하게 이어가고...  

 

 

 잠시후 벤치가 있는 능선봉에 오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설치한 미역줄기나무, 철쭉나무, 노린재나무 안내판이 쭉 둘러져 있더라...

 

 

 

 벤치를 지나며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며 완만하게 이어오다가...

 119구조목 3-11을 지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을 두고 산허리 옆구리를 통과하며 약간의 내림을 내려섰다가

 어느순간 바윗길을 오르니...

 

 

구룡산(九龍山)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강원 영월군 상동읍(寧月郡 上東邑)과 경북 봉화군 춘양면

(奉化郡 春陽面)사이에 있는 산 .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이 산은 높이 1,346m로서 태백산(太白山:1,567m), 청옥산(靑玉

山:1,277m), 각화산(覺華山:1,177m), 옥석산(玉石山:1,242m)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가는 곳에 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북으로 흘러서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으

흘러 들어간다.

 구룡산 정상에 오르고...

 정상은 잡풀 가득한 넓은 헬리포트가 자리하고 있고...

 간식을 먹으며 15분여 휴식을 취하며 쭈욱~ 둘러보니...

 

 백두대간 종주를 알리는 오래된 흰색 작대기가 있고...

 페인트도 벗겨지고 낡아서 2~3년후에 도착하는 후답자에게까지 구경시켜 주려 남아 있을런지는???

 

 주변 봉우리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고 알리는 2등삼각점이 박혀있고...

 

 다녀간 선답자의 푯말과 표지기도 여기저기에~~

 

 구룡산숲 안내문도 있고...

 두번째 임도에 있었던 구룡산유래 안내문을 정상에 옮겨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어설프게 쭈꾸려 앉아 한방 박히고...ㅋㅋ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이제 태백산까지는 14.2km...

 

 119구조목 5-28(부쇠봉-구룡산)을 지나며...

 구룡산 정상에서 8분여 내려오니 새로운 번호가 새겨진 119구조목과 벤치 안부에 도착하고...

 자세히 보니 구룡산~부쇠봉까지 사이에 28개가 박혀 있는가 싶고...

 이번대간길에는 이정표는 부실해도 119구조목이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간길은 짓꿋은 날씨와 원시림에 가까운 숲길을 진행하니 조망은 없고 오로지 119구조목과

 친구가 되어 터벅터벅 걸어가야 하는 구간인가 봅니다...ㅎ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며 119구조목 5-27을 지나고...

 좌측에 군사격장 경고안내문이 있으여...

 아직은 후방인 듯 한데 경기도 전방 산악지대에나 있을 법한 군사격 경고문 있으여???

 

 조금더 진행하니 우측에 고직령 코팅지가 있고...

 의하해가며 조금더 진행하니...

 

 잠시후 진짜 고직령에 도착을 하고...

 좌측으로는 향이동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 고갯길이고...

 벤치와 이정표가 있고, 이것저것 고직령을 알려주려는듯 대간표지기들과 알림푯말들이 있고...

 쭈~욱 둘러보고 계속진행합니다...

 

 잠시 오름길을 진행하니...

 좌측숲에 숨어있는 119구조목 5-26을 지나고...

 편안한 내림길이 7분여 이어지다가...

 

 119구조목 5-25을 통과하며 계속해서 내림길...

 

 계단이 있는 급경사 내림길도 짧게 가끔 나타나지만...

 

 편안한 등로가 쭈욱 이어지고...

 우측에 진입금지 안내판이 있는 구간도 지나고...

 편안한 육산길을 룰루랄라 진행하다 보니 언제 통과했는지 119구조목 5-24는 팻쑤하고~~

 

 119구조목 5-23에 도착...

 별다른 특징없는 등로를 완만하게 진행해서 이어와 119구조목 5-23을 지나면서

 갑자기 가파르게 오르막을 오르지만 오르막은 짧게 이어지고...

 다시 능선봉 봉우리 옆구리를 이어가며 내림길로 이어지다가...

 

 곰넘이재에 도착을 하고...

 우측으로는 참새골하산길, 좌측으로는 상천평으로 이어지는 방화선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

 

 이정표 기둥에는 "참새골입구"라고 표시되어 있더라...

 입구??? 보통 입구라 하면 하단에서 시작하는데 정상언저리에 입구라???

 뭔가 이상혀???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그나마 곰넘이재안내판을 세워두었으니 참새골이 아닌 곰넘이재로 인정...ㅋㅋ

 지금도 원시림에 가까운 숲으로 조망도 없는 길이구만 그 옛날 이험한 백두대간 고갯길을 걸어서 넘나

 들던 조상님들 대단혀요!!!~~

 

 7분여 휴식과 간식타임을 갖고...

 계단길을 올라 신선봉을 향해 다시 출발~~

 

 곰넘이재에서 계단길을 올라서자마자 넓은 임도길 방화선이 시작되고~~

 개념도상에는 구룡산 바로아래에서 시작된다고 표시되어있으나 곰넘이재부터 시작되고 있었고...

 한북정맥과 한북지맥길에서나 볼수 있었던 방화선길이 여기에도 있는게 신기하드라~~

 방화선길이지만 좌우에 빽빽한 원시림에 가까운 나무들이 서로 맞대고 서있으니 만약에 산불이

 났을경우 실질적으로 방화선 역활을 제대로나 할수 있을런지 의문이 생기고...

 그냥 뭐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며 계속 진행을 합니다~~ 

 

 119구조목 5-22...

 방화선 길에도 어김없이 119구조목이 나타나고...

 

 119구조목 5-21...

 넓직한 방화선길이 눈에 보이는것처럼 편안한 길일줄 예측했지만 만만의 콩떡인지

 의외로 오르낼림이 장난이 아니게 이어지고...

 

 그러니 방화선길에 이렇게 쉬어가라고 벤치도 있드라~~

 

 금방끝날것 같은 방화선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기차레일 같은 요런 길도 지나고...

 

 끝날듯 말듯 한참을 이어지고...

 119구조목 5-20을 지나자 마자...

 

 넓은 공터로 확 넓어지더니 앞쪽에 좁은 숲길로 이어지며...

 방화선길이 끝나고...

 

 숲길을 1~2분여 잠시 진행하니...

 좌측에 넓직한 공터에 묘지하나가 자리하고 있고...

 

 허리춤 높이의 산죽길이 쭈욱이어지며...

 숨가쁘게 신선봉을 향해 오르막을 이어 오르고...

 

 119구조목 5-19를 지나고...

 

 가파른 계단길을 치고 오르더니...

 

 신선봉 정상에 발을 딛습니다...

 멋들어진 봉우리 이름이지만... 그흔한 정상석 하나 없고 봉분하나만 덩그러이 자리하고 있더라...

 어느 후손의 조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선봉이라는 봉우리 정상에서 망자로서 제대로 된 신선대접을

 받고 있는것은 아닌지...ㅎㅎ

 

 20여분 퍼질러 앉아 휴식을 취하고...

 정상석이 없으니 요거라도 붙들고 셀카 인증샷 한방 남기고...

 올라온 방향에서 2시방향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으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신선봉을 내려서 잠시후...

 119구조목 5-18을 지나며 주춤해졌다가 다시 가파르게 내려서고...

 

 다시 완만해지며 119구조목 5-17을 지나고...

 

 다시 능선봉 하나를 넘어와 119구조목 5-16을 지나고...

 

 잠시 진행을 하니 다시 119구조목 5-15가 나오고...

 흐린날씨에 운무에 막혀있는 산길은 조망도 없으니 꼬박꼬박 나오는 119구조목만을 세어가며

 진행을 하는듯 합니다...ㅋ

 

 그렇게 저렇게 진행을 하다보니 차돌배기에 도착을 하고...

 벤치,이정표,안내문이 있는 삼거리갈림길 안부이고...

 아침밥상이 차려지고 휴식~~

 

 차돌배기 안내문...

 

 이정표 기둥에 차돌배기 표시가 되어있고...

 우측으로는 석문동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 고갯길이고...

 태백산까지는 이제 10km 남아 있고...

 

 차돌배기 전경...

 아침식사와 긴 휴식을 마치고 다음 봉우리 깃대배기봉을 향해 다시 출발하고~~

 

 차돌배기를 출발해 약6분여후 119구조목 5-14를 지나고...

 

 오르내림속에 추적추적 비는 계속 오락가락하고...

 

 119구조목 5-13과 함께 위험안내판,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를 자세히 보니 태백산까지 6km??? 헉! 차돌배기에서 10km였는데...

 쩝!!!

 대간꾼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정표이니 누군가 거리표시를 강제로 지운흔적이 있더라...ㅋ

 

 119구조목 5-12...

 

 119구조목 5-11...

 급경사의 오르내림없이 편안한 등로를 이어와 119구조목 2개를 순식간에 지나고...

 약2분여후...

 

 벤치2개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휴식...

 선답자에 의하면 좌측에 샘터가 있다는 안내코팅지가 있어어 하는데 없어졌고...

 좌측으로 가보고는 싶지만 짓꿋은 날씨에 준비해온 물이 충분히 남아 있어 걍 진행합니다...

 오름길이 시작되고...

 

 119구조목 5-10을 지나고...

 이제 부쇠봉 정상까지는 119구조목이 9개 남아 있고...

 28개 언제 통과해서 지나가나 싶었는데 어느덧 2/3를 지나와 있고...

 이제 깃대배기봉을 오르기위한 오름길은 점점 더 가팔라지고...

 

 119구조목 5-9를 지나며...

 다시 짧게 내려섰다 오르막 진행...

 

 진입금지 푯말이 나와 좌측으로 진행을 하였지마...

 올라서 보니 진입금지길과 다시 만나고, 계속 오르막~~

 

 목재 보행통로도 잠시 지나며...

 오름길은 계속 이어지고...

 

 우측에 전망데크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전망데크 너머로는 뿌연 안개만이 가득하니 가보나 마나이고...

 백두대간 종주하시는 님들 힘내라는 "화채능선"님의 푯말이 눈에 띠고...

 오름길은 계속이어지고...

 오락가락하는 장맛빗속에 습한 날씨로 숨소리만 거칠게 들립니다... 헉헉~~~

 

 119구조목 5-8을 지나 잠시 오르니...

 

 깃대배기봉 정상에 올라서고...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주변 잡목도 잡목이지만 안개때문에 주변 조망은 역시나 꽝~~~

 

 조망이 없으니 잠시 쉬며 인증샷 한방 남기고 다시 출발~~

 이정표를 보니 부쇠봉까지는 이제 3.2km 남았고...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또 다른 깃대배기봉 정상석이 나타나고...

 자세히 보니 산림청에서 세운 정상석이니 여기가 실질적인 정상???

 

 그러려니 하고...

 정상석만 남겨두고 계속 진행합니다~

 

 곧바로...

 119구조목 5-7을 지나고...

 

 목재 보행통로가 나오고...

 

 보행통로 좌측에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세워둔 "깃대배기봉숲" 안내문이 있고....

 이 높은 곳까지 생태학습하러 올라오기는 할까???

 

 119구조목 5-6을 지나고...

 급경사 오르내림이 없는 편안한 등로가 한동안 쭈~욱 이어지고...

 

 119구조목 5-5...

 편안한 마루금 덕분에 빠르게 구조목들을 지나갑니다~

 

 119구조목 5-4...

 순식간에 3개를 휘리릭~

 그러고 보니 부쇠봉까지는 이제 불과 3개의 구조목만 남아 있고...

 구룡령을 내려서며 28개나 되는 구조목 언제나 통과할까 싶어어도 사람 발걸음이 무섭기는 하고...

 이제 부쇠봉만 오르면 내리막 위주의 등로가 이어지니 산행도 거의 끝나가는가 싶더라~

 

 119구조목 5-3을 통과하고...

 약간의 내림은 있으나 오름위주의 등로가 이어지고...

 

 산죽길을 지나며 계속 오름짓~

 

 119구조목 5-2를 지나면서도 계속 오름길을 이어가고...

 이제 부쇠봉 정상에 있는 119구조목 5-1까지는 불과 1개만 남아있고...

 

 Y삼거리 갈림길 안부...

 이정표 태백산 1.3km, 부쇠봉 0.4km...

 좌측은 부쇠봉을 거치지 않고 천제단을 오르는 등로인갑고...

 부쇠봉은 우측방향의 직진방향으로~

 

 얼마안가 다시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천제단 1.0km, 부쇠봉 0.2km...

 계속해서 부쇠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부쇠봉 정상 직전 전망데크가 나오고...

 전망데크 너머로 보이는 조망은 안개로 오리무중...

 퍼질러 앉아 남은 음식들 죄다 꺼내놓고 길게 쉬어갑니다...

 이제 오르막은 끝을 보이고...

 

 전망데크를 오르자 마자...

 부쇠봉 정상석 직전 마지막 119구조목 5-1이 먼저 반기고...

 

 2등삼각점과...

 

 정상석이 덩그러이 있는 두어평 남짓한 좁은 봉우리이고...

 2분여 사진 몇장 후다닥찍고 바로 내려섭니다...

 

 부쇠봉 정상 바로아래에 시멘트포장 대형 헬기장이 있고...

 대간길은 헬기장 11시방향 좌측으로 진행이 되고...

 

 알바주의 삼거리 갈림길...

 헬기장을 지나 숲길을 바로 지나자 마자 나오고...

 우측길은 문수봉 가는 등로이고 대간길은 좌틀 진행...

 이정표도 없고 대간 표지기도 없으니 사전준비 안했다가는 알바하기 딱 좋은 곳이고...

  

 멋진 주목을 지나니...

 

 다시 삼거리 갈림길에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 천제단 0.8km, 문수봉 2.2km...

 그런데...

 이정표 기둥에는 "현위치 부쇠봉"이고 좌측 방향 숲길에 "백두대간" 이라고???

 아마도 부쇠봉 직전 삼거리이정표에서 부쇠봉을 거치지 않고 천제단 방향으로 진행을하면

 이짝으로 나오지 않나 싶더라~~~

 

 3개의 천제단중 하단에 도착하고...

 

 천제단 안내문...

 천왕단, 장군단에 비해 규모도 작고 기능을 잃었다고 하드라~

 

 하단을 지나 목재 계단을 오르면...

 

태백산(太白山)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와 태백시 문곡소도동 그리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면 천평리와

접경을 이루며 해발 1,567m의 명산이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니 국토의 종산이자 반도 이남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

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

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

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날 멀리 동

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이 밖에도 최고 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 중 으뜸수 용정, 용담이 있다.

 태백산 정상석이 있는 천왕단에 오르고...

 정상은 운무가득해 사방어디나 조망은 오리무중이고...

 

 몇년만에 태백산 정상석에서 한방 박히고...

 

 3기의 천제단중 규모가 가장 큰 천왕단...

 종종 쪼기 안에 들어가 가져온 술 올려놓고 제 지내는 산님들 가끔 있더구만...ㅋ

 

 날씨 좋았으면 요렇게 아름다운 조망이 트였겠구만...

 태백산은 역시 겨울에 올라와 봐야 하는가벼~~~

 

 현위치 천제단 이정표...

 사길령매표소 4.1km방향 진행...

 

 잠시 후 장군봉에 도착하고...

 아직도 사방은 안개속에 오리무중...ㅠㅠ

 

 장군단 안내문...

 작년에 다녀간 어느 선답자산행기에 영문은 잘 보이고 한글은 안보인다고 투덜되 놨던데...

 그분 산행기를 보고 보수를 해 놨는지 아주 깨끗이 잘 보여요...ㅎㅎ

 

 천제단보다 6m 더 높은 태백산 최고봉이랍니다...

 한방 박히고 아쉬운 조망을 뒤로 한채 바로 내려섭니다~

 

 멋진 주목을 지나며...

 

 운무와...

 

 천상의화원에 야생화와...

 

 주목들이 너무 잘 어울리며 한폭의 그림이 되어있고...

 겨울에만 올라와 봤던 태백산은 한여름 폭염을 이기고 올라와 보니

 천상의 화원과 운무 그리고 주목들이 또 다른 멋으로 가슴속 깊이 남겨 집니다~

 

 망경사 갈림길을 지나고...

 마루금은 유일사매표소 3.3km 방향 직진~

 

 주목은 인간의 손을타지 않도록 이렇게 잘 관리되고 있고...

 살아서도 죽어서도 그자리 꼭 지키고 있그래이~~

 

 너덜 돌계단 내림길이 쭈욱 이어지고...

 

 고도를 급격히 낮추려는듯 가파른 내림길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목재 계단길을 내려서니...

 

 유일사쉼터에 도착을 하고...

 좌측 100m 아래에 유일사가 자리하고 있고...

 우측은 유일사매표소에서 오르는 등로이고, 마루금은 사길령매표소 2.4km 직진방향 진행...

 

 유일사쉼터에서 잠깐 오르니 무명봉에 철책이 있고 철책안에 현대식 석탑이 있고...

 별루 중요해 보이지도 않는데 왜 철책안에 가두어 놨을꼬나???

 우측방향 숲길로 진행하면...

 

 다시 내림...

 

 현위치 유일사능선길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이정표와 작은 돌탑이 있고...

 좌측은 유일사방향이고 대간길은 사길령매표소 2km방향 직진 진행~~

 

 다시 100여m 더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우측은 유일사매표소에서 오르는 등로이고 대간길은 사길령매표소 1.9km방향 직진 진행...

 

 삼거리 안부를 지나자 개념도상 1174m봉을 오르려는지 오름길이 시작되고...

 오름길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경사길이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산행 종반부에서 느껴지는 오름길은

 초반부에서 만나는 급경사 오름보다 더 높게만 느껴집니다...

 마지막 남은 체력을 소모하며 헉헉~~헥헥~~ㅇ

 

 우측에 목재난간이 있는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

 

 로프 난간이 있는 너덜돌길 급경사를 오르니...

 오늘 산행의 마지막 오름은 그렇게 끝나고 이었고...

 개념도상 1174m봉의 봉우리는 어디에 있었는지 알게모르게 지나고...

 내리막이 쭈~욱 이어집니다~~

 

 산령각...

 멀리서보니 작은 건물이 있어 사길령매표소 인줄 알았으나,

 가까이 가보니 개념도상에 있는 산령각이고...

 사길령매표소까지는 이제 0.5km...

 

 산령각 유래 안내문도 대충 흩어보고~

 

 산령각을 지나자...

 넓은 임도길이 쭈욱 이어지며 내림길이 계속 이어지고...

 

 임도 끝트머리에 도착하며 사길령매표소에 도착을 하고...

 아직까지 입장료를 받기는 받는가벼???

 

 매표소 바로아래에 사길령 표지석이 있고...

 

 표지석 뒷면에는 사길령 유래가 적혀있고...

 짚신신고 여기를 걸어서 넘어다녔으니 월매나 힘들었을꼬나???

 

 사길령 표지석앞에 우측으로 민가로 내려가는 길도 있지만 표지석을 좌측에 두고...

 계속직진 진행해서 로프 사잇길로 진행을 해야 하고...

 

 로프 사잇길 끝트머리에 한무더기의 대간 표지기가 있고...

 대간길은 다시 숲길로 진행이 되고...

 

 우측에 무명봉을 두고 사면을 진행하면...

 

 로프 난간이 나오며...

 오늘 산행의 최종 날머리 화방재에 내려섭니다...

 

화방재

혈리에서 어평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로 31번 국도가 지나고 있다.

흔히 어평재라고 불리는 이 고개는 해발 936m높이이다.

고개마루에 진달래,철쭉이 무성하여 화방재라 하였다. 방재를 정거리재라고도 한다.

 화방재 영월군 상동읍 방향...

 31번 국도 어평휴게소와 주유소가 있고...

 

 화방재 태백시 혈동 방향...

 

 도로 건너에 파란색지붕 민가뒤로 이어지는 다금구간 들머리를 확인해 두고...

 주유소 우측으로 가니 산에다 연결한듯한 물호스에서 시원한 물이 콸콸 나오고...

 후미 기다리며 세안과 신발 씻으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강원도 태백시 혈동 천평천 천평교...

 마지막 후미 도착해서 버스에 오르니 운영진에서 미리 준비한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고...

 오늘 뒷풀이는 시원한 알탕과 삼겹살파티가 준비된 천평천 천평교옆 야외에서 준비되어 있고...

 하늘높이 올려다 보이는 장산 아래 천평천에서 진친몸과 찌든 땀냄새를 씻어내는 알탕이 압권이었고...

 준비된 삼겹살에 한잔두잔 들어가는 술잔에 빼어난 주변경관 사진을 못남김에 아쉽기만 하드라...

 그렇게 먹고마시고 즐겁게 2시간여 즐기고 18시가 넘어 출발한 버스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잠시쉬고 휴가철 길이 막힐거라는 예상을 깨고 22시30분이 다되어 부평에 도착하더라~

 

 오늘도 함께한 대원님들과 단체 인증샷 남겨두고...

 오락가락하는 막바지 장맛비와 오리무중 안갯속을 조망도 없이 힘들게 진행한 태백산 구간을 무탈하게

 진행할 수 있어 감사를 드리고 다음구간 함백산에서는 요전 두구간에서 보지 못해 아쉬웠던 강원도

 지역 대간길의 탁트인 조망을 기대하며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2013년 8월 15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