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1구간 저수령 - 죽령
산행지 : 백두대간 21구간 저수령 - 죽령 (단양군 대강면~영주시 풍기읍)
누 가 : 인천조아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3년 5월 4~5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은날씨에 약간의 박무낌...
산행거리 : 약 20.0km (대간누적 : 358.3km), 접속/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20km)
(백두대간 산행 총누적거리 : 약389.3km)
산행시간 : 10시간 28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187시간 07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23:59)-중앙고속도로/치악휴게소(01:39~02:50)-저수령도착(03:09)
저수령/들머리출발(03:23) - 촛대봉(03:55) - 시루봉(04:25) - 배재(05:08)
- 싸리재(05:41) - 흙목정상(06:15) - 뱀재(06:59) - 솔봉(07:30) - 묘적령(09:18)
- 묘적봉(09:57) - 도솔봉(11:04) - 1291봉(12:44) - 추모비/샘터(13:19)
- 죽령/날머리(13:51) - 후미조대기/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3:52~16:28)
강남식당발(16:29)-38번국도/오갑산휴게소(17:03~17:41)-부평착(19:45)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산행비 경비 추가 : 5,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1,100원
--------------합 : 47,200원 (누계 : 998,5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4월 첫째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연기되었던 저수령-죽령 대간길을 2개월만에 들어 갑니다.
- 그동안 바쁜 업무탓에 정맥산행과 기타 산행을 게을리 한탓인지 몸이 괜시리 무겁게 느껴지고...
선답자 산행기 대충 흩어보고 집을 나서 부평에 도착하니 두달만에 보는 대간팀 산우님들이 오늘따라
더더욱 반갑게 느껴지더라...
- 출발한 버스에서 오늘산행 구간 설명 듣고 눈을 붙이니 오랜만에 찾은 대간길에 대한 설레움 때문이지
싱숭생숭 잠은 안오고, 말똥말똥...ㅋ 결국엔 저수령 다와갈쯤 버스안에서 미리 이거저것 챙겨가면
산행준비 끝~~~ㅋㅋ
- 저수령에 내리니 바람도 휑하고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옷깃 단단히 동여메고, 예천군 관광안내도 앞에
모여 각자 몸풀며 통성명하고 통나무계단을 오르며 들머리 산행에 들어가고...
- 산행시작한지 30여분만에 첫번째 이름있는 봉우리 촛대봉에 도착하고, 이어지는 투구봉-시루봉-
1084m봉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며 배재로 내려서기 직전 내림길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 배재로 내려섰다가 무명봉 2개를 올라 진행해 흙목정상에 도착하고 잠시 가파르게 내려섰다 올라선
무명봉에서 우측의 멋드러진 돌탑과 뒤로 이어지는 자구지맥 능선길을 감상하고 출발하고...
- 돌탑조망을 마치고 송전탑-뱀재-솔봉까지 특징없는 외길 등로로 이어가고 솔봉정상에서 잡목사이로
보이는 도솔봉 마루금을 잠시 보고 다시 내려서 모시골정상-1011m봉-1027m봉까지 약간의 오르내림
으로 이어가 아침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 1027m봉을 내려서 꽃이름설명판-벤치2쉼터를 지나 묘적령 이정표에 도착해서 우측의 묘적령표지석
까지 다녀와야 하고, 묘적령을 내려서면 국립공원탐방안내도와 이정표가 소백산국립공원에 진입했음
을 알려주고 10여분후 조망봉에 올라 조망을 마음껏 즐길수 있었고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묘적
봉 정상에 오르더라...
- 묘적봉에서 목재계단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야 하고, 다시 오름을 올라 돌탑-이정표-출입금지안내판
-공터안부를 차례로 지나 목재계단 급경사를 한차례치고 올라 조망암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목재
계단 급경사를 오르면 헬기장을 지나 오늘의 최고봉 도솔봉에 오를수 있고...
- 도솔봉에서 시원한 봄바람과 조망을 10여분 즐기고 다시 출발해서 계속 이어지는 119 구조목을 길라
잡이로 해서 오르내리고 경사면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알다모르게 형제봉을 지나가게 되고 이어
1291m봉 갈림길에서 출입금지 안내판을 넘어 1291m봉 정상을 다녀오고...
- 1291m봉 이후부터 조령까지는 별다른 오르막 없이 내리막으로 이어지며, 헬기장-샘터-헬기장을 지
나는 등로외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고, 소북 11-17 구조목 이후 Y삼거리에서 우틀 진행해서 산허리를
계속 돌아 내려서니 오늘 산행 날머리 조령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산행 주의구간
- 묘적령 안내이정표에서 우측 자구지맥 방향을 잠시 내려서야 묘적령 표지석을 볼수 있음.
- 묘적봉 직전 조망암봉을 지나 삼거리 안부에서 직진 오르막 진행해야 하고, 좌측의 뚜렷한 등로는
다시 만나는지 확인을 못함.
- 1291m봉 출입금지 갈림길 직전 Y삼거리에서 좌틀진행해야 함. 우측은 1291m봉 우회길로 추정은
되는데 확인을 못함.
- 오늘 대간길은 전체적으로 등로가 뚜렷하고 정비도 잘 되어 있으며 고개 및 정상부위에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고, 묘적령 이후부터 죽령까지는 소백산국립공원 구간으로 이정표 시설 및 119구조목
시설까지 잘 되어 있어 지도없이 진행해도 알바를 하지 않겠드라...
- 저수재를 출발해 묘적령까지의 전,중반부는 급경사의 오르내림도 없고 대부분이 편안한 육산으로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할수 있었고, 묘적령 이후 소백산국립공원 구간은 오르내림이 다소 심했으나
잘 정비된 등로와 이정표등으로 편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으며, 다음구간 소백산주능선 구간의
빼어난 경관을 기대하며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 21구간 산행 개념도
저수령-시루봉-배재-1034봉-뱀재-솔봉-묘적령-묘적봉 구간지도
묘적봉-도솔봉-1261봉-삼형제봉-철쭉군락지-죽령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27 집출발
- 23:59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39~02:05 중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09 저수령 도착 / 산행준비
- 03:23 저수령 출발 / 21구간 들머리 / 산행시작
- 03:40 이정표(←촛대봉 0.3km / →저수령 0.5km / ↑용두휴게공원)
- 03:55 촛대봉 / 정상석,이정표
- 04:02 이정표(←촛대봉 0.29km,저수령 1.09km / →투구봉 0.44km,솔봉 11.7km)
- 04:06 투구봉 / 흰색정상안내판
- 04:11 헬기장 흔적
- 04:13 이정표(←촛대봉 0.46km,저수령 2km / →시루봉 1km,솔봉 10.68km)
- 04:25 시루봉 / 정상표식이정표
- 04:47 헬기장
- 04:53 1084m봉 / 이정표,코팅지
- 05:08 배재 / 삼거리안부, 이정표
- 05:23 1059m봉 / 무명봉
- 05:41 싸리재 / 사거리안부, 이정표
- 05:55 무명봉 / 바위
- 06:15 흙목정상 / 정상안내이정표, 삼각점
- 06:27 무명봉 / 우측돌탑조망
- 06:36 송전탑
- 06:59 뱀재 / 헬기장, 헬기장표식이정표
- 07:14 암릉구간
- 07:30~07:39 솔봉 / 삼각점,망가진이정표,아크릴판
- 07:54 모시골정상 / 삼거리안부, 이정표
- 08:01 1011m봉 / 벤치쉼터
- 08:14~09:04 1027m봉 / 벤치쉼터 / 아침식사및휴식
- 09:08 꽃이름설명판
- 09:12 벤치2
- 09:18 묘적령 / 이정표, 표지석
- 09:21 소백산국립공원안내문 / 이정표,119구조목 소북 11-01
- 09:32 조망봉
- 09:42 119구조목 소북
- 09:57 묘적봉 / 정상석,이정표,119구조목 소북 11-03
- 10:11 119구조목 소북 11-04
- 10:20 돌탑
- 10:29 이정표(←도솔봉 1.2km,죽령탐방지원센터 7.4km / →묘적봉 0.7km)
- 10:31 119구조목 소북 11-05
- 11:44 안부 / 국립공원안내판,이정표,119구조목 소북 11-06
- 10:47 조망암봉
- 11:00 헬기장 / 이정표,정상석
- 11:04~11:14 도솔봉 / 정상석,삼각점,도솔봉동판
- 11:24 119구조목 소북 11-07
- 11:34 119구조목 소북 11-08
- 11:36 이정표(←죽령탐방지원센터 5.4km / →도솔봉 0.7km, 사동리 7km)
- 11:45 안부 / 119구조목 소북 11-09
- 12:09 119구조목 소북 11-10
- 12:17 이정표(←죽령탐방지원센터 3.9km, 연화봉 11km / →도솔봉 2.2km)
- 12:35 119구조목 소북 11-11
- 12:44 1291m봉 / 봉분1
- 12:46 1291m봉 갈림길 삼거리 / 이정표(←도솔봉 2.7km / →죽령탐방지원센터 3.4km)
- 12:50 119구조목 소북 11-12
- 12:56 이정표(←죽령탐방지원센터 3.2km / →도솔봉 2.9km)
- 12:57 119구조목 소북 11-13
- 13:05 119구조목 소북 11-14
- 13:09 헬기장
- 13:13 이정표(←도솔봉 4.2km / →죽령 1.8km)
- 13:15 119구조목 소북 11-15
- 13:19 안부 / 추모비,우측샘터,이정표(←죽령 1.3km / →도솔봉 4.7km)
- 13:32 119구조목 소북 11-16
- 13:35 헬기장
- 13:40 119구조목 소북 11-17
- 13:43 Y삼거리 / 우틀사면진행
- 13:48 119구조목 소북 11-18
- 13:51 죽령 / 21구간 날머리 / 죽령표지석,5번국도 옛죽령길, 휴게소
- 13:52~14:45 후미조 대기 및 이동 준비
- 14:46~15:24 뒷풀이 장소 이동 / 경남식당
- 15:25~16:28 경남식당 뒷풀이
- 16:29 경남식당 / 고수동굴휴게소 출발
- 17:30~17:41 38번 국도변 오갑산휴게소
- 19:45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
저수령 도착...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시원한 바람과 금방 쏟아질듯 밤하늘 별들이 반짝이고...
언제나 그랬듯이 타고온 버스헤드라이트빛에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하고...
충북 단양군에서 세워둔 저수령 표지석...
경북 예천군에서 세워둔 저수재 표지석...
한방씩 박아두고...
지나구간 날머리때 낮에 봐둔 들머리로 이동을 하고...
빙글둘러서서 각자 스트레칭에 닉네임 통성명하고 출발합니다...
산행들머리...
예천군 관광안내도옆 산불조심안내판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고...
오름...
저수령에서 들머리를 올라서 꾸준히 오름짓을 하여...
무명봉 하나를 지나 오르니...
들머리 이후 약17분여후 처음으로 이정표를 만나고...
오늘산행중 첫번째 이름있는 봉우리인 촛대봉까지는 고작 0.3km밖에 남질 않았고...
오름길이 조금더 가팔라지면서...
촛대봉에 오르려는지 바위들이 나오고...
촛대봉 정상...
이내 촛대봉 정상에 올라서고...
어째 처음부터 이름있는 봉우리를 쉽게 올라서는걸 보니 후반부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되고...
정상석은 반이 금이가 있고...
두번째 투구봉까지도 고작 0.73km... 사진 몇장 후다닥 찍고 다시 출발~~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투구봉 정상...
촛대봉을 지나서 채10분도 죄지 않아 투구봉에 도착하고...
안내판뒤로 뭔가 조망이 있을듯 앞이 트여있으나 깜깜한 어둠으로 한치앞이 안보이고...ㅋ
투구봉 오름직전 좌측옆구리로 등로가 있어 앞서간 선두그룹은 투구봉을 그냥 지나쳐 지나간듯하고...
투구봉을 내려서 잠시 진행하니 헬기장흔적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땅바닥에 헬리포트용 보도블럭이 있드라~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가 자주 나오니 산행기록 체크하기가 편하고...ㅎ
시루봉 정상...
이정표를 지나 제법 길게 이어져 올라 도착하고...
들머리 저수령을 올라서 1시간만에 된비알의 급경사도 없이 쉽게 봉우리 3개를 지나갑니다...
봉우리마다 정상표시와 잘 정비된 이정표가 있으니 산행하기 편하고...
시루봉을 내려서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헬기장을 지나고...
1084m봉...
헬기장을 지나 부드럽게 이어지다가 잣나무 숲길 오르막을 올라서 도착하고...
이정표가 있고 나무기둥에 친절하게 코팅지가 있고...
배재...
1084봉을 내려서 부드러운 솔밭등로를 지나 급내림을 내려서 도착하고...
우측으로 등로가 있는 삼거리 안부로 이정표에 기둥에 현위치 "배재"라고 써 있고...
다음목표 싸리재 1.2km를 향해 다시 출발~~
배재를 지나 오름길이 이어지며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1059m봉으로 추정되는 무명봉에 올라서며 여명이 시작되드라...
봉우리 사면 좌측을 보니...
여명과 함께 후반부에 진행할 오늘산행의 최고봉 도솔봉 능선 마루금이 이쁘게 다가오고...
1059m봉을 내려서 싸리재로의 급내림 길이 시작되고...
내림길 나뭇가지 사이로 일출이 시작되니 잠시 서서 감상을 하고 갑니다...ㅎ
싸리재...
넓은 사거리 안부로 역시 이정표 기둥에 "싸리재"라고 친절히 안내를 하고 있고...
이정표에는 우측 "원용두"표시만 있지만 좌측으로도 등로가 있드라...
헬기장...
싸리재를 지나자마자 넓은 헬기장을 지나고...
헬기장도 많아요...ㅎ
무명봉...
오름길을 가볍게 오르니 정상부에 덩그러이 바위하나가 있드라...
뒤 돌아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내려온 1059m봉이 보이고...
천미터가 넘는 봉우리지만 대간마루금에서는 이름없는 봉우리들이 많아요~~~
가야할 도솔봉쪽 마루금도 보이고...
암릉길을 올라 바위 우측 옆구리로 우회해서 진행하고...
계속 오름을 올라 무명봉에서 다시 오름을 진행하니...
이내 흙목정상에 도착하고...
역시 "흙목정상"을 알리는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고...
싸리재에서는 흙목정상까지 1.2km라고 표시되어 거리표시가 제대로 맞지를 않드라...
뭐! 거리표시 않맞으면 어떠하리요. 이정표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지요...ㅎ
흙목정상??? 흙목산 또는 흙목봉으로 봉우리로서 이름을 얻기를 바래보며 다시 출발~~~
흙목정상을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고...
다시 부드럽게 이어갑니다...
무명봉...
대간마루금은 직진이지만 우측에 멋진 조망이 펼쳐져 잠시 둘러보니...
암봉위에 멋진 돌탑이 서있고...
그 뒤로 이어져 있는 자구지맥 능선 마루금이 멋지게 펼쳐져 있드라~
조망하고 사진 몇장박고 다시 무명봉으로 돌아와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우측에 암봉 능선봉을 두고 옆구리를 따르고...
송전탑...
개념도상 송전탑으로 No는 좌측에 감춰져 있어 확인불가...ㅋㅋ
아침녁 바람이 송전선을 가르고 지나가며 윙윙거리는 소리가 거스그하드라~~
특징없는 등로가 부드럽게 이어지고...
개념도상 뱀재 도착하여 넓은 헬기장에서 짐내려놓고 잠시 숨돌리고...
이정표 기둥에 이번엔 뱀재가 아니라 헬기장으로 표시되어 있드라...
흙목정상에서의 거리표시가 또 안맞아요...ㅎ
다시 출발...
계속해서 특징없는 등로가 쭈욱~ 이어지고...
육산에 가끔 바윗길도 지나고...
오름이 있어도 가파르지 않고...
양지바른곳엔 노랑제비꽃이 지천에 널려 있어 발길을 가볍게 하고...
솔봉 오름 직전 짧고굵게 오름...
헬기장 1.8km 이정표를 나무에 스크류 못으로 박아놨으여...
나무 아프것당...ㅠㅠ
솔봉 정상 풍경...
낙동산악회에서 붙여둔 아크릴판과 삼각점, 망가진 이정표가 있고...
솔봉에 걸맞지 않게 소나무는 없고 주변은 온통 잡목으로 둘러쌓여 있고...
그나마 마른가지위로 가야 할 소백산 도솔봉 능선길이 조망되드라...
여름에 오면 조망이 하나도 안보일듯...
솔봉을 내려서 다시 특징없는 마루금 등로를 이어가고...
모시골정상...
휑하니 갑자기 이정표가 나오고... 정상은 무신??? 등로상에 있는 능선길이구만...ㅋ
이정표 기둥에 "모시골 정상"이라고 어느 대간꾼이 친절하게 매직으로 써 놨으여~~
다음 목표 묘적령까지는 1.7km... 계속 이어갑니다~~
다시 특징없는 등로를...
노랑제비꽃 군락과 사이사이로 가끔 흰색의 태백제비꽃도 눈에 띄더라~~
산행하면서 본 야생화...노랑제비꽃,태백제비꽃,현호색,처녀치마,고깔제비꽃...
바야흐로 봄은 야생화의 계절이 아닌가 싶고...
개념도상 1011m봉...
모시골정상을 지나 7분여후 2개의 벤치가 있는 쉼터봉에 도착하고...
잠시 숨돌리고 다시 출발~~
다시 특징없는 등로를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위안이 되는 것은 나뭇가지 사이로 가야할 목표 도솔봉이 간간히 얼굴을 내민다는것...ㅎ
개념도상 1027m봉...
벤치2개가 있는 쉼터봉으로 넓은 공터에 아침상을 차립니다...
이런저런 오손도손 이야기와 아침부터 반주 2잔걸치니 알딸딸하고...ㅋㅋ
아침먹고 출발하려는데 도솔봉쪽에서 잔차를 하나메고 올라오는 MTB족 한명이 올라오고 있고...
잔차메고 대가 종주 중이라는데... 헐~ 미칫나...ㅋㅋ
1027m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밋밋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꽃이름 설명판도 지나고...
요런것들은 국립공원, 도립공원에서나 볼수 있는 시설물?
드디어 소백산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서는 갑드라~~
다시 벤치2 쉼터를 지나고...
별다른 오르내림없이 진행이 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갑자기 묘적령 안내 이정표가 나오고...
묘적령??? 고개 아닌감?
일반적으로 고개를 만나려면 등로에서 내리막을 한참 내려서야 하는것인디 어찌 올라왔다는 느낌이???
각설하고...
둘러보니 바로 지나갈 외통수길이 아니드라...
우측으로 나 있는 등로로 가보니...
묘적령 표지석이 요기에 있고...
즉, 위사진의 이정표에서 모래재 방향으로 잠깐 내려서야 있으니 후답자는 잘 찾아 보시길...ㅎ
우리대간팀 앞서간 선두팀도 표지석을 못보고 그냥 지나 쳤으여~ㅋㅋ
다시 이정표로 돌아와 대간길로 조금더 진행하면 자구지맥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즉, 자구지맥 방향 좌측에 묘적령표지석이 있으여~~
좌측에 능선봉을 두고 옆구리로 돌아 진행하면...
소백산국립공원안내도와 국립공원 이정표, 119구조목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이제 본격적인 국립공원내로 들어서는갑드라~~
날머리 죽령까지는 이제 8.8km 남았고, 어느덧 오늘산행의 반이상을 지나와 있고...
지금부터 다음구간 소백산구간과 다음다음구간 선달산까지는 소백산국립공원내를 걷는것이고...
아! 소백산 주능선길...
대략 이십여년전 소백산 종주산행때 걸어보고 이제사 종주능선길을 걷게되는것이고...
넓디넓은 소백산주능선 평전 대간마루금길이 가슴속끝 저 너머에서 꿈틀거리는듯 하드라...
소백산등산안내도를 지나 약10여분후 대간길 우측에 조망암봉이 있으여...
그냥가면 섭섭하잖여...
올라와 한방 박히고 휘~ 둘러봅니다...
영주시 방향...
진행해서 가야 할 마루금 봉우리들...
지나온 마루금과 봉우리들...
조망을 마치고 암봉에서 내려서 다시 대간길을 이어가고...
내림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삼거리 안부에서 직진 오르막 진행하고...
좌측에도 뚜렷한 등로는 나중에 만날줄 알았는데 만나지질 않드라...
걍 모르고 지나쳤나???
119구조목 소북 11-02를 지나고...
산행내내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었고 산행 마치고 세어보니 18번까지 있드라...
고도를 조금씩 높이더니...
로프도 나오고...
암릉을 잠깐 치고 오르니...
묘적봉 [妙積峰]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과 영주시 풍기읍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48m로, 소백산국립공원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도솔봉(1,314m)과는 50분 거리에 있으
며, 도솔봉은 소백산국립공원과 동떨어진 죽령 남쪽에 위치한다.도솔봉을 포함한 묘적봉 일대에
는 취나물군락과 철쭉군락이 주능선에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죽령 북쪽의 소백산
맥을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묘적봉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므로 도솔봉과 함께 종주하
기도 한다.
묘적봉 정상에 도착하고...
아담한 정상석과 동판, 119구조목이 있고...
주변은 잡목들로 조망이 없어 사진몇장 박고 이내 내려섭니다...
폼잡고 한방 박히고...ㅋ
정상에서 못본 조망이 완만한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보이더라...
내림길 앞쪽에 가야 할 마루금이 시야에 들어오고...
목재계단을 내려서고...
나무계단 급경사 내리막...
도솔봉을 오르기 위해선 묘적봉에서 고도를 한참 내려섰다가 올라서야 하는갑드라~
119구조목 소북 11-04를 지나고...
오르내림을 진행하다가...
등로옆에 작은돌탑을 지나고...
오고가는 대간꾼들이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하나둘 쌓아놨는갑다...ㅋ
우측에 능선봉을 두고 사면을 따르다가...
이정표를 지나고... 도솔봉까지 1.2km...
119구조목 소북 11-05...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 옆구리로 진행...
좌측에 봉우리 오름 등산로가 훼손이 되어 자연휴식년제로 치유중인갑드라...
이후 계속 오름짓~~
오름길 끝에 무명봉에 오르며...
오랜만에 지나온 마루금이 보이며 시야가 트이고...
무명봉우리를 지나 안부로 내려서고...
국립공원안내판,이정표,119구조목이 있는 공터안부...
도솔봉까지 0.7km... 자~ 다시 출발~~~
암봉을 오르는 목재계단을 오르고...
으따메 디따 가파르더라~~
조망암봉에 올라서 한방 박히고...
우측에 다시 목재계단뒤로 올라서야할 도솔봉 전위봉 헬기장과 좌측에 도솔봉이 보이고...
지나온 마루금도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암봉을 내려서 흙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다사 급경사의 목재계단을 올라서야 하고...
도솔봉 정상이 지척에 다가오고...
목재계단을 다 올라서 잘 정비된 돌길 등로를 잠시 따르면...
도솔봉 전위봉인 넓은 헬기장에 오르더라...
한무리의 산악회가 진을 치고 있고...
꼭 대간종주가 아니더라도 도솔봉은 일반산악회에서도 산행을 할 정도로 유명한 산이고...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고...
정상도 아닌데 뭐더러 정상석을 돈들여서 만들어 놨는지...ㅠㅠ
이정표를 보니 도솔봉 정상까지는 이제 불과 0.1km...
도솔봉 [兜率峰]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북 단양군 대강면(大崗面) 사이의 도계를 이루는 산.
높이 1,314m이다. 국망봉(國望峰:1,421m), 연화봉(蓮花峰:1,394m)과 함께 소백산 국립공원에 속
한다.소백산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도솔봉은 옛날부터 산삼을 비롯한 신비로운 약초들이 수천평
밭을 이루고 있으나 산신령의 심부름꾼인 큰 호랑이가 지키고 있어서 아무나 그 근처에 갈 수가 없
고, 이 산 속에 석가모니에 못지 않은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수도처가 있다는 등 영험이 많고
신성한 산으로 알려져 왔다.
헬기장을 지나 잘 정비된 등로를 지나 로프길과 목재계단을 다시 오르니 도솔봉 정상에 오르더라...
오르자 마자 정상석 안고 한방박히고...
베낭과 스틱을 잠시 내려놓고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합니다...
동판 정상표식...
오호...
높은산에나 있는 2등삼각점...
다음구간 소백산 능선길 마루금이 지척에 다가와 있고...
제2연화봉을 땡겨보고...
다음구간에 구불구불 올라야할 시멘트도로길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더라...
가야 할 마루금 형제봉과 1291m봉...
1291m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능선길도 선명하고...
지나온 마루금...
우측으로 조금더 돌려서 한방더...
단양군 대강면 방향까지...
조망과 휴식을 마치고 도솔봉 정상에서 내려섭니다...
올라섰던 목재계단쪽으로 내려서 좌틀진행 해야하고...
커다란 암봉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바위 밑으로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드라...
헐~ 여름은 벌써 코앞에 다가와 있는데 왠 잔설??? 대간길이 산속 깊이 있기는 한갑드라~
119구조목 소북 11-07...
고도를 낮추며 계속 진행하고...
119구조목 소북 11-08...
고도를 계속낮추기만 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텐트 몇동은 지을수 있는 넓은 공터에 이르면서 이정표를 지나고...
이제 조령 날머리까지는 5.4km...
산행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니 체력안배를 해가며 진행해야 하고...
암봉을 우회하는 옆구리를 통과하고...
촛대봉을 연상케하는 뾰족한 암봉 바위 사이를 지나 내림길...
로프따라 급내림이 이어지고...
다시 안부 공터...
119구조목 소북 11-09를 지나 다시 오름으로 이어지고...
삼형제봉으로 오르려는듯 급경사 목재계단이 이어지고...
목재계단 끝트머리에 서니 지나온 마루금이 시원하고...
오른쪽으로 조금더 돌려서...
계속 옆구리에 나 있는 등로를 따르니...
이러다 삼형제봉을 놓치겠다 싶어 우측으로 나 있는 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오르지만...
삼형제봉 정상 표식은 없고...
우측으로 소백산주능선 마루금만 조망되고...
두번째 봉우리도 역시나 아무 표식이 없고...
마지막 봉우리도 옆구리로 진행되고...
결국은 삼형제봉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두개는 오른것같고...
나머지는 옆구리로 지나며 확인 한걸로 만족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119구조목 소북 11-10...
내림...
등로는 계속 옆구리로 진행을 하고...
짧은 오름을 오르니 암봉정상에 이정표가 있고...
죽령까지는 이제 3.9km...
다시 내림... 그리고 오름... 헉헉 헥헥...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1291m봉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ㅋ
119구조목 소북 11-11 통과...
Y갈림길...
좌측에 보이는 봉우리를 보고 좌틀진행 오름...
그럼 우측에 나 있는 등로는??? 1291m봉을 우회하는 등로가 아닌가 싶고...
갈림길 삼거리... 열심히 올라왔지만 1291m봉은 출입금지...
앞서간 선두 몇명은 그냥 지나간것 같고...
갔다와야 직성이 풀리기에 금줄을 넘어서 1291m봉으로~~
1291m봉...
3분여 뺑이치게 올라왔지만 정상에는 봉분1개만 덩그러이 있드라...ㅋ
이 높은 봉우리에 왠 봉분??? 선조들 모시느라 후손님들 고생이 많소...
그나마 위안은 요렇게 지나온 대간마루금을 마지막으로 한번더 볼수 있었다는 행운이...ㅎ
삼형제봉은 어떻게 지나왔을까나?
옆구리로만 진행을 한건지 제대로 봉우리를 지나온건지 당췌 알수가 없으니...ㅠㅠ
다시 갈림길로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고, 이제 죽령까지는 3.4km의 줄기찬 내리막이 이어질 것이고...
119구조목 소북 11-12...
1291m봉 갈림길에서부터 산죽길이 계속 이어지고...
오름길같지 않은 약간의 경사길에 이정표가 있고...
죽령까지는 이제 2.9km...
마지막 힘을 한번더 내며 고고~~
119구조목 소북 11-13 통과...
특징없는 내림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119구조목 소북 11-14...
이어져 나오는 구조목을 따라서 계속 진행...
시멘트 포장이된 헬기장을 지나고...
앞쪽 바닥에 낙서 비슷한 이름들이... 제대로 써 놓튼가 하지...
이정표...
죽령 1.8km... 계속되는 내림길...
119구조목 소북 11-15 통과...
공터안부에 도착...
이정표와 어느 대간산님을 위한 추모비가 있고, 우측에 샘터가 있으여...
길게 이어지는 내림길도 후반부엔 힘이 들어요...ㅎ
대간마루금에 흔하지 않은 샘터이니 베낭내려놓고 목축이러 샘터로...
바위사이로 졸졸졸 나오는 물을 통에 받아놓고 있드라...
수질검사표는 일년이 넘었으나 무시하고 한바가지 들이키는 물맛이 꿀맛이드라...ㅎ
다시 공터로 올라와 남은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119구조목 소북 11-16...
이제 남은 구조목은 2개... 발걸음을 좀더 가볍게 룰루랄라~~
막판까지 헬기장이 나오고...
오늘 헬기장 유난히 많네...ㅎ
로프따라 급내림...
솔잎 육산의 푹신함이 좋더라~~
119구조목 소북 11-17 통과...
외길일줄 알았드만 갑자기 Y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이지만 고맙게 대간 표지기는 우측 사면으로 인도를 하고 있고...
산 옆구리에 묘1기도 지나고...
막판에 알바를 하는게 아닌가 착각이 들정로도 의외로 산허리 옆구리를 길게 이어갑니다...
119구조목 소북 11-18...
결국엔 마지막 119구조목을 만나며 알바가 아닌 정상 등로임을 알게되고...
7~8분여의 긴 옆구리 등로가 끝나며 차량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이내 날머리 죽령에 도착을 합니다...
죽령 [竹嶺]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사이에 있는 고개.
높이 689m. 일명 죽령재·대재라고도 한다.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5년(158)에 길을 열었다. 소백
산맥의 도솔봉(兜率峰, 1,314m)과 북쪽의 연화봉(蓮花峰, 1,394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죽령은 삼국 시대 이래로 봄·가을에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조선 시대에는 죽령사(竹嶺祠)라는 산
신사당이 있었다. 지금도 용부원리 계곡에 산신당이 있고, 터널 입구 부근에 제2단양팔경의 하나
로 꼽히는 죽령폭포가 있다. 옛날 어느 도승이 이 고개가 너무 힘들어서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
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죽령이라 하였다 한다.
죽령...
영주시 풍기읍 방향...
예전부터 자리하고 있는 죽령주막에서는 노랫가락이 흘러나오고 있고, 우측에 새로지은 정자와
좌측에 경북영주시에서 세운 죽령표지석이 있고...
죽령...
단양군 대강면 방향...
우측에 백두대간 죽령 표지석이 있고, 표지석 뒤로 등나무휴게소와 장승들이 서 있드라...
죽령 표지석에서 한방 남겨두고...
늘 그렇듯이 산행끝내고 날머리에서의 인증샷 한방이 제일 행복합니다...^^
단양군 대강면쪽으로 도로따라 진행해서 넘어오면...
죽령휴게소와 주차장이 있고, 차량통행량도 많고 왕래가 잦아 고속도로 휴게소 못지않게 붐비고...
화장실에 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후미조를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휴게소 우측으로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고, 다음구간에도 야간산행이니 미리미리 여기저기 둘로보고
연화2봉 들머리 오름 입구를 확인해 둡니다...
뒷풀이 장소 고수동굴휴게소...
후미조 대원들 도착하자 마자 바로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고...
"경남식당"(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27-13)이 휴게소 식당가 저기 어디에 있으여...ㅎ
고수동굴 30년 전통 식당이라고 하드만 음식맛도 깔끔하고 모자라는 음식 알아서 척척 보충해주니
푸짐한 시골 인심에 술맛도 좋고 산행도 잘 마무리해서 기분도 좋고...
뒷풀이 식당을 나와 고수동굴휴게소를 출발하자 마자 골아 떨어져 눈을 뜨니 38번국도변 오갑산휴게소
에서 잠시 쉬고 다시 출발해 자고 일어나니 인천에 진입하고 있더라~~~
오늘도 함께한 대원님들과 단체 인증샷 남겨두고...
지난달 호우예보로 인해 한달을 건너뛰고 오랜만에 만난 대원님들과 저수령-죽령구간 무탈산행을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다음구간 소백산 주능선 대간마루금 산행이 기대가 되고있으며, 산행끝내고
사무실 업무로 바빠 느지막이 정리한 산행기록을 마무리 합니다.
[2013년 5월 16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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