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8구간 이화령 - 하늘재
산행지 : 백두대간 18구간 이화령 - 하늘재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문경읍 관음리)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백두대간팀과 함께...
언 제 : 2012년 10월 13~14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고푸른 가을날씨, 오후엔 약간의 박무...
산행거리 : 약 18.3km (대간누적 : 325.3km), 접속/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18.3km)
(백두대간 산행 누적거리 : 약355.2km)
산행시간 : 12시간 37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165시간 04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00:08)-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휴게소(02:20~02:31)-이화령도착(02:57)
이화령/들머리출발(03:14) - 조령샘(04:05) - 조령산(04:35) - 신선암봉(06:17)
- 928m봉(07:19) - 813m봉(08:54) - 조령3관문(09:15) - 마패봉(10:59) - 북암문(11:26)
- 동암문(12:29) - 부봉삼거리(12:55) - 959m봉(13:38) - 평천재(14:11)- 탄항산(14:42)
- 모래산(15:35) - 하늘재/날머리(15:51) - 뒷풀이장소이동및뒷풀이(16:13~17:41)
마당바위식당발(17:41)-영동고속도로/덕평휴게소(19:59~20:24)-부평착(21:29)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괴산휴게소 라면 간식 : 7,000원(2人)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산행비 추가 : 10,000원(2人)
부평역-집(장수하늘소님 택배) : 0원
-------------------합 : 58,100원 (누계 : 909,1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오늘 대간길 구간을 미리 살펴보니 약18km로 그리 긴거리는 아니지만 이화령~조령3관문 사이의 암릉
구간과 로프구간이 미리부터 겁먹게 하니 많은 시간이 걸리겠구나 걱정을 하며 집을 나서고...
- 부평역에 도착하여 두달만에 대원님들 얼굴 대하니 더 반갑고, 버스에 올라 잠깐 설명듣고 꿈나라 잠
시 다녀와 괴산휴게소에서 라면으로 출출한 뱃속채우고 출발하여 26분여 만에 이화령에 도착하더라..
- 이화령은 동물이동통로 공사를 하고 있어 여기저기 어수선하고... 헤드라이트 빛에 산행준비하며 몸
풀며 통성명하고 공사중인 이동통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육각정옆으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 쇠파이프 통로를 지나 한참을 좌측에 산봉우리를 두고 우측사면을 진행해서 30여분후 능선삼거리 안
부-헬기장을 지나 조령샘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다시 이어가 헬기장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고
다시 이어가니 조령산 오르더라...
- 조령산을 내려서 조망안내판을 지나 처음으로 로프를 만나고 이후 119신고안내판,솔라표시등,이정표
를 의지하며 암봉을 오르내리며 진행하여 여명을 맞으며 신선암봉에 도착하고...
- 신선암봉을 출발하여 깃대봉 갈림길 삼거리까지도 수많은 암릉과 로프를 극복해 가며 힘들게 진행을
했으나, 오늘 산행중 가장 많은 조망을 보여주는 구간으로 오늘산행의 백미구간이 아니었었나 싶고...
- 813m봉을 내려서 조령제3관문까지는 무리없이 진행이 되어 내려서고 조령3관문에서 대간산행중 가장
긴 시간의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조령3관문을 출발하여 서서히 고도를 높이더니 마패봉까지도 암릉
과 로프를 극복해서 오르고, 마패봉을 내려서 동암문까지는 국립공원이정표를 보며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하더라...
- 동암문에서 부봉삼거리까지의 잠깐의 오르막은 단풍구경하며 진행하고 이후 철재계단과 능선길을 진
행하여 959m봉을 오르고, 직좌틀 계단을 내려서 평천재를 거쳐 탄항산에 무리없이 도착하고...
- 탄항산을 내려서 조망바위-이름없는 암봉을 우회해서 진행해 고도를 한참 낮춰가며 766m봉을 지나고
다시 지도에도 없는 모래산을 지나 계단길을 내려서 다시 고도를 한참 낮추니 하늘재 표지석을 거쳐
날머리 하늘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오늘구간중 제2관문갈림길, 깃대봉갈림길, 조령산휴양림갈림길,부봉삼거리,959m봉갈림길등 대여섯
번의 중요한 갈림길이 있으나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알바할 일은 없겠더라...
- 오늘 대간길은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삼거리까지의 암릉과 로프구간이 산행에 어려움이 많았고 산
행 시간도 많이 걸렸으나 빼어난 조망으로 오늘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이었던것 같았고, 조령제3관문
에서의 충분한 휴식이 좋았고, 마패봉이후 하늘재까지는 월악산국립공원내 구간으로 잘 정비된 등로
와 이정표로 무리없이 산행을 이어갈수 있었던 대간길이었으며 무르익는 단풍으로 눈과 마음이 즐거
웠던 산행을 정리하며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 18구간 산행 개념도
이화령-조령산-937봉-813봉-조령-마패봉-북암문-동암문 구간지도
마패봉-북암문-동암문-부봉-평천재-탄항산-하늘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30 집출발
- 00:08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2:20~02:31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 / 휴식및간식
- 02:57 이화령 도착 / 산행준비
- 03:14 이화령 / 들머리 / 생태터널공사장 좌측 팔각정 들머리 산행시작
- 03:25 돌무지 지대
- 03:43 삼거리안부 / 이정표 / 조령산119솔라표시등-01
- 03:51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1지점
- 04:05~04:12 조령샘 / 이정표 /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2지점
- 04:22 공터봉 / 이정표 /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3지점, 조령산119솔라표시등-02
- 04:24 헬기장
- 04:35~04:39 조령산 / 정상석
- 04:43 전망바위 / 이정표 / 전망안내판
- 04:55 상암사터갈림길삼거리 /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10지점, 조령산119솔라표시등-03
- 05:29 마당바위갈림길 삼거리 / 이정표 /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9지점
- 05:40 889m봉 / 암반조망바위 / 조령산119솔라표시등-04
- 06:17~06:22 신선암봉 / 정상석
- 06:40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7지점
- 06:43 꾸구리바위삼거리갈림길 / 이정표2개
- 07:00 암봉
- 07:17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3지점
- 07:19 928m봉 / 정상표시목
- 07:27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5 / 위험지역안내판
- 07:38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2지점
- 07:47 이정표(←조령산 3.07km)
- 07:56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1지점
- 08:04 문경새재제2관문갈림길 / 이정표
- 08:26 760m봉 /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0지점
- 08:30~08:33 마당바위전만봉 /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8
- 08:47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9
- 08:54 813m봉(치마바위봉) / 4등삼각점
- 08:55 깃대봉갈림길 삼거리 / 이정표
- 09:04 이정표(←조령3관문 0.8km / →깃대봉 0.42km)
- 09:15~09:20 조령제3관문
- 09:21~10:24 식사 및 휴식
- 10:34 묘역 / 마사토
- 10:55 조령산휴양림갈림길 삼거리 / 이정표
- 10:59~11:04 마패봉 / 정상석 / 이정표 / 돌탑
- 10:06 나무계단 / 월악산국립공원탐방로안내도 / 이정표
- 11:19 이정표(←하늘재 8.0km, 부봉삼거리 3.4km / →마패봉 0.6km)
- 11:26 북암문 / 동화원갈림길 삼거리안부 / 이정표
- 11:41 이정표(←하늘재 7.5km, 부봉삼거리 2.9km / →마패봉 1.1km)
- 11:52 이정표(←하늘재 7.0km, 부봉삼거리 2.4km / →마패봉 1.6km)
- 12:01 764m봉 / 도근점삼각점
- 12:02 이정표(←마패봉 2.1km / →하늘재 6.5km, 부봉삼거리 1.9km)
- 12:12 이정표(←마패봉 2.6km / →하늘재 6.0km, 부봉삼거리 1.4km)
- 12:22 이정표(←마패봉 3.1km / →하늘재 5.5km, 부봉삼거리 0.9km)
- 12:29~12:40 동암문 / 이정표
- 12:44 이정표(←마패봉 3.6km / →하늘재 5.0km, 부봉삼거리 0.4km)
- 12:55 부봉삼거리 / 이정표
- 13:09 철제계단
- 13:14 부봉(1)지점 119구조요청
- 13:25 이정표(←하늘재 4.0km / →부봉삼거리 0.6km, 마패봉 4.6km)
- 13:38~13:52 959m봉 / 이정표
- 14:11 평천재 / 이정표(←마패봉 5.6km, 부봉삼거리 1.6km / →하늘재 3.0km)
- 14:21 이정표(←마패봉 5.9km, 부봉삼거리 1.9km / →하늘재 2.7km)
- 14:42~14:46 탄항산 / 정상석 / 이정표
- 15:01 이정표(←마패봉 7.1km, 부봉삼거리 3.1km / →하늘재 1.5km)
- 15:21 766m봉 / 도근점삼각점2개, 시멘트말뚝
- 15:31 모래산 / 이정표
- 15:45 목재난간
- 15:48 파란색 물탱크 / 이정표(←탄항산 1.6km / →포암산 1.3km)
- 15:51 하늘재 / 18구간날머리 / 하늘재공원지킴터,하늘재산장
- 15:52~16:12 후미조 대기 및 이동 준비
- 16:13~16:52 뒷풀이 장소 이동 / 마당바위식당
- 16:53~17:40 마당바위식당 뒷풀이
- 17:41 마당바위 식당 출발
- 19:59~20:24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 21:29 부평도착 / 택배 집으로~
◈ 산행 사진 ◈
이화령 도착...
오늘 버스기사분은 산악회 처음 오셨는지 도착하자 마자 헤드라이트를 끄길래 켜달라고 부탁하고...
칠흑같이 어두운밤 라이트 불빛에 빙둘러 인원점검하고...
간단히 몸풀기하고 설명듣고 출발합니다~
이화령(梨花嶺)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있는 고개.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
하여 이유릿재라 하였다.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이화령으로 불리게 됐다.
이화령의 높이는 548m이고, 조령산(鳥嶺山, 1,017m)과 갈미봉(葛味峰, 783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동쪽사면은 조령천(鳥嶺川)의 곡구(谷口)인 진안리에서 서쪽으로 분기하는 하곡과 통하
고, 서쪽사면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達川)으로 흐르는 연풍천(延豊川)의 하곡으로 이어진다.
선답자 산행기에는 기록이 없는 동물생태통로 공사하느라 이화령 주변은 어수선하고...
공사중인 통로를 통과하여 반대편으로 이동하고...
통로를 빠져나와 좌측에 육각정자를 두고 통나무가이드 난간을 따라 들머리 산행에 들어갑니다...
육각정자 아래에 홀산중인 산꾼이신지 비박텐트가 쳐져 있고 우리대원들 지나가는 소리에 잠이
깨었는지 텐트지퍼를 올렸다 내리더라...
곤히 잠들었을텐데 괜시리 미안혀라~~ㅎ
통나무 난간을 따라와 쇠파이프 터널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산길에 들어서고...
좌측에 산봉우리를 두고 우측사면을 따르고...
좌측 비탈진면에 형성된 돌무지도 지나고...
계속해서 한동안 봉우리 우측사면을 진행하며...
서서히 오름짓을 하더니...
능선 삼거리 안부에 오르더라...
이정표와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1이 있고...
이정표를 보니 이화령에서 좌측 능선길에서도 오르는 15분 걸리는 등로도 있는듯 하고...
이정표를 뒤로하고 1분후...
폐타이어를 오르며 헬기장을 지나고...
폐타이어 헬기장을 지나 능선길을 이어와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1지점 안내판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또다시 좌측 봉우리 비탈진사면에 형성된 돌무지를 지나고...
계속해서 우측 사면을 진행을 하고...
능선을 따라와 조령샘이정표와 조령산119신고안내 제2지점 안내판이 나오고...
바로 앞쪽에 조령샘이 있더라...
이정표와 조령샘표지석이 있고 안내판이 있는데...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지난 5구간때 깃대봉에서 육십령으로 내려올때 깃대봉약수터에 있었던
안내판 글귀와 똑같은 푯말이 있더라...
누군가가 먼저 만든것을 베껴놨거나 아니면 한사람이 만들어 놨거나???
잠시 숨돌리며 샘물에 목축이고 다시 출발합니다...
통나무 계단이 나오며 깔딱의 된비알을 오르면...
부서지기 직전의 이정표와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3지점, 조령산119솔라표시등-02가 있는
공터 무명봉에 도착을 하고...
공터봉을 지나 2분후 헬기장에 올라서고...
하늘을 보니 초롱초롱한 별빛이 발거음을 멈추게 하고...
렌텐을 모두 소등하고 새벽녁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잠시 감상합니다...^^
조령산(鳥嶺山, 1,017m)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의 경계선상에 자리잡은 명산.
높이는 1,017m이다. 전체적으로는 산림이 울창하며 대암벽지대가 많고 기암·괴봉이 노송과 어울
려 마치 그림 같다.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고 능선 북쪽 마역봉과의 경계가
되는 구새재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관문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이 위치한 곳은 해발 642m로서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
남지방과 중부지방이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을 뿐 아니라, 험난한 지세를 이용할 수 있어 군사상
의 요충지이기도 하였다.
조령산 정상 풍경...
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등로와 오르막을 올라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고...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산악인 지현옥님의 넋을 기리는 안내판도 있더라...
오늘 산행중 맨먼저 접하는 정상석이 있는 조령산이니
기념으로 인증샷 한방 박히고 내려섭니다...
잠시후...
이정표가 있고 전방에 전망지점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
전망 지점으로 다가서니...
앞쪽은 칠흑같은 어둠에 하나도 안보이니 조망 안내판으로 대신 가야할 마루금 방향을 조망하고...ㅋㅋ
다시 돌아나가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전망지점을 지나 내려서니 처음으로 로프가 나타나며 내리막을 내려서고...
이제 조령3관문까지는 50여개가 넘는 로프와 암릉구간이 있다고 하니 긴장을 하게 되고...
어떤이는 53개라고 하고 또 어떤이는 6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
갯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는게 중요하겠지요...ㅎ
첫번째 로프를 내려섰다 다시오르고 다시 로프 2개를 지나니...
상암사터갈림길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다떨어진 이정표와 조령산 119사고안내 제10지점과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3이 있고...
봉우리를 우회하여 다시 급내림 로프가 이어지고...
로프 2개를 길게 내려서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다시 로프 2개를 지나고...
로프 갯수를 세어볼까 하다가 진행구간이 어두워 제대로 셀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포기를 하고...
마당바위 갈림길 삼거리 안부...
이정표 아래에 "현위치 마당바위갈림길" 안내판이 붙어있고,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9지점 안내판도 있드라~~
계속 진행합니다...
마당바위갈림길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능선길이 이어지고...
로프를 잡고 직각에 가까운 암벽을 올라서니...
889m봉???
우측으로 넓직한 암반이 있고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4가 있더라...
낮이었으면 대단한 조망을 보여 줬을텐데 어둠속 조망은 상상만 하고 패스~~ 계속 진행합니다...
로프내림...
어둠속에 암를길을 오르내리기 시작합니다...
로프갯수를 세어 본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암릉을 오르내리다 보니 알수 있겠더라...
커다란 바위를 직접 오르기도 하고...
또 오르고...
암릉이 이어지며 갈라진 바위를 오르고...
로프잡고 오르내리다 보니 팔힘도 빠지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ㅋㅋㅋ
암릉을 지나 잠시 편안하게 지나가나 싶더니...
다시 또 오르고...
잠시 숨돌릴 틈은 줍니다...ㅋㅋ
다시 넓다란 바위를 로프잡고 오르고...
편안한 등로를 잠시잠깐 따른후...
다시 로프 잡고 올라서니...
신선암봉 (神仙巖峰)
충청북도 괴산군의 연풍면 원풍리와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939m). 신선
암봉 남쪽으로는 조령산이, 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연결되어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는데,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 속한다.
신선암봉에 올라섭니다...
넓직한 바위 암봉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에 시멘트구조물위로 정상석이 있고...
여명과 함께 드디어 조망이 트이기 시작하고...
진행방향 좌측 괴산군 연풍방향...
가야 할 마루금 봉우리들과 우측으로 주흘산이 이어져 있고...
한방 박히고 다시 출발합니다...
신선암봉을 내려서자 마자 좌측 절골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표와 조령산 119신고안내 제9지점 안내판이 있으여~
계속 직진 진행합니다...
다시 급경사 내리막과 로프가 이어지고...
내림길 전방에 조망이 트이며...
가야 할 마패봉-부봉-959m봉이 조망되고 뒤로는 월악산도 조망이 되고...
계속해서 로프 내리막이...
줄기차게 이어집니다...
짧은 로프가 나타나며 우측에 성곽처럼 보이는 바위에서
안부로 내려섰다가 우측으로 오르면...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7지점안내판이 나오면서 완만하게 등로가 이어지다가...
다시 내려서면...
꾸구리바위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고...
2개의 이정표가 서로 마주보고 있으면서 거리표시는 제각각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우측 이정표에는 아직도 암릉구간이 1.2km나 표시되어 있고...
꾸구리바위는 이름이 요상도하고 이쁘기도 하니 한번 보고싶은 충동이 생기더라...
꾸구리바위 갈림길을 지나 잠시후 짧은 로프구간을 오르고...
짧은 산죽길을 지나 진행에 별 어려움이 없는 암릉길이 한동안 이어지며 멋진 조망을 보여줍니다...
지나온 조령산 방향...
주흘산 스카이라인도 더 가까이...
진행방향 좌측 괴산군 연풍면 방향...
가야 할 마루금 봉우리들...
진행방향 우측 문경새재도립공원 방향...
안부를 지나 다시 로프오르막을 오르고...
앞쪽에 암봉을 올라서고...
계속해서 험난한 암릉구간을 예시라도 하는듯 암봉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조령산에서 신선암봉까지의 마루금이 탁 트이고...
그저 우리산하가 너무나 아름답기에...
자꾸만...
똑딱이 카메라셔터를 눌러댑니다...ㅎ
다시 암릉길을 이어와...
말안장바위를 까다롭게 넘어서고...
우측 비탈면따라 암릉을 우회하여 진행하여...
다소 버겁게 보이는 암릉을 로프잡고 낑낑대며 올라섰다 내려서니...
암릉구간이 끈나려는지 흙길을 오르고...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3지점 안내판을 지나 오르니...
928m봉을 지나 내려서고...
개념도상에는 923m봉 인듯 하고...
928m봉을 내려서니 암릉구간은 여전히 이어지고...
다시 직벽에 가까운 급내리막 암릉에 로프가 길게 늘어져 있고...
대충 여기가 30여 번째 로프가 아닐까 짐작만 해보고...
내려섰다가 다시 암릉구간을 지나니...
위험지역 주의 안내판과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5가 있는 능선을 통과하고...
다시 바위를 로프잡고 올라서...
암릉길을 잠시 이어가면...
다시 로프를 내려서 좁은 바위틈새를 빠져나와 로프잡고 내려서야 하고...
암릉을 로프잡고 다시 오르니...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2지점 안내판이 있는 곳을 통과하여...
로프를 잡고 힙겹게 다시오르니 암릉위에 올라서 조망이 트이고...
멋진 소나무와 함께 가야할 마루금이 탁 트이고...
이뻐서...
땡겨도 보고...
멋있다는 감탄사만 나오니...
그냥가기 아쉬워서 한방 박히더라...ㅋㅋ
암릉바위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내려섰다 진행하니...
다 망가진 이정표를 통과하고...
이정표 지나자 다시 금경사 내리막이 이어지고...
지겹도록 로프가 나옵니다...
잠시잠깐 등로를 따르다가...
다시 둥그스런 커다란 바위를 로프잡고 내려서고...
내려서자 마자 다시 직벽바위를 오르고...
몸도 지쳐가니 산행시간이 자꾸 지체됩니다...ㅠㅠ
암릉바위 옆으로 이런 개구멍도 있지만 무시하고...
옆쪽 직벽 오름 바위를 오르니...
신선암봉 119신고지점 제11지점 안내판이 나타나며...
잠시잠깐 편안하게 등로가 이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고...
내림길에 대간마루금길과 월악산도 땡겨보고...
내리막을 연거퍼 2개 로프를 내려섰다 다시 로프잡고 오르니...
문경새재 제2관문갈림길에 도착을 하더라...
직진하면 제2관문이고 마루금방향 제3관문은 직좌틀 꺽이면서 이어지고...
로프잡고 하두 오르내리며 한참 시간도 지나 온것 같은데 이정표를 보니 아직도 2.2km나 남아있고...
제2관문 갈림길을 지나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고...
이쁜 단풍이 그나마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ㅎ
가파른 내림길이 끝나고 부드러운 암릉이 나오면서 조망이 트이고...
좀더 가까이 다가온 월악산 스카이라인은 남성 근육미를 자랑하듯 울퉁불퉁하게 멋지고...
로프를 안잡고도 릿지로 내려설수 있는 짧은 암릉 내림을 내려서...
부드러운 능선길을 지나자 마자...
다시 로프는 있으나 릿지로 오를수 있는 바위 오름을 오르며,
흙길의 오름을 이어 올라오니...
760m봉 / 공터봉에 오르고...
신선암봉 119신고안내 제10지점 안내판이 있고...
마당바위 처럼 넓직한 암반에 도착하고...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8이 있고 단체사진 찍고 잠시 휴식하며 조망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편안한 흙길 등로가 10여분 쭉 이어지다가...
오름길과 함께 로프도 길게 늘어져 있는 구간을 오르고...
힘겹게 올라서니...
조령산 119솔라표시등-09가 세워져 있는 조망 암봉에 오르고...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여지껏 조망도 충분히 했으니 걍 패스 합니다...ㅋ
오르막을 쭉 이어와 암봉을 우회해서 진행하니...
4등삼각점이 있는 개념도상 813m봉을 통과하고...
일부 지도에는 치마바위봉이라고도 한다는데 둘러봐도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깃대봉
충청북도 괴산군의 연풍면 원풍리에 위치하는 산이다(고도:850m). 북으로 조령, 남으로 신선암
봉 등과 함께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다. 깃대봉이라는 이름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의 모습
이 깃대처럼 뾰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깃대봉의 다른 이름인 치마바위봉은 정상 일
대의 화강암 절벽이 치마를 펼친듯하여 생겨났다고 한다. 주위에 조령산의 주봉(主峰)인 신선봉을
비롯해 크고 작은 암봉과 암벽지대가 많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813m봉을 내려서자 마자...
깃대봉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고...
직진방향 깃대봉은 10분거리에 있고, 홀로산행이라면야 당연히 다녀왔겠지만 단체를 따라야 하기에...
깃대봉은 눈길만주고 지체없이 직우틀해서 제3관문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급하게 내려서는가 싶더니...
조령산 구간 마지막 로프를 지납니다...
로프가 50~60개 가량 이라고 하는데 갯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만이라도 암릉구간을 무탈하게 이어오게끔 해준 로프가 감사할 따름이죠...^^
발걸음은 힘들어도 무르익는 가을단풍은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조령제3관문에 다다르는지 로프난간이 나오고...
좌측으로 옛 성터 흔적이 나타나고...
이정표를 지나며 나무계단 오름짓을 짧게 하고...
다시 옛 성곽을 통과하여...
목재계단을 내려서며 사람소리도 들리고...
문경 조령 관문 (聞慶 鳥嶺 關門)
영남지방과 서울간의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이다. 이곳은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면서 중요
한 교통로로 자리잡았다. 숙종 34년(1708)에 이르러서 3개의 관문을 완성했다. 문경에서 충주로 통
하는 제1관문을 주흘관, 제2관문을 조동문 혹은 조곡관, 제3관문을 조령관이라 한다. 조동문은 조
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후 신충원이 이곳에 성을 쌓은 후부터 중요한 교통로가 되었다. 숙종
34년(1708)에 조령산성을 쌓을 때 매바위 북쪽에 있던 옛 성을 고쳐 쌓고, 중성을 삼아 관문을 조
곡관이라 했다. 현재의 시설은 페허가 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중간지점인 조령제3관문에 도착을 합니다...
조령제3관문에 내려서자마자 번지르르한 조령약수터 안내문이 있지만 식수로는 먹을수 없다는...ㅠㅠ
수질이 안좋은 건지 관리가 안되는 건지는 알수 없지만 아쉽기만 하고...
대간길은 제3관문앞을 지나 "군막터" 안내판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이어가야 하고...
언제 또 와보겠나...
인증샷 한방 박히고...
"군막터"안내판 앞쪽 공터로 건너와 식사시간과 긴 휴식을 취합니다...
오르내림의 암릉구간으로 산행이 힘들었는지 1시간이 넘게 휴식시간도 길어지고...
아마도 대간길 산행중 가장 긴 휴식시간이 아니었나 싶고...
휴식을 마치고 "군막터"안내판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다시 대간길을 이어갑니다...
아침에 봤던것과 같은 쇠파이프 터널을 지나 오르고...
우측에 "백두대간 문경 오미자길"이라고 거창하게 안내판이 있으나 실제로는 허접하기만 하고...
마사토 모래만 남은 묘역을 통과하고...
비 많이 오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라... 후손님들 봉분 관리좀 해야 것소~~
멋드러지게 서있는 입석바위를 지나면서...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로프가 나오면서 점점 더 가파르게 오르고...
오르고...
숨을 할딱이며 오르더니...
조령산휴양림 갈림길 삼거리에 오르더라...
오르면서 마패봉 정상인줄 알았드니 속은겨...ㅋㅋ
이정표가 있고 마패봉은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직우틀 진행하고...
마역봉(馬驛峰)
충청북도 괴산군, 충주시 및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940m로, 마패봉이라고도 부른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충청북도 쪽으로는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조령 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명칭의 유래는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 산을 넘을 때 조령 제3관문에서 쉬었을 때 마패를 관문 위의 봉우리에 걸어놓았다고 하여 이 지
방에서는 마패봉이라 부른다.
마패봉 정상 풍경...
휴양림갈림길 이정표에서 부드럽게 능선길을 이어와 도착하드라...
정상 이정표...
이제는 월악산국립공원내라고 믿을만한 국립공원이정표가 서 있고...
하늘재까지는 아직도 8.6km나 남아 있드라~~~
줄서서 인증샷 한방 박히고 하늘재를 향해 출발~~
마패봉을 내려서자 마자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목재가 박힌 나무계단을 내려서며...
월악산국림공원 탐방안내도와 해발910m 표식 이정표를 지나 내려서고...
내림길을 쭉 이어져 내려와...
철제계단을 만나 계단따라 내려서 진행하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부봉에서 주흘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고도를 낮추려는지 한동안 내림짓을 계속하고...
이정표를 지나고...
개념도상 북암문 안부...
우측에 동화원으로 내려서는 등로와 이정표가 있고...
휘~ 흩어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다시 오르고...
능선봉에 올라 꽤나 값나갈만한 소나무에 들러 잠시 숨돌리고...
이정표 통과...
약간의 오르내림만 있을뿐, 별다른 특징없는 등로가 계속 이어지고...
간간히 국립공원시멘트 말뚝만이 계속 나타나드라...
이정표 통과...
개념도상 764m봉 인가???
보조 삼각점인 도근점 1개가 있고...
고도계가 없으니 당췌 알수가 있나...ㅋ
잠시후 다시 이정표 통과...
국립공원 구간이라 그런지 정확하게 500m마다 이정표가 착하게 서 있드라...ㅎ
오르막을 올라 아무 표식없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고...
이정표 통과...
오르고...
국립공원 시멘트 말뚝은 심심할때 마다 나오고...
다시 내려서고...
이정표 통과...
옛 성곽길을 지나 안부로 내려서니...
동암문에 도착하고...
군산에서 왔다는 산악회에서 점심상을 차려 놓고 시끌벅쩍 하드라...
우덜팀도 앞쪽 공터로 가서 10분간 휴식~~
다시 출발~
등로를 벗어나지 말라고 쳐 놓은 로프를 따라 짧고굵게 된비알을 오르고...
다시 이정표를 지납니다...
이제 하늘재까지는 딱 5km 남았고...
몸은 힘들어도 단풍 구경하느라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부봉 (釜峰)
높이는 935m이다.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 뒤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산으로, 모두 6개봉으로
이루어졌고 제2봉이 제일 높다. 백두대간에 속한 산으로, 하늘재를 지나 조령(鳥嶺)까지 이어진 주
능선에서 가지를 뻗은 문경의 진산(鎭山) 주흘산(主屹山:1,106m)과 이어져 있다. 조령산(1,017m)
에서 동쪽으로 보이며, 주흘산의 북서쪽에 바위벽으로 솟아 있다. 이화령에서 하초리로 흐르는 조
령천이 산 옆으로 지나간다. 6개 암봉이 한 줄로 이어져 있어 험준한 암릉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부봉삼거리 / 이정표...
흐드러지게 핀 단풍보며 급오름을 올라 도착하고...
우측 부봉까지는 0.5km... 갔다 오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지만 마음만 보내고 하늘재로 향합니다...
부봉삼거리에서 가파르게 잠시 내려서고...
완만한 등로를 이어와 편안하게 오르도록 철제계단이 나오고...
편안한 철제계단 덕보며 우측에 조망도 보고...
지나내려온 부봉삼거리 916m봉과 부봉쪽 능선길도 조망하고...
멋진바위와 소나무를 끼고 철제계단길이 제법 길게 이어지고...
철제계단이 끝나고 잠시후...
부봉(1)지점 119구조 안내판이 있는 지점을 지나 능선길을 이어가고...
이정표 통과...
고도를 조금씩 높여가며 오르내림을 수차례 반복하며 진행하여...
로프난간이 설치된 등로를 오르더니 이내 959m봉에 오릅니다...
959m봉 풍경...
이정표와 주흘산 솔라표시등-05가 있고 직진방향은 주흘산 방향이고...
14분여 휴식을 취하고 직좌틀 계단급내리막을 내려서며 대간길을 이어가고...
계단 내림길에 855m봉과 그 너머로 다음구간 진행 할 포암산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줄기차게 내림길을 이어 내려서고...
로프난간을 지나 내려서니...
평천재에 내려서고...
이정표가 있고 휘~ 둘러보니 별 특징없는 넓은 공터이고...
탄항산을 향해 계속 진행합니다...
이정표...
평천재에서 약10분후, 완만한 등로를 따라 오르니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오르고...
이정표를 보니 하늘재까지는 이제 2.7km만 남아 있고...
오후 햇살에 단풍은 더더욱 붉게 타들어가고 있드라~
암릉구간도 지나고 요렇게 발딱선 바위 옆구리를 지나고...
오르내림을 서너차례 지나니 드디어...
탄항산(炭項山)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 857m이다.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에 있는 산으로 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포암산(962m)과 마주하고
있다. 높이 857m이다. 정상에 오르기 전 능선에는 넓은 암반들이 겹쳐 있고 오래된 소나무 숲이 들
어서 있다. 정상에는 2002년도에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으며 그 아래로 평천리 마을이 시원스레 내
려다보인다. 정상에서 하늘재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조선시대 통신수단이었던 탄항봉수대의 터
가 남아있다.
탄항산 정상에 오르더라...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주변은 잡목으로 조망은 없고...
오늘 산행의 공식적인 마지막 봉우리...
인증샷 한방 박히고 다시 내려섭니다...
전망이 좋은 암봉을 지나고...
이정표 통과...
멋진 이름이 붙여져 있을듯한 암봉이 나타나고...
암봉을 우회하니 바위사잇길로 지나고...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바위가 마루금을 가로막고 있고...
물고기 형상인지???
암봉을 좌측에 두고 진행하고...
급격하게 고도를 낮추기 시작하더니 무명봉 좌측 사면을 지나 올라...
766m봉...
보조 삼각점인 도근점 2개와 국립공원 시멘트말뚝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고...
마사토길 미끄런 내림길을 내려서며 곧장 하늘재로 내려설듯 하더니...
마사토 난간을 올라 모래산에 오르더라...
개념도에도 없는 산봉우리 모래산???
이정표를 보니 하늘재까지는 이제 0.6km 남았고,
오늘 산행의 종착지도 엎어지면 코닿을곳까지 와있습니다...
고도를 확실하게 낮추려는듯 줄기차게 내려서고...
철책이 걸려있는 목재 난간길을 지나니...
우측에 파란색 물탱크가 나오고...
물탱크 좌측 아래에 이정표(←탄항산 1.6km/→포암산 1.3km)가 있고...
포암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하늘재에 곧 바로 닿지만...
우측 물탱크쪽으로 이동하면 넓은 공터에 하늘재 표지석이 멋지게 서 있고...
난간 아래 절개지 밑에는 하늘재 산장과 하늘재가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에는 다음구간에 오를 포암산이 위용을 자랑하며 멋지게 자리하고 있더라...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며 인증샷 한방 박히고...
하늘재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상북도 문경읍 관음리를 연결하는 고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하늘재는 156년(아달라이사금 3)에 길이 열림으로써 백두
대간을 넘는 최초의 통행로가 되었다.고개가 하늘에 맞닿을 듯 높아 하늘재라 하였다. 하니재·하
닛재 등으로 발음을 달리 하여 부르기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천치(天峙)라 표기하였다. 또한 높은
고개라는 뜻에서 한지라고도 하였다고 한다.하늘재는 북쪽으로 포암산[962m], 남쪽으로 부봉
[925m]과 월항삼봉[847m] 등으로 이어지는 산맥 사이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곳으로, 동달천
지류와 산북천 지류의 분수령이다.
물탱크앞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다시 내려와 잠시 진행하면...
하늘재 공원 지킴터와 다음구간 들머리에 이정표가 있는 날머리 하늘재에 도착합니다...
관광버스 서너대가 서 있고 어디서 온 산악회인지 술판에 고성방가까지 완전히 날나리 산악회입니다...
이눔덜 산악회땀시 좌측에 있는 하늘재산장에 들러보지도 못하고...ㅠㅠ
눈살 잔뜩 찌푸리며 지나와 울 산악회 버스에 오르며 산행을 마무리 하고...
뒷풀이 장소(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00 / Tel 054-571-6835)...
후미조 대원들 기다렸다가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고...
구수한 청국장과 고등어구에 소맥 몇잔으로 피로를 풀고...
장시간 산행으로 피곤했는지 집에 오는동안 내내 꿈나라를 다녀오더라...
오늘도 함께한 대원님들과 단체 인증샷은 보너스로 남겨두고...
오늘 구간은 약18km로 길지 않은 구간이었지만 암릉구간 로프를 오르내리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12시간37분의 장시간 산행이 되었으나 대원님 모두 무탈산행 이어와 마무리를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다음구간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기록을 마무리 합니다.
[2012년 10월 18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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