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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16구간 버리미기재-지름티재

by 재주니 2012. 8. 20.

백두대간 16구간 버리미기재 - 지름티재

 

산행지 : 백두대간 16구간 버리미기재 - 지름티재 (문경시 가은읍~괴산군 연풍면)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백두대간팀...

언   제 : 2012년 8월 11~12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잔뜩흐렸다가 은티재부터 비내림...

산행거리 : 약 13.0km (대간누적 : 307.0km), 접속없고/탈출거리:3.0km...(오늘 총 걸은거리:약16.0km)

               (백두대간 산행 누적거리 : 약336.9km)

산행시간 : 9시간 10분 / 휴식,은티마을 탈출시간 포함, (누적 : 153시간 27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00:08)-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휴게소(01:45~02:16)-버리미기재도착(03:29)

                버리미기재/들머리출발(03:39) - 장성봉(04:52) - 804봉(06:05) - 787봉(06:44)

                - 821봉(07:33) - 악휘봉(08:11) - 은티재(09:48) - 주치봉(10:09) - 구왕봉(11:21)

                - 지름티재/날머리(11:58~12:02) - 은티마을(12:49)

                은티마을발(15:16)-3번국도/이황휴게소(16:37~16:46)-부평착(18:38)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100원

      충주휴게소 라면 간식 : 3,5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부평역-집(장수하늘소님 택배) : 0원

      -------------------합 : 44,600원 (누계 : 851,0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오늘 대간길 구간은 버리미기재-시루봉갈림길로 약15.8km이나 오르내림이 심하고 구왕봉 이후 난

   코스가 많아 10시간 이상 걸리는 구간이고 또한 일요일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 걱정반 기대반으로

   토요일 집을 나서 집합 장소인 부평역으로 향하고...

- 토요일 새벽 런던올림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을 보느라 새벽부터 잠을 설쳐서 인지 자정을 조금

   넘겨 출발한 버스안에서 오랜만에 꿀맛같은 잠에 빠지고, 충주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들머리 버리미기

   재에 도착하여 비몽사몽 일어나고, 산행 짐꾸리고 버리미기재에 첫발을 내딪고...

- 버리미기재는 칠흑같이 어두운밤속에 우리 대원들을 맞이해 주고 국공파감시초소 길건너편 문경방향

  철책 끝나는 부분 수로를 건너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 얼마 오르지 않아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출발후 13분여후 삼거리에서 좌틀진행해야 하지만 선

   두그룹 직진했다가 되돌아 오는 짧은 알바를 하고... 이후 계속 오르막을 이어가 119구조요청지점

   "장성봉(1)"부터 "장성봉(4)지점"과 119솔라표시등을 차례로 지나 올라 장성봉에 오르고...

- 장성봉에서는 정상오름 직전 "절말 6.2km" 이정표 방향으로 좌틀 진행해야 하나 정상석 뒤쪽으로 진행

   한 선두그룹때문에 다시 한번 짧게 알바를 하며 우왕좌왕 하고... 이후 "절말 5.7km"이정표-현위치번

   호 "속리11-19"구조목-막장봉갈림삼거리-입금지안내판을 차례로 지나며 여명을 맞이하고...

- 암봉을 지나 827m봉을 지나고 모자챙모양의 우산바위를 지나 804m봉에서 오늘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지나온길 가야할 길이 펼쳐지며 멋진 조망을 하고...

- 이후 804m봉을 내려서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809m봉-787m봉-헬기장을 길게 이어가 악휘봉 갈림봉인

  821m봉에 도착을 하고... 25분여 아침식사를 하고 베낭을 일부 대원들과 베낭을 둔채 악휘봉까지 다녀

  옵니다. 입석바위가 멋졌고 정상에서는 몰려오는 비구름으로 조망은 좋지 않았으나 시원한 바람이

  가슴속 깊이까지 파고들어 더없이 좋았던 악휘봉 정상은 두고두고 남을것 같고...

-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대간길을 이어가고... "출입금지"안내판 삼거리에서 우틀 진행(알바주의)해야

   하고... 온라인에서 자주 뵈었던 산장님과 뚜버기님의 표지가 반갑드라...

- 바위능선길을 이어가 무명봉삼거리에서 좌틀(알바주의) 통나무계단 내리막으로 내려서고 820m봉에

   서 좌측 철계단을 진행해야 하여 넓직한 암반 바위봉에서 조망을 하나 구름에 갇힌 대간길은 조망을

   보여주질 않드라...

- 올망졸망 바위들을 지나 전망바위를 다시 지나고 슬랩구간 바위를 지나 계속해서 내려서 은티재에

   도착을 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 은티재를 올라 주치봉까지는 S자를 그리며 되게 오르고 특징없는 주치봉을 내려서 호리골재-묘지-

   무명봉-전망바위-마당바위를 지나 올라 구왕봉에 오르고... 굵어지는 빗줄기에 사진 몇장 박고

   바로 구왕봉에서 내려서고...

- 구왕봉을 내려서니 희양산이 코앞에 있을법한 전망터를 지나고 직벽에 가까운 내리막으로 이어지며

   오늘 산행의 최고 위험구간인 로프구간과 급경사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서야 하드라...

- 급경사길에 비까지 내려 많은 시간을 지체하게 되고 "산림유전자보호림"안내문을 지나 목재 울타리를

   따라 내려서 봉암사 감시초소가 있는 지름티재에 도착을 합니다.

- 점점 더 굵어지는 빗줄기에 희양산-시루봉갈림봉 약2.5km는 다음구간에 이어가기로 하고 지름티재를

   날머리로 하여 은티마을로 탈출을 시작하고... 약3km를 47분여 하산을 하여 "백두대간쉼터 주막집"이

   있는 은티마을에 도착을 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 대간길은 괴산의 명산인 악휘봉-구왕봉-희양산이 있는 구간으로 중간중간에 갈림길과 탈출로가

   많고 출입금지 구간 때문에 길라잡이 표지기가 많이 없어 알바를 주의해서 진행해야 겠더라...

- 은티재 이후 두어시간 정도 비를 맞고 산행을 하니 대원들의 급격한 체력저하도 있고, 지름티재에

   도착하니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 안전산행을 고려하여 대장님 이하 운영진의 빠른 결정으로 은티마을

   로 하산을 하여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산행기록을 남깁니다.

 

 

 

 

 

 

 ◈ 16구간 산행 개념도   

 버리미기재 - 장성봉 - 804봉 - 악휘봉 - 주치봉 - 구왕봉 구간지도 

 

 은티재 - 구왕봉 - 지름티재 - 은티마을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25  집출발

- 00:08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45~02:16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29  버리미기재 도착 / 산행준비

- 03:39  버리미기재 / 들머리 / 버리미기재공원지킴터 건너 철책우측 산행시작

- 03:52  삼거리갈림길 / 좌틀

- 04:04  119구조요청 지점 "장성봉(1)지점"

- 04:16  119구조요청 지점 "장성봉(2)지점"

- 04:30  장성봉 119솔라표시등-01

- 04:37  119구조요청 지점 "장성봉(3)지점"

- 04:41  119구조요청 지점 "장성봉(4)지점"

- 04:45  장성봉 119솔라표시등-02

- 04:52~05:08  장성봉 / 정상석,이정표, / 이정표(→절말 6.2km)

- 05:16  이정표(←장성봉 0.5km / →막장봉 0.7km, →절말 5.7km)

- 05:21  현위치번호 속리11-10

- 05:26  막장봉 갈림길 삼거리

- 05:41  암봉 / 달팽이바위

- 05:48  827m봉

- 06:03  모자챙바위(우산바위)

- 06:05~06:19  804m봉 / 조망바위

- 06:26  무명봉

- 06:41  공터안부

- 06:44  787m봉

- 06:57~07:09  무명봉 / 휴식

- 07:12  헬기장

- 07:21  국립공원말뚝

- 07:31  등로우측 묘역

- 07:33  821m봉 / 악휘봉 갈림봉

- 07:35~08:00  아침식시 및 휴식

- 08:10~08:25  악휘봉 정상 / 정상석2개

- 08:31  악휘봉 갈림봉 / 제자리

- 08:36  삼거리 안부 / 출입금지안내판

- 08:45  봉우리갈림길 삼거리

- 09:05  820m봉

- 09:11  마당바위봉 / 조망

- 09:33  슬랩바위

- 09:38  바위구간끝

- 09:48~09:52  은티고개 / 성황당터

- 10:09  주치봉

- 10:23  호리골재 / 봉암사안내문

- 10:25  묘지 / 이정표

- 10:47  무명봉

- 10:54  전망바위봉

- 11:13  마당바위봉 / 조망

- 11:21~11:24  구왕봉 / 정상석

- 11:26  조망바위

- 11:38  암릉로프구간

- 11:55  산림유전자보호안내문

- 11:58~12:03  지름티재 / 16구간날머리 / 국공파감시소,이정표,출입금지안내문

- 12:18  벤치2

- 12:20  사각정자쉼터 / 이정표

- 12:29  삼거리갈림길 / 정자, 이정표, 백두대간희양산표지석

- 12:43  도로삼거리

- 12:49  은티마을 도착 / 주막집

- 12:50~15:15  후미도착 대기 및 뒷풀이

- 15:16  은티마을 주막집 출발

16:37~16:46  3번국도 이황휴게소

- 18:38  부평도착 / 택배 집으로~

 

 

◈ 산행 사진 ◈

 버리미기재 문경방향...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중계보느라 잠을 설쳤드만 정신없이 자면서 도착을 하고...

 변함없이 버스헤드라이트 빛에 의지해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버리미기재 주변을 둘러보니 국공파감시초소 있는것 이외에는 별다른 특징은 없드라...

 

 생태통로 조성사업한다고 다 파헤쳐 놨드라...

 몇달후 후답자님들 오시면 멋진 생태통로가 도로를 가로지르고 있지 않을까 싶고...

 

 버리미기재 괴산방향...

 

 들머리...

 국공파감시초소 길건너 맞으편 문경방향으로 철책이 끝나는 지점으로 들머리가 있고...

 시멘트 수로가 보기보다 깊이가 깊으니 넘어 가려면 숓다리는 조심해야 것더러...ㅋㅋ

 

 철책을 올라서자 마자 삼거리에서 우측 숲길로 진행...

 

 얼마 오르지 않아 바위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바위구간도 많고 로프구간도 많다고 하드니 벌써부터 개고생시키는건 아닌지...^^

 

 바위 옆구리도 지나고...

 

 삼거리에서 좌틀 진행...

 바위에서 짧은 알바를 하고...

 직진방향에 조망바위가 있지 않았을까 싶고... 아마도 낮에 왔으면 알바 없이 진행했을꺼구만...

 

 바위 옆구리 진행...

 사진이 왜 이런다냐???

 

 바위 옆구리로 난 등로를 몇차례 진행하니...

 

 산행시작한지 약25분여후...

 119구조요청지점 "장성봉(1)지점" 안내판이 나오고...

 

 잠시 숨고르고 다시 출발...

 

 짧은 로프구간을 오르고...

 벌써 로프구간인가 싶어 걱정이 되었지만...

 산행 끝부분 구왕봉 내리막구간에서 많은 로프구간이 있었을뿐 걱정은 걱정만으로 끝나드라~

 

 119구조요청지점 "장성봉(2)지점"...

 

 대야산 조망이 되는 지점으로 추정되는 조망바위가 나오지만...

 어둠넘어 저기 어디로 추정만 될뿐 조망은 머리속으로만 그려보고...

 

 계속 바위구간과 오르막을 올라 암반으로된 무명봉에 서니..

 119 솔라표시등-01이 있고 깜깜한 등로에 반짝반짝 빛나며 길라잡이 역할을 잘 하고 있드라...

 위태롭게 서있는 소나무를 뒤로 하고 다시 출발~~

 

 119솔라표시등-01...

 작동 안 할줄 알았드만 반짝반짝 빛나며 산객을 유도해 주더라...

 

 솔라표시등에서 잠시 내려섰다 오르니...

 119구조요청지점 "장성봉(3)지점"을 통과하고...

 

 다시 짧은 오르내림을 몇차례 진행하여 무명봉에 올라서니...

 119구조요청지점 "장성봉(4)지점"을 통과하고 다시 내리막...

 

 무명봉을 내려서 바위옆구리를 진행하여  119솔라표시등-02 지점에 도착하고...

 희양산까지 모습을 드러내며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어둠속에 아쉬움으로만 남고...

 다시 출발해서 약5분여후 장성봉에 올라섭니다...

 

 

 

장성봉(長城峰 916.3m)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가름하면서, 백두 대간 능선의 대야산과 악휘봉 사이,

중간 쯤에 긴 산줄기를 끌고 치솟아 오른 봉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서 서편을 바라보면, 하늘

한편을 가리면서 마치 거대한 장성의 성벽이 둘러선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장성봉(長城峰)이라 일

컫는다 한다.

 "백두대간 장성봉" 정상석...

 15분여 휴식을 취하고... 어찌하다 보니 인증샷도 못남기고...ㅋ

 대간길은 정상석 오름직전 이정표에서 "절말 6.2km" 방향으로 좌틀 내리막 진행 해야 합니다...

 선두그룹 몇명은 정상석 너머 직진방향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짧은 알바를 또...ㅋ

 

 좌 : 이정표...      우 : 삼각점...

 

 출입금지 안내표지판도 있고...

 가만히 보니...

 안내판에 어느 산님이 "그러면 백두대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고 질문을 던져 놨네요...ㅋㅋㅋ

 대간꾼들을 범법자로 만들지 마시고 등산로 만이라도 개방을 해주면 좋겠구만...

 소망섞인 요청은 지나가는 메아리로만 들리는지...ㅠㅠ

 

 장성봉에서의 휴식을 취하고 별로 급하지 않은 내리막을 진행하여...

 이정표(←장성봉 0.5km / →막장봉 0.7km, →절말 5.7km)를 지나고...

 계속해서 절말/막장봉 방향으로 고고~~

 

 현위치번호 속리11-10 표지목도 지나고...

 아직도 속리산국립공원내 구간을 지나고 있는갑네요~

 

 막장봉 갈림길 삼거리...

 막장봉도 좌측으로 근거리에 있구만...

 선두그룹이 휘리릭 지나가는 바람에 막장봉 다녀오는것은 생략하고 진행을 합니다...

 허긴 이 어두운 밤에 막장봉 올라봐야 뭐 볼거라도 있거냐마는...

 

 잠시후 넓은 등로에 "출입금지" 안내판을 다시 지나고...

 

 넓고 호젓한 내림과 오름을 지나며 서서히 여명을 맞이하고...

 

 암봉위에 다시 요상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암봉이 있는 구간을 지나고...

 암봉을 지나면서 급오르막으로 된비알을 오르고...

 

 바윗길도 짧고 굵게 헉헉대며 오름짓을 하더니~

 

 827m봉에 오르고...

 개념도상 틀림없이 827m봉으로 추정되는데 별다른 특징이 없드라...

 

 잠시후 막장봉이 보이는 조망터를 지나고...

 

 짧게 다시 내려섰다 능선길을 걷는가 싶더니 다시 바윗길 오름...

 

 잠시후...

 모자챙모양을 하고 앞으로 툭튀어나와 있는 바위를 지나고...

 비올때 아래 서 있으면 비 안맞겠드라...

 

 모자챙모양 바위를 지나 오르니...

 개념도상 804m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희양산이 보이는 조망바위가 있고...

 조망을 즐기며 15분여 휴식을 취하고...

 

 지나온 장성봉과 대간길...

 우측으로는 가보고 오지 못한 막장봉도 보이고...

 

 가야할 희양산도 웅장한 모습으로 희미하게 다가오고...

 

 804m봉을 내려서 가야 할 악휘봉과 대간 마루금도 그려지고...

 

 제법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

 바위 우측 옆구리를 지나고...

 

 개념도상 809m봉도 지나고...

 계속 특징없는 오르내림이 이어지고...

 

 오르내림...

 

 때로는 푹신한 낙엽이 좋은 능선길도 이어가고...

 

 넓직한 공터를 지나 다시 오르막...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있는걸 봐서는 무슨 고개이름이 있지 않나 싶지만 개념도에는 표시가 없고...

 

 787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지나고...

 그저 추측일뿐 특징이 없으니 패스~~

 

 내려섰다 다시 올라 바위봉에 오르고...

 다시 내리막...

 잠깐의 조망을 보여주기도 하고...

 

 운무속에 보이는 봉우리는 어느방향???

 

 집채만한 바위을 좌측에 두고 우회진행...

 

 멋지게 서있는 바위도 지나고...

 

 다시 내려서고...

 

 다시 올라 껍질이 피부 각질모양으로 이쁜 나무가 있는 무명봉에서 10분간 휴식~

 휴식후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고...

 

 억새가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헬기장을 우측으로 통과하고...

 좌측으로도 하산길로 보이는 등로가 있으니 알바주의 해야 것고...

 

 다시 오름...

 

 국립공원 말뚝을 지나 오르고...

 

 바위 옆길로...

 

 좌측에 봉우리를 두고 사면을 진행...

 제법 높은 좌측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옆구리로 진행하니 땡 잡은겨...ㅋㅋ

 

 편안한 등로 우측에...

 

 봉분이 하나 있는 묘역이 있드라...

 이 깊은 산속에 조상을 모시는 후손님들 대단혀~~~

 

 다시 국립공원 말뚝을 지나 진행을 하고...

 잠시후...

 

 악휘봉 갈림봉인 821m봉...

 대간길은 우측방향이고 악휘봉은 821m봉 넘어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대간길 방향 우측 아래에 넓은 공터가 있어 아침식사와 휴식시간(07:35~08:00)을 취하고...

 

 이정표와 훼손된 삼각점이 있고...

 아침식사후 베낭을 두고 악휘봉을 다니러 출발합니다...

 

 악휘봉 오름 직전 우측에 입석바위가 멋지고...

 

 한방 박히고...

 

 조망 좋고...

 

 연풍면 방향...

 

 

악휘봉(樂輝峰, 845m)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약간 벗어난 산으로,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

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 부근은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이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악휘봉에는 정상석이 2개 있고...

 

 인증샷~

 

 지나온 장성봉과 대간마루금은 운무가 넘나들고...

 

 괴산군 군자산-옥녀봉 방향...

 

 괴산군 덕가산-보개산 방향...

 

 연풍면 신선봉 방향...

 

 정상석 나머지 하나는 요렇게 생겨먹었고...

 

 가야할 구왕봉 방향도 운무가 넘나들더라~~

 

 다시 악휘봉 갈림길 821m봉으로 돌아오고...

 짐정리해서 다시 출발~

 

 악휘봉 갈림봉에서 입석리방향으로 내리막이 짧게 이어진후...

 사진속 "출입금지"안내판이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고...

 대간길은 "독버섯을 구별하는 방법" 안내판이 있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산장님의 "마음으로 걷는 산길이야기" 표지기와

 홀산카페 뚜버기님의 "딸내미랑 백두대간" 표지기를 만납니다...

 오프라인에서 얼굴은 뵌적 없지만 온라인상에서 자주 뵙는 분들이라 무지 반갑더라~~~

 

 잠시 내려섰다가 바위능선길을 지나 은근히 오르막을 오르고...

 

 무명봉 갈림길 삼거리...

 직좌틀해서 통나무 계단 내리막 진행...

 직진하지 말라고 친절한 선답자님들의 가로막이 통나무가 있고... 알바주의해야 것더라...

 

 짧은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며 제법 급내리막을 진행하고...

 

 암봉앞 삼거리에서 좌틀하며 완만하게 이어가고...

 직진해서 암봉을 넘어가도 좌틀진행한 등로와 만나드라...

 

 오르내림없이 편안하게 이어가다가...

 바위도 우회해서 진행하고...

 

 오르막을 올라 820m봉에 도착하고...

 

 820m봉에서 좌측에 있는 철계단으로 내려서고...

 

 마당바위???...

 철계단을 내려서 급내리막후 다시 오르니 넓직한 암반에 올라서드라...

 

 암반에 올라서자 시원한 조망이 트일것 같았지만...

 지나온 대간길은 구름속에 갇혀있고...

 짙은 구름대를 봐서는 비구름으로 보이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드라...

 

 전망바위를 지나 올망졸망 바위길과 암릉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잠시 진행하고...

 

 급경사 내리막을 짧게 내려서니 바위슬랩구간 직전 다시 조망이 되는 지점이고...

 가야할 구왕봉-희양산이 보여야 하건만 구름속에 갇혀 있으니 아쉽기만 하고...

 

 바위슬랩구간을 내려서고...

 막상 바위에 올라서니 로프없이도 내려서는데 문제 없드라...

 그래도 겨울에는 로프가 꼭 필요 하겠고...

 

 완만한 등로를 지나 또다른 로프구간을 내려서고...

 

 다시 슬랩구간...

 

 바위 내림길이 계속이어지고...

 

 바위 내림길이 끝나며 흙길로 급내리막을 줄기차게 내려서면...

 

 은티고개에 내려서드라...

 좌측으로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고...

 우측으로는 봉암사 출입을 막기위한 목재울타리와 안내문이 있드라...

 성황당터 앞을 지나 직진 오르막을 진행하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봉암사 출입금지 안내문...

 

 베낭에 커버를 씌우고...

 주치봉 오름길 작은 S자를 그리며 급경사 오르막을 오릅니다...

 빗방울도 점점 굵어지고 숨소리만이 헉헉~~

 

 주치봉...

 그렇게 힘들게 올랐건만 주치봉 정상은 특징없는 공터봉으로 나무에 둘러쌓여 아무런 조망도 없고...

 

 호리골재...

 주치봉을 내려서 가파르게 급경사 내리막을 13분여 내려서 도착하고...

 은티고개에 있었던 봉암사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는데 이번엔 문경군수 이름까지 빌려쓰고 있더라...

 

 호리골재를 지나 잠시후 묘지와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에서도 좌측으로 은티마을로 탈출이 가능한것 같고...

 근디 어찌 이정표가 시간으로 적혀 있다냐??? 사람마다 걸음거리가 달라 도착시간이 다를지언데

 무슨근거로 시간을 적어 놨을까나???

 

 묘지를 지나 오름길이 이어지고...

 무명봉우리를 올라섰다가 다시 내리막 진행...

 오르내림이 반복되며 이어지는데 비는 계속 내리니 카메라를 꺼내기가 거시기 하드라...

 

 또다시 한번의 깔딱을 오르니 조망바위에서고...

 역시나 비구름에 조망은 꽝!!!

 다시 내림길을 이어가고...

 

 마당바위...

 조망바위봉을 내려섰다가 은근한 오르막을 꾸준히 이어 올라와 도착하고...

 다시 오름짓... 그러나 완만한 등로와 오름을 이어 가니 구왕봉에 도착을 하드라...

 

 

 

구왕봉(677m).

옛 기록에 구왕봉은 구룡봉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신라 헌강왕 5(879)에 지증대사가 희양산

아래에 봉암사를 창건하기 위해 그곳에 있는 큰 연못에 사는 용 아홉 마리를 구룡봉으로 쫓아내고

절을 지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왕봉은 바로 앞의 희양산의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세나 빼어난 암릉은 희양

산에 버금간다. 구왕봉에서 희양산에 가려면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지름티재를 거쳤다가 다시 올

라야 한다. 희양산의 멋들어진 암벽에 자뭇 압도된 채 세미 클라이밍을 해야만 희양산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구왕봉 정상...

 정상석이 덩그러이 있고 주변의 잡목들로 조망은 없드라...

 굵어지는 빗줄기에 땅바닥은 온통 질퍽질퍽...

 

 대원들 몇분 사진 언능 박아주고...

 인증샷 한방 박히고 굵어지는 비 피해 급히 내려섭니다...

 

 구왕봉을 내려서자 마자 고사목 한그루가 있는 조망터가 나오고...

 저 앞쪽 비구름속 건너편에 희양산이 멋지게 버티고 서 있으련만...

 희양산의 모습은 상상으로만 그려보고~~

 직벽에 가까운 로프구간을 내려섰다 능선을 잠시 진행하니...

 

 다시 희양산이 건너다 보일듯한 조망바위에 서고...

 잠시주춤...

 

 뚝 떨어져 내릴듯한 길도 길같지 않은 급경사가 기다리고 있고...

 

 계속 이어지고...

 

 거의 땅바닥으로 떨어질듯이 고도를 낮춰 갑니다...

 질릴정도로...ㅋㅋ

 

 로프구간이 끝나는듯 싶으면...

 

 또 나오고...

 이러기를 몇차례 줄기차게 이어지며 고도를 낮추더니...

 

 드디어 다 내려왔는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내문이 나오고...

 

 목재 울타리를 따라 내려서니...

 

 봉암사 스님들이 지키는 감시초소가 나오고 바로 아래에 지름티재가 있습니다...

 

 지름티재...

 이정표, 희양산 119신고안내판, 출입금지 봉암사 안내문이 있고...

 희양산 방향은 직진 방향...

 오늘은 원래 희양산을 넘어 시루봉갈림길까지 약 2.5km를 더 진행해서 은티마을로 하산하는

 계획이었으나,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에 긴급하게 좌측 은티마을로 하산을 결정합니다.

 2시간여 비를 맞으니 추위도 몰려오고 안전산행을 위해 잘 결정된 일이 아닌가 싶고...

 남은 구간은 다음 구간에서 이어가면 되는겨...

 좌측 은티마을로 탈출을 시작하고...

 

 지름티재에서 급내리막을 10분여 내려서자 임도수준으로 등로가 넓어지고...

 잠시후 벤치2를 지나고...

 

 사각정자 쉼터...

 희양산119신고안내판과 이정표가 있고...

 

 임도삼거리 안부 사각정자 쉼터...

 좌측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희양산 119신고안내판이 있고 우측에 백두대간 희양산 표석이 있고...

 하산길은 우측 포장임도따라 진행...

 

 희양산-구왕봉 등산안내도...

 

 물에 빠진 생쥐 꼴로 셀카한방...ㅋㅋ

 

 시멘트포장도로따라 양쪽에 사과과수원따라 진행하고...

 탐스런 사과 하나 따 먹고싶은 생각이...

 하나 손댓다가는 1년치 농사 다 뒤집어 쓸지 모르니 조심하시라...ㅋㅋ

 

 도로 삼거리...

 이정표가 있고 우측길 하산...

 

 

은티마을

백두대간 구왕봉이나 휘양산 악휘봉 장성봉을 가기 위해선 꼭 들려야하는 마을이다.1982년 조계

종에서 봉암사를 특별수도원으로 지정하여 희양산, 봉암사 일대를 성역화 했다. 일반인이나 등산

객,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사월초파일 하루만 경내를 공개한다.이 마을 통해 은티재 지

름티재 호리골재를 이용 백두대간을 올라야한다.

 은티마을 도착...

 

 "백두대간쉼터 주막집"...

 씻고 옷갈아 입고 후미 도착할때까지 대기하고...

 대원중 한분이 코스 이탈이 있었으나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고 가슴한편을 쓸어 내리고...

 

 두부전골로 맛난 뒷풀이...

 야간 산행과 우중산행으로 단체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 요렇게 뒷풀이 사진으로 인증 남겨두고...

 은티재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계획했던 희양산-시루봉갈림길까지 진행을 못하고 중도 하산을

 했지만 전대원 모두 무탈산행 마침에 감사드리며 산행기록을 남겨둡니다.~~~^&^

 

 

 

 

[2012년 8월 20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