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0구간 유둔재-둔병재

 

(파노라마-안양산에서 바라본 무등산)

 

호남정맥 10구간 유둔재 - 둔병재

 

산행지 : 호남정맥 10구간 유둔재-둔병재 (담양군 남면~화순군 이서면)

누   가 : 옆지기와 둘이 산행...

언   제 : 2015년 12월 6일 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오전흐림, 오후맑음...

산행거리 : 도상 약15.3km (누적:약203.8km), 접속/탈출없고, (실측거리 : 약16.7km/입석대,서석대왕복포함)

                (호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242.2km)

산행시간 : 7시간 48분 / 점심,휴식시간포함 (누적 : 88시간 59분)

 

산행일정 : 집발(02:29)-대천휴게소착,발(04:40,04:47)-유둔재착(07:03)

                유둔재/들머리(07:37) - 백남정재(08:56) - 북산(09:56) - 규봉암(11:12) - 장불재(12:29)

                - 서석대(13:06) - 장불재(13:33) - 낙타봉(13:59) - 안양산(14:38) - 둔병재/날머리(15:25) 

                둔병재발(15:40)-유둔재착,발(15:53,17:04)-광주착,발(16:45,21:48)-집착(00:49)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유둔재 (자차이용/톨비)  : 14,400원

       올때 : 둔병재-유둔재 (차량회수 / 화순택시이용) : 25,000원

                 유둔재-광주 (자차이용) : 0원

                 광주-집 (자차이용/톨비) : 19,700원

                 오며가며 왕복 주유비 : 약 63,000원

                 ------------------합 : 122,100원 (누계 : 832,280원)

      

왕복 교통 정보

        집-유둔재 : 4시간34분 소요 (자차이용 / 외곽순환-서해안-고창담양-호남고속도로-867번도로 이용)

        둔병재-유둔재 : 13분 소요 (화순개인택시용 / 안병만기사 010-3605-3374 / 061-374-0707)

        유둔재-광주 : 41분 소요 (자차이용 / 867번도로-호남고속도로 이용)

        광주-집 : 3시간 1분 소요 (자차이용 / 호남-천안논산-경부-영동-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12월5일 예정이었던 낙동정맥 13구간이 연기되면서 휴일 산행공백이 생겨 그동안 잊고 있었던 호남정맥길을 계획해서

       40살 먹도록 아이가 없다가 시험관임신으로 어렵게 출산을 하게된 광주에 있는 막내처제 문병을 위해 옆지기와 함께

       겸사겸사해서 10구간 무등산구간을 차량을 이용해서 다녀옵니다.

    - 새벽을 가르며 쉬엄쉬엄 4시간30분을 달려와 유둔재에 도착하니 어둠이 채가시지 않았고, 준비해간 동태탕끓어 아침을

       먹고나니 날이 훤히 밝아오고 서둘러 산행준비를 하고 본격적인 들머리 산행에 들어갑니다.

    - 6개월만에 많이 바뀐 들머리입구에 들어서 수레길따라 완만하게 올라서 진행하다가 봉분을 지나 오르막을 오르니 이

       정표가 있는 무명봉에서 좌틀 진행해 내려서니 구자청마을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이고, 다시 봉분-편백숲을 지나 오르

       니 삼각점이 있는 450m봉이고 내려서 수레길을 따르다가 No49송전탑을 지나고, 무명봉 두개를 올라섰다가 다시 

       산죽길을 지나 432m봉을 지나 내려서니 백남정재에 도착합니다.

    - 직진해서 오르니 된비알 깔딱의 오름을 30분 올라 653m봉이고, 내려서니 억새평전안부에서 좌측 무등산을 조망하고

       다시 된비알 오름을 15분여 올라서니 삼각점과 통신시설이 있는 북산 정상에서 12분여 휴식을 취합니다.

    -  북산을 내려서자 마자 신선대가 나오고 계속해서 내려서니 송계마을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올라서 억새평전에서 지나

        온 북산과 신선대를 조망하고 진행하니 "신선대억새평전갈림길"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의 누애봉 원마루금은 바라만 보

        고 장불재 방향으로 우회해서 진행을 합니다.

    - 무등산 정상을 우측에 두고 좌측우회길을 진행하며 시무지기갈림길-너덜길을 지나 규봉암을 둘러보고 다시 등로로 나

       와 석불암갈림길-피안교를 지나 장불재쉼터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완만하게 오르니 장불재에 도착합니다.

    - 장불재정상석에서 인증샷 남기고 우측으로 오르며 무등산산행의 하이라이트 구간인 입석대-서석대를 올라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고 다시 장불재로 돌아와 kbs송전탑앞 도로를 따라 안양산으로 향합니다.

    - 장불재갈림길을 지나 능선암에 올라 가야할 마루금과 지나온 무등산을 조망하고, 능선암을 우회해 억새평전을 지나 오

       르니 주상절리가 있는 낙타봉이고, 계속진행해 들국화마을갈림길-철쭉군락지로 이어지는 백마능선길을 따라 오르니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안양산에 도착을 하고...

    - 지나온 무등산구간을 조망하고, 안양산휴양림방향으로 내려서면 소나무-이정표쉼터를 지나 급경사된비알 내림길을

       지그재그로 내려서 임도와 만나 임도를 잠시 따르니 안양산휴양림시설과 구름다리가 나오며 둔병재에 도착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들머리 유둔재부터 날머리 둔병재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있어 국립공원 이정표만 잘 보고 다니면 산행지도

          없이도 산행을 마칠수 있는 구간임. 단, 90%이상 구간이 땡볕에 노출이 되니 한여름산행은 자제해야 할듯함.

    - 막내처제 출산 문병 방문길에 옆지기와 함께하게된 이번 호남길 10구간은 들,날머리 전체구간이 무등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북산 오름길과 안양산 내림길의 된비알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어려움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었고, 신선

       대, 규봉암, 입석대, 서석대, 낙타봉, 안양산등 곳곳에서의 빼어난 조망을 즐기다 보니 힘든줄 모르고 10구간을 마무리

       하며 광주의 명산 무등산 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호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진행 개념도)  

 

 

 

 

◈ 10구간 산행 개념도    

 유둔재-백남정재-북산-규봉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장불재-백마능선-안양산-둔병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입석대-서석대 왕복 포함)

 

 

   

★ 산행 상세 일정 ★

- 02:29  집출발

- 04:40  대천휴게소착 / 서해안고속도로

- 04:47  대천휴게소발

- 07:03  유둔재착 / 아침식사 및 산행준비

- 07:37  유둔재 / 10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7:42  이정표(유둔재 0.2km, 북산 5.4km)

- 07:49  봉분

- 07:56  이정표(유둔재 0.9km, 북산 4.7km)

- 08:03  구자창 / 이정표(유둔재 1.3km, 북산 4.3km)

- 08:17  저삼봉 / 삼각점 / 이정표(유둔재 1.8km, 북산 3.8km)

- 08:27  이정표(유둔재 2.1km, 북산 3.5km)

- 08:30  No49 송전탑

- 08:45  이정표(유둔재 3.1km, 북산 2.5km)

- 08:56  백남정재 / 안내판 / 이정표(유둔재 3.7km, 장불재 7.0km)

- 09:04  이정표(북산 1.5km, 백남정재 0.4km)

- 09:34  이정표(북산 0.7km, 백남정재 1.2km)

- 09:39  억새평전 / 이정표(북산 0.5km, 백남정재 1.4km)

- 09:56~10:08  북산 / 삼각점, 통신시설 / 이정표(유둔재 5.6km, 장불재 5.1km)

- 10:11~10:18  신선대 / 안내판

- 10:24  송계마을갈림길 / 이정표(신선대 0.4km, 장불재 4.6km)

- 10:31  억새밭 / 안내판

- 10:34  신선대억새평전 / 이정표(신선대 0.8km, 장불재 4.2km)

- 10:47  시무지갈림길 / 이정표(꼬막재 2.1km, 장불재 3.3km)

- 11:10  규봉암갈림길 / 이정표(신선대 3.1km, 장불재 1.9km, 규봉암 0.1km)

- 11:12~11:23  규봉암

- 11:33  석불암갈림길 / 이정표(규봉암 0.6km, 장불재 1.3km)

- 11:48~12:25  장불재쉼터 / 이정표 / 점심식사및휴식

- 12:29~12:33  장불재 / 표지석, 이정표, 쉼터, 송신시설

- 12:42~12:53  입석대 / 표지석 / 이정표

- 12:58  승천암 / 안내판

- 13:06~13:16  서석대 / 표지석, 안내판

- 13:33  장불재

- 13:39  장불재갈림길 / 이정표(장불재 0.3km, 안양산 2.8km, 만연산 3.1km)

- 13:50  능선암 / 이정표(장불재 0.9km, 안양산 2.2km)

 -13:59~14:10  낙타봉 / 주상절리, 이정표(장불재 1.4km, 안양산 1.7km)

- 14:23  들국화갈림길 / 이정표(장불재 2.2km, 안양산 0.9km)

- 14:27  철쭉군락지 / 이정표(장불재 2.5km, 안양산 0.6km)

- 14:38~14:47  안양산 / 정상석, 이정표(장불재 3.1km, 안양산휴양림 1.8km)

- 15:00  벤치쉼터 / 이정표(안양산 0.6km, 안양산휴양림 1.2km)

- 15:16  임도 / 탐방안내도, 이정표(안양산 1.2km, 안양산휴양림 0.6km)

- 15:25  둔병재 / 10구간 날머리

- 15:40  둔병재발 / 화순읍개인택시(안병만기사 010-3605-3374 / 061-374-0707)

- 15:53  유둔재착 / 차량회수

- 16:04  유둔재발

- 16:45  광주착

- 21:48  광주발

- 23:57  안성휴게소착 / 경부고속도로

- 00:02  안성휴게소발

- 00:49  집도착

 

  

 

◈ 산행 사진

 유둔재 담양군 남면 방향...

 지난 5월13일 9구간 날머리때 봤던 풍경하고는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2012.12.27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국립공원 주변을 많이 정리하고는 있는것 같은데...

 일반등산객이 거의 없는 유둔재에 화장실을 새로 짓고 카운터기까지 굳이 설치할 필요가 있는지 의구심이 갑니다.

 전에 있던 유둔재 통나무 구조물이 더 멋있던것 같은데....ㅋㅋ

 

 

 유둔재 화순군 북면 방향...

 차를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 놓고 집에서 준비해온 동태탕 끓여 아침을 먹고나니 날이 훤히 밝아옵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10구간 들머리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화장실옆 카운터기를 지나 수레길을 따라 오르면...

 119긴급구조 신고및 구조요청 안내문을 지나자 마자...

 

 

 완만하게 올라서며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오면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평지수준의 수레길이 이어지다가 봉분을 지나...

 짧은 오르막을 오르니...

 

 

 무명봉우리 9부능선에 다시 이정표가 나오면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지며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안부로 내려서며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이정표기둥에 "구자청" / "해발 315m" 라고 표시되어 있고...

 좌측에 보이는 구자청 마을에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곧이어 다시 봉분이 나오는데...

 무덤안에 뭐 먹을거리가 있다고 멧선생들이 파헤쳐 놨는지 봉분이 절반쯤 무너져 있습니다...

 후손님들 언능가셔서 봉분 정리 좀 해놔야 겠네요...ㅎ

 

 

 완만하게 오르면서 좌측에 측백나무, 우측에 소나무가 있는곳을 지나...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450m봉에 오르는데...

 독산 4등삼각점과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에 "저삼봉" / "해발450m"라고 표시해 놨습니다...

 잠시 숨돌리고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면...

 

 

 넓은 수레길과 만나 수레길따라 우틀 진행이 되고...

 

 

 이정표를 다시 만나고...

 등로상태는 별로인데 이정표시설은 국립공원지정이후 잘 해놨습니다...ㅎ

 

 

 완만하게 진행이되며...

 No49 송전탑을 지나고...

 

 

 수레길삼거리에서 다시 이정표와 만나...

 북산/백남정재 방향으로 우틀 진행이 됩니다...

 

 

 급경사 된비알을 오르니 무명봉에서 다시 평지길이 되면서...

 좌측 아래에 요런 동굴이 보입니다.

 뭐가 살까 들여다 보고 다시 등로로 복귀해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올라서며 다시 이정표를 지나고...

 이정표 기둥 119구조표시목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무동 10-05"...

 

 

 산죽길을 지나 올라서 432m 무명봉을 하나 더 올라섰다 내려서니...

 

 

 백남정재...

 옛날에 도적떼가 많아 100명의 장정이 모여야 넘을수 있다는 담양군 남면 무동리와 경상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입니다...

 나무판에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기둥에 "백남정재" / "해발 370" 표시가 되어있고...

 우측에 성황당터로 보이는 돌무더기가 있습니다...

 주변을 쭈~욱 둘러보고 직진해서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올라서니...

 안부에서 다시 이정표가 나오고...

 백남정재에서 400m 왔고, 1차 목표인 북산까지는 1.5km 남아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 된비알 오름이 시작됩니다...

 오늘산행중 가장 깔딱의 오름구간으로 북산까지는 해발고도 408m를 치고 올라야 합니다...

 고도가 높아지며 지난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내린눈이 나오기 시작하며 급경사 오름길을 힘들게 하고...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계양산 하나 정도 오름길이라고 안심을 주며 갑니다...ㅋㅋ

 

 

 이정표가 다시 나오면서 북산 전위봉인 653m봉 입니다...

 얼마나 급경사 깔닥인지 직전의 이정표에서 거리 800m, 고도 250m 진행하는데 30분이나 소요됩니다...

 653m봉을 내려서니...

 

 

 억새평전 안부에 내려서며 이정표가 나오고...

 앞쪽에 북산이 올려다보이고, 진행방향 좌측으로는 무등산 누애봉-천왕봉-안양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계속 직진하면...

 

 

 다시 된비알 오름을 15분여 올라서니...

 

 

 북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북산" / "해발 778m" 표시가 되어있고, 통신시설과 우측에 4등삼각점(독산 451)이 있고...

 힘들게 올라왔으니 탁배기 한잔과 간식 먹으며 12분여 쉬어갑니다...

 

 

 북산에서 바라본 무등산...

 우측 통신탑이 누애봉이고 중앙이 천왕봉, 맨좌측으로 오늘 마지막 봉우리 안양산이 조망되고...

 날씨가 좋으면 동쪽으로는 백아산과 그너머로 지리산 노고단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병풍산과 지나온 추월산 보리암까지 조망된다고 하는데 흐린날씨에 아쉽습니다...ㅠㅠ

 휴식을 마치고 내려서자마자...

 

 

 신선대입니다...

 안내판과 우측에 주상절리 기암이 있고...

 

 

 신선대에 올라서니 잔디덮인 무덤이???

 무등산쪽 조망이 시원스럽게 다시 펼쳐지고 북쪽방향의 추월산은 흐릿하게 구름위로 보일락말락 하고...

 

 

 신선대 아래쪽에 억새평전도 내려다 보이고...

 

 

 조망과 함께 이리저리 둘러보며 7분여 머물다 내려섭니다...

 

 

 안부로 내려서 송계마을 삼거리 이정표에서 장불재 방향으로 직진을 해서...

 억새평전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안내판이 나오고...

 

 

 올라오고 있는 아내 뒷쪽아래에 지나온 억새평전이 보이고...

 중앙에 북산, 북산 9부능선 아래에 신선대가 보이고, 우측이 지나온 북산전위봉인 653m봉이고...

 그 너머로 백아산이 보이고 백아산 좌측 구름아래에 지리산 노고단이 가물가물 보일듯말듯 합니다...

 

 

 파노라마...

 북산과 그너머로 백아산과 지리산 노고단은 눈 크게뜨고 봐야 보일락말락...ㅋㅋㅋ

 백아산 우측으로 뾰족한 백운산까지...

 

 

 다시 억새평전을 지나오니 "신선대억새평전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은 꼬막재, 좌측은 장불재 방향이고...

 원 마루금은 정면에 보이는 누애봉을 올라 천왕봉을 거쳐 장불재로 가야 하지만...

 천왕봉에 있는 공군부대로 인해 출입금지 구간입니다...

 좌틀해서 장불재(4.2km)로 우회해서 진행합니다...

 

 

 고무판이 깔려있는 완만한 등로를 이어와 이정표 장불재 4.0km를 지나고...

 일반적으로 국립공원에는 500m마다 이정표가 있는데, 이곳은 중구난방인듯...ㅋㅋ

 어쨋거나 이정표 많으면 산행하는데 도움이 되는것은 좋은일이여~~

 각설하고...

 

 

 "시무지기갈림길"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이정표를 보니 좌측에 시무지기폭포가 있다고 하는데, 언제 가볼일이 있으려나?

 

 

 너덜길이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마을이 보이고...

 앞쪽에 다음구간 진행할 별산(오산)이 보이고 풍력단지는 2015.11.27일 준공했다고 합니다.

 오산뒤로 뾰족한게 모후산이고...

 모후산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일락말락 조계산이 가물가물 하고...

 

 

 규봉암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우측에 있는 규봉암을 들렀다가 다시 되돌아나와 장불재 방향으로 갑니다...

 

 

 규봉암에서...

 

 

 파노라마...

 규봉암 뒤를 둘러싸고 있는 주상절리는 광석대인데...

 입석대, 서석대와 더불어 무등산의 3대 주상절리중 하나라고 합니다...

 

 

 파노라마...

 규봉암 앞쪽으로도 다음구간 진행할 별산(오산)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방 박아주고, 절을 찾은 일반산님께 부탁해 같이 한방박히고...

 규봉암을 둘러보고,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 나가 장불재로 갑니다...

 

 

 지공너덜...

 무등산에는 너덜이 2군데 있는데, 동남쪽 사면에 지공너덜과 서쪽 사면에 덕산너덜이 있고,

 지공너덜은 사실 현재 등로에서 약300m 정상부 쪽으로 약42,000㎡면적에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내판 건너편으로 우측 낙타봉에서 좌측 안양산까지의 백마능선이 아주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석불암갈림길이 나오면서 지공너덜길도 끝나고...

 우측 300m에 석불암이 있는데 석축붕괴위험으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붙어있어 패스하고~~

 

 

 피안교를 건너고...

 장불재로 우회를 하다보니 산자분수령에 어긋나는 물길을 건넙니다...ㅠㅠ

 

 

 "장불재쉼터"에 도착하고...

 장불재는 앞쪽에 200m 남아있고, 앞쪽으로 kbs통신탑이 보입니다.

 좌측에 벤치시설이 되어 있으나, 우리는 우측숲으로 들어가 눈밭을 다져서 국물을 데워 점심을 먹습니다...

 37분여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되돌아나와 완만하게 오르니...

 

 

 장불재에 도착합니다...

 탐방지원센터관리소, 쉼터, 화장실, 정상석, 이정표등이 보이고 앞쪽에 커다란 송신탑 2기가 있고...

 

 

 한방 박아주고...

 무등산 주상절리 좌측이 서석대, 우측이 입석대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서석대도 2008년에야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정상 천왕봉은 공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출입금지이나 최근에는 1년에 2~3차례 개방을 한다로 합니다.

 우측 입석대로 올라 서석대를 보고 다시 장불재로 돌아와야 합니다.

 

 

 인증샷 한방 박히고...

 

 

 우측의 입석대를 향해 돌길과 나무계단길을 이어가며 오르막을 오르고...

 

 

 오름길에 뒤돌아본 장불재...

 장불재로 다시 내려와 통신소앞쪽 도로를 따라 좌측의 백마능선으로 마루금은 이어집니다...

 

 

 입석대에 도착...

 좌측의 전망대로 오르니...

 

 

 입석대 주상절리가 잘 보이고...

 

 

 파노라마...

 가까이서 입석대를 한방에 담을 수가 없어서...ㅎ

 

 

 입석대 우측에 표지석도 있고...

 

 

 서석대로 향하는 오름길에 입석대 뒷면을 배경으로...

 

 

 승천암을 지나고...

 스님과 산양과 하늘로 승천하였다는 이무기의 전설이 있는 승천암 바위 입니다...ㅎ

 

 

 파노라마...

 서석대에 거의다 올라서니...

 뒷편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탁 트입니다...

 우측 장불재-백마능선-낙타봉-안양산이 나란히 줄서있고...

 좌측에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다음구간 오산(별산)이고, 그뒤에 구름위로 뾰족하게 모후산이 보입니다...

 

 

 서석대에 도착합니다...

 

 

 안내문...

 무등산 최고봉 천왕봉을 대신해서 민간인이 올라 올수있는 최고봉입니다...

 

 

 인증샷 한방 박히고...

 조망을 둘러봅니다.

 

 

 광주시내 방향...

 앞쪽 서석대와 그아래 통신탑 2개가 있는곳이 무등산 중봉이고...

 박무로 광주시내는 뿌옇게 보이고...

 

  

 앞에 뾰족한 봉우리가 인왕봉이고, 우측 공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봉우리가 천왕봉...

 그 사이에 지왕봉이 있는데 인왕봉에 가려서 안보입니다...

 서석대는 앞쪽 난간 때문에 가려서 전체모습을 감상할 수가 없어 아쉽고...

 

 

 파노라마...

 좌측 통신탑이 중봉, 그뒤로 광주시내...

 서석대와 조망데크에 서석대 정상석이 있고...

 인왕봉과 천왕봉이 보이고 그뒤 능선이 누애봉에서 신선대로 이어지는 원래 호남정맥 마루금...

 

 

 언제볼지 모르기에...

 정상석을 담아두고 내려갑니다...

 

 

 아쉬워서 서석대와 광주시내 한번더 보고...

 

 

 서석대 내려가면서 하늘에 맞닿을듯...ㅎㅎ

 올라왔던길 다시 되돌아 나가...

 

 

 장불재에 다시 돌아와...

 

 kbs송신탑앞 큰 도로를 따라 안양산으로 갑니다...

 

 

 장불재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우측에 "너와나목장"과 "만연산(3.1km)"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고...

 

 

 진행방향...

 능선암-백마능선-낙타봉...

 그 뒤로 오늘 마지막 봉우리 안양산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있고...

 

 

 지나온 무등산이 훤하게 전체가 다 보입니다...

 좌측아래에 장불재...

 입석대-서석대-인왕봉-지왕봉-천왕봉-누애봉까지...

 

 

 파노라마로 보니...

 우측으로 낙타봉까지 보이고...

 

 

 능선암을 우회해서 내려서고...

 좌측 아래에 억새평전, 위로 낙타봉, 안양산은 능선암에 가려 안보이고...

 여기 전체가 백마능선...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억새가 말갈기를 닮아 붙여진 "백마능선"이라고 합니다...

 

 

 백마능선의 억새평전을 지나갑니다...

 앞쪽 우측 주상절리가 낙타봉...

 

 

 낙타봉에 도착...

 간식을 먹으며 10분여 쉬어갑니다...

 

 

 주상절리에 올라서...

 안양산과 그너머로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다음구간 오산(별산)이고...

 그 너머로 희미하게 모후산, 그리고 좌측으로 조계산이 보이는데 박무가끼어 똑딱이로는 한계가...ㅠㅠ

 

 

 주상절리 우측 아래에 있는 "낙타봉" 이정표를 확인하고...

 마지막 봉우리 안양산은 이제 1.7km 남았습니다.

 안양산을 향해 계속 이어갑니다...

 통나무계단을 내려섰다가 우회해서 올라 능선에 복귀하니...

 

 

 삼거리갈림길안부에 도착하고...

 이정표에 "들국화갈림길" / "해발770m" 표시되어 있고, 쉬어가라고 벤치도 만들어 놨습니다...

 계속 이어가면...

 

 

 잠시후...

 이동통신탑을 지나...

 

 

 다시 삼거리갈림길이고...

 여기서부터 철쭉군락지가 시작되는곳이고, 우측으로 다시 들국화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등로 좌우에 철쭉을 두고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릅니다...

 봄에 오면 철쭉으로 무등산의 또다른 모습을 볼수 있을듯하고~~

 철쭉군락지 오름의 끝에...

 

 

 안양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도 바뀌어 있고, 전망데크설치를 하며 주변을 정리하는지 공사로 어수선합니다.

 

 

 한방 박아주고...

 흐렸던 날씨가 개이면서 푸른하늘과 하얀구름이 아름답습니다...ㅎ

 

 

 한방 박히고...

 안양산 정상에서도 일망무제의 조망이 트입니다...

 

 

 파노라마...

 낙타봉-능선암-무등산정상, 우측으로 북산-653m봉까지...

 지나온 마루금이 그림처럼 펼쳐저 있고...

 

 

 땡겨서...

 낙타봉-능선암-장불재통신탑-서석대-인왕봉-지왕봉-천왕봉...

 먼거리 조망은 잔뜩낀 박무로 눈으로만 요기하고, 10분여 머물다 내려갑니다...

 

 

 마루금 내림길은 안양산휴양림방향...

 이정표 우측으로 다음구간 진행할 오산(별산)의 풍력발전기가 보이고...

 

 

 내림길에...

 다음 구간에 진행할 622.8m봉과 좌측으로 어림재가 보이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어림재 좌측으로 오산을 올랐다가 다시 우측으로 정맥마루금이 이어집니다...

 

 

 멋진 소나무와 벤치를 지나...

 

 

 이정표와 벤치가 나오면서...

 급경사의 된비알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목재계단도 나오고...

 

 

 둔병재 내림길이 얼마나 가파른지...

 계단길과 돌계단을 지그재르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화순택시를 부르고...

 

 

 지그재그로 등로를 내려서니...

 이정표와 탐방안내도가 있는 임도가 나오면서 임도따라 우틀 진행을 하면...

 

 

 임도의 끝에 안양산휴양림시설이 나오고...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둔병재 구름다리...

 구름다리 밑으로 7번도로가 지나가고 구름다리 입구가 다음구간 들머리이고...

 

 

 둔병재 화순군 화순읍 방향...

 윗쪽 구름다리 밑이 둔병재 정상부이고...

 

 

 둔병재 화순군 이서면 방향...

 둔병재 정상부에 올라와서 보니...

 다음구간 들머리를 구름다리에서 시작해도 되고, 우측의 옹벽끝에서 시작해 마루금에 접속해도 됩니다...

 15분후 도착하는 화순택시를 타고 둔병재로 갑니다.

 메타도 꺽지않고 25,000원을 받는데 가면서 이야기하늘걸 보니 이분 택시는 부업이고 주업이 따로 있더군요...ㅎ

 

 

 13분을 달려와 들머리 유둔재에 도착하고...

 오늘 호남정맥중 가장 짧은 구간이지만, 광주의 명산인 무등산구간을 옆지기와 함께 마칩니다.

 애마를 회수해 보따리와 장비를 정리하고, 막내처제가 있는 광주로 가면서 10구간 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2015년 12월 15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