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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14구간 갈령삼거리-늘재

by 재주니 2012. 6. 14.

백두대간 14구간 갈령삼거리 - 늘재

 

산행지 : 백두대간 14구간 늘재 - 갈령삼거리 (상주시 화북면)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백두대간팀...

언   제 : 2012년 6월 9~10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새벽,오전안개 / 산행내내 흐림속 박무...

산행거리 : 약 16.0km (대간누적 : 241.7km), 접속없고/탈출거리:1.3km...(오늘 총 걸은거리:약17.3km)

               (백두대간 산행 누적거리 : 약265.7km)

산행시간 : 11시간 39분 / 점심,휴식,갈령 탈출시간 포함, (누적 : 122시간 12분)

 

산행일정 : 부평역발(00:03)-중부고속도로/음성휴게소(01:19~01:51)-늘재도착(03:07)

                늘재/들머리출발(03:17) - 696m봉(03:53) - 밤티재(04:53) - 협곡암릉(07:01)

                - 문장대(07:45) - 신선대(08:27) - 천왕봉(10:12) - 703m봉(11:35) - 667m봉(12:24)

                - 피앗재(13:00) - 형제봉(13:51) - 갈령삼거리/날머리(14:23~14:27) - 갈령(14:56)

                상주시 문장대식당출발(16:40)-평택음성고속도로/안성맞춤휴게소(18:10)-부평착(19:33)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1,000원

      간식준비 : 3,0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35,000원 (산행경비 5천원 환불)

      부평시장역-집 시내버스 : 1,000원

      -----------합 : 40,000원 (누계 : 655,65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오늘 대간길은 늘재-밤티재-문장대(속리산 국립공원 경계 6.8km)구간이 "출입금재"구간이라 위반하

   면 자연공원법 86조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고, 35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이동을하니 정상

   적인시간대에 진행을 하다보면 국공파에 단속될것이 뻔하니 안전산행을 위해 늘재->갈령삼거리 방향

   으로 거꾸로 진행을 합니다.

- 오늘 구간은 16km로 다른 구간에 비해 거리가 짧으나 암릉구간이 많고 오르내림 고저차가 심해 다른

   구간과 비슷한 시간을 예상했고,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 실제 산행시간은 예측시간보다 1시간40

   여분이 더 걸리더라...

- 속리산구간의 멋진 암릉과 조망을 기대하며 부평역으로 나가 산행버스에 오르고, 지난 며칠동안 술자

   리가 많아 잠이 부족했는지 버스에 오르자 마자 골아떨어져 비몽사몽 음성휴게소에서 잠시 눈뜬이후

   들머리 늘재까지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고...

- 늘재에 내려 버스헤드라이트 불빛에 산행준비하고... 늘재는 낮에 도착하는 날머리가 없으니 다음구간

   에도 새벽녁 들머리에 오니 어찌될지 몰라 여기저기 자세히 사진으로 남겨두고 "출입금지"안내판 옆

   을 들머리로 하여 가로막이 목재를 넘어 산행에 들어가고~~

- 늘재를 출발해 629m봉까지 어둠을 헤치고 올라서고 암봉을 기어서 올라 진행하여 696m봉을 지나자

   마자 직좌틀 내리막에서 직진했다 돌아오는 짧은 알바를 했으나 다시 돌아와 밤티재까지 진행하고...

- 밤티재에서도 도로건너 "출입금지"안내판뒤 철책넘어 오르막을 올라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문장대까지

   이어지는 암릉구간[짧은로프-암봉밧줄(우회개구멍)-나무뿌리로프구간-로프암릉구간-나무암릉구

   간-협곡&로프암릉-로프암릉(개구멍)구간]을 계속해서 극복해 나가야 하며 헬기장을 통과하여 문장대

   직전 "출입금지"안내판을 지나 올라 문장대에 도착해야 비로소 안심이 되고...

- 문장대에서 널널하게 사진찍으며 시간보내고 출발... 돌계단을 오르내리며 신선대에 도착해서 아침식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해 천왕봉까지 무리없이 진행을 합니다.

-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는 돌계단,목재계단,산죽길로 이루어진 등로에 국립공원 이정표와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고저차이만 극복하면 진행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고...

- 천왕봉에서 도화리 갈림길까지 너덜길 급내리막을 조심해서 내려서야 겠고 이후 피앗재까지는 계속해

   서 이어지는 119 구조목을 따라 편안한 오르내림을 잘 극복하면 되것고...

- 피앗재를 지나 803m봉까지 된비알을 극복해야 하고 이후 편안하게 이어가 오르막을 올라서면 형제봉

   에 도착하고 오후가 되면서 안개가 걷혀 그나마 형제봉에서의 조망이 좋았고, 형제봉에서 급내리막을

   내려서 편안하게 등로를 이어가면 오늘구간 날머리 갈령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 갈령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갈령까지 탈출을 시작하고 조망바위에서의 조망을 보고 이후 급경사

   내리막이 헬기장까지 이어지며  내려서고 이후 계단길을 내려서니 갈령에 도착하며 오늘산행 14구간

   최종 마무리 하게 되드라...

- 오늘 구간은 늘재-밤티재-문장대 구간은 "출입금지" 구간이어서 이정표가 전혀 없었으나 696m봉에서

   직좌틀 구간만 주의하면서 암릉구간을 안전하게 진행하면 되고, 문장대-천왕봉구간은 국립공원구간

   으로 잘정비된 등로와 이정표가 산행을 무리없이 이끌어주었고, 천왕봉-형제봉-갈령삼거리 구간은

   피앗재에서 된비알 이외에는 힘든구간없이 오르내리막만 극복하면 갈령삼거리까지 무난하게 진행하

   는 구간 산행이었드라~~~

- 문장대~천왕봉에 이르는 속리산의 최고봉 암릉구간의 비경과 내속리면 속리산 속살의 빼어난 경치를

   흐린날씨와 안개에 빼앗겨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14구간 산행을 뒤로하고, 다음구간 대야산에서

   의 조망으로 보상받기를 기대해보며 산행기를 정리해 둡니다.

 

 

 

 

 

 

 ◈ 14구간 산행 개념도 (늘재-갈령삼거리 역순 진행)         

 늘재 - 밤티재 - 문장대 - 시선대 - 천왕봉 - 667m봉 구간지도

 

  667m봉 - 피앗재 - 형제봉 - 갈령삼거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3:22  집출발

- 00:03  부평역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19~01:51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 휴식및간식

- 03:07  늘재 도착 / 산행준비

- 03:17  늘재 / 들머리 / 산행시작

- 03:25  묘역

- 03:40  암봉

- 03:50  두부바위

- 03:53  629m봉 / 바위

- 04:05  무명봉 / 소나무

- 04:17  696m봉 / 암봉 / 알바

- 04:26  알바후 제자리 / 직좌틀 진행

- 04:53~05:02  밤티재 / 2차선포장도로, 동물이동통로

- 05:10  묘역터 둔덕

- 05:20~05:25  무명봉 / 봉분1개

- 05:36  봉우리사면 진행

- 05:41  바위골

- 05:43  로프구간

- 05:48  암봉 / 무명봉

- 05:59  무명봉 / 바위, 소나무

- 06:09  바위사이길 / 암봉우회

- 06:11~06:18  직벽로프구간 / 우측개구멍

- 06:30  암릉구간

- 06:37  암릉사이 로프구간

- 06:47  암릉사이 신갈나무구간

- 06:54  916m봉 암봉우회

- 07:01~07:14  협곡암릉구간

- 07:21  산죽길

- 07:33  로프암릉 / 마지막구간

- 07:41  헬기장 / 출입금지안내판, 삼각점

- 07:45~08:01  문장대

- 08:14  암봉정상 / 문수봉추정

- 08:20  암봉 / 청법대 추정

- 08:27  신선대 / 정상석, 휴게소

- 08:28~09:10  아침식사 및 휴식

- 09:14  삼거리갈림길 / 탐방안내도 / 이정표(←문장대 1.3km / →천왕봉 2.2km / ↓ 법주사 5.1km)

- 09:26  이정표(←천왕봉 1.5km / →문장대 1.9km)

- 09:43  이정표(←천왕봉 1.2km / ↓문장대 2.2km)

- 09:50  천황석문 / 이정표(←입석대 0.7km / →천왕봉 0.9km)

- 09:56  이정표(←문장대 2.8km / →천왕봉 0.6km)

- 10:01  헬기장 / 이정표(←천왕봉 0.3km / ↓장각동 3.7km)

- 10:12~10:25  천왕봉

- 10:41  삼거리안부 / 도화리갈림길 / 산행안내도

- 10:47  묘역 / 봉분1

- 10:56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1

- 11:05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2

- 11:27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3

- 11:35~11:41  703m봉

- 11:47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4

- 11:51  헬기장터 / 좌측 푯말 알바주의

- 11:57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5

- 12:05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6

- 12:16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7

- 12:24  667m봉 /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8

- 12:39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9

- 12:45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0

- 12:51  639m봉

- 13:00  피앗재 / 이정표

- 13:09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1

- 13:20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2

- 16:42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3

- 13:51~14:08  형제봉 / 정상석

- 14:22~14:27  갈령삼거리 / 14구간날머리 / 원형벤치,이정표,스테인레스안내판 있음

- 14:33  암봉 / 조망

- 14:47  암봉 / 우회진행

- 14:53  헬리포트

- 14:56  갈령 / 화북면과 화남면을 잇는 49번지방도로 / 갈령표지석

- 15:08~15:20  갈령 출발 / 뒷풀이장소 이동

- 15:20~15:38  뒷풀이 장소이동 중 족탕

- 15:41~16:39  문장대식육식당 뒷풀이 / 상주시 화북면 문장로 1699 

- 16:40  인천으로 출발

- 18:10~18:25  평택-음성고속도로 안성맞춤휴게소

- 19:33  부평도착 / 택배 집으로~

 

 

 

속리산(俗離山) 1058m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058m. 태백산맥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솟아 있다. 784년

(신라 선덕여왕 5년)에 진표(眞表)가 이 곳에 이르자, 밭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

라 입산 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 전에는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구봉산(九峰山)이라 하였고,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형제산(兄弟山)·소금강산(小金剛山) 등 여러 별칭을 가지고 있다.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1,032m)·문장대(文藏臺:1,054m)·
관음봉(觀音峰:982m)·길상봉(吉祥峰)·문수봉(文殊峰) 등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에 속하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 산중에는 1000년 고찰의 법주사(法住寺)가 있다.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3번을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 문장대에 서면 산 절경이 한눈에 펼쳐
진다. 하늘 높이 치솟은 바위가 흰 구름과 맞닿는다하여 문장대를 일명 雲藏帶라고도 한다.
이외에 입석대(立石臺)·신선대(神仙臺)·경업대(慶業臺)·봉황대(鳳凰臺)·산호대(珊瑚臺)
등 8대와 8석문이 있고, 은폭동계곡(隱瀑洞溪谷)·용유동계곡(龍遊洞溪谷)·쌍룡폭포(雙龍
瀑布)·오송폭포(五松瀑布) 등 명승이 많다.

법주사에는 법주사 팔상전(국보 55)과 법주사 쌍사자석등(국보 5),법주사 석련지(국보 64),
법주사 사천왕석등(보물 15), 법주사 마애여래의상(보물 216) 등 국보·보물을 비롯해 각종
문화재가 있고, 사찰 내에 있는 속리의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밖에 망개나무(천연기념물 207), 까막딱따구리(천연기념물 242)·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207) 등 627종의 식물과 344종의 동물이 서식한다.

1970년 3월 24일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 인근의 화양동구곡
(華陽洞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이 국립공원에 편입되었다.
 

 늘재 화북면 삼송리 방향...

 비몽사몽 버스에서 내려 헤드라이트빛에 의지해 산행준비를 서두르고...

 

 늘재 화북면 용유리 방향...

 불빛 하나 없는 칠흑같은 어두움이 끝없고...

 좌측에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쪽에 다음구간 청화산-조항산 들머리가 있고...

 거꾸로 출발을 하고, 다음구간도 늘재에서 출발을 하니 낮에 볼수가 없는 늘재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출발전 인증샷 한방 박히고~

 

 자~ 출발~~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고, 출입금지 목재넘어 들머리를 잡고...

 국공파의 감시 눈을 피해 긴 여정에 들어갑니다~

 

 밧줄 오르막을 올라섰다 내리막 진행하고...

 봉분을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초반부터 가파르게 빡시게 오릅니다~

 

 능선길도 걷고...

 

 낮이었으면 조망이 있을법한 암봉도 지나고...

 

 군데군데 바위가 있는 암릉지역도 오르고...

 

 칼로 베어놓은 듯한 두부모양의 바위도 지나고...

 

 지도상 629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넘어 내리막 진행...

 봉우리 주변에 듬성듬성 바위가 있고...

 

 629m봉 내려섰다 5분여 다시 오르막을 오르고...

 

 다시 내려서고 또 오릅니다...

 어둠속에 특별하게 길라잡이 할만한 특징도 없고...

 출입금지 대간길이라 국공파님들이 표지기를 다 제거했는지 하나도 보이질 않드라~~

 

 무명봉을 다시 올라섰다 내려서고...

 

 암봉을 요렇게 낑낑거리며 올라섭니다~

 

 696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서고...

 다 제거는 안되는지 노란색 표지기 하나가 보이고...

 

 암봉에 올라섭니다...

 낮이면 조망이 탁 트였을 것 같이 시원합니다...

 암봉을 내려서면서 선두그룹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길이 더 이상 없다고...

 

 주먹을 불끈쥔것같은 요런 바위가 보이면 알바 입니다...

 후미 대장님 급하게 다시 빽하고~

 등로 찾았다고 신호가 오고...

 

 다시 돌아와보니 나뭇가지에 표지기도 팔랑거리고 여기서 직좌틀 진행하고...

 즉, 696m봉을 내려서자 마자 요지점에서 직좌틀 진행을 해야 하고...

 직진방향은 암봉에 서서 조망만 하고 돌아와야 하는건가봅니다~

 

 그래서...

 후답자들 오시면 알바 직진하지 못하도록 후미대장님이 나뭇가지를 주워다 막아놓고...

 친절한 후미대장님 이십니다...^^

 

 진행중...

 바위에 소나무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자리하고 있고...

 소나무 저너머 어디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일듯 하고...

 

 편안한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다시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서면...

 

 밤티재에 도착을 하고...

 절개지 팬스끝 우측에 목재울타리쪽에서 나오게 되드라~

 

 여명은 밝아 오는데 동물이동통로 방향은 깜깜하고...

 

 잠깐의 휴식과 영역표시(?)를 하고...ㅋㅋ

 도로건너 "출입금지" 안내판쪽으로 이동을 하면 고동색철책이 있고 좌측으로 철책 끝까지 진행을 하면

 철책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 오르막을 올라 진행을 해야 하고...

 일부 선두는 철책을 그냥 월담해서 넘어갔으여~ㅋㅋ

 

 봉분 2개가 나란히 있는 묘역을 지나 오르고...

 

 봉분을 이장해간 흔적이 있는 둔덕을 올라섰다 내리막 진행을 하고...

 

 출입금지 구역이라 산행길라잡이 표지기는 국공파의 제거 대상이니...

 표지기와 이정표를 대신하는 선답자들이 표시해놓은 화살표가 고맙기만 하고...

 

 밤티재에서 20여분을 올라온 대간길 한복판에 봉분이 있고...

 출입금지 구역인데 묘관리는 어떻게???

 봉분 모양을 봐서는 고인은 이제 자연의 품속으로 돌아가는 중인듯 하고~

 

 우측에 봉우리를 두고 사면을 진행하고...

 올라서야 할 듯한 봉우리를 옆으로 진행하다 보면 왠지 횡재한 기분은 왜 들까???...ㅋㅋ

 지도상 594m봉은 알게모르게 지나온듯 하고...

 

 바위골 내리막...

 바위와 바위사이에 길이 나 있드라...

 

 짧은 로프 구간을 오르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직벽 암릉구간이 개구멍 통과가 점점 다가오는듯 하고...

 

 암봉에 오르니...

 조망이 탁 트여 있을듯 한데 주변은 온통 안개속에 파묻혀 있고...

 

 멋진 바위...

 서서히 속리산 품속으로 들어서려는지 바위가 점점 많아지고...

 

 날머리 갈령에 도착할때까지 있었던 친절한 종이딱지 표식...

 하루전이나 혹은 몇시간 전에 한팀의 대간꾼들이 지나 간듯 하드라~

 

 암릉을 타고 자란 나무뿌리...

 나무 기둥보다 더 튼튼하게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고...

 

 무명봉우리 하나를 또 넘어서고...

 

 산죽길을 오르고...

 속리산의 유명한 산죽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우측에 커다란 암봉을 두고 바위사이를 빠져 나가고...

 

 암봉 밧줄타기...

 상당히 위험해 보이고 팔힘이 부족한 여성산우님들은 진행하는데 애를 먹고...

 

 다행히 우측으로 개구멍이 있으니...

 여성 산우님들은 여기로 통과하는게 안전하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며 나무뿌리와 로프구간을 지나고...

 

 커다란 이끼가 인상적인 멋진 바위들...

 안개가 잦은 고산지역이라 바위에 이끼가 많다고 하네요...

 

 쪼기 안개속 너머로 속리의 속살이 있을낀데...

 오늘 산행은 안개로 조망보기는 다 틀렸고...

 

 가야 할 마루금 방향은 암릉구간이고...

 

 밧줄잡고 암릉구간 통과~

 암릉구간이 계속돼 진행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고...

 

 계속 이어지고...

 

 바위와 바위 사이에서 교묘하게 자란 신갈나무가 자기를 희생하며 지나는 산객의 발이 되어줍니다...

 밟고 지나가는 산객의 고마움을 느끼고 있겠지요~

 

 짧은 산죽길을 지나고...

 

 조망이 좋은 암릉구간이 나오고...

 안개속에 갖혀있는 속리의 속살은 더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지도상 916m봉으로 추정되는 암봉 구간을 우회해서 진행하고...

 

 멋진 협곡 구간을 통과해야 하고...

 바위사이를 깡총깡총 건너가 직벽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합니다...

 오늘 산행의 백미구간이 아닐까 싶고~

 

 협곡을 통과해서 오르니 사진속 바위밑을 지나고...

 바위 쓰러진다고 밑에서 받치고 있넹... 천하장사 만만세~~ㅋㅋ

 

 잠시잠깐의 산죽길을 따르고...

 

 마지막 암릉구간과...

 

 로프를 올라 개구멍을 통과하고...

 힘들고 어려웠던 암릉 전구간을 무탈하게 전 대원 통과합니다~

 

 마지막 암릉구간 개구멍을 지나 숲길을 4~5분 진행하니 "출입금지" 안내판 너머로

 문장대 바로 직전 헬기장이 나오고...

 표식불가한 삼각점도 있고, 헬기장을 가로질러 문장대 쪽으로 진행을 하고...

 

 헬기장 지나 문장대 올라서기 직전에 다시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개방할수 없는 특별보존 지역이라는데...

 보호냐 개방이냐 찬반공론이 많은 어려운 숙제이기는 하지요...

 

 

 

문장대(文藏臺) 1,054m (07:45~08:01)

높이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

()라고도 한다. 비로봉()·관음봉()·천황봉()과 함께 속리산()에 딸

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천황봉(1,058m)이지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봉우리는 문장대

(1,054m)이다.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너른 바위를 ‘대’라고 표현하는데, 문장대는 산 정상에 위치

한 넓은 바위 봉우리로 그 위에 오르면 속리산의 아홉 봉우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주변 기암

괴석들의 멋진 모습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원래 이름은 운장대로, ‘구름 쌓인 봉우리’라는 뜻이

었으나, 조선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시를 읊은 후 이름이 문장대로 바뀌었다고 한다.

 

문장대에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천황봉이 아닌 문장대를 많은 사람들이 찾

는 이유는 문장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속리산 자락에서 가장 유명한 절

인 법주사를 돌아보면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장대...

 

 안내문...

 

 가야할 마루금 방향...

 안개속에 깊이 묻힌 속리산은 끝내 속살을 보여주질 않습니다...ㅠㅠ

 

 요걸루 대신하고...

 

 묘봉-관음봉 방향의 조망도 요걸루 대신...

 

 인증샷 한방 박히고...

 선두그룹 다 떠나 보내고 후미에서 조용히 한방 컷~

 

 사거리 안부...

 문장대를 내려서자 마자 우측은 법주사에서 문장대 오름 길이고...

 좌측은 화북면주차장쪽에서 오르는 등로이고 마루금은 직진방향 진행...

 

 돌계단 오르막을 짧고 굵게 오르면...

 

 암봉(문수봉??)을 지나고...

 

 암봉을 깍아 만든 철난간 돌계단을 내려서고...

 

 산죽과 잘 어우러진 돌계단을 다시 오르고...

 

 암봉 (청법대??) 정상부를 올라섰다 내려서고...

 

 어른 키 만한 산죽길...

 속리산은 산세가 깊고 안개가 잦아 산죽이 유명하다고 하드라~

 

 다시 돌계단 산죽길을 극복해서 오르면...

 

 신선대 휴게소에 도착하고...

 신선대에는 오를수가 없으니 정상석이 여기에 있고 이정표가 있고...

 아침식사를 위해 선두그룹은 벌써 자리펴고 있고...

 식사와 함께 자리값을 위해 휴게소에서 구입한 막걸리 두어사발 들이키니 다시 기운이 펄펄...ㅋㅋ

 40여분의 긴 휴식을 마치고 다시 출발합니다~

 

 법주사/경업대 삼거리갈림길 안부를 지나고...

 탐방안내도 / 이정표(←문장대 1.3km / →천왕봉 2.2km / ↓ 법주사 5.1km)가 있고...

 

 입석대 부근을 지나갑니다...

 쪼기 뒤쪽으로 입석대 바위가 있을낀데...

 

 아슬아슬...

 포개져 있는 바위들이 무너지지 않고 있느것이 신기하고...

 

 어른 키보다 더큰 이쁜 산죽길을 지나고...

 

 이정표(←천왕봉 1.5km / →문장대 1.9km) 안부 통과...

 문장대에서 벌써 1.9km나 왔고...

 

 철로 받힌 목재계단을 길게 올라서니...

 

 지나온 마루금 뒤로 입석대가 보이드라...

 빼어난 조망이 멋있었을텐데 아쉬운 날씨가 한스럽구만~

 

 암봉을 지나 내려서면...

 

 등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금 만들어 놓은 뜨끈뜨끈한 목재계단을 오르고...

 

 바위 사이로 나 있는 등로를 통과하고...

 어쩌면 요렇게 이쁜 길이 맹글어 졌을까나~~~

 

 다시 목재 계단을 급하게 오르면...

 

 바위사이를 통과해서 내려서고...

 

 등로는 좌측으로 급하게 꺽여 진행이 되고...

 이정표(←천왕봉 1.2km / ↓문장대 2.2km)...

 

 지도를 보니 비로봉으로 추정되는 곳을 지나고 있고...

 지나온 마루금은 안개속에서 암릉을 보여줄까말까 장난질 하고 있드라~~

 

 멀리는 안보여도 근접은 요렇게 암릉이 멋지고...

 

 문수봉을 길게 내려서면 우측에 요런 멋진 바위가 있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 같기도 하고... 속리산 산신이 걸터앉아 속세를 다스리는 자리인가벼...^^

 

 천황석문...

 이정표(←입석대 0.7km / →천왕봉 0.9km)와 119 구조목이 있고...

 

 가까이서 보니 커다란 바위사이로 통과하게 되어 있고...

 지나는 사람이 개미만하게 보이니 엄청 큰 바위이고 여기 통과하는 울 대원님들 복 많이 받으시라~~

 

 쌓여지고 있는 돌탑을 지나고...

 주변 흔적을 보니 성황당터 인듯 하고...

 

 탐방로 안내도가 있는 안부에 도착 잠시 숨돌리고...

 이정표(←문장대 2.8km / →천왕봉 0.6km)...

 천왕봉까지 남은 600m 빡세게 오르막을 올라야 하고...

 

 진행중 좌측에 푯말이...

 가지 말라고 하면 꼭 가보려고 하는 청개구리 심리...ㅋㅋ

 가봤자 바위 낭떠러지에 아무것도 없으여~

 

 산죽길을 길게 오르니...

 

 이정표(←천왕봉 0.3km / ↓장각동 3.7km)가 있는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에...

 

 요렇게 커다란 헬리포트가 있고...

 

 지나온 마루금 비로봉-입석대가 멋지고...

 입석대 저 너머 안개속에 문장대가 있을낀데...

 

 천왕봉 정상은 쩌그 위에...

 300m를 더 올라야 하고...

 

 

천왕봉 (天王峰) 1,058m (10:12~10:25)

충청북도 보은군의 속리산면과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1,058m). 비로봉 남

쪽에 있는 산으로 속리산의 정상이 된다. 『해동지도』에 속리면 부근의 속리산 능선에 '천왕봉

(天王峯)'이 기록되어 있다. 이후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지자료』에 모두

표기자 변화 없이 천왕봉(天王峯)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조선지지자료』에는 "천왕봉(天王峯)

[언문:쳔왕봉]은 속리면 대법주사 동쪽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속리산 정상으로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한국지명총람』에는 '천황봉(天皇峯)'으로 기록되어 있는

데, 일제강점기 이후 '천왕봉'이 '천황봉'으로 바뀌었다.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서고...

 정상주변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좁은 공간이고 우리대간팀과 다른 산객들로 인산인해...

 잽싸게 인증샷 한방 박히고...

 

 좌 : 대삼각점...      우 : 천왕봉 주변탐방로 안내도...

 

 좌 : 삼각점 안내문...      우 : 1등 삼각점...

 

 무심한 안개는 속리산 속살은 끝까지 보여주질 않고...

 

 지나온 속리산 주 능선 암릉길도 가물가물...

 안개 걷힐때까지 기다릴수는 없으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너덜길을...

 

 급경사로 16분여 내려서니...

 

 탐방안내도와 119구조목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고...

 우측은 도화리(옛 대목리)에서 오르는 등로이고 마루금은 직진방향 오르막 진행...

 

 오름길에...

 119 구조목 말고도 스텐레스 안내판도 있고...

 여기까지 구조하러 올라올라믄 힘드시것당.. 우리모두 안전산행해서 119대원들 고생시키지 맙시당...^^

 

 나즈막한 봉분1기가 있는 묘역 공터를 지나고...

 여기까지 올라와 묘 관리할라믄 힘드시것당...

 이장해서 화장하지 말고 한줌 흙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것도 조상님께 좋지 않을까???...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1...

 구조목 번호가 01부터 시작하는걸 보니 도화리 갈림길에서부터 넘버링을 하는듯...

 지도를 보니 피앗재까지는 10~12개 정도의 봉우리를 꾸준히 오르내려야 할것 같고...

 

 나즈막한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고...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2을 통과하고...

 산행 끝내고 보니 형제봉까지는 13번 구조목까지 있드라~

 

 가야 할 마루금이 조망되고...

 725m봉 올라섰다 피앗재로 내려섰다 형제봉까지 이어지고...

 형제봉 너머로 지난구간 지나왔던 봉황산도 조망되고...

 

 내속리면 방향...

 보여줄듯 말듯 날씨탓 할 수 밖에...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3을 지나고...

 

 오르내리며 암릉도 우회하고...

 

 지도상 703m봉에 오르고...

 잠시휴식... 바닥나는 체력에 쉬는 빈도가 잦아 집니다...

 

 703m봉을 내려서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4은 내림길에 있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헬기장터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고...

 헬기장 좌측에 "등산로아님" 안내푯말이 있으여~

 

 편안한 등로상에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5을 지나고...

 

 가다 뒤돌아 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지나내려온 천왕봉이 까마득하고...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6...

 725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올랐다 내려서고...

 

 멋진 소나무도 지나고...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7...

 오르내림속에 119 구조목을 계속 지나가고...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8이 있는 지도상 667m봉...

 완만한 오르내림속에 어느덧 지도상 667m봉에 도착하고...

 좌측에 희미한 등로가 있으니 알바주의 해야겠고 마루금은 우틀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667m봉에서 길게 내려섰다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09을 지나고...

 

 완만한 오르막에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0을 지나고...

 

 등로좌측 나뭇가지에 "긴급구조 속리 16-10" 안내판이 있는 등로를 지나고...

 피앗재에 거의 다 와가고 있고...

 

 639m봉...

 잠시 숨돌리고 내려서면...

 

 피앗재에 내려서고...

 이정표와 우측 나무에 피앗재산장 알림판이 있고...

 우측은 내속리면 만수동 내림길이고 마루금은 직진 오르막 진행을 합니다...

 진행중 좌측에 계신 산객님께 형제봉까지 얼마나 걸리냐 물어봤드만 30분밖에 안걸린다고...

 뻥이었습니다...ㅋㅋ 지도를 보니 오름길 55분 표시되어 있고 실제로도 51분이나 소요 되었답니다...

 후반부 떨어지는 체력도 문제였지만 803m봉까지의 오름 경사가 만만치 않드라고요~~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1...

 꾸준히 오르다가...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2...

 빡세게 오르기 시작하더니...

 

 지도상 803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를 올라섰다 내려서고...

 

 119 구조목 현위치 속리 16-13...

 다시한번 고도를 높이기 시작하더니...

 

 봉우리 2개가 나란히 붙어있는 형제봉에 다가서고...

 

 이내 형제봉 정상석 아래에 도착을 하고...

 정상석은 암봉을 타고 올라가야 있고...

 

 오늘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형제봉에 올라서고...

 인증샷 한방 박히고...

 오후가 되니 안개가 걷히고 이제야 좀 조망이 보이고... 휘~ 둘러봅니다...

 

  대궐터산 방향...

 

 천왕봉 방향...

 지나온 마루금은 언제나 그림같고...

 저길 언제 다 걸어왔나 싶드라~~~ㅋㅋ

 

 내속리면 방향의 첩첩 산중 산그리메가 이쁘고...

 

 구병산 방향...

 구병산 옆으로 흐르는 산그리메 충북알프스는 언젠가는 걸어봐야할 동경의 대상이고...

 

조망 마치고 형제봉을 내려서...

 암봉을 우회해서 쭈~욱 내려서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이내 갈령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갈령삼거리...

 14구간을 거꾸로 진행을 하다보니 오늘산행의 최종 날머리이고 지난 13구간의 날머리 이기도 합니다...

 잠시 숨돌리고 사진박아두고 지난 13구간때와 마찬가지로 갈령으로 탈출을 시작하고...

 

 갈령삼거리에서 5분후 조망봉에서...

 건너편 대궐터산이 조망되고...

 

 지나 내려온 형제봉-803m봉도 올려다 보이고...

 

 오늘 걸어온 천왕봉에서 이어져온 마루금도 조망되고...

 

 화북면 방향 조망...

 

 암봉을 우회해서 내려서고...

 

 시멘트 헬기장을 지나 내려서 배수로따라 내려서면...

 

갈령(葛嶺) (14:56~15:08)

갈령엔 한자로 칡葛, 고개嶺이라 새겨 둔 표지석과 간이 화장실, 고개 정상부에

"우복고을관광화북"이라는 흰색 글씨 푯말이 있고, 상주시 화북면과 화남면을 이어주는

49번 도로가 지나는 길입니다.

칡이 많아서? 아님 칡넝쿨처럼 꼬불꼬불한 길이라서 갈령인가?

 갈령에 도착을 하며 11시간 39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언제 볼지모를 갈령 표지석을 한방 남겨두고...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방향...

 시멘트 옹벽 하단에 천왕봉 안내판이 있고 절개지에 "우복고을관광화북" 안내글판이 있고...

 

 갈령 상주시 화남면 방향...

 

 버스에 오르니 갈령을 출발해 10여분후 사진속 개울가에 내려주고...

 계곡물이 아니라 뜨뜻미지근하고 물에서 약간의 퀘퀘한 냄새도 나지만 그래도 땀냄새보다는 낫지여~

 머리감으며 씻고나니 옷갈아 입을곳이 마땅치 않으니...

 그냥 적당히 멀찌감치 가서 훌러덩 벗고 옷을 갈아 입고 꼴찌로 버스에 승차하니 뒷풀이 장소로 이동...

 

 뒷풀이 장소...

 식당 전번과 주소는 사진속 명함 참조 하시고...

 맛갈스런 전라도 밑반찬과 돼지김치찌개가 꿀맛이고 곁들이는 소맥폭탄주 넉잔에 오늘 하루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는듯 하고...

 많은 인원 참석으로 산행비 5천원 환불받고 시체놀이에 들어가고...

 평택-음성고속도로 안성맞춤휴게소에서 기름빼고 다시 꿈나라갔다가 눈뜨고 일어나니

 부평에 도착해 있드라~~

 

 오늘도 함께한 대원들과 문장대에서 인증샷 남겨두고...

 출입금지구간 위험한 암릉구간을 무사히 통과하고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탈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드리며 다음구간에도 인사드릴것을 약속하며 산행기록을 남겨둡니다...^^

 

 

 

 

[2012.6.14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