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8-2구간 소사재 - 부항령
산행지 : 백두대간 8-2구간 소사재 - 부항령 (거창군 고제면~무주군 무풍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2년 6월 2~3일 일/월요일 (1박2일산행/9구간포함)
날 씨 : 흐림... 간간히 구름사이로 햇살...
산행거리 : 약 13.9km (대간누적 : 205.7km), 접속/탈출없고...(오늘 총 걸은거리:약13.9km)
(백두대간 산행 누적거리 : 약224.7km)
산행시간 : 5시간 2분 / 휴식,식사시간 포함, (누적 : 101시간 50분)
산행일정 : 인천터미널출발(07:50)-거창터미널착(12:19)-거창발(13:40)-소사재착(14:22)
소사재/들머리(14:28) - 수도지맥분기봉(15:37) - 초점산/삼도봉(15:45) - 대덕산(16:20)
- 덕산재(17:18) - 833봉(17:54) - 853봉(18:51) - 부항령/날머리(19:30)
부항령출발(19:45)-민박집착(19:56) : 1일차 산행종료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1박2일 전체)
1일차 : 간식준비 : 3,500원
집-부평시장역(시내버스) : 1,000원
부평시장역-인천터미널역(인천지하철1호선 환승) : 100원
인천터미널-거창터미널 : 21,000원
거창(경남수퍼앞)-소사재(군내버스) : 3,350원
부항령-민박집(무풍콜택시) : 10,000
민박집(숙박,3식,막걸리1병) : 35,000원
2일차 : 민박집-부항령(무풍콜택시) : 10,000원
흥덕리-황간터미널(영동군내버스) : 1,050원
황간터미널-대전터미널(거창-대전고속버스이용) : 3,400원
대전터미널-인천터미널(우등고속이용) : 15,200원
인천터미널역-부평시장역(인천지하철1호선) : 1,050원
부평시장역-집(시내버스환승) : 50원
-------------------합 : 104,700원 (누계 : 615,65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시장역 : 13분 소요 (시내버스 14-1번 이용 / 수시)
부평시장역-인천터미널역 : 14분 소요 (인천지하철1호선 07:16분발 / 수시)
인천터미널-거창터미널 : 4시간29분 소요 (고창행 시외버스 이용 : 07:50 첫차, 하루4회운행)
거창터미널-경남수퍼앞(장하건강사우나건너편) : 11분 소요 (도보이동)
경남수퍼앞-소사재 : 42분 소요 (고창군내버스 고제(탑선)행 이용 : 11:30, 13:40, 15:20...)
부항령-무풍민박집 : 11분 소요 (무풍콜택시 이용 : ☏ 063-324-4808/011-805-4808)
무풍민박집-부항령 : 10분 소요 (무풍콜택시 이용 : ☏ 063-324-4808/011-805-4808)
우두령-흥덕리마을 버스정거장 : 36분 소요 (도보이동)
흥덕리버스정거장-황간터미널 : 43분 소요 (영동군내 버스 이용 : 15:40발, 하루4회운행)
황간터미널-대전터미널 : 40분 소요 (시외버스 이용 : 1시간 간격 수시)
대전터미널-인천터미널 : 1시간53분 소요 (우등고속버스 18:00발 이용 / 30분간격 수시)
인천터미널-부평시장역 : 14분 소요 (19:58발 계양행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집 : 시내버스 환승 집으로~ (20:29집착)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작년 12월18일 빼재~부항령구간 나섰다가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녁 삼봉산을 내려서다가 왼쪽발목이
골절되면서 3개월반을 쉬고, 4월 둘째주 큰재구간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소사재부터 빼먹은 구간이
두고두고 눈에 밟히며 언제나 땜방을 이어갈까 머리속에서만 맴돌던것을 실행에 옮깁니다...
- 홀로 산행이기에 여기저기 선답자 산행기를 찾아보고 오가는 교통정보와 들머리,날머리 접속과 숙
박조건을 조합하고, 시간을 생각하면 자가용을 이용해야 겠지만 여비를 생각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
는 쪽으로 최적의 조건을 찾아 나섭니다...
- 집을 나서 인천터미널을 출발해서 거창을 거쳐 소사재 들머리까지 도착하는데 장장 7시간30분이나
걸리는데 인내심 없이는 어디 찾아나 가겠는지...ㅋㅋ
- 어쨌거나 소사재에 도착하여 4개월전을 회상하며 산행준비하고 사진몇방 박고 백두대간산행안내도
옆 나무계단 입구에서 산행에 들어갑니다.
- 소사재를 출발하여 마을내에 있는 묘역-밭-과수원-시멘트도로를 요리조리 빠져나와 "백두대간 마루
금" 푯말이 있는 등로입구까지 30여분 마을을 통과하여야 하고, 푯말입구에서 우틀하여 초점산 정상
까지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 48분여 된비알을 극복하고나니 정상에 도착하고...
- 정상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삼봉산은 남성미 넘치는 육중함으로 다가오고 뒤로 이어지는 덕유산 스카
이라인은 하늘위로 춤추고 있더라...
- 초점산을 내려서 "개인농장푯말"안부를 지나 오르니 대덕산 능선길은 부드러우면서도 또 다른 우직
한 남성미를 느낄수 있었고 헬리포틀를 지나 이내 대덕산 정상에 오르고...
- 대덕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으로 사방팔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었으나 옅은 박무로 주변 산군들의
먼거리 조망을 볼수 없어 아쉬웠고, 보행통로를 지나 50여분여 길게 내려서니 덕산재에 도착하드라...
- 덕산재 한번 휘~둘러보고 들머리 입구 벤치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해 저물기전에 도착해야 할
부항령을 향해 바로 출발을 합니다...
- "백두대간 60km 종주대회"안내판을 지나 통나무계단 오르막을 5구간 지나 오르니 833m봉에 오르고
삼거리에서 직좌틀 통나무 계단을 내려서 폐광산터-833m봉-853m봉까지 갈림길 없이 외길로 오르
내림이 쭈욱 이어지고 벤치 쉼터봉을 지나 헬리포트를 내려서니 부항령에 도착하고, 우틀해서 임도
따라 10여분 내려서니 부항령 삼도봉터널에 도착하여 첫째날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소사재-초점산-삼봉산-덕산재-부항령으로 이어지는 8-2구간 첫날 산행은 잘 정비된 이정표와 중간중
간 선답자 표지기만 잘 따라 가면 알바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고, 둘째날 부항령~우두령 산행
을 위해 민박집으로 이동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8-2구간 산행 개념도
소사재-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853m봉-부항령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1일차 8-2구간) ★
- 06:55 집출발
- 07:16 부평시장역발 인천지하철1호선
- 07:30 인천터미널역 도착
- 07:50 인천터미널발 거창행 시외버스 출발
- 12:19 거창터미널 도착
- 12:31 경남수퍼앞 군내버스 정류장 도착 / 도보이동
- 13:40 고제선 군내버스(탑선행) 출발
- 14:22 소사재 도착 / 산행준비
- 14:28 소사재 출발 / 8-2구간 들머리
- 14:39 시멘트도로 삼거리 / 이정표(←초점산 2.4km / ↓소사 0.8km)
- 14:52 묘역/봉분
- 14:57 "백두대간마루금"푯말 임도 / 우측숲길 진행
- 15:18 표지기 안부
- 15:31 억새밭 공터 / 삼봉산조망
- 15:37 수도지맥분기봉 / 이정표(←초점산 0.4km / →국사봉 7.2km / ↓소사 2.8km)
- 15:45~15:51 초점산(삼도봉) / 정상석,이정표,대간안내도,벤치,119구조목
- 15:57 "개인농장 출입금지푯말" 안부
- 16:00 119 구조목 현위치 2-2
- 16:12 119 구조목 현위치 2-1
- 16:20~16:26 대덕산 / 정상석,이정표,2등삼각점,대간안내도
- 16:31 보행통로
- 16:37 Y갈림길
- 16:45 얼음골약수터
- 16:49 119 구조목 현위치 1-4
- 16:57 119 구조목 현위치 1-3
- 17:03 119 구조목 현위치 1-2
- 17:07 묘역 / 봉분1
- 17:10 119 구조목 현위치 1-1
- 17:18 덕산재 / 30번국도 / 표지석,등산안내도,이정표
- 17:20~17:34 식사 및 휴식
- 17:35 백두대간 60km 종주대회 푯말
- 17:41 통나무계단 오르막 5회
- 17:54 833m봉 / 삼거리안부 / 이정표(←부항령 4200m / ↓덕산재 1000m)
- 18:03 전망데크
- 18:05 폐광산터 / 나무계단오르막
- 18:17 급내리막
- 18:30 안부공터 / 무풍콜택시안내판
- 18:36 833m봉 / 벤치 / 이정표(←덕산재 2800m / →부항령 2400m)
- 18:51 853m봉 / 4등삼각점 / 벤치 / 이정표(←덕산재 3500m / →부항령 1700m)
- 19:09 벤치 쉼터봉 / 이정표(←덕산재 4400m / →부항령 800m)
- 19:16 돌무더기 무명봉
- 19:20 묘역
- 19:21 헬리포트
- 19:22 부항령 / 표지석 / 이정표(←덕산재 5200m / →백수리산 2200m / ↓백두대간등산로출구 600m)
- 19:30 부항령/삼도봉터널 / 8-2구간 날머리
- 19:45 부항령 출발 / 무풍콜택시이용
- 19:56 민박집 도착
오늘 대간길 이어가기 8-2구간은 작년 12월18일 불의의 사고로 중도에 포기한 구간을 땜빵으로 이어
가는 구간 산행으로 무주군과 거창군, 김천시를 가르는 도계구간이며 신삼도봉으로 불리는 초점산이
있는 구간으로 전체거리 약13.9km이다.
아무리 사전 조사를 했다 해도 시간에 맞춰가며 소사재 들머리까지 도착 할때까지는 신경을 곤두 세워
도착해야 합니다. 삐긋해서 시간을 놓치거나 하게 되면 전체 산행일정이 망가질테니까요~~
집을 나서 무려 7시간반만에 예상했던 시간에 소사재에 도착을 하니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작대기 펴고
이마에 수건두르고 주변 사진 몇장 박아두고 들머리 찾아 8-2구간 산행에 들어간다.
거창터미널...
살아오면서 여기를 두번이나 찾을줄은 꿈에도 몰랐을것이구마...
작년 12월18일 삼봉산에서 하산을 하다가 골절을 입고 소사재에서 탈출후 백두대간 8구간
땜빵산행을 위해 다시 찾게되고...
중앙교...
소사재(탑선)행 버스를 타기위해 거창터미널 정문을 나와 하천따라 좌틀 진행하여
두번째 다리인 중앙교에서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걸으면...
경남수퍼앞 서흥여객 농어촌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길 건너에 "정하건강나라"사우나가 있고, 당일산행을 빼재에서 시작해서 부항령까지 갈 경우
전날저녁에 와서 사우나에서 1박하면 됨...
버스시간표...
고제선 탑선행 13:40발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고...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시내구경과 길건너 시장도 구경하고 옵니다...
13:40에 출발한 버스는 마리면-고제면을 거쳐 소사재에 내려줍니다.
버스카드가 도입이 안되어 같은 군내인데도 거리제를 적용해서 현금으로 3,350원이나 받습니다...
소사재(690m) (14:22~14:28)
전북 무주(무풍면)와 경남 거창(고제면)을 잇는 1089번 지방도로가 통과하는 길목
소사재도착...
무주군 무풍면 방향... 고개 넘어에 "탑선슈퍼민박"집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소사재 거창군 고제면 방향...
백두대간 등산안내도 우측으로 들머리를 잡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작년 12월18일 산악회단체 산행때는 고제면방향 약 100여m 밑에서 날/들머리를 이용함...
등산로따라 오르자 마자 임도와 만나고...
임도따라 우틀 진행하면...
잠시후 바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들어서고...
묘지대를 지나고...
숲길을 잠시 따르다 좌측에 과수원을 두고 잠시 이어가면...
밭이 나오고...
밭둑길따라 앞쪽에 보이는 시멘트도로로 진행하고...
시멘트도로를 잠시 따르면...
시멘트도로 삼거리에서 우틀하자마자 직진진행 해야 하고...
이정표(←초점산 2.4km / ↓소사 0.8km)...
좌측에 비닐하우스가 있는 시멘트도로 끝까지 진행하여 우틀하자마자 좌틀해서 임도를 따르고...
밭둑길로 다시 나와 시멘트도로를 다시 만나고...
시멘트도로를 잠시 따르다 숲길로 들어서고...
봉분1개 묘역을 지나고...
우측에 밭과 과수원이 있는 절개지 상단을 통과하고...
우측 절개지가 위험하니 조심해야 것더라~~
임도사거리로 내려서 직진진행하면...
임도삼거리에서 다시 직진해야 하면...
"백두대간 마루금 대덕산" 파란색 푯말이 있는곳에 도착을 하고...
우측 통나무계단이 있는 등로로 들어서 본격적인 오르막 산행이 시작되고...
소사재를 출발하여 약30여분을 마을 밭과 과수원, 묘지대를 통과해서 진행 해야 하드라~~
통나무계단 된비알이 시작되고...
밧줄 된비알도 극복해야 하고...
부항령까지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하는 급한 마음에 오버페이스를 했는지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완만한 능선길도 잠시 있고...
다시 통나무계단길 된비알...
뭔가를 알리려는듯 표지기가 잔뜩 나풀거리고...
아마도 오버페이스 하지말고 잠시 쉬어가라는듯 알리는것 같고...
밧줄 너덜길 된비알을 극복하니...
억새밭...
억새를 깍았는지 듬성듬성 억새가 있고 조망이 좋더라~
뒤 돌아보니 삼봉산이 남성미 넘치는 우람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고...
삼봉산 뒤로 덕유산 구간이 끝없이 이어져 있더라~~
수도지맥이란?
수도지맥은 백두대간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군과 경남 거창군 이렇게 삼도가 만나는 대덕산 남쪽의
삼도봉(일명 초점산.1250m)에서 남쪽으로 3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는 경상남도 청덕면에 위치하고 있는 성산(206m) 앞 강진나루에서 끝나는 산줄기인데 강진나루
는 낙동강과 황강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도상거리 105.8k의 산줄기이다.
조망 뒤돌아 보고 4분여 더 오르니 수도지맥 분기봉에 도착하고...
이정표와 준.희푯말이 있고 마루금은 초점산 방향 직좌틀 진행...
이어지는 약간의 오르막과 숲길을 400여m 더 진행하니 초점산(신삼도봉)에 도착하드라~
초점산/거창 삼도봉(1249m) (15:45~15:51)
거창 삼도봉(1249m)은 경북 김천, 전북 무주, 경남 거창을 구분짓는 봉우리이다.
삼도화합기념탑이 위치한 오리지널 삼도봉의 남쪽에 바로 이웃한 대덕산을 지나면 곧바로
만난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 조차 그 산 이름이 삼도봉이란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래 이름이 초점산인데 거창사람들이 삼도봉이라 이름지워 불러 삼도봉이라 하는 탓이다.
초점산(신삼도봉) 풍경...
정상석, 벤치2, 이정표2, 119구조목, 백두대간등산안내지도...
지나온 구간 조망이 탁트여 가슴속까지 뻥뚫리는 시원함이 느껴지고...
정상석...
작은 정상석은 두동가이나 부러져있고...
아마도 사진찍을때 누가 깔고 앉아 부러지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산객님들 정상석에 올라타 앉지 말아주세요~~~
베낭에 걸쳐 셀카 인증샷~
부항령거쳐 우두령까지 무탈 산행을 빌며 파이팅~
삼봉산과 지나온 마루금을 조망해보니...
1000고지가 넘는 마루금이 이어지는 장쾌함, 탁 트인 조망의 상쾌함,
소사재에서 급경사 오르막을 극복해 올라왔다는 유쾌함이 나란히 교차하드라~~
초점산을 출발해 7분여를 내려서니 안부에 도착하고...
좌측에 그물망과 함께 "개인농장출입금지"푯말이 있고...
헐~~ 이 높은 산봉우리에 개인농장이라???
119 구조목 현위치 2-2가 있는 안부를 지나 서서히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하고...
지나 내려온 초점산이 부드러운 여인네의 봉우리마냥 봉긋하니 서 있고...
대덕산 오름길은 이렇게 부드럽게 올라서고~
초점산에서 지나 온 길 뒤돌아 보니...
마치 덕유평전을 연상시키며 부드럽게 이어져 오고 있더라~
119 구조목 현위치 2-1을 지나오르면...
헬기장에 오르고 헬리포트 바로 너머위에 대덕산이 자리하고 있더라~~
대덕산(大德山) 1,290m / (16:20~16:26)
경북 김천시 대덕면,전북 무주군 무풍면
김천시의 최서단에 위치한 1,290m의대덕산은 가야산을 향해 뻗은 능선을 사이에 두고 전북 무주
와 경남 거창을 갈라놓은 삼도 분기점, 즉 해발1,250m의 초첨산을 옆에둔 명산으로, 옛날에는 다
락산, 다악산으로 불리었고 정상에는 기우단이 있었다고 전하는 명산이다.
부드럽게 생겼으면서도 우직한 남성다운 덕기가 어린 이 산은 옛부터 수많은 인걸들을 배출했고,
또한 이 산이 있는 무풍동은 남사고의 십승지지 중 하나로 알려진 고장이기에 유명하다.
산의 이름이 대덕산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곳으로 살러오는 사람들은 모두 많은 재산을 모아 덕택
(德澤)을 입었다하여 대덕산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한다.
대덕산 풍경...
넓은 헬리포트가 자리하고 있고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탁 트여있고...
박무만 아니면 덕유,지리,가야,금오,민주,황악,대둔,마이산까지도 조망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기대가...
정상석,대덕산유래,백두대간등산안내도,2등삼각점과안내문이 있고...
대덕면 방향 조망...
저 너머 어디에 팔공산과 가야산이 있을 것인디~
지나온 초점산...
좌측으로 금원,기백산과 우측으로 수도,가야산이 박무안에서 가물가물 하고...
삼봉산 방향...
삼봉산 너머 뒤로 덕유, 지리의 스카이라인이 잡힐 듯 하고...
오늘,내일 진행해 나가야 할 방향...
백수리,박석,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민주지산 스카이라인이 저너머 어디에~
역시나 베낭에 걸쳐 셀카 인증한방 박히고...
조망과 휴식을 뒤로하고 덕산재를 향해 내려섭니다~
짧은 목재 보행통로를 지나고...
Y갈림길에서 우틀 진행 잠시 내려서니...
좌측에서 내려서는 길과 이내 만나고... 결국 이리가나 저리가나더라...
119 구조목을 지나고...
어수선한 급경사 산죽길을 내려서고...
내리막을 쭈욱 내려서다 보니 많은 산객들로 등로가 많이 훼손 되어있더라...
얼음골 약수터...
얼마나 시원할까 하는 기대로 다가서보니 물 한방울 안나오고 말라 있더라...
올해 봄가뭄이 심하다고 하드만 걱정이넹~
119 구조목 현위치 1-4 통과~
돌계단 급 내리막도 내려서고...
119 구조목 현위치 1-3을 지나고...
내리막만 있으랴...
잠시 숨돌리라고 편안한 평지길도 잠시 따르고...
119 구조목 현위치 1-2를 지나고...
2번째 구조목이니 이제 약1km여 남았겠고... 구조목은 500m마다 하나씩 설치한다네요~
잡풀이 무성한 봉분옆을 지나 내려서고...
봉분이 있다는 것은 도로가 가까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 내려온 대덕산을 보니 까마득히 내려왔드라~
119 구조목 현위치 1-1...
마지막 구조목을 지나 내려섭니다~
뜬굼없이 짧은 목재계단을 통과하고...
통나무계단을 급하게 내려서니 덕산재에 도착 하드라~
덕산재(德山재) 644m (17:18~17:34)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연결하는 고개.
덕산재는 달리 주치령(走峙嶺) 또는 주티령이라고도 한다. 과거 고개를 넘어갈 때 산적이 자주 출
몰하던 곳으로, 만약 고개에서 산적이 나타나면 고개 아랫마을로 빨리 달려와야 살 수 있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주치령 아래에 있는 주치마을은 달리 옴배미마을이라고 한다. 마을이 대덕산(大德
山)[1,290.9m], 주치령, 국사봉(國士峰)에 둘러싸여 유난히 포근한 곳이므로 ‘따뜻할 온(溫)’와 일
정한 면적의 땅을 뜻하는 사투리인 ‘배미’를 합하여 온배미라 한 것이 변한 이름이다. 주치령에서
가장 가까운 덕산마을은 마을 앞에 대덕산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마을 주민 모두가 덕을 쌓고 살
자는 염원을 담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덕산재...
좌측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고 도로 건너편에 "백두대간덕산재"표지석이 있고...
거창군 대덕면 방향...
무주군 무풍면 방향...
도로건너 컨테이너가쪽 벤치와 이정표가 있는쪽이 들머리...
백두대간덕산재 표지석...
같이 동행한 산님이 있었더라면 증명사진 한방 남겼을텐데...ㅠㅠ
도저히 셀카로 남길 방법이 없드라~~
점심 및 휴식(17:20~17:34)...
들머리 벤치에 앉아 늦은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
백두대간 60km 종주대회 안내판을 지나고...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통나무 계단 오르막...1
안부...
통나무 계단 오르막...2
통나무 계단 오르막...3
통나무 계단 오르막...4
잠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통나무 계단 오르막...5
통나무 계단을 5개 극복을 하고나면...
지도상 833m봉에 도착을 하드라...
표지기만 팔락이고 있고 바로 앞쪽에 벤치가 보이고...
833m봉 앞쪽에 있는 삼거리 갈림길 안부에서 직좌틀 내리막 진행...
벤치와 이정표(←부항령 4200m / ↓덕산재 1000m)가 있고...
묘역...
봉분은 거의다 내려 앉아 평지의 모습을 하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더라...
뜬굼없이 전망데크가 나오고...
데크에 오르니 앞쪽에 보이는 전망도 별루더마...
데크옆 나무계단길을 급하게 내려서니...
나무계단을 또 오르게 만들어 놨드라...
주변이 예전에 광산이 있었고 폐광터를 보존하기 위해 데크와 나무계단을 만들어 놨는갑드라~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급하게 떨어져 내려서는 너덜길을 내려섰다가...
안부로 내려서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잠시 쉬어 가라고 표지기가 잔뜩 메달린 안부에 도착하고...
부항령이 다가 오는지 콜택시 이용하라고 광고판도 있고...
또 다시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통나무 계단 된비알을 잠깐 극복하니...
지도에 없는 또다른 833m봉에 오르고...
쉬어가라고 벤치2개와 이정표(←덕산재 2800m / →부항령 2400m)가 있고...
다시 통나무 계단 오르막을 통과하면...
전나무군란 좋은 길도 걷고...
다시 통나무 계단 오르막을 올라...
지도상 853m봉에 도착하드라~
벤치와 4등삼각점,안내문이 있고 이정표(←덕산재 3500m / →부항령 1700m)도 있고...
이제 부항령까지 1.7km남았으니 잠시 쉬어가고...
통나무 계단을 급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통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이정표(←덕산재 4400m / →부항령 800m)가 있는 벤치 쉼터봉이 나오고...
돌무더기가 박힌 무명봉을 지나...
통나무 계단을 길게 내려섰다 진행하니...
봉분1개가 있는 묘역을 지나고...
여기도 납작하게 자세를 낮추고 있는것이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고~
헬리포트... 주변 잡목을 봐서는 헬기가 내릴수나 있을런지 몰러???
헬리포트를 내려서자 마자...
부항령에 도착하드라...
옛날 부항령 표지석과 이정표(←덕산재 5200m/→백수리산 2200m/↓백두대간등산로출구 600m)가 있고,
다음구간은 직진방향이고, 탈출을 위해 우틀 임도를 따라 내려섭니다...
부항령(釜項嶺)
부항령은 백두대간 고개 중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최북단 고개다.
부항(釜項)이란 지명은 고개동쪽의 마을 형국이 풍수지라상 "가마솥 같이 생겼다" 하여 "가매실"
또는 "가목"이라 하다가 한자로 바꾸면서 부항이 되었다고 한다. 삼국시대때 무풍이 신라에 속할
때 덕산재, 소사고개와 더불어 변경을 잇는 주요 통로였으며 부항령아래에는 현대 삼도봉터널이
지나고 있다.
부항령 삼도봉터널앞 풍경...
부항령에서 임도따라 S자로 10분여 내려서면 도착하고...
부항령 무주군 무풍면 방향...
삼도봉터널...
부항령 김천시 부항면 방향...
소사재에서 미리 예약(무풍콜택시:☏ 063-324-4808/011-805-4808)해 두었던 콜택시에 전화를 하니,
장거리나가 있다고 다른 사람을 보내신답니다...
10분후 터널에서 흰색 자가용한대가 넘어오고, 여쭤보니 콜택시 기사분 사모님이 직접 택배를 오셨고..
마냥 기다릴뻔 했는데 콜택시 기사분께 감사할 따름이지요...
콜택시 기사님 소개로 민박집까지 도착을 하고...
인심좋은 민박집 주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민박료 선불로 지불하고 빨래와 샤워를 하고...
민박집 주인아주머니의 손맛이 깊이 베인 전라도식 저녁상을 받아보니 맛이 일품이고,
구천동 쌀막걸리를 한병 곁들이니 천하의 진미성찬이 부럽지 않더라...
아침예약 해 놓고 내일 산행을 위해 일찌감치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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