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양호 / 건너편 진양기맥 종착지 진양호공원과 남강댐)
웅석지맥 3구간 제마재 - 진양호/꽃동실(終)
산행지 : 웅석지맥 3구간 제마재-진양호/꽃동실(終) (진주시 수곡면-진주시 귀곡동)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언 제 : 2021년 11월 14일 일요일 (토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기온 3~15도, 미세먼지 약간...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5.11km (지맥누적거리 : 61.66km),
접속거리:0km/탈출거리:4.57km (오늘 총 걸은거리 : 19.68km)
웅석지맥 전체구간(접속/탈출구간포함)걸은거리 : 약71.91km
산행시간 : 7시간 13분 / 식사,휴식시간(47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40,0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제마재(03:41) - 198.1m(04:02) - 바느고개(05:34) - 사평마을(06:14) - 마창골(06:32)
- 130m(07:21~07:51) - 황학산(08:09) - 톳재비고개(08:32) - 뒷들고개(08:46)
- 꽃동실/가호전망대(09:06~09:18) - 갈마봉(10:17) - 산현/까꼬실주차장(10:54)
◈ 웅석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3구간 산행 개념도
제마재-230.3m-203.5m-바느고개-213.5m 구간지도
213.5m-204.8m-226.0m-131.4m-진양호/꽃동실-231.7m-산현주차장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제마재...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방향...
1001번 도로가 지나는 지난구간 날머리이자 이번 졸업산행구간 들머리...
실제 제마재는 168m봉 넘어 임도...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방향...
고갯길 도로가 좁고 마땅히 준비운동할 만한 공간도 없고...
독도대장님이 오늘 개인사정으로 불참을해 참좋아 임시대장님의 리딩하에 오늘은 준비운동 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들머리는 우측 보조전봇대 옆...
168m봉...
제마재에서 고도 50m 오르니 오늘구간 첫 봉우리에 올라서 우틀 내림...
오늘 구간은 고도 100~230m 내외의 나즈막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웅석지맥 1, 2구간에 비하면 산보수준의 널널한 산행...
제마재...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자매마을과 월계마을을 이어주는 임도가 지나는 개념도상 실제 제마재...
임도 좌측에 성황당터 흔적의 돌무더기가 보입니다.
오늘도 고갯길마다 코팅지에 열중이신 반바지님...
바위를 오르면...
좌측에 조망바위가 있고...
경호강이 내려다 보이고 좌측 산청군과 우측 진주시를 연결하는 대관교가 내려다 보인다고 합니다.
좌측 불빛은 산청군 단성면, 우측 불빛은 진주시 대평면...
198.1m봉...
특징없는 무명봉들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201m봉...
좌틀 내림...
시멘트포장임도에 내려서고...
포장임도따라 약5분후...
포장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기 직전 우측 산길로...
246m봉...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낡은 아크릴판에 246m "여기는 산신봉 입니다"...
243m봉...
243m봉에서 살짝내려서며 약1분후 직좌틀 잡목구간을 내려갑니다.
산길샘 gps 알람소리에 살짝 직진했다 되돌아와 직좌틀합니다.
알바주의...
228m봉...
직좌틀 내림...
깜깜한 밤길 큰고도차이 없는 특징없는 무명봉우리들을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
196m봉...
199m봉...
203.5m봉...
선답자 표지기에 친절하게 매직으로 고도표시를 적어 놨네요.
175m봉...
직좌틀 내려서면...
sk이동통신시설물이 나오고...
이동통신시설물 관리용 시멘트포장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바느고개...
1049번도로 "호반로" 2차선 도로 "대평농장" 입구에 내려섭니다.
낮에 내려서다 보면 대평농장주와 실랑이를 벌여야 한다는데 새벽녁이라 무사 통과...
좌측은 진주시 하촌면 당촌리, 우측은 대평면 당촌리...
우측 당촌리 방향으로 약10m 정도가면...
도로건너편에 묘지로 오르는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서 묘지대를 지나 잡목구간 급경사를 고도 120m를 치고 올라갑니다.
능선에 올라 우틀...
213.5m봉...
181m봉...
145.3m봉...
여기도 선답자 표지기에 친절하게 고도표시가 되어 있고...
직좌틀 내림...
사평마을...
마을을 관통하는 임도따라 나가...
"호반도852번길" 포장도로로 나와 컨테이너를 끼고 감나무과수원을 관통해 올라갑니다.
묘지를 지나 다시 급경사를 올라서면...
104m봉...
능선봉에 올라 좌틀...
과수원 철망을 따라 진행...
하늘 주변이 훤해지며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능선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진양호가 조망됩니다.
145m봉...
커다란 넓적바위가 있고 직좌틀해 잡목구간을 내려갑니다.
마창골안부...
묘목이 심어져 있는 과수원 안부를 지나 우측 산으로 잡목구간을 급경사로 올라갑니다.
이제 마빡에 불을 끄고 진행을 합니다.
밤길이가 계속 길어지니 들머리 제마재에서 3시간 동안 깜깜이 산행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195m봉...
선답자 표지기만 휘날리고 있고...
돌무더기 성터흔적 따라...
잡목구간 내림...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130m봉에 오르니 좌측으로 물안개에 갇혀있는 진양호...
130m봉...
30여분간 아침식사와 휴식을 갖고 다시 출발합니다.
204.8m봉...
직좌틀해 능선에 듬성듬성 바위가 박힌 구간을 지나 올라서면 황학산입니다.
황학산(233m)...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고 전국에 같은 이름의 황학산이 여럿 있습니다.
오석으로 만든 정상석과 산패, 까꼬실안내판이 있고...
오석 정상석 뒷쪽은 한자로 써 놨고...
까꼬실 안내도...
안내도에 웅석지맥에 대해 설명해 놨네요.
황학산에서 톳재비고개 방향으로 좌틀...
228m봉...
톳재비고개 1.0km, 분토봉 1.15km...
228m봉에서 약2분후 전망데크가 나오는데...
"까꼬실"속으로의 도보여행 안내판과 안내도가가 있고...
"까고실(귀곡동)"의 지명유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놨습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진양호는 나무가지에 가려 하나도 안보입니다.
조망을 볼수 있게 간벌을 해 놓튼가 해야지 보이지도 않는 전망데크는 뭐하러 만들어 놨는지...ㅠㅠ
산책길...
아침식사를 한 130m봉 이후부터는 거의 산책길 수준의 등로가 이어집니다.
우측에 편백나무숲을 두고 내려가면...
톳재비고개...
도깨비가 자주 나타나 혼자넘기 무서운 고개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직진해서 분토봉방향 통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분토봉(136m)...
진양호 생태탐방로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고...
정상석은 좌측에 있습니다.
오석으로 만든 분토봉 정상석...
뒷면에는 한글로 써놨습니다.
분토봉에 있는 진양호생태탐방로 현위치안내도에 톳재비고개(도깨비고개)에 대해 설명문을 해 놨네요.
정작 있어야할 분토봉에 대한 안내문은 없으니 뽑아다가 톳재비고개에 다시 설치를...ㅋㅋ
진양호 생태탐방로 쉼터...
뒷들고개...
마루금은 좌측 큰마을/당산 방향으로 진행해 날머리 꽃동실까지 진행했다가
산현(까고실)주차장으로 가기위해 다시 이곳까지 되돌아 나와 한골/가곡탐방로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뒷들고개 안내문...
오늘구간에는 까고실, 톳재비고개, 분딧골, 뒷들고개, 꽃동실...
재미있는 지역명이 많이 있네요.
뒷들고개에서 100m 들어와 꽃동실 방향 직진 계단 오름...
우측 임도는 꽃동실에서 되돌아 나오는 진양호 생태탐방로 입니다.
대숲...
고인돌(지석묘)...
당산(堂山) 먼당...
당산 : 마을이나 토지의 수호신이 있다고 여겨지는 마을 근처의 산이나 언덕...
먼당 : "산마루"의 방언...
안내문...
안부...
쉼터...
청둑(선착장) 갈림길...
앞쪽 종착지 꽃동실에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청둑(선착장)방향으로 내려서
진양호 생태탐방로따라 뒷들고개-가곡탐조대-새미골갈림길-갈마봉을 거쳐 산현(꼬까실)주차장으로 진행합니다.
꽃동실...
"백두대간의 끝점" 꽃동실...
오석으로 만든 정상석과 가호전망대 데크가 있습니다.
뒷면에 있는 "백두대간의 끝점" 안내글...
이곳은 한반도의 정기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중략 ...백두대간의 끝을 이루는 곳이다.
흠~~~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ㅋ
가호전망대...
가호=까꼬실=귀곡동 전부 같은말...ㅋ
꽃동실 안내문...
더좋아님께 부탁해 인증샷 한방 박히고...
가호전망대에서 바라본 진양호...
좌측 경호강과 우측 덕천강이 앞쪽 남강댐에서 합수점으로 만나 진양호를 이루고 있는 웅석지맥의 끝...
건너편 좌측은 진양호공원이고 중앙 남강댐과 충혼탑이 보이는 곳이 진양기맥의 종착지 입니다.
우측은 남강댐과 진주시 판문동 아파트단지와 망진산...
가호전망대 데크에서 직진해 진양호 물에 손을 담그기 위해 내려가 봅니다.
경사지를 내려와 진양호에 손을 담그며 3구간에 거쳐 진행해온 웅석지맥 종주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평지가 없어 나뭇가지를 잡고 대롱대롱 메달려 손을 담그다 보니 인증샷 불가...ㅠㅠ
진양기맥때 걸었던 건너편 진양호공원...
2020.12.5.날 마무리했던 진양기맥의 종착점 남강댐과 충혼탑을 바라보고...
다시 되돌아 올라갑니다.
꽃동실 / 가호전망대로 되돌아 올라와 걸어왔던 웅석지맥 마루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산악회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산현(까꼬실)주차장으로 갑니다.
청둑(선착장) 좌틀 내림...
진양호 생태탐방로에 내려서 가곡탐조대 방향으로...
충의사 . 가호서원 옛터...
우측에 있는 큰샘...
가까이 가보니 흐르는 샘물이 아니라 고여있는 샘물...
한바가지 하고 싶었으나 수질검사표도 없고 찝찝해서 패스~~~
지나왔던 갈림길...
뒷들고개...
진양호 생태탐방로 방향 직진진행...
울창한 멋진 대나무숲길...
가곡탐조대...
귀곡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를 한다고 시끌벅적하니 전망데크를 다 차지하고 있네요.
현수막에 "어서오이소! 환영합니다!" 하여 막걸리 한잔 달라고 했더니 단칼에 퇴짜를 주네요.
이런 XX 야박한 인심이라고는...
선착장갈림길...
새미골갈림길...
청둑선착장갈림길에서 여기까지 진양호생태탐방로 임도길따라 편안히 왔습니다.
데크로 올라서 갈마봉으로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우측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해 임도삼거리에서 갈마봉으로 올라가도 됩니다.
고도 120m를 치고 올라와 한골/시루봉갈림길 능선에 올라서고...
계속해서 갈마봉 방향으로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갈마봉(229.5m)...
정상석과 안내도, 이정표,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이동네 정상석은 전부 묘지 비석으로 사용하는 오석으로 만들어 놨네요.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조망...
진양호로 흘러들어가는 덕천강과 진수대교, 멀리 금성교 다리가 보이고...
진수대교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사천시/하동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방털이 하며 18분간 쉬었다가 산현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올라왔던 방향에서 직진으로 봉우리 2개를 지나 내려서면 산현주차장입니다.
다른 방법은 갈마봉정상에 있는 이정표가 가리키는 까꼬실주차장 1.5km 방향으로 우틀해
황학산 갈림길을 거쳐 좌측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153m봉...
갈마봉에서 직진하면 170m봉-153m봉을 차례로 지나 우측으로 휘어지며 급경사를 내려서면
산현(까고실)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산현주차장...
탐방로 이정표에는 까꼬실주차장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며 3구간으로 진행해온 웅석지맥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뒤푸리~~~
준비해온 물로 깨끗이 씻고 환복을 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날 생각을 안하니 졸업산행 뒷풀이도 역시 길바닥 만찬으로...
주차장 넓은 공터 한복판에 널부러져 펼쳐진 음식상에 함석해 이술저술로 거하게 뒷풀이를 합니다.
아무리대 코로나19가 끝나야 하산후 제대로된 목욕과 뒷풀이가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뒷풀이를 마무리하고 다음에 이어갈 보현지맥을 기약하며 12시30분 이른시간에 서울로 상경합니다.
◆ 에필로그 ◆
1. 백두대간의 끝 줄기라고 하는 웅석지맥을 3구간으로 진행해서 오늘로 쫑치는 날...
2. 1,2구간을 길게 진행하다 보니 졸업산행 3구간은 어프로치구간 빼면 15km가 안되는 널널한 구간이고...
3. 동절기 앞이라 해가 짧아지며 전반부 절반 정도는 마빡에 불밝히고 걷는 깜깜이 산행이었고....
4. 전반부는 잡목구간이 다소 있었으나 계절적인 영향으로 성가실 만큼은 아니었고, 130m봉 이후 후반부와
산현주차장 탈출 어프로치 구간은 진양호 생태탐방로를 걷는 둘레길 탐방코스였음.
5. 까고실, 톳재비고개, 분딧골, 뒷들고개, 꽃동실 등등 재미있는 명칭 유래를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음.
6. 웅석지맥을 마무리하고 보현지맥을 기약하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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