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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웅석지맥(完走)

웅석지맥 2구간 밤머리재-제마재

by 재주니 2021. 10. 28.

 

(지리산 천왕봉 / 좌 황금능선-남부능선-왕시루봉 / 우 중봉-하봉-두류봉 웅석지맥)

 

 

웅석지맥 2구간 밤머리재 - 제마재

 

산행지 : 웅석지맥 2구간 밤머리재-제마재 (산청군 금서면/삼장면-진주시 수곡면)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9

언   제 :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토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기온 18도, 초가을 날씨에 미세먼지 약간...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27.48km (지맥누적거리 : 46.55km),

              접속거리:0km/탈출거리:0.66km (오늘 총 걸은거리 : 28.14km)

산행시간 : 11시간 8분 / 식사,휴식시간(1시간 26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31,0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밤머리재(02:56) - 855m봉(03:31) - 왕재(04:08) - 웅석봉(04:55) - 큰날등봉(05:51)

                           - 990.9m봉(06:54) - 910.6m봉(07:11) - 선인봉(07:56) - 임도삼거리(08:24)

                           - 백운산(08:56) - 윗터재(09:35) - 356.6m봉(10:05) - 아미랑재(10:36) - 백의종군로(11:13)

                           - 344.1m봉(11:42) - 배앙지재(12:15) - 317m봉(12:58) - 153.5m봉(13:45) - 제마재(14:04)

 

 

 

 

◈ 웅석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밤머리재-889.1m-웅석봉-910.6m-808.7m-백운산-윗터재 구간지도

 

 

 

 

윗터재-322.2m-아미랑재-344.1m-317.0m-제마재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밤머리재...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 방향...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 방향...

홍계리 방향 도로 우측에 밤머리재 표지석이 있고...

안쪽으로 간이휴게소 폐버스가 있고 휴계소 좌측이 지난구간 날머리 입니다.

산행 장비를 갖추고 대장님 구호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고 산행 준비를 마칩니다.

 

 

 

 

들머리...

들머리는 밤머리재 표지석 도로건너편 "웅석탐방로" 아치형 목재계단 입구입니다.

웅석봉이 군립공원으로 관리가 되고 있어 웅석봉 주변 능선 등산로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산길샘 gps 켜고, 마빡에 불 밝히고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구간 거리가 길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시작하니 거의 4시간반가까이 야간산행 모드로 진행해야 겠네요.

 

 

 

 

전망데크...

들머리에 들어서 목재계단과 잘 정비된 일반등산로 따라 13분가량 급경사를 올라서 도착합니다.

 

 

 

 

데크앞쪽으로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쪽 야경이 조망됩니다.

휘리릭 둘러보고 계속 이어갑니다.

 

 

 

 

계속 오르막을 올라서 능선에 오르니 벤치 2개가 있는 쉼터이고...

이후 고도가 완만해 지며 진행이 되고...

 

 

 

 

대장마을기점 삼거리갈림길...

좌측으로 대장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습니다.

 

 

 

 

조망암봉에 올라서니...

좌측 산아래에 산청군 산청읍내 야경이 멋지게 다가오고...

그 너머 멀리로 황매산이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855m봉...

주변이 온통 깜깜하니 보도블럭 헬리포트만 확인하고 지나갑니다.

 

 

 

 

이정표...

밤머리재 1.9km, 웅석봉 3.3km...

 

 

 

 

두번째 조망암...

가야할 웅석봉이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능선암봉 우측 사면을 안전로프따라 진행이 되고...

 

 

 

 

이정표...

웅석봉 2.6km, 밤머리재 2.6km...

이정표를 보니 밤머리재와 웅석봉의 딱 절반 위치입니다.

직좌틀 급경사 짧은 오르막을 올라서면...

 

 

 

 

889.1m봉...

금곡님의 노란색 표지기에 고도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왕재...

좌측으로 선녀탕으로 내려서는 하산로 갈림길삼거리이고, 이정표 기둥에 매직으로 "왕재"라고 써 놓았네요.

이정표 웅석봉 2.2km, 밤머리재 3.3km...

왕재를 지나 고도를 꾸준히 높이며 특징없는 등로를 35분가량 진행을 하면...

 

 

 

 

웅석봉 갈림길삼거리...

이정표 웅석봉정상 0.4km, 밤머리재 4.6km...

웅석봉은 지맥마루금에서 400m 가량 떨어져 있어 왕복을 해야 합니다.

이정표에서 60m가량 더 내려서면 삼거리갈림길이 있고 우측으로 또 다른 삼거리갈림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60m 내려선 갈림길에 베낭을 내려놓고 웅석봉을 왕복으로 다녀옵니다.

 

 

 

 

삼거리에서 100m 내려서면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끝단 우측에 청계리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고, 비박꾼들의 텐트 몇동이 있습니다.

직진해서 목재계단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정상부에 산불감시초소가 먼저 나오고 뒤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웅석봉(1,099m)...

웅석지맥의 지명을 만든 주봉이고 오늘구간 최고봉...

산꼭대기가 곰처럼 생겼다하여 불려졌고, 산세가 험해 곰이 바위에서 굴러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유산(楡山), 곰석산, 곰바위산, 섬석산으로 불리다가 현재의 웅석봉(熊石峰)으로...

 

 

 

 

웅석봉 삼각점은 2등(산청25/1991재설) 삼각점이고...

 

 

 

 

웅석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조망이 기가막히다고 하는데...

밤에 올라왔으니 그 기가막힌 조망은 다음을 기약해야 겠고 대신에 산청읍내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정상데크에도 비박꾼들이 점령하고 있고...

건너편 지리산 천왕봉은 실루엣으로만 감상을 합니다.

 

 

 

 

인증샷 한방 박히고...

3분여 머물다 되돌아 나갑니다.

 

 

 

 

내리막을 내려서 헬기장을 거쳐 삼거리에서 베낭을 회수하고 좌측으로 살짝 올라서면...

 

 

 

 

지맥마루금으로 이어지는 또다른 웅석봉갈림길 삼거리에 이정표 2개가 있습니다.

이정표 웅석봉 0.4km, 밤머리재 4.8km, 운리 4.6km...

 

 

 

 

대장님과 함께 후미를 기다렸다가 출발하기로 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지맥띠지를 보니 무도 다류님 표지기도 보이고...

처음보는 빨간색 표지기의 "에고숨차"님 표지기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ㅋㅋㅋ

이제부터 808.7m봉(선인봉)까지 달뜨기능선이라고 하는 웅석남능선 6.9km를

중간에 식사시간을 포함해서 2시간45분가량 진행이 됩니다.

달뜨기 능선은 지리산 치밭목쪽에서 보면 웅석봉쪽에서 달이 뜬다하여

빨치산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999.6m봉...

 

 

 

 

1033m봉...

봉우리를 좌측에 두고 우측 사면 진행...

 

 

 

 

큰등날봉(1,005m)...

달뜨기능선에서도 가장 능선 등날이 제일 크다는 봉우리인가???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알수없고...

 

 

 

 

큰등날봉을 지나니 능선 좌측으로 여명의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990.9m봉...

봉우리의 평평한 곳에 밥상을 차리고 식사를 하며 40분가량 길게 쉬어갑니다.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나니 지리산 천왕봉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산아래 산청군 단성면 청계저수지와 남강 물줄기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진양기맥 마루금 위로 일출이 시작됩니다.

미세먼지가 약간 끼면서 구름띠 위로 아주 선명한 일출은 아니지만 오늘도 나름대로 멋진 일출을 감상합니다.

 

 

 

 

좀 더 진행하니 능선에서 계속해서 조망이 트입니다.

지나온 마루금과 웅석봉이 빼꼼히 보이고...

 

 

 

 

웅석봉에서 못본 지리산 천왕봉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좌측...

황금능선-지리남부능선의 낙남정맥마루금-왕시루봉 능선이 겹겹으로 보이고...

 

 

 

 

우측...

중봉-하봉-두류봉-왕등재-도토리봉으로 이어지는 웅석지맥 마루금...

 

 

 

 

도토리봉-밤머리재-웅석봉-큰등날봉으로 이어져온 마루금...

도토리봉 우측으로 왕산-필봉산이 보이고 그 너머 멀리로 황석산-금원산-기백산이 가물가물...

 

 

 

 

능선을 내려서면 삼거리갈림길...

우측은 삼장면 홍계리 딱바실계곡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고...

마루금은 직진 다물평생교육원방향...

 

 

 

 

풀이 없는 흙길의 안부...

우측에 910.6m봉에 4등(산청456)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확인을 못하고 지나쳐 갑니다.

 

 

 

 

다물평생교육원갈림길 삼거리...

다물은 "되물린다" "되찾는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산청군 단성면에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인가 노동부지정 훈련 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직진...

 

 

 

 

이정표 없는 갈림길 삼거리 직진...

우측은 용문안골 백운계곡으로 내려서는 하산로 입니다.

 

 

 

 

841m봉...

펑퍼짐한 안부에 잡목사이로 폐헬기장 흔적이 보입니다.

 

 

 

 

790.3m봉...

산청군 단성면 운리방향 산너울 조망이 트이고...

 

 

 

 

808.7m봉...

앞서간 반바지님의 "선인봉"코팅지가 걸려 있습니다.

산행후 선인봉에 대해 찾아 봤지만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었는데...???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지리산둘레길 안내판까지 450m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갑니다.

개념도 고도표를 보니 이제는 지리산권을 벗어나며 달뜨기능선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선인봉 바로 아래에 넓은 폐헬기장...

 

 

 

 

임도삼거리...

직진해서 임도따라 약4분 진행하면...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지리산둘레길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지리산둘레길 운리-덕산구간으로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시천면 사리까지 13.9km 구간이네요.

이정표 번호 산청 098 / 운리 3.6km, 덕산 10.3km...

 

 

 

 

둘레길따라 약2분정도 걸은후 안부에서 둘레길을 버리고 우측 숲길로...

482.4m봉을 오르는데 잡목구간이 성가시게 합니다.

 

 

 

 

482.4m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좌측부터 선인봉-910.6m봉-웅석봉...

 

 

 

 

482.4m봉...

봉우리 우측 사면으로 내림...

482.4m봉을 지나면서 다시 등로상태가 양호해 집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백운산 오르면서 다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선이봉 좌측으로 천왕봉-중봉도 보입니다.

 

 

 

 

백운산(515.9m)...

전국 곳곳에 있는 백운산중에 오늘 또 한봉우리를 올라섭니다...ㅎ

오래된 정상푯말과 선답지 표지기만 잔뜩 메달려 있고...

 

 

 

 

백운산 삼각점은 3등(산청 315) 삼각점이고...

백운산에서 다시 고도 340m를 까먹으며 윗터재까지 지루하게 내려서야 합니다.

 

 

 

 

급경사를 내려서 넓은수렛길 임도에 내려서 좌틀...

임도길이 지그재그로 계속해서 내려가고...

 

 

 

 

열려진 철문사이로 나가면...

 

 

 

 

윗터재(윗포밭재)...

도로명 "백운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도로를 건너 반대편 시멘트포장 임도로 들어서...

 

 

 

 

감나무과수원 사이 임도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뒤돌아본 백운산...

 

 

 

 

감나무과수원 끝단에서 산으로 들어서고...

 

 

 

 

아랫터재(아랫포밭재)...

묵은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넓은 수렛길을 따르고...

 

 

 

 

약120m 수렛길 따라 1~2분 진행후 좌측 산으로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오름의 끝에 넓은 공터에 올라서는데...

벤치와 빨간우체통, 산불감시초소, 이동통신철탑이 있습니다.

공터봉 초입 우측 바위봉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356.6m봉...

4등(산청 457)삼각점과 삼각점안내판이 있고...

바위에 올라 요리조리 보니 조망이 좋습니다.

 

 

 

 

오늘 걸어온 마루금 백운산과 선인봉에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달뜨기능선...

좌측 화장산 사이로 천왕봉과 중봉이 빼꼼히 보입니다.

 

 

 

 

좀 더 좌측으로...

좌 구곡산, 우 화장산과 그 사이 아래로 덕천강과 위로 지리산 남부능선 낙남정맥...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내려서면 빨간우체통이 이곳에 왜 있나싶고...

 

 

 

 

가을...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산너울 너머로 자굴산-집현산-광제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마루금도 그려봅니다.

 

 

 

 

넓은 공터를 지나 나가면...

우측에 이동통신탑 시설관리를 위한 낡은 건물이 있는데...

벽면 입간판 "신세기 017" 글씨가 옛날 추억을 소환하게 합니다...ㅋ

계속해서 임도따라 내려서면...

 

 

 

 

다시 헬리포트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좌측 아래에 있는 지리산수련원에서 야영장으로 사용하면서 빨간 우체통도 만들어 놨지 않나 싶습니다.

직진해서 계속해서 임도따라 내려서면...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다시 직진의 산으로 진행합니다.

 

 

 

 

335m봉...

삼거리 갈림봉으로 우측 300m 떨어진 곳에 석당산(291.2m)이 있다고 하는데...

선답자 산행기를 보니 석당산은 이름있는 봉우리 이지만 아무런 특징도 조망도 하나도 없다 하기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석당산 왕복은 포기하고 좌틀해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석당산갈림길에서 임도에 내려설때까지 거친 잡목에 길도 없어 gps방향만 보고 내려섭니다.

오랜만에 지맥스러운 길...ㅋㅋㅋ

 

 

 

 

어렵게 어렵게 임도에 내려서 임도따라 우틀...

400m 5분가량 임도따라 아미랑재까지 진행이 됩니다.

 

 

 

 

아미랑재...

좌측 산청군 단성면 길리방향...

20번국도가 지나고 있고 도로건너편에 "아미랑"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우측 단성면 창촌리 방향...

도로를 건너 반대편 시멘트포장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밤나무 과수원을 관통해서 나가면...

 

 

 

 

시멘트포장임도에서 좌측으로 가고...

백운산이후 고도가 낮아지며 임도와 도로가 자주 나옵니다.

그러니 후반부 산행은 속도도 나고 편안하게~~~

 

 

 

 

좌측 앞쪽 축사로 이어지는 포장임도로 진행...

 

 

 

 

축사 지킴이 견공들이 밥값하겠다고 무쟈게 짖어 댑니다...ㅋㅋ

 

 

 

 

넓은 목초지로 나와 좌측 앞쪽 야산으로 올라야 하지만...

올라서 보니 산길로 들어가기가 애매하여 좌측 넓은 수렛길 임도따라 갑니다.

 

 

 

 

다시 시멘트포장 임도와 만나고...

좌측 앞쪽에 "백의종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 하면서 걸었던 670km를 순례길로 정해 걷고 있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안내판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344.1mn봉을 향해 다시 올라갑니다.

 

 

 

 

오래된 철망을 건너 계속해서 오름짓...

 

 

 

 

물이 말라 폐업한 돼지 목욕탕...

 

 

 

 

우측에 넓은 임도끝단에서 직진 산길로...

 

 

 

 

344.1m봉...

사진 좌측에 4등(곤양416/1985복구) 삼각점이 있습니다.

산청땅을 벗어나 산청군과 진주시 경계를 잠시 걷다가...

 

 

 

 

팔암산갈림길 삼거리...

직진으로 150m 정도 가면 팔암산 정상이고, 마루금은 직우틀해 다시 내려갑니다.

이곳부터는 산청땅과는 완전히 헤어져 오롯이 진주땅으로 진행이 됩니다.

 

 

 

 

다시 시멘트포장 임도에 내려서 좌측 임도따라 진행...

 

 

 

 

임도삼거리에서 직진방향 산으로 들어서 완만히 오르면...

 

 

 

 

267.7m봉...

밋밋한 능선봉에 금곡님의 손글씨 산패가 메달려 있고, 마루금은 직우틀해 다시 내려갑니다.

내리막을 내려서면 넓은 수렛길 임도에 내려서 계속해서 임도따라 나갑니다.

 

 

 

 

2차선 포장도로 "사곡로"로 나와 도로따라 우틀해 고갯마루로 올라섭니다.

 

 

 

 

배앙지재(자매리고개)...

고갯마루 정상 우측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방향...

 

 

 

 

좌측 수곡면 자매리 방향...

자매리 방향에서 고갯마루를 넘어와 좌측 산으로 올라갑니다.

 

 

 

 

300.7m봉...

선답자 표지기가 주렁주렁 메달려 있고, 금곡님 표지기에 300.7m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직우틀해 다시 내려갑니다.

 

 

 

 

포장임도로 내려서 임도를 바로건너 소로 임도를 따르다가 잠시후 좌측 산길로 오르고...

260m 야산을 하나 넘어와 내려서면...

 

 

 

 

또다른 포장임도에 내려서 임도건너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317m봉...

베낭속 가방털이하며 잠시 쉬어가며 우측 20m에 있는 삼각점도 확인하고 옵니다.

 

 

 

 

317m봉 삼각점은 3등(곤양306/1985재설)...

되돌아 나가 베낭챙겨 우틀해 다시 내려갑니다.

 

 

 

 

비포장임도에 내려서 임도따라 나갑니다.

 

 

 

 

앞쪽에 새마을창고가 보이고 좌측위에 오늘구간 마지막 봉우리 153.5m봉이 얕으막하게 보입니다.

저것쯤이야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개고생하고 나서 보니 오르지 말아야 했던 봉우리 였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삣쭉삣쭉 보이는것은 불이났던 흔적이었습니다.

 

 

 

 

수곡면 자매리 분무골 마을로 나와...

 

 

 

 

"곤수로1321번길"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새마을창고"를 지나자 마자 철망을 쳐 놓은 밭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갑니다.

사진속 앞쪽 묘지대 상단 직전에서 좌측으로 있는 비포장 수렛길 임도를 따라 우회해야 하는데

마지막 봉우리 153.5m봉을 오르겠다는 집념으로 묘지대를 넘어 산으로 올라서니...

 

 

 

 

산불난 흔적이 여기저기 있고...

산불이 난 이후 쓰러진 나무들과 잡목들이 자라나면서 길이 없어져 버렸고...

긁히고 할퀴면서 잡목들을 뚫고 어렵사리 올라서니...

 

 

 

 

153.5m봉...

선답자 표지기가 몇장 걸려 있는데 이분들은 어케 여기를 올라왔을까나 하는 생각이...ㅋ

다시 잡목을 뚫고 내려서니...

 

 

 

 

우회길 임도에 내려서고...

이렇게 좋은 임도길이 있었구만 뭐더러 기를쓰고 올라갔었는지...ㅠㅠ

혹여나 제 산행기보시는 후답자님들께서는 153.5m봉 오르지 말고 임도길로 우회하시길~~~ㅎ

 

 

 

 

마지막은 그렇게 편안히 임도따라 나가면...

1001번도로 "곤수로" 도로 고갯마루 날머리 제마재에 도착합니다.

 

 

 

 

제마재...

좌측 진주시 수곡면 자매리 방향...

좌측 석축 옹벽에서 내려섰고 다음구간 들머리는 도로건너편 수렛길임도...

 

 

 

 

우측 수곡면 사곡리 방향...

이곳은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고갯길 이기에 편의상 제마재로 불리우고 있고...

개념도상 실제 제마재는 도로를 건너 168m봉 무명봉을 올라섰다 내려서 나오는 임도가 제마재라고 합니다.

 

 

 

 

반사경에 오랜만에 혼자놀기...

28km를 걸어왔는데도 표정이 밝고 좋아 보입니다...ㅋㅋ

이곳 고갯마루에는 대형버스를 정차할 곳이 없어 좌측 자매리 방향으로 약650m 가량 탈출해야 합니다.

 

 

 

 

마니굴 마을 입구를 지나고...

 

 

 

 

산악회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공터에 도착하며 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준비해온 패트병 4리터 물로 깨끗이 씻고 환복하고 나니 후미가 속속히 도착하고...

각자 바리바리 준비해 온 음식과 막걸리로 뒷풀이를 하는데 버스가 정차한 우측에 하필이면

폐축사가 있어 고약한 냄새와 들끓는 파리떼로 힘들게 뒷풀이를 마무리하고

서울로 상경하며 평소보다 길게 진행한 2구간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  에필로그 

1. 구간거리가 길어 1시간 일찍 시작하느라 웅석봉에서의 지리산 조망을 보지 못안 아쉬움과...

2. 유명한 달뜨기능선마저 땅바닥만보고 야간모드로 진행한 섭섭함이 교차한 전반부 산행길이었음.

3.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웅석봉은 800m를 왕복해서 다녀오고, 석당산 왕복은 포기함.

4. 482.4m봉 오름길, 석당산갈림길에서의 내림길과 153.5m봉 오르내림길이 지맥스러운 잡목구간이었음.

5. 백운산 이후 후반부는 지리산권을 벗어나며 급격하게 고도를 낮추며 과수원과 임도와 도로가

   수시로 나오는 비산비야의 편안한 산길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