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산 오름길에 바라본 태의산 방향 겨울산 풍경)
한강기맥 6구간 화방고개 - 소삼마치
산행지 : 한강기맥 6구간 화방고개-소삼마치 (홍천군 동면-횡성군 공근면/홍천군 동면)
누 가 : 자유인산악회 동행...
언 제 :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당일산행
날 씨 : 시작안개, 중반 눈/안개, 종료시점 맑아짐... 눈내린 포근한 초겨울 날씨...
산행거리 : 도상 약14.2km/실측13.76km (누적:91.86km), 접속0km/탈출3.24km (오늘 총 걸은거리 : 약17.0km)
(한강기맥 총 걸은거리 : 약 110.17km)
산행시간 : 6시간 59분 / 점심,휴식,탈출시간포함 (누적 : 39시간 21분) / 마루금산행시간 : 6시간01분
산행일정 : 집발(05:05)-부평역착,발(05:25,05:33)-신도림역착,발(06:03,06:26)-화방고개착(10:00)
화방고개발(10:05) - 덕구산(11:06) - 635m봉헬기장(11:32) - 갯고개(12:19) - 응곡산(12:49)
- 577.8m봉(13:34) - 먹방임도(14:09) - 만대산(14:37) - 741.1m봉(15:15) - 소삼마치(16:06)
소삼마치발(16:10)-어둔리착,발(17:04,18:02)-뒷풀이식당착,발(18:39,19:27)-양재역착,발(20:56,21:05)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신도림역 : 1,550원 (시내버스-전철1호선 환승이용)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산행비 : 35,000원 / 뒷풀이비용포함
양재역-집 : 1,750원 (지하철3호선-7호선-마을버스 환승이용)
------합 : 38,300원 (누계 : 261,650원)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전날 전국적으로 눈이 내렸고 오늘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눈예보가 있어 걱정을 하며 들머리에 도착했으나 날씨만 흐
리고 눈은 내리지 않습니다. 잔뜩 흐린 날씨에 구라청에 한번 더 속은 기분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ㅋ
- 화방고개 들머리는 화방고개 표지석이 있는 도로건너편 "미끄럼주의"도로표지판 옆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들머리에 들어서면 작은 조립식판넬 민가 뒤 벌목지로 오르고, 벌목지를 오르내리다가 사거리안부에서 무명봉 하나를
넘고 다시 삼거리안부에서 4단에 걸쳐 오르막을 오르면 덕구산 정상입니다.
- 덕구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큰 고도차이 없이 완만하게 이어가 635m봉 헬기장에 도착하고, 곧이어 나오는 군부대철책
따라 8~9분여 진행후 좌측 숲길로 들어서 살짝 올라섰다가 진행해 532m봉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내려서면 갯고개임.
- 갯고개에서 고도를 50여m 살짝 올라서 완만하게 진행을 하고 다시 진득하게 오르막을 올라서면 기형소나무가 있는 무
명봉이고, 좌틀해 완만하게 3~4분여 이어가면 응곡산 정상입니다.
- 응곡산 정상에서 살짝 내려서 577.8m봉 응골산까지 평지수준의 등로가 이어지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고도60여m를
급경사로 내려서 봉분을 지나 다시 살짝 올라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등로가 20여분간 이어지고 Y갈림길에서 우측의 등
로를 따라 살짝 올라서면 벌목으로 넓게 펼쳐진 개활지를 지나 살짝 내려서면 먹방임도임.
- 먹방임도에서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고도 170여m를 진득하게 치고 올라서면 만대산 정상입니다.
- 만대산에서 직좌틀해 큰도도차이 없이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암릉구간을 3차례 지나고 나서 올라서면 741.1m봉으로
오늘구간 최고봉이고 3등 삼각점이 있음.
- 741.1m봉은 삼거리 갈림봉으로 우틀해서 내려서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서고, 좌측 사면길을 지나 암릉을 통과해 다
시 이어지는 좌측 사면길을 5~6분여 지나고 사면길 끝 Y갈림길에서 우틀해 내려서면 날머리 소삼마치 입니다.
- 좌측 어둔리방향으로 탈출을 해 임도를 따르다가 급경사를 내려서 개울을 건너고 조립식판넬 민가 앞으로 나와 계속해
서 임도를 따르고 중앙고속도로지하통로를 통과해 어둔리에서 버스에 오르며 오늘 6구간 산행을 최종마무리 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577.8m봉 응골산을 지나 벌목지 직전 Y갈림길에서 우측 직진방향으로 진행해 먹방임도로 내려서야 함.
- 741.1m봉은 삼거리갈림봉으로 좌측은 어둔리 양지마을 하산길로 좌측에도 표지기가 있으니 주의해야겠고, 기맥마루
금은 우측으로 진행해야 함.
- 소삼마치로 급경사내림길 직전 Y갈림길에서 우틀해야 함.
- 개념도에 이름있는 봉우리가 3개나 있었으나 전부 정상석이 없는 봉우리 들이었고, 구간 최고봉 741.1m봉에도 특이
한 점은 없었으며, 덕구산과 만대산 오름구간을 빼고는 전체적으로 급경사 오름구간이 없었으며, 지난 5구간에 비하
면 껌값이라고 할 수 있는 평이한 구간이었음.
◈ 한강기맥 전체 산행 진행 개념도
◈ 6구간 산행 개념도
화방고개-덕구산-갯고개-응곡산-만대산-741.1m봉-작은삼마치 구간지도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표 (어둔리 탈출시간 및 거리 포함)
산길샘 실측 지도 (어둔리 탈출거리 포함)
★ 산행 상세 일정 ★
- 05:05 집출발
- 05:25 부평역착
- 05:33 부평역발
- 06:03 신도림역착
- 06:26 신도림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07:16 양재역착
- 07:21 양재역발
- 08:41 가평휴게소착 / 서울양양고속도로
- 08:54 가평휴게소발
- 10:00 화방고개착 / 산행준비
- 10:05 화방고개발 / 6구간 들머리 / 산길샘 on
- 10:15 474m / 무명봉 / 경고판
- 10:26 사거리안부 / 옛고개
- 10:38 삼거리안부 / 우측 새목골
- 10:59 암릉
- 11:06~11:09 덕구산 / 코팅지
- 11:14 638m / 무명봉
- 11:32~11:4+6 635m봉 / 헬기장 / 산불감시초소
- 11:48 부대철책시작
- 11:55 부태철책 끝 / 좌측숲길
- 12:15 532m봉 / 산불감시초소
- 12:19 갯고개
- 12:43~12:46 598m / 무명봉 / 기형소나무
- 12:49~12:54 응곡산 / 삼각점 / 푯말3개
- 13:01~13:30 식사및휴식
- 13:34 577.8m봉 / 응골산코팅지
- 13:38 봉분
- 13:59 Y갈림길 / 우측직진
- 14:09 먹방임도
- 14:27 피겨나무
- 14:37~14:39 만대산 / 푯말, 코팅지
- 14:49 725m / 무명봉
- 14:58 첫번째암릉
- 15:11 세번째암릉
- 15:15 741.1m봉 / 삼각점 / 코팅지
- 15:34 640m / 무명봉 / 사면길
- 15:44 암릉우회
- 15:58 620m봉 / Y갈림길, 우틀
- 16:06 소삼마치착 / 표지석 / 6구간 날머리
- 16:10 소삼마치발 / 어둔리방향 탈출
- 16:37 민가앞 임도
- 16:46 중앙고속도로 지하통로
- 17:04 어둔리착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331) / 산행정리 / 산길샘Off
- 18:02 어둔리발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234-1) / 후미대기후 식당이동
- 18:39 뒷풀이식당착 / 행복한집 (홍천군 홍천읍 영서로 2073)
- 19:27 식당발
- 20:56 양재역착
- 21:05 양재역발 / 지하철-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 사진
요즘 겨울날씨 답지 않게 주말마다 비와 눈예보가 있습니다.
4cm나 되는 눈 예보에 근심반걱정반으로 우중과 눈산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으나 들머리 화방고개에 도착하니
전날내린 눈만 살짝 덮여있고 날씨는 잔뜩흐려 있습니다. 역시나 구라청...ㅋㅋ
버스에서 내려 지난구간때 어두워서 잘 보지를 못했던 날머리와 도로건너편 약수터를 확인하고 옵니다.
좌측 펜스쪽이 지난구간 날머리이고...
화방고개 홍천군 홍천읍 방향...
오늘구간 들머리쪽으로 와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화방고개 표지석...
표지석엔 450m이지만 gps 실제고도표에는 약410m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화방고개 횡성군 공근면 방향...
화방고개 표지석 도로건너편 "미끄럼주의"도로 표지판 옆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연두색 펜스가 지난구간 날머리 였습니다.
단체산진 한방박히고 산길샘을 켜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에 들어서자마자 작은 조립식판넬 민가가 한채 보이고...
사람은 거주하지 않고 농작물과 산나물 관리를 위해 지어 놓은것 같습니다.
기맥마루금은 민가 뒤쪽으로 이어지며 벌목지 상단을 향해 오릅니다.
철망 펜스를 따라 올라서면...
474m봉 무명봉 직전에서 직우틀 내리막으로 진행이 됩니다.
철망끝쪽에 "경고판"이 쓰러져 있는걸 보니 철망 안쪽으로는 개인 사유지 인듯 합니다.
살짝 내려서 벌목지 능선길에서 가야 할 마루금이 펼쳐집니다.
앞쪽으로 봉우리 몇개를 넘어 멀리 구름속에 덕구산이 보입니다.
능선우측 아래에는 들머리 화방고개와 지나 올라왔던 조립식판넬 민가가 내려다 보입니다.
능선 좌측으로는 횡성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태의산 산군들이 눈덮인 겨울산의 자태를 뽐내며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480m 무명봉을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사거리안부...
좌우로 희미한 하산길이 있는 고개흔적이 있는 안부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무명봉을 향해 살짝 올라섰다가 완만히 이어가고...
완만히 이어가며 올라야할 덕구산을 보고 살짝 내려서니...
"새목골" 삼거리안부...
우측에 새목골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보이고...
이곳을 지나 덕구산을 향해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4단에 걸쳐 올라서야 덕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뒤로 넘어질듯한 급경사 된비알을 치고 오르고...
능선에 올라 우측에 노천리 방향으로 조망이 트입니다.
사진 우측 봉우리가 지난구간 진지리고개에서 올라섰던 629m봉이고 화방고개는 우측에 가려서 보이질 않습니다.
이 조망사진이 오늘산행중 마지막 조망이었습니다...ㅠㅠ
암릉구간을 우회해서 다시 오르고...
네번째 오름의 끝에...
덕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하나 없이 코팅지 하나와 많은 표지기가 덕구산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구간 개념도에는 이름이 있는 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3개 모두 정상석이 없습니다.
휘~둘러보고 3분여 머물다 직좌틀 내려섭니다.
고도 40여m를 살짝 내려섰다가 특징없는 등로가 한동안 쭈~욱 이어집니다.
고도를 높여 올라오니 나뭇가지에 살짝 핀 상고대가 운치를 더 해 줍니다...^^
638m봉에서 크게 휘어지며 우틀...
큰 오르내림없이 특징없는 등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쓰러진 나무와 잡목들이 성가시게 하는 구간을 지나고...
여름에 오면 잡목가지들로 고생 좀 할 구간입니다.
635m봉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넓은 공터에 키낮은 억새와 잡목들이 가득차 있고...
산악회 팀장님이 준비해준 치악산 막거리와 오징어숙회로 간식먹으며 15분여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계속 이어가면...
바로앞에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곧바로 다시 철책이 나오고, 철책따라 진행이 됩니다.
군부대 철책으로 보이는데 철책 안쪽에는 군인들이 넓게 임도길을 조성해 놨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지도에는 전혀 표시가 안되어 있고, 부대입구 마저 로드뷰로 볼수가 없게 해 놨는데
구글 위성지도에는 군부대 건물들이 확연하게 찍혀 있네요...ㅋㅋ
8~9분여 철책따라 쭈~욱 이어오다가...
철책과 헤어지며 좌측 숲길로 들어서 살짝 올라갑니다.
무명봉 하나를 넘어 완만히 이어가다가...
고도를 살짝 낮춘후...
잡목 구간을 지나니...
두번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532m봉을 지나 갑니다.
지나가면서 보니 산불감시초소 기둥에 코팅지가 하나 붙어 있고...
고도를 40여m 낮추며 내려서니...
갯고개...
개고개, 개치라고도 하며 지금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 옛고개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갯고개 좌측 홍천군 동면 좌운리 방향...
좌측에 부러진 전신주가 있는걸 보니 이곳으로 전기가 통하는 전봇대 시설이 있었나 봅니다.
갯고개 우측 홍천군 동면 노천리 방향...
이쪽은 더 확실한 하산길이 있습니다.
좌,우를 둘러보고 다시 올라갑니다.
갯고개에서 고도를 50여m 살짝 올라섰다가 완만히 이어갑니다.
수구리~~~
완전히 부러지기가 싫었는지 휘어진 나무가 후답자가 오는 몇년간은 요런 자세로 있을듯 합니다...ㅎ
8~9분여 걷기좋은 길로 완만히 이어오다가...
고도를 30여m 다시 올려치고...
다시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살짝 올라서니...
598m봉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우측에 선답자 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기형 소나무가 있습니다.
대원님들 줄을 서서 인증샷을 남기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보니...
짙은 안개속에 나뭇가지마다 옅게 상고대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직좌틀해 응곡산까지 완만하게 이어갑니다.
시멘트 말뚝을 지나고...
눈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도 "군사시설보호구역" 말뚝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냥 지나갑니다.
응곡산 정상...
기형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완만히 이어와 도착합니다.
푯말1개와 코팅지2개가 메달려 있고 역시나 정상석은 없습니다.
3등삼각점(청일 315)은 눈속에 파묻혀 있어 식별이 안되고...
사진한방 박히고,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마땅치가 않아 계속이어갑니다.
완만히 이어오다가...
685m 무명봉을 오를듯 하더니 좌측 사면으로 진행이 되고...
마땅히 넓은 평지가 없어 등로가 넓어지는 적당한 곳에서 눈을 걷어내고 식사를 합니다.
30분여 식사와 휴식을 갖고 뒷정리 깔끔히 하고 계속이어갑니다.
고도차이 없이 완만하게 이어오다가 살짝 올라서니 577.8m봉 응골산 코팅지가 붙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능선길에 불과한 정도이니 코팅지가 없으면 577.8m봉인지도 알수가 없을 듯 합니다.
곧이어...
좌측으로 등로가 휘어지며 급경사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고도60여m를 낮춥니다.
봉분이 나오고...
앞쪽에 보이는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니...
거의 고도차이가 없는 특징없는 등로가 20여분간 이어집니다.
그리고는...
살짝 오르막길이 나오며...
Y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사면길이 등로가 더 뚜렷합니다.
좌측은 홍천군 동면 좌운리 숯가마골로 내려서는 하산길입니다.
직진방향 우측으로 살짝 올라서면...
벌목으로 넓게 펼쳐진 개활지가 나오고...
좌측 아래에 좌운리에서 오르는 임도가 내려다 보입니다.
벌목지를 지나서 살짝 내려서니...
먹방임도...
좌측 동면 좌운리 끝말 마을과 우측 동면 속초리 먹방마을을 이어주는 임도 입니다.
좌측 홍천군 동면 좌운리 방향...
우측 홍천군 동면 속초리 방향...
임도를 건너 좌측으로 몇발자욱 이동하면 내용이 지워진 스테인레드 안내판 뒤 절개지로 오릅니다.
오르막이 시작되고...
만대산까지 고도 170여m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만대산을 향해 진득하게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피겨스케이팅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를 지나고...
고도를 높여 다 올라와...
2분여 완만하게 이어가니...
만대산 정상입니다.
역시나 푯말과 코팅지만 있고 안개가 없더라도 주변 잡목들로 조망도 없을것 같습니다.
휘~둘러보고 직좌틀해 계속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살짝 올라서니...
725m 무명봉이고...
완만하게 오르내리지만 큰 고도차이는 없습니다.
안부에 살짝 내려섰다가 고도 20여m를 살짝 올라서니...
암릉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암릉이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바위를 그냥 넘어가는게 더 편합니다.
두번째 암릉은...
로프를 잡고 올라서야 합니다.
줄을 섰다가 한사람씩 올라가며 다 올라간 대원님이 후미에고 올라오라고 콜을 해 줍니다.
암릉에 올라서니 고사목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맑은날에는 조망이 트일듯한 장소인데 오늘은 흐린날씨에 안개가 끼어 조망이 없습니다.
다시 5분여 완만히 진행을 하며 벌떡선 바위를 지나고...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질긴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세번째 암릉을 올라서고 나서야...
741.1m봉 입니다.
739.4m봉 코팅지와 삼각점이 있고...
홍천군 동면 후동리,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상동리 세곳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늘구간 최고봉입니다.
눈덮인 3등 삼각점(홍천 307)을 확인하고...
남은간식 다 털며 8분여 쉬어갑니다.
좌측에도 표지기가 보이며 좌측은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양지말마을로 내려서는 하산로 입니다.
알바주의 해야 할 741.1m봉에서 기맥마루금은 우틀합니다.
고도를 20여m 살짝 낮추었다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고도를 팍팍 낮추며 내려갑니다.
쭈~욱 내려서 640m 고지 무명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 사면길로 완만히 이어오다가...
살짝 올라서 암릉을 통과하고...
다시 우측에 무명봉을 두고 좌측 사면길이 5~6분가량 이어집니다.
사면길의 끝에...
620m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계속 이어질듯 하지만 마루금은 우측으로 방향을 살짝 틉니다.
좌측으로 그대로 내려가면 어둔리에서 소삼마치로 올라오는 임도에 내려설수 있습니다.
우측에 표지기를 못보고 그냥 지나친 앞서가던 대장님과 대원님이 좌측으로 한참을 갔다가 되돌아 옵니다...ㅎ
그리고는...
낙옆이 수북히 쌓인 희미한 족적을 따라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고도 90여m를 치고 내려서니...
오늘구간 날머리 소삼마치 임도에 내려섭니다.
소삼마치 표지석...
제1107 야전공병단에서 1974.11.에 개통을 했다고 하는 표지석이 있고,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임도길 입니다.
소삼마치 좌측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방향...
다음구간 들머리는 표지석 뒤로 이어집니다.
소삼마치 우측 홍천군 동면 월운리 방향...
홀산을 할 경우 월운리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교통편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6구간 기맥마루금 산행을 여기서 마무리 하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좌측 어둔리 방향으로 탈출을 시작합니다.
임도길은 사용을 하지 않아서 인지 잡목들과 잡풀들로 가득합니다.
여름에 와서 통과하려면 개고생 할 듯 합니다...ㅋ
임도가 휘어지는 이곳 우측 아래에 조립식 판넬 건물이 보입니다.
직우틀해 급경사를 내려섰다가 개울을 건너 다시 올라서면...
조립식 판넬 건물앞 임도로 올라섭니다.
임도따라 계속 내려왔으면 앞쪽에 보이는 건물앞으로 통과해서 나옵니다.
이곳부터는 잡목과 잡풀없이 임도가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직우틀해 대문역활을 하고 있는 쇠사슬을 건너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중앙고속도로가 보이면서 포장도로가 나오고...
고속도로 삼마치터널을 우측에 두고 도로따라 유턴하듯 빙글 돌아 나와 중앙고속도로를 건너가는 지하통로를 통과합니다.
원래는 타고갈 버스가 이곳까지 올라와야 하는데 눈이 내려 미끄럽다고 해서 어둔리 마을회관쪽에서 기다린다고 합니다.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444-1...
할수없이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어둔리 마을까지 내려갑니다.
도로를 따르다가 도로사정이 좋은걸 보고 버스를 콜 합니다.
내려가는 중간에 올라오는 버스와 도킹하면서 탈출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를 타고 늦어지는 후미를 마중하러 다시 역방향으로 좀더 올라갑니다.
마땅히 씻을 물이 없어 남은 물로 머리감고 세안하고 옷을 갈아입고 후미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찾아봅니다.
원래 버스를 타야 할 곳 :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444-1
도로따라 내려와 중간에 버스를 탄곳 :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331
버스에서 대기하며 후미를 기다린곳 :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 234-1
1시간 가까이 후미를 기다리고, 뒷풀이 식당으로 이동을 해 감자탕에 뒷풀이를 하고 서울로 상경을 하며
한강기맥 6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2017년 12월 13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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