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적상산 산행...
군입대한 아들이 훈련소퇴소하고 대전에있는 육군군수학교에서 교육을 잘 받고
자대 배치받기전에 면회하러 오라하기에 내려간김에 무주에 있는 적상산도 둘러보고
다음날 진주까지 더 내려가 낙남정맥3구간까지 산행하고 옵니다.
산행지 : 무주 적상산 (전북 무주군 적상면)
누 가 : 옆지기와 함께...
언 제 : 2016년 6월 4일 토요일 당일산행 (1박2일 일정중 대전 아들면회 후 적상산이동)
날 씨 : 잔뜩 흐림...
산행거리 : 약 4.48km / 원점산행...
산행시간 : 1시간 25분 (안렴대왕복 포함)
산행일정 : 집출발(06:40)-대전착,발(11:50,15:10)-안국사착(16:37)
안국사/들머리(16:41) - 서창갈림길(17:00) - 향로봉(17:08) - 적상산(17:39)
- 안국사(17:45) - 안렴대갈림길(17:51) - 안렴대(17:58) - 안국사/날머리(18:07)
안국사발(18:12)-적상전망대착,발(18:17,18:32)-진주착(20:03)
교통편 : 자차 운전해서 다녀옴.
▶ 산행 정리
- 현충일이 낀 3일 연휴시작날이라 그런지 대전까지 가는 고속도로가 무지무지 밀립니다. 점심때가 다 되어 대전 군수학교
에 도착해 외출허가 받고 시내로 나와 아들과 면회를 마치고, 진주로 가는길에 무주 정상산을 둘러봅니다.
- 적상산 산행은 서창이나 치목에서 오르는게 정석이지만 오늘은 차량을 운전해와 들머리 안국사까지 올라옵니다.
- 안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해 두고, 안국사 청하루입구에서 좌측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 목재계단을 오르면 안렴대갈림길 삼거리에서 우틀해 향로봉으로 향합니다.
- 평지수준의 잘 정돈된 등로를 걸어 서창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향로봉 정상입니다.
- 향로봉에서 다시 되돌아 나와 서창갈림길을 다시 지나 오다 보면 좌측으로 통신시설이 보이고 좌측으로 틀어서 오르면
이동통신시설이 있고, 코팅지(적상산 1,030m)가 있는 곳이 실질적인 적상산 정상입니다.
- 통신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안국사 일주문으로 내려오고...
- 안렴대를 보기 위해 다시 안렴대 갈림길로 올라 좌틀해서 안렴대를 향하고...
- 통신탑을 지나 철계단을 내려서면 안렴대입니다. 조망이 좋은 곳으로 앞쪽에 덕유산 주능선이 다 보입니다.
- 통신탑으로 되돌아 나와 우틀해 내려서면 안부를 지나 안국사 호국당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안국사 경내를 둘러보고, 차량을 회수해 적상전망대로 이동을 해 투어를 마치고 다음날 낙남정맥 3구간 산행을 위해
진주로 향하면서 1박2일중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 산행 개념도
안국사-서창갈림길-향로봉-서창갈림길-적상산-안국사(안국사-안렴대-안국사) 원점산행
Oruxmaps 실측 통계 (안국사-안렴대-안국사 왕복 약1.0km 미포함)
Orusmaps 실측 지도 (안국사-안렴대-안국사 왕복 약1.0km 미포함)
★ 산행 일정 ★
- 06:40 집출발
- 11:50 대전착 / 3일연휴 첫날로 고속도로 밀림
- 15:10 대전발 / 아들 육군군수학교 면회후 대전출발
- 16:37 안국사착
- 16:41 안국사발 / 오룩스맵 on
- 16:48 안렴대갈림길 / 이정표
- 17:00 서창갈림길 / 이정표
- 17:08 향로봉 / 정상안내판
- 17:23 서창갈림길
- 17:39 적상산 / 통신탑, 코팅지
- 17:45 안국사일주문
- 17:51 안렴대갈림길 / 이정표
- 17:54 통신탑
- 17:58 안렴대
- 18:02 통신탑
- 18:04 안부 / 이정표
- 18:07 안국사착 / 오룩스맵 off / 안국사경내둘러보기
- 18:12 안국사발
- 18:17 적상전망대착
- 18:32 적상전망대발
- 20:03 진주착 / 식사및숙박, 1일차일정종료
◈ 산행 사진
무주ic에서 나와 727번도로를 달려와 북창리로 들어서 덕유산국립공원 적상분소를 지나 구불구불 도로를 오르면...
적상터널을 지나 적상호 상부댐이 보입니다.
적상호 표지석...
안국사로 들어서기전 적상호가 먼저 반깁니다.
갈수기라 그런지 물이 많이 말라 있습니다.
무주양수발전소 적상호
시설용량은 60만 kW(30만 kW 기기 2대 보유)이다. 1988년 4월 15일 착공하여 1995년 5월 23일 준공하였으며,
발전소 건설에 투여된 사업비는 총 2,997억 원이다. 적상산에 건설한 상부댐은 높이 60.7m, 길이 287m,
저수량 372만 ㎥이고, 적상산 아래에 건설한 하부댐은 높이 42.6m, 길이 234m, 저수량 668만 5,000㎥이다.
산행 끝내고 둘러볼 적상호전망대가 보입니다.
안국사 일주문을 지나자 마자...
안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주자창 우측 안국사로 들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보수준의 트레킹입니다...ㅎ
서창이나 치목에서 올라와야 하는데 오늘은 차량으로 이동해 거저먹기 입니다...ㅋㅋ
안국사 경내 안내도...
산행을 마치고 둘러볼 예정입니다.
숭불정책이 한창인 고려때 창건한 700년이 넘은 고찰 입니다...
청하루 앞에서 좌틀해 산길로 들어섭니다.
들머리...
목재계단을 오르며 뒤돌아 보면 안국사 경내가 잘 보입니다.
안렴대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안렴대 0.3km, 향로봉 1.5km, 안국사 0.2km...
안렴대는 하산길에 둘러보기로 하고 우틀해 향로봉으로 향합니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평지수준의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
룰루랄라... 트레킹으로~~
서창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서창공원지킴터 2.8km, 안국사 1.0km, 향로봉 0.7km...
서창에서 출발하면 2.8km 된비알을 치고 올라와야 하겠지요. 오늘은 차로 편안하게...ㅋ
이후로도 향로봉까지 편안하게 갑니다.
향로봉 (1,024m)...
조망도 없고 안내판만 덩그러이 있습니다...
한방 박아주고...
박히고...
78차 100대명산 오르기 하나 거저 먹었습니다...ㅋㅋㅋ
무주 적상면 쪽으로 살짝 내려다 보이지만 그나마 구름이 끼어 조망은 꽝~~
되돌아 내려갑니다.
서창갈림길을 지나...
내림길 좌측에 통신시설이 있고...
그 짝으로 들어서 오르면...
이동통신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이 실질적인 적상산의 최고봉입니다.
적상산 (1,030m)...
누군가 만들어 놓은 초라한 코팅지만이 이곳이 적상산 최고봉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되돌아 나가지 않고 통신시설을 관리하기 위한 임도를 따라 내려가 보니...
적상산 일주문 앞으로 나옵니다...
오룩스맵을 끄고...
아내는 불공을 위해 안국사로 들어서고, 안렴대를 보기 위해 다시 오릅니다...ㅋㅋ
다시 들머리...
목재 계단을 다시 오르면...
안렴대 갈림길...
이번에는 좌틀해서 안렴대로...
통신탑을 지나...
내려갈땐 이짝으로 내려가야 겠습니다.
조망터가 있는데...
적상면 방향은 구름으로 가득차 보이는게 없고...
철계단을 내려서면...
안렴대 입니다.
조망이 좋은 곳인데 날이 흐려 아쉽습니다.
안내문...
안렴사는 고려시대 지방관직이라고 합니다...^^
바위아래에 수직벽의 석실이 있습니다.
동남쪽 방향은 다행히 조망이 살짝 보입니다.
거칠봉 방향...
덕유산 주능선이 쫘~악 펼쳐집니다.
칠봉-향적봉-동업령-무룡산-삿갓봉-남덕유까지...
남덕유 서봉...
치목마을...
조망을 마치고 되돌아 갑니다.
철계단을 다시 오르면...
통신탑으로 되돌아와 우틀 내려서니...
안국사 0.4km...
이정표 안부에서 좌틀...
안국사 0.2km, 안렴대 0.3km...
안국사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호국당은 공사중...
안국사로 들어서...
안국사 경내를...
둘러보고...
나옵니다...
안국사는 18시까지 퇴장해야 한다고 합니다.
차량을 회수해...
적상전망대로 이동을 합니다.
까꿍~~
쭈~욱 읽어보니 아하~
그렇군요...^&^
전망대에 오르니 덕유산이 잘 보입니다.
거칠봉-칠봉-향적봉...
칠봉-향적봉-망봉-남덕유...
하부댐 무주호...
향적봉을 한번 더 보고...
1일차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낙남정맥3구간 산행을 위해
차량을 회수해 진주로 갑니다.
적상산 [赤裳]
높이 : 1,038m
위치 : 전북 무주군 적상면
특징, 볼거리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 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
어졌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 장군바위 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산성(사적 제 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에 이른다. 적상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 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
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
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험한 바위산인 탓에 등산로는 서창리 지소 쪽이나 조금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안국사로 오르는 적상
교가 일반적이나 안국사로 오르는 길은 돌비탈을 지나야 하고 길도 애매해서 지소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다.
적상산 산정호수
적상산 분지(해발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
로 적상호라 명명되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가을에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네의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며 덕유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 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지임을
알고 왕에게 건의하여 축성된 적상산성(사적 제146호)과 안국사 등이 유명하다.
산행코스
○ 적상산 등산은 적성 면사무소와 인접한 서창이나 길왕리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 코스이다. 이 코스로는 옛날 최
영장군이 칼로 내리쳐서 갈라졌다는 장도 바위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다.
1)서창코스 : 서창- 서문(장도바위) - 능선 갈림길 - 안렴대 - 안국사 - 산정호수
2)북창코스 : 북창마을 - 내창마을 -> 매표소 - 천일폭포 - 적상산성 - 산정호수 - 전망대 - 적상산사고지 - 안
국사 - 안겸대 - 향로봉(1,029m) (북창마을 -> 안국사까지 승용차, 안국사 -> 안렴대 -> 향로봉은 등산)
○ 경치 좋은 치목코스 괴목리는 북창리로 이어지는 727 번 지방도를 타고 들어간다. 무주에서 북창리는 5분 거
리 북창리에 이르면 왼쪽으로 수원 숫불갈비 식당앞 삼거리에 이른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산성교를 건너면 적
상산 상부댐으로 가게된다.)
삼거리에서 계속직진, 무주 저수지를 지나 6-7분 거리에 이르면 괴목리 괴목 식당앞이다. 괴목식당 앞에서 버스
를 내리면 서쪽으로 적상산이 올려다 보이고 그 아래 왼쪽으로 치목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치목 방면 소로길을
따라 약 1km 거리에 이르면 길 오른쪽에 경로당이 나온다. 경로당에서 조금 더 들어서면 전신주에 안내판이 붙어
있다.
안국사 3.5km. 향로봉 5.6m 치목코스 : 치목 - 송대폭포 - 산정호수 -안국사.
[ 2016년 6월 11일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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