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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100대명산산행

100대명산 문경 주흘산

by 재주니 2015. 4. 3.

 

100대명산 문경 주흘산 산행...

지난주 겨우내내 잊고 있던 호남정맥에 드갔다오니 속이 다 후련하고...

두달에 한번씩 리딩해 주기로 약속을 한 부평사람들산악회 두번째 산행을

한달전부터 준비해 주흘산 주봉-영봉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다녀옵니다.

 

산행지 : 문경 주흘산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누   가 : 부평사람들산악회 리딩산행...

언   제 :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전형적인 봄날씨에 바람약간...

산행거리 : 약 11.95m(Oruxmap 실측거리) / 접근,탈출거리 없는 원점산행... 

산행시간 : 6시간 29분 / 점심,휴식시간 포함...

 

산행일정 : 부평구청발(05:35)-충주휴게소착,발(07:15,07:45)-문경새재주차장착(08:23)

                문경새재주차장/들머리(08:29) - 1관문(08:54) - 여궁폭포(09:13) - 혜국사(09:44) - 대궐터(10:19)

                - 삼거리갈림길(11:08) - 주봉(11:13) - 식사(11:35~12:18) - 영봉(12:35) - 꽃밭서들(13:27)

                - 2관문(14:03) - 교귀정(14:36) - 1관문/날머리(14:58) - 주차장(15:10)

                문경식당착,발(15:15,16:10)-주차장발(16:17)-충주휴게소착,발(17:09,17:21)-부평구청착(19:38)

                              

교통편 및 교통비 

       갈때/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 35,000원/1인

 

 

▶ 산행 정리

- 지난 1월에 이어 오늘도 부평사람들산악회를 리딩해서 100대명산 주흘산을 전세버스를 대절해 편안히 다녀옵니다. 다만

   아침식사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는 옆지기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 아침부터 대타로 나온 전세버스 기사님이 주차장소를 잘못 알고 오는바람에 우왕좌왕하고, 삼산동들러 모든 회원님들 승

   차하고 취침모드로~~ 충주휴게소에 들러 준비해간 닭개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출발해 산행안내하며 회원님들

   소개시간 갖다보니 문경새재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 산행준비하고 뒷풀이 장소 확인해 두고 문경새재 상가지역을 통과해 1관문(주흘관)앞에서 단체사진 한방박고 트레킹조는

   2관문으로 향하고 산행조는 우측의 주흘산 주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 비포장임도와 시멘트포장임도를 차례로 지나 계곡따라 등로를 오르니 여궁폭포에 도착해 사진한방박고 다시 출발해 좌측

   사면의 너덜길을 오르면 계곡합수점위의 작은 현수교를 지나 혜국사갈림길에서 혜국사를 다녀오고...

- 갈림길로 다시나와 완만한 오르막을 두어차례 오르니 성터흔적이 있는 대궐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해 완만하게 오르

   니 수량이 풍부한 대궐샘에 도착해 물한바가지 들이키고 좌측의 된비알 계단오르막을 14분여 진득하게 오르니 삼거리

   갈림길안부이고, 후미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하고..

- 두번째계단을 살짝올라 데크길을 진행하니 2관문으로 내려서는 삼거리갈림길이고, 다시 세번째 계단을 올라 영봉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의 계단을 짧게 오르니 주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조망을 둘러보고 다시 영봉갈림길삼거리로 되돌아 나와 영봉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가는길에 등로 양지바른곳에서 점심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특징없는 능선길을 진행하니 영봉 정상에 도착을 하드라~

- 주변 잡목들로 영봉에서의 조망은 없고 사진만 몇장 박고 2관문 방향으로 바로 내려서면 급경사 된비알 내림길이 40여분

   가량 줄기차게 이어지고, 주봉에서 내려서는 삼거리갈림길 이정표에서 등로는 확연하게 완만해 지고,  이후 꽃밭서덜을

   지나 계곡을 왔다리 갔다리하며 특징없는 평지수준의 등로를 내려서니 2관문 조곡관에 도착을 합니다...

- 조곡관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1관문을 향해 내려서면 1관문까지는 문경새지 과거길을 3km가량 평지수준의 트레킹 코스

   로 이것저것 볼거리 구경을 하며 진행해 내려서니 오전에 출발했던 1관문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산행 개념도             

 주차장-1관문-여궁폭포-혜국사-대궐터-주봉-영봉-꽃밭서덜-2관문-1관문-주차장 구간지도

 

 Oruxmaps 실측통계

 

 Oruxmaps 실측 지도

 

 

 

★ 산행 일정 ★

- 05:15  집출발 / 부평구청앞 전세버스대기

- 05:35  부평구청 출발

- 07:15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착 / 아침식사

- 07:45  충주휴게소발

- 08:23  문경새재 주차장착 / 산행준비

- 08:29  문경새재 주차장 들머리 산행시작 / Oruxmaps작동

- 08:40  새재비

- 08:44  1관문(주흘관)

- 05:54  이정표안내판 / 1관문 통과하자마자 우틀

- 09:00  "주흘산 참나무숲이야기" 안내판

- 09:07  이정표 / 휴게소갈림길

- 09:13  여궁폭포

- 09:20  이정표(주흘산 3.3km) / 휴게소갈림길

- 09:25  조망데크

- 09:36  계곡합수점 / 다리

- 09:44  혜국사

- 09:53  혜국사갈림길

- 10:08  안부 / 이정표(주흘산주봉 1540m)

- 10:19~10:30  대궐터 / 주흘산(1)지점 안내판

- 10:37  대궐샘 / 계단시작

- 10:45  계단 / 주흘산(2)지점 안내판

- 10:51  안부 / 첫번째계단끝

- 11:08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2관문하산갈림길

- 11:12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영봉갈림길

- 11:13~11:23  주봉 / 정상표지석,등산안내판 / 조망

- 11:35~12:18  점심식사 및 휴식

- 12:34~12:39  영봉 / 정상표지석,등산안내판,이정표

- 12:42  꽃밭서들 푯말

- 13:18  2관문 푯말

- 13:22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주봉하산지점

- 13:27  꽃밭서들

- 14:03~14:08  2관문(조곡관)

- 14:18  꾸꾸리바위

- 14:36  교귀정

- 14:45  조령원터

- 14:53  KBS세트장 입구

- 14:58  제1관문착 / 날머리 / Oruxmaps끔

- 15:10  주차장착 / 산행정리및대기

- 15:15~16:10  문경식당 / 뒷풀이

- 16:17  문경새재 주차장발

- 17:09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착

- 17:21  충주휴게소

- 19:38  부평구청 도착 / 차량회수 집으로~~

 

 

◈ 산행 사진   

 문경새재 주차장...

 아침부터 주차하는곳 잘못알고 늦게 도착하는 전세버스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잠 푹자고 일어나니 영동고속-중부내륙고속 도로를 달려와 충주휴게소에서 닭개장에 아침식사 뚝딱 해치우고...

 산행안내하며 회원님들 인사소개하고 오다보니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하고 있드라~

 산행준비하며 인원점검하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Oruxmaps을 작동시키고...

 뒷풀이 식당을 확인해 두고 상가지역을 지나자 마자 "선비의 상"을 지나고...

 

 새재비를 지나...

 

 "문경새재 과거 길" 표지석에 도착해 사진찍으며 후미 기다리고...

 표지석 뒤로 1관문(주흘관)이 보입니다...

 

 1관문을 통과해서...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주봉쪽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1관문앞에서 단체사진 찍고 새재길 트레킹조와 헤어지며 표지판이 가리키는 여궁폭포 방향으로 우틀 진행합니다...

 

 등산안내도를 지나며 임도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고...

 

 "주흘산 참나무숲이야기" 안내판을 지나갑니다...

 안내판에 고도표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ㅎ

 

 비포장임도가 시멘트포장임도로 바뀌고...

 

 좌측아래에 여궁휴게소가 있는 이정표삼거리에서...

 우틀 여궁폭포로 진행하면~

 

 시멘트포장도로가 끝나면서...

 계곡을 따라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여궁폭포에 도착을 합니다...

 

 이정표와 다리도 있고...

 

 여궁폭포...

 7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생긴 모양이 마치 여인의 하반신을 닮았다고 한다나 뭐라나???

 

 여궁폭포에서 다리를 건너 암릉을 우측에 두고 좌측사면길 너덜길을 오르면...

 

 이정표와 만나 우틀 진행해서 오르면...

 좌측은 여궁휴게소로 내려서는 길이고...

 

 조망데크에서 잠시 쉬어가고...

 

 좌측에 암릉과 계곡을 두고 따라 오르면...

 

 좌-우측에서 내려서는 계곡합수점과 만나고...

 

 작은 현수교 모양의 다리를 건너면...

 

 혜국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일행들은 우측의 주봉방향으로 곧바로 진행을 하고...

 옆지기와 함께 좌측의 혜국사를 둘러보기위해 다니러 갑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바로위헤 주차장이 있고, 차량이 여기까지 올라오는갚드라~~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혜국사 모습...

 

 대웅전 배경으로 한방 박아주고...

 대웅전까지 올라가 휘~ 한번 둘러보고...

 

 다시 제자리로 되돌아 나와 주봉방향으로 계속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오름길을 이어오르면...

 

 이정표(주흘산 주봉 1540m)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하게 오름을 올라서...

 

 대궐터에 도착합니다...

 119 구조 주흘산(1)지점 안내판이 있는 공터안부이고 잠시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출발하면...

 공터 좌측에 대궐터 성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완만하게 이어와 잠시후 대궐샘 계단입구에 도착하고...

 

 대궐샘...

 갈수기 인데도 산세가 깊어 수량이 풍부합니다...

 물 한바가지 들이키고...

 

 된비알의 계단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계속되는 계단오름...

 좌측에 119구조 주흘산(2)지점 안내판을 지나고...

 

 8분여 된비알 계단의 오름끝에 삼거리 갈림길 안부에 오르고...

 좌측으로는 출입금지 금줄이 쳐져있고...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잠시 숨돌리며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면...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두번째 나무계단을 만나고...

 

 계단 오름은 짧게 끝나고 데크길로 이어지고...

 

 데크길이 끝나면서 삼거리갈림길 안부가 나오고...

 이정표를 보니 좌측으로는 2관문으로 내려서는 하산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주봉에 올랐다가 영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하산을 하려면 여기로 되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직진해서 계속진행하면...

 

 다시 세번째 계단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계단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좌측으로는 영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 갈림길이고 주봉은 우측 계단을 좀더 오르면 지척에 있습니다...

 주봉을 다녀와 이곳으로 다시 내려와 영봉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곧이어...

 주봉 정상에 오릅니다...

 

 먼저 올라온 타 산악회 산우님들로 북적이고...

 방빼서...

 

 한방 박히고...

 조망을 둘러봅니다...

 

 좌에서 우측으로...

 

 문경읍내가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 관봉 너머로는...

 재작년 걸었던 백두대간 17구간 마루금이 펼쳐져 있고...

 

 좀 더 우측으로는...

 주흘산 부봉이 손짓하고 있습니다...

 

 아쉬움에 백두대간 마루금 한방 더 박아주고...

 

 조망을 마치고 내려섭니다...

 갈림길로 내려서 영봉방향으로 직진해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살짝 조망이 트이는 지점을 통과하고...

 

 지나 내려온 주봉의 뒤통수는 직벽에 가까운 절벽으로 보이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고...

 

 가는길에 등로 우측 양지바른곳에 점심상을 차립니다...

 주섬주섬 각자 배낭을 풀어 놓으니 산정에서의 진수성찬이 차려집니다...ㅋㅋ

 

 43분여 긴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뒷정리 말끔히 하고 계속 이어갑니다...

 

 가는길에 등로 앞쪽 나뭇가지 사이로 영봉이 올려다 보이고...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영봉은 이정표 앞쪽 30m 지점 지척에 있고, 2관문으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영봉에 들렀다가 다시 이지점으로 내려와

 이정표가 가리키는 좌측 2관문 하산길로 내려서야 합니다...

 영봉 정상에서 직진을 하면 주흘산 부봉으로 향하는 등로 입니다...

 

 영봉 정상에 올라서고...

 

 한방 박히고...

 

 영봉 정상은 잡목들로...

 

 조망은 요정도만 보여 줍니다...

 

 지나온 주봉도 나뭇가지 사이로만 보이고...

 

 사진찍고 놀다가 내려섭니다...

 주흘산 영봉아 잘 있그래이~~~~~~

 직전의 삼거리로 다시 내려서 2관문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내림길에 주봉-관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고...

 

 "꽃밭서들" 푯말을 지나면서...

 

 줄기차게...

 

 내림길이 40여분 가량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조릿대 하산로도 지나고...

 

 "2관문"푯말을 지나 3분여 더 내려서니...

 

 계곡 개울이 나오면서...

 등로는 확연하게 완만해집니다...

 

 곧이어 삼거리 갈림길이고...

 이정표를 보니 주봉 오름직전 삼거리에서 하산길을 잡으면 이곳에 도착하는갑드라...

 2관문까지는 2,400m 남아 있고, 지금부터는 거의 평지길 수준의 등로가 이어집니다...

 

 꽃밭서덜...

 서덜은 너덜의 사투리이고 너덜은 암석지대이니...

 암석지대에 꽃밭이 있다는건가???

 

 작고 예쁜 돌탑들이 누군가의 소원을 간직한채 세워져 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계속 이어갑니다...

 

 등로는 시원한 계곡물을...

 

 왔다리갔다리 건너다니며 진행이 되고...

 

 특징없는...

 

 완만한 평지길을...

 

 35분여 지겹게 내려서고 나서야...

 

 사람들로 북적대는...

 

 제2관문 조곡관에 도착을 합니다...

 

 수고했으니 한방 박아주고...

 

 한방 박히고...

 

 2관문 넘어가서까지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시 되돌아 나와 1관문을 향해 내려섭니다...

 1관문까지는 문경새재 과거길을 3km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둘레길 수준의 평지길 관광코스로...

 이것저것 볼거리 구경거리가 많으니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꾸구리"??? 찾아보니...

 꾸구리는 육식성 민물고기이다. 치어 때는 노란 바탕의 색이 매우 아름다우나 자라면서 점점 사라진다.

 주로 물의 속도가 빠르고 자갈이 많이 깔린 하천 상류의 여울에 산다. 물 속에 사는 곤충을 먹는다. - 펌 -

 

 드라마에서 궁예가 처형되는 장면을 여기서 찍었다고 하는군요...ㅎ

 우측 개울로 들어가 족탕을 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교귀정...

 조선시대 경상감사의 업무인수인계를 하던 정자라고 합니다...

 

 멋진 소나무는 어디가고 돌을 찍었디야~~~

 

 여기는 조령원터...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아요~~~~

 

 안내문...

 여관 겸 말 정거장이었다는~~~

 

 지름틀바위...

 기름을 짜는 기름틀을 닮았다는 바위... 지름틀은 기름틀의 경상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KBS 촬영 세트장...

 2008년도인가? 여름휴가때 와서 구경한 기억이 있기에 걍 패스~~~~

 

 오전에 출발했던 1관문 주흘관에 도착을 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룩스를 끄고...

 

 1관문을 통과해서...

 

 상가지역내에 있는 "문경식당"에서...

 문경지역 특산물이 "오미자"고추장 삼겹살석쇠구이 정식과 오미자 더덕구이 정식으로 뒷풀이...

 그닥 특별히 맛나거나 특징이 있는 음식은 아니었지만...

 지역경제에 쬐금이나마 기여했다는 마음으로 맛나게 먹고 뒷풀이를 정리합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와 버스에 승차해 인원점검하고 출발~

 돌아오는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주흘산 주봉-영봉의 모습이 멋지드라~~~

 

 주흘산 산행을 함께한 회원님들과의 단체사진을 남기고,

 두달후 리딩산행때 다시 함께 산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산행기록을 정리해 둡니다.

 

 

 

 

 

주흘산(主屹山)

 

높이 : 1,079m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특징, 볼거리

 

문경의 진산(鎭山)인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남쪽의 중부내륙

고속도로나 3번 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면 너른 들판에 들어서면 앞쪽으로 기세 당당한 산이 하나 버

티고 있다. 양쪽 귀를 치켜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이다.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 영남이란 충청

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주흘산은 10m 높이의 여궁폭포와, 혜국사, 팔왕폭포, 문경 1,2,3관문등이 있다. 비구니의 수도 도량인 혜국사는

신라 문성왕 8년 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창건시 범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행재(行

在)하여 국은(國恩)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 주흘산 등산로변에 있다.

주흘산과 조령산의 사이로 흐르는 조곡천 동쪽면에는 주흘관(조령 제 1관문), 조곡관(조령 제 2관문), 조령관(조

령 제 3관문)의 세 관문과 원터,성터 등 문화재가 많으며 주막도 있고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새재계곡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

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

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

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다. 이 일대를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주흘산을 가면 정상이 주봉인지 영봉인지 헷갈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주봉 표지석에는 "주흘산"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영봉 표지석에는 "주흘영봉"이라 표시되어 있을 뿐아니라, 주봉은 주위경관과 전망이 뛰어나고 영봉은 봉우

리 같지도 않으며 지나치는 등산로 같고 조망도 없기 때문이다.

주봉은 산 봉우리 중 그 산을 상징하는 주봉우리이고, 최고봉은 산줄기 중 최고 봉우리이다. 지형도에 의한 정확

한 높이를 표시하게 되면서부터 보다 높은 최고봉을 주봉으로 표시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영봉을 정상으로 표시한

것 같다.

이전에는 주봉을 주흘산의 정상으로 여겨왔다. 주봉과 최고봉 개념의 혼돈으로 영봉을 정상이라고 하지만 정상은

주봉, 최고봉은 영봉이라 해도 무리는 아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영봉(1,1

08m)을 정상으로 표기하고 있다.

 

인기명산 [73위]

10-11월 가을에 많이 찾지만 봄, 여름에도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문경새재 등 역사적 전설이 있으며, 여궁폭포와 파랑폭포 등 경관이 아름답고, 월악산 국립공원구역인 점 등을 고

려하여 선정되었다.

야생화, 오색단풍, 산죽밭이 유명하며, 조선조 문경현의 진산으로 문경 1, 2, 3관문이 있다.

산행 코스

 

 

혜국사-주봉-영봉-꽃받서들[5시간 30분] 
주차장-(15분)-1관문-(30분)-여궁폭포-(30분)-혜국사-(1시간 30분)-주봉-(40분)-영봉-(30분)-꽃밭서들-

(50분)-2관문(조곡관)-(1시간)-1관문(주흘관)-(15분)-주차장

주차장-혜국사-주봉-영봉-부봉1-5봉-2관문(조곡관)-주차장(8-9시간)

주차장-(15분)-1관문-(30분)-여궁폭포-(30분)-혜국사-(1시간 30분)-주봉-(40분)-영봉-(1시간 20분)-부봉삼

거리-(1시간20분)-부봉1-5봉-(10분)-2관문갈림길 삼거리-(1시간)-2관문(조곡관)-(1시간)-1관문(주흘관)-(15분)-주차장

 

 

산행 길잡이

 

주흘산의 가장 인기 등산로는 1관문(주흘관) - 혜국사 - 정상 - 꽃밭서들 - 며울 꽃밭서들, 여궁폭포를 볼 수 있

는 아름다운 코스다. 지곡리 월복사 계곡을 타고 전좌문과 1,075m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종종 이용된

다. 산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
문경쪽에서는 월복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자주 이용된다. 주흘산에서는 부봉이 가장 아름다운데 문경읍 오

리터에서 남봉으로 올라 정상 - 영봉 - 부봉 - 동화원으로 거치는 코스를 찾는 이들도 제법 많다. 이 코스는 하루

에 마치기에 는제법 빠듯하다.

▶ 추천코스(주차장 - 제1관문 - 혜국사 - 대궐터 - 능선안부 - 이정표 - 주흘산 - 상봉 - 계류  - 꽃밭서덜 - 2

관문 - 1관문 - 주차장 : 약 5시간 )

문경읍을 들어 서면서 주흘산의 남쪽사면이 검게 나타나고 주차장에서 약 0.6Km 정도 올라가면 제1관문이 포장

도로 끝나는 지점에 나타난다.
1관문을 통과하면서 우측으로 나타난 길을 따라 오르면 여궁폭포를 지나 혜국사에 오르지만, 일행은 1관문에서

약 300m정도 올라간 후 우측으로 혜국사 안내 석주가 있는 곳에서 차량 한 대가 다닐 수 있는 시멘트 길을 따라

약 40分 만에 혜국사에 이르렀다.
혜국사 대웅전은 높은 계단 위에 자리하고 있고 절 마당 앞에는 커다란 고사목이 특이하다. 절 앞으로 난 등산로

를 따라 우측으로 계류를 하나 건너 서면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울창한 송림 사이를 지나 오르막이 이어지고 계속 동쪽으로 전진하면 샘이 있는 일명 대궐터에 다다른다.(이정표:

주흘산 1.5Km, 혜국사 2km) 여기서 약 15分거리의 북동쪽 오르막 길 위에 펑퍼짐한 안부에 다다른다.
여기서 갈림길이 있으며 왼쪽은 능선을 따라 2관문까지 이어지고 주흘산 정상은 우측에 있다. 우측으로 올라서면

남쪽 백화산과 문경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조망이 좋은 곳이 나타난다. 잠시후 주흘산 바로 아래 안부에 이르

면 이정표(주흘산 0.1Km, 2관문:4.2Km, 헤국사 2.2KM)가 있는 갈림길이다.
여기서 남쪽의 V 자형 바위협곡(전좌문) 아래로 내려서는 길은 지곡리로 이어지는 길이다.
동쪽 오르막 급경사에 올라서면 주흘산 정상 표석이 있는 1075봉이다. 1106봉 주흘산은 북쪽능선으로 이어지는

내리막 능선길을 따라 약 35分 거리에 있다.
1106봉에는 케언이 설치되어 있고 주흘산이라고 적힌 작은 작은 사각 석주가 있고 건너편에 1075봉이 뚜렷이 보

인다.1106봉에서 북쪽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지만 잠시 되내려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접어들면 다시 갈림길

이 나오고 우측은 1106봉을 우회하여 부봉쪽으로 연결 된다.
좌측길을 따라 내려서면 1106봉에서 조곡골로 내려서는 지릉이다. 가파른 내리막 길은 시종 조릿대가 빼곡히 자

라있고 급사면을 약 45분 정도 내려서면 조곡골에 이른다. 맑은 계류에 땀을 씻어낸 후 이제부터는 1075봉 하단

안부에서 2관문으로 내려서는 계곡길과 합류하여 내려가게 된다.
계곡 합류점에서 잠시 내려오면 너덜지대에 돌탑군이 형성된 "꽃밭서덜"을 만나게 된다. 이후 계류를 따라 내려오

면 2관문, 2관문에서 "산불됴심비" "교구정터" "조령원터"를 지나는 3Km의 옛 길을 밟으며 조상들의 역사를 되새

기며 내려오다 보면 1관문에 닿는다.
연중 개방된 주흘산은 회귀산행지로서 최적의 대상지이다. 뻐근한 산행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건각이라면 6봉

을 넘어 제3관문과 제2관문 사이의 동화원으로 하산, 새재를 따라 내려오는 코스를 권한다. 약 8시간 소요된다.

그러나 가족산행과 단체산헹이라면 주흘산 정상표석이 있는 1,075m봉을 거쳐 영봉에서 꽃밭서들로 하산, 새재

제2관문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적당하다. 대략 5시간 안팎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부봉을 넘어 5봉을 가기 전 왼쪽 계곡으로 색 바랜 표지기가 보이지만 경사가 급하고 돌틈 사이 낙엽이 많이 쌓여

하산길로는 적당하지 않다. 6봉 앞 쇠사다리 오르기 전 왼쪽 길로 하산하는 게 무난하다.

2관문에서 1관문 사이의 새재는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옛길로 산불됴심비( 산불 조심비), 용추, 교구정

터, 주막 등 볼거리가 많다. 자녀들과 동행했다면 새재길 걷는 것으로도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귀로의 문경읍내의 문경온천(0581-572-3333)에 들러 산행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주흘산이 지닌 장점이다.

 

 

 

 

 

 

 

[ 2015년 4월 3일 산행다녀오고와서 느지막이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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