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두번남은 백두대간길이 막히니...
토요일 느지막이 짐싸들로 청라신도시로 들어가 1박하며 옛 지인을 만나고...
일요일 느니막이 일어나 라면으로 아점떼우고 집으로나와
오후에는 가까운 소래산으로 댕겨옵니다~~
산행지 : 관모산-상아산-소래산 (인천시 남동구~시흥시)
누 가 : 옆지기와 둘이 산행...
언 제 : 2014년 8월 10일 일요일
날 씨 : 산행시작 흐림 / 하산후 폭우에 비맞음...
산행시간 : 3시간 40분...(막걸리마시며 놀멍쉬멍 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 8.5km...(인천대공원 트레킹 포함 거리)
교통비 : 갈때 / 올때 : 자차 이용 이동
◈ 상세 산행 일정 ◈
11:55 집출발
12:15 만수동 수현마을 도착 / 주차
12:22 인천대공원 정문
12:36 인천대공원야외음악당뒤 / 관모산 들머리
12:47~13:05 관모산 / 탁배기한잔하며 휴식
13:13 상아산
13:22 인천대공원조각공원 / 상아산 날머리
13:36 연세농원입구 / 소래산들머리
13:49 사거리안부 / 김재로묘갈림길
14:07~14:19 소래산 / 커피한잔하며 휴식
14:38 소래터널위 / 송전탑
14:45 소래산등산로입구 / 만의골입구
14:57~15:25 만의골 / 은행나무 / 탁배기한잔하며 휴식
15:55 차량회수후 집으로~
◈ 산행 코스 지도 ◈
원점 회귀 (수현마을-인천대공원-관모산-상아산-연세농원-소래산-소래터널-만의골-인천대공원-수현마을)
◈ 산행 사진 ◈
백두대간 드가는날...
11호 태풍 할룽의 영향으로 대간길이 막히니...
토요일 오후 짐 싸들고 걍 집을 나서...
청라신도시에 들어가...
그린공원 한 구탱이에 집한채 짓고...
괴기꾸우며...
오늘은 도야지양념갈비까정...ㅋ
마꼴리 일잔하며...
잘도 따라다니는 아들과 밤을새며 이야기하고...
청라에사는 지인 불러내 또 한잔기울이며...
도심속 야경을 즐기며...
그렇게 밤을 새우며 잔을 기울이다 보니...
지인은 집으로 떠나고...
어찌어찌 잠이 들고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라면끓여 해장겸 아점 먹고... 새로 조성중인 청라중앙호수공원을 산책하고...
집으로 오니 심심해서 옆지기 꼬득여 다시 산으로 갑니다...
집을 나설때는 북한산 백운대 한딱가리 하려고 나섰는데 어찌 날씨가 꾸물꾸물 하니 심상치가 않길레...
내비양의 안내를 무시하고 걍 가까운 소래산으로 차를 돌립니다...ㅋㅋ
장수IC옆 수현마을에 주차를 해두고...
인천대공원 정문을 지나...
인천대공원을 가로지르면...
호수공원을 지나...
야외음악당 뒤쪽에 있는...
관모산 들머리를 찾아 산으로 드가면...
빨딱 서 있는 계단을...
헥헥 거리며 10분여 오르면...
관모산 정상입니다...
간단하게 싸온 간식거리와 막꼴리 한병을 꺼내...
푹~ 쉬었다가 갑니다...
계단을 내려서 상아산으로...
상아산은 바로 지척에 있고...
정상석에 눈길만 주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완만하게 등로따라 내려서면...
인천대공원으로 다시 내려서고...
우측에 있는 수로를 따라 들어서면...
농로를 따라 쭈욱~ 진행을 하고...
오랜만에 보는 해바라기 군락이 이쁘더라~
여기로 나와 우틀해서 연세농원입구쪽으로 도로를 따르고...
가을이...
익어가고 있드라~~~
연세농원입구 소래산 들머리로 들어서고...
김재로묘 갈림길 사거리안부에서...
좌틀 소래산으로~~
다시 계단을...
아주 빡세게...
오르면...
소래산 정상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이 올라와 있으요~~
지나간는 님께 부탁해서 한방 박히고...
커피 마시며 휴식을 취하며 한바퀴 돌려봅니다...
도덕산-구름산-서독산 뒤로...
관악산-삼성산이 선명하고...
시흥시내...
뒤로 수리산자락 관모봉-태을봉-수암봉...
좌측 뒤로 수원 광교산-백운산 자락까지...
시흥시청방향...
좌측 아래에 유난히 뾰족한 군자봉...
인천시내방향...
좌측 논현지구, 우측 멀리 송도신도시까지...
월드컵경기장...
문학산-연경산, 좌측으로 청량산 우측아래로 수봉산까지...
계양산-중구봉-효성산-천마산-원적산-만월산-수현마을-거마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
인천대공원...
좌측 관모산-상아산...
마지막으로 거마산-성주산...
귀경 다하고...
커피 마시고 놀다가 하산합니다...
계단을 급하게 내려서...
다 내려와 우회길과 만나고...
참나무의 종류...
굴참하고 떡갈나무는 워데로 갔다냐???
소래터널위에서...
성주산으로 갈라고 했드만 빗방울이 한두방울 내리드라...
그리하야 사거리에서 좌틀해서 내려가고...
등산로입구에서...
쉬하고 신발털고...
우측 만의골로...
은행나무에서...
여전히 사람 많데...
막꼴리 한병 2천냥에 사다가 남은 안주로 일잔 더하고 있으려니...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하드만, 그칠줄 알았던 비는 점점 더 거세지고...
정리하고 차량회수하러...
인천대공원정문 주차장에서 현수막 주워 우산으로...
비 대차게 내리데...
수현마을에서 차량회수해서 집으로...
오늘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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