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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 - 무령고개(영취산)

by 재주니 2011. 8. 26.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 - 무령고개 

 

산행지 : 백두대간 4구간 복성이재-무령고개(영취산) (장수군 번암면~장계면)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따라서...

언   제 : 2011년 8월 20~21일 (무박2일) 토/일요일

날   씨 : 새벽녁 안개... 아침 흐림... 산행후 맑음...

산행거리 : 약 19.5km (누적 : 63.0km), 접속없고/탈출 0.9km...(오늘 총 걸은거리:20.4km)

산행시간 : 9시간 56분/점심,휴식시간 포함, (누적 : 32시간 30분)

 

산행일정 : 부평역출발(23:15)-대전통영고속도로/덕유산휴게소(02:09)-복성이재착(03:38)               

                복성이재/들머리(03:52) - 치재(04:23) - 봉화산(05:34) - 870m봉/연비지맥분기봉(06:00)

                - 944m봉(06:26) - 광대치(07:23) - 월경산갈림길(07:50) - 중재(08:41) - 중고개재(10:02)

                - 백운산(11:24) - 1084m봉(12:35) - 영취산(13:25) - 무령고개/날머리(13:47)

                계남면 삼화순두부출발(15:35)-경부고속도로/신탄진휴게소(16:44)-부평착(19:09)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900원

      사과및 간식준비 : 4,8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덕유산휴게소 아침식사 : 3,5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900원

      ------------합 : 50,100원 (누계 : 132,20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올해 날씨 참 기가 막히다. 벌써 석달째 주말만 되면 비가 오니 한달에 한번있는 대간길 이어가기도

   비때문에 고생이지만 금북정맥 이어가기는 벌써 석달째 중지된 상태이니 금부기는 과연 올해안에

   끝낼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고...

- 부평을 출발한 버스는 비몽사몽 상태로 덕유산 휴게소에 내려주고 새벽참 라면으로 허기 때우고

   다시 출발하여 56분을 더 내려와 복성이재에 내려주고...

- 칠흑같이 어두운 밤 차 한대안다니는 지방도로 고갯길에서 버스헤드라이트 불빛아래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 건너편에 이는 복성이재 이정표를 들머리로 하여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고... 

- 복성이재에서 철쭉군락 지나 치재까지는 이슬비에 물먹은 잡풀과 미끌거리는 오름등로에 애를 먹으며

   진행을 하고 이후 봉화산까지는 어두운 밤길 랜턴빛에 보이는 표지기들 의지하며 진행을 하니 지도

   에 표시되어 있는 꼬부랑재-다리재는 언제 지나간지도 모르게 봉화산 정상에 도착을 하더라...

- 봉화산에서 잠깐 비추는 일출 햇살에 건너편 구름 밑으로 보일락 말락 하는 천왕봉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게 생각이 나니 제대로 못본것에 아쉽기만 하고...

- 봉화산을 출발하여 870m봉/무명봉에서 연비지맥 방향도 감상하고 이후 월경산갈림길 안부를 거쳐

   중재까지는 잘 정비된 이정표따라 진행하니 무리없이 진행이 되고...

- 중재를 올라서 중고개재지나 이정표가 있는 871m봉 이후부터는 고도차가 크지 않아 여유롭게 진행

   하고 이후부터 백운산 정상까지는 400m의 고도차를 오르내리며 극복하다 보니 숨이 턱턱 막히며

   백운산 정상까지 이어지더라...

- 백운산~영취산 구간은 산죽 능선길이 길게 이어지며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봉우리들을 이어가면

   편안히 영취산 정상까지 이어지더라...

- 영취산은 금남호남정맥이 시작되는 분기봉으로 금북정맥 완주후 금남호남정맥 종주때 다시 찾아야

   하기에 괜시리 한번더 보며 눈에 익혀두게 되더라...

- 871m봉 이후 백운산 오르막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오르내림고도차가 적어 크게 힘들지 않은

   대간길이며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외길 등로가 많아 알바없이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구간이었고...

- 봉화산에서는 잔뜩낀 안개와 구름으로 백운산에서는 흐린날씨로 대간마루금과 지리산 봉우리들의

   장엄한 조망을 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는 산행이었고...

- 산행후 뒷풀이 장소로 이동중 알탕은 속살 깊이까지 시원함을 주고 푸짐했던 돼지두리치기의 뒷풀이

   를 뒤로하며 4구간을 사진으로 정리해 둡니다.

 

 

 

 

 

 ◈ 4구간 산행 개념도       

 복성이재 - 꼬부랑재 - 봉화산 - 광대치 - 중재 구간지도

 

  중재 - 중고개재 - 백운산 - 영취산 - 무령고개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2:20  집출발

- 23:15  부평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2:09~02:42  대전통영고속도로 덕유산휴게소, 아침식사

- 03:38  복성이재 도착 / 산행준비

- 03:52  복성이재 들머리 산행 시작

- 04:09  목장철책 우측 진행

- 04:15  철쭉군락지 / 이정표(←복성이재 3.3km / →주차장 1.8km / ↑복성이재 0.7km)

- 04:23  치재

- 05:21  이정표(←복성이재 / →봉화산)

- 05:34~05:42  봉화산

- 05:52  봉화산쉼터 / 임도사거리 안부

- 06:00  870m봉 / 무명봉 / 연비지맥분기봉

- 06:20  933m봉 / 바위봉우리 전망대

- 06:26  944m봉 / 묘2기

- 06:28  이정표(←봉화산 2.5km / →백운산 10km)

- 06:33  안부 삼거리 / 우측하산길 / 직진진행

- 06:55~07:03  이정표(←중치 4.1km / →봉화산 3.8km)

- 07:23  광대치 / 이정표(←봉화산 4.7km / →중치 3.7km)

- 07:38  약초시범단지 / 이정표(←중치 2.6km / →봉화산 5.3km)

- 07:50~08:05  월경산 갈림길 삼거리안부 / 이정표(←중치 1.9km / →봉화산 6.0km)

- 08:16  885m봉 / 묘1기

- 08:41  중치(중재) / 이정표(←백운산 4.6km / →복성이재 12.1km)

- 08:53~09:35  642m봉 / 벤치2 / 점심 및 휴식

- 09:40  우측에 묘2기

- 09:54  쉼터안부 / 벤치2

- 10:00  736m봉 / 삼각점

- 10:02  중고개재 / 730m / 이정표(←중치 1.7km / →백운산 2.9km)

- 10:23  이정표(←중재 0.9km / →봉화산 1.8km)

- 10:37  바위사면 오름

- 10:55  바위전망대

- 10:59  1110m봉 / 이정표(←중치 1.7km / →봉화산 0.8km)

- 11:13  철계단

- 11:24~11:59  백운산

- 12:06  산죽능선

- 12:19  로프오르막

- 12:35  1084m봉 / 이정표(←백운산 1.7km / →영취산 1.7km)

- 12:43  삼거리 우틀진행

- 12:55~13:06  1086m봉 / 벤치3

- 13:16  선바위고개 / 이정표(←영취산 0.4km / →백운산 3.2km / ↓무령고개 0.7km)

- 13:25~13:36  영취산

- 13:42  사각평상 / 나무계단

- 13:47  무령고개 / 4구간 산행날머리

- 14:47~15:35  장수군 계남면 삼화순두부 식당 뒷풀이

- 15:38  인천으로 출발

- 16:44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 19:09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복성이재 (03:52)

와이프는 와이프대로 볼일보러 나가고, 아이들은 각자 자기일에 열중이고...

백두대간 있는 나는 88버스타고 부평역으로...

볼일보러 나가는 와중에도 밑반찬에 이것저것 챙겨주는 와이프가 고맙고...^^

버스는 예정시간보다 약간 늦은 11시 15분에 부평을 출발하고...

45인승 버스인데 적은 인원일때는 씨트를 조정해서 넓게 사용하니 널널하지만...

그래도 대간가는 설레임에 버스에서의 잠자리는 설치더라...

 

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고속도로를 지나온 버스는 덕유산휴게소에서 비몽사몽 일어나게하고...

오늘도 휴게소 라면으로 아침을 떼우고...

장수ic에서 나온 버스는 19번국도를 달려 장수읍-번암면을 거쳐 복성이재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가로등 하나없는 지방도로 고갯길이더라...

버스 헤드라이트속에서 산행 준비하고...

대장님 설명과 통성명으로 준비운동 하고...

복성이재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 입구에서 산행에 들어간다...

 복성이재 도착...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을 이어주는 가로등 하나 없는 지방도로 고갯길...

 산행준비하는 내내 차량한대 안 지나가고 칠흑같이 어둡기만 하고 "복성리 상암마을" 표지석도 못찾음.

 

 들머리 입구 이정표에서 산행시작 인증샷~

 이정표(←중치 12.1km / →사치재 7.2km)... 중치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고 진행...

 

 들머리를 들어서자 마자 복성이재 안내판이 있고...

 플레쉬 비춰 읽어보려니 일행들 어찌나 빨리 가는지 읽지 못해 사진으로 남겨 뒀드만 안보이넹...ㅠㅠ

 

 목장철책 우측 진행...

 

 철쭉군락지... 직우틀하여 봉화산 방향 진행...

 이정표(←복성이재 3.3km / →주차장 1.8km / ↑복성이재 0.7km)...

 전망테크에 올라봐야 칠흑같은 어두운 밤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낮이었으면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 일대 마을이 조망 됐을텐데 아쉽더라...

 

 요렇게 철쭉터널도 지나고...

 곰덩치에 키큰 나는 수그리하고 통과하느라 애좀 먹었스여~

 

 치재...

 철쭉군락 능선을 내려서 좌우로 하산길이 있는 안부안부사거리...

 

 치재 바로 윗쪽 전망테크...

 철쭉 군락지와 지나온 마루금, 가야 할 마루금 능선은 낮을 상상하며 마음속에 그려만 보고...

 

 이정표...

 전망테크를 출발하여 1시간여를 진행하여 도착...

 대략 7~8개 정도의 봉우리들을 오르내린듯 한데  어둠속을 걷다보니 특징있는 구간을 찾기가

 쉽지않으니 선답자 산행기에 있는 꼬부랑재와 흥성장씨 묘등은 그냥 지나 왔는가 보다...

 

 어둠속에 그래도 표지기들은 반겨 주고...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지도상 다리재 공터안부를 지나 돌계단이 설치된 오르막을 올라

 봉화산 정상에 오른다...

 

 

봉화산 (峰火山 920m) (05:34~05:42)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에 걸쳐있는 봉화산(920m)은 철쭉이 좋은 산이다.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인근의 바래봉 철쭉의 유명세에 눌려 별로 알려지지 않다가

최근 그 지역 산악인들의 홍보로 점차 알려졌다.

5월말에 열리는 철쭉제는 이름도 정겨운 남원 흥부산악회가 주최하고 남원시에서 후원하는데,

자연생태 사진대회 및 등반대회, 그리고 어린이 글짓기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복성이재 들머리를 들어서니 좌측에 복성이재 안내글이 있는 안내판을 지나고...

 목장 철책이 있는 오르막을 오르니 새벽녁 안개비속에 젖은 오르막길이 엄청 미끄럽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보이는 렌턴빛 바라보며 잡풀 헤집고 오르니 철쭉군락지에 오르고...

 어둠속에 보이는 안내판 잠깐 읽어보고 낮은키에 철쭉나무 군락을 통과하다 보니

 저절로 수구리하고 진행하고...

 치재를 지나 전망테크에서 잠시 숨돌리고 출발...

 1시간여를 7~8개의 특징없는 봉우리를 어둠속에서 오르내리다 보니 꼬부랑재와 흥성장씨 묘,

 정상직전 산불감시탑은그냥 지나쳐 통과하여 마지막 돌계단 오르막을 올라서니

 여명이 차오르는 봉화산 정상에 발을 딪더라...

 봉화산정상에는 내키보다 훨씬 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봉화대와 전망테크...

 앞쪽으로 무인산불감시탑이 있고 탑옆 계단길로 진행...

 

 정상석뒤에 음각해 놓은 백두대간 지도...

 좀더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해 뒀으면 좋겠구만 넘 허접한거 아녀???

 

 2등 삼각점도 있고...

 

 백두대간 산행안내도와 봉화산 안내글도 안내판도 있고...

 

 밝아오는 여명속에 일출도 볼수 있었으면 좋았겠구만...

 이내 구름이 몰려와 흐려지며 다시 안개속을 걷게되고...

 

 요렇게 자란 잡풀과 억새숲을 지나니...

 잔뜩먹은 안개비와 이슬에 바지가랭이와 신발이 엉망진창이가 되더라...

 하여간 안개속에 멋지게 펼쳐져 있을 마루금 능선을 보지 못함이 내내 아쉽더라...ㅠㅠ

 

 봉화산 쉼터...

 임도 사거리 안부로 좌측엔 임도차단기가 있고 우측엔 팔각정과 지리산 조망도가 있고...

 

 팔각정...

 봉화산 등산로 종합안내도는 팔각정 건너편에 있으여...

 

 봉화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봉우리들...

 멋지게 펼쳐졌을 지리산 마루금의 풍경을 사진으로 대신 감상하고...

 

 870m봉 / 무명봉...

 백두대간에서 임천강 방면으로 분기한 길이 36km의 연비지맥 분기봉...

 

 무명봉 안내판...

 장수군-남원시-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는 요충지 이구만 봉우리 이름이 없다는 것이 이상하구만...

 내가 이름 지어줄까?..."삼군봉" 어떤가?..ㅎ

 

 오락가락하는 구름과 안개속에 다시금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써니...

 써니 바로 아래에 왕봉이 있을꺼구마...

 보여줄라믄 확실하게 보여주지 말이야...^^

 

 933m봉 / 바위봉 전망대...

 

 944m봉 / 묘2기...

 

 이정표(←봉화산 2.5km / →백운산 10km)...

 

 안개속에 백운산은 이렇게 보여주다 말다를 반복하고...

 고것참 확실하게 보여주면 이쁘것구만...

 

 질퍽한 등로를 내려섰다 오름을 반복하다 보니 훼손된 등로 복원해야 할곳도 많겠더라...

 요런 안내판이 계속 나타나더라...

 비싼 스텐레스로 만들어 세워 놨으니 오래오래 서 있겠구만...

 

 삼거리안부 통과...

 우측으로 함양군 백전면 방향 하산길이 있어 지도를 봐도 어디쯤인지 분간이 안되더구만...

 

 여렇게 밧줄이 있는 너덜지대도 내려서고...

 상태와 굵기를 봐서는 거의 쓸모없는 동앗줄 인듯...ㅋㅋㅋ

 

 이정표(←중치 4.1km / →봉화산 3.8km)...

 안부공터봉으로 여기서 잠깐 휴식후 출발...

 

 광대치...

 이정표(←봉화산 4.7km / →중치 3.7km)...

 지도상 우측으로 함양군 대상동 방향 하산길이 있는데 잡풀이 무성해 길이 하나도 안보이더라...

 

 약초시범단지 삼거리 갈림길... 직우틀해서 중치방향으로 철책따라 진행...

 이정표(←중치 2.6km / →봉화산 5.3km)...

 아따메!!!... 무쟈게 많이도 달아 놨네~~

 

 철책따라~~~

 이 높은 고지에 철책이 있는거 보니 철책넘어에 무쟈게 비싼 약초를 심어놨는가 싶당~

 

 월경산 갈림길 안부 삼거리... 15분간 휴식...

 이정표(←중치 1.9km / →봉화산 6.0km)...

 직진하면 월경산이 있고 왕복15분이면 다녀 올수 있지만 단체산행에서 개인행동은 금물...^^

 산 이름이 묘하지요? 끝낸 여성이 정상찍고 오면 회춘해서 다시 시작한다는 농담으로 웃어보고...

 

 우측으로 함양군 운산리 백운천에서 올라온 운무가 장관을 이루고...

 

 885m봉 / 묘1기 통과...

 봉분이 거의 주저앉아 묘인지 아닌지 분간이 안되더만...

 

 밧줄이 있는 잣나무지대 내리막을 내려서 중재에 내려서고...

 

 

중재 (08:41)

봉화산 정상석 확인하고 밝아오는 여명에 잠깐 비춘 햇살보며 마음속으로 기도한번 하고

12시방향 정상 무인산불감시탑이 있는 계단을 내려서 마루금 이어가기를 진행 하고...

안개속에 파 묻힌 허리까지 오른 억새밭을 능선길을 헤치고 진행을 하여 계단을 내려서 봉화산 쉼터에

도착을 하니 여전히 안개속에 팔각정에서 보이는 지리산 마루금이 하나도 안 보이더라...

임도사거리를 가로질러 오르막진행하여 870m봉 연비지맥 분기봉에 오르니 무명봉 안내판과 3개 시군

경계에 대해 설명을 해 놨드라...

정맥 산꾼들을 위해 연비지맥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으면 좋겠구만...

무명봉을 내려서 오르막을 오르내리고 너덜바위지대를 통과하여 933m 바위전망봉에서 일출한번 다시

보고 출발 944m봉을 지나고 계속되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잘 정비된 이정표따라 진행하니 월경산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고..

15분간 휴식하며 간식타임을 갖으며 월경산에 대한 농담으로 힘든표정 웃음으로 넘기고...

월경산에 다녀오고 싶다마는 다음으로 미루고...

직진방향 능선길을 진행하여 묘1기가 있는 885m봉을 지나 밧줄이 메달려 있는 잣나무지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는 중재에 도착하더라...

 중재... 이정표(←백운산 4.6km / →복성이재 12.1km)...

 별다른 특징없는 임도 안부 사거리로 장수군 번암면과 함양군 백전면을 이어주는 고갯길...

 잠시 쉴틈도 없이 직진해서 백운산 방향 진행...

 

 묘1기를 지나 오르고...

 

 642m봉 / 벤치2 안부 쉼터봉...

 08:53~09:35까지 아침식사 및 휴식을 취하고 출발~

 

 묘1기 통과...

 깔끔하게 이발을 하고나니 이쁩니다요...

 

 우측에 묘2기...

 

 벤치2 안부 쉼터...

 쉼없이 통과해서 지니가고...

 

 736m봉...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삼각점이 있고...

 

 중고개재... 사거리안부...

 이정표(←중치 1.7km / →백운산 2.9km)...

 좌측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이고 우측은 경남 함양군 백전면...

 

 이정표(←중치 0.9km / →백운산 1.8km)...

 중고개재에서는 중치까지가 1.7km였는데 손으로 써 놓은 거리가 맞지 않고 엉망이고...

 여기서 부터는 급 오르막이 시작되어 400여m 고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바위사면을 오르고...

 또 올라 밧줄지대 오르막도 오르고...

 

 좌측 번암면 지지리 방향...

 영취산에서 시작한 금남호남정맥 마루금 구간에 장안산이 보이더라...

 

 1110m봉...

 이정표(←중치 1.7km / →봉화산 0.8km)...

 

 짧은 철계단을 오르고...

 

 "수고하셨습니다" 이정표... 백운산 정상에 다왔다는 의미것지여~

 직진 방향은 서래봉(1,157m)과 대방령을 거쳐 원통재로 하산하는 길이고 백운산 방향으로

 좌틀 진행하여 백운산 정상에 발을 딛는다...

 

 

백운산 (白雲山 1,279m) (11:24~11:59)

흰 구름을 뜻하는 백운산은 풍류와 불교의 뜻이 담겨 있는 멋있는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높이 1,000m가 넘는 백운산이 10개가 넘는다.
함양 백운산(1279m)은 옛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이곳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로 이용되면서 빨치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산이다.
암봉이 전혀 없는 肉山이지만 산세가 가파른 오르막이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금원,기백산, 북쪽으로 덕유산, 서쪽으로 장안,팔공산,
남쪽으로 지리산이 병풍을 두른 듯이 한눈에 보인다.

 

중재는 장수군 번암면과 함양군 백전면을 이어주는 특징없는 임도 고갯길...

임도사거리 중재에서는 이정표만 확인하고 곧바로 직진오르막 진행하여 묘1기를 지나 계단길을 올라

벤치2개가 있는 642m봉에서 아점을위한 밥상을 차리고 42분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벌초가 잘 된 묘1기-우측상단 묘2기-벤치2쉼터 안부가 있는 능선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736m봉을

내려서 중고개재에 도착하여 백운산은 이정표가 가리키는 직진방향 오르막 진행...

다시 만난 오름길 이정표는 코팅지가 다 벗겨져 누군가의 손으로 쓰여졌지만 거리가 안맞더라...ㅋㅋ

계속되는 오르내림속에 바위지대를 지나 이정표가 있는 1110m봉을 통과하여 짧은 철계단을 올라서

이정표에서 좌틀 오르니 백운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하고... 

 넓은 헬기장과 정상석이 있는 백운산 정상 풍경...

 

 좌 : 정상석...      우 : 정상석 뒷면 안내글...

 

 좌 : 이정표...      우 : 옛날부터 자리하고 있는 또 다른 정상석...

 

 좌 : 3등 삼각점...      우 : 지리산 조망 안내도...

 

 조망 1...

 금남호남정맥 마루금과 장안산...

 

 조망 2...

 우측 중봉-끝봉 너머 저기 어디에 천왕봉이 있겠고...

 

 조망 3...

 덕운봉~제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되고...

 

 기념으로 한장 박히고...

 

 백운산에서 대간길은 10시방향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가야 할 마루금 능선길이 드러나고...

 

 산죽 능선길을 쭈~욱 이어가고...

 

 로프가 메어져 있는 너덜바위길도 오르고...

 

 1084m봉...

 이정표(←백운산 1.7km / →영취산 1.7km)... 백운산과 영취산의 딱! 중간 지점인갑당...

 다른 산악회 한무리가 정상에서 맛나게 먹고 있드라~

 

 삼거리 우틀 진행...

 

 "전망좋은곳" 안내판...

 주변 잡목들로 아무리 둘러봐도 전망이 안보이드만...ㅋㅋㅋ

 

 1086m봉...

 벤치3개가 있는 쉼터 봉우리... 11분간 휴식후 출발~

 

 1040m / 선바위고개...

 이정표(←영취산 0.4km / →백운산 3.2km / ↓무령고개 0.7km)...

 좌측은 무령고개 하산길... 영취산은 직진방향 오르막 진행...

 산죽군락 급오르막을 오르고 1074m봉을 통과하여 돌계단 오르막을 오르니 영취산에 도착하고...

 

 

영취산 (靈鷲山 1,076m) (13:25~13:36)
영취산은 신령령(靈), 독수리취(鷲)를 쓰고 있다.

영취산은 고대 인도 마갈타국(摩竭陀國)의 왕사성(王舍城)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서

석가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법했다고 한다.

영취산를 준말로 영산, 또는 취산으로 부르고 있는데, 그 뜻은 산세가 '빼어나다', '신묘하다',

'신령스럽다'는 뜻으로서 산줄기와 물줄기의 요충지로서의 걸맞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영취산은 백두대간 종주코스 지도에는 표시되지만 웬만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는다.

영취산은 백두대간에서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으로 함양의 진산인 백운산에서 백두대간이 육십령

으로 북상하는 도중에 거치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에는 정상표지목이 있고 사위조망은 북으로 남덕유산이, 서쪽으로 장안산이,

남쪽으로는 백운산이 조망된다.

 

흰구름산이란 의미의 백운산은 넓은 헬기장을 가진 공터봉으로 주변에서는 꽤나 알려진 봉우리인지

장수,함양,남원등지에서 오른 산객들로 북적거리더라...

흐린날씨 속에 구름밑에 깔려있는 주변 산그리매의 조망을 감상하며 인증샷 남기며 휴식을 취하고...

영취산 방향 대간길은 10시방향 내리막 진행...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길게 이어지는 산죽 능선길을 진행하고...

다시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올라서 1256m봉에 서니 지나온 백운산정상과 가야 할 영취산 마루금

능선길이 조망되고...

계속되는 산죽 능선길을 지나고 다시 밧줄 오르막 너덜바위길을 올라 1084m봉에 오르니 이정표가 있고

거리를 보니 백운산과 영취산의 딱 중간 지점이더라...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전망좋은곳" 안내판이 있는 곳을 올라서니 벤치3개가 있는 1086m봉에서

간식 먹으며 잠시 휴식...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 이정표가 있는 선바위고개에서 산죽군락의 급경사 오르막 능선을 한차례 오르고

봉우리 하나를 더 통과하여 내려섰다 돌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을 다시 올라서니 영취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대간마루금 길은 여기까지... 직진 방향 앞쪽에 보이는 육십령에서 남덕유까지의 이어가기는 다음으로

남겨두고 좌틀하여 무령고개까지 탈출하여 오늘 대간길 이어가기를 마무리 한다. 

 영취산 정상 풍경...

 

 좌 : 이정표...      우 : 3등 삼각점...

 

 좌 : 정상석 뒷면 안내글...      우 : 돌탑...

 

 북쪽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멀리 남덕유산이 어서빨리 오라 손짓하드라...

 

 폼나게 한장 더 박히고...

 

 다음구간 육십령 방향은 영취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이고...

 좌틀하여 무령고개 방향으로 날머리를 잡아 진행하여 사각평상을 지나고...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무령고개 날머리...

 영취산과 백두대간 안내도가 있고...

 

 무령고개 좌측 장수군 번암면 방향...

 

 무령고개 우측 장수군 장계면 방향...

 

 도로건너 금남호남정맥 구간인 장안산 안내도와 입구...

 

 뒷풀이 장소 삼화순두부(장수군 계남면)...

 날머리 무령고개에 내려서니 공중화장실 외에 마땅히 닦을곳이 없다.

 홀로산행이라면 모를까 많은 인원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불편하여...

 뒷풀이장소로 이동중 계곡에서 족탕과 알탕으로 땀내나는 몸 씻을수 있어 다행이더라...

 우리가 씻은 계곡이 동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고 하는데 쬐금 미안한 마음은 들더마는

 마음씨 깨끗한 산꾼들의 몸을 씻은 물이니 깨끗하게 다시 정화되었으리라 기도해 본다.

 뒷풀이 장소에 도착...

 푸짐한 돼지두루치기와 맛난 콩잎에 소맥한잔 곁들이니 피로가 싸악 풀리더라...

 

 대원들과 단체사진 인증샷...

 4구간을 마무리 하며 다음 구간에도 좋은분들과 멋진산행 이어가길 기원하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