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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2구간 성삼재 - 여원재

by 재주니 2011. 6. 22.

백두대간 2구간 성삼재 - 여원재 

 

산행지 : 백두대간 2구간 성삼재-여원재 (구례군 산동면~남원시 운봉읍)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따라서...

언   제 : 2011년 6월 11일~12일 (무박2일) 토/일요일

날   씨 : 맑음... 아침엔 안개와 옅은 박무...

산행거리 : 약21km (누적 : 21km), 접속없고,알바탈출 1.5km제외(오늘 총걸은 거리 약 22.5km)

산행시간 : 10시간 16분/점심,휴식시간 포함, (누적 : 10시간 16분)

 

산행일정 : 부평역출발(22:50)-전주순천고속도로/오수휴게소(01:59)-성삼재주차장(03:39)               

                성삼재/들머리(03:54) - 작은고리봉(04:40) - 묘봉치(05:17) - 만복대(06:09)

                - 1360m봉(06:39) - 정령치(07:07) - 큰고리봉(07:40) - 고기삼거리(09:42)

                - 노치마을(10:25) - 수정봉(11:22) - 입망치(12:12) - 여원재1km후방/날머리(14:10)

                남원시 삼포가든출발(15:30)-안성휴게소(18:08)-부평착(19:22)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9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50분지각 10:50출발) : 30,000원(왕복 산행비)

      오수휴게소 아침식사 : 3,500원

      산행회비 추가비 : 3,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900원

      ---------------------------------합 : 38,300원 (누계 : 38,30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한남과 한북 끝내고 금북시작하면서 올해안에 꼭 시작하리라 마음먹었던 대간길 종주를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시작을 하게 되고...

- 천왕봉~성삼재 1구간을 먼저 시작해야 하지만 산악회에서 5월달에 벌써 다녀 왔다고 하니 2구간으로

   입학식을 먼저 치루고 1구간은 나중에 따로 진행하기로 한다.

- 성삼재~큰고리봉 지리산 능선구간은 표지기하나 없더라... 국립공원관리공단직원들이 다 청소해 버린

   듯... 그래도 국립공원구간이라 너무도 잘 정비된 이정표로 알바할일 없겠더라...

- 오늘 종주구간의 최고봉 만복대에 오르니 사방이 탁트여 시원했으나 옅은 안개와 박무로 조망이 안

   좋았고 해발 1172m 고지 정령치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을 보지 못함 또한 두고두고 아쉽고...

- 지리산 구간 마지막 봉우리 큰고리봉에서 직좌틀 진행 해서 마루금을 이어가야 하고 직진방향 바래봉

   구간도 언젠가는 한번 걸어보고 싶더라...

- 고기리삼거리에 내려서니 도로구간이 시작되고 정맥/지맥 마루금에서나 있을법한 도로구간이 백두대

  간 종주 구간에도 있다는게 신기하더라...

- 백두대간 종주구간 중 유일한 마을이라고 하는 노치마을에 들어서니 이것저것 둘러볼거리도 있고 노

   치샘 물맛 또한 꿀맛이었고...

- 노치마을~수정봉~갓바대봉 구간은 선답자 표지기가 많이 달려 있어 알바없이 진행이 가능하고...

- 임도길을 지나 올라 ㅓ갈림길에서 직좌틀해야 마루금 길이고 직진길도 뚜렷하니 알바 조심해야

   겠더라... 실제로 우리산악회 팀은 알바를 했스요...ㅠㅠ

- 1구간을 빼먹으면서까지 우여곡절 끝에 백두대간 종주를 2구간부터 입학식을 치루며 시작하게 되고

   졸업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이어가기를 기원하며 입학식을 대형 알바하기로 마무리하게 된 2구간을

   정리해 둡니다...

 

 

 

 

 

 

 ◈ 2구간 산행 개념도    

 성삼재-작은고리봉-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 구간지도

 

큰고리봉-고기리3거리-노치마을-수정봉-입망치-여원재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35  집출발

- 22:50  부평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1:59  전주~순천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아침식사

- 03:39  성삼재 주차장 도착 / 산행준비

- 03:54  성삼재 들머리 산행 시작

- 04:01  헬기장

- 04:11  이정표(←성삼재 1.0km / →상위마을 5.1km, 만복대 4.3km)

- 04:40  작은고리봉

- 04:46  헬기장

- 04:56  이정표(←성삼재 2.0km / →상위마을 4.1km, 만복대 3.3km)

- 05:15  이정표(←성삼재 3.0km / → 만복대 2.3km)

- 05:17  묘봉치 / 헬기장 / 이정표, 안내도

- 05:25  헬기장

- 05:36  이정표(←성삼재 4.0km / → 만복대 1.3km)

- 05:55  만복대 직전 공기돌 바위

- 05:59  이정표(←성삼재 5.0km / → 만복대 0.3km)

- 06:09  만복대

- 06:39  1360m봉 / 삼거리 갈림봉

- 06:47  이정표(←만복대 1.0km / → 정령치 1.0km)

- 07:05  산불감시탑

- 07:07  정령치

- 07:23  삼거리 갈림길 / 좌측진행

- 07:40  큰고리봉 / 삼거리 갈림봉 / 직좌틀진행

- 07:57  개머리바위(?) 우회진행

- 08:01  이정표(←고기삼거리 2.0km / →고리봉 1.0km)

- 08:19  이정표(←고기삼거리 1.5km / →고리봉 1.5km)

- 08:33~09:17  아침 겸 점심식사와 휴식

- 09:20  이정표(←고기삼거리 1.0km / →고리봉 2.0km)

- 09:30  임도 / 이정표(←고기삼거리 0.5km / →고리봉 2.5km)

- 09:42  고기삼거리 / 도로따라 우틀진행

- 09:58  정령치웰빙촌 콘도 입구

- 10:12  송학쉼터 입구

- 10:15  노치마을 표지석

- 10:25  노치마을

- 10:29  노치샘

- 10:33  마을상징 소나무 & "典祭山堂" 제단

- 10:54  746m봉 / 묘1기

- 11:07  고인돌 바위지대

- 11:22  수정봉

- 11:54  헬기장

- 12:12  입망치 / 임도안부 / 이정표

- 12:20  나무계단오르막

- 12:38  705m봉 / 갓바대봉 / 묘1기

- 13:02  무명봉 / 산성흔적

- 13:09  Y갈림길 / 우틀진행

- 13:12  임도 / 임도잠시 따르다 우측숲길로 진행

- 13:15  ㅓ갈림길 / 직좌틀이 마루금 / 직진해서 대형알바...

- 13:27  알바 / 묘지대

- 13:41  알바 / 인삼밭

- 14:02  여원재가 지나는 24번 국도로 탈출

- 14:10  24번 국도 운봉윗길삼거리 / 2구간 산행날머리 / 여원재에서 1km 지점

- 14:30~15:11  남원시 도통동 요천삼거리 삼포가든 뒷풀이

- 15:30  인천으로 출발

- 18:08  안성휴게소

- 19:22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성삼재 (03:39)

부평에서 22시에 출발해야 할 버스는 50분이나 지각을하고...

대간길에 들어선다는 설레임에 버스에서의 잠자리는 자는둥마는둥 설치게 되고...

낮길이가 긴 6월이래도 새벽4시경은 아직도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성삼재에 도착을 하고...

버스에서 내려 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산악회에 가입하고 처음 동행을 하게되는 회원님들과 통성명 닉을 외치고 바로 산행에 들어가더라...

 성삼재 주차장 도착...

 대간길 종주에 입학식 치룬다는 설레임에 잠 설치다보니 어느덧 고향땅 구례에 발을 내려딛고...

 부산하게 산행준비하고 얼굴도 모르는 회원님들과 출발을 합니다...

 

 입학식 인증샷을 한방 남기고...

 끝까지 이어가 진부령 졸업식 사진을 반드시 남기리라 다짐하며...^^

 

 성삼재 들머리...

 성삼재 주차장에서 남원방향 약150m 진행하여 "심원마을" 안내판 건너편에 들머리가 있고...

 

 좌 : 안내도...     우 : 이정표...

 

 헬기장...

 준비한 렌턴 비춰가며 앞사람 졸졸 따라 오르다 보니 헬기장을 지나칠뻔 하고...ㅋㅋ

 

 이정표(←성삼재 1.0km / →상위마을 5.1km, 만복대 4.3km)...

 오르다 보니 어느덧 성삼재 1.0km를 지나오르고...

 

 

작은고리봉 (04:40)

깜깜한 밤이라 그런지 빠르게 진행을 하며 오르는 것이 왠지 걱정이 앞서고...

산죽을 헤치고 산사면을 돌아서자 갑자기 정체가 되고, 우왕좌왕 여기저기서 소리치는 아우성이 들리니

뭔 일인가 했드만... 앞서간 회원님이 돌계단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사고가 발생했다는...

10여분간 지체를 하고 사고지점에 도착하니 돌계단에 유혈이낭자하고... 안타깝지만 사고나신분은 도중

하차하고 일행은 다시고고... 어둠을 뚫고 작은고리봉에 도착하고...

사고나신분 누구신지 모르는 분이지만 회원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작은고리봉...

 오늘구간에는 고리봉이 두개가 있었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봉우리 높이로 작은고리봉, 큰고리봉으로

 따로 부르고 있더라...

 

 작은고리봉 지나 헬리포트를 지나고...

 

 이정표(←성삼재 2.0km / →상위마을 4.1km, 만복대 3.3km)...

 

 이정표(←성삼재 3.0km / → 만복대 2.3km)...

 

 

묘봉치 (05:17)

작은고리봉 지난 내려서 헬기장을 지나고 어둠속을 알게모르게 봉우리 두개 오르내리니 여명이 밝아

오며 묘봉치에 도착을 하고...

잠깐 숨돌리며 둘러보니 커다란 헬리포트와 이정표가 있는 산행안내도가 있더라...

선두는 벌써 저 멀리 떠나가고 후미조에서 다시 만복대를 향해 고고~

 묘봉치...

 

 좌 : 이정표...     우 : 안내도...

 

 묘봉치를 지나 다시 헬리포트가 있고...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를 위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헬리포트가 많더라...

 

 이정표(←성삼재 4.0km / → 만복대 1.3km)...

 

 가야 할 대간길 마루금...

 맨 뒤쪽이 만복대이고 앞쪽으로 전위봉이 2개나 더 자리잡고 있고...

 

 지나온 대간길 마루금...

 지나온 작은고리봉과 성삼재 뒤로 안개속에 노고단이 보일듯말듯 하고...

 

 반야봉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만복대 전위봉에 공깃돌 하나가 자리하고 있더라...

 

 만복대를 향한 마지막 몸부림을 300여m남기고 밧줄난간 오르막을 오르고...

 이정표(←성삼재 5.0km / → 만복대 0.3km)...

 

 

만복대 (06:09)

묘봉치를 떠나 만복대를 만나기 위해 5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

밝아오는 여명속에 반야봉도 빼꼼히 고개를 내밀며 대간길 안내를 하더라...

지리산 3대 봉우리 반야봉은 큰고리봉 내려설때까지 계속해서 따라 다니며 위용을 자랑하고...

성삼재 들머리를 떠나 2시간15분만에 오늘 종주산행의 최고높은 봉우리 만복대에 도착을 하고...

휘~둘러보니 새벽에 피어오르는 안개로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안 보이는 것이 안타깝더라...

 만복대 정상 풍경..

 먼저 도착한 선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선두그룹보내고 한가 할 때 한장...

 정상석 안고 남기 사진은 워데로 간겨???

 

 좌 : 이정표...     우 : 정상석...

 

 정령치-큰고리봉 방향 조망...

 큰고리봉 뒤로 희미하게 세걸산-바래봉으로 이어져가고...

 

 안개구름 위로 반야봉이 떠있고...

 좌측으로 토끼봉-영선봉, 우측으로 임걸령-노고단 주능선이 손짓하고...

 

 지나온 마루금방향 작은고리봉 뒤로 노고단이 빼꼼히 고개를 내밀더라~

 

 1360m봉...

 만복대를 내려서 전라남/북도 경계를 걸어 1360m봉에서 직우틀 하여 남원방향으로 진행하고...

 

 지나온 만복대가 위용을 자랑하며 빠이빠이~

 

 정령치방향...

 큰고리봉을 가기위해서는 앞으로도 서너개의 봉우리를 더 넘나들어야 하더라...

 

 고기리방향...

 고기저수지와 안개속뒤로 가야 할 수정봉이 가물가물 하고...

 

 만복대와 정령치의 딱 중간지점에 이정표가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내려서고...

 진행방향에서 올라섰다 내려서야 하는데 선두가 우회해서 진행하는 바람에 따라서 우회진행...ㅋㅋ

 

 정령치를 내려서는 나무계단길...

 

 

정령치 (07:07)

만복대에서 희미하게나마 지리산 주능선 구경을 하고 나니 시원스럽고...

전라남도와 북도를 가르는 1360m봉 능선길도 걸어보고...

봉우리 서너개 오르내리니 정령치에 내려서더라...

 정령치...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을 이어주는 737번 지방도로 해발 1172m 고갯길...

 휴게소로 내려서 좌측에 보이는 통신시설 탑 좌측으로 마루금을 이어가고...

 

 좌 : 이정표...     우 : 정령치 안내탑...

 

 정령치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

 날씨만 맑았다면 비경을 보고 올수 있었을텐데... 사진으로 땜빵...ㅋㅋ

 

 우리나라 백두대간이란?

 내가 간당... 기둘리고 있그래이 백두대간이여~~

 

 정령치 안내문...

 

 정령치를 지나 오르막을 진행하여 이정표가 잇는 삼거리갈림길에서 좌틀 진행...

 

 지나온 정령치와 뒤로 만복대...

 

 반야봉은 끝까지 함께 하고...ㅋㅋ

 

 

큰고리봉 (07:40)

정령치떠나 올라 뒤 돌아보니 정령치-만복대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그림같고...

좌측으로는 반야봉이 아쉽다며 계속 따라오고...

어느덧 대간길 지리산 구간 마지막 봉우리인 큰고리봉에 도착하더라...

 큰고리봉 풍경...

 대간길 지리산 구간 마지막 봉우리이며 여기서 직좌틀하여 고기리방향으로 진행...

 직진하면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좌 : 2등 삼각점...     우 : 정상석을 대신하는 이정표...

 

 아! 천왕봉...

 그나마 현장에서는 희미하게나마 보이던 왕봉이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로 뵈질 않으니...ㅠㅠ

 1구간으로 입학식을 치루지 못하니 왕봉이 더더욱 보고 싶더라...

 

 개머리바위를 우회하여 진행하고...

 개머리바위???... 누가 지은겨... 그냥 닮은거 같아서 내가 이름지어놓고 왔음...ㅋㅋㅋ

 

 이정표(←고기삼거리 2.5km / →고리봉 0.5km)...

 

 이정표(←고기삼거리 2.0km / →고리봉 1.0km)...

 

 이정표(←고기삼거리 1.5km / →고리봉 1.5km)...

 어여부영 내려서다 보니 고리봉과 고기리까지 딱! 절반 내려와 있더라...

 

 08:33~09:17... 여그서 아침을 먹고...

 도착하니 선두그룹은 벌써 밥상을 헤치우고 있더라...ㅋㅋ

 단체산행이다 보니 쉬는 시간과 먹는 시간이 무쟈게 걸리더구마...

 

 이정표(←고기삼거리 1.0km / →고리봉 2.0km)...

 

 임도사거리 안부를 직진통과... 좌측에 있는 묘지대를 관리하기 위한 임도인듯...

 이정표(←고기삼거리 0.5km / →고리봉 2.5km)...

 

 

고기리삼거리 (09:42)

큰고리봉에서 천왕봉 못본게 못내 아쉽고...

내림길에 개머리 닮은듯한 바위보고 이름지어 놓으니 좋더라...ㅋㅋ

큰고리봉에서 내리막은 소나무와 전나무숲과 푹신한 흙길로 룰루랄라 기분이 좋고...

넓다른 소나무 밭에서의 아침식사 또한 꿀맛이고...

500m간격으로 잘 정비된 이정표가 길라잡이를 잘 해줘서 고맙더라...

 고기리삼거리...

 산에서 내려서 반대쪽 고기교 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

 마루금 이어가기는 직우틀해서 도로따라 주촌리방향으로 진행...

 다리쪽 방향은 정령치 오르는 737번 지방도로...

 

 좌 : 이정표...     우 : 백두대간 안내문...

 

 정령치 웰빙콘도 입구 앞을 지나고...

 안쪽을 보니 망한듯 흉물스럽더라... 아니면 여름에만 운영해서 그런가???

 

 진행중 도로변에 "지리산둘레길" 표지기가 있더라...

 

 60번 지방도로 안내판...

 

 좌측에 송학쉼터를 지나고...

 

 도로삼거리에서 노치마을 표지석 우측으로 진행...

 

 덕치보건소 앞을 통과하고...

 

 가야 할 마루금 능선을 보며 진행...

 우측 끝 봉우리가 수정봉...

 

 앞쪽에 보이는 노치마을을 보며 도로따라 진행...

 파란색 창고와 산아래쪽에 보이는 소나물를 post 삼아 진행...

 

 

노치마을 (10:25)

고기리삼거리에서 60번 지방도로를 따라 뙤약볕을 걷고...

한여름이었으면 머리통 익었을 꺼구마...

룰루랄라 시골풍경 걷는 재미도 쏠쏠하더라...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이라는 노치마을이라기에 들어서니 이것저것 신기한것 같고...

두루두루 둘러보고 노치샘에서 목축이고 갈길을 재촉하고...

 노치마을...

 노치샘쪽으로 진행...

 

 두루두루 둘러보니 재미있는 것이 많더라...

 벽화도 있어 기념 인증샷~

 

 500년된 느티나무와 정자...

 백두대간과 14정맥 양각 한반도 지도도 이채롭더라...

 에고 이제 한북,한남 끝내고 금북, 대간길 시작했는디 언제 다 돌아보누...

 

 노치마을의 전설...^^

 지가 경주이씨 인디요... 고향은 구례군 토지면...^^

 

 노치샘... 해발550m 라고?...

 물맛한번 끝내 주더라... 노치샘 우측 길로 마루금을 이어가고...

 

 노치마을 상징 & 수호신인 소나무???

 "典祭山堂"이란 제단이 소나무 밑에 있더라...

 

 10분간 소나무밑 그늘아래 쉬며 바라보니 지나온 마루금과 노치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산행안내문 뒤로 오르막 진행...

 쉬었다 오르려니 15여분간 된비알을 겪게 되더라...헥헥~

 

 746m봉을 지나 오르고...

 정상에 묘1기가 자리하고 있고...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고인돌???

 아무리 찾아봐도 고인돌에 대한 문헌이나 자료는 없고...

 어쨌거나 고인돌 닮았응께 고인돌인겨~

 

 솔잎에 푹묻혀있는 나무계단길도 오르고...

 

 소나무숲 오솔길...

 소나무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피톤치드도 실컷마시고...

 

 또 오르고...

 오르면 기어이 정복되리라...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얘도 지나가고...

 

 

수정봉 (11:22)

노치마을 상징인 소나무 그늘아래에서 잠시 꿀맛같은 휴식이 이어지고...

백두대간산행안내도 뒤로 이어지는 된비알을 15분여 빡세게 오르니 746m봉에 서고...

능선상에 자리하고 있는 고인돌 바위도 특이하고...

소나무숲길과 나무계단길로 룰루랄라 30여분 이어지며 피톤치드도 마셔가니 수정봉에 도착하더라...

 수정봉 정상 풍경...

 수정봉 정상 아래에는 묘1기가 자리하고 있고...

 여그서도 사진 몇장 찍은것 같은디 읍서졌스여~

 

 좌 : 수정봉 안내문...     우 : 3등 삼각점...

 

 수정봉에서 2시방향 숲길로 내려서 헬기장도 지나고...

 

 입망치...

 운봉읍 엄계리와 이백면 과립리를 이어주는 고갯길로 좌우로 수레길이 있고...

 

 입망치 이정표...

 

 나무계단길을 또 오르고...

 계간 오르막 좌측으로는 산8부능선에 암벽이 보이고...

 시간이 한낮으로 가니 더위에 오르막만 만나면 산행속도가 점점 더뎌지더라...

 

 오름길 중간에 산아래로 이백면 마을과 좌측으로 장백산이 조망되고... 

 

 

705m봉/갓바대봉 (12:38)

수정봉을 내려서며 경상도 쪽에서 온 산악회 사람들과 인사도 나누니 정겹고...

사투리를 아주 심하게 쓰더라...ㅋㅋ

헬기장을 지나 나무계단길을 내려서 입망치를 직진 통과해 나무계단 오르막을 다시 오르고...

오름길 중간 바위쉼터에서 지나온 수정봉을 바라보니 심하게 내려섰다 오르더라...

돌계단길을 다시한번 되게 오르니 갓바대봉에 발을 딛더라~

 705m봉 / 갓바대봉...

 삼거리 갈림봉으로 우측으로는 운봉읍쪽 내림길이고 마루금은 10방향 내리막진행...

 

 좌 : 여원재가 얼마 남지않았는지 대리운전 부르란다...     우 : 정상에 있는 묘지...

 

 돌계단 급내리막 진행... 우측에 산성흔적이 있더라...

 

 빡세게 내려섰다 능선길을 따르다 다시 돌계단오르막...

 여기도 돌무더기 산성흔적이 있고...

 

 돌계단을 올라서 무명봉을 내려서고 묘1기를 지나 Y갈림길에서 우틀진행...

 좌측으로 올라섰다 내려서도 우측 등로와 만날듯...

 

 우측 밧줄구간을 지나 임도와 만나고...

 

 잠시 임도를 따르다 우측 숲길로 진행...

 

 대형 알바가 시작된 문제의 ㅓ삼거리 갈림길 안부...

 

 표지기를 보고 당연히 직좌틀 진행해야 하거늘...

 앞서간 선두그룹이 좌측길을 통나무로 막아놓고 땅바닥에 나무로 화살표 모양까지 표시를 해 놨으니...

 자연적으로 따라가게 되더라... 

 

 알바 1...

 산판인지 벌목지대를 통과하고...

 가면 갈수록 그 많던 표지기하나 안보이니 알바 의심이 가기 시작하고...

 

 알바 2...

 묘지대를 만나고...

 좌측으로는 다음구간 고남산 통신탑이 점점 멀어지며 보이고 있어 알바임을 직감하게 되고...

 ㅓ삼거리에서 10여분 밖에 안내려왔으니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고...

 홀산이었으면 당연히 되돌아갈것을 단체산행 따라 왔으니 개인행동하기 싫어 그냥 따르게 되더라...

 

 알바 3...

 인삼밭을 내려서 선두그룹을 만나게 되고...

 처음 산악회에 참석한 마당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선두그룹에 되돌아 가자고 제안하기도 그렇고...

 그냥 묵묵히 선두대장이 하는대로 따르는 수밖에...

 

 그리하여...

 여원재가 지나는 24번국도로 탈출을 시작하고...

 

 24번국도로 나와 대형알바 기념위해 반사경에서 혼자놀기...ㅋㅋ

 

 제대로 내려왔으면 앞쪽에 조망되어야 할 다음구간 고남산이 좌측 멀리에 있더라...

 

 운봉윗길 삼거리...

 여원재에 있던 버스를 부르고...

 날머리 여원재는 버스를 타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을 하며 보게 되더라...

 

 집에와 위성사진 검토해 보니...

 제대로 걸어야 할 마루금을 요렇게 벗어나 알바를 했더라...

 그래도 걷지 못한 마루금 길이 길지 않았다는 것에 나름 위안을 삼아본다...^^

 

 남원시 도통동 요천삼거리 부근 삼포가든...

 단내나는 옷 갈아입고 세안하고 이슬이 한잔으로 뒷풀이를 마치고 인천으로~~

 

 4050 인천산악회 회원님들과 단체사진 인증샷...

 처음 참가한 백두대간 종주산행에 환대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진부령 마지막 구간까지 함께 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