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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백두대간(完走)

백두대간 31구간 진고개 - 구룡령

by 재주니 2011. 7. 12.

백두대간 31구간 진고개 - 구룡령 

 

산행지 : 백두대간 31구간 진고개-구룡령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홍천군 내면 명개리)

누   가 : 4050 인천산악회 따라서...

언   제 : 2011년 7월 9일~10일 (무박2일) 토/일요일

날   씨 : 새벽녁 맑은하늘에 별보고... 아침엔 안개와 이슬비...

산행거리 : 약 22.5km (누적 : 43.5km), 접속/탈출거리 없고...

산행시간 : 11시간 18분/점심,휴식시간 포함, (누적 : 21시간 34분)

 

산행일정 : 부평역출발(20:07)-영동고속도로/평창휴게소(00:36)-진고개주차장(01:37)               

                진고개/들머리(01:59) - 동대산(02:51) - 차돌백이(03:59) - 신선목이(04:42)

                - 두로봉(05:41) - 신배령(07:23) - 만월봉(08:49) - 응복산(09:34)

                - 마늘봉(10:46) - 1280m봉/아미봉(11:10) - 약수산(12:29) - 구룡령/날머리(13:17)

                홍천군 삼봉가든출발(15:11)-44번국도/홍천임산물유통휴게소(16:49)-부평착(22:09)

                                 

교통편 및 산행비 & 경비

      집-부평역 시내버스 : 900원

      부평역 관광버스탑승(10:07출발) : 38,000원(왕복 산행비, 4만원에서 2천원환불)

      평창휴게소 아침식사 : 4,000원

      부평역-집 시내버스 : 900원

      -------------------------합 : 43,800원 (누계 : 82,100원)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정리 ★

- 태풍 메아리에 이어 오르내리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얄미울 정도로 3주 연속 주말만 되면 비가 온다.

   개인적으로는 2주 내내 금부기 7구간 못들어 간것도 내내 아쉽고...

   이번주 대간 3구간 길 지리산 주변에 250mm 이상 폭우가 예상된다 하니 안전산행을 강원도 쪽으로

   급하게 구간변경을 결정하여 진행하는 산악회 집행부는 골머리를 앓겠더라... 

- 1구간 지리산 구간 빼고는 구간별 순서에 맞게 진행하려고자 했으나 날씨가 안받쳐주니 대간길 구간

   은 뒤죽박죽으로 진행이 될 듯하고... 어차피 경방기간내에 국립공원 구간은 뛰어 넘고 진행해야 하니

   안좋은 날씨에 무리하지 않는게 좋은듯 위안을 삼고 출발~

-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는 내리막 없는 50분간의 지루한 오르막이고 동대산에서 신선목이 까지는 오르

   내림이 심하지 않고 1383m봉 오름 잠깐의 된비알을 겪더라... 진고개~두로봉까지는 국립공원관리공

   단에서 설치해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이정표따라 진행하니 특별한 어려움이 없더라...

- 두로봉 직전 한강기맥 분기점에서 대간길은 직진 두로봉 방향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비로봉 구간이

   한강기맥 마루금 방향이니 주의해야겠더라... 실제로 후미회원 몇분이 알바를 했음.

- 두로봉-신배령-1210m봉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이니 국공파 직원들 출근전에 통과를 해야겠고 이정표

   는 전혀 없으나 등로가 외길이고 노란색 "A-" 판을 표지기 삼아 진행하니 별무리 없게 진행하고...

- 출입금지 구간을 지나니 다시 이정표 시설이 잘되어 있어 구룡령까지 이어지고...

- 1210m봉은 자연스럽게 우회하여 진행하고 능선따라 잠깐 진행후 다시 오르막을 올라 만월봉에 오르

   고 다시 한참을 내려섰다 올라서야 응복산에 오를수 있더라...

- 응복산을 내려서 계단길을 한참 내려서고 쉼터안부에서 잠시 숨도리고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올라 마늘

   봉에 올라서 내려서니 1261m봉이 위압감있게 다가오고... 낑낑헉헉 대며 1261m과 1280m봉 정복하고

   나니 기진맥진 진이 다 빠지고...

- 지도를 보니 1280m봉에서 약수산까지는 약2km정도 이나 쉼터안부까지 한참을 내려서더니 오르고

   또오르고 약을 올리며 전망봉에 다다르고 이후로도 2개를 더 넘어가야 약수산이 나오더라... 후반부

   체력이 점점 떨어지니 더 힘들게 느껴지더구만...

- 약수산을 내려서면 1218m봉을 하나더 오르내려야 하고 이후 구룡령 날머리까지 나무계단길과 돌계단

   길을 길게 내려서며 지루함과 무릎에 약간에 무리를 주더라...

- 전체적으로 해발 1200m가 넘나드는 마루금은 대간길답게 걷는 분위기에서 위압감과 장엄함을 주었고

   워낙에 심신산골이라 원시림이 능선과 봉우리에 가득해 조망은 별루 였었고...

- 두로봉에서 1210m봉까지 출입금지 구간은 그간의 통제로 원시림을 제대로 찾고 있는 듯 하고 실제로

   인적이 없어서 인지 멧돼지들의 세상인양 산림을 마구 파헤쳐놔 난장판 쑥대밭이 되어 있더라... 이제

   는 출입통제를 풀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제안을 하고싶구마...

- 구룡령은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의 첫 관문이구만 휴게시설이 없다는게 다소 아쉽더라... 강원도 홍보

   를 위해서는 휴게소를 다시 설치해 주심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 뒷풀이 장소인 삼봉가든뒤 계방천에서의 알탕이 속세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주는것 같드라...

- 장마철 호우주의보 날씨탓에 갑자기 31구간으로 올라와 구간 전체가 뒤죽박죽 되었으나 그래도 안전

   하고 즐겁게 산행을 마루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사진으로 31구간을 정리해 둡니다...

 

 

 

 

 

 

 ◈ 31구간 산행 개념도      

 진고개-동대산-차돌바위-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마늘봉 구간지도

 

 1261m봉-약수산-구룡령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25  집출발

- 20:07  부평출발 산악회관광버스

- 00:36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 아침식사

- 01:37  진고개 주차장 도착 / 산행준비

- 01:59  진고개 들머리 산행 시작

- 02:11  이정표(←진고개 0.5km / →동대산 1.2km)

- 02:20  119구조목 오대 02-02

- 02:25  이정표(←진고개 1.0km / →동대산 0.7km)

- 02:44  119구조목 오대 02-04

- 02:49  현위치:동대산 이정표(←동피골야영장 2.7km / →동대산 30km / ↓진고개 1.7km)

- 02:51  동대산 / 헬기장 / 정상석,삼각점,119구조목 오대 02-05

- 03:09  1421m봉 / 헬기장 / 119구조목 오대 02-06

- 03:21  이정표(←두로봉 6.1km / →동대산 0.6km)

- 03:33  1300m / 이정표(←두로봉 5.0km / →동대산 1.7km)

- 03:47  이정표(←동대산 2.2km / →두로봉 4.5km)

- 03:59  차돌백이 / 이정표(←두로봉 4.0km / ↓동대산 2.7km)

- 04:11  이정표(←동대산 3.1km / →두로봉 3.6km)

- 04:18  이정표(←동대산 3.5km / →두로봉 3.2km)

- 04:22  1260m봉 / 헬기장 / 이정표(←동대산 3.7km / →두로봉 3.0km)

- 04:32  이정표(←동대산 4.6km / →두로봉 2.1km)

- 04:42  신선목이 / 안내도 / 119구조목 오대 02-16

- 05:10  이정표(←동대산 5.5km / →두로봉 1.2km)

- 05:18  이정표(←동대산 5.8km / →두로봉 0.9km)

- 05:21  1383m봉 / 헬기장

- 05:30  이정표(←동대산 6.4km / →두로봉 0.6km) / 119구조목 오대 02-20

- 05:39  비로봉갈림길/한강기맥 분기점 / 안내도 / 이정표

- 05:41  두로봉 / 헬기장 / 정상석,삼각점,안내문 / 25분휴식

- 06:30  A-2 안내판

- 06:47  A-3 안내판

- 07:09  A-5 안내판

- 07:13  1121m봉 / 헬기장

- 07:20  A-6 안내판

- 07:23  신배령

- 07:25~08:07  휴식 및 아침식사

- 08:11  A-7 안내판

- 08:18  A-8 안내판

- 08:23  이정표(←만월봉 1.3km / →두로봉 4.2km)

- 08:49  만월봉 / 나무벤치 / 백두대간안내도

- 09:00  통마름갈림길안부 / 이정표(←응복산 1.5km / →두로봉 5.4km / ↓통마름 2.1km)

- 09:17  통나무벤치 쉼터

- 09:34  응복산 / 정상표시동판 / 이정표(←구룡령 6.71km / ↓진고개 15.29km)

- 09:57  명개리갈림길 안부 / 이정표(←구룡령 6.42km / →진고개 15.58km / ↓명개리 1.3km)

- 10:10  나무계단 내리막

- 10:22  통나무벤치쉼터안부 / 이정표(←구룡령 5.12km / →진고개 16.88km)

- 10:41  이정표(←구룡령 5.02km / →응복산 1.69km)

- 10:46  1127m봉 / 마늘봉

- 10:52  이정표(←구룡령 4.42km / →응복산 2.29km)

- 11:10  1261m봉 / 이정표(←구룡령 3.98km / →진고개 18.02km)

- 11:17  두부바위

- 11:25  1280m봉 / 아미봉

- 11:41  이정표(←구룡령 2.16km / →응복산 3.85km)

- 11:52  통나무벤치쉼터 안부 / 이정표

- 12:00  이정표(←구룡령 1.88km / →응복산 4.83km)

- 12:10  밧줄오르막

- 12:16  약수산전위봉 / 전망봉

- 12:29  약수산 / 정상동판, 삼각점

- 12:50  통나무벤치쉼터 안부

- 12:58  통나무벤치쉼터 / 이정표(←약수산 0.78km / ↓구룡령 0.6km / ↗길없음)

- 13:08  이정표(←구룡령 0.3km / →약수산 1.08km)

- 13:17  구룡령 / 31구간 산행날머리 

- 14:30~15:11  남원시 도통동 요천삼거리 삼포가든 뒷풀이

- 15:11  인천으로 출발

- 16:49  44번국도변 홍천임산물유통센터휴게소

- 22:09  부평도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진고개 (01:59)

부평역에서 버스에 내리니 오늘은 관광버스가 미리와 기다리고있고...

버스는 지난번 보다 꽤나 괜찮아 보이고 내부도 훨 좋더만...

그래도 버스에서의 잠자리는 설치더라...

자꾸 숙달되면 숙면을 취할수 있겠지...

 

영동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린 버스는 평창휴게소에서 아침먹을 시간을 주고...

평창이라는 말만 들어도 엊그제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동이 되살아 나는것 같드라..

빈속에 우동한그릇 먹었드만 속이 부글부글 하더만 그래도 꾹~참고 산행을 해야지뭐~

진부ic에서 나온 버스는 6번국도를 달려 진고개 주차장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려보니 몇번 와 봤다고 눈에 익은 진고개...

칠흑같은 어둠에 하늘을 보니 별이 쏟아질듯 반짝이니...

비가 오긴 올건지 의심이 가더라...

주섬주섬 산행준비하고 사진 몇장 박고...

산악회 대원님들 통성명 하며 준비 운동도 하고...

주차장 도로건너 횡단보도 앞으로 이동을 하여 산행에 들어가고...

 진고개...

 횡단보도앞 좌측 탐방로안내도 옆으로 31구간 들머리...

 우측 주차장 윗쪽 탐방지원센터쪽은 앞으로 진행할 30구간 날머리이자 노인봉 오름 들머리...

 

 좌 : 평창 안내판...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세계인앞에 널리 이름이 알려 지겠지요...

 우 : 오대산국립공원 진고개 지구 안내판...

 

 들머리 입구 인증샷~

 

 들머리를 올라서 좌측에 고냉지 배추밭으로 보이는 넓은 밭 우측으로 오르고...

 

 이정표(←진고개 0.5km / →동대산 1.2km)...

 두로봉까지는 국립공원에서 만들어 놓은 이정표와 119구조목이 잘 정비되어 있더라...

 

 119구조목 오대 02-02...

 비로봉갈림길(한강기맥분기점)까지 오대 02-21까지 설치되어 있더라...

 

 이정표(←진고개 1.0km / →동대산 0.7km)...

 

 119구조목 오대 02-04...

 

 동피골야영장 갈림길 삼거리 안부...

 현위치:동대산 이정표(←동피골야영장 2.7km / →동대산 30km / ↓진고개 1.7km)...

 직우틀 30m전방에 동대산 정상이 있고...

 

 

동대산(東臺山) (02:51)

강원 평창군 진부면(珍富面)에 있는 산. 높이 1,434m.
북쪽의 頭老峰, 북서쪽의 毘盧峰, 象王峰, 서쪽의 西臺山, 虎嶺峰,동쪽의 老人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줄기를 이루는 오대산맥 안에 솟아 있다.
이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連谷川)과 서사면을 흐르는 평창강(平昌江)의 발원지를

이루고 있다. 계곡과 짙은 수림에 유서 깊은 月精寺를 비롯하여 上院寺, 觀音庵 등이 있으며,

1975년 2월에 지정된 오대산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된 데 힘입어 관광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또 최근 관광·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오대산과 노인봉을 잇는 등산로가 있다. - 펌 -


진고개 들머리를 올라서니...

절개지 좌측으로 넓은 고냉지 배추밭을 지나고...

진고개 0.5km 첫번째 이정표를 만나니 반갑고...

렌턴 빛과 앞사람 발자욱 소리와 헉헉대는 숨소리만이 들리는 칠흑같이 어두운밤을...

이정표와 119구조목을 읽어가며 동대산까지 1.7km, 52분을 꼬박 오르막을 징하게 오르더라... 

 정상석...

 오늘 대간길중 가장 높은 봉우리... 어두우니 조망은 포기하고...

 그나마 찍힌 인증샷 사진은 워데로 간겨??? 

 

 좌 : 오대산국림공원 안내도...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하니 정비가 필요하고...

 중 : 119 구조목 02-05...

 우 : 삼각점... 흙속에 묻혀 식별이 안되더라...

 

 1421m봉...

 헬리포트가 있고 119 구조목 02-06이 있고...

 

 이정표(←두로봉 6.1km / →동대산 0.6km)...

 

 대문???

 세월의 흔적속에 한쪽 기둥이 넘어간 고목은 지나가는 대간꾼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있고...

 

 119 구조목 오대 02-07...

 

 이정표(←두로봉 5.6km / →동대산 1.1km)...

 

 해발 1300m 지점...

 이정표(←두로봉 5.0km / →동대산 1.7km)...

 

 이정표(←동대산 2.2km / →두로봉 4.5km)...

 

 해발 1230m / 현위치 차돌백이...

 쇠고기 차돌배기를 닯은 건지 부시돌용 차돌을 닮은 건지는 알수없는 유명한 동대산 차돌백이...

 

 좌 : 안내도...     우 : 이정표...

 

 이정표(←동대산 3.1km / →두로봉 3.6km)...

 

 이정표(←동대산 3.5km / →두로봉 3.2km)...

 어둠속을 걷다보니 동대산~두로봉 사이 절반을 넘어서 진행을 하고 있더라...

 

 긴급대피소...

 선답자들 산행기에 보면 센드위치 판넬로 2명정도 쉴 조립식 공간이 있다고 하더라...

 

 1260m봉 / 헬기장...

 이정표(←동대산 3.7km / →두로봉 3.0km)...

 

 이정표(←동대산 4.6km / →두로봉 2.1km)...

 

 

신선목이 (04:22)

동대산에서는 어둠탓에 정상석 촬영만 하고 바로 출발을 하고...

내리막을 내려섰다 1421m봉/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내려섰다 올라서고...

세월의 흔적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쪽 가지가 구부러진 고목을 대문 삼아 지나고...

500m 간격으로 잘 정비된 이정표를 차례로 지나니 차돌백이에 도착하고...

해발 1230m 고지에 하얀색을 하고 있는 커다란 차돌이 박혀있는 것이 신기하고...

다시 2개의 이정표를 지나 "긴급대피소"에 도착...

우측 30m에 있다 하니 선답자 산행기를 참고 하기로 하고 구경은 포기...

다시 오르막을 올라 1260m 헬기장을 지나 잠시 숨돌리고 다시 한번 오르내리니

신선목이 공터 안부에 도착하더라... 

 해발 1120m /  신선목이...

 신선목 나무가 많이 있는 곳인가? 아님 신선들이 놀다간 목이 좋은 자리인가?... 

 

 이정표(←동대산 5.5km / →두로봉 1.2km)...

 어느덧 원시림 숲속 위 하늘로 여명이 밝아 오고 있고...

 

 이정표(←동대산 5.8km / →두로봉 0.9km)...

 

 119구조목 오대 02-18...

 

 1383m봉 / 헬기장...

 1383m봉 올라서는 오르막이 숨차게 만들더라...

 

 이정표(←동대산 6.1km / →두로봉 0.9km)...

 

 소금강 방향 조망...

 능선길에 우측으로 요렇게 잠시나마 동해안 여명을 배경으로 조망을 보여 주고...

 

 이정표(←동대산 6.4km / →두로봉 0.6km) / 119구조목 오대 02-20...

 

 한강기맥 분기점...

 좌측방향이 비로봉을 거쳐 한강기맥 진행 방향이고 대간길 두로봉은 직진방향 30m 전방에 있고...

 한강기맥 종주때 다시 한번 올수 있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출발...

 

 좌 : 오대산 주탐방로 안내도...     우 : 이정표 / 119구조목 오대 02-21...

 

 공원지킴터...

 두로봉~신배령 출입금지 구간 국립공원지킴이 파수꾼들의 쉼터...

 국공파 직원님들 출근하기전에 얼릉 통과 해야 겠지요~~

 

 

두로봉/頭老峰 (05:41)

강원도 평창군 珍富面과 홍천군 內面 및 강릉시 連谷面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422m.
毘盧峰, 象王峰, 虎嶺峰, 東臺山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지맥을 이루는 五臺山脈 중에

솟아 있는 고봉이다.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連谷川)과 서사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이룬다.

상원사(上院寺)와 미륵암은 계곡과 더불어 명승지를 이루는데,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었다. - 펌 -

 

신선목이에서 잠시 숨돌리고 출발하여...

이정표 2개를 오르내리다 보니 원시림 숲 하늘위로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하고...

119구조목 오대 02-18 공터에 도착하니 바람이 상쾌하니 시원하더라...

다시 짧은 비알을 낑낑거리며 오르니 1383m봉/헬기장에 오르고...

잠시 숨돌리고...

내려섰다 다시 오르고... 능선길도 걷고...

능선길 우측으로 소금강 방향으로 여명이 걷히고...

삼거리 안부에 도착...

한강기맥 분기점으로 대간길은 직진방향, 오대산 비로봉 한강기맥 방향은 직좌틀...

직진해서 공원지킴터 움막을 지나니 두로봉 정상에 오르더라...

 두로봉 정상(헬기장) 풍경...

 

 좌 : 삼각점...     우 : 군 헬리포트...

 주변에 워낙에 높은 봉우리가 많다 보니 1400m가 넘는 고지 인데도 3등삼각점이 있더라... 

 

 2017년2월28일까지...

 두로봉~신배령~1210m봉 직전까지는 출입금지 구간이고...

 공원자원보호는 멧돼지들이 더 심하게 훼손할껄~~

 산불방지/안전사고 예방이야 대간꾼들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항목이고...

 

 정상에서 한방 박히고...

 여럿이 다니는 산행에서는 셀카를 안하니 편하게 박히고~~ㅋㅋ

 23분여 동안 간식과 휴식을 취하고... 단체산행을 하다 보면 휴식시간도 무쟈게 길어지고...^^

 출입금비 안내판 뒤에 쳐 놓은 나무가로막이를 건너 출발~

 

 길도 없는 듯한 원시림을 헤치고 내려와...

 능선길 좌측으로 오대산 상왕봉-비오봉 주능선 자락이 운무에 휘감아 돌고...

 

 우측으로 붉게 타는 태양을 볼수도 있으련만...

 이어지는 안개와 이슬비로 이사진이 일출로는 끝... 아쉽지여~~

 

 A-1은 그냥 지나치고...

 걷다보니 특별히 구간 기록으로 남길만한 특징이 없기에...

 A-2부터 사진으로 남기고... A-8까지 이어지더라...

 출입금지 구간내에 관리를 위해 표시를 해 둔듯하니 2~3년후 후답자 꾼들 오면 없어져 있지 않을까???

 

 멧선생들이 지나간 자리...

 등로주변을 아주 쑥대밭을 만들어 놨드라... 이눔들이 좋은 건 다 케먹는것 같드만...

 

 A-3 구역 지나고...

 

 수백년 비바람을 이겨낸 흔적의 이 고목은 생명을 다하고도 깊은 뿌리를 간직하고 있고...

 언제까지나 영원히 자리를 지키고 대간꾼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려므나...

 

 A-5 통과...

 

 1121m봉...

 헬기장 흔적이 있는것 같은디 잡목들로 당췌 알수 없드라~

 

 A-6 지역 능선을 지나 내려서니 신배령에 도착하더라~

 

 

신배령 (07:23)

두로봉에서 출입금지 안내판 뒤로 내려서니...

사람출입이 없어서 인지 원시림에 등로가 보이질 않는다.

그렇게 숲을 헤치고 10여분 내려서니 제대로된 등로가 보이고...

이정표는 없다...

출입금지구간 지역표시를 위한 안내판으로 보이는 노란색 표지판을 길라잡이 삼아 진행한다...

사람왕래가 적어서 그런지 멧선생들의 횡포가 장난이 아니다...거의 초토화 직전...

자연생태계에는 이로울까 해로울까... 천적이 없는 멧돼지들은 좋것다...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밑둥만 남은 고목을 지나고...

1121m봉/헬기장을 올라 내려서 A-6 안내판을 내려서니 신배령에 도착하고...

 신배령...

 줄을 넘어가야쥐...ㅋㅋ

 신배령? 산신과 돌배??? 뭐 그런 유래가 얽혀있지 않을까???

 

 여기에도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고...

 짐을 풀고 내리는 이슬비 반찬삼아 아침을 먹으며 휴식(07:25~08:07)...

 

 A-7 구역...

 신배령에서 아침먹고 쳐놓은 줄 넘어 다시 출발...

 된비알을 오르니 배부른 몸뚱아리덕에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여기까지가 출입금지 구간인가 보더라...

 이제는 국공파 아저씨들 만나도 문제 없당께롱...

 

 A-8... 마지막 노란색 안내판... 빠이빠이~

 

 1210m봉...

 등로 우측에 1210m봉이 자리하고 있고 등로 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좌측 사면을 걷고...

 

 이정표(←만월봉 1.3km / →두로봉 4.2km)...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있으나 이정표에는 안내가 없고...

 아마도 복룡산으로 향하는 등로길이 아닌가 싶고...

 

 밧줄 나무계단 오르막 3분...

 

 좌측으로...

 오대산 주능선 상왕봉-비로봉에 운무가 넘나들고 있고...

 

 우측으로...

 복룡산에서 흘러내린 맥이 강릉과 양양을 경계로 하고 있더라...

 

 

만월봉(滿月峰) (08:49)

약200년전 어느시인이

이 봉을 바라보고 시를 읊었는데

바다에 솟은달이 온산에 비침으로

만월(滿月)이 가득하다하여 만월봉이라 한다. - 펌 -

 

신배령에서 40여분간동안 이슬비를 반찬삼아 거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출입금지 줄을 넘어 오르막 출발...

오르막도 된비알이지만 배부른 탓에 숨이 턱밑까지 턱턱 막히더라...

긍께 오르막전에서는 밥먹으면 안된당께...

출입금지 마지막 밧줄도 넘어서니 국공파 아저씨들께 굿바이 하고...

1210m봉은 오르지 않고 등로따라 자연스럽게 우회 진행...

나무계단 오르막을 올라 능선길에 오르니...

좌우로 조망이 오늘 본것중에 최고이고 좀더 진행하니 만월봉에 도착한다.

 만월봉...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도 밑에 만월봉 표지판이 있고 정상에 통나무 벤치가 있고...

 

 가야 할 대간 마루금 응복산이 어서오라 손짓하고...

 지도와 방향이 다르게 우측방향에 자리하고 있고...

 만월봉을 내려서자 마자 우측으로 진행하여 지도 방향을 잡아주며 무쟈게 고도를 낮추더라...

 

 요렇게 한방 박히고...

 

 통마름 갈림길 삼거리 안부...

 이정표(←응복산 1.5km / →두로봉 5.4km / ↓통마름 2.1km)...

 

 연세 지긋하게 드신 고목은 기둥이 다 파헤쳐 졌어도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고...

 

 통나무 벤치 쉼터를 지나고...

 인적도 드문 첩첩산중에 누가 이렇게 만들어 놨을까나?... 우짜튼 산꾼들한테는 고마운 일인겨~

 

 공터...

 헬기장 흔적인듯 한데 잡목을 당췌 알수가 읍드라~

 

 밧줄 나무계단을 또 오르고...

 

 등로에 산행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멋진 고목을 지나고...

 

 응복산 오름 직전... 

 가야 할 대간길 마루금 1261m봉-1280m봉-약수산이 눈앞에 펼쳐지드라고...

 

 

응복산 (09:34)

만월봉을 내려서니 휘감아 돌며 우측에 있던 응복산을 지도방향으로 잡아주고...

한참을 내려서고...

통마림갈림길 삼거리 안부를 직진 진행...

통나무벤치 쉼터를 지나고...

공터를 지나 밧줄 나무계단을 오르고오르고...

응복산 직전 전방으로 가야 할 대간길이 아련히 펼쳐지며 응복산에 오르더라...

 응복산 정상 풍경...

 후미가 어디 있는지 대장님이 열심히 무전중입니다...^^

 직좌틀해서 구룡령 방향 진행합니다... 직진방향 희미한 등로는 1052m봉 방향...

 

 좌 : 응복산 정상동판...     중 : 이정표...     우 : 삼각점...

 일등삼각점이 있네요...

 

 응복산을 출발해 능선길을 약간 진행 하다가 급내리막을 내려서...

 명개리 갈림길 삼거리 안부 도착...

 이정표(←구룡령 6.42km / →진고개 15.58km / ↓명개리 1.3km)...

 

 이정표(←구룡령 6.02km / →응복산 0.69km)...

 

 통나무 계단 내리막...

 통나무계단-통나무계단-돌계단-통나무계단을 차례로 10여분 내려서더라...

 

 뜨악~  내림길 내내 이주변이 다 쑥대밭이 되어있고...

 이건 멧돼지 군단급이 지나 갔나 봅니다... 아주 심각하더구만~

 

 샘터갈림길 안부 쉼터...

 통나무벤치, 이정표는 있어도 지도에 나오는 샘터는 없드라~

 15분간 휴식 및 간식... 후반부에 들수록 시간도지체되고 휴식시간도 길어지고...ㅋㅋ

 

 좌 : 이정표...     우 : 수목 안내판...

 

 쉼터를 출발하여 널널한 오르막을 느긋하게 오르고...

 이정표(←구룡령 5.02km / →응복산 1.69km)...

 

 1127m봉 / 마늘봉...

 통나무 벤치가 있다는데... 새로이 설치한 이정표만 있고...

 잡목에 찾을수 없을 뿐더러 여기가 마늘봉인가 십더라...

 

 이정표(←구룡령 4.42km / →응복산 2.29km)...

 마늘봉을 내려서 나즈막한 봉우리 하나 넘고...

 나무숲 사이사이 앞쪽에 보이는 뾰족한 봉우리 1261m봉 오름길이 겁나게 위협적으로 보이더라...

 

 1261m봉...

 이정표(←구룡령 3.98km / →진고개 18.02km)...

 엄청난 위압감을 주던 봉우리도 헐떡대며 올라온 산꾼들앞에는 숨을 죽이고 맞이해 주더라...

 

 가야 할 1280m봉과 좌측으로 뚝떨어졌다 올라서는 약수산이 다가오고...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고목나무 사이를 지나가고...

 

 나무기둥 가운데가 뻥! 뚫렸어도 양쪽으로 양분이 올라가는 갑당...

 질긴 생명력에 한방 남기고...

 

 두부바위?

 평편하게 위아래로 잘린 바위가 빤듯하게 가지런히...

 이 바위와 똑같은거 금북정맥구간에서도 본 듯 한데...

 

 1280m봉 / 아미봉...

 다시한번 짧은 된비알을 헉헉 대며 오르니 1280m봉에서 10분간 잠시 숨돌리고...

 직좌틀 내리막 진행...

 

 좌 : 이정표...     우 : 숲의기능 안내판...

 

 능선 안부 마루금을 진행하고...

 이정표(←구룡령 2.16km / →응복산 3.85km)...

 

 통나무벤치쉼터 안부 / 이정표...

 봉우리 하나를 올라섰다 내려서 쉼터에 도착... 한번더 숨고르기...

 후반부에 다다르니 체력이 떨어지며 쉬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이정표(←구룡령 1.88km / →응복산 4.83km)...

 오르고...

 

 또 오르고...

 

 또또 오르고...

 금방 다다를듯한 약수산 정상인듯 한 봉우리 몇개를 넘고...

 

 약수산 전위봉 전망대...

 여기도 약수산인줄 알았다가 다시 한번 속아주고...ㅋㅋ

 구불구불 구룡령으로 오르는 56번 국도가 희미하고...

 안내사진과 같이 날씨만 좋았으면 한계령과 양양시내가 한눈에 보였을꺼구만...

 

 

약수산(藥水山) (12:29)

강원도 홍천군 내면(內面)에 있는 산. 높이는 1,306m이다.
산이름은 남쪽 골짜기에 있는 명개약수에서 생겨났다고 전해지며, 명개약수 외에도

이 산에서 발원하는 미천골계곡에 불바라기약수(미천약수)가 있고,
갈전곡봉(葛田谷峰:1,204m)과의 사이에 있는 구룡령계곡에 갈천약수가 있다.
많은 용이 뒤엉켜 있는 것 같다고 하여 九龍嶺(1,100m)이라는 이름이 붙은 고개 동쪽에 솟아 있다.
구룡령 너머 서쪽으로 갈전곡봉, 동남쪽으로는 응복산(鷹伏山:1,360m),만월봉(1,279m)이 나란히

솟아 있어 약수산과 함께 종주하는 산행코스가 있다.
空地로 된 정상에서는 남쪽의 백두대간길과 소황병산 및 오대산 구간이 잘 바라보인다.
내면 목맥동 일대는 수림이 울창하고 각종 희귀 동식물과 어류가 서식한다.
부근에 수타사와 삼봉약수 등 관광명소가 있으며, 미천골계곡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다. - 펌 -

 

응복산에서 직좌틀해서 구룡령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명개리 갈림길 삼거리 안부를 지나고...

통나무계단길 3곳을 연속해서 내리막 진행을 하니 멧돼지들의 흔적에 다시한번 놀라고...

옛샘터 안부 쉼터에서 숨한번 고르고...

마늘봉을 지나 뾰족하게 선 1261m봉의 위압감에 다시한번 숨넘어가고...

능선길에 멋들어진 고목도 구경하고...

다시한번 1280m봉 오름 된비알을...

쭈~욱 내려섰다 쉼터에서 숨한번 돌리고...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르고...

보여줄듯 보여줄듯 약수산이 멀기만 하더라...

다왔다 싶어 오르니 전망대 이고...

전망대를 지나서도 봉우리 두개를 넘나들어야 약수산에 발을 딪더라...

 약수산 정상 백두대간 안내도...

 종주를 포기하고 반대쪽 구룡령에서 오라오신 회원님이 맞아 주시고...

 한잔 건네는 메실주가 지친 몸을 풀어주는 꿀맛이더라...

 

 좌 : 정상석을 대신하는 동판...     우 : 삼각점...

 

 정상을 나와 돌계단을 가파르게 내려서고...

 자빠진 나무가 등로 막는 다고 톱질을 해 놨네요...

 그랬더니 얘가 성질이 났는지 가지를 곧게 세우고 다시 자라네요... 질긴 자연의 생명력이네요...

 

 내려섰다 올라서 통나무 벤치 쉼터를 지나고...

 

 작은 오르내림을 두어번... 헬리포트 흔적이 있었는지 보도블럭이 여기저기...

 오르막을 올라 지도상 1218m봉을 지나 다시 내려서고...

 

 내리막을 내려서 다시 통나무 벤치와 이정표가 있는 쉼터에서 급우틀 내리막 진행...

 

 밧줄 통나무계단과 돌계단 길을 쭈~욱 길게 내려서고...

 

 철조망 안부... 이정표(←구룡령 0.3km / →약수산 1.08km)...

 대간 마루금은 철조망을 넘어 구룡령 동물이동통로를 건너 갈전곡봉으로 향해야 하나

 야생동물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철조망으로 굳게 막아놓고 우회하게 만들어 놨다고 합니다.

 철조망으로 막아 놨으니 동물은 어찌 통과 할꼬나?

 더군다나 구룡령 휴게소도 야간 불빛때문에 동물 보호가 어렵다고 산림전시장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각설하고...

 좌측 나무계단길로 내리막 진행...

 

 고사목 지대를 지나 내려서니...

 

 구룡령 산림전시장 좌측으로 내려서고...

 

 

구룡령(九龍嶺, 1013m)

원래 지명은 장구목이다. 도로가 나기 전 강원도 홍천에서 속초로 넘어가던 고개이다.

일만 골짜기와 일천 봉우리가 일백 이십 여리 고갯길을 이룬 모습이 마치 아홉 마리 용이 지난듯하다

하여 구룡령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지금 구룡령이라고 알고 있는 56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는 원래의 구룡령이

아니다. 이 도로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자원 수탈 목적으로 원래의 구룡령 고개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 개설한 비포장도로이다. 그 후 1994년 이 도로를 포장하여 오늘에 이르는 것이다.

일제 당시 일본인들이 지도에 원래 구룡령의 위치를 표기하지 않고 자신들이 만든 비포장도로를 구룡령

으로 표기하면서 위치가 잘못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더욱이 1994년 이후에는 모든 지도와 행정 표기

에서 구룡령의 위치가 현재의 고개로 표시되었으니 원래의 구룡령을 찾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아

니할 수 없다.
구룡령 옛길은 최대한 경사를 뉘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어 노새에 짐을 싣고 오르면서도

그저 숲길을 걷는 듯 숲을 느끼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 펌 -

 구룡령 양양방향...

 동물이동통로... 우측에 옛구룡령휴게소인 산림전시관이 있고...

 

 산림전시장 앞에는 백두대간 모형으로 잔디를 만들어 놨드라...

 

 구룡령 홍천방향...

 우측에 다음구간 들머리 나무계단길과 계단 아래에 약수터가 있더라...

 

 백두대간구룡령 표지석...

 

 통합기준점도 있고...

 

 삼봉가든(홍천군 내면 명개리)... 삼봉자연휴양림입구 건너편...

 구룡령휴게소가 폐쇄되고 산림전시장으로 바뀌면서 구룡령에는 마땅히 쉴곳도 물한잔 마실곳도 없다.

 단지 구룡령 표지석 아래에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막걸리 한잔 파는 노점상 할머니만이 있을뿐...

 당연히 간단히 씻고 옷갈아 입을곳도 없으니...

 뒷풀이 장소인 삼봉가든으로 내려와...

 

 가든 뒷쪽에 이렇게 아름다운 계방천 계곡이 있드라...

 며칠 내린 비로 물살이 장난이 아니드만...

 알탕하러 들어갔다가 물이 너무 차가워 덜덜덜...

 그래도 하루 힘들었던 여정을 오염되지 않은 강원도 깨끗한 계곡물에 씻고 나오니

 몸뿐만아니라 마음속 깊이 씻어 내려가는 듯한 시원함을 느끼겠더라~~

 우짜튼 안좋은 날씨속 탓에 구간은 변경되었어도 안산즐산으로 31구간을 마무리하며

 다음구간을 기다려본다...

 

 

 대원들과 단체사진 인증샷...

 장마철 날씨탓에 인원은 많이 줄었지만 다음 구간에도 많은분들과 좋은산행 이어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