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5구간...
토요일 오후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길바라지만 산행은 걱정되고...
일요일 오전까지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는 믿거나말거나 짐 챙겨 놓고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안오네요... 도대체 기상청 날씨를 믿을수가 없어요...ㅋㅋ
비온뒤 느껴지는 상쾌한 새벽공기 가르며 차를 몰아 목감초등학교로 가서 차를 주차해 놓고 버스를
타고 안양을 거쳐 지지대고개까지 물어물어 찾아 갑니다...
지난주 완연한 봄기운에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꽃이 지지대고개비에서부터 산행내내 반겨주고 파릇하게
올라오는 풀들을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낀 하루를 보내며 5구간 산행을 정리해 봅니다...
산행지 : 경기도 수원/의왕/군포/안양/시흥 한남정맥 5구간 지지대고개-목감초등학교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09년 3월 22일 일요일
날 씨 : 아침안개와 점심 흐림...
산행거리 : 15.6km (누적 : 109.4km),알바때문에 정확하지는 않고... 접속도보거리 0.8km제외
산행시간 : 7시간 12분 (누적 : 37시간 59분)
산행일정 : 집출발(06:05) - 목감초도착(06:35) - 버스타고 안양거쳐 골사그네하차(07:38) - 도보로지지대고개(07:49)
지지대비에서 산행시작(07:50) - NO14철탑(08:07) - 사거리안부(08:10) - 수원시경계(08:19)
- 의왕고색고속도로(08:30) - 공동묘지(08:42) - 이동고개삼거리(08:51) - 오봉산갈림(09:03)
- 고인돌(09:05) - 절개지신도로(09:21) - 큰말고개(09:32) - 한세대정문(09:49) - 군포노인복지관(10:03)
- 베네스트골프장정문(10:19) - 감투봉(10:41) - 정자쉼터(10:55) - 무성봉(11:10) - 사거리쉼터(11:20)
- 슬기봉,군부대철책(11:45) - 451봉(12:13) - 헬기장(12:38) - 수암봉(13:10) - 335봉(13:33)
- 수색정찰교장(13:45) - 205봉(14:19) - 배수지(14:27) - 서해안고속도로(14:45) - 목감대로삼거리(14:55)
- 목감사거리(14:58) - 목감초등교(15:02) - 집도착(15:45)
교통비 : 인천-목감초등학교 : 차량이용이동 톨비 : 800원
목감사거리-지지대고개 버스&환승 : 1,000원
군포에서 핫 브레이크 군것질 : 800원
목감초등교-인천귀가 : 차량이용이동 톨비 : 800원 (주유비는 포함시키지 않음)
---------------------------------합 : 3,400원 (누계 : 46,800원)
◈ 5구간 산행 개념도
지지대고개 - 수리산 수암봉 구간
수암봉 - 목감초등학교 구간
◈ 지지대고개 - 오봉산갈림길
전날 저녁 버스를 타고갈까 차량을 가지고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오후에 딸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차량을 가지고 오늘산행 날머리인 목감초등학교로 네비를 찍고 출발합니다.
목감초등학교에 도착후 학교옆 이면도로에 차량을 주차해 두고 산호아파트입구 도로로 나와 32번 버스를 타고 명학역으로
갑니다...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길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안양시내 구도로 방향으로 궁시렁대며 한참 걸어가고...ㅠㅠ
한블럭을 건너오니 명학역 전 정거장에서 65번에 몸을 싣고 버스기사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지지대고개 직전
골사그네 정거장에서 내려 800여미터 고갯길을 올라 지지대고개에 도착합니다...
지지대고개에 도착하여 약간의 몸을 풀고 국도변 2차선에 나와 얼릉 사진한장 박고 산행에 들어갑니다...
지지대비 왼쪽옆 구상나무뒤로 산행길이 시작되고... 이른아침 등로에는 짙은 안개속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후두둑하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만이 정적을 깨뜨리고 있네요...
34번 철탑-묘지-벤치2개-14번 철탑-12/13번 철탑을 지나니 수원시 이목동과 의왕시 왕곡동 시경계 사거리에 도착하고
계속 직진하여 철탑밑에 있는 묘지(윙윙 거리는 소리와 전자파땀시 조상님들이 편히 쉴라나??)를 지나고 자욱한 안개와 함께
반겨주는 나무의자와 벤치가 있는 쉼터가 발길을 잡고... 진달래꽃 잠시 구경하고 발길을 돌리니 수원시 이목동과 의왕시 이동
으로 가는 시경계목을 지나고 무덤가 옆을 지나 내려서니 의왕고색간고속도로가 나옵니다...
고속도로위 동물통로를 통과하고 좌틀하여 우회길로 오르니 오름길 오른편에 김씨묘하나가 덩그러이 있고 안부에 오르니 다
망가진 철책길이 이어지고 자연산책로 이정표를 지나고 공동묘지(오늘따라 왜이리 묘지가 많은겨??)를 가로질러 8번철탑앞에
도착하니 배수지 철망이 나타나고 철망을 따라 쭉 내려가니 이동고개삼거리(고고리고개)가 나옵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2개 건너니 오른쪽 숲길로 한남길이 이어지고 7번철탑을 지나고 9개묘구가 나란히
누워있는 묘역에서 진달래와 놀다가 다시 발길을 잠깐 돌리니 오봉산갈림길에 다다릅니다...
지지대고개 밑 골사그네정류장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고...
지지대고개 너머 효행공원에서 내려도 어차피 걸어 올라와야 한다는 버스기사님 말씀에 미리 한정거장 전에 내립니다...
지지대고개비...
계단앞에서 찍으려니 전체가 안나와 차 안올때 1번국도변에 나가 잽싸게 찍고 들어옵니다...ㅋㅋ
무단횡단도 가끔하고 이래저래 차도에서 잘 놉니다...ㅋ
지지대비의 유래...
몰랐던 내용인지라 걍 한번 읽어 보시라 찍어둡니다...ㅎ
이른아침 안개속 벤치와 멀리서 울어대는 산새소리만이 홀로 걷는 산행길에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사거리안부... 앞쪽이 가야 할 산행등로 이고...
왼쪽이 의왕시 왕곡동방향... 오른쪽이 수원시 이목동방향... 이라고 앞에 있는 표시목에 써 있습니다...
철탑아래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벤치와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수원시 경계 이정목...
왼쪽이 수원시 이목동... 오른쪽이 의왕시 이동... 아까하고 좌우가 바뀌었나???..ㅎ
의왕고색간고속화도로...
좌측이 마루금이나 절개가 되어 있어 묘지길을 내려와 우로돌아 동물이동통로 건너 좌측 마루금 능선길로 다시 오릅니다...
공동묘지와 철탑... 오늘따라 왜 이리 묘지가 많은겨~~
동물이동 통로를 건너 좌측으로 오르면 묘지1구를 지나고 망가진 철책을 따라 진행하면 자연산책로 이정목이 이후에
공동묘지가 나오고 공동묘지를 가로질러 8번철탑 앞쪽 펜스를 따라 내려갑니다...
가는길마다에 쑥,냉이,민들레,풀등... 봄은 어느덧 우리산하에 가까이 다가와 있었습니다...
배수지를 다 내려와 보이는 이동고개삼거리(고고리고개)...
좌측으로 내려서면 버스정류장이 있고 사진에 보이는 건널목2개를 연달아 건너고 연두색인도를 따라 걷다가 도로 삼거리 끝나는
지점우측 숲으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안개비를 흠뻑 머금은 진달래꽃...
이동고개삼거리를 올라서 7분여 빡세게 오르니 9개 묘구가 나란히 누워 있고 묘지 옆에 활짝핀 진달래가 반겨주네요...
지나오면서 보니 묘지옆은 어디나 양지가 바른 곳이라 꽃들이 다른곳 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려 놓네요...
다음주 6구간 산행에는 더 많은 진달래 꽃이 피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오봉산 갈림길 묘3구...
우측에서 와 묘를 타고 앞쪽으로 내려오면 정맥길이고 왼쪽으로 직진하면 오봉산 오름길...
까딱 넋놓고 걷다보면 당연히 알바를 해야 할 곳이지요...ㅎㅎ
◈ 오봉산갈림길 - 감투봉
묘지3개가 있는 오봉산 갈림길에서 좌틀(직진하면 오봉산방향)하여 내려서니 고인돌(왜있지??)이 하나 나오고 소나무숲을
지나 잠깐 내려가니 어정쩡한 사거리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직진을 하지 말고 오른쪽 2시방향으로 갔어야 했는데 여기서
잠깐 알바를 하고...ㅠㅠ... 제길 찾아 다시 잠깐 가니 신도로가 개설된 절개지가 나오고 절개지 오른쪽으로 내려가 도로통로를
통과하여 반대쪽 절개지 왼쪽으로 오르니 수목을 심어놓은 조림지가 나와 쭉 내려가니...헐~개인 사유지넴~~
한남길 마루금에는 왜 그리 개인집들이 많은겨... 할수없이 철망담을 월담하니 쌈밥종가집 앞마당이 나오고 반사거울에서
사진찍기 놀이 한번 하고 지도를 보니 군포시내 개발과 군포화물터미널 때문에 마루금은 흔적도 없으니 쌈밥집 왼쪽길로
들어서니 큰말고개가 나오고 여기서부터 감투봉 정상까지는 시내를 통과하는 우회길로 가야하고...ㅠㅠ
큰말고개 쬐그만 야산을 너머서니 군포당정푸르지오아파트 정문이 나오고 당정대원칸타빌정문에서 우틀하니 푸르지오아파트
후문 슈퍼에서 핫브레이크 2개 사먹고...ㅋㅋ
쭉 직진하여 사거리를 직진하여 건너니 상가들은 텅텅비어있고...에효~~ 군포당정쌍떼빌정문을 지나니 한세대정문이 나오고
삼거리에서 좌틀하니 당정지하차도가 보입니다... 지하차도 옆으로 인도가 있고(꽤나 길게 느껴짐) 지하인도를 통과하여 나와
바로 뒤에 군포노인복지회관이 있는데 그냥 지나쳐서 앞으로 5분여 갔다가 되돌아 오고...ㅠㅠ
노인복지회관 정문앞에 당정그린공원조감도가 있고 오른쪽으로 신기천산책길 입구가 나옵니다... 개천을 따라 쭉 진행하여
왼쪽에는 개천이 오른쪽에는 옥천초-용호중-용호고가 쭉 이어지고 10여분 걸어나오니 47번국도변이 나옵니다...
좌틀하니 안양베네스트CC 정문이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 군포당정2지구 주공임대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니 산허리가 다
파헤쳐져 그나마 우회길도 없어지니 어찌하라고....ㅠㅠ.... 걍 간이로 나 있는 아스팔트길을 쭉 오르니 용호골손맛낚시터를
바로 지나 왼쪽으로 감투봉오르는 등로가 이어지니 이리 반가울수 없고....ㅎ
5분여 잠깐 오르니 감투봉 약수터 이정표가 나오고 벤치를 지나 나무계단을 빡세게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감투봉
정상에 발을 올립니다.... 에고~ 이리저리 헤메이며 시내구간을 걷다보니 더 힘이 빠지넴~~~
고인돌...
헐~ 이런곳에 왠 고인돌???... 보호 테두리도 만들어 잘 보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갖고 통과...^^
무심결에 앞으로 쭉 직진하여 거의다 내려갔다가 다시오고...ㅠㅠ
오른쪽 2시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ㅋㅋ
신도로가 난 절개지...
오른쪽 절개지로 내려가면 도로를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있고 통로를 지나 반대편 절개지 오른쪽으로 오르는 등로를
오르면 수목을 잘 가꾸어 놓은 조림지가 있고...
절개지에서서 10시 방향을 보면 쌍용 & 한일 시멘트 공장 굴뚝이 서 있고...
저기서 부터 좌측으로는 군포시내 부곡동이 개발이 되면서 복합화물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정맥길은 온데간데 없어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니 할수없이 당정동을 돌아가는 우회길이 만들어 지고...ㅠㅠ
조림지를 쭉 따라 내려오니 철조망 벽이...ㅠㅠ... 개인 사유지 였다는 사실...ㅋㅋ
되돌아 갈수 없으니 월담을 하고...ㅋㅋ... 정맥길에 집 짓고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ㅎ
종가집 모퉁이에 서 있는 반사경에서 사진한장 박고...ㅎ
조림지 벽을 넘어 내려서니 쌈밥종가집이 있고 왼쪽으로 난 길로 들어서고...
큰말고개...
군포와 의왕시 경계인듯... 행복도시 Smile 군포 표지판 왼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지고...
야산을 잠깐 넘어 가니 군포당정 푸르지오아파트가 나오고...
왼쪽 앞쪽 당정대원칸타빌 정문앞에서 우회전하니 푸르지오아파트 정문과 상가가 나오고...
상가에 있는 부동산에 붙어 있는 광고 물건...
허걱~ 34평 남서향이 3억7천... 사람도 안다니고 상권도 없는듯 한디...
지나온 용인같이 서울 베드타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군포 당정 성원쌍떼빌 정문도 통과...
사거리 4층상가가 임대가 안나가 텅텅 비어 있으니... 이를 우짜노~~
푸르지오아파트에서 10여분 쭉 걸어 나오니 한세대학교 정문이 나오고...
나오는 길에 건널목 신호등이 켜지길래 잽싸게 건너 왔드만 다시 되돌아 건너가야 하고...ㅋㅋ
한세대 정문에서 길을 건너지 말고 바로 좌틀하면 보이는 당정지하차도... 위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갑니다...
지하차도 왼쪽에 사람이 통과하는 통로가 보이고...
통로를 통과하여 나와 바로 뒤를 돌아보면 군포시 노인복지회관이 있고...
통로를 나와 아무생각없이 앞으로 쭉~ 걸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고...ㅠㅠ
노인복지회관앞에 당정그린공원조감도 뒤로 이어지는 신기천 산책로로 들어서 10여분을 통과하고...
신기천 산책로를 나오니 47번 국도와 만나고...
국도 건너편에는 군포당동 2지구 임대아파트 공사장 팬스가 쳐져있고 왼쪽으로 횡단보도 신호등앞에 공사현장으로 들어가는
작은 아스팔트 도로로 정맥길이 이어지고... 나중에 아파트 다 들어서면 어떻게 찾아 간다냐...??
횡단보도 건너기전 공사장 입구와 마주보고 있는 안양베네스트CC 정문...
공사현장으로 들어서니 다 파헤쳐져 문스힐, 신기명가로 가는 정맥길은 어디로 갔는지 알수없고...ㅠㅠ
임시도로를 쭉 따라 올라가니 용호골 손맛 낚시터가 나오고...
낚시터 바로지나 왼쪽 숲으로 감투봉오르는 등로가 이어지고...
등로를 잠깐 오르니 감투봉/당동 약수터와 삼성아파트/감투봉으로 갈라지는 사거리안부가 나오고...
나무계단을 빡세게 오르니 벤치2개를 통과하여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감투봉 정상에 발을 올려 놓네요~~
감투봉 정상에는 원형탁자와 운동시설...정상목겸 이정표가 덩그러이 자리하고 있고...
◈ 감투봉 - 수암봉
감투봉에서 물한잔에 숨 한번 돌리고 수리산으로 향하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사각정자가 있는 205봉 삼거리-헬기장-안산 대야미역으로 내려서는 삼거리-철탑-철책문을 쭉 지나오니 무성봉(258봉)
정상 안부에 도착합니다... 길을 재촉하여 걸으니 수리산 슬기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산불감시초소를 내려서니 정자가 있는
사거리쉼터에 각방향에서 오른 산객들로 북적대고... 직진해서 잠깐 오르니 팔각정 전망대가 있어 잠시 눈요기좀 하고...
다시 오름길을 재촉하여 넓은공터를 지나 쉬지도 않고 빡세게 오르니 슬기봉 군부대 철책에 다다릅니다...
428봉을 올라 우회길로 편안히 갈까 하다가 원 정맥길 마루금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철책길을 따라 앞으로 전진...
철책앞에는 나무를 다 베어내어 아슬아슬 낭떠러지로 이어지고 마루금길에는 쑥,냉이,민들레등의 봄나물 향연이 이어지고
군견 개집을 지나 군부대마지막 철책에 다다르니 까마득히 발아래 절과 노란색 난간이 있는 계단이 이어집니다...
불어오는 봄바람에 이마에 땀 한번 식히고 계단을 내려서니 451봉 8249부대(부동산전번인가???ㅋㅋ) 정문 철책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니 태을봉에서 오는 등로와 만나는 길이 나오고 밧줄길을 따라 진행하여 봉우리안부에서 직진하지 말고
2시방향 수암봉쪽으로 길을 잡습니다...(요기서도 잠깐 알바를 할뻔하고...ㅋㅋ)
다시 3623부대 철책을 따라 13분정도 쭉 내려서니 철책이 끝나고 수암봉으로 향하는 등로만이 이어지고 5분여 더 내려서니
안산-안양 방향으로 향하는 사거리갈림안부를 지나 헬기장에 오릅니다... 넓디넓은 헬기장에는 삼삼오오 산객들이 모여있고
구급함도 있고... 허기진 배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다시 출발하여 나무계단을 빡세게 오르니 수암봉에 다다릅니다...
수리산으로 향하니 편안한 등로가 이어지고 도장터널 위를 지나고 다시 오르니 사각정자가 나오고...
철책도 통과하고...
사각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 헬기장-대야미역삼거리이정표-철탑을 지나 철책이 나오고...
무성봉(258봉) 풍경...
철책에서 쪼로록 내려왔다 다시 쬐금 오르니 이름없는 삼각점이 있는 무성봉이 나오고...
수리산 슬기봉이 시야에 들어오며 내리막 오르막을 반복하니 사거리쉼터 사각정자가 나오고...
사거리 각방향에서 오른 산객들로 북적이고...
쬐금더 오르니 전망대 팔각정이 있어 눈요기 좀 하고... 안산시 장상저수지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이 펼쳐지고...
위로는 슬기봉이 어서오라 내려다 보며 손짓하고...
에고 배도 고픈디 원제 올라 간다냐...ㅠㅠ
넓은 공터도 만나고... 왼쪽 산객이 오르는 등로로 향하고...
오른쪽 내리막은 용진사 가는 방향... 가볼까말까 하다가 걍 마루금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검은색 PVC관을따라 쉼없이 빡세게 오름을 마치니 슬기봉 군부대 철책이 앞을 가리네...
오른쪽으로 편안한 우회길을 마다하고 원 마루금길로 가기위해 산불조심 표지판에서 좌틀하여 철망을 잡아가며 앞으로 고고~~
오르막에 맨홀뚜껑 두어개가 있는걸 보니 PVC관은 아마도 오물통로???...뭘까???
철망길 따라가며 뒤돌아 보니 4구간때 통과했던 백운산-광교산이 까마득히 뒤에서 바라보고 있고...
까딱 헛디뎌 미끄러졌다가는 급경사에 떼구르르... 헐~ 조심조심 앞으로 전진...
철책에서 망을 봐야 하기에 큰 나뭇가지는 다 잘라내어 경사진 양지에는 온갖 봄나물이 가득하고... 에고 좀 뜯어 올껄...ㅋ
정맥길 마루금 정상에는 군부대가 떡! 하니 자리하고 있으니 철책을 잡고 아슬아슬 갈수 밖에...
에궁~ 이짓을 왜 하는지....ㅋㅋ
철책을 따라 짖어대는 커다란 군견에 깜짝 놀라고... 절간도 내려다 보며 철책을 돌아서니...
직각에 가까운 계단이 아찔하니 서있고...
451봉-수암봉이 눈앞에 펼쳐지며 가야 할 능선길이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3623부대 철책 마지막 갈림길... 철책따라가면 안산으로...
8249부대 철책을 지나 태을봉에서 오는 우회길과 만나고 로프가 메어져 있는 등로로 따라 내려서 3623부대 철책을 따른다..
안산으로 내려서는 네거리 쉼터를 지나 바로위에 있는 수암봉 헬리포트장...
삼삼오오 모여 있는 산객들 틈에 낑겨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지나가는 매 한마리와 잘 어루러지 수암봉 한장 찍어보고...
점심을 해결하고 나무계단 쉼없이 빡세게 오르니 수암봉 정상석이 어서오라 반깁니다...
◈ 수암봉 - 목감초등학교
수암봉 정상에서 지나온길 가야할길 사방을 휘~ 둘러보니 발아래 온세상에 다 내것같고...
정상석에 기념사진 한방 남기고 다시 하산길...10여분 내려서니 수암터널 위를 지나 소나무쉼터가 나오고 군부대 사격경고판이
있는 335봉에 도착하여 참호를 따라 좌틀하여 내려서니 망가진참호에서 가야할 마루금이 시원스래 이어지고...
로프와 철계단을 통과하여 계속 앞으로 나아가니 빨깐색 돌맹이를 잔뜩끼워 놓은 예비군부대 철책이 나오고 수색정찰교육장을
지나 철책을 따라 오르면 철책이 끝나는 223봉 바위 봉우리에 다다릅니다... 다시 지나온길 뒤 돌아보고...
정상바위를 끼고 90도 방향(알바 조심...요기서는 다행히 잘 찾아가고...ㅎㅎ)으로 우틀하여 원형철망과 함께 다시 철책이
이어지고 중간에 철책이 끈어진 바위참호에서 모형 군인인형때문에 깜짝 놀라고...ㅋㅋ
철책이 끝나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나는 습지 비스므레한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부대 감시초소가 있는 205봉
정상 철책과 만납니다... 철책을 따라 좌틀하여 바라보니 목감동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보이는 전봇대에서 다시 좌틀하라는
먼저 다녀온 선배산객 산행기를 머리속에 떠올리고... 다시 하산 고고~~
전봇대에서 좌틀 야산으로 하산길을 잡으니 작은 배수지가 나오고 작은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하고 다시 야산을 통과하니
오른쪽에 냄새나는 축사를 지나고 무덤도 지나고 수도꼭지가 있는 초소를 지나니 철문 오른쪽에 임도가 보입니다...
임도를 따라 좌틀하여 내려서니 토종닭장도 나오고 고물상도 나오고 건자재상도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틀하니 앞쪽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바로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하여 들깨칼국수집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8분여 걸으면 목감사거리-안양으로 향하는 숲속가든 식당이 있는 삼거리가 나옵니다...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바라보면 목감사거리가 보이고 오른쪽 지하인도를 통해 반대쪽으로 건너면 산호아파트 정문을 지나
버스정거장옆 가보공인중개사 골목길로 들어서면 오늘 산행의 최종목적지이자 다음 6구간 산행의 들머리인 목감초등학교
정문에 다다릅니다....
한남정맥 마루금의 흔적조차도 없는 군포시내를 걷다보니 거리당 시간도 예상보다 더 걸리고 사진도 가장 많이 남기는
구간 산행이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며 산행기를 정리해 봅니다...^^
수암봉 정상에서...
수리산 터널과 위쪽 수리산 태을봉 정상...
수암봉 정상에서...
왼쪽 태을봉에서 이어지는 수리산 능선길과 슬기봉 정상 군부대... 아래쪽에 수암봉 헬기장이 보이고...
수암봉 정상에서...
내려가야할 마루금이 쭉 이어져 멀리 목감동과 운흥산이 다가오고...
수암봉 정상에서...
쭉 뻗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물왕저수지가 보이고...
수암봉 정상석에서 경치만 남겨 두기 아까버서 내도 한장 기념으로 남겨두고....ㅎ
하산길을 잡으니 수암터널위를 지나 소나무쉼터가 나오고...
335봉...
군부대 실탄사격 경고판뒤로 335봉이 나오고 새로 만든 벙커 쪽으로 직각 좌틀하여 마루금을 잡고 하산하고...
로프난간과 철계단도 지나고...
벙커를 하나 더 지나니 예비군부대 철책문이 나오고 문왼쪽으로 좌틀하여 철책을 따라 걸으니 수색정찰 교육장이 나오고...
철책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다 보면 철책도 나오고 철망도 나오고...
지나가는 길 조금이라도 높은곳에는 벙커가 설치되어 있고... 저 가짜 마네킹에 깜짝 놀라고...ㅋㅋ
혼자 다녀봐봐... 이상한 물체에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지...ㅋㅋㅋ
습지 비스무레한 평지도 지나고...
요기는 양지도 바르고 물기가 많아서 인지 파릇파릇 새싹이 잘 돋아나고...
헥헥~~ 빡시게 5분여 또 오르니 205봉 꼭대기 감시초소와 철책에 맞딱뜨리네요...
철책에 서서 왼쪽을 바라보니 철책따라 쭉 등로가 나있고...
앞에 보이는 전봇대에서 직각 왼틀하여 내려서라는 앞선 선배들의 충고를 되세기고...
철책끝 전봇대에 와 서서보니 하산길 작은 산 마루금이 쭉 이어져 보이고...
멀리 목감동과 산호아파트도 삐쭉이 나와 있고...ㅋ
작은 야산 마루금을 넘고 넘어 다달은 철책문...
진달래 한그루 바라보고 배수지를 지나 작은 임도를 가로지르니 왼쪽엔 농공단지 오른쪽엔 검정색 비닐하우스를 지나고
냄새가 진동하는 축사도 오른쪽으로 지나고 묘지를 지나 야산을 하나 더 건너오르고 내리니 요기가 나오더라~~ㅎ
철책문 오른쪽을 나가 직각 좌틀하여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니...
토종닭장-고물상-건재상을 지나 내려오니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바라보니 서해안고속도로가 눈앞에 있네요...
지하차도를 통과하여 건너면 바로앞에 횡단보도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하여 들깨칼국수 간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고...
마주오는 차량을 바라보며 쭉 내려오니 목감대로와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 길 건너에 숲속가든 식당이 있고 오른쪽은 안양/광명역...왼쪽은 시흥시청 방향 표지판이 있고...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내려오니 목감사거리가 있고...
오른쪽에 길을 건너는 지하보도가 있는데... 난 기냥 무단횡단하여 건너가고...
조심 하시길 무단횡단 하자마자 사거리 코너에 파출소가 있스여...ㅋㅋㅋ 모른척하고 지나치고...
목감초등학교...
목감사거리에서 쬐금 직진하면 산호아파트 정문을 지나 버스정거장옆 가보공인중개사건물 골목길로
쭈~욱 오르면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목감초등하교가 나옵니다...
도심구간이 유난히 긴 구간이라 설명도 길어지고 사진양도 많으니 산행기 쓰기가 디따 시간이 걸린 5구간을 정리해 둡니다...
에고~~ 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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