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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한남정맥(完走)

한남정맥 2구간 두창리고개-42번국도 산행기...

by 재주니 2009. 2. 17.

한남정맥 2구간...

큰아이가 병원에 있다보니 산에가기도 시쿤둥하여 집안일이나 할까하고 지내려하니 다행이 수술없이

월요일쯤 퇴원 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옆지기의 혼쾌한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2주만에 

한남정맥 2구간 산행에 나서 봅니다.

날씨가 맑을거라는 전날 일기예보를 무색하게 하듯 집을 나서자마자 눈이 펑펑내리니 걱정반으로 차를

몰고 용인터미널로 향합니다...(우리나라 기상청 정말로 반성해야 합니다...ㅠㅠ)

산행중에는 약간의 눈발만 내리고 다행히 흐린날씨에 오후부터는 쌀쌀해지며 땀도 안나고 땅도 녹지

않아 오히려 산행에 도움이 되니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행지 : 경기도 안성시 한남정맥 2구간 두창리고개-42번국도(삼가동)

누   가 : 나 홀로 종주 산행...

언   제 : 2009년 2월 15일 일요일

날   씨 : 잔뜩 흐림... 간간히 눈과 산행끝나고 완전히 맑아짐...

산행거리 : 31.1km (누적 : 56.1km)

산행시간 : 9시간 14분 (누적 : 18시간 01분)

 

산행일정 : 집출발(05:00) - 용인터미널(05:55) - 버스이용 두창리고개도착(06:30) - 산행시작(06:55)

                - 극동기상연구소정문(07:04) - 원삼제일교화사거리(07:38) - 57번지방도로(08:20)

                - 농협기술센터절개지(08:40) - 마애불상(09:12) - 문수봉(09:19) - 쌍령산삼거리(09:50)

                - 망덕고개(10:08) - 바래기산(10:22) - 재주봉(10:34) - 십자가탑(10:52) - 374봉(11:08)

                - 292.4봉(11:24) - 염치안부옹벽(11:39) - 은화삼CC(12:33) - 은화삼CC정문(12:58)

                - 무네미고개(13:05) - 그린공원정문(13:28) - 함박산(13:48) - 338봉(14:13)

                - 공원묘지(14:19) - 하고개(14:29) - 부이산(14:50) - 부아산(15:04) - 영진골프랜드(15:23)

                - 65번송전탑(15:47) - 42번국도(16:09) - 용인터미널(16:55) - 집으로(18:05)

 

교통비 : 인천-용인터미널 : 차량이용이동 톨비 : 3,500원

             용인터미널-두창리고개 : 1,100원 (10-4번 시내버스 이용)

             42번국도 상가동정류장-용인터미널 : 900원 (10번 시내버스 이용)

             용인터미널-인천 : 차량이용이동 톨비 : 3,500원 (주유비는 포함시키지 않음)

             ---------------------------------합 : 9,000원 (누계 : 27,700원)

 

 ◈ 2구간 산행 개념도  

 두창리고개 시작 구간

 

극동기상연구소-무네미고개 구간

 

무네미고개-42번국도(삼가동) 구간

  

 

◈ 두창리고개-57번국도 구간

    용인터미널에서 10-4번 첫차를 타니 혼자서 타고 정류장에는 한번도 안서고 직행으로 두창리에 내려 줍니다...

    6시30분에 도착하고 동이트려면 30여분 남아있어 정류장에 걸터앉아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두창리고개

    극동기상연구소 입구를 찾아 나섭니다...

    두창리고개 정상 공사장 흙더미 뒤로 극동기상연구소 진입로를 찾아내고 콘크리트도로를 따라 7분여 들어가면

    기상연구소 담이나오고 담을따라 우측으로 돌면 기상연구서 정문이 나옵니다...

    연구소 정문을 가로질러 담을 왼쪽에 두고 계속가면 최근에 설치한것으로 보이는 문수봉 방향 표지판이 나오고

    담을따라 계속진행후 담이 끝나는 곳에 다시 안내표지판이 있는 사거리가 나오면 약간 오른쪽방향으로 들어섭니다.

    여기서 무심결에 직진했다가 마을로 들어서 15분정도 알바를 하고...ㅠㅠ

    농로를 따라 5분여가면 원삼제일교회 입간판이 있는 사거리가 나오고 직진해서 진행하면 왼쪽에 골재공장이 있고

    오른쪽에 패밀리승마목장이 나옵니다...

    골재공장이 끝나는 약간 언덕진 곳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나오고 야산을 따라 7분여가면 차선이 없는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횡단하여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파란색지붕을 한 축사를 지나고 2군데 안내표지판을 따라 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도로옆 농가에 무식하게 짖어대는 개와 입씨름 한번하고 내려오면 57번 지방도로와 만납니다... 

 두창리고개 극동기상연구소 입구...

 두창리고개에 도로확장 공사중이고 날도 어두워 헤메이다 공사장 흙더미 뒤로 입구를 찾습니다...

 공사하는것 봐서는 아마 몇개월후면 두창리고개에서 연구소 들어가는 입구가 여기에 생길듯 합니다...

 

 극동기상연구소 정문...

 아직 해뜨기 전이라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네요...

 

 연구소담을 타고 계속진행하면 무슨 우주정거장(?)인듯한 철탑 3개가 보입니다...

 

 철탑을 지나자 마자 사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에 새로 용인시에서 만들어 놓은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남정맥 길따라 계속 만들듯 합니다...

 정중앙과 오른쪽길 사이에 리본이 달려 있고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앞쪽으로 갔다가 도로를 건너 마을로 진입한후 다시돌아오는 15분정도의 알바를 합니다...ㅠㅠ

 

 마을로 진입했다가 도로를 타고 원삼제일교회 입구까지 올라오다 보면 "연못풍경"이라는 가든이 있습니다...

 알바 덕분에 멋진 식당 보고 지나갑니다...ㅋㅋ

 

 원래는 앞쪽 차량있는 곳으로 와야 합니다... 알바 덕분에 오른쪽 도로를 타고 올라 왔습니다...

 원삼제일교회 간판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에는 석재공장을 끼고 진행을 합니다...

 예전에 한남정맥하신분 산행기 보면 가좌리교회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교회이름이 바뀐듯 합니다...

 

 패밀리승마목장을 지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산행입구가 있고

 야산을 5분정도 걸으면 작은 절개지가 나오며 앞쪽 계단으로 오릅니다...

 

 냄새를 무지 독하게 품어내는 청색지붕 축사도 지나고...

 소 여물로 쓰일 풀이 파릇파릇 새싹을 돋고 있네요... 봄이 오고 있기는 한가 봅니다...^^

 

 축사를 지나 안내표지판을 하나 더 지나면 사진과 같은 포장도로가 나옵니다...

 차량이 있는 주택을 지날때 커다란 개가 이빨을 들어내 놓고 짖어댑니다... 왈왈~~ 입씨름 한번 해 주고 내려옵니다...ㅎㅎ

 

 57번 지방국도변 SK사암주유소...

 앞쪽이 17번국도와 5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삼거리 인듯 합니다...

 

 

◈ 57번국도-문수봉 구간

    57번국도 오른쪽에 SK사암주유소가 있고 왼쪽에 오태환공인중개사사무실이 있습니다...

    앞쪽으로 장수농원 돌비석이 있고 오른쪽 포장도로로 진입합니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삼거리가 나오고 왼쪽으로 진입하면 공장과 가정집이 있는 앞마당을 통과하고...

    길가에 개집이 있는 초록색전원주택을 지나면 57번국도가 다시나오고 도로를 오른쪽에 두고 산길로 계속진행...

    전원주택단지를 지나고 전주이공순기지묘옆을 지나 야산을 넘으면 농협기술센터 삼거리에서 올라오는 57번국도와

    다시 만나고 도로를 건너면 문수봉오르는 계단길이 있습니다...

    왼쪽에 새로지은듯한 청록색 기와 절을 보며 오르면 소나무산림욕장도 지나 삼거리 안부에 오르니 약수뜨러 가시는

    아주머니들과 담소도 나누고 약수터에 들러 목도 축입니다...

    약수터를 지나 잠깐오르면 문수마애불상이 나오면 소원풀이 기도잠깐하고 다시 오르니 문수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앞쪽 비석에 장수농원이라 씌여 있습니다... 가봤지만 장수농원은 없었습니다...ㅎ

 우째튼 오른쪽에 보이는 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삼거리가 나오면 왼쪽으로 진행하면...(오른쪽 box공장으로 잠깐 내려갔다 오고...ㅠㅠ)

 사진속 집 앞마당을 통과합니다... 그집에 있는 작은 개가 무지 짖어대며 쫓아 옵니다... 한번더 입씨름 하고...ㅋㅋ

 

 개집이 있는 초록색지붕 농가를 지나고...

 57번 지방도로가 다시 나옵니다... 도로를 내려서지 말고 산옆길로 계속 진행합니다...

 멀리 문수봉이 보이고 산아래 삼성국제경영연구소와 중소기업개발원이 멋드러지게 자리하고 있네요...

 

 산길로 진행을 하면 전원주택단지를 지나고 전주이공순기지묘를 지나면 작은 절개지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삼거리가 있는듯 하고... 길을 건너 문수봉으로 향합니다...

 

 새로지은 듯한 청록색 기와 절터가 오른쪽에 있고...

 왼쪽으로는 소나무숲 산림욕장도 있습니다...

 

 십여분 오르면 원삼면사무소에서 오르는 삼거리 안부가 나오고...

 

 문수봉 오름길 왼편에 문수약수터...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잠깐 더 오르면 오름길 왼편에 문수마애불상이 있습니다...

 올해 경기좀 풀리고 가족건강 빌어보며 장갑 벗고 합장으로 기도를 해 봅니다...^^

 

 문수산 마애보살상은... 하고 설명을 해 놓았네요...

 

 문수봉 정상 풍경...

 소나무 한그루와 최근에 세운듯한 정상석과 체육시설도 잘 정비 되어있고 정자도 있고...

 

 정상석과 함께 한장 남기고...

 물론 산객이 없으니 베낭을 땅바닥에 놓고 카메라를 올려놓고 타이머 맞춰놓고 폼을 잡습니다...ㅎㅎ

 

 정상에서 보이는 원삼면 사암리 마을과 용담저수지가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 문수봉-무네미고개 구간

    문수봉 정상에서 베낭에 카메라를 걸쳐 셀카 한방찍고...

    함박산으로 향하는 등로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석유공산 저유탱크가 웅장하게 다가오고...

    25분여 내려갔다 오르니 쌍령산가는 삼거리가 안부가 나오고 다시 오르막내리막 서너번 하고나니 저유탱크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잘라진 포장로가 있는 망덕고개에 다다릅니다...

    망덕고개에 있는 김대건신부추모비를 읽어보고 바래기산-재주봉-십자가탑-374봉-292봉등을 지나는 10여개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면 콘크리트옹벽이 있는 염치안부에 다다릅니다...

    십자가탑 정상을 내려와 무덤가에 다다르니 거꾸로 오르시는 60대로 보이는 산객한분을 만납니다...

    문수산부터 9구간째 홀로 하신다고...코스와 안부를 묻고 서로간 안산을 당부하며 인사를 나누고...^^

    염치안부를 가로질러 올라 지나온 능선길이 끝없이 펼쳐져 보이는 철탑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운동시설이 있는 정상을 지나고 묘지도 지나 소나무 등로에서 산림욕도 하고...

    은화삼CC 9번홀에 다다르면 골프장도 잠깐 들락거리는 우회길을 걸어 철탑을 지나고 경비실을 지나 내려오며

    연화사간판,용재상사,대광특장,세광건설 간판이 보이는 2차선 도로(45번국도에서 갈라져 나옴)가 나옵니다...

    국도변 스텐레스거울에 사진찍기 놀이를 잠깐하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오르면 은화삼CC 정문이 나옵니다...

    은화삼CC정문 건너편에 한우촌과 옆에 성진철강이 있고 성진철강 오른쪽 담으로 산행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묘지옆을 지나 산길을 따라 4분여 가면 무네미고개 절개지가 펼쳐집니다... 

 한국석유공사 저유탱크... 산속에 숨겨놓은 비축용이 아닐까??

 

 쌍령산으로 가는 삼거리 안부 정상 풍경...

 

 등산로에는 지난해 떨어진 낙엽들이 발목까지 차고...

 주위에는 아무도 없이 바삭거리며 홀로 걷는 발자욱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가끔씩 죽은 나무가지가 떨어지며

 내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래기도 하며 산행을 계속 이어 집니다...

 

 망덕고개 김대건신부추모비...

 아랫편에 성 김대건신부께서 생전에는 사목활동하던길이고 순교후엔 유해를 운구했던 고개 길이라 써 있습니다...

 뒷편에는 망덕(望德)에 대해 써 있는데 종교적 말씀이라 혼자 읽어 본것으로 만족합니다...ㅎ

 

 바래기산 쯤으로 예측되는 삼각점이 있는 정상을 지나고...

 봉우리를 하도 오르내리다 보니 재주봉은 어디쯤인지 알지 못한채 지나쳐 버리고...

 두 봉우리 모두 정상석이 없으니 알수가 없고...ㅠㅠ

 

 344.6봉으로 예측되는 삼각점 봉우리도 지나고...

 

 커다란 십자가가 있는 철탑을 두고 오른쪽으로 진행합니다...

 

 왼쪽에 이동면 덕성리 용덕저수지와 신원CC가 보이고

 능선 오른쪽으로는 산을 절개한 채석산도 보면서 진행을 합니다...

 십자가철탑 하산길 무덤에서 홀로 한남정맥 종주하는 분을 만나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고...

 

 292.4봉을 지나 내려오면 염치고개에서 오르는 안부가 나옵니다...

 콘크리트 옹벽은 왜 쌓았을까?? 괜한 걱정과 의문을 한번 해보고...ㅋㅋ

 사진 글씨가 있는 앞쪽으로 염치마을이 있고 오른쪽이 문수봉에서 오는 길이고 왼쪽에 바로 오름길이 나 있습니다...

 

 염치안부에서 오르니 걸어온 능선길이 아련히 펼쳐지고...갈길도 막막하니 배가 고파오고...ㅎ

 허기진 배를 능선길 철탑아래에서 컵라면에 밥말아 후딱 해치우고 출발하여...

 20여분을 오르락내리락 하니 운동시설이 있는 정상 안부가 나와 잠시 한숨 돌리고 출발~~

 

 오른쪽에 묘지를 지나고...

 솔나무 향기를 맡으며 소나무숲길을 지나 20여분 가면 은화삼CC 9번홀과 만납니다...

 

 은화삼CC 모습...

 이눔의 골프장은 산정상 부근까지 올라와 정맥길을 끊어 놓으니 얄미기만 하고...

 골프장을 오른쪽에 두고 우회길로 진행하면 골프장도 잠깐 밟아보고 철탑을 지나 내려오면 2차선 지방도로에 내려섭니다...

 

 앞쪽에 파란 간판(연화사)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여 내려오면 길변에 용재상사,대광특장,세광건설 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길 코너에 있는 반사경에 사진찍기 혼자 놀이도 해보고...

 사진찍을때는 힘들어도 항상 웃고...ㅋㅋㅋ

 

 도로를 타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은화삼CC 정문이 있습니다...

 

 은화삼 정문 건너편 성진철강 담 오른편에 리본이 덩그러이 메달려 있고...

 

 야산을 타고 넘어 오면 45번국도와 만나는 무너미 고개가 펼쳐집니다...

 사진 오른쪽으로 20번시내버스와 5000번 광역버스 차고지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쪽에 철계단을 통해서 내려가고 오름길은 절개지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이 약간 나 있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서니 반대쪽에서 차량 대여섯대가 횡하니 달려오고....휴우~~

 

 

◈ 무네미고개-하고개 구간

    철계단으로 절개지를 내려서니 45번 4차선국도를 목숨걸고 건너면...(한남정맥 종주내내 몇번이나 할런지...ㅠㅠ)

    절개지 오른쪽으로 등로를 찾아 오르면 비석이 잔뜩서 있는 가족묘를 지나고 줄로 쳐 놓은 대문도 지나 삼거리에

    다다르면 왼쪽 임도를 따라 쭉 진행합니다...

    임도를 걷다보면 하얀색 철망 대문을 한 그린농원이 나오고 오른쪽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왼쪽에 종친묘지를 지나고

    철탑을 통과하여 오르면 함박산 정상에 오릅니다...

    정상에 있는 표지목에서 셀카로 한장 찍고 잠시 둘러보니 남쪽으로 함봉산-병봉산 줄기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명지대학교가 모습을 들어 냅니다...

    능선을 타고 다시진행하면 명지등산로 표지판을 지나고 삼각지적점이 있는 338봉으로 여겨지는(정상석이 없으니

    알수없고...) 봉우리에 서니 명지대학교가 한눈에 들어오고 다음에 가야할 석성산도 관망이 됩니다...

    조망을 하고 잠시 걸으니 왼쪽으로 공원묘지가 펼쳐지고 공원묘지 정상을 지나 등로를 통과하니 하고개에 도착합니다... 

 가족묘로 보이는 비석이 잔뜩서 있네요...

 양반집 집안인가벼요~~~ㅎ

 

 그린농원 백색 대문과 표지판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고...

 

 잠깐 오르면 또 묘지가 나옵니다...

 파란간판에 대동군 시족 면민회 묘지동산 이라고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ㅎ

 

 전자파도 한방 맞으며 철탑밑을 가로 질러 지나고...

 

 함박산 정상에 다다르니 어느 산객의 손으로 손수 만들어 놓은 정상목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진 한방 박고...

 

 함박산에 오르니 철탑사이로 명지대학교 캠퍼스가 빼꼼히 보이고...

 능선길엔 명지대가 오른쪽으로 쭉 따라오면서 명지등산로를 표시하는 표지판도 있네요...

 

 오르락내리락 또 몇번하고 나니 338봉쯤으로 예측되는 지적삼각점이 나오고...

 

 계속따라만 오던 명지대학교 캠퍼스도 용인시내와 함께 산과산사이로 그림처럼 그려 집니다...

 

 북쪽으로는 다음3구간에 가야할 석성산 자락이 가물가물 보이니 쫘~악 당겨서 한장 찍어 놔두고...

 

 잠시뒤 서울공원묘지가 왼쪽 발아래로 나오고...

 묘지로 내려서지 말고 오른쪽 능선길을 쭉 타고 가면 묘지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하고개로 내려가는 등로가 나옵니다...

 

 묘지정상에서 등로를 따라 10분정도 걸으면 333번 지방도로 하고개 터널이 나옵니다...

 왼쪽이 이동면에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에 용인시내로 나가는 42번 국도와 만나며 산자락에 용인대학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터널위를 동물통로로 잘 만들어 놨네요... 계양산 장맹이고개도 몇달후면 이런모습을 하고 있겠지요...^^

 

◈ 하고개-42번국도(삼가동) 구간

    하고개에 내려서니 터널구간을 지붕으로 씌워 동물이동 통로를 만들어 놨네요...

    원래오늘 계획은 여기까지 였으나 집에 전화를 하니 시간이 두어시간 남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산행 교통편의를

    위해 부아산으로 향합니다.

    출발하여 15분정도 오르니 부이산 정상에 서고 체육시설이된 능선을 지나 십여분 더가니 부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가방을 이용한 셀카로 사진한방 박고...

    주위를 둘러보니 용인대학교가 보이고 석성산이 조금더 다가오고...

    왼쪽으로는 코리아CC가 보이고...(뭐그리 골프장은 많은지...)

    지곡리방향으로 15분내려오니 다시 까마득한 절벽 절개지가 나오고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숨은 헐떡헐떡 넘어오고 다리에 힘은빠지고 하고개-42번국도 이구간이 오늘 산행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 같은

    생각이 지금도 절로 나네요....아이고힘들어라~~

    철계단을 오르니 묘지가 나오고 지난가을 낙엽이 잔뜩 쌓인 능선길을 따라 24번 철탑을 지나 65번 철탑에 다다릅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뒤돌아 보니 지나온 능선길이 까마득하고...

    철탑을 내려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오르고 무덤을 지나니 왼쪽편에 용인정신병원이 보이고 5번과 6번철탑을 지나니

    42번 국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성산주유소 오른쪽 다음 산행 들머리를 유심히 봐두고...

    국도변에 내려서니 차량은 쌩쌩 달리고 버스정거장은 없어 오른쪽 삼가동 쪽으로 10여분 걸어내려가니 버스정거장이

    나오고 옆사람에 물어물어 10-4번에 지친몸을 싣고 용인터미널에 도착 차량을 회수하여 집으로 향합니다... 

 하고개 반대편 부아산 오름길에서 바라본 서울공원묘지와 그위로 지나온 능선자락이 펼쳐져 있습니다...

 근디 용인에 있는데 왜 이름이 서울공원묘지일까???

 

 15분 빡세게 오르니 부이산 정상이 나타나고...(부이산 & 부아산...형제인가??)

 정상표시석은 없고 빨간색 "위험"경고판에 부이산 정상이라고 써 있습니다...

 

 체육시설을 지나 10여분 더 오니 부아산 정상입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워놓은 정상목에서 폼 한번 잡아보고...

 

 부아산 정상 풍경...

 정상에서 주위를 한바퀴 휘 둘러보고 지곡리 방향으로 다시 하산합니다...

 

 영진골프랜드 절개지...

 아찔하니 까마득히 내려다 보입니다... 어질어질한게 내려다 보는게 잴루 싫어요~~

 

 반대편 철계단으로 열심히 또 오르고... 헥헥~~

 이쯤에서 정말로 기운빠지는게 가기가 싫어요...ㅠㅠ

 

 여전히 오르락내리락을 계속하며...

 그래도 가다보니 65번 철탑이 나오고...

 

 65번 철탑 밑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니 까마득히 펼쳐지네요...

 휴우~~ 저길 다 걸어 왔으니~~

 

 헷갈리는 삼거리를 지나 철탑 2개를 더 건너오니 드디어 오늘의 최종 날머리 42번 국도가 한눈에 쫘~악 들어옵니다...

 주유소 건물에 세워져 있는 트럭앞이 다음 3구간 들머리인 것을 확인하고 국도변으로 하산...

 

 왼쪽이 부아산...오른쪽 주유소쪽이 석성산 방향...

 건너편쪽이 수원방향... 앞쪽으로 내려오는길이 용인시내 방향인 입니다...

 용인방향으로 10분정도 내려오면 용인경전철 공사중인 고가교 밑에 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택시를 탈까 하다 15분을 기다려 용인터미널 가는 10번버스를 타고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해 봅니다...^^

 

 삼가동 버스정류장에 있는 버스노선표...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에게 참고하시라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