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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한남정맥(完走)

한남정맥 1구간 칠장사-두창리고개 산행기...

by 재주니 2009. 2. 3.

1대간 9정맥...

짬짬히 시간을 내어 두해 전부터 산행을 다시 시작한 이래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인천을

통과하는 한남정맥을 알고나면서부터 언젠가는 꼭 한번 종주하리라는 다짐을 실천해 봅니다...

첫발을 내 딛는 1구간 산행을 홀로시작하니 나름대로 준비한 종주산행이 겁도나고 했지만

무사히 마친산행에 감사를 드리고 산행기를 정리하면서 나머지 구간 종주 계획 5월말까지

안전산행을 기원해봅니다...

 

 

 

산행지 : 경기도 안성-용인 한남정맥 1구간 칠장사-두창리고개

누   가 : 나홀로 종주 산행...

언   제 : 2009년 2월 1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쌓인눈과 언땅이 녹으며 질퍽거림...

산행거리 : 도상거리 23.7km (실거리 25.5km)

산행시간 : 8시간47분 (알바 30분포함)

 

산행일정 : 집출발(06:05) - 양지IC(07:05) - 양지사거리(07:20) - 죽산면도착(08:05) - 칠장사도착(08:27)

                - 산행시작(08:35) - 칠현산분기점(08:51) - 한남,금북정맥분기점(08:57) - 칠장산(09:01)

                - 도덕산(10:13) - 녹배고개(10:46) - 38국도,만남의광장(11:12) - 삼죽면사무소(11:31)

                - 국사봉(12:48) - 가현치(13:54) - 346봉,공원묘지정상(14:18) - 달기봉(15:11) - 465봉(15:41)

                - 구봉산(15:57) - 282봉(16:52) - 두창리고개(17:22) - 용인터미널 - 귀가

 

교통비 : 인천-양지IC : 소백산가는 산행팀에게 부탁해서 공짜로 이동

             양지사거리-죽산면 : 2,600원 (서울에서 진천가는 시외버스이용)

             죽산면-칠장사 : 10,000원 (택시 11,300원/멀리서왔다고 깍아줌, 버스가 있으나 2시간에한번)

             두창리고개-용인터미널 : 900원 (10-4번 시내버스, 1시간30분에 한대, 운이좋았음)

             용인터미널-인천터미널 : 4,200 (직행버스이용)

             인천지하철이용 귀가 : 1,000원

             ---------------------------------합:18,700원

 

 ◈ 1구간 산행 개념도

 

 

 

◈ 칠장사-칠장산 구간

    죽산면에서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매표소에 물어보니 9시30분에 출발한다고 하네요...ㅠㅠ

    할수 없이 택시를 타고 택시기사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칠장사에 도착합니다.

    지도상에서만 봐왔던 칠장사..왠지 크지않을 거라나는 생각이 무색 할 정도로 오래된 천년 고찰이며 규모도 만만치 않게

    급니다(아래 칠장사 설명 사진)...두루 둘러 보려 했으나 이른아침이라 사람도 없고 사찰에서 키우는 개가 얼마나 짖어

    대는지 사진 몇장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 입구는 절 뒤편에 620년된 보호수 소나무 옆으로 나 있습니다...

    그 옆으로 입산통제기간(봄철 2.1~5.15까지,과태료 20만원)을 알리는 안내문...허걱~ 오늘부터...클 날뻔 했습니다..ㅎㅎ

    재빨리 읽어 보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안성지역은 며칠전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칠장산부터 삼죽면까지 엄청 쌓여 있네요... 설마하는 마음에 아이젠을 두고

    왔더니 무지 고생합니다...ㅠㅠ

    들머리 입구에서 15분여 오르면 칠현산에서 오는 안부가 나오며 5분정도 더 오르면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이 만나는

    삼각지점이 나옵니다... 이후 칠장산 정상까지는 별무리 없이 진행합니다... 

 칠장사 주차장 전경...

 죽산면에서 택시를 타니 꽤 먼거리 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천년고찰 칠장사에 대하여...

 꽤나 오래되어 역사가 깊은 사찰임을 알수 있네요...

 

 칠장사 대웅전...

 대웅전 현판이 안보여요... 갈아 주세요...ㅎ

 

 절 뒤편 들머리 입구에 있는 보호수 소나무 입니다...

 수령 620년, 키가 8m, 둘레가 2.1m, 관리자는 죽산면장님 이라고 하네요...

 

 소나무 옆으로 산행 들머리 입구가 나옵니다...

 헐~ 눈이 만만치 않게 쌓여 있네요... 아이젠도 안 가져 왔는데...ㅠㅠ 결국엔 몇번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한남정맥,한남금북정맥,금북정맥이 만나는 삼각지점 표지...

 옆에는 철판으로 된 안내표지판도 잘 되어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산악회에서 한남정맥을 종주 했네요...

 저 같이 홀로 종주하는 사람한테는 길라잡이 역활을 해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칠장산 정상석과 한남정맥,한남금북정맥과의 정맥설명...

 25분 정도 빡세게 오르니 칠장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택시를 타고 고개를 넘어 올때 보니 칠장사가 아마도 꽤 높은 위치에 있는 듯 합니다...

 

 안성CC방향...

 속리산에서 뻗어나온 한남금북정맥길을 가늠해 보며 한장 찍어봅니다...

 

 칠장산 정상석에서 한컷 남기고...

 베낭에 디카를 올려놓고 타이머를 맞춰 찍어 봅니다...

 갈길이 구만리 인데 걱정없이 아직은 웃고 있는 모습이...ㅎㅎ 

 

 

◈ 칠장산-녹배고개 구간

    관해봉쪽으로 가다보면 조그맣게 솥은 돌에 "칠장산" 표시한 곳을 지나며 이후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걷습니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눈길과의 싸움을 하며 오른쪽으로는 사유지 인지 철조망이 쳐져 있습니다...

    철조망을 따라 관해봉을 지나 사거리 안부가 나오며 도덕산을 거쳐 녹배고개까지는 무리없이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녹배고개에 다다르니 따르릉~ 전화 벨이 울립니다... 매수 문의를 묻는 손님과 통화를 하면서 녹배고개에서

    직진을 안하고 무심결에 왼쪽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길을 잃고 잠깐 알바를 합니다...ㅠㅠ

    칠장사-녹배고개까지 지난 1월11일 계방산에서 밟고 온 눈 보다 더 많이 지겹게 밟고 다녔습니다...

    조그만 산에 왜 그리 눈이 많은지... 

 눈이 온후 몇 분의 산객이 지나 가셨나 봅니다... 눈이 온 양을 가늠케 합니다...

 평지야 눈을 밟고 가면 되지만 내리막에서는 무쟈게 고생했슴다... 휴~우~

 

 능선길에 걸려 있는 리본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색바랜 비실이부부님 것으로 한컷...ㅎ

 원래 오늘 이번 산행도 옆지기와 동행하려 했는데...ㅠㅠ 우짜튼 비실이부부님 종주 산행완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

 

 눈 길위에 왠 커다란 짐승발자욱이...

 덜컥 겁이 났으나 사람발자욱 따라 쭈~욱 이어 지며 기억을 되살려 보니 커다란 개 발자욱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칠장산을 출발해 눈밭에서 싸움을 하며 1시간10여분 오니 도덕산에 도착합니다...

 특별히 정상석은 없고 프라스틱판에 여기가 도덕산이라는 것을 알려주네요... 그런데 저기에 왜 핸펀번호를 남기셨을까요..??

 여기서도 베낭을 이용한 셀프촬영을...ㅎ

 

 녹배고개 입니다... 오른쪽이 도덕산방향 왼쪽이 38번 국도 가는방향...

 전화 받다가 얼떨결에 한참을 내려와 헤메이다가 38번 국도를 따라 다시 올라 갔습니다...ㅠㅠ

 

 

◈ 녹배고개-삼죽면사무소 구간

    녹배고개를 넘어 능선을 타고 오면 38번 국도에 다다릅니다...

    38번 국도를 무단 횡단(왼쪽 안성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산에 가려 안보이니 조심해야 합니다)하여 건너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옆 뒷길로 오르는 산행길로 잡으면 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절개지와 절개지 사이에 철계단이 나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와 계단으로 올라도 무방할 듯 합니다...

    화장실 뒤로 산능선에 오르면 산행리본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집니다...(여기서도 잠깐 알바..ㅠ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마을을 통해 삼죽면사무소에 갈수 있으며 왼쪽으로 가야 산능선을 타고 내려가면 삼죽면사무소

    건물 주차장이 나옵니다... 

 38번 국도변...

 왼쪽이 녹배고개에서 넘어 오는 능선... 오른쪽이 죽산면사무소 가는 능선길...

 LPG충전소가 생겼으며 오른쪽에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스타렉스차량 앞쪽에 화장실이 있고 옆에 산행 입구를 알리는 리본이 잔뜩달려 있습니다...ㅎㅎ

 

 삼죽면사무소쪽 능선에 올라 바라보니 양쪽 절개지를 오른 철계단이 있슴을 알수 있었습니다...ㅎ

 

 삼죽면사무소...

 앞에 보이는 건물 왼쪽으로 산행길이 나 있습니다... 면사무소 앞마당을 통과하여 나옵니다...^^

 

 

◈ 삼죽면사무소-국사봉 구간

    국사봉 오름 전 까지 도로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지 헷갈리는 구간입니다...

    면사무소를 나와 오른쪽길로 20m 정도 오면 죽산-원삼 가는 삼거리가 나오면 왼쪽 원삼(용인)방향을 도로를 걷습니다...

    걷다보면 삼죽면 노인복지회관 건물이 있고 삼거리에서 6분정도 걸어 들어오면 뜨락정육점 가든이 나옵니다...

    길 옆에 서있는 주황색 간판 왼쪽을 끼고 들어오면 축사옆길을 지나 빨간색2층벽돌집을 지나면 흰색 단층집을 지나자 마자

    산행 들머리 입구가 나옵니다...

    바닥에 깔려있는 나무계단을 지나 삐삐선을 따라 오르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오며 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오릅니다...

    오른쪽에 대성사노인복지원이 나타나고 10여m 앞쪽에 산행입구가 다시 나옵니다...

    이후부터는 헬기장을 지나고 고압송신철탑 한가운데를 통과하여 국사봉에 오릅니다...

    1구간중 가장 헷갈리는 구간이며 배가 고파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들게 오른 구간이었습니다...ㅋㅋ 

 뜨락정육점 가든 입구...

 길을 따라 걸어 들어오면 앞쪽 먼산 중턱에 "성균관" (뭔지 지금도 궁금합니다..ㅎ)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보이는 간판 왼쪽으로 주택사이길로 갑니다...

 

 축사를 지나 포장도로를 타고 쭉 들어오면 산행 입구가 나옵니다...

 앞에 보이는 빨간벽돌 2층집 옆을 지나다보면 커다란 누렁이와 검정개가 무쟈게 짖어 댑니다...

 덩치도 큰것이 지나올때 쬐메 무섭더군요...ㅎㅎ

 

 대성사노인복지원...

 산 중턱에 좋은 시설이 되어 있는 듯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완벽하게 되어 있네요...

 

 노인복지원 비석 바로 앞쪽에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들머리가 나옵니다...

 

 헬기장과 철탑 안부에 다달으니 국사봉 자락 중턱에 멋진 절이 자리하고 있네요...

 쭉 당겨서 한장 남기고... 나중에 지도를 펴서 살펴보니 "미륵사"로 표기가 되어 있네요...

 

 국사봉 오름 직전 삼거리 안부 갈림길...

 나풀나풀 리본이 잔뜩 달려 있습니다... 이유인즉 무심결에 국사봉에 오르면 반대쪽 남평리 방향으로 가 버립니다...

 국사봉을 찍고 반드시 다시 내려와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 다른분 산행기 보고 여기서는 알바를 안합니다...ㅎ

 

 국사봉 정상...

 특별히 정상석은 없고 바위 두개만 덩그러이 놓여 있네요... 바위에 걸터 앉아 점심겸 휴식을 취해 봅니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안성 보개면 동평리 방향...

 올망졸망 산들과 사이사이 마을들이 한폭의 그림을 그려 놓습니다... 오른쪽에 고삼저수지가 하얀 눈을 품고 있습니다...

 

 

◈ 국사봉-346.6봉(공원묘지정상) 구간

    국사봉에서 왔던길로 내려와 삼거리에서 가현치 방향으로 갑니다... 조금 가다보면 헬기장을 지나고 340봉을 지납니다...

    340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주위 봉우리 높이를 어림잡아 예측합니다...이 구간도 우측에 철조망이 쳐져있는 구간이 많으며

    오른쪽에 덕산저수지, 왼쪽에 고삼저수지를 조망하며 가현치까지는 무리없이 진행 합니다...

    국사봉에서 출발하여 30여분 지나 가현치에 도착하며 고개 앞쪽에 커다란 웅덩이와 흙무덤이 있고 그 뒤로 346.6봉 오르는

    길이 있으며 5분정도 잠깐 오르면 천주교공원묘지가 왼쪽으로 펼쳐집니다...

    천주교공원묘지를 왼쪽에 두고 산능선을 계속 진행하면 346.6봉(공원묘지정상)에 도착합니다.

 340봉으로 짐작이 되는 곳...

 표시석이나 표시목이 없고 주위 높이를 어림잡아 예측 해야 합니다...ㅎ

 

 가현치 고개...

 왼쪽이 국사봉방향 오른쪽이 공원묘지 오르는길...

 공원묘지쪽에 커다란 흙무덤이 있습니다... 지나다 냄새가 나는걸 보니 쓰레기무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346.6봉(공원묘지) 정상...

 용인시에서 최근에 세운 정상 표지&안내목과 형체만 남은 산불감시 초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용인과 안성의 경계구간(달기봉-346봉까지) 입니다...

 

 공원묘지를 외쪽에 두고 산능선을 타고 진행 하면 앞쪽에 보이는 철탑이 나오고 연두색 철조망이

 끝나는 부분이 달기봉으로 향하는 입구 입니다...

 

 

◈ 346봉(공원묘지) - 구봉산 구간

    전체적으로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습니다...

    안성과 용인이 눈 내린 양이 다른지 공원묘지를 지나면서 부터 눈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내리막에서 더 미끄러워 위험합니다... 봄철 산행시 특히 주의 해야 겠지요...

    달기봉 오르기 직전 사거리 갈림길에서 오늘 산행 처음으로 세분의 산객을 만남니다... 무지 반갑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서둘러 산행을 진행합니다...

    능선에 운동시설과 안내표지,밧줄등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알바없이 구봉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공원묘지 철탑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오른쪽 봉우리가 340봉이고 그 뒤로 국사봉과 능선길이 이어져 있네요...

 

 왼쪽 공원묘지 방향에서 오면 임도가 나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오릅니다...

 

 임도를 가로지르는 사거리 안부가 나옵니다...

 공원묘지부터는 사진에 보이는 안내표지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달기봉 정상 입니다...

 

 465봉 오르기 위한 나무 계단이 시작되고...

 많은 산객이 찾는 산은 아닌듯 지난해 가을 낙옆에 그대로 있네요...

 

 465봉 정상임을 알려주는 어느산객의 친절함이 보이는 안내판...

 

 내리막 길에는 이렇게 정비도 잘 해 놨습니다... 상태로 봐서는 최근에 설치한 듯 합니다...

 용인시가 안성시 보다는 재정이 넉넉한 듯 합니다...ㅎㅎ

 

 구봉산 오르기전 전망이 가장 좋은 곳에서 지나온길을 되돌아 보고...

 천주교공원묘지와 그뒤로 국사봉-도덕산-칠장산이 아련히 펼쳐 집니다...

 

 용인시 백암면 용천리 방향 평야에 홀로 우뚝 솟은 정배산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드디어 도착한 구봉산 정상...

 정상석도 최근에 설치 한 듯 깔끔합니다... 정상 부근은 소나무 벌목작업을 해 놔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정상석을 안고 한장 남겨봅니다...

 용인쪽에서 올라오신 산객 두분이 계시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하산을 서두룹니다....

 

 

◈ 구봉산-두창리 구간

    구봉산에서 7~8분 내려오면 삼거리 안부가 나오며 표지판을 잘 보고 왼쪽으로 꺽어져야 합니다...

    급경사면을 따라 내려와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중간중간에 안내표지와 산악회에서 걸어둔 리본을 안내삼아 걸으면 무난히

    두창리고개까지 도달합니다...

    두창리고개에 도착하니 이런!... 차량도 뜨문뜨문 다니고 지나가는 택시 한대 없으니 집에 갈일이 막막합니다...

    오른쪽으로 꺽어 삼거리쪽으로 향하니 버스정거장은 있는데 시간표를 보니 2시간에 한대꼴로 있네요...ㅠㅠ

    이래저래 5분여 고민을 하는데 백암방향에서 10-4번 버스가 한대 옵니다... 딱 2분 탔네요...ㅎ

    무조건 잡아 타고 기사분께 버스시간과 노선 기타 이것저것 물어보고 지친몸을 의자에 기대어 봅니다...

    어째든 버스를 탈수 있어 운이 무척 좋았습니다... 25분여를 달려 용인터미널에 도착하여 인천터미널 직행버스에 몸을 싣고

    오늘 산행을 정리해 봅니다...

 삼거리 안부...

 구봉산에서 내려와 왼쪽 직각으로 꺽어져 내려가야 하며 앞쪽으로 가면 석술암산 가는길 입니다...

 

 불탄 전원 주택...

 다른분들 산행기에도 꼭 찍혀 있더군요... 보기 흉하니 어서 정비를 해 놔야 할 듯 하네요...

 

 4거리 갈림길...

 두창저수지를 향하는 임도폭 만한 길이 나오며 매봉재 방향으로 계속 진행 합니다...

 

 240봉으로 추측되는 쉼터...

 빡세게 걸었더니 배가 고프네요... 베낭에 있는 먹을거리 다 꺼내어 허기진 배를 채우고...ㅎ

 

 두창리로 하산하면서 보이는 극동기상연구소...

 2구간 산행시 기상연구소를 왼쪽에 두고 진행 예정입니다...

 

 한남정맥 따라서... 문수봉 방향으로 향합니다...

 

 두창리 고개 입니다... 해는 벌써 석양빛으로 물들고 있네요...

 오늘 1구간 산행의 최종 목적지 입니다... 왼쪽이 구봉산에서 내려온 방향이고 오른쪽이 2구간 문수봉 가는 길입니다...

  

 다음 2구간 시작점을 찾아 오기 위해...

 그리고 이산행기를 보시는 분들 참고 하시라 용인터미널에서 두창리 오는 버스 시간표를 남겨 둡니다...

 2구간도 안전산행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