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맥 1구간 분기점(일월재)-당리고개(곳재)

(월자봉-일자봉 일월산 주능선과 지나내려온 마루금)

 

 

일월지맥 1구간 분기점(일월재) - 당리고개(곳재)

 

산행지 : 일월지맥 1구간 분기점(일월재)-당리고개(곳재) (영양군 일월면 / 청기면)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7명

언   제 : 2021년 9월 5일 일요일 (당일산행)

날   씨 : 흐림 / 구름사이로 가끔 햇살과 시원한 바람...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0.47km (지맥누적거리 : 약10.47km),              

               접속거리:1.27km/탈출거리 : 0.47km (오늘 총 걸은거리 : 12.21km)

산행시간 : 3시간 41분 / 식사,휴식시간(15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34,0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일월재(10:38) - 지맥분기점(10:55) - 월자봉(11:12) - 일자봉(11:41) - 쿵쿵목이(11:52)

                       - 윗예개봉(12:09) - 아랫예개봉(12:40) - 693.4m(13:06)  - 472.4m(13:52) - 당리고개(14:20)

 

 

 

 

◈ 일월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1구간 산행 개념도

일월재-일월지맥분기점-월자봉-일월산-693.4m-당리고개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일월재...

일월지맥은 보통 두구간 또는 원샷으로 진행해 마무리하는데 좋은사람들산악회에 함산으로

단체 산행에 참석하다 보니 세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군부대앞 삼거리까지 대형버스가 올라오니 편안하게 접근합니다.

덕산지맥 1, 2구간때 들날머리로 3개월전에 왔었던 그모습 그대로이고...

 

 

 

 

버스에서 내려 준비운동도 없이 산행준비하고...

곧바로 후다닥 각자도생 산행에 들어갑니다.

 

 

 

 

도로따라 올라서면...

 

 

 

 

덕산지맥 일월재에 접속하고...

좌측이 덕산지맥 1구간 날머리, 우측이 덕산지맥 2구간 들머리...

 

 

 

 

좌측 산으로 오르며 3개월전 내려섰던 덕산지맥길을 올라갑니다.

 

 

 

 

입구에 있는 이정표 월자봉 2km...

 

 

 

 

일월지맥 분기점...

완만히 올라서면 능선봉이 일월지맥 분기점 입니다.

 

 

 

 

홀대모에서 부착해 놓은 준.희님 산패가 있고...

반변천과 동천의 합수점까지 무탈산행을 기원하며 본격적인 일월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잘 정비된 일반등산로를 고도를 높이며 쭈~욱 올라갑니다.

앞에가시는 분이 온라인상에서 자주 뵙던 산정님이신데 오프라인 산행에서 오늘 처음 뵙게 되네요.

엄청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162지맥 완주때까지 무탈산행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월자봉(1,170m)...

일월산 서봉인 월자봉에 올라서고...

문헌에는 1,170m인데 정상석에는 1,205m???

삼각점이 있는데 바쁘게 후다닥 지나다 보니 못보고 지나쳐 가네요.

 

 

 

 

일월산 설명안내판과 등산로 안내도...

 

 

 

 

한방박히고 계속 이어갑니다.

 

 

 

 

400m 정도 내려서면 kbs 중계소에 도착...

 

 

 

 

중계소 철책에서 일자봉으로 가는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우틀하면 도로따라 편안히 가다가 쿵쿵목이에서 일자봉을 왕복해야 하고...

좌틀하면 kbs중계소와 군부대를 우측에 두고 최대한 지맥 마루금에 근접해 진행이 됩니다

앞서간 일부 팀원들은 우틀해 도로따라 진행을 합니다.

철책따라 좌틀하면 일자봉까지 일반등산로가 쭈~욱 이어집니다.

 

 

 

 

큰골(윗대티)갈림길...

 

 

 

 

등산로에 중간크기쯤 되는 돌탱이가 박힌 너덜길이 한동안 쭈~욱 이어지고...

 

 

 

 

등로 좌측에 암릉 조망처가 나오는데...

고도 1100m를 넘어서니 구름속에 갇히면서 물안개가 산을 감싸고 있어 아랫쪽 조망이 안보이네요...ㅠㅠ

 

 

 

 

로프가 나오면서 평지길이 끝나면서 고도60m를 치고 오르면 일자봉 정상입니다.

 

 

 

 

일자봉(1217.7m)...

서봉 월자봉과 동봉 일자봉 두봉우리를 일월산이라 하고 주봉우리인 이곳에 일월산 정상석을 세워놨습니다.

 

 

 

 

정상석 앞쪽에 최근에 완성해 놓은 해맞이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맑은날에는 앞쪽으로 낙동정맥 스카이라인이 멋지다고 하는데 오늘은 물안개속에 오리무중이고

몇명의 비박꾼 텐트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일월산 안내판과 등산로 안내도...

kbs중계소에서 좌측의 등로를 따라와 쿵쿵목이로 내려서 찰당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지맥마루금 입니다.

 

 

 

 

일자봉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자리하고 있고, 삼각점도 저 안쪽에 있다고 합니다.

 

 

 

 

정상석 뒷쪽에 소설가 이문열의 "일월송사" 시구가 있네요.

 

 

 

 

한방박히고...

주변을 쭈~욱 둘러본후 쿵쿵목이를 향해 마루금을 계속 이어갑니다.

 

 

 

 

쿵쿵목이 내림길...

좌측은 산림자원보존구역으로 푯말이 쭈~욱 붙어있고...

1200m 고지에 있다보니 구름속에 갇히면서 물안개로 물방울이 맺혀 빗방울 처럼 후두둑 떨어지네요.

 

 

 

 

쿵쿵목이...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땅속이 빈것같이 쿵쿵거린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kbs중계소 철책에서 우틀해 내려서면 이곳에 도착해 일자봉을 왕복해야 합니다.

 

 

 

 

현위치 쿵쿵목이 등산로 안내도...

찰당골방향 좌틀 진행...

 

 

 

 

오리리(불황사)갈림길 삼거리 통과...

찰당골 4.4km...

 

 

 

 

대관봉(1086.7m) 정상 능선을 우측에 두고 좌측 사면을 진행해서 나오면...

 

 

 

 

좌측사면 끝에 현위치 대관봉 이정표가 나옵니다.

대관봉은 사면 우측에 있는 봉우리인데 오르지 않고 이곳에 대관봉이라 표시를 해 놨네요.

그러고 보니 이정표 기둥도 나무모양을 닮아 특이하고, 이정표에 현재의 위치를 친절하게 잘 표시해 놨습니다.

대관봉을 지나 내려서면 고도가 낮아지면서 구름속을 벗어나며 날이 개이기 시작합니다.

 

 

 

 

현위치 윗예개봉...

이정표를 예개봉 아래에 설치해 놔서 우측 예개봉으로 올라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앞쪽으로 조망이 탁 트이고 고도표를 보니 1,005m입니다.

 

 

 

 

일월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보상이라도 하듯 탁 트인 조망이 압권입니다...ㅋ

좌측 아래 당리마을과 중앙 아래 청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앞쪽에 덕사지맥 스카이라인...

 

 

 

 

봉화 청량산-문명산이 선명하고...

 

 

 

 

월자봉-kbs중계소-일자봉으로 이어지는 일월산 정상부 스카이라인...

좌측에 월자봉 아래에 황씨부인당도 보입니다.

 

 

 

 

좀더 살짝 땡겨보니...

청량산 주능선 봉우리들이 울툴불퉁하고 좌측 멀리 문수지맥의 학가산이 뾰족히 보입니다.

윗예개봉에서의 조망을 즐기고 되돌아 나가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영양군을 대표하는 굵직굵직한 금강송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현위치 배틀바우...

 

배틀바위도 우측에 있어 잠시 들렀다 가고...

윗예개봉에서 바라본 일월산 정상부 조망이 같은 모습으로 보이고...

870m까지 고도를 낮추니 건너편 봉우리 너머로 800m급 청량산과 문명산이 봉우리만 쬐금 보여주네요.

 

 

 

 

844.3m봉...

내리막 위주로 계속 내려가지만 오르내림은 있습니다.

준.희님 산패(838.7m)가 있는 841.2m봉은 스치듯 지나쳐 내려섰다가 살짝 오르면 844.3m봉이고 다시 내려갑니다.

쭈~욱 내려섰다가 다시 살짝 오르면...

 

 

 

 

현위치 아랫예개봉(765m)...

준비해간 약밥과 떡, 음료수로 식사를 하며 10분간 휴식하며 쉬었다가 갑니다.

아랫예개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약4~5분후 능선끝에서 직좌틀해 급경사를 내려서고...

 

 

 

 

방아목이...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의 만행으로 송진을 채취한 흔적들로 아픔을 달래고 있는 금강송들이 애처롭게 보입니다.

 

 

 

 

방아목이는 찰당골고개라고도 합니다.

안내판을 보니 좌측은 일월면 도곡리, 우측은 청기면 당리(찰당골)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는 사거리안부 입니다.

직진해서 고도 50m를 급경사로 치고 올라갑니다.

 

 

 

 

693.4m봉...

준.희님 산패와 선명하게 판독이 되는 4등(소천 452/2004 재설)삼각점이 박혀있고...

 

 

 

 

능선 좌측으로 지나내려온 아랫예개봉-윗예개봉과 일월산 주능선이 올려다 보입니다.

오늘 날머리에 내려설때까지 일월산 정상부가 계속 따라 다닙니다.

 

 

 

 

693.4m봉에서 능선을 잠시 따르다가 약1~2분후 능선봉끝에서 직우틀 합니다.

이후 파란색 비닐끝이 마루금 등로를 안내하며 한동안 쭈~욱 이어집니다.

 

 

 

 

860m봉...

관리가 안되고 있는 봉분이 있는 무명봉에서 좌틀 내림...

고도를 쭈~욱 낮췄다가 다시 살짝 오르면...

 

 

 

 

596.3m봉...

선답자 표지기만이 봉우리임을 알려주고 있고...

날머리 당리고개까지 내림길 위주로 내려가지만 잔펀치 봉우리들의 오르내림이 계속이어집니다.

 

 

 

 

두번째 봉분...

관리가 전혀 안되는지 풀포기하나 없는 민둥 봉분이 안타까워 보이고...

계속해서 송이채취 안내용 비닐끈이 오래되어 파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해 길게 이어집니다.

 

 

 

 

너럭바위 암반을 내려서며 앞쪽에 가야할 지맥 마루금이 고도를 한껏 낮춰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비슷한 고도로 덕산지맥 마루금도 평행하게 보이며 산너울로 보입니다.

 

 

 

 

안부...

좌우로 희미하게 하산로가 있었던 고갯길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고...

 

 

 

 

500m 무명봉...

5분간 휴식후 다시 출발 계속해서 이어지는 잔펀치 오르내림...

 

 

 

 

518m 무명봉...

바위가 사선으로 박혀있고...

 

 

 

 

잠시 능선이 이어지며 좌측으로 지나온 마루금과 일월산이 점점 멀어지며 보입니다.

 

 

 

 

일월산 주능선을 땡겨 보고...

 

 

 

 

벌목해 놓고 방치한 나무들로 등로가 어수선하니 귀찮게 합니다.

 

 

 

 

462m봉...

선답자 표지기 2장만 달랑메달려 봉우리임을 알려주고 있고...

 

 

 

 

능선 좌측으로 마지막으로 한번더 일월산을 보고...

오늘 하루종일 따라다닌 일월산 정상부는 주변에서 가장 높다보니 합수점에 도착할때까지 보일것 같네요.

 

 

 

 

472.4m봉...

이곳은 선답자 표지기 넉장...

1구간 짧은 구간으로 쉽게 보고 왔는데 막판 찐빵봉 오르내림이 힘들게 합니다...ㅋㅋ

 

 

 

 

계속해서 벌목한 나무들도 귀찮게 하고...

 

 

 

 

490m 무명봉...

내려서면서 좌틀해야 하는데 우측길이 선명해 20m 내려섰다가 도로 빽~~

 

 

 

 

봉분을 지나 내려갑니다.

우측에 있는 상석을 보니 능선구씨 봉분...

 

 

 

 

안부...

우측을 보니 돌무더기가 있고 gps지도를 보니 우측에 닭목이골 마을표시가 있는걸 보니

성황당터로 사용하던 옛고갯길인것 같습니다.

개복숭아 나무에 복숭아가 30~40개가량 달려 있는데 야생동물을 위해 눈길만 주고 직진해서 올라갑니다.

 

 

 

 

488m봉...

 

 

 

 

456.6m봉...

오늘구간 마지막 봉우리이고 앞쪽 절개지 상단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날머리 당리고개입니다.

 

 

 

 

당리고개...

좌측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방향...

철망을 넘어 918번 도로에 내려서며 1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영양군 일월면과 청기면의 경계가 되는 고갯길로 국지원 지도에는 "곳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구간 들머리는 도로건너편 시멘트포장 임도 입구입니다.

 

 

 

 

우측 영양군 청기면 당리 방향...

산길샘 gps를 끄고 산악회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당리방향으로 500m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918번도로를 직선화 하면서 곡선부분에 쉼터가 조성된 곳에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당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곡선부분 공터에 등나무 쉼터와 간이화장실을 만들어 놓은 쉼터 입니다.

 

 

 

 

해발고도 399m 수준점도 있습니다.

준비해온 패트병 물로 깨끗이 씻고 새옷으로 환복을 하고...

탁배기 한잔하며 후미를 기다렸다가 뒷정리 마무리하고 버스에 올라 상경하며 일월지맥 입학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코로나 119로 힘든시기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미리 다녀들오는지 올라오는 고속도로가 엄청 밀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