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지맥 2구간 당리고개(곳재)-행곡령

 

(흥림산 임도 오름길에 뒤돌아본 일월산 월자봉-일자봉)

 

 

일월지맥 2구간 당리고개(곳재) - 행곡령

 

산행지 : 일월지맥 2구간 당리고개(곳재)-행곡령 (영양군 일월면/청기면-영양읍/청기면)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0명

언   제 :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당일산행)

날   씨 : 맑음 / 가을 햇살에 약간의 더위와 바람...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5.11km (지맥누적거리 : 약25.58km),              

               접속/탈출거리없음, 약간의 알바거리포함 (오늘 총 걸은거리 : 15.11km)

산행시간 : 5시간 3분 / 식사,휴식시간(22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35,0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당리고개(10:58) - 500.9m(11:28) - 수고넘이재(12:15) - 449.3m(12:35) - 주현임도(13:07)

                       - 임도(13:33) - 715m(14:04) - 흥림산(14:22) - 작약봉(15:20) - 667m(15:37) - 행곡령(16:01)

 

 

 

 

◈ 일월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당리고개-500.9m-460.6m-911번도로-주현임도 구간지도

 

 

 

 

주현임도-흥림산-작약봉-행곡령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

당리고개(곳재)...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방향...

들머리는 우측 시멘트포장 임도 입니다.

 

 

 

 

영양군 청기면 당리 방향...

산행준비는 도착전 버스안에서 마쳤고...

늘 그랬듯이 버스에서 내린 팀원들은 준비운동도 없이 각자도생으로 후다닥 들머리로 사라집니다.

뺄거빼고 산길샘켜고 들머리에 들어서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 입구에 오래되어 이미지가 지워진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행곡령 날머리에 있는 있는 등산안내도 이미지도 지워져 있으니 둘다 정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들머리에 들어서 포장임도따라 800m를 9분 정도 들어오면...

임도는 계속 산으로 올라가고 이지점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갑니다.

 

 

 

 

바로위에 안동권씨+봉화금씨 합장묘가 있고 봉분좌측 뒤로 오르고...

 

 

 

 

490m봉...

기둥만 남은 고목이 있고 오늘구간 첫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오늘도 이름도 없는 무명봉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좌틀 내림...

 

 

 

 

485m 무명봉...

 

 

 

 

500.9m봉...

보도블럭이 널부러져 있는 폐헬기장 봉우리에 3등(영양 302/2004 재설)삼각점이 있고...

무한도전 산너머 대장이 2019.8.24.에 산행하면서 작업한 준.희님 산패가 걸려있습니다.

90m를 더 진행하면...

 

 

 

 

498m봉이고 직좌틀 내려갑니다.

 

 

 

 

간벌이 안되 잡목에 가까운 솔숲이 이어지고...

 

 

 

 

448m봉...

벌초가 안된 묘지가 있는 봉우리 입니다.

 

 

 

 

453m봉...

고만고만한 무명봉우리를 계속 이어가며 오르락내리락 진행이 됩니다.

 

 

 

 

안부로 내려서는데 등로가 푹 꺼지며 함몰지대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돌아서 다시 오르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특징없는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451m봉...

좌측의 확연한 등로를 버리고 직우틀...

 

 

 

 

460.6m봉...

좌틀 내림...

 

 

 

 

452m봉...

그나마 이봉우리는 선답자 표지기라도 몇장 걸려 있습니다.

잡목구간을 요리조리 내려서면...

 

 

 

 

911번 도로 내려서기 직전 방풍나물이 심어져 있는 밭 좌측 가장자리로 내려서고...

 

 

 

 

수고넘이재...

우측 영양군 청기면 산운리 방향...

 

 

 

 

좌측 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방향...

911번 도로를 건너 가곡리쪽으로 15m 정도 가서 그물망 끝단에서 옹벽을 올라 산길로...

벌초를 위해 잘 다듬어 놓은 산길 급경사를 오르면...

 

 

 

 

벌초가 끝난 쌍묘가 나오고 쌍묘 뒤로 올라갑니다.

사진속 쌍묘 벌초를 위해 수고넘이재에서 이곳까지 등로를 벌초해 놓은것 같습니다.

 

 

 

 

431m봉...

급경사를 올라 잡목이 무성한 431m봉에서 직좌틀 하면 다시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경주이공 묘를 지나고...

 

 

 

 

422m봉...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지고...

 

 

 

 

간벌해 놓은 나무들을 정리하지 않아 등로가 어수선하니 성가시게 합니다.

 

 

 

 

449.3m봉...

준.희님 산패와 삼각점이 있는데...

 

 

 

 

밑둥은 없고 기둥만 있는 군삼각점(ROKA+MC)이 박혀 있고...

ROKA = Republic Of Korea Army...

 

 

 

 

좌측에는 개인 참호 벙커도 있습니다.

벙커와 삼각점을 보니 이 봉우리는 예전 군부대 훈련장소였나 봅니다.

벙커옆에 앉아 봉우리 밑에서 올라오는 시원한 바람 쐬며 10분간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476m봉...

관리가 안되는 봉분이 하나 자리하고 있고, 직좌틀 내림...

 

 

 

 

안부에 내려서는데 미역줄기 넝쿨이 가득하고...

앞서간 대원들이 길을 터 놔서 편안히 진행 합니다...^^

"출입금지" 푯말이 메달린 금줄이 있지만 무시하고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418m봉...

내려서면서 잡목을 뚫고 나오면 주현임도 입니다.

 

 

 

 

주현임도 좌측...

임도 좌측에 "줏재길" 포장임도가 보입니다.

 

 

 

 

주현임도 우측 모습...

우측으로 몇발자국 가면 좌측에 선답자 표지기 몇장이 걸려 있습니다.

잡목을 뚫고 요리조리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485m봉...

좌틀 내림...

 

 

 

 

넙데데한 삼거리갈림봉에서 우틀하면...

 

 

 

 

임도에 올라서고...

좌틀해 임도따라 잠시 진행합니다.

 

 

 

 

150m 정도 임도따라 1~2분후에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서...

잡목이 덮혀 있는 봉분을 지나 잡목 사면을 올라서면...

 

 

 

 

다시 산으로 오르는 임도와 만납니다.

20m 정도 임도따라 올라서면...

 

 

 

 

우측 산길로 들어서 마루금으로 이어지지만 임도와 마루금이 나란히 진행하기에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밭을 개간하면서 임도를 지그재그 만들어 놨습니다.

임도를 오르면서 보니 좌측으로 조망 풍광이 아주 좋습니다.

 

 

 

 

명동산 풍력단지가 보입니다.

좌측 백암산에서 우측 맹동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이 멋지고...

 

 

 

 

뒤돌아 보니 지나온 일월산 월자봉과 일자봉이 지척에 있고...

계속해서 임도를 지그재그로 오르며 조망을 봅니다.

 

 

 

멀어지는 일월산과 우측 백암산...

파란 가을하늘과 흰구름, 그리고 초록의 산너울이 아름답습니다.

 

 

 

 

고도를 높이며 좌측의 검마산-백암산-독경산-맹동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을 가늠해 봅니다.

 

 

 

 

백암산쪽을 땡겨보고...

 

 

 

 

임도끝...

임도끝단에 올라 우측 잡목지대를 치고 올라 능선에서 마루금에 접속하고...

계속해서 급경사를 올라서면...

 

 

 

 

715m봉...

흥림산 전위봉에 올라서는데 고사목이 밑둥만 남겨둔채 홀로 서 있습니다.

 

 

 

 

732.8m봉...

두번째 전위봉에 선답자들의 표지기 몇장이 걸려 있습니다.

 

 

 

 

흥림산 오름길에 간벌해 놓은 잡목들이 진행을 성가시게 합니다.

 

 

 

 

흥림산(766.7m)...

봉우리에 올라서면 첫눈에 딱 들어오는 산불감시초소에 칡과 잡목넝쿨이 뒤덮혀 있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앞쪽으로 돌아 나가니 넓은 공터에 이것저것이 보입니다.

 

 

 

 

준,희님 산패...

삼각점안내판, 대삼각점, 상석이 없는 봉분...

안내판에는 2등(영양 21)삼각점이고 삼각점 동판은 "대삼각점"이니 요놈은 "대삼각보점"이네요.

 

여기서 잠깐???

삼각점에 대하여~~~~~~~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

삼각점에 붙여있는 것중 지명(설악, 연곡, 단양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임.

그리고 숫자(11, 26, 319, 425 등)는 삼각점의 등급.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까지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임.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89개,

2등 삼각점은 대삼각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1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함.

 

"재설 1974"는 망실된 삼각점을 1974년에 재설치하였다는 뜻.

또한,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냄.

공부끝~~~~ㅎ

 

 

 

 

가방털이 하며 10분여 쉬었다가 계속 이어갑니다.

 

 

 

 

목책 로프 가드레일따라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중간쯤 내려서면 로프 가드레일은 좌측으로 가고 직진해서 계속 급경사를 내려서면...

 

 

 

 

좌측에 임도를 두고 절개지 상단을 따라 나갑니다.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건너 좌측 능선으로 마루금이 이어지지만...

여기서도 지맥 마루금과 임도가 나란히 가기에 걍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따라 가면서 좌측을 보면 629.1m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임도에 내려서 임도따라 9분가량 670m를 진행하면...

 

 

 

 

임도시설 표지석이 박혀있는 곳에 도착하고...

좌측이 629.1m봉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이고 우측이 작약봉으로 오르는 마루금입니다.

잠시 숨돌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서 작약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642m봉...

작약봉 전위봉으로 앞쪽에 올라야할 작약봉이 보이고 사진 우측 능선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완만히 내려섰다가 작약봉까지 고도 80m를 치고 올라가는데 거의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를

네발로 기다시피 하며 올라서야 합니다.

 

 

 

 

작약봉(726.1m)...

작약봉에 올라서는데 선답자 표지기만 몇장 있고 아무런 표식이 없습니다.

개념도를 보니 정상석은 좌측에 삼각점은 우측에 있네요.

좌측으로 80m 정도에 정상석이 있으니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작약봉 정상석...

"영양일월산악회"에서 1984년4월에 세웠다고 합니다.

작약봉보다 10m 정도 고도가 낮은 이곳에 세운것은 영양읍내 조망이 보여서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오늘산행중 유일한 인증샷 한방 박히고...

 

 

 

 

앞쪽을 보니 영양읍내와 낙동정맥 맹동산 풍력단지가 시원스럽게 조망됩니다.

 

 

 

 

작약봉 정상부로 되돌아 나와 직진하면...

 

 

 

 

지명과 등급표시가 없는 삼각점이 하나 박혀 있습니다.

작약봉은 정상따로 정상석따로 삼각점따로... 전부 따로 국밥이네요...ㅋㅋ

더군다나 삼각점이(1981.6 신설 / 내무부) 내무부 소관?

잘 정리해서 정상부 한곳에 모아 두었으면 좋겠네요.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니...

 

 

 

사거리 안부...

좌,우로 등산로 족적이 확연한 하산길이 보입니다.

직진해서 고도30m를 살짝 오르면...

 

 

 

 

667m봉...

직좌틀해 잡목을 내려서면...

 

 

 

 

벌초한 상석없는 봉분을 지나 다시 잡목구간을 내려갑니다.

 

 

 

 

우측에 태양광발전 집열판 시설을 두고 잡목을 내려갑니다.

 

 

 

 

내려서며 뒤돌아보고...

 

 

 

 

우측을 보니...

영등지맥 마루금과 덕산지맥 마루금이 겹쳐서 나란히 보이고...

우측 멀리로는 봉화 청량산이 울퉁불퉁 멋있게 보입니다.

잡목들로 희미하게 나 있는 족적을 따라 나가면...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곳에 도착합니다.

산악기상관측장비를 지나자 마자 좌측으로 휘어지며 다시 잡목을 뚫고 내려서면...

 

 

 

 

시멘트포장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따라 우틀해 내려갑니다.

이제 날머리 행곡령까지는 임도따라 내려서기만 하면 됩니다.

 

 

 

 

서부리/동부리/정족리 갈림길 삼거리...

직진...

 

 

 

 

행곡령 삼거리...

920번 도로가 직선화로 "청기터널"이 뚫리면서 구도로가 되면서

차량통행이 뜸해진 행곡령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행곡령...

좌측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 방향...

좌측에 보이는 영양읍/청기면 도로표지판 우측이 다음구간 들머리 입니다.

 

 

 

 

우측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방향...

우측에 사각정자가 있고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짐보따리를 정리하고 사각정자 뒤로가서 준비해간 패트병 물로 깨끗히 씻고 환복을 하고...

후미를 기다리며 막걸리 한병으로 주린 배 채우고 버스에 올라 상경하며 2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추석연휴 첫날이었지만 우려했던것 보다 도로가 막히질 않아 생각보다 빨리 서울에 도착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