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8구간 관암당(조전리)고개-각동리/남한강(終)

 

( 태화산 정상 )

 

 

영월지맥 8구간 관암당(조전리)고개 - 각동리/남한강(終)

 

산행지 : 영월지맥 8구간 관암당(조전리)고개-각동리/남한강(終) (영월군 남면-영월군 김삿갓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월요무막산행)

날  씨 : 맑음 / 폭염주의보가 내린 무더운 날씨...

산행거리 : 18.41km (지맥 누적거리 : 161.09km)

              접속/탈출 0km / 각동리 도로 도보 0.3km

              오늘하루 실제 걸은거리 : 18.71km

산행시간 : 7시간 27분 / 식사및휴식 58분 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집-관암당고개 : 자차운전

            올때 : 각동리-영월읍 서부시장 : 15번버스 / 구인사 12:15발, 하루5회 운행 (1,200원)

                    영월읍 서부시장-관암당고개 : 택시이용 (15,700원)

                    관암당고개-집 : 자차운전 (왕복주유비 : 약30,800원 / 왕복톨비 : 17,300원)

            산행경비(교통비) 합계 : 65,000원

 

주요구간 산행기록 : 관암당고개(04:34) - 449.7m(05:04) - 국지산(05:52) - 한재산(06:45)

                           - 흥지개고개(07:31) - 태화산1코스등산로주차장(07:53) - 태화산(08:58)

                           - 1030.9m(09:40) - 고씨굴갈림길(10:18) - 620.8m(11:05) - 각동리(12:01)

 

※ 프롤로그 ※

- 3월31일 홀산으로 시작한 영월지맥을 5월24일 7구간까지 진행해 놓고, 비슬지맥과 덕산지맥을

  하느라 미뤄두었던 영월지맥 8구간 졸업산행을 2달만에 들어와 진행합니다.

- 대중교통으로도 진행이 가능했으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찌는듯한 더위를 피해 오전중에 산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차를 이용해 다녀옵니다.

- 조전리고개 들머리를 올라서 거미줄과의 전쟁을 치루며 진행이 되고, 기온은 그런대로 견딜만

  하지만 습도가 높고 바람한점 없으니 국지산에 올랐을때는 이미 땀으로 샤워를 합니다.

- 국지산에는 영월군에서 세워둔 삼각뿔 모양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음.

- 국지산에서 한재산(606.8m)을 거쳐 흥지개고개까지는 완만한 오르내림의 평범한 산길임.

- 흥지개고개에서 좌측의 산길을 따라야 하나 더위를 핑계로 태화산일반등산로 입구까지 도로따라

  진행을 함. 이후 태화산 정상까지는 일반등산로의 꾸준한 오름길임.

- 태화산 정상에는 영월군과 단양군에서 세워둔 정상석이 2개 있고, 2등삼각점이 있음.

- 태화산 정상 1분거리 아래에 벤치 쉼터에서 환복을 하고, 간식먹으며 길게 쉬었다가 감.

- 태화산 정상에서 고씨굴갈림길까지는 완만히 오르내리며 일반등산로가 이어지고, 고씨굴갈림길

  에서 우틀한 지맥길은 이후 급경사 두번을 거쳐 각동리 마을길로 내려서 도로따라 진행함.

- 각동리마을회관앞 2차선도로에 내려서고, 이후 남한강까지 가려 했으나 내려찌는 강렬한 태양볕에

  포기를 하고, 3월31일 시작해 대중교통과 자차를 이용해 홀산으로 4개월간 진행한 영월지맥을

  각동리버스정류장에서 최종 마무리를 합니다.

 

 

 

 

◈영월지맥 진행 전체 산행 개념도◈

 

 

 

◈8구간 산행 개념도◈

관암당고개-450.8m-국지산-조전고개 구간지도

 

 

 

 

 

조전고개-600.8m-흥지개고개-태화산-고씨굴갈림길-620.8m-각동리 구간지도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산길샘 실측 지도◈

 

 

◈산행 사진◈

2달만에 다시 찾은 관암당(조전리)고개...

차에서 1시간30분가량 쪽잠을 자고 일어나 김밥으로 대충 허기를 달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영월군 남면 연당리 방향...

애마를 지난번 날머리쪽 임도 입구공터에 주차를 해 둡니다.

 

 

 

 

영월군 남면 조전리 방향...

들머리는 "지시골"표지석 도로건너편 전봇대옆에 작은 소로산길 입니다.

산길샘 gps켜고 마빡에 불켜고 영월지맥 졸업산행을 시작합니다.

 

 

 

 

초반부터 거미줄과의 전쟁을 치루고 올라서니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427m봉...

오늘구간 첫번째 봉우리...

 

 

 

 

449.7m봉...

삼각점있고, 선답자 표지기만 주렁주렁 메달려 있는 봉우리...

 

 

 

 

449.7m봉 삼각점은 4등삼각점이라고 하는데 이끼가 잔뜩껴 판독불가...

 

 

 

 

487m봉...

좌측으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삼거리갈림봉...

지맥 마루금은 우틀...

 

 

 

 

헬기장...

잡풀이 가득해 바닥에 있는 보도블럭 헬리포트보고 헬기장임을 알수 있고...

국지산 정상까지 고도 150m를 3단에 걸쳐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국지산 정상직전 이정표삼거리...

바로 앞쪽에 국지산 정상석이 보이고, 버스정류장쪽은 통나무계단 일반등산로 하산로가 보입니다.

 

 

 

 

국지산(624.6m) 정상풍경...

 

 

 

 

삼각점은 3등삼각점(영월 308)이라고 하는데 이곳도 판독불가...

 

 

 

 

13년전에 영월군에서 세워둔 삼각뿔모양의 특이한 정상석이 있고...

 

 

 

 

셀카짓...

습도가 높은 후덥지끈한 기온에 벌써 땀으로 샤워를 한듯 범벅이 되어 있고...

물한모금 마시고 5분여 머물다 계속 진행합니다.

 

 

 

 

국지산 정상에서 약90m 정도 진행해 오면 조망터가 있습니다.

좌측에 영월읍이 보이고...

흥월리 방향으로 안개가 걷히면서 떠오른 햇살과 산그리메가 멋진 풍광을 보여 줍니다.

 

 

 

 

가야할 태화산은 구름속에 갖혀 있고...

 

 

 

 

조망터 바로 아래에 로프 급경사 내림...

 

 

 

 

안부...

국지산등산안내도와 송전탑흔적 밑둥 4개가 있습니다.

 

 

 

 

능선봉 이정표를 지나 완만히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는데 개념도상 조전고개 입니다.

직진해서 야산을 넘어가야 되지만 임도가 마루금을 따라 가니...

좌측 임도따라 350m 5분정도 진행합니다.

 

 

 

 

직전의 조전고개 임도에서 야산을 넘어오면 이곳으로 내려오고...

임도는 좌측으로 가며 마루금과 멀어지므로 이곳에서 산으로 올라 진행합니다.

 

 

 

 

560m봉...

 

 

 

 

수직굴...

광산흔적의 돌리네 현상으로 생기는 수직굴이 한재산 정상부근에 있습니다.

 

 

 

 

606.8m봉...

산길샘 지도에는 한재산으로 표시되어 있고...

 

 

 

 

한재산은 정상석이 없는 무명봉이고 삼각점은 역시나 판독불가...

15분 간식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계속 이어갑니다.

 

 

 

 

두번째 수직굴...

 

 

 

 

안부...

앞쪽에 최근에 설치한 철망이 있고, 철망을 넘어 갑니다.

 

 

 

 

송전탑 아래 통과...

 

 

 

 

송이버섯 채취용 움막터를 지납니다.

송이채취 기간에 오랫동안 거처를 하는지 냉장고까지 보입니다. 전기는 어디서 끌어오지???

 

 

 

 

중골 임도...

임도로 나오니 최근에 설치한듯한 쇠파이프 철망문을 만들어 놨습니다.

송이가 많이 나오는곳인듯 직전의 안부에서 부터 철망을 쭈~욱 둘러 쳐 놓은것 같습니다.

송이채취 기간에 오면 아무래도 한바탕 옥신각신 할듯 보입니다...ㅋㅋ

철망을 넘어가 임도를 가로질러 앞쪽 야산으로 올라갑니다.

 

 

 

 

563.7m봉...

특이하게 노란색으로 색칠한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되돌아나가 좌틀해 내려갑니다.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우틀해 임도따라 나갑니다.

산길샘 gps를 보니 직전의 중골임도에서 산으로 오르지 말고 좌측 임도따라 오면 이곳에 도착하네요.

중골 임도에서 땀흘리며 굳이 563.7m봉을 오를 필요가 없었네요...ㅠ

 

 

 

 

흥지개고개...

좌측에 있는 흥교재 나그네쉼터 정자에서 물한모금 마시며 6분간 휴식후 출발합니다.

우측 도로따라...

 

 

 

 

출발하며 반사경에서 혼자놀기...

 

 

 

 

흥지개고개에서 약50m 들어와 이곳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 산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당집이외에는 별볼일 없는 야산으로 이어진다 하고 도로와 마루금이 나란히 진행하니

무더위 탓하며 편안하게 도로따라 가기로 합니다.

 

 

 

 

계속 도로따라...

 

 

 

 

"흥교태화산농장"앞 태화산1코스 등산로 주차장...

좌측 도로따라 진행...

 

 

 

 

태화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1코스 "현위치"...

 

 

 

 

이정표 안내따라 도로따라 진행...

 

 

 

 

등산로 방향...

 

 

 

 

도로끝 마지막 민가...

도로가 끝나고 우측 태화산 일반등산로 따라 진행합니다.

흥지개고개에서 도로따라 20분 1.4km 진행해 왔습니다.

이곳은 해발고도 약580m로 태화산 정상까지 약450m 고도를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안내도 한번 쭈~욱 읽어보고 태화산 정상을 향해 출발~~

 

 

 

 

일반 등산로...

 

 

 

 

진득하게 올라갑니다...

 

 

 

 

삼거리 갈림길...

우측에 있는 1023.4m봉은 오르지 않고 사면을 따라 진행해와 도착합니다.

 

 

 

 

태화산(1027.5m)...

단양군과 영월군에서 각각 세워둔 정상석 2개와 삼각점, 태화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100대명산 산행하면서 2015년에 왔어으니 6년만에 다시 올라와 봅니다.

 

 

 

 

삼각점은 2등(영월 23 / 1995년 복구) 삼각점이고...

 

 

 

 

셀카 인증샷~~

땀으로 목욕을 했으니 몰골이 가관입니다...ㅋㅋ

 

 

 

 

태화산 안내문...

깔끔하게 잘 정비해 놨네요~

 

 

 

 

마땅히 앉아 쉴곳이 없어 정상에서 70m 정도 내려가면...

 

 

 

 

벤치 쉼터가 있는데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올라오는 명당자리 입니다.

이 더위에 여기까지 올라올 산꾼이 있을턱이 없겠다 생각이 들어 홀딱벗고 바람쐬고 앉아 있으니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ㅋㅋ

환복을 하고 간식먹으며 쉬었다가 계속 이어갑니다.

 

 

 

 

이정표...

고씨굴갈림길까지 큰고도차이 없이 잘 정비된 일반등산로따라 룰루랄라 진행이 됩니다.

 

 

 

 

첫번째 큰골갈림길...

암벽지대로 좌측으로 돌아 갑니다.

 

 

 

 

안전로프가드 따라 암벽지대 우회...

 

 

 

 

두번째 큰골갈림길...

계속해서 직진 고씨굴방향 진행...

 

 

 

 

1030.9m봉...

벤치가 있는 쉼터봉으로 태화산 정상보다 더 높은 봉우리 입니다.

우측으로 조망이 살짝 트이고...

 

 

 

 

오늘구간 최고의 탁트인 조망입니다.

날머리 각동리마을 남한강 각동교가 내려다 보이고...

남한강 너머로 마대산과 그 뒤로 선달산 백두대간 스카이라인과 좌측 멀리 태백산까지 시원스럽게 조망...

 

 

 

 

계속해서 일반등산로 룰루랄라~~~

고씨굴 4.60km...

 

 

 

 

전망대...

 

 

 

 

좌측 아래 날머리 각동리 마을과 수장산 아래로 굽이굽이 흐르는 남한강...

 

 

 

 

헬기장...

사용을 한듯 안한듯 갈대가 자라나 있고...

 

 

 

 

안부...

이정표 고씨굴 3.36km...

 

 

 

 

911m봉...

좌측 태화산성 갈림길 삼거리 봉우리...

고씨굴 3.36km 방향...

 

 

 

 

고씨굴갈림길 삼거리...

직진은 고씨굴 3.00km 방향이고 마루금은 우틀해 좁은 소로길따라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709m봉...

한고비 치고 내려와 살짝 올라서 무명봉에 올라섰다가 계속해서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50m를 올라서면...

 

 

 

 

620.8m봉...

"거인산악회 621m 푯말"과 삼각점이 박혀 있습니다.

오늘구간 마지막 봉우리로 이제 날머리까지 오르막없는 내리막길만 남아 있습니다.

 

 

 

 

620.8m봉 삼각점은 4등(예미 441 / 2004 재설)삼각점 이고...

 

 

 

 

좀 더 아래에 봉분이 하나 나오는데...

멧선생들의 만행을 막기위해 나뭇가지로 빙글 돌려 막아 놨네요.

600m 고지대에 관리되고 있는 봉분을 보니 묘지 주인 후손들이 관리를 위해 고생 좀 하겠습니다.

 

 

 

 

공중파 수신 안테나...

해발고도 570m에 설치해 둔걸 보니 어지간히 오지인듯 보이고...

안테나를 지나면서 마지막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급경사가 끝나면서 포장임도가 나오고...

우측으로 살짝 갔다가 되돌아와 좌틀해 임도따라 진행...

이제 날머리 각동리까지는 도로따라 진행이 됩니다.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만나 우틀...

 

 

 

 

각동리마을까지 계속 도로따라 나갑니다.

 

 

 

 

하늘은 맑고 푸르른데 작열하며 내리쬐는 태양볕에 머리통이 익을 정도 입니다...ㅋ

 

 

 

 

계속 도로따라 나가면...

 

 

 

 

이제 저 멀리 남한강 물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각동리 마을을 통과해 나오면 595번도로에 내려섭니다.

 

 

 

 

우측 단양군 영춘면 방향에 각동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각동리 버스정류장...

 

 

 

 

단양 영춘면 소백산 구인사 쪽에서 출발하는 12시15분발 15번 버스가 12시33분경 통과 합니다.

하루 5회 운행을 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잠시후 도착할 버스와 내리쬐는 태양볕을 핑계로 강물로 나가는것은 포기하고 멀리서 바라만 봅니다.

 

 

 

 

좌측 영월군 영월읍 방향에 각동경로당 쉼터가 있습니다.

 

 

 

 

야외 무더위 쉼터라는데 왠간하면 있어야할 야외수도시설이 없네요...ㅠ

수도꼭지라도 있으면 확~ 뒤집어 쓰고 싶었는데...ㅋㅋ

 

 

 

 

영월지맥 졸업은 홀산으로 이렇게 셀카짓으로 마무리 합니다.

각동리 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가 잠시후 도착하는 15번 버스를 타고 영월읍 서부시장에서 하차하고...

조전리까지 들어가는 33번 버스(영월발 06:20, 10:10, 14:20, 18:30)는 하루 4회 있는데 시간이 맞질 않으니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조전리 관암당고개로 갑니다.

 

 

 

 

되돌아온 관암당고개...

산행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있는 나의 애마는 땡볕에 무사히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땀에 쩔은 등산복 훌훌 벗고 준비해온 물로 시원스럽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나니 날아갈것 같고...

뒷정리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오며 홀산으로 진행한 영월지맥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