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2구간 남령-바래기재

 

(금원산 동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 웅석봉,천왕봉,반야봉,노고단)

 

 

진양기맥 2구간 남령 - 바래기재

 

산행지 : 진양기맥 2구간 남령-바래기재 (거창군 북상면/함양군 서상면-거창군 마리면/함양군 안의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당일산행)

날   씨 : 맑음...전형적인 초가을 날씨...

산행거리 : 도상 약19.9km/실측20.67km (누적:약24.38km), 접속,탈출,알바 없음 / (오늘 총 걸은거리 : 약20.67km)

                (진양기맥 총 걸은거리 : 약 30.02km)

산행시간 : 9시간 13분 / 식사,휴식시간포함 (누적 : 14시간 39분)

 

산행일정 : 집발(02:29)-인삼랜드휴게소착,발(04:44,04:54)-남령착(05:53)

                남령발(06:33) - 억새안부(07:51) - 월봉산(08:35) - 큰목재(09:07) - 수망령(09:52) - 금원산(11:13)

                - 임도(12:04) - 기백산(12:54) - 늘밭고개(14:12) - 상비고개(15:11) - 바래기재(15:46) 

                바래기재발(15:50)-남령착,발(16:19,16:35)-죽암휴게소착,발(17:48,17:58)-집착~~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남령 : 자차이용이동

       바래기재-남령 : 45,000원 (거창택시 이용 / 010-4504-3829)

       남령-집 : 자차이용이동

       주유비 : 약50,000원 / 톨게이트비 : 27,200원

       -------------------------합 : 122,200원 (누계 : 161,600원)

 

 

        

 

★ 산행 기록  정리★

    - 10월 세째주에 산악회와 진행예정인 2구간때 출국이 잡혀 선땜방 나홀로 산행으로 2구간을 다녀 옵니다.

    - 남령 들머리는 거창군 북상면 방향 우측 관광안내도와 등산안내도가 있는 이정표 월봉산 3.6km 방향 입니다.

    - 남령을 출발해 급경사로 오르며 다섯번에 거쳐 로프구간을 오르면 무명봉에서 수리덤을 바라볼수 있음.

    - 수리덤은 암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목재계단을 내려섰다 올라서 진행이 됨.

    - 칼날봉 갈림길 능선봉에서 우측 100m 지점이 수리덤 정상임.

    - 수리덤을 지나 월봉산 전위봉인 1234m봉까지는 암릉구간이 오르내리며 진행이되며 시간이 많이 지체됨.

    - 월봉산 정상에는 글씨가 색이 바랜 커다란 정상석과 이정표2개, 3등삼각점이 있음.

    - 월봉산 정상에서는 가히 황홀하게 느껴질 만큼의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탁 트임.

    - 월봉산에서 큰목재까지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1150m봉 거망산 갈림길 삼거리봉이고 좌틀해 넓은 수레길 따라 계속

       내려서면 시멘트포장 임도가 지나는 수망령임.

    - 수망령에는 자동차가 올라올수 있으며 비박을 할 수 있는 정자도 있음.

    - 수망령에서 금원산 정상까지는 고도 360m를 치고오르며 2.2km를 1시간넘게 진행해서 올라야 함.

    - 금원산 오름길은 간격이 넓은 원형통나무 계단이 수없이 나오고 금원산 0.5km를 남기고 우측에 조망바위가 있음.

    - 금원산은 오늘구간 최고봉으로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역시나 지리산주능선이 선명히 보이는 조망이 트임.

    - 금원산 동봉은 엉성한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데 직우틀해 기백산 방향으로 목재계단을 내려가야 함.

    - 동봉을 내려서면 누룩덤까지 일반등산로가 쭈~욱 이어지며 중간에 정자가 두군데 있음.

    - 첫번째 누룩덤은 우회해서 지나고 두번째 누룩덤 책바위는 암릉구간 정상부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해 진행함.

    - 기백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2개있고, 돌탑, 등산안내도, 이정표, 2등(거창 21)삼각점이 있음.

    - 기백평전 지나 1~2분후 이정표삼거리에서 좌측 잡목이 심한 고학마을 방향으로 진행해야 함.

    - 삼거리지나 희미한 등로를 급경사로 내려서야 하고, 이후 세번의 갈림길과 다섯번의 폐헬기장을 지나 내려감.

    - 마지막 폐헬기장을 지나 벌목지대가 시작되는데 웃자란 잡목과 가시나무가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

    - 이정표가 있는 상비고개에서 두번의 목재계단을 오르고 나면 마지막 봉우리 580m봉에 4등삼각점이 있음.

    - 580m봉에서 이정표 두개를 더 지나 내려서면 날머리 바래기재에 도착하며 2구간 산행을 마침.

    - 남령에서 월봉산 구간은 암릉구간 오르내림이 심하고, 월봉산-금원산-기백산 구간은 이정표와 등로정비가 잘 되어 있

       는 평이한 등산로이고, 기백산에서 바래기재 구간은 이정표 설치는 되어 있지만 등로 정비가 잘 안되어 있고 잡목구간

       이 많고 두번의 태풍이 지나가며 잔나무가지들이 등로에 널부러져 있어 진행하는데 성가시게 함.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기백평전 공터지나 1~2분후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 고학마을 방향 진행.(좌측에 잡목이 많아 등로가 안보임.)

       - 고학마을 삼거리에서 약10분간 급내림길 등로가 희미함.

       - 다섯번째 폐헬기장 이후 벌목지대에 웃자란 잡목과 가시나무가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

     

 

 

◈ 진양기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남령-월봉산-큰목재-수망령-금원산-기백산-늘밭고개-819m봉 구간지도

 

  

 

 

 819m봉-619m봉-상비재-바래기재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02:29  집출발

- 04:44  인삼랜드휴게소착 / 대전통영고속도로

- 04:54  휴게소발

- 05:53  남령착

- 05:54~06:32  아침식사 및 휴식

- 06:33  남령들머리발 / 산길샘 on

- 06:41  첫번째로프

- 06:47  두번째로프

- 06:55  능선봉 / 이정표(월봉산 3.0km/남령 0.6km)

- 07:06  수리덤 아래 우회

- 07:15  칼날봉(수리덤)갈림길 / 이정표(월봉산 2.5km / 남령 1.1km / 칼날봉 100m)

- 07:30  암봉 / 조망

- 07:41  암봉

- 07:51  억새안부 / 이정표(월봉산 1.5km / 남령 2.1km)

- 07:56  1099m봉

- 08:11  이정표(월봉산 0.8km / 남령 2.8km)

- 08:23  1234m봉 / 이정표(월봉산 0.5km / 남령 3.1km)

- 08:35~08:45  월봉산 / 정상석, 이정표2개, 3등(함양 305)삼각점

- 08:49  1275m봉 / 헬기장, 이정표(월봉산 0.3km / 대로마을 5.4km)

- 09:07  큰목재 / 사거리안부, 이정표(월봉산 1.3km / 수망령 1.7km)

- 09:18~09:32  1150m봉 / 거망산갈림길, 이정표(수망령 1.32km)

- 09:49  철망

- 09:52~10:01 수망령 / 정자, 등산안내도, 이정표2개

- 10:20  이정표(금원산 1.3km)

- 10:43  이정표(금원산 0.5km)

- 10:51  금원산 서봉

- 11:01~11:10  금원산 / 정상석, 이정표(기백산 3.6km)

- 11:13~11:44  금원산 동봉 / 이정표, 돌탑, 식사및휴식

- 11:47  정자 / 이정표(기백산 4.3km)

- 11:51  1312m봉 / 암봉

- 12:04  임도끝 / 정자, 산악기상측정장비, 등산안내도, 이정표

- 12:15  무명봉

- 12:19  사평마을갈림길 / 이정표(기백산 1.4km)

- 12:28  전망데크

- 12:37  1279m봉 / 암봉

- 12:48~12:51  책바위

- 12:54~13:06  기백산 / 정상석2개, 2등삼각점, 등산안내도

- 13:11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 13:19  바위우회

- 13:32  금곡갈림길 / 이정표(바래기재 6.3km / 기백산 1.3km)

- 13:39~13:48  안봉우회 / 휴식

- 13:51  상촌갈림길 / 이정표(바래기재 5.8km / 기백산 1.8km)

- 14:04  폐헬기장(1H) / 이정표(바래기재 5.2km)

- 14:12  915.6m봉 / 늘밭고개

- 14:17  폐헬기장(2H)

- 14:25  폐헬기장(3H) / 억새밭, 상촌갈림길이정표(기백산 4.1km / 바래기재 3.5km)

- 14:28  819m봉 / 폐헬기장(4H)

- 14:34  폐헬기장(5H)

- 14:41  벌목지대시작

- 14:58  벌목재대끝

- 15:11  상비고개 / 이정표(기백산 6.3km / 바래기재 1.6km)

- 15:20  580m봉 / 4등 삼각점

- 15:28  이정표(바래기재 1.0km)

- 15:37  이정표(바래기재 0.4km)

- 15:46  바래기재착 / 2구간 날머리 / 산길샘 Off

- 15:50  바래기재발 / 거창택시이용 (이경휘 기사님 / 010-4504-3829 / 055-944-3829)

- 16:19  남령착 / 산행정리 및 몸단장

- 16:35  남령발

- 17:48  죽암휴게소착 / 경부고속도로

- 17:58  휴게소발

- 20:09  집착~~

 

  

 

◈ 산행 사진      

 남령도착...

 남령 정상에서 서상면 방향으로 약150m 아래에 넓은 공터에 차를 주차합니다.

 밤새 차량을 운전해와 해뜰무렵 도착해 라면을 끓여 밥말아 먹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산행에 필요한 짐을 차에 싣고 오니 베낭은 먹을거리만 챙겨도 되 28리터짜리로 가볍게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로 이동...

 남령 거창군 북상면 방향...

 들머리는 거창군 관광안내도와 월봉산등산안내도가 있는 우측이고...

 1구간을 역주행으로 진행해서 들머리이자 날머리는 좌측 시멘트 옹벽 끝단 "숲생태복원"안내판 뒷쪽입니다.

 남령 함양군 서상면 방향...

 150m아래 좌측에 넓은 공터에 차량을 주차해 두었습니다.

 들머리 입구에 거창군 관광안내도와 월봉산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안쪽에 이정표도 있고...

 산길샘을 켜고 본격적인 2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에 들어서 작은 개울을 건너 완만하게 올라서니...

 목재계단이 나오면서 급경사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로프 오름...

 올라서 뒤돌아 보니...

 남덕유와 남령이 내려다 보이고...

 두번째 로프 오름...

 세번째 로프 오름...

 네번째 로프 오름...

 짧은 급경사 구간에 로프가 계속 나오는데 겨울 눈산행때나 필요해 보입니다.

 능선봉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고 좌틀...

 남령에서 고도 190m올려쳐 600m 진행하는데 22분이나 걸렸습니다.

 월봉산 3.0km...

 우측에 조망암이 있는데 가보니 직전의 조망과 같은 그림이 보이고...

 서상면에서 남령으로 오르는 37번 도로가 구불구불 올라오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로프...

 무명봉에 올라섰다가 내려갑니다.

 내림길에 앞쪽에 보이는 수리덤(칼날봉)이 위용있게 다가오고...

 "덤"은 바위의 경상방언이고, 수리는 독수리과를 지칭하니 "독수리바위" 인가 봅니다.

 수리덤은 암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합니다.

 목재계단을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칼날봉(수리덤) 갈림길...

 이정표 월봉산 2.5km, 남령 1.1km...

 우측 100m에 칼날봉이 있다고 해서 가 봅니다.

 잠시후 암봉이 나오고 암봉 너머에 수리덤 정상이 보이는데...

 바위구간 타는걸 질색하는 체질이라 요만큼만 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월봉산 방향으로 계속 진행합니다.

 다시 목재계단 내림...

 암릉구간이 시작되면서 날등바위를 타고...

 

 개구멍...

 베낭을 앞쪽에 던져 놓고 몸만 간신히 빠져 나올수 있는 구멍을 통과합니다.

 수직 암릉에 발 딛고 내려서라고 누가 친절하게 통나무를 받쳐 놨습니다.

 내려섰다가 암봉에 올라 조망을 봅니다.

 동쪽 방향 가야 할 금원산-기백산이 햇살을 받고 있고...

 월봉산...

 우측 어깨 너머로 지리산 주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오늘은 초가을 날씨에 미세먼지도 없어 하루종일 지리산 주능선을 볼수 있는 횡재를 누립니다...ㅎ

 좀 더 우측으로...

 대간 마루금과 영취산에서 우측으로 뻗은 금남호남 장안산-팔공산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로프 잡고 낑낑 내려서고...

 암릉구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암봉을 우회해서 오르니...

 우회해서 지나온 수리덤과 남덕유...

 암봉에서 내려서니 잠시 완만한 능선이 이어집니다.

 억새안부...

 이정표 남령 2.1km, 월봉산 1.5km...

 암릉구간이 많아 2.1km 오는데 1시간20분이나 걸렸습니다.

 살짝 올라서면...

 1099m봉...

 기맥표지기만 잔뜩 걸려 있습니다.

 로프 오름...

 또 다시 암봉 암릉구간...

 로프 잡고 조심조심 돌아갑니다.

 좌측 아래는 낭떠러지...ㅋ

 암봉에 올라서니 다시 조망이 펼쳐지고...

 오늘 지나온 수리덤 능선과 지난구간 남덕유 능선 마루금...

 남덕유 좌측 서봉에서 할미봉으로 내려 뻗은 대간길...

 남덕유 우측 장쾌하게 뻗은 덕유 주능선...

 

 이정표...

 남령 2.8km, 월봉산 0.8km...

 암봉을 우측에 두고 우회해서 암봉 정상에 오르면...

 앞쪽에 월봉산 전위봉을 보면서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1234m봉...

 월봉산 전위봉으로 이정표(월봉산 0.5km)만 달랑 있습니다.

 드디어 암릉구간 등로는 끝이 나고 육산의 일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산죽지대 오름...

 완만하게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암봉을 우회해서 오르면...

 우회하면서 올려다본 암봉...

 월봉산(1281.6m) 정상입니다.

 거창군과 함양군에서 각각 세워둔 이정표가 2개 있고...

 남령 3.6km, 수망령 3.0km...

 암릉구간 오르내림이 많아 남령에서 3.6km 오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색바랜 정상석...

 1279m로 표시되어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1281.6m로 높이차이가 납니다.

 글씨에 도색 좀 해야 겠습니다.

 3등(함양 305) 삼각점도 있고...

 정상주변을 둘러보고 황홀하기까지 한 일망무제의 조망을 봅니다.

 서상면 방향...

 가야할 금원산-기백산 능선과 좌측 가야산...

 웅석봉, 황매산, 황석산, 거망산...

 지리 주능선...

 대간길과 금남호남 마루금...

 지나온 진양기맥 마루금 남덕유-수리덤...

 덕유 주능선...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

 보고 또 봐도 황홀함에 질리지 않는 조망에 가슴과 눈이 호강을 합니다.

 10분여 쉬면서 조망을 보고 계속 이어갑니다.

 산죽 내림...

 1275m...

 헬기장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우측에 대로마을(5.4km)하산길이 있고 마루금은 직진 수망령 방향...

 산죽 내림...

 내림길이 길게 이어지고...

 큰목재에 이정표 2개가 있습니다.

 좌,우로 하산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 억새가 잔뜩 있어 등로가 희미하고 직진해서 다시 올라갑니다.

 월봉산 1.3km, 수망령 1.7km...

 산죽 오름...

 1150m봉...

 우측 거망산으로 갈수 있는 삼거리 갈림봉으로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막걸리 한잔하며 쉬어갑니다.

 이곳은 거창군 북상면과 함양군 서상면, 안의면의 경계가 되는 삼면봉 입니다.

 휴식을 마치고 좌틀해서 다시 내려갑니다.

 수망령 1.32km...

 넓은 수레길 등로가 이어지고...

 밟으면 부서질듯한 오래된 목재계단이 계속 나오면서 쭈~욱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내림길에 나뭇가지 사이로 올라야 할 금원산이 엄청 높게 올려다 보입니다.

 철망이 나오면서 살짝 올라섰다가 다시 내려서고...

 목재계단을 내려서면 시멘트포장 임도가 지나는 수망령입니다.

 수망령 우측 함양군 안의면 방향...

 수망령 좌측 거창군 북상면 방향...

 정자, 이정표, 등산안내도, 용추계곡안내도 시설들이 있고...

 차량이 올라오는걸 보니 짐보따리 챙겨와 정자에서 비박하기 딱 좋은 고갯길입니다.

 정자에 올라 미래를 위해 눈도장 꾸~욱 찍어 놓습니다...ㅋ

 정자에 앉아 비박을 꿈꾸며 잠시 숨돌리고, 건너편 목재계단을 오르며 계속 이어갑니다.

 금원산 2.2km...

 금원산 정상까지 고도 360m를 치고 오르며 1시간 가량 진행해야 합니다.

 원형 통나무 계단과...

 야자수 양탄자길이 한동안 오름길로 쭈~욱 이어집니다.

 길도 좋은데 돈 아깝게 야자수 매트는 왜 깔아 놨는지?

 이정표 금원산 1.3km...

 잠시 숨돌리고...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에...

  징그럽게 원형통나무 계단길이 나옵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오고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금원산 0.5km...

 

 전망바위에서 다시 조망을 봅니다.

 올라야 할 금원산이 보이고...

 거망산 능선과 뒷쪽 지리 주능선...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들 입니다.

 지나온 기맥 마루금...

 덕유 주능선...

 조망을 마치고 한번더 치고 오르면...

 금원산 서봉...

 특징없는 밋밋한 봉우리 이고 앞쪽에 보이는 금원산을 향해...

 계속해서 원형 목재계단따라 2번더 치고 오르면...

 금원산(1352.5m) 정상 오늘구간의 최고봉 입니다.

 

 바위에 똑딱이 걸쳐 한방 박히고...

 마지막 조망을 다시 한번 둘러 봅니다.

 황매산 방향...

 지리 주능선...

 장안산-팔공산...

 마지막으로 지리 주능선을 한방더 담아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기백산 3.6km...

 바로 아래에 헬기장이 있고 앞쪽에 금원산 동봉이 보입니다.

 금원산 동봉...

 엉성하게 쌓아올린 돌탑과 이정표가 있는 바위 봉우리입니다.

 직진방향은 금원산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기맥마루금은 직우틀 목재계단쪽으로 내려갑니다.

 이정표 기백산 5.0km...

 이정표 거리가 뒤죽박죽...ㅋ

 

 건너편 금원산 정상...

 양지바른 곳에 앉아 식사를 하며 30분가량 길게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고 직우틀...

 목재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아래에 정자와 이정표가 있고 마루금은 기백산 방향 직진 오름...

 목재계단 오름...

 1312m봉 암봉...

 암봉이후 특징없는 등로가 완만하게 내림길 위주로 쭈~욱 이어지고...

 시멘트포장 임도 끝에 내려섭니다.

 우측은 수망령에서 부터 이어져 올라온 시멘트포장 임도이고, 좌측엔 산악기상측정장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자와 금원.기백산 등산안내도, 이정표가 있고...

 마루금은 직진 계단을 오르며 진행이 됩니다.

 이정표 기백산 2.4km...

 산악기상측정장비...

 목재계단을 올라섰다가 완만하게 등로를 올라서면...

 무명봉을 지나 다시 완만하게 내려서고...

 삼거리갈림길 안부...

 벤치와 이정표가 있고, 우측에 사평마을(2.8km)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

 직진 기백산 1.4km...

 특징없는 등로가 완만하게 오름길 위주로 쭈~욱 이어집니다.

 등로 우측에 전망데크가 있고...

 암릉에 오른후...

 목재계단을 계속해서 오르면...

 올려다본 누룩덤...

 누룩덤이라고 불리는 1279m 암봉을 좌측에 두고 우회해서 올라서면...

 산림유전자보호안내문이 있는 능선에 올라섭니다.

 생명을 다 한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위태롭게 서 있고...

 

 두번째 암봉 암릉구간을 진행합니다.

 첫번째 누룩덤은 우회해서 잘 왔는데 두번째는 암릉구간을 진행해 보기로 합니다.

 물론 우측 아래에 우회하는 등로가 있습니다.

 누룩덤 암릉 정상부를...

 위태롭게 진행합니다.

 책바위...

 책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모양이라 책바위라고 하는가 봅니다.

 두번째 누룩덤(책바위) 정상부 입니다.

 좌측 아래에 첫번째 누룩덤이 보이고 그 너머로 금원산이 조망됩니다.

 지나온 수리덤은 수리바위로 이해가 가지만 그나저나 "누룩덤"은 누룩바위인데 누룩은 뭘 의미하는지???

 정상부를 지나 능선을 이어가면 곧이어...

 기백산(1330.8m)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2개있고, 돌탑, 등산안내도, 이정표, 2등(거창 21)삼각점이 있습니다.

 베낭에 똑딱이 걸쳐 인증샷 한방 박히고...

 한낮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약간의 미세먼지가 껴 조망이 나빠 집니다.

 조망 사진은 생략하고, 12분여 머물다 계속이어갑니다.

 기맥마루금은 매바위마을방향 직진 완만한 능선을 따릅니다.

 잠시후 기백평전이라고 하는 넓은 공터가 나오고...

 산림유전자보호구역안내문, 벤치, 이정표가 있고...

 좌측은 금원산휴양림방향으로 내려서는 하산로이고 마루금은 직진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1~2분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 하산길방향으로는 등로가 뚜렷한데 기맥마루금인 좌측 방향은 잡목이 심해 등로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무심코 직진했다가는 알바하기 쉬운곳 입니다.

 좌측 고학마을 방향으로 잡목을 헤집고 희미한 등로를 찾아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잡목구간이 끝나면서 바위가 나오고...

 바위 좌측으로 우회해서 계속 내려갑니다.

 잠시 완만해 졌다가 다시 급경사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

 좌측에 금곡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고 마루금은 직진 바래기재 6.3km 방향...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를 오를듯 하더니 봉우리 앞에서...

 gps 지도를 보니 좌측 봉우리가 "안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안봉을 좌측에 두고 우측 사면을 6~7분 가량 진행을 하고...

 사면을 완전히 벗어나 좌측 안봉에서 내려서는 능선과 합류합니다.

 얼려갔던 복숭아 캔을 꺼내 마지막 휴식을 취합니다.

 다시 출발해 살짝 더 내려서면...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

 좌측으로 상촌(2.9km)으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고, 기맥마루금은 직진 바래기재 5.8km...

 암봉을 우측에 두고 좌측으로 우회해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1023m봉 암봉에 올라서고...

 지나 내려온 기백산이 올려다 보입니다.

 앞쪽으로 멀리 거창 읍내도 내려다 보입니다.

 내림길 위주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잡목가득한 첫번째 폐헬기장...

 폐헬기장 좌측에 있는 이정표...

 바래기재 5.2km...

 아직도 날머리까지 가야 할 길이 멀었고 조망없는 숲길을 걷다보니 지루하기만 합니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상 915.6m봉 지점을 통과합니다.

 지도 좌측에 늘밭고개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폐헬기장도 잡목 가득하고...

 872.2m봉 무명봉을 지나 계속 내려서면...

 세번째 폐헬기장에는 억새가 가득 피어있고, 이정표가 있는 세번째 삼거리갈림길 입니다.

 좌측에 상촌으로 내려서는 하산길이 있는데 지도를 보니 두번째 상촌 하산길과 만납니다.

 직진 바래기재 3.5km 방향으로 살짝 올라서니...

 

 

 네번째 폐헬기장...

 819m봉에 삼각점안내판과 4등(거창 432)삼각점이 있습니다.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잡목가득한 희미한 등로따라 완만히 내려갑니다.

 다섯번째 폐헬기장...

 벌목지대가 시작되는데...

 여지껏 내려온 잡목구간은 양반입니다.

 벌목지대에 웃자란 잡목들과 가시나무가 벌목지대를 통과하는 내내 진행을 성가시게 합니다.

 바위가 있는 무명봉에 올랐다가 우측으로 크게 휘어져 계속 내려갑니다.

 잡목을 잘 정리해둔 봉분도 지나 내려갑니다.

 벌목지대 끝...

 지나온 벌목지대를 뒤돌아보니 우측으로 크게 휘어져 진행해 내려왔습니다.

 살짝 올라서면 618.9m봉을 지나 다시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다시 잘 정돈된 봉분을 지나니...

 넓은 수레길 따라 나갑니다.

 상비고개...

 좌 고신마을 1.8km, 우 상비마을 1.4km로 내려서는 하산로가 있는 사거리안부입니다.

 최근 두번이나 태풍이 지나간 상처로 부러진 나무들로 어수선 합니다.

 직진해서 바래기재 1.6km 방향으로 오른구간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오름길 목재계단을...

 두개를 지나 오르니...

 580m봉...

 상비재에서 고도 60여m 올라 오는데도 산행 마지막 체력 저하로 숨이 턱턱 막힙니다...ㅋ

 삼각점안내판과 4등(거창 407) 삼각점이 있고...

 이제 날머리 바래기재를 향해 내리막길만 남아 있습니다.

 완만히 진행해 오다가 살짝 올라서니 능선봉에 이정표가 있고...

 바래기재 1.0km 방향으로 직우틀 진행이 됩니다.

 약속해 두었던 거창택시에 전화를 걸어 바래기재로 오라고 콜을 해두고 계속 진행합니다.

 바위를 우회하도록 만들어 놓은 안전목책을 지나며 계속 내려갑니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

 직진방향으로도 희미한 등로가 있지만 좌측 바래기재 방향 뚜렷한 등로따라 내려갑니다.

 바래기재 0.4km...

 

 커다란 바위가 듬성듬성 있는곳을 지나 내려서니...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나오고...

 좌틀해서 나갑니다.

 빛바랜 기백산.망실봉 등산안내도가 뒤돌아 서 있습니다.

 3번국도 구도로 바래기재에 도착하며 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 거창군 마리면 방향...

 우측 함양군 안의면 방향...

 좌측에 "바래기암소한마리"식당이 있습니다.

 진양기맥을 함께하고 있는 산악회 대원님들은 이곳에서 하산식 뒷풀이를 하면 되겠군요.

 

 다음구간 들머리는 3번국도 6차선 신도로 건너편 "행복한 마리" 표지석 우측에 있는 임도입구 입니다.

 다음구간 들머리까지 확인해 두고 콜 해두어서 미리와 기다리고 있던 거창택시를 타고 들머리 남령으로 이동합니다.

 되돌아온 남령...

 택시를 돌려보내고 짐보따리를 정리합니다.

 2리터 패트병 3병에 미리 준비해온 물로 머리감고 대충 샤워를 하고 몸단장을 합니다.

 15년째 동고동락 전국 산하를 돌고 있는 나의 애마를 다시 회수해 집으로 향하면서 2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한글날 국경일 휴일이었는데 예상보다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아 일찍 집으로 돌아 옵니다.

 

 

 

 

 

[2019년 10월 12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