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재준공인중개사사무소 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010-8239-3500
  •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입주권/분양권, 아파트,빌라,원룸,상가,공장,토지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한 내용을
♠부동산 이야기♠/토지 이야기

토지의 기본적인 조건은 ‘길’

by 재주니 2015. 5. 11.

 

토지의 기본적인 조건은 ‘길’

 

 

부동산 격언에 ‘길이 아니면 가지마라’는 말이 있다. 

도로는 모든 부동산 특히 토지의 기본적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주택을 짓기 위한 대지는 물론 농지전용이나 산지전용에서 도로는 관청의 허가 심사항이다. 

길이 없으면 주택이든 연수원이든 공장이든 창고든 아무것도 지을 수 없다.

이같이 부동산의 잠재가치는 길을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 

별 볼일 없던 산이나 땅도 그 안이나 주변에 큰 길이 뚫리거나 넓어지면 그 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간다. 

맹지였던 땅에 어떤 경우에서이든 새로 길이 생기면 그 것은 죽어 있던 땅이 생명력을 가지고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 

지가가 크게 상승함은 물론이다. 

길에는 도로나 교량 터널뿐 아니라 전철, 지하철, 고속철도가 모두 포함 된다. 

도시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부동산 값이 움직인다. 

도로변과 고속도로 IC주변 및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부채골 모양의 파상적 개발붐이 형성되면서 매수세가 확장되고 부동산 값이 오른다. 

그러나 도로가 개통됐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지방 국도 변에서 잘 되던 주유소나 가든 모텔 등이 그 인근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뚫림으로 하루아침에 손님을 잃는 경우가 많다.

또 아파트 단지에서 후문이 새로 생김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동선(움직이는 길)이 달라지기도 한다. 

소위 흘러가는 도로는 오히려 사람을 흩어지게 만든다. 

전원주택지가 길 끝 막다른 산속에 있다가 그 옆으로 도로가 나면 사람들은 오히려 그 땅을 외면하여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길이 새로 생긴다고 또 넓혀진다고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