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4구간 오룡동고개-조약봉분기점(終)

금남호남정맥 4구간 오룡동고개 - 조약봉분기점(終)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4구간 오룡동고개-조약봉분기점 (진안군 부귀면~완주군 소양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3년 10월 20~21일 토,일요일 1박2일

날   씨 : 맑음...아침안개/전형적인 가을날씨...

산행거리 : 약5.5km (누적 : 약68.0km), 접속/탈출없고, 알바약0.4km...(오늘 총 걸은거리 : 약 5.9km)

                (금남호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69.9km)

산행시간 : 1시간 51분 / 휴식및알바시간포함 (누적 : 30시간 58분)

 

산행일정 : 집출발(21:15)-인천터미널착,발(21:48,22:10)-전주고속터미널착(00:53)

                전주시외버스터미널발(06:05)-진안터미널착,발(06:47,06:50)-오룡동고개착(07:00)

                오룡동고개/들머리(07:13) - 누에기재(07:50) - 장구목재(08:06) - 오산리재(08:28)

                - 641m봉(08:44) - 세봉임도(09:03) - 주화산/날머리(09:08) - 금남정맥 산행시작(09:20)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인천터미널(버스 & 지하철 환승)  : 1,100원

                 인천터미널-전주고속터미널(막차 심야 우등) : 22,400원

                 전주고속터미널-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도보이동) : 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앞숙박(만화방이용) : 4,000원

                 시외버스터미널앞 편의점 식사 및 간식준비 : 2,50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진안터미널(진안행 첫차시외버스이용) : 4,600원

                 진안터미널-오룡동고개(진안택시이용) : 14,000원

       올때 : 조약봉에서 금남정맥 연속산행후 금남정맥 1구간에서 교통비 대체

                 -------------------합 : 48,600원 (누계 : 259,550원)

 

왕복 교통 정보

        집-인천터미널 : 33분소요 (585 마을버스 시내버스 & 인천지하철1호선 환승 이용... 수시)

        인천터미널-전주고속터미널 : 2시간43분 소요 (...18:40, 19:50, 22:10... 50~1시간 간격 운행)

        전주고속터미널-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 4분소요 (도보이동, 약300m거리에 있음)

        전주시외버스터미널-진안터미널 : (06:05 ~21:05 / 15~30분간격 수시운행)

        진안터미널-오룡동고개 : 10분소요 (진안터미널앞 대기중인 택시이용)

        피암목재-내처사동입구 삼거리 : 19분소요 (도보이동)

        내처사동입구-주천시외버스승차장 : 14분소요 (주천콜택시이용/010-8711-6122, 063-432-6129)

        주천시외버스승차장-금산터미널 : 28분소요(14:45, 15:50, 17:45...하루6회운행...막차이용)

        금산터미널-대전복합터미널 : 52분소요(10분간격 수시운행)

        대전복합터미널-인천터미널 : 2시간28분소요(휴일30분간격, 21:00이후 1시간간격운행)

        인천터미널-부평구청역 : 16분 소요 (...21:55, 22:03, 22:12... 수시운행, 막차24:29)

        부평구청역-집 : 마을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

    - 원래 계획은 3구간으로 나누어 약2개월 정도로 계획을 잡고 3월24일 봄을 맞이하며 시작한 금남호남정맥은 이런

       저런 이유로 2개월에 한번씩 들어올수 밖에 없는 사정으로 7개월후인 오늘에서야 졸업산행에 나섭니다.

    - 지난구간때 졸업을 해야 했었지만 징그러웠던 한여름의 폭염으로 오룡동고개에서 접어야 했었기에 마지막 졸업산

      행은 짜투리 땜방산행처럼 되어, 조약봉에서 금남으로 바로 이어가기로 계획을 세우고 산행에 들어옵니다.

    - 지난 3구간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진안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오룡동고개에 오르니 꽉막힌 아침

       안개로 잠시 방향감각을 상실했으나 동물이동통로를 건너와 들머리를 찾아내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고...

    - 묘역을 지나 마루금에 합류하고 파평윤공묘를 지나 Y삼거리에서 잔뜩낀 아침안개로 잠시 5분여 알바를 하고, 다시

       봉분6기-봉분4기를 차례로 올라서 숲길로 들어서면 능선봉우리를 올라서 우틀 진행하면 누에기재에 도착하고...

    - 누에기재를 출발해 520m봉까지는 된비알을 극복해야하고, 특징없는 520m봉을 내려서면 장구목재이고 다시 오름을

       극복하며 작은고사목과 암봉이 있는 622m봉에 오르면 탁트인 조망을 즐길수 있고...

    - 622m봉에서 내려서 다시 645m봉을 오르고 산죽길을 지나 내려서면 오산리재이고 다시 깔딱의 된비알을 16분여 극

       복하니 많은 표지기가 있는 641m봉에 오르더라... 

    - 641m봉에서 내려서면 623m봉이 버겁게 다가오지만 623m봉은 좌측옆구리로 진행을해서 내려서면 세봉임도에 도

       착하고 임도를 건너 표지석 뒤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올라서면 금남호남정맥의 최종 날머리 이며 3정맥 분기봉인

       조약봉에 오르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들머리 들어서 약5분여후 파평윤공묘역을 지나자 마자 Y삼거리에서 우틀 진행해야함.  짙은 안개로 마루금 방향

          이 헷갈려 약간의 알바를 함.

       - 봉분6기-4기를 차례로 올라서 숲길로 들어서자 마자 삼거리 능선봉우리에서 우틀 진해해야함. 좌측에도 등로가

          있고 표지기가 애매하게 달려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이후 날머리까지는 외길 등로임.

    - 오늘 산행은 오룡동고개를 출발해 전체적으로 평이한 산행이 되었으며 누에기재-장구목재-오산리재 세개의 이름있

       는 작은고개를 이어가며 500~600여m의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었고 마지막 세봉임도에 내려섰다 오르니

       금남호남정맥의 날머리 이자 3정맥 분기봉이 조약봉에 도착하며 금남호남정맥을 졸업합니다.

    -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지난 3월에 시작해 이어온 금남호남정맥도 오늘 조약봉에 도착하여 지나온 발자취 장안산-

       팔공산-성수산-마이산-부귀산을 회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끝은 또 다른 시작을 하는 것이기에 조약봉에

       곧바로 이어 금남정맥길을 이어갑니다.

 

 

◈ 금남호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4구간 산행 개념도 

 오룡동고개-520봉-645봉-641봉-세봉임도-조약봉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15  집출발

- 21:48  인천터미널역 도착

- 22:10  인천터미널출발 (전주행 심야우등고속버스 막차)

- 00:53  전주고속터미널 도착 / 시외버스터미널도보 이동후 숙박

- 06:05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출발 (진안행 첫차)

- 06:47  진안터미널도착

- 06:50  진안터미널출발 (터미널앞에서 대기중인 택시이용)

- 07:00  오룡동고개도착 / 산행준비

- 07:13  오룡동고개 / 4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7:18  Y삼거리 / 우틀

- 07:35  봉분6

- 07:50  누에기재 / 좌측울타리

- 08:01  520m봉

- 08:06  장구목재

- 08:08  622m봉 / 암몽조망

- 08:18  645m봉

- 08:28  오산리재

- 08:44  641m봉

- 09:03  세봉임도 / 표지석

- 09:08  조약봉 / 4구간 날머리 / 3정맥분기점

- 09:20  금남호남정맥 산행 정리 및 금남정맥 1구간 산행시작

 

  

◈ 산행 사진    

 진안터미널...

 3구간때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전날 막차타고 내려와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만화방에서 새우잠 자고나오고...

 전주시외버스터미널옆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 대충때우고...

 진안행 06:05발 첫차를 타고 진안터미널에 도착을 합니다.

 터미널 건너편 택시승강장에서 오룡동고개까지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보니 오룡동고개를 모른다고 합니다.

 헐~ 지도를 보여드리니 가정고개라고 하시는군요.

 요금은 메타기 나오는대로~~~

 

 오룡동고개 진안방향...

 가정고개 또는 가죽재라고도 한답니다...

 진안방향에서 오다가 오룡리삼거리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 여기다 내려주고...

 두리번 거려도 지난구간 날머리 풍경이 아니고 짙은 아침안개때문에 방향감각 상실...

 산행 준비하면서 개념도꺼내어 지난구간 회상을 해보니 동물이동통로 반대쪽에 와 있었으여~~ㅋㅋ

 

 오룡동고개 전주방향...

 지난구간 날머리는 도로건너 우측 "일반국도 26" 푯말 옆쪽이고...

 이번구간 들머리는 팬스가 한칸 뜯겨져 있는 곳으로 진입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묘역을 지나올라 봉분윗쪽에서 좌틀하여 마루금과 합류하고...

 

 파평윤공묘를 지나니...

 

 Y삼거리가 나오고...

 들머리에서 약5분후 도착을 하고 좌우측 모두 묘역을 관리하기 위한 임도길이고...

 짙은 안개로 우측쪽 마루금이 안보여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등로가 더 확실한 좌측길로 들어서 진행을 하게되고...

 2~3분여 가다가 개념도를 보니 좌측으로 너무 휘어져서 가니 다시 빽~

 5분여 알바를 하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Y삼거리 우측 바로아래에 전주이씨묘역 앞을 지나...

 

 우측에 시멘트포장 임도가 보이는 안부를 지나 오르고...

 오룡동고개 통신탑옆으로 나 있는 시멘트포장도로가 여기로 연결되어 이어지는가 보드라~

 

 능선봉우리에 올라서 우틀 진행하고...

 

 봉분 6기가 있는 가족묘역을 지나자 마자...

 멧선생이 뭐 먹을것이 있다고 봉분1개를 다 파헤쳐 놨으여~~

 

 6개봉분을 지나자 마자 4개의 봉분이 있는 곳 상단끝에서 숲길로 들어서고...

 

 능선봉우리에 올라서 우측으로 꺽이며 진행이 되고...

 표지기가 어정쩡하게 딱 중앙에 걸려있어 잠시 우왕좌왕...ㅋ

 좌측으로도 희미한 등로가 있으니 알바주의 해야겠드라...

 

 편안하게 등로를 이어가다가...

 

 등로 우측 나뭇가지사이로 얕으막한 산 허리에 걸쳐있는 운무가 멋지게 조망되고...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운무를 감상하며 무명봉을 올라섰다 내려서면...

 

 누에기재를 지나오르고...

 좌측에 검은색비닐 울타리가 보이고...

 선답자 산행기에는 우측 나무기둥에 "누에기재"표식 천이 묵여져 있던데 찾아봐도 없드라...

 

 된비알...

 520m봉을 오르기위한 10분여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야 하고...

 

 520m봉...

 별다른 특징없는 무명봉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다시 내리막 진행이 되고...

 

 짧은 산죽길을 내려서면...

 

 장구목재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

 좌우로 등로 흔적이 있는 옛고갯길 인듯 하고...

 좌측 나무기둥에 "장구목재"를 알리는 오래된 천이 묵여져 있으나 수명이 다해 오래 못버틸듯 하고...

 장구목재를 짧게 오르며 작은 바위를 지나 오르면...

 

 622m봉에 오르고...

 작은 고사목 한그루와 바위가 있고 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좋더라...

 

 맞은편 쪽으로 진행할 다음 봉우리 645m봉이 조망되고...

 마루금은 645m봉 좌측으로 능선이 되어 흐르고~

 

 우측으로는 진안 시루봉-갈미봉 능선길이 이어져 있고...

 

 좀더 우측으로 부귀면은 운무게 가득차 갇혀있드라...

 

 좀더 시야를 우측으로 돌려 지나온 마루금을 보면...

 부귀산이 빼꼼히 보이고 좌측으로 지나온 마루금이 산능선이 되어 흐르고 있드라~

 

 622m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암봉을 우측으로 돌아 내려 진행을 하면...

 바로아래에 작은 날등 암릉길을 이어가고...

 

 645m봉...

 622m봉에서 약8~9분여후 표지기 잔뜩 매달려 있는 645m봉을 넘고...

 

 645m봉을 내려서 산죽길을 짧게 내려서고...

 

 560m봉을 좌측에 두고 우측 옆구리로 진행을 하면...

 

 오산리재에 내려서고...

 좌측 나무기둥에 역시 낡은 천이 매달려 있고...

 후답자가 오는 1~2년 후에는 장구목재,오산리재를 알리는 표식 천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지 않을까 싶더라...

 오산리재를 지나 올라 낮은 무명봉우리를 올라섰다가 잠시후...

 

 된비알...

 641봉을 오르기 위한 깔딱의 급경사 오르막이 쭈욱 이어지고...

 오늘 금호남정맥 졸업산행의 가장 큰 된비알 이었었다는...

 물론 오늘은 주화산에서 바로 금남을 이어가야 하기에 더 큰 깔따구가 기다리고 있었지만...ㅋ

 

 641m봉...

 오산리재에서 약16분여 된비알을 극복해서 오르고...

 표지기가 잔뜩 매달려 있고, 나무기둥 아래 매직글씨로 "641m"를 써 놓은 돌이 하나 놓여 있드라~

 7분여 휴식하고 다시 출발~

 

 641m봉을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이어 오르다가...

 앞쪽 나뭇가지 사이에 623m봉이 다시 버겁게 다가오지만...

 

 623m봉 오름 직전에서 왼쪽옆구리 사면으로 진행이 되고...

 괜시리 횡재한 느낌이 드는건 바로 앞전 641m봉을 헥헥 대며 오른 탓이더라...ㅋ

 

 옆구리를 3~4분여 쭈욱 이어와...

 623m봉에서 내려서는 갈림길과 만나 좌틀 진행을 해서 내려서면...

 

 세봉임도와 만나 좌측으로 몇 발자욱 진행하면...

 임도우측에는 쇠사슬로 차단기를 설치해 놨드라~

 

 사유지임을 알리는 공고문과 세봉임도기념식수비 표지석이 있고...

 마루금은 표지석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고...

 

 공짜로 조약봉을 보여주지는 않으려는듯...

 마지막 4분여의 짧은 깔딱을 오르면...

 

 조약봉 분기점 풍경...

 금남호남정맥의 날머리이자 호남,금남정맥의 들머리인 삼정맥분기점 조약봉 정상에 오르며

 금남호남정맥 종주산행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졸업기념 셀카 인증샷 한방 박고...

 조약봉 분기점은 불리는 사람에 따라 논란이 많은 곳입니다.

 조약봉, 주화산, 주줄산...등등...

 봉우리 이름이야 어떻게 불리든 3정맥이 분기하는 봉우리이며, 금남호남을 마무리하고 금남과 호남을 시작하는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곳입니다...

  

 수많은 선답자 표지기와 빛바랜 호남정맥 현수막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또 다시 시작할 호남정맥의 마루금을 그려봅니다...

 

 3정맥 분기점을 알리는 스텐레스 이정표앞에 막걸리 한병 올리고...

 금남호남정맥 무탈산행 마치게 됨에 감사를 드리며, 총거리 약68km의 짧고 굵게 이어온 금남정맥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금남정맥의 마루금을 시작합니다...

 

 

 

 

 

 

[2013년 10월 23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