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재준공인중개사사무소 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010-8239-3500
  •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입주권/분양권, 아파트,빌라,원룸,상가,공장,토지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한 내용을
♠1대간 9정맥♠/금남호남(完走)

금남호남정맥 3구간 옥산동고개-오룡동고개

by 재주니 2013. 8. 29.

금남호남정맥 3구간 옥산동고개 - 오룡동고개

 

산행지 : 금남호남정맥 3구간 옥산동고개-오룡동고개 (진안군 진안읍~부귀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3년 8월 17~18일 토,일요일 1박2일

날   씨 : 맑음...무더위 & 약간의 박무...

산행거리 : 약19.5km (누적 : 약62.5km), 접속거리 약1.0km/탈출거리없고...(오늘 총 걸은거리 : 약 20.5km)

                (금남호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65km)

산행시간 : 10시간 41분 / 점심,휴식,접속및들머리확인시간포함 (누적 : 29시간 07분)

 

산행일정 : 집출발(21:18)-인천터미널착,발(21:48,22:10)-전주고속터미널착(00:51)

                전주시외버스터미널발(06:05)-진안터미널착,발(06:45,07:05)-사옥마을착(07:13)

                옥산동고개/들머리(07:43) - 가름내고개(08:23) - 사루개재/30번국도(09:00)

                - 마이산/탑사(10:06) - 532봉(11:18) - 강정골재(12:24) - 부귀산(14:50) - 우무실재(15:52)

                - 질마재(16:20) - 가정고개(17:04) - 490m봉(17:31) - 오룡동고개/날머리(17:54) 

                오룡리마을입구/히치(18:10)-전주고속버스터미널착,고속터미널발(19:06,19:45)

                -강남고속버스터미널착,발(22:38,22:42)-부평구청착(23:36)-버스환승 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인천터미널(버스 & 지하철 환승)  : 1,100원

                 인천터미널-전주고속터미널(막차 심야 우등) : 22,400원

                 전주고속터미널-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도보이동) : 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앞숙박(만화방이용) : 5,000원

                 시외버스터미널앞 편의점 식사 및 간식준비 : 3,150원

                 전주시외버스터미널-진안터미널(진안행 첫차시외버스이용) : 4,600원

                 진안터미널-사인동 사옥마을(사옥행 첫차시내버스이용) : 1,150원

       올때 : 오룡동고개-오룡리마을버스정거장 (택시 히치) : 0원

                 오룡리버스정거장-전주고속터미널 (히치) : 0원

                 전주고속터미널앞 식사 & 막초1병 : 9,000원

                 전주고속터미널-강남터미널(일반고속버스) : 12,800원

                 강남터미널역-부평구청역(지하철 7호선) : 1,450원

                 부평구청역-집(마을버스 환승) : 0원 

                 -------------------합 : 56,050원 (누계 : 210.950원)

 

왕복 교통 정보

        집-인천터미널 : 30분소요 (35번 시내버스 & 인천지하철1호선 환승 이용... 수시)

        인천터미널-전주고속터미널 : 2시간45분 소요 (...18:40, 19:50, 22:10... 50~1시간 간격 운행)

        전주고속터미널-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 4분소요 (도보이동, 약300m거리에 있음)

        전주시외버스터미널-진안터미널 : (06:05 ~21:05 / 15~30분간격 수시운행)

        진안터미널-사옥마을 : 8분소요 (07:05분 첫차이용 / 하루5회 불규칙운행)

        오룡동고개-오룡리마을입구 : 3분 소요 (지나가는 택시 히치)

        오룡리마을-전주고속터미널 : 히치 (박세현사장님 겔로퍼히치 / 북부마이산 관광단지내 농특산물전시장운영)

        전주고속터미널-강남고속터미널 : 2시간53분 소요 (...19:40, 19:45, 19:50.../임신운행편이용,10분간격수시) 

        고속터미널-부평구청역 : 54분 소요 (...22:26, 22:42, 22:58, 23:14 수시운행)

        부평구청역-집 : 마을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

    - 6월16일 2구간 이후 장마가 시작되면서 산행 계획하는 일요일마다 비가 오고, 기록적인 최장기간 장마와 무더위로

       대간길 두번 드간거 이외에는 그저 집근처 산행지만 기웃거리다가 두달만에 다시 3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 계획은 조약봉까지 완주를 목표로 집을 나섰지만, 걱정했던 무더위도 더위였지만 여름내내 자란 잡목과 잡풀들, 그

       리고 거미줄과 날벌레들로 인해 산행시간이 지체되면서 오룡동고개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 멀고먼 금남호남길 3구간은 2구간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전주에서 1박하고 진안행 첫시외버스를 타고 진안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다시 진안시내버스 사옥행 첫차를 타고 사옥마을에 내리고, 임도따라 진행을 해서 지난구간때 알바

       원인을 확인하고 옥산동고개에 도착을 해 본격적인 3구간 산행에 들어가고...

    - 인삼밭 좌측 숲길로 들어서 밀목재 표식확인하고 오르니 옥녀봉에 도착하고 마이산을 바라보며 벌목지대를 반시계

       방향으로 빙글 돌아진행을 잡풀들로 길도없는 임산물재배단지 철망을 따라 내려서 가름내고개로 내려서고, 도로건

       너 숲길로 올라서 가족묘원을 지나 차양막 천막따라 다시 잡풀을 헤집고 나와 다시 마이산을 바라보며 반시계방향

       으로 빙글 돌면서 능선길을 내려서니 30번 국도가 지나는 사루개재에 도착하고...

    - 도로를 건너 우측 언덕을 올라 고구마밭 가장자리를 진행해서 능선길에 올라 봉분 3개를 차례로 지나며 치고 오르면

       숫마이봉에 도착을 하고, 직좌틀해서 내려서면 은수사 뒷편으로 도착을 하고, 은수사 경내를 휘 둘러보고 다시 탑사

       로 내려서야 하고, 신비스럽기만 한 탑사 경내도 한바퀴 둘러보고 마루금은 남부주차장 방향으로 진행을 해 상가지

       역을 지나자 마자 사자상이 있는 곳에서 우틀해 돌계단 난간을 오르고 다시 삼거리에서 우틀해 계단 오르막을 오르

       면 봉두봉 정상에 도착을 한다.

    - 봉두봉 정상석에서 헬기장에 갔다가 되돌아 나와 내리막을 내려섰다 오르면 제2쉼터봉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내려서 북부주차장 갈림길에서 직진 오르막을 오르면 암봉을 우회해서 조망바위에서 멋진 조망을 다시 감상

       하고, 출발해서 532봉을 우회해서 내려서면 봉분1개를 지나 임도로 내려서고, 새로 만들어지는 임도를 9분여 진행

       을 해 숲길로 들어섰다가 철망따라 내려서면 26번 국도가 지나는 강정골재(할인동치)에 내려서드라...

    - 새로만들어진 동물이동통로 쪽으로 이동을해서 철망을 넘어 진행을 해 모텔쪽에서 오르는 임도와 다시 만나고, 잡풀

       가득한 임도따라 오르니 시멘트구조물 정자가 나오고 직우틀 진행을 해서 내려서면 시멘트포장 임도를 가로질러 다

       시 오르고 봉분을 지나 계속해서 올라 475m봉에 올라 점심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

    - 점심을 마치고 가짜 통나무계단을 내려섰다 좌측에 벌목지대를 두고 진행을 하면서 다시 오르면, 철망을 만나면서

       부귀산 정상능선 까지 계속해서 오르막을 오르더라... 개실마을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세번의 가짜 통나무계단 오르

       막을 극복해서 정곡제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고 계속해서 오르막을 오르면 절골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틀해서 진행을

       하면 부귀산 정상에 도착을 하고...

    - 셀카 인증샷 한방 남기고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자 마자 금호남정맥의 명물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물와 조망을 감

       상하고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고, 이어지는 끝없는 오르내림만이 있는 특징없는 등로를 걸으며 635m봉-645m봉-

       질마재-600m봉-가정고개를 차례로 지나고, 다시 벌목지대 상단 능선을 지나 알바주의 구간 봉우리에서 우틀해서

       내려섰다 오르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490m봉을 올라서고, 다시 잡풀 가득한 등로를 표지기만 보고 헤집고 나와

       철망따라 직좌틀해 내려서니 26번국도변 오룡동고개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탑사를 내려서 분수대와 상가앞을 지나자 마자 도로양옆 작은 사자상 앞에서 우측 봉두봉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함. (아무생각 없이 내려섰다가는 남부주차장까지 내려가는 알바아닌 알바를 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 겠더라~)

       - 제2쉼터봉을 내려서 북부주차장 갈림길 사거리 안부에서 이정표 표시가 없는 희미한 등로의 직진방향으로 진행을

          해야함. (직진방향은 등로도 희미하고 묘지만 덩그러이 보이니 알바주의 해야것더라~)

       - 오룡동 소류지가 내려다 보이는 간벌지대 상단에서 간벌지 마지막 봉우리에서 직우틀 내리막 진행을 해야 함.

          (간벌을 하면서 정맥표지기와 등로가 없어지면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는 알바를 주의해야 겠고...)

    - 오늘 3구간 역시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를 갖추었고 이정표 시설은 잘 되어 있지를 않았지만 외길 마루금으로 이루어

       져 마이산내와 벌목지대 능선길에서의 알바주의 구간만 주의하면 진행하는데 별무리는 없는 산행길이었으나, 한여

       름 내내 자란 잡풀과 잡목들이 전체구간의 1/4정도를 차지하여 팔뚝을 할키고 뜯끼고 했고, 거미줄과 달려드는 날벌

       레들로 인해 산행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고, 탑사에서 식수를 보충해가며 6리터를 준비 했지만 늦더위에 물까지 부족

       해 결국은 계획했던 졸업을 다음기회로 미루며 오룡동고개에서 포기하게 되는 아쉼움이 남는 산행이었음.

    - 태어나서 처음 찾아본 마이산과 탑사가 그저 신비스럽기만 했고, 하루종일 숲길에 갖혀 진행했지만 그나마 마이산

       제2쉼터봉과 조망바위, 부귀산 내려서 금호남의 명물 바위소나무에서의 탁트인 조망이 위안이 되었고, 약5km남은

       나머지 구간을 진행해서 금남호남정맥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금남정맥 1구간을 이어갈 계획을 잡아보며 오룡동고

       개에서 중도 포기한 3구간 산행기를 남겨 둡니다.

 

 

◈ 금남호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3구간 산행 개념도

 옥산동고개-30번국도-마이산-강정골재-부귀산-우무실재-오룡동고개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18  집출발

- 21:48  인천터미널 도착

- 22:10  인천터미널출발 (전주행 심야우등고속버스 막차)

- 00:55  전주고속터미널 도착 / 시외버스터미널도보 이동후 숙박

- 06:05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출발 (진안행 첫차)

- 06:45  진안터미널도착

- 07:05  진안터미널출발 (사옥행 시내버스 첫차)

- 07:13  사옥마을도착 / 산행준비

- 07:43  옥산동고개도착 / 들머리 3구간 산행 시작

- 08:06  옥녀봉

- 08:15  "임산물재배지역" 철망

- 08:23  가름내고개 / 시멘트포장도로

- 08:27  가족묘역

- 08:44  철망따라진행

- 09:00  사루개재 / 30번국도

- 09:23  안부사거리

- 09:35  첫번째 봉분

- 09:39  두번째 봉분 / 수원백씨묘

- 09:44  숫마이봉

- 09:57  은수사

- 10:06~10:15  탑사

- 10:34  봉두봉 / 정상석, 헬기장

- 10:49  제2쉼터봉 / 벤치쉼터

- 10:54  북부주차장갈림길 안부 / 이정표,벤치,성황당터

- 10:58~11:16  암봉 / 휴식

- 11:18  532봉 / 암봉우회

- 11:38  임도

- 11:51  가족묘역

- 12:02  임도끝 / 숲길진행

- 12:07  철망 / 철책

- 12:24  강정골재(할인동치) / 26번국도, 동물이동통로

- 12:38  시멘트구조물 팔가정

- 12:44  임도 / 시멘트포장도로

- 12:53  능선무명봉

- 13:13~13:40  벌목지대상단 / 소나무그늘 식사및휴식

- 13:49  벌목지대 사면길 오름

- 14:03  철망 / 철책

- 14:08  개실마을갈림길 삼걸거리안부 / 이정표 부귀산 1.8km

- 14:31  절골갈림길 삼거리안부 / 이정표 부귀산 0.8km

- 14:33  정곡제갈림길 삼거리안부 / 이정표 부귀산 0.2km

- 14:42  절골갈림길 삼거리안부 / 이정표 부귀산 0.28km

- 14:50~14:57  부귀산 / 스텐표지판,이정표,2등삼각점

- 14:59~15:05  조망바위

- 15:36  무명봉 / 돌2개

- 15:46  653m봉 / 무명봉, 표지기

- 15:52  우무실재

- 16:09  무명봉 / 645봉(?)

- 16:20  질마재

- 16:43  600m봉 / 표지기

- 16:55  간벌지대 시작

- 17:04  가정고개 / 옛고개흔적

- 17:24  간벌지대 끝 / 무명봉

- 17:31  490m봉 / 성터흔적돌무더기

- 17:54  오룡동고개 3구간 날머리 / 반월리 산암마을 탈출

- 18:10  오룡리 마을 입구 버스정거장 이동

- 18:15  전주고속터미널이동 / 히치

- 19:06  전주고속터미널 도착 

- 19:45  전주고속터미널 출발 (강남고속버스터미널행 일반고속)

- 22:38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도착

- 22:42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행 출발

- 23:36  부평구청역 도착

- 23:41  마을버스 환승 / 집으로~~

 

  

◈ 산행 사진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지난 2구간때와 마찬가지로 토요일 전날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와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로 이동을 하고...

 시외버스터미널앞 만화카페로 직행해서 만화책 몇권 뒤척이다 쇼파에 기대어 잠깐 눈을 붙이고...

 5시에 나와 터미널옆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밥말아 아침을 해결하고...

 진안터미널행 첫 시외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진안시외버스터미널...

 진안터미널행 첫 시외버스를 타니 전주시내를 벋어나 26번 국도를 씽씽달려 40여분만에 진안터미널에 내려주고...

 

 진안군 관내 시내버스 시간표...

 옥산동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사인동방향 사옥행 첫 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사옥행 버스는 하루에 5회정도 있는것 같드라~

 요즘도 시골에서는 시내버스를 타려고 해도 1,150원 짜리 표를 구해야 하는갑드라...ㅋ

 

 사옥마을 버스종점...

 정확히 7시에 출발하는 시내버스에는 시골마을로 들어서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동네손님은 없고...

 객지에서 들어온 산객인 나 혼자만 태우고 중간에 있는 버스정거장을 한번의 정차도 없이 달려들어 오더라...ㅋ

 사옥마을 버스종점에 들어온 버스는 사거리에서 회차를 하고...

 버스타고 오면서 산행준비를 마쳤으니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직진방향으로 오늘의 들머리 옥산동 고개를 찾아 나서고...

 

 시멘트 포장도로따라 쭈욱 직진해서 진행을 하면...

 우측에 한우 축사를 지나고...

 

 시멘트 도로가 끝나는 과수원삼거리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비포장임도로 직진해야 하고...

 우측 산세를 보고 혹시나 옥산동고개로 내려서는 등로가 아닌가 확인차 우측으로 들어섰다가 나오고...

 

 과수원 끝나는 부근 임도 삼거리...

 옥산동고개는 좌측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좌틀해야 하나...

 지난 2구간때 알바했던 지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파란색 화살표 방향의 우측 임도를 따라 들어서고...

 

 임도를 들어서 잡풀가득한 곳에서니...

 우측상단에 2구간때 알바했던 능선 마루금이 선명하게 다가오고...

 사진속 능선길 움푹들어간 곳에 옥산동 거리표시가 없는 이정표가 있고 빨간색 화살표 방향을 내려섰어야 했는데

 마루금을 조금더 잇기 위해 직진방향의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해서 반월리로 내려서는 알바원인을 확인하고...

 이정표가 있는 곳까지 오르려고 했으나 한여름 잔뜩자란 잡풀들로 길도 안보이고 이슬먹은 풀숲을 헤집고 다니려니

 신발과 옷이 다 젖어들기에 어차피 알바 원인을 확인했으니 오르기 직전 빨간색 방향으로 좌틀해서 진행을 하니...

 

 금호남정맥 마루금에 복귀를 하면서 봉분이 나오고...

 봉분하단쪽으로 내려서면...

 

 3구간 들머리 옥산동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2구간때 알바원인을 찾아 30여분을 투자하고 알바만 없었으면 30번국도변 사루개재까지 진행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3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임도를 건너 인삼밭 좌측 숲길로 들어서는 나뭇가지에 표지기가 어서오라고 나풀거리고 있고...

 인삼밭 검정색 차양막 좌측으로 진행을 하자마자 선답자 산행기에 자주 나오는 "밀목재" 표식이 나무기둥에 묶여있고...

 하얀색 천이 빚이 다 바래 1~2년후 찾아오는 후답자 분들은 아마도 구경하기 힘들겠더라...

 밀목재 표식천에 잠시 눈길을 주고 숲길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하고...

 

 뒤돌아 보며 옥산동 고개를 지나온 궤적을 그려보고...

 

 갈림길에서 1시방향으로 오름길...

 

 무명봉을 넘어 내림...

 

 좌우로 등로 흔적이 있는 옛고개 사거리 안부를 지나 직진 진행하고...

 

 오름...

 날벌레가 얼마나 많은지 카메라 렌즈에 앉아 시커멓게 나오더라...

 이 날벌레가 하루죙일 날벌레와 모기, 거미줄, 잡풀둘과의 싸움을 알리는 개고생의 서막 이었다는...ㅜㅜ

 

 옥녀봉에 오르고...

 표지기가 잔뜩있고 서래야님의 코팅지가 걸려있고...

 개념도에는 없는 옥녀봉??? 진짜 옥녀봉 맞아유???

 진짜건 가짜건 일단은 옥녀의 음기라도 잔뜩 받아가자꾸나~~ 빠샤샤샤~~~ㅋㅋㅋ

 

 잠시후 좌측에 벌목지대를 두고 능선길에 들어서고...

 

 

 벌목지대 좌측으로 마이산이 조망되며 빨랑 오라고 귀를 쫑긋 대는듯 하고...ㅎ

 

 잡풀 가득한 등로에 들어서니...

 

 "임산재배지역" 철망을 따라 좌틀해서 내려서고...

 

 이게 등로인지???

 등산바지는 입었으니 다행이나 반팔입은 팔뚝은 긁히고 할퀴고 난리가 아니었다는...ㅜㅜ

 

 가름내고개...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도로건너 밭 가장자리 숲길로 오르면 오래된 천막표식이 나무에 걸려있고...

 여꾸실고개 표식도 있다던데 찾지 못하고...

 

 가름내고개 건너온 궤적...

 잡풀잡목이 없는 상태의 선답자 산행기에서 보던 모습과는 완전히 딴판인듯 하드라~~

 

 잠시후 임도와 만나 우측 임도따라 오르면...

 

 가족묘역을 만나고, 묘끝단까지 올라 숲으로 들고...

 직전의 임도는 이 묘역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임도 인듯하고...

 

 능선길 끝자락 정상부에 도착해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면 진행을 하고...

 

 가야할 마루금 너머로 마이산 귀떼기를 보며 진행이 되고...

 

 잡풀과 잡목으로 보이지도 않는 등로를 10여분 헤집고 나오니...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막아둔 파란색 차양막과 만나 좌틀 진행하고...

 

 4~5분 차양막 천막따라 진행을 해 잡풀을 헤집고 나오면...

 차양막과 헤어지며 등로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돌아나가고...

 

 마이산을 바라보며 마루금은 오른쪽능선으로 빙글 돌아나가며 소나무숲길로 진행을 하더라~

 

 소나무가 있는 등로가 조금은 좋아지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돌아나온 지나온 능선 마루금...

 

 표지기가 잔뜩걸려있는 무명봉을 내려서면...

 

 30번 국도가 지나는 사루개재에 내려서고...

 

 우틀해서 도로를 건너 언덕을 오르면...

 

 잡풀과 고구마순이 가득한 고구마밭 왼쪽 가장자리를 진행해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마이산으로 이어지더라~

 

 고구마밭 가장자리를 빠져나와 능선길에 오르면...

 우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등로는 한결 좋아지며 등로는 소나무와 신갈나무 경계를 이루며 진행을 하고...

 

 좌우로 희미한 등로 흔적이 있는 옛고개 안부를 지나 오르고...

 

 숫마이봉이 점점 더 멋지게 다가 오고...

 

 첫번째 봉분을 지나 오르막 진행을 하고...

 

 두번째 봉분에는 땅바닥에 표석이 있는데 "수원백씨묘"라 적혀 있고...

 

 세번째 봉분은 관리가 안되었는지 고사리가 잔뜩 자리하고 있고...

 이렇게 봉분 세개를 차례로 지나 오르니...

 

 숫마이봉 바로아래에 도착을 하고...

 숫마이봉은 오를수 없기에 마루금은 숫마이봉에서 좌틀 내리막을 이어가고...

 올려다본 마이산 숫마이봉...

 마이산 역암층은 약1억년에서 9,000만년 전에 퇴적돼 고화된 암석으로 추정되며 지각 운동에 의해

 솟아올라 현재와 같이 지표면에 노출 되었다고 하는데...

 자세히 보면 시멘트와 자갈을 부어 만든 천연 콘크리트 봉이리인듯한 모습을 하고 있드라...

 

 우측에 숫마이봉을 두고 너덜돌길따라 내려서면...

 

 은수사 뒷편에 도착해 은수사로 내려선다...

 

 한무리의 가족이 제단앞에서 뭔가 소원을 위해 역술인 비스무리한 아지매와 함께 기도를 하고 있고...

 잠깐의 틈을 타 셀카 인증샷 한방 남기고...

 은수사를 한바퀴 빙 둘러보고...

 

 안내문...

 

 '섬진강 발원지' 표지석, 무량광전, 전각, 대적광전...을 둘러보고...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사이로 올라가면 북부주차장으로 연결되고 원래 정맥길은 왼쪽 암마이봉을  넘어

 진행해야지만 2014년까지 휴식년제로 출입금지 구간이어 탑사로 우회해서 돌아 진행을 해야한다...

 

 은수사 대적광전 & 숫마이봉...

 

 은수사를 쭉 둘러보고 탑사로 내려서고...

 

 마이산탑사...

 교과서나 책에서만 봐왔던 탑사를 머리털 나고 생전처음 와 본다...

 스산한 음기와 활력있는 양기가 모이는 골짜기에 시비스러운 탑들과 함께 자리한 탑사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계단 기둥위에 똑딱이 올려놓고 한방 박히고...

 

 한바퀴 쭈~욱 둘러보고...

 

 이갑룡 처사 안내문...

 

 남부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서고...

 

 암마이봉 중간 패인곳에 숨어있는 금부처를 땡기며 소원도 빌어보고...

 

 "알바주의"...

 탑사를 내려서 분수대와 상가앞을 지나자 마자 도로양옆 작은 사자상 앞에서 우측 봉두봉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20여m 더 진행했다가 빽~~

 아무생각 없이 내려서다가는 남부주차장까지 내려가는 알바아닌 알바를 할 수 있겠으니 주의해야 겠더라~

 

 철제 난간 돌계단을 오르고...

 

 난간 우측에 암마이봉이 섹시하게 서 있고...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틀 진행...

 이정표 봉두봉 0.1km가 있고 뒷쪽에 휴식연제를 알리는 안내판이 있고...

 

 안내판은 보수 좀 해야것고...

 2014.10~2014.10까지 10년간 휴식중...

 원 마루금은 은수사에서 은수사에서 천황문-암바이봉을 거쳐 여기로 나와야 하지만 휴식중이라

 탑사로 우회해서 진행을 해 왔고...

 

 봉두봉 오름길...

 

 봉두봉 정상석...

 파란색 화살표 쪽에 헬기장이 있고, 등로 한가운데에 덩그러이 놓여있는 봉두봉 정상석을 헬기장 한켠에

 이동시켜 놓으면 좋으련만...

 

 좌측에 넓다란 헬기장이 있고...

 

 길가에 나 앉아 있는 정상석 안쓰러워 같이 한방 박히고...ㅋㅋ

 

 봉두봉 정상석에서 2시방향으로 진행을 해 내리막 진행...

 

 이정표 삼거리...

 좌틀해서 북부주차장 방향으로 오르면...

 

 제2쉼터봉에 도착을 하고...

 많은 벤치와 안내판이 있고 좌측으로 조망이 탁 트여 있고...

 

 인공호수 탑영제가 내려다 보이고 너머로 광대봉이로 이어지는 산봉우리들이 멋지고...

 

 비룡대 방향 고금당과 전망대...

 조망을 마치고 제2쉼터봉에서 내림길을 내려서면...

 

 북부주차장 갈림길 사거리...

 벤치, 이정표, 성황당터 흔적 돌무더기가이 있는 사거리 안부...

 우측은 북부주차장방향, 좌측은 고금당 전망대 방향으로 이정표 표시가 있지만...

 마루금 직진방향은 이정표 표시도 없고 등로도 희미하니 묘지만 덩그러이 보이니 알바주의 해야것더라~

 

 봉분2개를 연속해서 지나 오르면...

 

 암봉에 도착을 하고,  좌측 소나무 사이로 보이느 고금당 전망대를 보며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그런데...

 주머니에 들어 있어야 할 산행개념도가 없어졌으여... 베낭 놔두고 북부주차장갈림길 사거리까지 다시 왕복...ㅠㅠ

 휴식을 마치고 암봉을 우회해서 진행해 오르면...

 

 평편한 바위 전망암에 오르고...

 조망을 잠시 즐기고...

 

 지나온 마이산...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모습을 보여주니 보면 볼수로 더 이뽀요~~~

 

 비룡대와 광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이쁘고...

 기회가 되면 이 능선길은 마이산 일반산행시 꼭 한번 다시 와 보고 싶은 마음이 들고...

  

 쭈~욱 땡겨보니...

 나봉암 비룡정자 전망대와 좌측 밑으로 금색깔이 선명한 고금당 금당사가 선명하고...

 조망을 마치고 출발~

 

 조망을 마치고 출발~~

 532m봉 삿갓봉을 우회해서 내리막 진행...

 

 무명봉을 올라섰다 다시 내리막 진행...

 

 잡목과 고사리가 가득한 봉분을 지나니...

 

 임도로 나와 우틀하자마자 다시 우측 숲길로 들어서 진행이 되고...

 계속 임도따라 내려가도 다시 비포장 임도와 만나드라~~

 

 숲길 좌측으로 26번국도와 그 너머로 가야 할 부귀산이 조망 되고...

 

 묘지 관리를 위해서인지 비포장 임도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는 곳으로 나오면...

 시멘트구조물이 있는 곳으로 직진 진행을 하고...

 

 뒤죽박죽 잡목을 헤집고 나가야 하고...

 

 가족 묘역 상단을 지나고...

 

 다시 임도로 나와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고...

 저 시멘트 구조물이 무슨 용도로 만들어 지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마루금을 파헤치면서 까지 공사를 해야 하는 안타까움만 마음에 둔채 계속해서 진행을 합니다~

 

 임도 중간중간에 시멘트 포장까지 해 놨고...

 

 임도삼거리에서 좌측방향을 진행을 하면...

 

 임도가 끝나고 다시 숲길로 진행을 하더라...

 가족 묘역을 지나 임도로 들어서 약9분여를 새롭게 만들고 있는 임도를 따르더라...

 산속 마루금에 시멘트구조물과 포장도로까지 공사를 하는거 보니 후답자 산님들 지나갈때 쯤 되면

 마루금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드라~~

 

 각설하고...

 숲길로 들어서 잠시따르면 철망을 만나 철망딸 좌틀하고...

 

 철망안쪽 우측에 과수원이 있는지 철망에 전류가 흐른다는 경고안내문이...ㅋ

 사진으로 봐도 길도 없는 이런 등로를 걸었으니 땡볕에 얼마나 개고생을 했을지 짐작이 가실꺼외다~~~

 

 잡목숲을 헤집고 나오니 강정골재 절개지에 도착을 하고...

 그런데... 선답자 산행기에는 나오지도 않는 철망이 가로막고 있으며 완전히 딴판의 모습을 하고있드라...

 철망따라 우틀해서 수로를 따라 내려서니...

 

 철망은 고개 하단 끝까지 이어져 있는것 같고, 철망 너머로 표지기가 나풀거리고 있드라...

 그리하여...

 철망을 넘어 월담을 하고 보니...

 

 강정골재(할인동치) 부귀면 방향...

 강정골재 중간으로 내려서고... 좌측을 보니 선답자 산행기에서는 볼수 없었던 동물이동통로가 있드라...

 쭉 둘러보니 동물이동통로를 만들면서 고개 절개지 전체를 철망을 둘러싸 가로 막아 놨드라...

 

 강정골재 진안읍 방향...

 선답자 산행기에 나오는 모텔이 도로건너에 있고...

 도로를 무단횡단해서 모텔앞까지 진행을해 임도를 따라 올라 반대편 절개지로 오를수도 있지만...

 

 새로 만들어 놓은 동물이동통로 위로 등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동물이동통로쪽으로 이동을 해서...

 동물이동통로로 올라 봤으나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아직 개척된 등로가 없드라...

 

 결국은 동물이동통로를 두고 철망을 빙글돌아 나와...

 모텔앞에서 오르는 임도와 만나 좌틀해서 진행하게 되고, 땡볕에 괜시리 헛 수고만 한 허탈감만 들고...

 아마도 후답자 산행하는 님들이 위험한 국도를 횡단하는 길을 버리고 동물이동통로를 개척하는 새로운 등로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며 계속해서 진행을 합니다...

 

 임도인지 원시림인지...

 한여름 내내 얼마나 사람이 안다녔으면 임도길에 잡풀이 가득하고...

 멀리 보이는 표지기 없었으면 우왕좌왕 헤맸을꺼구만...

 늘 선답자 산님들의 표지기에 감사를~~

 

 7분여 오르니 정상부에 시멘트구조물 팔각정이 나오고...

 잡목과 잡풀들로 주변 조망을 물로 땅바닥도 안보이는 곳에 팔각정을 만들어 놨으니...

 지방자치제의 대표적인 혈세 낭비가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만...

 올라가보지도 않고 직우틀해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다시 잡목가득한 등로를 헤집고 나오니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나고...

 도로건너 고추밭옆에 등산로푯말이 있고, 좌측에 과수원을 두고 잡풀가득한 임도를 따라 오르고...

 

 잡목을 헤집고 올라와 오름의 정점 T능선 봉우리에서 올라 직좌틀 진행...

 

 숲길을 지나 묘지터 상단에서 다시 우측으로 꺽여 진행이 되고...

 

 오름...

 

 개념도상 475m봉에 올라서니 벌목지대가 펼쳐지고...

 가야 할 부귀산이 조망된다...

 등로 우측 소나무 그늘 아래로 들어가 웃옷을 벗고 점심상을 차려 27분여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땡볕에 그나마 조금씩 불어오는 산들바람의 느낌이 이제는 올여름도 끝자락에 와 있지 않나 싶고...

 약간의 긴 점심식사를 마치고 자리정리하고 다시 출발~

 

 프라스틱으로 통나무 모양으로 만든 계단을 내려서고...

 

 벌목지대 왼쪽사면 좌측 방향에 지나온 마이산이 조망되고...

 완전히 한바퀴를 돌아 나와 보니 보이는 각도에 따라 새롭게 보이는 듯 하드라~

 

 좌측에 벌목지대를 두고 벌목지대 상단을 진행을 하지만...

 한여름 내내 얼마나 많은 잡목과 잡풀이 자랐는지 계속해서 진행을 방해하고...

 

 프라스틱 통나무모야 계단 오름...

 

 오름길에 뒤돌아 보니 좌측에 지나온 마루금과 마이산이 다시 조망되고...

 

 잡풀이 잠시 없어지며 왼쪽사면길로 진행 로프구간을 오르자 마자...

 

 철망을 만나면서 좌측으로 꺽이며 마루금을 이어가고...

 철망은 부귀산 주능선을 오르때까지 계속해서 우측에 두고 진행을 하고 본격적인 부귀산 오름이 시작되고...

 

 개실마을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를 보니 부귀산까지 1.8km남았고, 마이산 이후 다시 처음 만나는 이정표 이고...

 

 다시 프라스틱 통나무모양 계단길과 로프구간 오름이 이어지고...

 

 잠시 능선을 따르지만...

 

 다시 계단 오름...

 

 그리고 다시 잠시 안부...

 

 세번째 프라스틱 통나무모양 계단길을 오르면...

 

 절골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고...

 이정표에 부귀산은 이제 0.8km 남았고...

 하루죙일 날파리가 얼마나 많은지 카메라 렌즈에 자꾸 달라 붙더라~

 

 정곡제갈림길 삼거리...

 꼴랑 100m더 진행해서 오르니 이정표가 다시 나오고...

 

 마지막 네번째 프라스틱 통나무모양 계단을 오르고...

 

 오름...

 우측에 철조망 철문이 있고 철망 너머 안쪽에 막사가 있고...

 

 Y삼거리...

 좌측으로 가면 부귀산 주능선에 오르지 않고 부귀산까지 직접 우회하는 등로이고...

 우틀해서 진행을 하면...

 

 절골갈림길 삼거리 부귀산 주능선에 오르고...

 부귀산 까지는 이제 불과 0.28km 남았고...

 

 우회길과 만나 직진하면...

 

 부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진안 지역에서는 꽤나 이름있는 산인데 정상석이 읍서요...

 스텐레스 정상표식 광고판과 이정표, 2등삼각점이 있고 한가운데에 봉분 하나가 덩그러이 자리잡고 있드라~

 

 아무도 없는 땡볕 정상에서 셀카 인증한방 박고...

 물한모금 마시며 잠시 7분여 휴식을 취하고...

 

 봉분 아래쪽으로 진행해 숲길로 들어서 다시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내려서자 마자 곧바로 절벽쪽으로 진행했다가 되돌아 나와 좌측11시 방향 로프 내림막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멋진 풍경이 연출된다...

 절벽에  금남호남정맥의 명물인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좌측 아래로 가야 할 정맥마루금이 펼쳐져 있고...

 

 남쪽 방향 나뭇가지 사이로는 지나온 마이산과 정맥마루금이 그림이 되어 다가온다...

 

 마루금에서 마지막으로 보여주는 마이산 귀떼기 이뻐서 한장 더 땡겨보고...

 

 6분여 조망을 마치고 내려서니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내림길을 봐서는 끝없이 내려서 고도를 낮출줄 알았지만...

 

 내림끝 어느 정점에서 다시 오름...

 특징없는 등로를 징하게 오르내리며 마루금은 서쪽으로 계속 이어지더라...

 

 돌2개가 박혀있는 무명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림...

 

 그리고 또 오름...

 무명봉 바위를 지나 통과하고...

 

 개념도상 635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올라서지만...

 선답자 산행기에 있던 "복호봉"코팅지는 오간데 없고 몇장의 표지기만이 반겨주고...

 

 다시 짤게 내려섰다 올라서고 무명봉...

 

 내림...

 

 다시 올라서 짧은 날등선도 지나고...

 

 무명봉...

 개념도상 645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림...

 

 질마재...

 좌측으로 희미한 길이 있지만 별다른 특징이 없으니 시간과 거리를 대충 감잡아 예측...

 

 오름...

 별다른 특징없는 숲길을 지루하게 오르내리니 산행종반부에 점점 더 지쳐만 가고...

 

 우회 능선길 따르다 오름...

 종반부에 나타나는 우회길은 체력저하로 인해 왠지 공짜 덤으로 얻어먹는 느낌이 드는건 당연하고...

 

 개념도상 600m봉???...

 여기도 "필봉"이라는 코팅지가 있었을텐데 온데간데 없고 ...

 봉우리 정상의 수많은 표지기와 시간과 거리상 느낌과 단지 우틀 내림으로 이어지는 느낌으로만 예측되드라...

 

 급내림으로 이어지고...

 

 잠시후 좌측에 간벌지대를 만나고...

 마루금은 간벌지대 상단 사면을 따라 진행이 되고...

 

 간벌지대 좌측아래에 가정마을이 조망되고 그 뒤로 호남정맥 마루금 만덕산 능선길이 보이고...

 

 개념도상 가정고개...

 좌우로 희미한 등로가 있으나 지금은 거의 고개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옛고개이고...

 

 가정고개를 올라서자 마자 뒤돌아 보니...

 간벌지대 상단 능선을 요렇게 진행을 해 왔고...

 

 무명봉을 올라서니...

 

 좌측에 다시 또 다른 간벌지대 능선 상단을 쭈욱 지나갑니다...

 

 간벌지대 끝나는 지점까지 계속 진행...

 

 오른쪽으로는 오룡동 소류지가 내려다 보이고...

 

 간벌지대 맨끝봉우리 가기 직전의 봉우리에서 직우틀 내리막 진행이 되고...

 간벌을 하면서 정맥표지기들을 다 걷어내어 땅바닥에 나 뒹굴고 있드라...

 다행히 우측의 희미하게 몇개 남은 표지기를 보고 우틀진행을 하며 또 한번의 알바구간을 벗어나고...

 

 내림...

 

 오름...

 막판 끝까지 오르내리고...ㅜㅜ

 

 개념도상 490m봉에 도착...

 성터 흔적으로 보이는 돌 무더기가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드라...

 슬쩍 눈길만 주고 다시 진행합니다...

 

 490m봉에서 내려서니...

 다시 길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잡풀과 잡목들로 가득...

 마지막 끝까지 속썩이는 잡풀들...ㅠㅠ

 

 간간이 보이는 표지기를 따라 잡풀을 스틱으로 내리치고 걷어내며 내려섭니다...

 잡풀이 허리춤까지 자라 막판까지 완전 개고생~~~ㅜㅜ

 

 어렵게 내려서니 오룡동고개 절개지 앞쪽에서 철망이 가로막고...

 절개지는 어디가고 왠 철망?

 임도길이라는데 여기도 잡풀이 가득... 좌틀 내림...

 

 오룡동고개 부귀면 방향...

 오늘 산행 날머리 오룡동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오룡동고개도 선답자 산행기에는 없었던 동물이동통로가 고갯길 상단에 설치가 되어 있고,

 동물이동통로를 주변으로 철망으로 쭉 막아 놓았드라...

 도로건너에 들머리 입구를 확인해 두고 도로가에 털퍼덕 주저 앉고...

 

 오룡동고개 진안읍 방향...

 산행계획을 잡고 옥산동고개 들머리를 출발할때는 조약봉까지 진행을 해서 금남호남정맥을 졸업하려 계획했지만...

 징그러웠던 올여름 더위 한풀꺽인줄 알았지만 등로에 들어서니 폭염은 여전했고...

 마이산, 부귀산 구간과 도로구간을 뺀 등로가 잡목과 잡풀들로 가득차있어 산행을 방해하는 바람에

 오룡동고개에 도착하니 예상했던 시간보다 1시간30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무더위에 오르내림도 심해 준비한 6리터의 물이 바닥이 났으니...

 부귀산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고민을 했었지만 여기서 산행을 접습니다...

 다음구간 남은 금남호남을 마치면서 3정맥 분기점에서 바로 금남정맥 1구간을 연속해서 진행하자고 계획을 하면서...

 

 간간히 지나가는 차에 히치를 시도하지만 씽씽 내빼기만 하고...

 진안 콜을 불러놓자마자 택시 한대가 빼꼼히 올라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언능 전화를 해서 콜을 취소시키고 진안으로 나가자고 했으나 안간다고 합니다... 대략 난감...ㅜㅜ

 대신에 고개넘어 오룡리마을 입구에 시내버스가 2~3분안에 도착한다고하며 공짜로 태워주고 휑하니 가버리고...

 버스정거장에 앉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버스는 안오고... 츠암내~~

 콜을 다시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 하고 있는중에...

 버스정거장 저만치 앞에서 겔로퍼 한대가 서고, 차에서 내려 이리저리 둘러보시더니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냅다 뛰어가 물으니 전주까지 나간다고 태워 주신다고 하네요.

 몇번이고 인사를 드리고, 앞자리를 혼쾌히 내주시는 사모님께 또 한번 감사인사드리고...

 마이산 관광단지내에서 진안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하신다고 하면서 출퇴근을 하면서 베낭을 메고 있는

 산꾼들이 있으면 가끔 이렇게 태워주신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전주고속터미널에 도착을 하고...

 저 또한 사장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꼭 베풀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 인사를 몇번이고 드리고 내립니다.

 다시한번... 이산행기록을 통해 일부러 고속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신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북부마이산 관광단지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대표 박세현 063-432-2577)

 

 전주고속터미널...

 감사인사드리고, 후다닥 뛰어 올라가 표를 알아보니 인천행은 막차까지 표가 매진되어 없고...

 10분마다 있는 강남터미널행은 19:40까지는 매진되어 없고 예비차량인 19:45 일반고속으로 예매를 해두고...

 화장실로 가서 세안하고 다시 새옷으로 옷갈아 입고나도 시간이 남고...

 민생고 해결을 위해 터미널옆 식당으로가 콩나물국밥에 막초1병 후다닥 먹어치우고...

 터미널로 돌아아 버스에 오르며 3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2013년 8월 29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