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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금북정맥(完走)

금북정맥 14구간 장재-안흥진(終)

by 재주니 2012. 4. 13.

금북정맥 14구간...

작년 2월 13일 칠장사에서 첫 발을 들여 시작한 금북정맥 종주산행의 마지막구간

졸업산행에 나선다. 아직 발목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지난주에 이어 연속으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1년2개월간의 긴 여정속에 사계절을 다 보내면서 홀로 이어왔다는 것과 처음부터

끝까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보며 지난

흔적을 생각해 가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백두대간 다녀와서 이달은 쉬고 다음달부터

한남금북정맥을 이어갈 것을 계획하며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해 둡니다.

 

산행지 : 금북정맥 14구간 장재 - 안흥진 (태안군 소원면~근흥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2년 4월 8일 일요일

날   씨 : 맑음... 옅은 황사로 약간의 박무...

산행거리 : 약18.4km (누적 : 279.4km), 접속거리없고, 탈출 0.8km제외...

산행시간 : 6시간 58분 / 점심,휴식시간 포함, (누적 : 105시간 52분)

 

산행일정 : 집출발(06:00)-인천터미널발(07:00)-태안착,발(08:38,09:05)-장재착(09:21)               

                장재/들머리(09:26) - 62m봉(09:53) - 매봉산(10:30) - 후동고개(11:31) - 근흥중학교(11:54)

                - 115m봉/건지미산(12:30) - 장승고개(13:22) - 황골고개(13:48) - 죽림고개(14:26) - 지령산(15:01)

                - 갈음이고개(15:22) - 갈음이해수욕장(15:52) - 127m봉(16:12) - 안흥진/날머리(16:24)

                안흥진(17:10발)-태안터미널(17:42착)-태안(18:10발)-인천터미널(20:44착)-지하철/버스환승 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갈때 : 집-부평시장역(88번 버스이용)  : 1,000원

                 부평시장역-인천터미널역(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 : 150원

                 인천터미널-태안시외버스터미널(시외버스이용) : 7,900원

                 태안터미널-장재(시내버스이용/교통카드) : 1,050원 

       올때 : 안흥진-태안터미널(안흥시내버스정류장 시내버스이용) : 1,850원

                 태안터미널-인천터미널(태안-인천 시외버스이용) : 7,900원

                 인천터미널역-부평시장역(인천지하철 1호선) : 1,050원

                 부평시장역/시내버스환승-집 : 100원 

                 --------------------합 : 21,000원 (누계 : 280,50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시장역 : 11분소요 (88번 부천버스, 첫차 대장동 03:50, 배차간격 3~5분, 대장동~여의도환승센터운행)

        부평시장역-인천터미널역 : 15분 소요 (인천지하철 1호선, ...06:03, 06:13, 06:23, 06:33...)

        인천터미널-태안터미널 : 1시간38분 소요 (태안터미널행 첫차이용 : 07:00, 08:10, 09:20, 10:30....)

        태안터미널-장재 : 16분소요 (소원방면 소근리행 시내버스이용 : ...08:10, 08:25, 09:05, 09:30,... 버스수시운행)

        안흥-태안터미널 : 32분소요 (시내버스정류장 ...15:40, 16:20, 17:10, 17:40, 18:25...)

        태안터미널-인천터미널 : 2시간34분소요 (시외버스이용...17:00, 18:10, 19:20,  서해안고속도로직행)

        인천터미널역-부평시장역 : 14분 소요 (20:53발 계양행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집 : 시내버스 환승 집으로~ (21:29집착)

 

 

◈ 금북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14구간 산행 개념도     

 장재 - 임도삼거리 - 62m봉 구간지도

 

 62m봉 - 매봉산 - 남산 - 근흥초등학교 - 장승고개 - 88m봉 구간지도

 

88m봉 - 죽림고개 - 지령산 - 갈음이해수욕장 - 안흥진종착점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06:00  집출발

- 06:23  부평시장역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

- 06:38  인천터미널 도착

- 07:00  인천터미널발 태안행 시외버스 첫차 출발

- 08:38  태안터미널 도착

- 09:05  태안터미널내 소근리행 시내버스 출발

- 09:21  장재 버스정류장 도착

- 09:26  장재 새마을상회 옆 도로따라 13구간 들머리 산행 시작

- 09:30  sk소원2 기지국 이동통신중계탑

- 09:40  임도사거리

- 09:49  임도오거리 / 좌측하얀색민가

- 09:53  62m봉

- 09:56  Y삼거리안부 좌틀

- 10:01  5번지방도로

- 10:07  마금1리 버스정류장

- 10:12  라윤목장

- 10:17  6680A482 전봇대

- 10:30  101.4m봉 / 매봉산

- 10:42  밤고개

- 10:49  성황당고개 / 임도오거리

- 10:52  공터 / 공동묘지묘역상단

- 10:58  콘크리트도로사거리 / 고동색지붕민가

- 11:05  묘역상단 / 백화산조망

- 11:11  무명봉(부흥산?) / 통나무의자 우틀

- 11:18  89m봉 / 남산

- 11:31  후동고개

- 11:38  무명봉 / 벤치2, 돌탑

- 11:45  73.7m봉 / 삼각점

- 11:49  체육시설안부 / 이정표, 면사무소방향 좌틀

- 11:54  근흥중학교 / 신내삼거리

- 12:01  용신2리다목적회관앞 삼거리

- 12:07  용신2리(원안해수욕장입구) 버스정류장

- 12:16  용신2리(방앗간) 버스정류장

- 12:24  가족묘역

- 12:30  115m봉 / 건지미산

- 12:39  무명봉 / 국립공원시멘트말뚝

- 12:47  130m봉 / 옥녀봉

- 12:55  밧줄내리막

- 13:02  무명봉 / 벙커봉

- 13:03~13:18  점심 및 휴식

- 13:22  장승고개

- 13:29  ㅓ삼거리안부 / 좌틀

- 13:41  88m봉 / 직전직우틀

- 13:48  황골고개

- 14:03  묘역상단 / 직좌틀

- 14:17  87m봉 / 삼각점

- 14:26  죽림고개

- 14:40  128m봉 / 무명봉

- 14:49  골든베아골프장입구

- 14:58  국방과학연구원 정문

- 15:01  지령산 / 우측부대초소

- 15:04  너덜바위지대 직좌틀

- 15:13  군초소,시멘트말뚝 / 직우틀

- 15:22  갈음이고개

- 15:34  143m봉 / 노적봉

- 15:52  갈음이해수욕장

- 16:02  폐건물 / 표지기

- 16:12  127m봉

- 16:24  안흥/팔각정 / 13구간 날머리 

- 16:41  안흥진 / 안흥버스정류장 도착

17:10  안흥발 태안터미널행 시내버스 출발 

- 17:42  태안터미널 도착

- 18:10  태안터미널발 인천행 시외버스 출발

- 20:44  인천터미널 도착

- 20:53  계양역행 인천지하철 1호선 출발 

- 21:07  부평시장역도착

- 21:17  시내버스 환승 / 집으로~

 

  

◈ 산행 사진

 태안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인천터미널을 출발하여 잠시 눈붙이고 일어나니 서산시내를 통과하여 32번국도를 달리며 지나온 마루금을 구경시켜

 주며 예상했던 시간에 도착을 하드라...

 버스시간에 여유가 있어 돌아갈 버스표도 예매해 두고 터미널내를 쭈욱 둘러보고...

 

 장재를 가기 위해서는 소원면 방면 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시내버스는 한가하고 딱 3명을 태우고 09:05에 정확하게 출발을 하드라~

 

 장재 버스정류장...

 태안을 출발하여 거의 논스톱으로 16분만에 내려주고...

 정류장에서 가야 할 마루금을 그려보며 산행준비를 합니다...

 

 영전1리 마을 표지석을 지나 새마을상회 쪽으로 진행을 하여...

 

 합동슈퍼앞을 지나자 마자 도로를 건너 만수가든식당 직전 좌측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고...

 

 개장을 지나고...

 아침부터 왠 등산이냐고 따지듯 무쟈게 짖어대더만...

 

 "SK소원 2기지국" 이동통신중계탑을 우측에 두고 임도따라 계속 진행...

 

 ㅏ갈림길...

 직진방향 임도따라 계속진행...

 

 우측에 공터가 있는 곳을 지나 계속 직진진행...

 

 좌측에 마을이 보이는 묘역을 따라 진행하고...

 

 임도사거리 안부에서 직진 진행...

 

 우측에 묘지대가 있는 공터...

 공터를 가로질러 앞쪽 숲길쪽으로 진행하면...

 

 임도가 나오고...

 앞쪽에 보이는 하얀색 민가쪽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하얀색 민가 직전 임도오거리에서 좌틀...

 

 

 하얀색 민가 뒤쪽 임도따라 진행...

 

 콘크리트길 임도가 나오고...

 도로건너 앞쪽에 보이는 밭가장자리로 진행해서 우틀하면...

 

 묘역이 나오고...

 묘역 상단까지 올라 다시 숲길로 오르막 진행...

 

 62m봉...

 특별함이 없고 표지기만 나풀거리는 무명봉...

 

 Y갈림길... 62m봉을 지나 2~3분후...

 소나무 간벌을 해 놓고 치우질 않아 등로가 안보이고, 무심결에 직진했다가 우측에 달랑 하나 보이는 표지기 보고

 다시 빽해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초반부터 알바 할뻔 했구마~~

 

 

 빽빽하게 심어놓은 어린 소나무 사이를 잠시 통과하고...

 나무크면 솎아 내야 할텐데 뭐더러 이렇게 빽빽하게 심어 놨을까나???

 

 묘역이 나오고...

 민가쪽으로 내려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여 5번 지방도로 쪽으로 진행해야 하고...

 

 민가 앞마당 통과...

 좌측 옆에 있던 견공께서 짖지 않아 조용히 통과하니 덜 미안 하드만...ㅎ

 

 민가로 들어가는 콘크리트 도로따라 나와 5번 지방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우틀해서 "라윤목장"이 나올때 까지 5번 지방도로따라 진행을 해야 하더라~

 

 마금1리 마을회관앞을 지나고...

 버스정류장과 소나무보호수가 있고 좌측으로 수룡저수지가 조망되고...

 꼴랑 100년 된 소나무구만 보호를 할 것 까지야...

 

 풍요로운 시골 풍경...

 그 유명한 서산/태안 6쪽마늘 지난주 보다 많이 컸구만~

 

 마금1리 버스정류장 앞을 지나고...

 

 혼자놀기...

 

 도로따라 12분여 진행하여 "라윤목장"앞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비닐하우스 까지 진행해야하고...

 목장건너편 앞쪽에 가야 할 매봉산이 빼꼼히 보이고...

 

 목초지가 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자 마자 앞쪽에 보이는 "6680A482" 전신주에서 우측 숲으로 들어서고...

 

 숲길을 지나 통과하면 시멘트도로와 만나 우틀 도로를 잠시 따르고...

 

 라윤목장 목초지 뒤쪽까지 진행해서...

 "6680A451" 전신주에서 좌측 숲길로 오릅니다...

 등로도 희미하고 여기저기 간벌로 어수산한데다가 봉우리도 얕으막한거이 꽤나 가파르게 오르더라~

 

 묘역을 지나 오르고...

 

 통나무의자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니...

 

 매봉산에 도착...

 "근흥411" 4등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고 매봉산을 알리는 3개의 아크릴판이 있드라~

 

 아크릴판 3개중 하나를 잡고 인증샷~

 

 우측으로 조망이 보이는 묘역 상단을 지나고...

 흙이 아니고 돌이 잔뜩 있는곳에 묘를 써서 때가 다 말라 죽었는지 묘역이 썰렁하드만~

 

 5개 봉분이 가지런히 있는 묘역을 지나니...

 

 좌우로 봉분이 있는 여기서...

 임도를 따라 직진해서 내려서지 말고 좌측에 있는 봉분쪽으로 진행을 하여 숲길로 들어서야 하고...

 임도따라 계속 내려서면 알바하겠으니 주의 해야 것드라~

 

 봉분을 내려서 숲길을 헤치고 나오면 넓은 밭지역이 나오고...

 앞쪽에 보이는 주황색 지붕 민가를 향해 밭둑길을 진행해야 하고...

 

 밤고개...

 시멘트도로 건너 주황색 지붕 민가 뒤쪽 야산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요렇게 지나 왔드라~

 

 숲길을 지나고...

 좌측에 파란색 지붕 민가가 보이고...

 

 성황당고개... 비포장까지 합쳐서 임도오거리 이고...

 시멘트도로에 내려서 직진방향으로 들어서자 마자 우측 비포장 임도따라 오르막 진행...

 

 비포장 임도를 쭉 따라 오르면 넓은 공터에 공동묘지 묘역이 나오고...

 묘역 상단에서 9시방향 표지기 따라 숲길 내리막 진행...

 

 봉분이 1개있는 묘역으로 나와 마늘밭 가장자리를 지나 우측에 보이는 민가쪽으로 진행을 해야 하고...

 

 민가 직전 나무에 표지기가 잔뜩걸려 나풀거리고...

 민가 앞쪽에 고동색지붕 민가를 지나 묘역이 있는 야산을 향해 진행해야 하고...

 

 대나무숲이 있는 고동색지붕 민가 옆으로 진행...

 민가 전기계량기 밑에 메달린 표지기들이 알바하지 말라고 길라잡이 역할을 하며 인사를 하드라~

 

 경주이씨 합장묘가 있는 묘역 상단까지 오르고...

 

 묘역상단에 서니 조망이 트이며 지나온 마을길이 예쁘게 그려지고...

 

 묘역을 지나고...

 좌측으로 백화산이 조망되드라~ 백화산 사진은 박무에 사진이 흐리게 나와 생략...

 

 돌탑흔적이 있는 무명봉을 올라 능선길을 진행합니다~

 

 사거리안부 직진 진행...

 좌우로 묘역 관리를 위한 임도가 있으여~

 

 Y삼거리 무명봉...

 좌측에 통나무의자가 있는 무명봉에 우틀 내리막 진행해야 하고...

 선답자 산행기에 부흥산 푯말이 있었다고 하드만 찾아봐도 없고, 무심결에 직진진행하면 알바하기 쉽겠더라...

 또 하나의 알바구간 무사히 통과~~~

 

 좌측에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묘역을 지나고...

 양지바른곳이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드라...

 올해는 유난히 겨울도 추웠고 꽃샘추위도 길어져서 그런지 꽃 개화시기가 늦어지는것 같트요~

 

 통나무의자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고...

 선답자 산행기에 여기가 남산이고 코팅지가 있다고 한것 같은데 찾아봐도 없으니 패스~

 

 후동고개 직전 통나무의자 쉼터...

 5분간 휴식하며 간식도 먹고 아픈 발목에 스프레이를 뿌려 줍니다...

 

 후동고개...

 도로건너 등산로입구 표지판따라 나무계단 오르막을 오르고...

 짧지만 되게 오르데...

 

 나무벤치와 돌탑2개가 있는 무명봉 통과하고...

 

 내려섰다 다시 오르니 벤치2개가 있는 또 다른 무명봉을 지납니다~

 

 좌측에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묘역을 지나고...

 서해바다는 뿌연 박무에 흐릿하고...

 

 737.m봉...

 4등삼각점, 삼각점안내문, 73.7m봉아크릴판이 있고...

 

 체육시설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안부...

 면사무소방향으로 직좌틀 내리막 진행해야 하고... 직진하면 알바합니다...

 

 마을로 내려서기전 좌측에 정자도 있고...

 

 마을로 내려서 마을길따라 좌틀 진행해서...

 

 근흥중학교앞 신내삼거리에 도착하고...

 길건너편에 보이는 "동명부동산사무실"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여기서부터 용신2리(방앗간) 버스정류장인 채석포교회 입구까지 도로를 따라가야 합니다...

 

 "근흥청년회"건물이 있고 건물우측 "초원다방" 쪽으로 진행하고...

 근흥청년회 맞은편에 정맥꾼들이 꼭 들러간다는 "용현식당"이 있더라...

 들어가 굴짬뽕을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올라가는 버스표도 예매를 해 놨고 발목상태가 온전하지 않으니

 지체할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 그냥 지나갑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쳤다는 아쉬운 심정으로...ㅋㅋ

 

 초원다방을 지나 나오면 도로와 만나고 근흥장로교회앞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하고...

 

 용신2리 마을회관앞 삼거리에서 직진 진행...

 

 근흥의용소방대 앞을 지나고...

 의용소방대? 자원봉사 단체?

 

 용신2리(원안해수욕장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용산2리??? 용신리인디...

 

 채석포 / 연포 갈림길 안내 이정표 밑을 통과하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줘서 다행이지 한여름에 왔으면 포장도로에서 오는 지열에 쪄 죽었겠구만~

 

 용신2리(방앗간) 버스정류장앞...

 버스정류장 안내판을 지나자 마자 노란색슬라브지붕 민가 뒷쪽에 보이는 채석포교회쪽으로

 도로를 버리고 직우틀 골목길 포장도로따라 진행...

 

 채석포교회쪽으로 올라 교회 좌측에 나 있는 임도길로 들어서야 하고...

 

 숲길로 들어서자 마자 민가우측에 있는 막사따라 임도따라 오르막 진행...

 

 원주변씨 가족묘역...

 묘역 상단끝까지 올라 상단 뒤쪽 숲길로 들어서야 하고...

 

 T갈림길...

 우측에서 오르는 능선오름 T갈림길에서 직좌틀 진행...

 

 115m봉 / 건지미산...

 여기도 "서래야 박건석"님의 코팅지가 붙어 있고...

 늘 궁금한게 이렇게 낮은 봉우리에도 산이름을 붙여 놓으셨는데 명칭이 맞기는 맞겠지요???

 

 이쁜등로가 쓰러진 나무들로 엉망진창...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지 2년이 다되가데도 이아픈 상처는 언제나 마르려는지!!!

 

 시멘트말뚝 무명봉...

 국립공원경계석 말뚝인걸 보니 주변이 태안해안국립공원인갑드라~

 

 고속도로 좋은길...

 등로 좌측으로 서해바다를 조망하면서 걸어가고...

 

 130m봉 / 옥녀봉...

 간벌을 하면서 나무에 메달려 있던 코팅지를 땅바닥에 팽켜쳐 놨드라...

 줄이 있어야 다시 나무에 메달아 놓을텐데... 돌 주워다 날라가지 않게 꾹꾹 눌러 놓고 출발...ㅎ

 

 "산책로" 푯말 직진진행...

 옥녀봉 주변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만들어 놓은듯한 푯말...

 

 밧줄 내리막 진행...

 밧줄을 메 놓을 정도의 급경사는 아니고...

 

 비석없는 묘2기를 지나고...

 

 Y갈림길 좌틀 진행...

 국립공원시멘트 말뚝과 "산책로" 푯말이 있는 안부에서 직좌틀 진행...

 우측길이 더 뚜렷하고 좋은 길이니 알바주의해야 것고 어느정맥꾼이 사인펜으로 길라잡이 표식을 해 놔 고맙드라...

 

 벙커가 있는 무명봉...

 12:03~13:18 양지바른곳에 앉아 점심 겸 짧은 휴식을 취하고...

 

 우측에 넓은 밭이 있는 공터를 지나고...

 

 묘1기가 있는곳에서 임도와 만나 임도따라 우틀 진행...

 

 장승고개... 좌측으로 연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이고...

 옥녀봉 탐방안내도와 앞쪽에 연포교회가 있는 도로와 만나 도로따라 좌틀하면...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 장승이 보이고... 장승이 있어서 장승고개 인가벼요???

 장승쪽으로 진행을 해서 장스을끼고 우측 밭둑길로 들어서 앞쪽에 보이는 숲길로 진행해야 하고...

 

 간벌만 해 놓고 정리가 안되어 있는 어수선한 등로를 이리저리 헤메이며 통과하고...

 

 어수선한 길을 한동안 통과해서 나와 임도삼거리와 만나 우틀진행해야 하고...

 좌측쪽 임도가 넓고 확실하니 알바주의 해야 것고...

 

 ㅓ삼거리 안부...

 친절하게 표식을 해둔 함석판을 끼고 직좌틀 진행...

 

 민가로 내려와 민가를 끼고 우틀해서 민가앞마당을 지나고...

 쪽방문이 여러개 있는것을 보니 여름철 연포해수욕장에서 민박집으로 사용하는듯 하드라~

 

 민가앞쪽엣 밭둑길을 지나 앞쪽에 보이는 시멘트 도로까지 진행을 해야 하고...

 앞쪽에 보이는 야산 88m봉을 post삼아 진행...

 

 시멘트도로를 건너 비포장 임도를 한동안 오르고...

 

 좌측 앞쪽에 보이는 88m봉 직전에서 우측 임도따라 진행을 해야 하고...

 88m봉 정상이 궁금해서 가 봤드만 포크레인으로 밀어 붙여놨는지 아무런 특징없는 민둥봉우리 이더라...

 후답자께서는 굳이 가지 마시라구요...

 

 국립공원 시멘트말뚝이 있는 콘크리트 도로에 내려서 좌측에 보이는 황골고개로 진행...

 

 황골고개...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비포장도로로 들어서 앞쪽에 보이는 전신주에서 직우틀해서 진행을 해야 하고...

 

 전신주에서 우틀해서 오르니 간벌을 하고 포크레인으로 밀어붙여 놨는지 등로가 없어졌드라...

 그냥 감으로 위로 올라서야 진행을 합니다...

 

 희미한 등로따라 계속 오르면...

 

 어수선한 봉우리 상단에 묘역이 나오고...

 묘역 우측으로는 마을이 조망되고 무심결에 묘역 아래쪽으로 내려서다 이상하다 싶어 도로 빽해서 다시 돌아오니...

 묘역 상단좌측에 표지기가 있드라...

 즉, 묘역 상단에서 직좌틀해서 칡넝쿨로 얽혀져 있는 작은 숲길로 들어서야 하고... 알바주의...

 

 계속해서 등로는 간벌한 나무들로 어수선하고...

 간벌한 나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희미한 등로를 찾아 진행을 해야 하드라~

 

 87m봉... "근흥406" 4등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는 무명봉...

 간벌한 나무를 포크레인으로 정리를 하면서 세금으로 만들어 세워둔 삼각점 안내문을 파손시켜놨스여...ㅉㅉ

  

 죽림고개 직전 절개지 상단과 만나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서고...

 

 절개지 좌측에서 보니 가야 할 지령산이 조망이 되드라~

 

 죽림고개...

 정죽2리(연포주유소) 버스정류장이 있고 우측에 오일뱅크 주유소와 "죽림고개"코팅지가 있스여~

 도로따라 좌틀해서 진행을 하면...

 

 도로삼거리에서 우측 국방과학연구소로 오르는 도로따라 진행을 해야 하고...

 

 "출입금지" 안내판을 지나고 도로가 우측으로 꺽이기 직전 제설용모래함앞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서야 하고...

 

 128m봉...

 아무런 특징없는 무명봉...

 

 128m봉 좌측으로는 박무속에 멀리 안면도가 흐릿하게 조망이 되드라~

 

 다시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국방과학연구소 정문까지 진행을 합니다...

 

 우측에 골프장입구 삼거리를 지나 오르고...

 

 가다 지치면 이렇게 혼자놀기도 가끔하고...

 

 국방과학연구소정문...

 좌측펜스따라 진행을 해야 하고...

 

 지령산...

 정문에서 3분여 진행하니 철첵우측에 군초소가 있는 지점에 지령산 정상이라고 코팅지가 메달려 있고...

 우측 철책안 봉우리가 정상일텐데 들어갈수가 없으니 여기다 메달아 놨는갑다...

 

 셀카 인증샷~

 

 신진도와 신진대교가 조망되고...

 

 가야 할 마지막 마루금길인 127m봉-갈음이해수욕장-143m봉도 손에 잡힐 듯 하고...

 

 우측펜스안쪽에 직벽바위가 있고 너덜돌길이 있는 지점에서 직좌틀 숲길로 내려서야 하고...

 급경사 너덜길에 온전치않은 발목 이끌고 조심조심 내려서고...

 

 이중철첵과 만나 철첵따라 우틀 내리막 진행...

 

 철첵을 쭉~ 따라와 좌측철첵안쪽에 군초소와 시멘트말뚝이 있는 곳에서 우틀 숲길로 진행해야 하고...

 

 지나 내려온 지령산을 한번 올려다 보고...

 

 좌우로 임도길이 있는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진행...

 

 좌측에 생강굴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진행...

 

 생강굴...

 생강굴에는 항상 유독가스가 있어서 위험하답니다...

 

 갈음이고개... 시멘트도로를 건너 직진 진행...

 좌측에 새로지은 듯한 한옥 건물이 있는데 용도는 잘 모르것고...패스~

 

 묘역을 지나 약간의 된비알이 시작되고...

 

 143m봉 / 노적봉...

 7~8분 짧게 된비알 오르니 도착하고...

 선답자 산행기에 노적봉 코팅지가 있드만 어데로 갔노???

 

 단자함이 있는 봉우리에서 군통신선따라 내리막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조망봉을 지나고...

 

 요렇게 이쁘게 서해바다가 다가오고...

 

 마지막 봉우리 127m봉과 갈음이해수욕장도 가까이...

 시원한 서해바다 조망 마치고 마지막 고지를 향해 고고~~

 

 갈음이해수욕장...

 소나무숲과 모래사장 해변이 있는 작은 해수욕장이네요...

 

 마지막을 같이 축하해줄 동행이 없으니 자축하는 의미로 백사장에 남겨둡니다...ㅎ

 

 서해바닷물을 손에 적시며...

 길게 이어져온 금북정맥 마루금 여정길을 정리합니다...

 

 그렇게 6분여 혼자서 놀고나서...

 백사장 안쪽에 있는 확성기쪽으로 이동을 해서 마지막 봉우리를 향해 다시 오릅니다...

 

 폐건물 좌측으로 돌아가니 마지막을 알려주려는 듯 수많은 표지기가 메달려 있고...

 나무계단길따라 마지막 봉우리를 오릅니다...

 

 127m봉...

 칠장산을 출발해서 이름있는 산과 봉우리, 그리고 수많은 무명봉을 넘어와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을 합니다...

 지나온 봉우리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도 요렇게 셀카 인증샷으로~~

 오르면 내려서야 하는것이 산행의 이치이기에 마지막 봉우리를 뒤로 하고 다시 내려섭니다... 

 

 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안흥 팔각정에 도착을 합니다...

 금북정맥의 시작점이 되기도하고 종착점이 되기도 하는 정맥꾼에게는 꼭 한번 밟고 가야 하는 곳 입니다...

 

 금북정맥 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돌섬도 박아주고...

 

 시원한 서해바닷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정맥길을 뒤돌아보며 상념에 젖어봅니다~

 

 기둥에 카메라 걸쳐 금북정맥의 마지막 인증샷을 남겨 둡니다...

 그렇게 금북정맥 마루금길은 마음속 깊은곳에 추억으로 남겨두고 이제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골프장 우측 방파제를 따라 신진대교 방향으로 탈출을 하고...

 방파제에 들어서니 좌측 골프장 건물쪽에서 불러댑니다... 위험하니 돌아가라고...

 버스시간 맞춰 안흥에 도착하려니 걍 무시하고 진행합니다... 한참을 불러대더니 포기하드라구여...

 

 지나온 지령산과 127m봉을 다시한번 돌아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올지도 모르겠지만 약속은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안녕... 잘 있으라고요~~

 

 신진대교 다리 밑까지 와서 철첵문을 월담해서 넘어갑니다...

 썰물때 물이 빠지면 우측 다리밑으로 돌아가도 된다고 합니다...

 지하통로를 통과하자 마자 좌측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로가 옷을 갈아 입고 나오고...

 

 안흥버스정류장...

 화장실에서 나오면 약30여m 전방에 위치하고 있고 앞쪽으로는 안흥항이 있으여~

 

 평소보다 빠르게 진행해 왔드니 계획했던 17:10 버스까지는 20여분 시간이 여유가 있고...

 

 안흥항으로 나와 항구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도 한가로이 여유가 느껴지는 작은 시골 포구 입니다...

 

 태안시외버스터미널...

 안흥항을 둘러보고 버스정류장으로 오니 정확히 17:10분에 버스가 도착을 하고...

 버스에 오르니 승객은 딸랑 3명... 백발의 친철한 버스기사 아저씨와 이런저런 등산 이야기와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다

 보니 32분만에 태안너미널에 도착하고 고맙다 인사드리고 내립니다.

 남은시간 배도 출출하니 막걸리나 한사발 할려고 주변 둘러보니 식당이 없더이다... 헐~

 터미널로 돌아와 남은 간식먹고 18:10 인천행 버스에 몸을 싣고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지나온 금북정맥 마루금길

 정리하며 생각에 잠기니 스르르 눈이 감기더라...

 

 

 

★ 오늘 산행 정리 ★

    - 아직도 왼쪽발목은 정상이 아닌데도 금북정맥 마루금의 마지막을 걸으러 간다고 생각하니 아픈것 싹 잊고 설레임에

       아침일찍 일어나 버스에 몸을 싣고 출발을 하게되고...

    - 버스타고 내려갈때도 다른때 같으면 잠도 잘 오드만 오늘은 눈만 멀뚱멀뚱...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가는 지난 280여

       km의 마루금길들이 눈에 선하게 비춰지면서 오늘도 무사히 걸어보자는 다짐으로 마지막을 걸으러 간다...

    - 집을 나와 계획했던 시간보다 조금 일찍 태안터미널에 도착하니 한결 여유롭고, 돌아갈 버스표도 예매해 놓으니

       발목은 정상이 아닌데도 산행길이 한결 가볍더라..

    - 일주일만에 찾은 장재는 우리동네같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영전1리 마을표석을 지나 만수가든 직전 임도따라 들머리

       를 들어서니 편안한 임도가 이어지며 62m봉을 올라 내려서 5번지방도로까지 무난히 이어지고...

    - 5번지방도로에 내려서 라윤목장까지는 도로따라 진행하고 라윤목장 뒤로 이어지는 된비알을 오르니 매봉산에 도착

       하고 매봉산을 내려서니 밤고개를 거쳐 마을 밭둑길로 이어지고 야산을 넘어 성황당고개를 넘어 오르니 다시 마을

       길을거쳐 돌탑흔적이 있는 무명봉까지 거침없이 진행이 되고...

    - 간간히 통나무 의자가 나오는 편안한 등로를 따라 후동고개까지 이어지고 짧은 된비알을 오르니 돌탑과 벤치가 있는

       무명봉을 통과 하고 좌측으로 서해바다가 조망되기 시작하드라...

    - 73.7m봉을 내려서 체육시설에서 직좌틀해서 근흥중학교 정문이 있는 신내삼거리에 내려서고... 용신2리(방앗간)

       버스정류장 까지는 마을을 잇는 도로를 따르게 되고...

    - 채석포교회 옆을 올라 건지미산을 오르고 이후 잘 정비된 등로를 따라 옥녀봉-산책로 푯말을 거쳐 장승고개에 도착

       하고 장승옆으로 야산을 올라 어수선한 등로를 헤치고 나가니 마을길을 거쳐서 88m봉에 오르고...

    - 88m봉을 내려서 황골고개를 지나 오르니 어수선한 등로를 지나 조망이 좋은 묘역상단에서 알바 조심해야 겠고 직좌

       틀해서 숲길을 들어서니 등로가 희미한 어수선한 길을 지나 87m봉을 내려서 죽림고개에 내려서고...

    - 국방과학연구소 오르는 도로를 따르다 좌틀해서 잠시 128m봉을 오르고 다시 도로따라 국방과학연구서 정문까지

       이어지고 정문좌측 철첵을 3분여 따르니 지령산에 도착하고... 가야 할 마지막 봉우리 127m봉-갈음이해수욕장-

      143m봉과 신지대교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고...

    - 지령산을 급 내리막 내려서 군초소가 있는 곳에서 다시 직우틀 숲길로 들어서 갈음이고개를 직진해서 마지막 된비알

       을 올라서니 143m봉 노적봉에 올라서고 단자함이 있는 무명봉을 거쳐 다시 내려서니 갈음이해수욕장에 내려서고...

       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으며 혼자만의 바닷물에 손담그며 종주 자축행사를 치루며 잠시 회상에 잠겨도 보고...

    - 백사장 끝쪽 확성기쪽으로 다시 올라 금북정맥 수많은 봉우리의 마지막 127m봉에 오르니 벅차오는 감회를 느끼고

       다시 내려서니 금북정맥의 종착역이요 시작점이기도 한 안흥진 팔각정에 발을 딪더라~~~~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62m봉을 지나 약3분후 Y갈림길에서 우틀 내리막 진행해야 하고... 간벌한 잡목들로 어수선해서 등로가 안보이고

          우측에 있는 표지기들이 간벌로 다 떨어져 나가 없음...

       - 매봉산을 내려서 묘5기를 지나자 마자 좌우측에 묘가 있으며 직진방향 임도를 따르지 말고 좌측 묘역으로 진행

          하여 묘하단으로 이어지는 숲길로 내려서야 하고...

       - 돌탑 무명봉을 지나 좌우 묘관리 임도사거리를 지난후 임도를 따르고 다시 통나무의자가 있는 봉우리에서 통나무

          의자 쪽으로 진행하지 말고 직전에서 우틀 내리막 진행해야 하고...

       - 옥녀봉을 지나 밧줄내리막을 내려서 약 4분여후 Y갈림길에서 "산책로"푯말을 보고 좌틀진행 해야 하드라...

          넋놓고 가다가는 좌측 좋은등로로 진행할 수 있겠고...

       - 장승고개를 지나 올라 간벌로 어수선한 등로를 7분여 진행하면 임도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의 뚜렷한 임도를 버리

          고 우측길로 진행해야 하고...

       - 황골고개를 오르면 간벌후 포크레인으로 정리를 하면서 등로가 없어져 주의해서 진행해야 하고 15분여 오르막후

          우측으로 조망이 되는 묘역상단에서 직좌틀하여 숲길로 진행해야 하드라... 실제로 묘역 하단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올라와 표지기 찾느라 애 먹었스여...    

    - 오늘산행은 13구간때보다 더 나즈막한 야산길이 더 많았고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도로구간도 많아 전체적으로

       알바없이 편안히 진행 할 수 있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바다와 가까워 지면서 서해안 바닷가 조망도 좋았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푹신한 소나무 등로가  편안했던 기억에 남을 마지막 구간이었다...

    - 이제 금북정맥 마루금을 마무리 하고 보니 3정맥을 끝냈다는 기쁨보다 또 다른 정맥 마루금을 이어가야 할 숙제를

       시작한다는 걱정스러운 기분이 먼저 들고, 지난 14개월간의 280여km의 짧지 않은 마루금을 무탈하게 졸업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하며 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