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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종주산행

영남알프스(재약산~영축산) 종주 산행기

by 재주니 2009. 10. 28.

영남 남알프스 산행...

한달 열흘전에 공지되어 올라온 영남알프스 종주산행 계획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리저리 뒤져보고 찾아보니 이어찌 멋진 산행을 따라가지

않을수 있으랴... 집안 행사 하루 앞당겨 산행당일 토요일 오후에 후딱 헤치우고...

무박산행을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싣고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잠도 뒤척이고...

산행지에 도착하여 시작부터 산행종료까지 이어지는 잊지못할 아름다운 풍경과 산행길을

길이길이 간직하고자 평상시보다 많은 양의 사진을 남겨 둡니다...

언젠가 꼭 다시 한번 가고픈 영남 북알프스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지 : 밀양시,양산시,울주군 / 영남알프스중 남알프스 종주산행

누   가 : 인천공인중개사산악회 종주산행팀...

언   제 : 2009년 10월 24일-25일 /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가끔구름...

산행거리 : 약 27.5km(산행 안내표지 기준)...  

산행시간 : 14시간 19분(점심,휴식포함, 하산은 오지산행과 야간산행까지...ㅋㅋ)

                 

산행일정 : 작전역출발(23:15) - 영동/경부고속도로 - 추풍령휴게소(02:23) - 표충사입구도착(04:35) 

                표충사입구들머리(04:46) - 층층폭포갈림길(06:17) - 임도삼거리(06:23) - 고사리분교갈림길(06:38)

                - 재약산(07:33) - 천황재(07:56)/아침식사 - 털보산장출발(08:42) - 천황산(09:10)

                - 얼음골갈림길(09:36) - 사자평원/샘물상회(09:43) - 능동산,배내고개갈림길(10:45)

                - 쇠점골약수(10:47) - 능동산(10:59) - 헬리포트(11:04) - 배내고개(11:22) - 배내봉(12:18)

                - 912봉(13:07) - 간월산(13:40) - 간월재(14:12)/점심 - 신불산(15:30) - 신불재(15:49)

                - 1026봉(16:16) - 영축산(16:44) - 배내골/백운암삼거리(17:23) - 청수골팬션날머리(19:05)

                                                               

산행비 : 단체산행 참가비 : 40,000원 

 

영남 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 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낙동강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다. 경북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경남 밀양양산의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이 일대는 높은 봉우리들과 산줄기는 수려한 경관으로 인하여 인기있는 등산코스가 많으며, 일부는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인근 계곡은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도 유명하여, 펜션이나 수련회장 등도 다수 영업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이름높은 사찰들이 분포하고 있다.

 

주요 봉우리

가지산(迦智山), 1240m

신불산(神佛山), 1209m

천황산(天皇山), 1189m

운문산(雲門山), 1188m

재약산(載藥山), 1108m

간월산(肝月山), 1083.1m

취서산(鷲捿山), 1059m

고헌산(高獻山), 1032.8m

 

영남알프스는 남알프스(취서산,신불산,간월산,천황산)과 북알프스(운문산,억산,구만산) 등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중간에 가지산이 맏형격으로 버티고 서있는 넓은 지역입니다.

남 알프스의 취서산을 일명 영축산 이라고도 하며 통도사 뒷 산으로 양산 신평 총도사 입구에서 부터 시작하여

신불평원의 억새밭과 신불재,신불산으로 이어집니다.

신불산은 언양의 간월 산장에서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오르는 길과 2개의 등산로가 있으며

간월재를 경유하여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올라갑니다.

배내고개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또 아름 다우며 통도사,원동까지 이어집니다.

배내고개에서 능동산으로 올라가 사자평,천황산,제약산 수미봉,층층 폭포길 외 표충사로 내려가는 길이 5개나 있습니다.

가지산은 석남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전 코스와 운문재에서 쌀바위로 올라가는 중간길,석남재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고

밀양의 아랫재에서 올라갈 수 있고 가지산 관리사무소에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청도의 운문사에서 올라 갈 수 있고 운문산과 억산으로 이어지는 북 알프스 코스도 가능합니다.

이하 생략......-퍼온글-

                                                            

◈ 영남 남알프스 (재약산-천황산-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종주 산행 개념도     

 

  

 ◈ 자! 지금부터 영남 남알프스의 환상적 아름다운 풍경과 산행길 잡으러 출발합니다~~ 

 10월24일 토요일 11시15분 계양구 작전역에서 산행 버스에 몸을 싣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추풍령휴게소에 잠시쉬고... 다시 비몽사몽... 버스가 내려준 산행 들머리인 표충사 입구...

 헛둘~헛둘~ 몸풀기 스트레칭 준비운동을 하며 산행 준비를 하고...

 

 산행이 시작되고...

 표충사 입구에서 산사를 좌측에 두고 나뭇가지에 붙은 "등산로"표지판을 따라 우회하여 등로를 따릅니다...

 

 그간 지나간 수많은 산악회 산우님들이 발자취 흔적들...

 우리 산악회 대장님도 우덜 표지기 메달아 놓고 오셨나 모르것네요~~ㅎ

 

 처음 만나는 이정표...

 으따메 스테인레스로 맹글어 놔 천년은 가것구먼유~~ㅋㅋ

 재약산 방향으로 고고~~

 

 두번째 이정표(재약산 4.0km)... 

 인공호흡법 안내판과 구급함이 있스요~~ 어느 산우의 작은 소망을 담은 3단 돌탑도 있고~ㅋ

 

 잠시 숨돌리며 휴식하고...

 구조요청지점 "밀양 마-3"과 이정표(표충사 2.0km)가 있고...

 

 다시 오르고 또 오르고...

 

 첫번째 구름다리 통과하고...

 

 나무계단을 오르고...

 

 층층폭포 갈림길에 있는 2번째 구름다리 통과...

 첫번째것보다 쬐금 길어 흔들흔들 대니 나름 잼있스여~~

 어둠길에 들려오는 계곡물소리에 낮 산행이었으면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만이~~

 

 임도삼거리에 도착하고... 빡센 오르막은 이제 그만~~

 

 음~ 군작전도로 이군요...

 "재약산 1.8km" 이정표가 있고... 등산안내도와 구조요청지점 "밀양 마-7" 지점 이정목도 있스여~~

 

 고사리분교/배내골 갈림길 안부를 지나 재약산 방향으로 고고~~

 어느새 어둠은 걷히며 여명이 밝아오고...

 올해는 유난히 산속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날이 많고....ㅋㅋ

 

 아스팔트 포장길을 지나 사진속 나무계단길을 다시 오르고...

 

 뒤 돌아 보니 어느새 일출은 끝나고 있고...

 쬐메만 빨리 올랐드라믄 재약산 정상에서 멋진 일출도 볼수 있었겠구먼... 아쉬움에 찰칵~~

 

 계단 다 올라와 뒤 돌아보니 멋진 풍경이 연출되고...

 깜깜한 어둠을 뚫고 쩌그 아래 계곡을 따라 올라 왔겠구먼~~ 단풍이 멋들어 졌을듯 하고~~

 

 마지막 힘 내며 재약산 정상으로 향하고...

 아침 햇살에 물든 나즈막한 억새와 푸른 하늘이 대조를 이루고...

 

 재약산 정상에 발을 딛고...

 

 재약산 정상석과 우측으로 보이는 가야 할 능선길이 조망되고... 

 "수미봉"이라고도 한답니다...

 

 가야 할 능선길과 그 뒤로 빼꼼히 고개 내 밀고 있는 운문산-가지산 영남북알프스 스카이라인이 보이고~~

 

 주암계곡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좌측에 천황산이 보이고...

 

 처음 만나는 억새밭에 갈길 잠시 멈추고...

 앞으로 지겹게 볼껴~~~~ㅎㅎ

 

 천황재로 내려서는 계단으로...

 앞쪽에 천황산도 보이고...

 

 천황재엔 넓다란 억새밭 평원이 펼쳐지고...

 근디 왜 억새들이 짧디막하게 키가 작은겨????.......

 

 천황재에 도착하고...

 영남알프스 산행안내도 보며 가야 할 길도 가늠해 보고...

 으따메!!!!!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구먼...ㅠㅠ

 

 털보산장도 있고... 이정표도 있고...

 털보산장 앞쪽에서 바람 피하며 오손도손 모여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식사후 다시 출발하며 재약산 방향 함 뒤돌아 보고...

 위 사진과 시간차 보니 헐~ 단체로 식사하니 시간이 많이 걸려 아침 식사시간에 46분 까묵고...ㅎ

 

 "은영이네 사자봉쉼터"앞 이정표를 지나 천황산 방향으로 고고...

 

 푸른하늘에 하얀구름이 그림을 그리며 바위와 함께 어우러지고...

 

 뒤 돌아 보니 아침햇살에 천황재평원이 눈이 부시고...

 지나온 천황재와 재약산은 까마득히 멀어져 있고~

 

 천황산 오름길...

 지나간 산우님들의 작은 소망을 담은 돌탑과 함께 파아란 가을하늘은 더더욱 높아 보이고...

 

 요 그림도 이뿌고~~

 

 천황상 정상풍경... 사자봉이라고도 한다나요...

 정상석 안고 기념촬영 안했나???... 워째 사진이 읍징~~ㅋㅋ

 휘~ 둘러보니 가야할길 지나온길 모두 사방팔방이 뻥~ 뚫린것이 가슴이 다 시원해 지네여~

 지금부터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진정한 아름다운 풍경이 시작되는가 싶고~

 

 천황산 정상에서 "얼음골"방향으로 산행길을 잡아 출발하고...

 사진속 길을 따라걸어 삼거리에서 우틀해야 하고...

 사진 뒤로는 영남북알프스 스카이라인이 보이고...

 

 능동산 방향으로 우틀~~

 

 능선길 풍경1...

 쩌그 밑에 내려가 볼까나???...

 

 능선길 풍경2...

 햇살 가득 머금은 억새와 능선...

 

 능선길 풍경3...

 밀양시 삼양리 방향...

 

 능선길 풍경4...

 사진 저 끝트머리에 가지산 정상이 보이고...

 

 능선길 풍경5...

 지나온 천황산 능선하산길...

 

 얼음골갈림길 안부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정표...산행안내도..."현구조요청지점 밀양 바-4"이정목...이 있스여~~

 

 사자평원 샘물상회에 도착하고...

 울랄라~ 여그까정 차가 올라오넹~~ 걸어온 우리는???...ㅎ

 

 사자평원과 억새와 푸른가을하늘~~~~~~~~

 

 신발끈도 다시 동여메고...

 화장실 있으메 쉬~도 하고 다시 출발~~

 

 지나온 재약산~천황산 능선길이 조망되고...

 

 임도따라 걷고...

 

 헬리포트가 있는 안부도 지나고...

 

 능동산 정상과 배내고개 갈림길 삼거리 안부...

 임도따라 내려가면 배내고개... 능동산 정상으로 밟아야 하기에 좌틀하여 오르막을 오르고~

 

 쇠점골약수터...

 쇠점골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는 길손이시여!~~~~~~

 

 능동산 정상에 도착하고...

 배내고개까지 차량이 올라오니 배내고개에서 올라온 산객들로 인산인해...

 줄서서 정상석 안고 사진찍은거 같은디 워데 갔지????

 능동산에서 영축산까지는 상운산-가지산에서 이어져 오는 낙동정맥 14구간 입니다... 

 

 정상석과 "언양 3F2" 삼각지적점과 돌탑2개가 있스여~ 

 

 지나온길 뒤 돌아 보니 까마득하고...

 

 가야 할 길 바라보니 더 까마득 하더이다...ㅋㅋ

 양산시 이천리에서 오르는 69번 지방도 배내고갯길과 배내봉오름 능선길이 보이고...

 

 배내고개 내리막에 헬리포트도 지나고...

 여그도 표지기가 잔뜩 나풀거리고...ㅎ

 

 공사중인 배내고개 풍경...

 

 양산시 원동면 방향...배내고개...울산광역시 울주군 방향...

 

 배내고개를 건너 배내봉오름길 직전 베낭을 풀고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하여

 오두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배내봉으로 향하고~~

 

 내려왔으니 또 다시 오르고...오르고...

 

 배내봉 정상에 오르니...

 배내봉에서의 조망도 탁~ 트인것이 가슴속까지 시원하더이다~~

 배내봉은 원동산이라고도 한답니다요~~

 

 지나온 천황산에서 능동산에 이르는 능선길~~

 

 가야 할 능선길과 간월산... 뒤로 신불산이 보이고...

 

 간월산-신불산을 향해 고고~~

 

 지나 내려온 배내봉이 아름답고...

 

 능선길에 서니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자연휴양림이 보이고...

 

 간월산 정상이 점점 다가오고...

 

 빼어난 경관에 잠시 발길 멈추고...

 능선 좌측은 울산광역시 울주군방향... 우측은 양산시 원동면 방향...

 

 산너머 산 뒤로 지나온 재약산과 천황산이 보이고...

 

 912봉에 도착하여 베낭풀고 잠시 휴식~~

 

 간월산을 향해 다시 출발...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픈 수많은 산우님들의 흔적인 표지기가 반기고...

 

 얘는 와 이리 누워 있는지 사연이 궁금하고~~

 

 드디어 도착한 간월산 정상에서 기념 한장...

 

 정상석도 독사진 찍어 달라 하니 한장 남기고...ㅋㅋ

 

 다시 신불산 방향으로 산행길을 잡아...

 10분여 진행하니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 간월재가 발아래 끝없이 펼쳐지며 장관을 이루고...

 

 땅겨 보고...

 

 하산하여 내려온 간월산 올려다 보니...

 나즈막한 억새밭과 산능선과 푸른 하늘이 그림을 그려놓고...

 

 간월재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바리바리 싸온 양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사진 좌측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방향... 우측은 양산시 원동면 방향...

 자동차가 이 높은곳 까지 올라오니 편안히 올라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간월재 풍경~~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나 내려온 간월산 다시 한번 보고...

 

 35분간의 꿀맛같은 점심과 휴식은 흘러가고...

 다시 신불산 방향으로 산행길을 나서고... 신불산으로 이어 오르는 계단길이 끝없이 이어지고...ㅋㅋ

 

 햇살 잔뜩 머금은 억새밭과 어우러진 단풍이 이쁘고~

 

 신불산 오름길에 간월재 내려다 보고... 아름답지요!!!

 

 오름길에 이정표 하나 만나고...

 

 능선 꼭대기에 올라와 보니...

 사진 앞쪽 간월산 능선과 중간에 배내봉-능동산-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맨뒤로 운문산-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북알프스 스카이라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신불산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고...

 

 파래소폭포 갈림길 안부 전망대를 지나고...

 

 펼쳐진 능선길을 걸어서~~~

 

 신불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 한컷 남기고...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있고 송신탑과 전망대 시설이 되어 있스여~

 여기도 간월재에서 올라온 산객들로 인산인해... 대부분 산객들은 간월재로 다시 내려가고...

 우리는 영축산으로 고고~~

 

 돌탑뒤에 더 멋진 정상석이 있드만요...ㅋㅋ

 울주군 삼남면민들께서 새천년 시작기념으로 만들어 놓으신듯~~

 삼남면민뿐만 아니라 신불산을 스쳐간 모든 산우님들께도 새천년의 꿈과 희망이 모두다 이루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영축산으로 다시 향하니 신불재가 멋지게 다가오고...

 

 신불재는 차량이 올라오지 못하니 산객이 많지 않아 한산합니다...

 대부분 좌우로 하산을 하고 우리는 직진해서 영축산으로 고고~~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1...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2...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3...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4...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5...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6...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7...

 

 신불재 신불평원 풍경 8...

 

 영축산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

 능선길에 접어들어 억새사잇길로 길을 걷고...

 

 넓디넓은 억새 평원을 걸으니 오랜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이구먼~~

 

 영축산방향 능선 풍경 1...

 

 영축산방향 능선 풍경 2...

 

 영축산방향 능선 풍경 3...

 

 영축산방향 능선 풍경 4...

 

 1026봉에 도착하고...

 지나가는 등로에 쌓여가는 돌탑만이 이곳이 1026봉임을 알려주고~~

 

 1026봉을 내려서서 뒤돌아 보고...

 

 가야할 영축산방향을 보고...

 

 영축산 정상석이 까마득히 보이며 어서오라 손짓하는 듯 하고~~

 

 억새밭 사잇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고... 영축산은 취서산이라고도 한답니다~~

 정상석이 이렇게 크니 멀리서도 보였구먼...

 영축산에서 직좌틀하여 정족산-천성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낙동정맥 14~15구간이 이어집니다...

  

 영축산 정상 풍경~~~

 

 영축산 정상에서 우틀하여 함박등-시살등 방향으로 하산길을 이어가고...

 

 "고 김성국" 산악인 추모비가 있는 정상 안부도 지나고...

 

 어느덧 해는 서산에 걸쳐지고...

 

 광활하게 펼쳐진 신불평원과 지나온 신불산-간월산 봉우리는 구름속에 파 묻혀 있고...

 

 지나 내려온 영축산 정상도 안녕~~~

 

 영축산 정상에서 내리막오르막을 30여분 진행하여 백운암-배내골 삼거리 안부에 도착하고...

 직진 시살등방향을 버리고 배내골 방향으로 우틀하여 본격적인 하산길로...

 

 하산길... 길 맞어... 와우~ 완존히 길도 없는 오지산행이었슴다...

 그나마 이쁘게 물든 단풍이 위로를 해 주었스여~~

 

 야간 산행에 돌입하고...

 아침 새벽 야간산행이 저녁 야간산행으로 이어질 줄은 몰랐스여~~ㅋㅋ

 렌턴도 없이 대구에서 오신 다섯분 아주머니 산우님들과 함께 내려오며 잼나는 이야기도 나누고~~~

 

 어두운 하산길 처음만난 이정표아닌 이정표...

 헐~ 아직도 2.6km나 남았다고라고요~~~

 

 내려가고~ 또 가고~~

 야간 산행은 오름길보다 하산 내리막이 더 위험하지요~ 조심조심~~~~

 

 드디어 청수골산장이 보이고...

 

 청수골 산장과 물레방아-상가-주차장을 지나 오늘 산행의 최종 날머리인

 62번 지방국도변 청수골 팬션 입구에 도착하여 14시간 19분 동안의 기나긴 종주산행을 마칩니다...

 

 영남 남알프스 종주 짧지 않은 거리를 무탈하게 완주 할수 있도록 서로서로 도와가며

 종주산행을 함께한 산우님들과 단체사진 남기며 오늘 산행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