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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야기♠/종주산행

바라산-백운산-광교산-형제봉 산행기...

by 재주니 2009. 1. 20.

경기도 수원/의왕/성남/용인에 걸쳐있는 바라-백운-광교-형제봉 왕복 산행을 했습니다...

원래 있던 계획이 변경되어 느지막히 늦잠을 자고 그전부터 계획했던 광교산-바라산

산행을 하기위해 산행지도 한장 들고 무작정 의왕시로 차를 몰고 갑니다...

출발부터 애를 먹습니다.. 산행지도에 있는 백운저수지를 네비에 아무리 찍어도 나오지를

않습니다...일단 인덕원사거리로가니 백운호수라고 표지판에 되어 있네요...ㅠㅠ

백운호수에 도착해서도 바라산 들머리를 찾기위해 백운호수를 한바퀴 돌고 지나가는분께

세번을 물어봐도 아는 사람들이 없네요...ㅠㅠ

가지고간 산행지도를 보고 어림잡아 백운삼거리초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봅니다...

원래 바라산 쪽으로 올라 광교산을 거쳐 수원경기대쪽으로 내려가 버스를 타고 차량을

회수할 생각이었으나 바라산을 지나쳤고 시간도 남아 왕복산행으로 해 봅니다...

 

 

 

산행지 : 경기도 수원/의왕/성남/용인시 바라산-백운산-광교산(582m)-형제봉 왕복

누   가 : 오랜만에 나홀로 산행...

일   시 : 2009년 1월 18일 일요일

날   씨 : 흐림... 잔뜩흐린 날씨에 조망 불가...

시   간 : 약16km 5시간40분소요...

코   스 : 백운삼거리(들머리) - 464봉 - 백운산 - 노루목 - 광교산(시루봉) - 토끼재 - 비로봉(종루봉)

            - 양지재 - 형제봉 - 양지재(점심 10분휴식) - 종루봉갈림길 - 토끼재 - 시루봉갈림길 - 갈대밭

            - 통신대 - 백운산 - 고분재 - 바라산 - 삼거리 - 바라산진입능선사거리 - 의왕복골(날머리)

            

 

 산행들머리 입구에서 바라본 백운삼거리...산행지도에는 의안삼거리로 표시되어 있어 지금도 헷갈립니다...ㅠㅠ

 안양 인덕원사거리에서 백운호수로 들어와 우회전하여 백운호수 순환도로를 타고 돌면 백운삼거리가 나옵니다...

 광교산 형제봉을 거쳐 경기대학 쪽으로 내려가면 경기대 후문에서 인덕원사거리까지 광역버스를 타고 온후

 여기까지 마을버스 5번,6번을 타고 들어오면 됩니다...

 

 백운삼거리 건너편 오늘 산행들머리 입구입니다...

 왼쪽 공터에 주차후 아스팔트길을 따라 산오름, 뜰안채 한정식 간판을 따라 쭉 올라 갑니다...

 산행지도만 보고 오르고 보니 이곳이 바라산입구 들머리가 아니라 백운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였습니다...ㅠㅠ

 

 산행들머리에서 10여분오르면 개인주택이 있는 아스팔트 막다른 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이 사유지 진입불가...왼쪽이 백운산으로 오르는 산행길입니다...

 백운산은 백운호수에서 오르는 길 표시는 안되있고 의왕시 왕곡동이나 성남시 고기리쪽에서 오르는

 들머리 입구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바라산은 산행들머리 입구 표시된 곳이 없어 정비만 잘 해

 놓으면 백운호수공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을 듯 하니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운산은 산은 높은편은 아니나 산세가 좋아서 그런지 작은 계곡이 있습니다...

 하산길 바라산 북골쪽도 작은 계곡이 있어 여름산행지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20여분 오르니 능선이 시작되며 진달래가 양쪽으로 많이 있습니다...

 바라산에서 광교산까지 능선길에 진달래가 많아 봄에와도 좋을듯 싶네요...

 

 지도만 보고 동쪽방향 바라산재를 향해 올랐으나 남쪽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바라산을 훨씬지나친

 464봉쯤 되는곳에 도착합니다...ㅠㅠ

 형제봉까지 가서 바라산정상을 못본게 아쉬워 다시 돌아오는 왕복산행 계기가 됩니다...

 홀로 산행의 장점이 산행하다가 내 맘대로 산행 코스를 잡을수 있지요...^^

 

 백운산 정상에 오르니 한남정맥 구간 표시가 되어 있네요...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서 김포 문수산까지 한남정맥 전구간 산행을 꿈꿔봅니다...

 

 백운산 정상석...

 올 1월 마지막 눈꽃산행날인지 산객들이 그리 많지 않고 한산합니다...^^

 왠만한 산악회에서는 아마도 오늘 전부 강원도나 충청도 쪽으로 눈꽃산행을 간듯 합니다...ㅎ

 

 기념으로 지나가는 산객께 부탁해서 한장 남깁니다...

 이따가 되돌아 올때도 한장더...ㅎ

 

 백운산 정상 바로옆 통신대...

 통신대 헬기장과 중간 통신탑 전망대와 그뒤로 가야할 광교산 정상이 보입니다...

 

 우리나라 왠만한 정상은 전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이지요...

 그리하여 할수없이 철조망을 끼고 우회하면서 광교산으로 갑니다...

 

 통신대에서 억새밭 가기전 중간에 산행길로 직진 하지말고 왼쪽에 전망대 바위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바라산 능선이 보입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앞쪽으로 청계산과 관악산 줄기도 보였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합니다...

 

 통신대와 갈대밭사이 중간 송신탑과 그 뒤로 광교산 정상이 있고 오른쪽으로 비로봉(종루봉) 오르는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능선길과 산아래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 졌을듯 합니다...

 

 억새밭 갈림길... 근디 둘러봐도 억새가 읍서요...ㅎ

 왼쪽 상교동 법성사쪽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에오니 산객들이 많아지고 백운산 이후로는

 산행 안내 표지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노루목... 왜 노루목이지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ㅎ

 앞 건물이 노루목대피소 입니다... 대피소라 하기에는 규모가 작습니다...^^

 

 광교산 정상석을 안고 한장...

 날이 포근해서 가지고간 겨울옷은 다 베낭에 걸치고 다니고 땀으로 흠뻑 젖었네요...

 

 반대편은 한자로 光敎山...

 원래 광교산은 시루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광교산 정상석 오른쪽에 "광교산 시루봉"이라는 사각모양의 정상석이

 있는 것을 철거하고 현재의 광교산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놓았네요...

 수원시와 용인시가 서로 구역다툼으로 그랬다는 설이 있습니다...ㅠㅠ

 

 토끼재... 여기서 부터는 가족단위 산행팀도 많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수원시 상광교동 버스 종점 들머리 입구 입니다...

 

 비로봉(종루봉)오르는 계단도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갈대밭에서 경기대 쪽으로 산행길은 계단과 산행안내표지와 주변 시설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수원시 관할이라 재정이 넉넉해서 그런지??...ㅎ

 

 비로봉(종루봉) 팔가정 현판에 있는 멋진글 입니다...

 "산중에 좋은 친구는 숲속의 새요 세상에서 가장 맑은 소리는 돌위에 흐르는 물소리다"...

 

 비로봉(종루봉) 정상에는 작은 팔각정과 광교산을 노래한 시가 있습니다...

 

 양지재 정상...

 뭐 특별한건 없고 길안내 표지목만 덩그러이 서 있습니다...

 

 광교산 정상을떠나 빡세게 오르며 내리며 두어번 하고 50여분오니 형제봉에 도착합니다...

 

 형제봉이라 그런지 형이든 동생이든 데리고 와 사진을 찍어야 재미가 있을듯도 합니다...ㅎㅎ

 우짜튼 기념으로 한장 또 남겨 봅니다... 오늘 혼자 와서 그런지 사진 많이도 남겨 둡니다...^^

 

 다시 턴을하여 양지재쪽으로 오면 부근에 커다란 무덤가가 있고 이곳에서 단체산행팀이 휴식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옆에 잔디에 앉아 컵라면 먹으며 바라본 형제봉... 봉우리가 나란히 있어서 형제봉(?)...

 

 비로봉(종루봉) 오름 갈림길 삼거리...

 올때 왼쪽 종루봉에서 내려왔으니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시루봉 갈림길 삼거리...

 오른쪽 125m가면 아까 내려온 시루봉 정상이고 왼쪽 백운산으로 갑니다...

 

 다시 돌아온 백운산 정상석 반대편에 서서 한장더...

 왕복 9.7km를 빡세게 3시간3분만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니니 쉬는 시간과 먹는 시간이 확실히 짧습니다...

 

 고분재...

 백운산-바라산 능선을 사이에 두고 의왕시 학의동과 용인시 수지읍 고기리를 오가는 고개입니다...

 

 백운산-바라산 능선에는 이리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아마도 관상수로 가격을 매기면 천만원(?) 이상은 호가할듯...ㅎ

 

 드디어 도착한 바라산 정상... 정상석이 읍서요...ㅠㅠ

 백운산-바라산-우담산에 이르는 등산로는 안내표지판과 기타 시설물 정비를 해야 할듯 하네요...

 

 60여m내려오면 삼거리가 나오고 왼쪽 백운호수 북골입구로 향합니다...

 

 바라산 진입능선 사거리...

 앞쪽 계단으로 쭉 진행을 하면 하오고개를 거쳐 청계산으로 갈수 있습니다...

 좌회전해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앗!!.. 갈림길 안내표지판이 스텐레스...

 자기 카메라로 자기 사진찍는 사진찍기 놀이를 해 봅니다...ㅎㅎ

 

 산행날머리 북골입구...

 오른쪽으로 작은 계곡이 있어 여름에 아는분들만 오는 코스인듯 합니다...

 

 산행날머리 입구에서 차량이 다닐수 있는 길을 걸어 내려오면 다리가 나옵니다...

 왼쪽방향에서 내려왔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아마 고분재로 오르는 길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최종 오늘산행의 날머리 입구 입니다...

 바라산으로 해서 광교산까지 산행의 경우 산행 들머리로 잡아야 합니다...

 백운호수 순환도로를 돌아오면 왼쪽에 빨간풍차,앞쪽에 통나무집이 있는 북골길 입구가 나옵니다...

 

 차량이 있는 출발지점 백운삼거리로와 오늘 산행지를 보며 산행을 정리해 봅니다...

 왼쪽에 보인는 봉우리가 바라산이고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오르면 백운산 정상입니다.(한장에 다 안나오네요)

 산세나 교통편을 봐서는 산악회 번개산행지로 괜찮을듯 싶은 산행 코스라 생각이 듭니다...

 날이 잔뜩흐려 정상능선에서의 주변 경관을 보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고 오랜만에 홀로 산행으로

 16km 거리를 마지막 쥐가 날정도의 빡셈이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