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기

옆지기와 대청봉 산행을 준비하기 위해 예비산행 코스로 이번주 북한산 백운대 코스를 택했다..
높이 837m. 서울시 주변지역에서 가장 높으며, 주위에 도봉산이 있다. 예로부터 부아악(負兒嶽)·화산(華山)·한산(漢山)이라고도 했으며,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쪽에 인수봉(811m), 남쪽에 만경대(800m)의 3봉이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화강암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말로 표현할수 없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중 하나다...
옆지기는 한달만의 산행으로 초반에는 다소 힘들어 했으나 이내 제 실력을 발휘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을 마칠수 있었으며 대청봉 예비산행으로 즐거움이 있었다...
올해 벌써 세번째이고 그동안 셀수없이 찾아왔지만 언제와도 새롭게 반겨주는 북한산은 산행을 그만두는 그날 까지 언제나 곁에서 든든히 반겨줄 우리의 명산이다...
새벽 5시05분 집을 출발해 6시02분 도착. 6시05분 산행시작.....

2007년 8월 26일 맑음
우이분소 - 소귀천통제소 - 대동문 - 동장대 - 용암문 - 위문 - 백운대 - 위문 - 인수봉대피소 - 하루재 - 도선사탐방 - 백운대2통제소 - 우이분소 (왕복 5시간00분 소요, 백운대에서 맛있는 점심 김밥과 사과)

"북한산 산행 여정 사진"
백운대2통제소에서 탐방로 안내도를 보며 오늘의 산행코스를 점검해 본다...


대동문을 오르는 새벽 등산로는 여름 늦더위를 식혀줄만큼 시원스럽고 조용하다...


진달래능선 갈림길을 지나 대동문 오르는 길목에서...


이른시간이라 대동문에는 산객이 많지않아 한적하다...


2층4방형모양의 동장대가 이채롭다...


용암문...


백운대 정상에는 벌써 서너명의 산객이 아련하게 보인다...


여름에 보는 백운대 정상은 주위 초록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시원스럽기만 하다...


백운대 정상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위문...


운무에 휩싸이기 직전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대 정상 국기봉에서 옆지기와 한컷~~~^^


정상컷...


통일의 염원을 가득담고 백운대 정상을 한결같이 지키고있는 우리의 태극기...


인수봉을 배경으로...


인수봉대피소에서 바라본 운무에 휩싸인 인수봉정상...


삼각산도선사...


대웅전앞 장관을 이루고 있는 연등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하며 산봉우리와 잘 어우러진 도선사전경...


풍경과 하늘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