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안개낀 계양산행기

어제는 비가 올듯말듯하여 일요산행이 없을듯 하고 해서

아이를 데리고 안개낀 계양산을 올라 봤습니다...

안개낀 계양산은 또 다른 모습으로 산꾼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솔밭에서 미래님,푸른하늘님 뵙고 반가웠습니다~~~^^

07:05 연무정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안개낀 등산로는 운치를 더하고...




늘 일요산행팀과 가던 길이지만 오늘은 왠지 다른 느낌이 다가오고...




힘들어 하는 아들과 함께 아자~아자~~


7부 능선에서 내려다본 계양산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정상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




중간에 한컷...


경사로에서 숨이 차오르는 아들은 다시는 안 온다고는 하지만~~~^^


오르막 마지막 휴식을 취하며...


정상에서...


안개에 뒤덮인 정상에서 바라본 부평방향은 한치앞도 안보인다...


하산길 신이난 아들은 담에 또 오자고 신이 난다...ㅎㅎㅎ^^


안개가 더 짙어져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일요산행팀 물장난하던 개울가를 지나고...


꽃길은 여전히 지나는 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점심은 늘 같은 김밥과 컵라며으로...^^


망중한을 즐기는 미래님과 푸른하늘님을 뒤로 하고 산행을 마친다..
옆지기가 벌에 쏘여 하산을 일찍 서둘러야 해서 일요 산행팀과 뒷풀이를 못 했네요...^^
미래님 옥수수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