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오달통분식
휴일 느지막이 일어나 아들이 전날 대전에서 구입해온
성심당 빵과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간단히 떼우고
시간과 방향을 보고 가까운 김포쪽으로
나들이를 다녀 오기로 하고 딸내미와
구래역에서 도킹후 김포 맛집을
검색해 오달통분식집을
다녀옵니다.
1. 일시 : 2024.6.16. 일요일
2. 장소 : 오달통분식 (경기 김포시 북변중로65번길 56)
3. 교통 : 자차 이용
네비양의 안내를 받고 한참만에 도착한 오달통분식
김포시 구도심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도 요즘 SNS의 위력으로
알음알음 찾아오고 있는 전통의 맛집이라고 하네요.
구도심 있어 주차는 알아서 골목길에 대충하고
15시가 넘은 늦은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합니다.
내부 전경
테이블 8개로 아담하고 분위기는 중고딩때 동네 분식집 분위기 입니다...^^
차림표
오호 우리말 메뉴판 오랜만에 봅니다...ㅎㅎ
가격보고 깜놀...
라쪽떡볶이 3인분, 김밥, 쫄면 주문하면서 과연 저가격에 맛은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맨먼저 나온 라쫄떢볶이 3인분
짜장소스에 오뎅+편으로 썰은 밀떡+라면+쫄면
매운듯안매운듯 달달매콤짭짤한 짜장소스 특유의 맛입니다.
양은 셋이 먹기엔 부족한 딱 가격에 맞는 양...ㅎㅎ
한줄에 1,500원짜리 김밥 두줄
단무지+계란+햄+맛살 딱4가지에 참기름 솔솔 뿌려 설렁설렁 말아놓은 김밥
이것저것 잔뜩 넣고 4~5천원 받는 김밥에 비해 보잘것 없지만
단백하고 고소한게 넘치지 않는 그런 맛을 느껴봅니다.
쫄면 3천원
딱 필요한 야채에 고추장소스 얹어 참기름 살짝 둘러 기교를 안부렸습니다.
시내 왠만한 분식집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맛은???
쫄면을 너무 삶아 약간 불어 아쉬웠지만...
쫄면 좋아하는 제 입맛과 양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가격에 딱 맞는 양과 맛이었습니다...ㅋ
공기밥 하나 추가 주문하니...
공기밥에 김가루 뿌려 참기름 둘러놓은 밥공기 하나 가져다 줍니다.
라쫄떡볶이에 엎어 쓱쓱 비벼 한수저 하니 요것도 별미 입니다...ㅎ
집에서 공부하느라 열심중인 사위 생각나 라쫄떡볶이 2인분 포장 주문하고...
계산하고 나니 17,000원 나왔네요.
잘 먹고 나왔습니다.
오달통분식집 부족하지 않고 또 너무 과하지도 않은
딱 차림표 가격에 맞는 양과 맛이었네요.
일부러 한번 더 찾아오라면 올수 있을까???ㅎㅎ
애마 회수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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