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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운문지맥(完走)

운문지맥 1구간 가지산/분기점-운문산-범봉-억산-복점산-흰덤봉-가라마을

by 재주니 2023. 4. 14.

(가지산 일출)

 

 

운문지맥 1구간 가지산(분기점) - 가라마을

 

산행지 : 운문지맥 1구간 가지산(분기점)-운문산-범봉-억산-복점산-흰덤봉-가라마을

              (울주군 상북면/청도군 운문면/밀양시 산내면 - 밀양시 산내면/청도군 배전면)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1

언   제 : 2023년 4월 9일 일요일 (토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미세먼지 좋음 / 기온 0~18℃ / 풍속 0.4~5.5m/s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8.68km (지맥누적거리 : 18.68km),

                 접속거리:3.11km/탈출거리:2.82m (오늘 총 걸은거리 : 24.61km)

산행시간 : 10시간 19분 / 식사,휴식시간(1시간 19분) / 접속,탈출시간(2시간20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52,000원 (뒷풀이식대 없음)

 

주요구간 산행기록 : 석남터널(04:30) - 중봉(05:29) - 가지산/분기점(05:49~06:00) - 아랫재(06:51~07:14)

                           - 운문산(08:15~08:24) - 딱밭재(08:53) - 범봉(09:11) - 팔풍재(09:37) - 억산(09:58)

                           - 복점산(10:32) - 인재(11:07) - 인곡저수지갈림길(11:40~12:14) - 구들삐산(12:45)

                           - 612m봉(13:36~13:42) - 구만계곡갈림길(13:47) - 가라마을(14:49)

 

 

 

◈ 프롤로그 

1. 삼태지맥과 신낙남을 연이어 진행하고 3주연속 지맥산행으로 두구간으로 나눠 운문지맥을 시작합니다.

2. 승용차를 이용하면 1구간을 오치령에서 끊는데 대형버스라 어쩔수 없이 구만계곡을 따라 가라마을로 하산합니다.

3. 접속구간이 길었으나 영축지맥 접속보다는 수월하게 오를수 있었고, 가지산에서 강한 바람으로 오래 머물수 없었음.

4.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어 가지산,운문산,억산에서의 일망무제의 조망이 아주 좋았음.

5. 날머리 도착 정해진 시간을 맞추기 위해 삼지산, 구만산 왕복은 생략함.

6. 접속구간을 포함해 업다운이 심했으나 등로상태가 아주 좋아 속도를 내며 산행을 할 수 있었음.

7. 구만계곡 하산길은 급경사와 등로가 희미해 내려서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다음구간 접속때도 고생 좀 할것 같음.

8. 봉의천 구만계곡을 내려서는 거리도 만만치 않았으나 멋진 계곡을 구경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음.

 

 

 

 

◈ 운문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1구간 산행 개념도

석남터널-가지산-운문산-범봉-억산-인재-구만산갈림길-구만폭포갈림길-구만폭포-가라마을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들머리 석남터널...

울주군 상북면 방향으로 우측에 작은규모의 주차장과 간이 점빵들이 있습니다.

역시나 독도대장님 특허품 산행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석남터널 건너편 밀양시 산내면 방향...

사진우측 터널입구 우측에 가지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습니다.

산길샘을 켜고 운문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 입구에 있는 영남알프스 안내도...

영남알프스를 남,북으로 종주한지가 벌써 13년이 지났습니다. 세월이 참~~~~

 

 

 

 

데크계단을 오르며 급경사의 된비알로 가지산 일반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낙동정맥 마루금 접속...

좌 능동산 3.3km, 우 가지산 3.0km...

좌,우가 2013.3.19.에 지나갔던 추억의 낙동정맥길 입니다.

 

 

 

 

석남고개를 지나 올라서면 우측으로 조망이 살짝 트입니다.

울주군 상북면과 그너머 문수산-남암산 봉우리 너머로 울산광역시 불빛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야경사진을 찍었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사진이 많이 흔들리고...

이후 데크계단과 암릉구간을 급경사로 오르면 중봉입니다.

 

 

 

 

가지산 중봉(1167.4m)...

준.희님 산패와 돌탱이에 박힌 정삭석을 확인하고...

동쪽하늘이 붉게 물들며 여명이 밝아오고 있어 가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서둘러 밀양고개로 내려섰다가 가지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가지산(迦智山 1240.9m)...

울주군 상북면, 밀양시 산내면,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가 되는 삼군봉 중요한 봉우리로

영남북알프스의 주봉이자 낙동정맥에서 운문지맥을 분기하는 분기봉 봉우리입니다.

석남산, 천화산, 실혜산, 석민산으로도 불리웠다고...

 

 

 

 

정상석 2개와 화강암기이 있는데 앞쪽은 낙동정맥, 옆구리에는 운문지맥 분기점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한방 박히고...

몸이 날아갈 정도의 엄청난 강풍이 불어와 조망과 일출을 보는데 애를 먹습니다.

 

 

 

 

북동쪽 방향...

쌀바위-상운산-신원봉-고헌산-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봉우리들...

 

 

 

 

남동쪽 언양읍과 울산광역시 방향...

문수산과 남암산이 여인네 젖봉우리마냥 뾰족하게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멋진 산너울 산그리메가 쫘~악 펼쳐집니다.

천황산-재약산-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남알프스...

중봉-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영축산에 가려 안보이는 정족산에서 시작해 문수산-남암산으로 이어지는 남암지맥...

중앙 멀리 용천북지맥의 대운산까지 아름답게 산너울로 이어지는 산그리메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백운산-천황산-재약산...

우측아래로 오늘 이어갈 운문지맥 능선...

 

 

 

 

조망을 보고 내려서려니 일출이 시작되어 다시 올라서 일출을 감상합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어...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 불어대는 강풍에 더 머물고 싶어도 머무를수가 없습니다.

오늘 걸어야 할 아랫재-운문산-억산을 보고...

 

 

 

 

가지산 산장...

 

 

 

 

가지산 정상에서 내려서 본격적으로 운문지맥 마루금 이어가기를 시작합니다.

 

 

 

 

내림길 명품 소나무와 가지산을 돌아보고...

 

 

 

 

그사이 일추리는 중천을 향해 올라 오고...

 

 

 

 

헬기장...

비박꾼 텐트 한동이 강풍을 맞고 있네요.

 

 

 

 

헬기장 지나 조망처에 올라 중봉 너머로 빼꼼히 올라서는 일추리를 다시 보고...

우측 멀리 문수산-남암산과 대운산...

능동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남알프스...

 

 

 

 

두번째 조망암에서 다시 한번 보고...

 

 

 

 

백운산...

재약산-천황산-토끼봉-능동산...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

불러만 봐도 가슴벅찬 봉우리들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햇살받은 참꽃과 어울리는 가지산-중봉...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들에 오랜만에 눈이 호강을 합니다.

 

 

 

 

그 멋진 풍경들을 가슴에 담아두고 계속 이어갑니다.

그렇게 멋진 풍경들을 감상하며 억새능선을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백운산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급경사로 내려서면 아랫재 입니다.

 

 

 

 

아랫재...

좌측은 밀양시 산내면, 우측은 청도군 운문면...

환경감시초소, 이정표 3개와 등산안내도, 안내판들이 있고...

 

 

 

 

23분가량 후다닥 아침식사를 마치고 계속 이어갑니다.

운문산까지는 1.5km 거리를 고도 480m를 급경사로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암릉을 네발로 기어 올라갑니다.

우측아래에 멀쩡한 일반등산로가 있는데 원마루금 따라 앞서가시는 원장님 쫓아가다가 엄청 개고생...ㅋㅋㅋ

 

 

 

 

암릉구간 유격훈련을 끝내고 우측 아래로 내려서 일반등산로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암릉구간이 굉장히 위험하니 후답자님들은 우측 일반등산로를 이용하시기를~~~~

 

 

 

 

약간의 억새와 목재계단을 오르고...

 

 

 

 

데크계단까지 오르고 나서야 운문산에 오를수 있습니다.

 

 

 

 

데크계단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가지산과 우측 신불산...

멀리 햇살에 비친 동해바다가 빛나고 있고, 우측은 문수산-남암산...

 

 

 

 

재약산-천황산-토끼봉-능송산-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남알프스...

 

 

 

 

산아래 밀양시 산내면을 관통하는 24번국도와 산으로 둘러쌓인 얼음골 마을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정상직전에 오석의 운문산 정상석이 있고...

 

 

 

 

운문산(雲門山, 1195.1m)...

가지산, 천황산, 신불산, 취서산, 문복산, 고헌산과 함께 영남알프스의 주축을 이루는 산으로

호거산(虎踞山) 이라고도 하니, 구름과 호랑이가 거처할 정도의 산세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가지산부터 지나온 마루금...

 

 

 

 

영남알프스...

 

 

 

 

백운봉과 얼음골...

 

 

 

 

산내면 얼음골과 실혜산, 정각산...

멀리 영축지맥의 산군들...

 

 

 

 

한방 박히고...

 

 

 

 

조망을 즐기며 10분여 머물다가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려갑니다.

이정표 억산 4.1km...

언제다시 또 오려나??? 운문산아 잘 있그래이~~~~

 

 

 

 

석골사/상운암 갈림길...

이정표 억산 3.8km, 딱밭재 1.5km...

 

 

 

 

데크계단 내림...

오늘구간 전체적으로 일반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고도가 높으니 오랜만에 산죽길도 만나고...

운치있는 산죽길이 두세번 지나면서 1010m 암봉과 923.8m봉은 우측에 두고 우회해서 내려서면...

 

 

 

 

딱밭재...

주변에 닥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고갯길이라고 하고,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고...

다시 고도 150m를 치고 오르면 범봉입니다.

 

 

 

 

범봉(962m)...

특징없는 봉우리에 정상석과 이정표만 달랑있는데...

호거산으로 불리우는 운문산과 함께 호랑이와의 연관이 있는 봉우리 인가 봅니다.

 

 

 

 

잠시 물한모금 마시며 쉬어갑니다.

이정표 억산 1.6km...

 

 

 

 

내림길에 올라야할 억산과 깨진바위가 조망됩니다.

저 암봉을 어찌 올라갈까 하며 자세히 보니 좌측에 철계단이 보입니다.

 

 

 

 

삼지봉 갈림길...

이정표 범봉 0.6km, 팔풍재 0.5km, 삼지봉 0.16km...

좌측 160m 거리에 삼지봉이 있는데 앞서가는 대장님이 관심도 없는듯 그냥 갑니다.

따라 가니라 삼지봉은 패쓰~~~

 

 

 

 

팔풍재...

등산안내도와 이정표, 119구조목이 있고...

이정표 대비사 2.6km, 석골사 2.7km, 억산 0.52km...

 

 

 

 

팔풍재를 지나 오르면 깨진바위을 우측에 두고 좌측 사면을 오르고...

우측을 올려다보니 암봉이 까마득히 올려다 보입니다.

 

 

 

 

잠시후 철계단 오름...

 

 

 

 

철계단 오름길에 뒤돌아본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지나온 범봉-운문산과 좌측은 가지산이 뾰족하고, 우측은 천황산이 둥그럽게 보입니다.

철계단이 끝나면 급경사 오르막을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억산(億山, 954m)...

하늘과 땅 사이의 수많은 명산중의 명산이라는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하였으며,

억만산 또는 덕산으로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한방 박히고...

정상석에는 944m로 표기되어 있네요.

 

 

 

 

조망...

범봉-운문산-가지산...

좌측 영남알프스 삼지봉와 앞쪽 우회하면서 지나온 삼지봉...

 

 

 

 

운문산...

우측 천황산과 영산-실혜산-정각산이 보이고 그 뒤 멀리로는 영축지맥 마루금...

 

 

 

 

조망을 보면서 잠시 숨돌리고...

마루금은 구만산/인재 방향 우틀 내림...

잡목이 다소 있는 지맥스러운 등로를 내려섰다가 안부을 지나 무명봉을 우측에 두고 사면을 오르면

835m 무명봉이고 계속해서 완만히 오르면 복점산 입니다.

 

 

 

 

복점산(840m)...

워낙에 산세좋고 유명한 영남알프스 구간을 걷는 구간이라 봉우리 마다 정상석이 있는것 같습니다.

복점치고 복채라도 받는 산인가? 산이름의 유래가 궁금합니다...ㅋ

복점산에서 내려서면 다소 잡목이 있는 소나무 사이 능선을 진행하고...

 

 

 

 

커다란 암봉을 만나는데 암봉을 오르는 로프가 내려와 있네요.

올라가 봐야 여태껏 실컷 본 조망과 대동소이 할 것으로 보이니 패쓰하고 좌측 사면으로 진행...

 

 

 

 

고도가 낮아지니 오늘도 꽃길을 걷습니다.

 

 

 

 

억산 이후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노란색 "현위치 좌표 119 구조안내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인재에서 오르는 임도에 내려서 좌틀해 50여m  진행해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내려서면 인재 입니다.

임도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빙글 돌아가 멀어졌다가 인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인재...

우측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 좌측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가 되는 임도 고갯길 입니다.

마루금은 임도를 건너 소나무숲 넓은 수렛길로 진행이 됩니다.

이정표 구만산2.4km...

 

 

 

 

고도를 높이며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우측에 "산지킴이"님의 격려글 안내판이 있고...

 

 

 

 

605m 암봉에 올라서면 조망이 트입니다.

뒤돌아본 복점산-억산이 조망되고 중앙 뾰족한 돌탱이는 사자봉 입니다.

 

 

 

 

건너편 625m 암봉과 사진 좌측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구만산...

 

 

 

 

청도군 매점면 남양리쪽 산군들이 조망되고...

이후 625m봉에 올라섰다가 큰 고도차이 없이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619m봉...

선답자님이 표지기에 고도표시를 100m나 잘못 표시해놨네요.

 

 

 

 

인곡저수지갈림길 안부...

망가져 땅바닥에 나뒹구는 이정표와 "119구조목 밀양 하-6"이 있고...

가방털이 하며 30분가량 길게 쉬었다가 갑니다.

구만산갈림길까지 다시 고도85m를 급경사로 올라갑니다.

 

 

 

 

구만산갈림길...

좌측은 왕복 약1.5km 25분걸리는 구만산 정상이고, 마루금은 우틀 진행...

 

 

 

 

한발 앞서가서 구만산으로 가신 대원님 베낭이 있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포기하고 구만산쪽에 눈길만 주고 우틀해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712m봉 입니다.

 

 

 

 

712m봉...

지나가는 능선봉에 준.희님 산패가 있고...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섰다가 완만히 올라서면 667m봉...

 

 

 

 

667m봉 (구들삐산)...

태무정님은 누구고 구들삐산은 또 뭔지?

구들삐는 구들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온돌방이라도 있나???

다시 내려섰다가 장연사(장수골)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697.1m봉 입니다.

 

 

 

 

697.1m봉(흰덤봉)...

준.희님 산패와 돌무더기가 있고 우틀 내림...

 

 

 

 

돌무더기 돌탱이에 흰덤봉...

덤은 바위의 경상도 방언이니 흰색바위가 있는 봉우리가 맞는것 같은데...

한자는 우암(愚巖)이라고 썼으니 어리석은 바위??? 뭐가 맞는겨???

 

 

 

 

능사지굴 갈림길...

능사지굴은 특정 개인이 만든 동굴이라고 하니 볼것이 없고...

 

 

 

 

장수골갈림길...

기둥이 뽑혀 자빠진 이정표...

 

 

 

 

612m봉...

오늘구간의 마지막 봉우리에 산지킴이님의 산패가 걸려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10분여 쉬었다가 내려섭니다.

 

 

 

 

구만계곡 갈림길...

계획되어있는 오늘구간은 여기까지...

좌틀해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가라마을까지 탈출합니다.

 

 

 

 

희미한 선답자 족적과 표지기를 보며 등로도 없는 잡목구간 비탈길을 내려서면...

너덜지대를 만나 너덜길따라 내려서 구만계곡에 접속합니다.

널덜지대도 작은 돌들로 되어 있어 발을 헛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내려온 길을 뒤돌아 보니 다음구간 접속이 끔찍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ㅋㅋ

 

 

 

 

구만계곡에 내려서면 가라마을에서 구만산을 오르내리는 일반등산로이고...

계곡을 건너면서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구라마을까지 계곡등로가 이어집니다.

임진왜란 당시 구만명의 사람들이 전란을 피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8km가 넘는 골짜기에

온갖 비경들을 간직하고 있는 계곡이고 인적이 드물어 아직까지도 자연미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락의 천불동을 방불케하는 암릉 계곡을 건너는 계단이 나오고...

멋진 비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을 합니다.

 

 

 

 

내려서 뒤돌아 보고...

계속해서 계곡따라 내려서면...

 

 

 

 

우측에 자그만하게 자리하고 있는 구만암 암자가 올려다 보이고...

차량이 올라올수 있는 도로를 만나면서 우측에 펜션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도로따라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까지 내려갑니다.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에 도착하며 1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오늘구간 날머리 경남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 856-2 가라마을...

우측 구만계곡 봉의천을 건너는 다리 입구에 잘 관리되고 있는 마을 화장실에서 씻고 환복을 합니다.

각자 바리바리 준비해온 뒷풀이 음식을 꺼내 삼겹살까지 꾸워 거나하게 뒷풀이를 하고

16시 정각에 버스에 올라 상경하며 운문지맥 1구간 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