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재준공인중개사사무소 입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남겨주세요... 010-8239-3500
  •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입주권/분양권, 아파트,빌라,원룸,상가,공장,토지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모든 궁금한 내용을
♠162 지맥♠/연비지맥(進行)

연비지맥 2구간 팔령재-투구봉-삼봉산-오도봉-지안재-팥두재

by 재주니 2023. 1. 3.

(491.6m봉에서 화장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좌:대봉산, 우:황매산)

 

 

연비지맥 2구간 팔령재 - 팥두재

 

산행지 : 연비지맥 2구간 팔령재 - 팥두재 (남원시 인월면/함양군 함양읍-함양군 휴천면/함양읍)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4

언   제 : 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토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미세먼지 보통 / 기온 -10~2℃ / 풍속 3.4~4.5m/s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5.60km (지맥누적거리 : 32.99km),

                 접속/탈출거리:0km, 휴천면 목현리 도보탈출:1.7km제외 (오늘 총 걸은거리 : 17.3km)

산행시간 : 8시간 00분 / 식사,휴식시간(1시간 8분)포함 / 도보탈출시간제외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44000원 (뒷풀이식대 제외)

 

주요구간 산행기록 : 팔령재(03:57) - 투구봉(05:11) - 1109.1m봉(06:18) - 삼봉산(06:50)

                           - 오도봉(07:44) - 953.2m봉(08:03~08:40) - 511.4m봉(09:29) - 오도재(09:43)

                           - 555.4m봉(10:37) - 419.6m봉(11:05) - 446.3m봉(11:32) - 팥두재(11:57)

 

 

 

◈ 프롤로그 

1. 올겨울 최강추위와 전날까지 내린많은 눈 걱정하며, 2주만에 2구간 들어옵니다.

2. 들머리 팔령재에 내리니 주변은 온통 눈세상이었고, 우려했던대로 1000m 이상 고지에는 온통 눈구덩이 였음.

3. 임도삼거리 이후 투구봉까지 이어지는 급경사 오르막이 힘들었고, 이후 삼봉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에도

    무릅까지 빠지는 눈구덩이 속을 걷다보니 평속이 1.5km 이내로 진행이 더뎠음.

4. 투구봉과 삼봉산에서 지리산 주능선 조망이 좋다고 하는데 다소 아쉬웠고...

5.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오두재로 굽이굽이 오르는 "지리산가는길"이 아름다웠고...

6. 555.4m봉 지나 벌목지에서 펼쳐지는 조망이 아주 좋았슴.

7. 511.4m봉 이후로는 눈밭이 줄어 진행에 어려움은 없었으나 눈구댕이 걷느라 시간지체로 팥두재에서 탈출하며

    남은 화장산구간 10km는 기약없이 영원한 숙제로 남겨두고 2구간을 마무리합니다.

 

 

 

 

 

◈ 연비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팔령재-투구봉-삼봉산-오도봉-지안재-560m봉-팥두재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팔령재...

2주만에 다시찾은 팔령재는 최강추위와 전날내린 폭설로 주변은 온통 눈밭세상...

산행준비하며 오늘 합수점까지 주어진 제한시간내에 갈수 있을런지 근심반걱정반이 앞섭니다.

 

 

 

 

흥부네 가족은 폭설을 맞고도 변함없이 살이 포동포동...ㅋㅋ

 

 

 

건너편 버스정류장...

 

 

 

 

어찌됐건 준비마치고 산길샘켜고 힘차게 출발합니다.

 

 

 

 

마을 포장농로따라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축사가 있는 마을이 끝나고 임도로 바뀌면서 눈밭길로 변하고...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임도삼거리...

삼봉산경제림육성단지안내판, 이정표, 입산통제안내판, 임도차단기가 있고...

이정표 유아숲체험원 0.1km,  삼봉산 3.9km, 팔령재 1.1km...

팔령재에서 여기까지 고도 130m올라 왔고, 투구봉까지 고도 570m가량 더 치고 올라가야 합니다.

좌측 임도는 투구봉-삼봉산을 600m 고지로 휘감아 돌아 오도봉에서 내려서는 임도에서 만납니다.

여기까지는 아이젠없이 진행해 왔고 급히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넓은 편백숲 등로를 올라가고...

점점더 가팔라지며 목재계단을 오르는데 눈이쌓여 계단인지 분간이 잘 안됩니다.

 

 

 

 

고도 800m 고지에 있는 이정표 삼봉산 3.2km...

계속해서 경사가 점점 더 가팔라 지고...

 

 

 

 

한고비 치고 올라와 950m 고도를 오르면 눈은 점점 더 쌓여 있고...

급경사에 잠깐 삐끗하면 미끄러지며 다리에 힘이 점점 들어갑니다...ㅎ

 

 

 

 

투구봉 갈림길 삼거리...

베낭 벗어놓고 우측 왕복 70m 거리 투구봉을 다녀옵니다.

 

 

 

 

투구봉(1,068m)...

삼봉산을 이루는 한 봉우리로 전북과 경남의 도경계에 있는 봉우리...

앙증맞은 작은 정상석은 눈속에 파묻혀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있습니다.

낮에 올라오면 지리산 천왕봉과 주능선이 쫘~악 펼쳐져 보인다고 합니다.

 

 

 

 

안내판...

인증만하고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삼봉산 2.6km 방향으로...

삼봉산 정상까지 오르락내리락 눈구댕이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1069.2m봉...

이정표 삼봉산 1.7km, 투구봉 0.8km...

 

 

 

 

눈구뎅이...

무릎까지 올라오는 눈구뎅이를 앞서간 선두팀이 그나마 러셀로 길을 만들어 놨습니다.

 

 

 

 

1072m봉...

이정표 삼봉산 0.9km, 오도재  4.6km...

 

 

 

 

1109.1m봉...

이정표 삼봉산 0.6km, 투구봉 1.9km...

 

 

 

 

바람으로 한쪽으로 쏠린 눈밭은 허벅지까지 들어갑니다.

러셀하면서 진행한 서두팀 대단해요~~~~

 

 

 

 

인산농장갈림길 삼거리...

이정표 삼봉산 0.3km, 투구봉 2.2km...

 

 

 

 

삼봉산 (1,186.7m)...

투구봉 정상석과 똑같이 생긴 앙증맞은 정상석이 역사나 눈속에 묻혀있고...

투구봉, 촛대봉, 삼봉산 세봉우리를 합쳐서 삼봉산이라고 하고 여기가 주봉우리 입니다.

여기서도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고 하는데 아쉽네요.

 

 

 

 

이정표...

 

 

 

 

안내판...

 

 

 

 

여명...

 

 

 

 

일추리를 보고 싶지만 일출까지 50분가량 남아 있으니 패스하고...

무릅까지 푹푹 빠지는 눈구뎅이 급경사를 썰매타듯 미끄러지며 내려갑니다.

 

 

 

 

1143m 폐헬기장에도 눈구뎅이...

 

 

 

 

우측 여명...

 

 

 

 

땡겨서 보니 더 선명하고...

 

 

 

 

안부...

이정표 삼봉산 1.1km, 오도재 2.6km...

 

 

 

 

오름길 뒤돌아본 삼봉산...

다시 한바탕 살짝 치고 오르면 오도봉 입니다.

 

 

 

 

오도봉(1038.5m)...

멋진 정상석이 있지만 봉우리 지명에 대한 유래는 문헌어디에도 찾아볼수 없고

산아래에 있는 오도재에서 이름을 따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셀카짓~~~

 

 

 

 

오도봉 이정표...

오도재까지 2.3km...

 

 

 

 

한참 올라온 일추리를 보며 6분여 머물다 내려갑니다.

눈구뎅이를 완만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면 953.2m봉입니다.

 

 

 

 

지나가는 능선봉에 준.희님 산패가 걸려있고...

우측 아래 양지바른곳에서 40여분간 아침식사와 휴식을 하고 되돌아 올라와 다시 출발합니다.

 

 

 

 

준.희님 격려글 산패를 지나고...

눈이쌓여 기차길 같이 길을 내고 지나 갔네요.

 

 

 

 

임도...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들어서 내림...

임도 좌측으로 가면 고도 600m를 오르내리며 투구봉 직전의 "유아숲체험원" 임도삼거리와 만납니다.

 

 

 

 

511.4m봉...

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눈밭 어디엔가 있을테니 패스하고...

 

 

 

 

오도재 함양군 휴천면 방향...

함양군 함양읍과 휴천면을 이어주는 1023번 도로가 지나는 고갯길이고 "지안재" 라고도 한답니다.

 

 

 

 

함양군 함양읍 방향...

함양읍쪽으로 150m 가면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1023번도로 "지리산가는길"...

2006년도 국토부에서 "한국의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된 고갯길로 진사들의 야경사진 명소라고도 합니다.

 

 

 

 

앞쪽 봉우리는 지난구간 오봉산에서 뻗어나온 옥녀봉, 우측 멀리 대봉산...

멋진 풍경을 보고 되돌아가면...

 

 

 

 

고갯길 휴천면쪽 좌측에 당그레산 0.70km 이정표...

 

 

 

 

절개지를 들어서 소나무숲길을 올라갑니다.

 

 

 

 

No119 송전탑...

 

 

 

 

438.1m봉...

오늘 앞서간 홀대모 최상배님이 걸어둔 신삥의 산패가 걸려 있고...

직좌틀 내림...

 

 

 

 

안부사거리...

우측 휴천면 월평리 사구마을, 좌측 함양읍 구룡리 대군동 마을을 이어주는 고갯길 안부...

 

 

 

 

상석없는 봉분...

고도를 500m급으로 낮추니 지안재 이후부터는 눈쌓인 양이 많이 줄어 걷기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555.4m봉...

이정표 당그레산 4.65km, 지안재 2.05km...

좌틀해 내려서면 벌목개활지 상단에 서고 앞쪽으로 조망이 탁 트입니다.

 

 

 

 

조망...

 

 

 

 

우측 가야할 화장산쪽 지맥 마루금이 491.6m봉 이후로 쫘악 이어져 있고...

그 너머로 진양기맥과 수도지맥이 겹쳐져 산너울로 보입니다.

 

 

 

 

좌측 함양읍쪽...

함양 백암산 위로 함양의 명산 대봉산-도숭산-황석산이 1000m가 넘는 고봉들이라 눈을 뒤집어 쓰고 있네요.

 

 

 

 

벌목개활지를 내려서 앞쪽에 보이는 491.6m 봉으로...

 

 

 

 

491.6m봉 오름길에 뒤돌아본 555.4m봉과 우측 지나온 오도봉-삼봉산-투구봉 엄청 높아 보입니다.

 

 

 

 

491.6m봉...

준.희님 산패와 삼각점이 있고...

 

 

 

 

3등(운봉 304)삼각점인데 판독 불가...

 

 

 

 

임도안부...

이정표 당그레산 4.3km, 지안재 4.3km...

임도따라 좀 더 진행하면...

 

 

 

 

선배치...

직전의 이정표 임도가 선배치인지 이곳이 선배치인지는 알수 없으나 대략적으로 이곳이 선배치 인듯...

우측 골패인 비탈길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가 있고...

당그레산 2.20km, 지안재 4.50km...

 

 

 

 

446.3m봉...

"육" 군용 시멘틀 말뚝과 깃대로 쓰이던 녹슨 철기둥이 쓰러져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산아래 "함양예비군훈련장"에서 사용하던 깃대봉으로 보입니다.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가 당그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이고 마루금은 직우틀해서 급내림...

지도를 보며 좌측 능선을 따라가봐도 당그레산은 보이질 않고, 문헌 어디를 찾아봐도 당그레산에 대해서

자료는 찾을 수가 없으니 도대체 "당그레산" 넌 뭥미???

 

 

 

 

내림길 우측 No22 송전탑...

 

 

 

 

팥두재에 거의다 내려오면 상석없는 무명봉...

 

 

 

 

팥두재 좌측 함양읍 이은리 방향...

1001번도로 "함양남서로"가 지나는 고갯길...

 

 

 

 

팥두재 휴천면 목현리 방향...

합수점까지 남은 화장산구간 10km를 남겨두고 갈등끝에 휴천면쪽으로 도보로 탈출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1.7km 걸어 내려오다가 지나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휴천면사무소를 거쳐 유림면에 도착해서

유림면 화촌리에 있는 유림갈비식당에서 합수점까지 진행한 대원님들 기다리며 길게 뒷풀이를 합니다.

남은 구간은 언제다시 찾을수 있을런지 기약없는 숙제로 남겨두고 2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