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지맥 1구간 송리마을-분기점-옥잠봉-연비산-오봉산-팔령재

(좌 연비산, 우 문필봉 / 멀리 장안산-백운산-대봉산)

 

 

연비지맥 1구간 분기점 - 팔령재

 

산행지 : 연비지맥 1구간 분기점-팔령재

              (남원시 아영면/함양군 백전면/장수군 번암면-남원시 인월면/함양군 함양읍)

누   가 : 좋은사람들 지맥종주팀 동행 / 대장포함 24명

언   제 : 2022년 12월 8일 일요일 (토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미세먼지 나쁨 / 기온 -4~5℃ / 풍속 2.5~3.6m/s

산행거리 : 실측지맥거리 : 17.39km (지맥누적거리 : 17.39km),

                 접속거리(봉화산왕복포함):4.49km/탈출거리:0km (오늘 총 걸은거리 : 21.88km)

산행시간 : 9시간 33분 / 식사,휴식시간(1시간 45분)/접속시간(1시간25분)포함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올때 : 산악회 전세버스 이용       

             산행경비 : 산행회비 : 43,000원 (뒷풀이식대 제외)

 

주요구간 산행기록 : 송리마을(03:41) - 봉화산(04:47) - 분기점(05:06) - 옥잠봉(06:27) - 비조재(06:58)

                           - 674.2m봉(07:22) - 매치(08:26) - 안산(08:56) - 진양치(09:42) - 연비산(10:16)

                           - 곰실재(10:47) - 오봉산(11:27) - 875m봉(12:18) - 849.8m봉(12:39) - 팔령재(13:14)

 

 

 

◈ 프롤로그 ◈

1. 춘천지맥 마무리하고 홀산으로 지맥진행하다가 오랜만에 연비지맥을 좋은사람들에서 두구간으로 시작합니다.

2. 변함없이 사당역에 도착해 오랜만에 뵙는 대원님들 무지 반갑고, 자는둥마는둥 하다가 들머리 송리마을에 도착...

3. 준비운동하고 마을길을 들어서 동네 견공들의 열렬한 환영속에 연비지맥 1구간 출발~~~

4. 오랜만에 대간길에 올라서 봉화산 왕복 산행이 좋았고 분기점은 삼군봉인데도 무명봉으로만 알고 있어 아쉽고...

5. 매치까지의 전반부는 등로상태는 안좋았으나 분기점 접속과 674.2m봉 오름구간만 힘들고 다소 무난한 구간이고...

6. 매치이후 후반부는 등로상태는 다소 좋았으나 안산,연비산,오봉산 오름구간이 급경사로 다소 힘든 구간임.

7. 전체적으로 등로 상태가 좋았다가 나빴다를 반복하며 잡목구간이 다소 있어 여름에는 진행하기 힘들겠고...

9. 오봉산에서의 일망무제 조망이 압권이었고,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원거리 조망이 더 좋았을것 같았음.

10. 산행후 인월리로 이동해 하산식으로 먹은 지리산 흑돼지 한상이 좋았던 연비지맥 1구간 산행이었음.

 

 

 

 

◈ 연비지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1구간 산행 개념도

송리마을-봉화산-분기점-옥잠봉-비조재-안산-연비산-오복산-팔령재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사진

송리마을...

남원시 아영면 구상리 420-9...

산악회 대형버스가 들어올수 있는 오늘산행 접속구간 들머리...

표지석, 버스정류장, 흥부골안내판등이 있고, 차에서 내려 준비운동과 함께 행장챙기며 산행준비를합니다.

뺄꺼빼고 산길샘켜고 마을길따라 연비지맥 종주산행을 시작합니다.

 

 

 

 

송리마을회관...

 

 

 

 

마을길 시멘트포장 농로따라 1km를 14분가량 진행해와 포장농로 끝트머리 과수원입구에서

우측 산으로 들어서 잡목구간을 급경사로 오릅니다.

 

 

 

 

잡목구간이 끝날때쯤 성주배씨+청송심씨 합장묘를 지나 오르면...

 

 

 

 

포장임도에 접속해, 좌틀 임도따라 400m 진행하면...

 

 

 

 

임도삼거리...

"봉화임도"안내판과 이정표가 있고...

봉화산 1.8km방향 우틀해 계속해서 임도따라 올라갑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철쭉군락지방향으로 90m 직진해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봉화산에 바로 접속할 수 있었네요.

 

 

 

 

봉화산쉼터...

산악기상장비, 이정표, 팔각정이 있는 백두대간 마루금에 올라섭니다.

추억의 백두대간 마루금을 떠올리며 좌틀해 봉화산을 왕복하기로 합니다.

 

 

 

 

봉화산(819.8m)...

2011년8월21일에 백두대간을 하면서 지나갔으니 11년만에 다시 찾게 됩니다.

사방팔방으로 빼어난 조망이 있는 봉화산정상 이지만 깜깜한 새벽에 올라왔으니 뵈는게 없고

정상석과 삼각점만 확인하고 되돌아 나갑니다.

 

 

 

 

봉화산 2등(함양 23 / 2002년 재설) 삼각점...

 

 

 

 

봉화산 쉼터로 되돌아 오고...

목재계단을 오르며 억새와 나즈막한 철쭉나무가 있는 대간마루금을 완만하게 분기점을 향해 올라갑니다.

 

 

 

 

연비지맥 분기점...

준.희님 산패가 무명봉 바로 아래에 설치되어 있고 직우틀해 연비지맥을 이어가야 합니다.

 

 

 

 

무명봉(945m)...

분기점 바로위가 오늘구간 최고봉이자 대간에서 연비지맥으로 가지를 치는 분기봉인 945m봉...

장수군 번암면 / 남원시 아영면 / 함양군 백전면의 경계가 되는 삼군봉으로 지리적으로는 중요한 봉우리인데

지도에도 봉우리를 무명봉으로 표기해 놨네요...ㅠ

대간할때는 무명봉이라는 안내판이라도 있었는데 그마저도 없어졌네요.

직전의 분기점 산패로 되돌아 나가 연비지맥 이어가기를 시작합니다.

 

 

 

 

분기점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서면 806.1m봉 산패를 지나고...

내려섰다 다시오르면 철망울타리를 만나 잠시 따르고...

 

 

 

 

신삥의 새로 설치된 철망울타리...

이 높은 산에 개인사유지표시인지 ASF방지용 철망인지 씰데없는 짓거리를...ㅠㅠ

 

 

 

 

718.1m봉...

방금전 지나간 홀대모 최상배님이 설치한듯한 신삥의 산패가 붙어 있네요.

철망과 헤어져 우틀해 잠시 잡목 구간을 지나면....

 

 

 

 

옥잠봉(703.5m)...

지도에도 표기된 이름이 있는 봉우리인데 잡목만 가득하고 산패만 덩그러이 있고...

이후 완만히 오르내리다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거의 다 내려서 진주강씨 봉분을 지나고...

 

 

 

 

마루금 등로우측...

아영면 일대 마을 조명 불빛과 함께 여명이 시작됩니다.

 

 

 

 

과수원 임도로 내려서고...

 

 

 

 

과수원 관리용 창고건물 뒤로 내려서면...

 

 

 

 

비조재...

비조재는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와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 입니다.

우측에 작은 저수지가 있습니다.

 

 

 

 

비조재 우측 넓은 수렛길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지도를 보니  "⊃" 형태로 진행하게 되어있어 임도를 계속 따라가면 674.2m봉을 오르지않고

약900m 정도 가로질러 바로 마루금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좌측 산길로 오르면 잡목으로 어수선한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674.2m봉...

오름의 끝에 674.2m봉에 오르고...

직진을 더 하면 왕복 500m 거리에 삼각점이 있는 비조봉이라고 하는데 패쓰하고 되돌아 나갑니다...ㅋ

 

 

 

 

벌목지를 내려가고...

674.2m봉을 오르지 않고 가로질러 진행한 대원님들 만나고...

 

 

 

 

벌목지 좌측 아래 바람이 없는곳에서 아침밥상을 차립니다.

35분가량 식사와 휴식시간을 마치고 계속 이어갑니다.

 

 

 

 

시멘트 포장임도에 내려서 앞쪽 매치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은 창녕성씨 가족묘역이 자리하고 있고...

좌측은 올라야할 안산-연비산-오봉산이 보이고, 멀리 아영면 위로 시리봉-바래봉과 멀리 고리봉까지 조망이 됩니다.

 

 

 

 

광주-대구고속도로 오천육교를 건너고...

 

 

 

 

우측 남원시 아영면 방향...

 

 

 

 

좌측 함양군 백전면 방향 "백전터널"....

 

 

 

 

매치...

육교를 건너면 바로 37번 도로 "아백로"가 고속도로와 나란히 있고...

직진해서 시멘트포장 농로로 진행...

 

 

 

 

매치 좌측 함양군 백전면 방향...

 

 

 

 

매치 우측 남원시 아영면 방향...

 

 

 

 

시멘트포장 농로따라 오르며 뒤돌아 보고...

매치 마을과 지나온 마루금 좌측은 옥잠봉, 우측은 674.2m봉...

 

 

 

 

시멘트포장 농로가 끝나고 삼거리에서 우측 비포장임도로 들어서 잠시후 잡목산길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잡목 능선오름길에 격려글 산패가 있는데...

홀대모 부뜰이님도 격려글 산패를 붙여 놓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오름의 끝에 643.4m봉...

지도에는 안산으로 표시되어 있고, 직우틀 내림...

 

 

 

 

김해김씨 봉분...

뭔 봉분을 시멘트로 요새를 만들어 놨네요.

멧선생이야 못건드리겠지만 누워있는 조상님 숨도 못쉬겠네요...ㅋ

 

 

 

 

두락오천고개...

아영면 두락리와 백전면 오천리를 이어주는 임도고갯길...

임도 건너 오르면...

 

 

 

 

다시 넓은 수렛길 임도...

잠시후 다시 좌측의 잡목을 올라갑니다.

등로가 좋았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네요...ㅠㅠ

 

 

 

 

559.6m봉...

무명봉에 노란색 표지기에 고도표시가 되어 있네요.

 

 

 

 

안부...

좌우로 희미하게 하산길이 있는 옛고개 흔적만 남아 있고...

 

 

 

 

벌목지 오름...

 

 

 

 

우측에 봉화산과 지맥분기점 945m봉이 보이고...

 

 

 

 

진양치...

백전면 오천리와 인월면 유곡리를 이어주던 고갯길...

오래된 준.희님 산패가 걸려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흔적만 남아있는 고갯길입니다.

계속해서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고 진양치를 지나서 35분을 더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야 연비산 입니다.

 

 

 

 

연비산(鳶飛山 / 843.1m)...

산의 모습이 솔개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솔개연(鳶)자를 써서 연비산이라 하고, 솔개산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준.희님 산패와 2등(운봉 23 / 1988 재설)삼각점이 있고...

연비지맥의 이름을 짓게 만든 봉우리인데 정상석 하나 없이 초라하네요.

허긴 일망무제의 오봉산(879m)보다 못하고, 지맥 최고봉 삼봉산(1186.7m)보다 낮으니 초라하기 그지 없지요...ㅠ

이참에 지맥이름을 오봉지맥이나 삼봉지맥으로 개명???

조망을 둘러봅니다.

 

 

 

 

봉화산과 분기점에서 이어져온 마루금이 훤히 보이고...

멀리 월경산-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영취산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의 장안산이 조망되고...

 

 

 

 

함양 감투봉-대봉산-도숭산...

우측 아래 함양읍내 건물들...

 

 

 

 

지맥에서 떨어져 있는 문필봉-옥녀봉...

멀리 지리산 끝자락 왕산과 웅석봉이 보이고 미세먼지로 황매산은 가물가물...

 

 

 

 

장안산...

 

 

 

 

감투봉-대봉산-대봉산/천왕봉-도숭산...

조망을 둘러보며 10여분 머물다 연비산에서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815m봉...

삼거리 갈림봉으로 직진하면 멋진 정상석이 있는 문필봉이라고 하는데 패쓰~~~~

직우틀 내림...

 

 

 

 

곰실재...

인월면 유곡리와 백전면 오천리를 이어주는 옛고갯길...

카카오 지도에는 널비들재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다시 잡목구간 급경사를 올라갑니다.

 

 

 

 

암봉우회...

 

 

 

 

급오름길에 길게 오래된 로프도 있고...

로프가 많이 삭아서 잡고 오르다 끊어지는 날에는 골로갈듯...ㅋㅋㅋ

 

 

 

 

로프가 있는 암봉을 올라서면 조망암봉 입니다.

 

 

 

 

지나온 마루금과 연비산...

여기서 보니 뾰족한 문필봉이 확연히 보입니다.

 

 

 

 

우측 연비산 / 좌측 고남산...

 

 

 

 

살짝 땡겨보니...

봉화산-시리봉-고남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확연하고...

뒤로 금남호남 팔공산에서 분기한 천황지맥 마루금이 천황산 만행봉까지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함양읍...

미세먼지만 없으면 함양읍 뒤로 오도산-우두산-단지봉-수도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까지 다 보일듯~~~

조망을 둘러보고 오봉산을 향해 계속 올라갑니다.

 

 

 

 

옥녀봉 갈림길삼거리...

이정표가 있고 오봉산 0.1km / 옥녀봉 3.2km...

 

 

 

 

오봉산(五峰山 879m)...

서쪽 사면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어 오봉산이라 불리우며, 서리산이라고도 하며,

옛날 문헌에 상산(霜山)으로 기록된 것을 2009년 4월 국지원고시로 상산에서 오봉산으로 공식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과 상산안내판이 있고...

 

 

 

 

한방 박히고...

 

 

 

 

상산 안내판을 읽어보고 조망을 둘러봅니다.

연비산보다 더 기가막힌 일망무제의 조망이 탁 트입니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거의 100km 까지도 원거리 조망이 트일텐데 다소 아쉽네요.

 

 

 

 

옥녀봉-화장산-왕산...

 

 

 

 

다음구간 삼봉산...

서룡산과 우측 어깨너머로 멀리 반야봉...

 

 

 

 

가야 할 마루금...

오봉산 정상을 지나고도 수차례 오르내림을 하고 나서야 날머리 팔령재로 내려섭니다.

 

 

 

 

분기점부터 지나온 마루금도 확연히 드러나 보이고...

 

 

 

 

대봉산...

 

 

 

 

옥녀봉-화장산-왕산...

미세먼지속에 진양기맥 마루금과 황매산이 희미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조망을 즐기고 가방털이를 하며 35분가량 쉬었다가 오봉산에서 내려섭니다.

 

 

 

 

오불사 갈림길안부 삼거리...

 

 

 

 

875m봉...

커다란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 공터봉...

 

 

 

 

지나온 오봉산...

 

 

 

 

두번째 오불사 갈림길 삼거리...

이정표와 119구조목 함양4-4가 있고...

 

 

 

 

암봉오름...

데크계단을 잘 정비해 놨습니다.

 

 

 

 

지나온 능선...

875m 공터봉과 오봉산...

 

 

 

 

암봉...

 

 

 

 

849.8m봉...

삼거리 갈리봉에 준.희님 산패와 이정표, 119구조목 함양4-3이 있습니다.

인월(영선사) 방향 직우틀...

 

 

 

 

825m봉...

오늘구간 마지막 봉우리로 이제 팔령재까지 오롯이 내리막길만 남았습니다.

 

 

 

 

825m봉에서 17분 내려서면 넓은 밭에 내려서고...

우측 시멘트도로로 내려서 성산마을을 거쳐 팔령재로 내려서기도 하지만...

최대한 마루금을 이어가기 위해 좌측 밭가장자리로 올라서...

 

 

 

 

나즈막한 산 능선을 이어갑니다.

 

 

 

 

산길이 끝나고...

 

 

 

 

좌측에 팔령산성터를 올려다 보고...

 

 

 

 

다음구간 올라야 할 삼봉산이 건너편에 까마득히 올려다 보입니다.

 

 

 

 

날머리 팔령재도 내려다 보이고...

 

 

 

 

팔령산성 안내판...

직전의 산성터에 설치해 놨으면 좋았겠구만 다 내려오니 안내판이 있네요.

 

 

 

 

팔령재...

남원시 인월면 성산리 147-2...

산악회 버스가 미리와 대기하고 있고...

 

 

 

 

우측 남원시 인월면 방향과 성산마을 표지석...

 

 

 

 

좌측 함양군 함양읍 방향...

저 윗쪽 고갯마루가 실질적인 팔령재 이겠네요.

 

 

 

 

흥부마을 출생지 표지석...

 

 

 

 

흥부네 가족 조형물...

 

 

 

 

다음구간 들머리...

시멘트 포장임도에 들어서 임도삼거리까지 1.1km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보따리 정리하고 있느동안 후미가 도착하고...

인월면 인월리로 이동하여 "지리산 한우마을 정육식당"에서 씻고 환복을 하고

지리산 흑돼지 한상으로 거하게 하산식 뒷풀이를 하고 서울로 상경하며 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