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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맥♠/땅끝기맥(完走)

땅끝기맥 4구간 계라리고개-밤재(제안고개)

by 재주니 2019. 4. 27.

 

(서기산에서 바라본 흑석산)


 

땅끝기맥 4구간 계라리고개 - 밤재(제안고개)

 

산행지 : 땅끝기맥 4구간 계라리고개-밤재(제안고개) (강진군 도암면-강진군 성전면/영암군 학산면)

누   가 : 서울시청산악회 9기맥종주단 동행...

언   제 : 2019년 4월 20일 토요일 (금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초여름 기온에 연무약간...

산행거리 : 도상 약23.8km/실측19.68km(제안고개-밤재 4.2km미답) (누적:약96.73km), 접속/탈출 0km

                (오늘 총 걸은거리 : 약19.68km) / (땅끝기맥 총 걸은거리 : 약 99.96km)

산행시간 : 8시간 32분 / 식사,휴식시간포함 (누적 : 44시간 34분)

 

산행일정 : 집발(21:21)-시청역착,발(22:35,23:05)-정안알밤휴게소착,발(00:50,02:00)-계라리고개착(05:22)

                계라리고개(05:28) - 286.4m(06:48) - 405m암봉(07:50) - 서기산(08:25) - No27송전탑(10:23)

                - 당재(11:18) - 장근봉(12:43) - 깃대봉(13:17) - 정골재(13:42) - 제안고개(14:10

                제안고개발(15:20)-밤재발(15:34)-뒷풀이식당착,발(15:40,16:49)-양재역착,발(21:29,21:34)-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시청역 : 1,650원 (마을버스-전철1호선 환승)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산행비 : 50,000원 (뒷풀이비용포함)

       양재역-집 : 1,750원 (3호선/7호선-시내버스 환승)

       ------합 : 53,400원 (누계 : 317,850원)

 

        

 

★ 산행 기록  정리★

    - 시산제 때문에 5구간을 먼저 진행하더니 오늘 4구간은(계라리고개->밤재) 북진으로 거꾸로 진행 하면서 이게 쥐약이

       되었는지 최악의 몸 컨디션으로 결국엔 제안고개-별뫼산-밤재구간을 포기하게 됩니다.

    - 계라리고개 들머리는 해남군 옥천면 방향 고개 절개지 우측 끝단 배수로 입니다. 중앙 철계단을 오르면서 들머리부터

       약간의 알바를 하고 묘역 우측으로 돌아나가 마루금에 접속을 합니다.

    - 특징없는 등로를 올라 작년 6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현장을 지나고, 오르락내리락 진행하며

       등로 우측에 만덕산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고 내려서면 지도에도 없는 임도에 내려서고...

    -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서면 헬기장을 지나 286.4m봉에서 4등삼각점을 확인하고 이후 계속해서 특징없는 등로가 오르락

       내리락하며 302.2m-헬기장-만세고개-278m-352m-368.8m-405m(암봉)까지 쭈~욱 이어지고 405m봉(암봉)에서 오늘

       구간중 최고의 조망을 보여 줍니다.

    - 암봉에서 내려서며 40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식별이 안되는 삼각점을 지나 특징없는 옛고개 타리

       재에 내려서고 이후 오늘 구간 최고봉인 서기산 정상까지 오늘 최고의 된비알 구간으로 올라갑니다.

    - 서기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 공터봉으로 무인산불감시 카메라가 있고,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 임도방향으로 진행이 됨.

    -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내려섰다 올라서면 423m봉 군헬기장이고, 이후 다시 특징없는 등로가 다시 오르락내리락하며

       358.1m-350m-307m-300m-355m-277.4m-329.1m-당재까지 이어지는데 이어지는 봉우리 마다 잔펀치 구간으로 급

       경사 오르내림이 많아 체력소모가 심했으며, 329.1m봉에는 328m봉 준.희님 푯말이 있음.

    - 당재에는 옛 성황당터 흔적이 남아있고, 푯말을 지나 오르면 275.7m봉이고 이후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320.2m봉 지나

       산불감시초소에서 금당리벌판 조망을 보고 내려서면 부림골 임도에 도착함.

    - 부림골 안부에서 다시 고도 140m를 3단에 걸쳐 오르막을 올라서면 아무런 특징이 없는 장근봉이고, 살짝 내려서 삼형

       제 바위를 지나 암릉구간에 내려섰다가 완만히 10여분 이어가면 3등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임.

    - 깃대봉에서 살짝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크게 휘어지며 급경사 내리막으로 내려가 편백숲과 대나무숲을 지나 나오면

       정골재이고, 고도를 한껏 낮춘 기맥길은 이후 감나무과수원을 지나 No19송전탑이 있는 넓은 밭 가장자리로 나가 다시

       숲길로 들어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잡목과 가시덩쿨 가득한 숲길을 요리조리 빠져나와 우측으로 내려서면 제안고개임.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서기산 정상을 올랐다가 되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이정표 임도 방향으로 진행함.

       - 장근봉 오름길은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름.

       - 정골재에서 감나무과수원-넓은밭둑길-삼각점 잡목구간을 주의해서 진행해야 함.


                

★ 에필로그★ 

    1. 밤재->계라리고개로 진행해야 하는데 거꾸로 진행하면서 페이스 조절을 실패 했는지 서기산 이후 일년에 한번 정도

        겪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통이 반복이 되며 나나타 서기산 이후 산행길이 고생길이 됨.

    2. 서기산을 제외하고는 300m급 내외의 봉우리들이지만 만나는 봉우리 마다 급경사 오르내림이 심한 잔펀치 구간이고,

        초여름 날씨에 준비해간 물이 장근봉이후 바닥이 나면서 제안고개에 도착해서는 체력이 넉다운됨.

    3. 제안고개에 도착해 갈등을 하다가 괜시리 단체산행에 민폐를 끼칠까 생각이 되어 별뫼산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밤재-

        별뫼산-제안고개 구간을 영원한 미완의 숙제로 남겨두는 아쉬운 4구간 산행이었음.



 

◈ 땅끝기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4구간 산행 개념도 

 계라리고개-283m-405m(암봉)-서기산-350m-당재-장근봉-깃대봉-제안고개 구간지도





 장근봉-깃대봉-제안고개-별뫼산-밤재 구간지도 (제안고개-별뫼산-밤재구간은 미완으로 남겨둠)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21  집출발

- 21:41  부평역착

- 21:51  부평역발 / 용산급행, 용산역환승

- 22:35  시청역착

- 22:35  서울시청역착

- 23:05  서울시청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00:50  정안알밤휴게소착 / 천안논산고속도로

- 02:00  휴게소발

- 05:22  계라리고개착 / 산행준비

- 05:28  계라리고개 들머리발 / 산길샘 on

- 05:38  127.4m봉

- 05:51  216.3m봉

- 05:57  255.1m봉

- 06:16  290m봉

- 06:34  252.3m봉

- 06:40  임도

- 06:46  헬기장 / 이정표

- 06:48  286.4m봉 / 4등삼각점

- 06:56  군헬기장 / 933-21표지석

- 07:13  352m봉 / 돌축대,봉분

- 07:21  368.8m봉

- 07:35~07:44  암봉전위봉 / 휴식

- 07:50  405m봉(암봉) / 조망

- 07:55  400m봉

- 08:03  타리재 / 옛고개흔적안부

- 08:24  삼거리갈림길 / 서기산정상이정표

- 08:25~09:00  서기산 / 무인산불감시탑,삼각점

- 09:01  삼거리갈림길

- 09:08  임도 / 이정표

- 09:12  군헬기장 / 933-34표지석

- 09:26  358.1m봉

- 09:31  350m봉

- 09:40  307m봉 / 묘

- 09:54  안부

- 10:07  300m봉

- 10:16  355m봉

- 10:23  No27 송전탑

- 10:32  277.4m봉

- 10:38  안부

- 10:45  봉분

- 10:54~11:07  328m봉 / 푯말

- 11:18  당재 / 푯말

- 11:30  275.7m봉

- 11:57  320.2m봉

- 12:03  산불감시초소 / 조망

- 12:09  임도

- 12:43  335.3m봉(장근봉)

- 12:48  조망암

- 12:53  암릉지대

- 13:17  깃대봉 / 3등삼각점

- 13:37  대나무숲

- 13:42  정골재

- 13:54  No19 송전탑 / 밭

- 14:03  삼각점

14:10  제안고개착 / 4구간 날머리 / 산길샘 Off / 제안고개-밤재구간은 미답

- 15:20  제안고개발

- 15:28  밤재착

- 15:34  밤재발

- 15:40  뒷풀이식당착 / 석천한정식 / 강진군 강진읍 성전면 월평리 61-2, Tel 061-432-5050

- 16:49  식당발

- 19:47  정안알밤휴게소착 / 천안논산고속도로

- 20:03  휴게소발

- 21:29  양재역착

- 21:34  양재역발 / 3호선-7호선환승

- 21:37  부평구청역착 / 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 사진  

 계라리고개...

 강진군 도암면 계라리 방향...

 지난번 5구간 들머리는 도로건너편 "도로확장공사 표지석" 뒷쪽 시멘트포장도로 입구 입니다.




 해남군 옥천면 성산리 방향...

 이번구간은 거꾸로 북진으로 진행한다 하니 계라리고개가 4구간과 5구간, 두번의 들머리가 됩니다.




 두번다 컴컴한 새벽에 도착을 하니, 이번구간도 로드뷰를 캪쳐해서 봅니다.

 들머리는 고개 절개지 우측 끝단 경광등이 있는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들머리를 확인하고 오니 출발을 알리는 단체사진을 벌써 다 찍고...

 고갯길 상단 우측에 있는 철계단을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철계단을 오르자 마자 "제주고씨" 묘역이 나오고...

 직진방향의 등로가 막혀 우측으로 돌아나가 배수로쪽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 좌틀해서 오릅니다.




 127.4m봉...

 특징없는 오르막을 오르니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서고...

 올라온 방향을 뒤 돌아보니 여명속에 덕룡산 주능선이 빼꼼히 보입니다.




 우측은 간벌지, 좌측은 숲길인 경계를 따라 계속 진행이 되고...

 안부에 살짝 내려섰다가 고도 110m가량 높이며 좌측으로 휘어지며 올라서니...




 216.3m봉...

 앞쪽에 올라야 할 255.1m봉을 보면서 계속해서 완만히 올라갑니다.




 255.1m봉...

 직좌틀 하자마자 바로 아래에...




 폴리스라인 노란띠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습니다.

 2018년 6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이 아직도 수사중인지 현장이 어수선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며...

 밋밋한 봉우리 2~3개를 지나 고도 40여m 오르니...




 290m봉...

 이후 완만히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고...




 진행방향 등로 우측 동쪽방향에 만덕산 위로 해가 올라옵니다.

 별다른 특징없는 등로 완만한 오르내림이 쭈~욱 이어지고...




 252.3m봉...




 개념도나 gps에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올라 고도 50여m 완만하게 올라오니...




 헬기장...

 이정표에 친절하게 헬기장이라 표시가 되어 있고...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표(서기산 4.3km)...




 잠시후 286.4m봉...

 아무런 표식이 없고 지나가는 능선봉에 4등(해남 422) 삼각점만이 덩그러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302.2m봉...

 우측으로 만덕산이 있고 그위로 중천에 떠오른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가야할 352m, 365m봉이 보이고...

 좌측 멀리로는 서기산이 뾰족히 보입니다.




 헬기장...

 군용 헬기장에서 볼수 있는 "933-21" 번호가 세겨진 표지석이 있고...

 살짝 내려서니...




 "만세고개"로 불리우는 안부입니다.

 좌측은 도암면 덕년리 한치마을로, 우측은 도암면 덕서리 만세경로당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하산길이 보입니다.

 직진해서 다시 고도 100여m를 치고 올라갑니다.

 



 278m봉을 지나 계속해서 깔닥의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




 돌축대를 지나 오르는데...

 바로위헤 오래된 봉분이 있고 묘지 훼손방지를 위해 쌓아둔것 같습니다.

 봉분을 지나 올라서니...




 352m봉...




 살짝 내려섰다가 돌사이를 지나 다시 오르니...




 368.8m봉...

 오래된 코팅지에 "고삐재" 표시가 되어 있는데 어디를 표시하고 있는지???

 아마도 우측아래 강진읍 영파리로 내려서는 등로 어디쯤에 있는 고갯길인가 봅니다.

 고도 50여m를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갑니다.




 암봉 직전 봉우리에서 10여분간 쉬어갑니다.

 그러고보니 출발이후 2시간 동안 한번도 안쉬고 오르락내리락 하며 진행해 왔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계속진행하면...




 오름길에 뒤돌아보니 오늘 지나온 기맥 마루금과 멀리 덕룡산 주능선이 보입니다.




 405m봉(암봉)...

 준.희님 푯말이 있다고 하는데 행방불명이 되어 없어져 안보이고...

 시원스럽게 조망이 탁 트이는데 연무가 끼어 조망이 다소 아쉽습니다.




 좌측 해남군 계곡면 신평리 방향과 멀리 한도봉 능선이 보이고...




 가까이 다가와 있는 서기산...




 우측 강진군 영파리 임천저수지와 우측 만덕산...

 만덕산 뒤 멀리로 천관산이 연무속에 희미하게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조망을 마치고 암봉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400m봉...

 좌측으로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좀 더 가니...




 등로상에 식별이 안되는 알수없는 삼각점이 덩그러이 박혀있고...

 다시 내려갑니다.




 "타리재"로 불리우는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서기산 정상까지 고도 190여m를 된비알로 치고 올라갑니다.




 전위봉인 무명봉 하나를 지나 계속해서 오르니...




 삼거리 갈림에 "서기산정상"으로 표시된 이정표가 있고...

 우측에 있는 서기산 정상에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서기산 정상에서 직진했다가는 알바의 나락으로~~

 

 

 정상 직전에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삼각점을 지나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있는 서기산(511m) 정상입니다.

 서기산은 강진군 도암면과 해남군 계곡면의 경계에 있고...

 오늘구간 최고봉이고 강진의 진산이라고 하는데 정상석하나 없이 초라해 보입니다.



 

 지나온 기맥마루금과 뒤로 만덕산...

 만덕산이 오늘 종일 쫓아 다닙니다...ㅋ

 뿌연 연무에 조망은 요정도만 보고 35분여 길게 식사와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되돌아 나가...




 임도(0.4km) 방향으로 우틀해 고도 90m를 급내리막으로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우측은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 월남마을(5.6km), 좌측은 해남군 계곡면 황죽리를 이어주는 임도 입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살짝 올라서면...




 423m봉...

 "933-34" 시멘트 표지석이 있는 군헬기장이고...

 다시 내려갑니다.




 내림길 등로 좌측으로 해남군 계곡면 신평리가 내려다 보이고...

 5구간때 걸었던 주작-덕룡 주능선이 보입니다.




 특징없는 등로가 완만히 이어지고...




 능선상 358.1m봉...

 앞쪽에 380m봉이 뾰족히 보이는데...




 산죽이 있는 350m봉을 연속해서 지나...




 358.1m봉에서 뾰족하게 보이던 380m봉을 오를듯 하더니...

 마루금은 우측 사면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307m봉에 있는 비석없는 봉분을 지나고...




 완만한 내림길에 산죽길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 다시 오르막으로...




 300m봉...

 돌맹이가 박혀있고 살작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355m봉...

 "장산봉" 코팅지가 있다고 하는데 없어졌고...

 다시 고도 70m를 까먹으며 다시 내려갑니다.




 넓은 수레길과 만나 우틀해 수레길따라 나가면...




 No27 송전탑 밑을 통과합니다.

 넓은 수레길은 송전탑 관리를 위한 임도길인가 봅니다.




 우측에 측백나무 숲이 빼곡한 안부에 내려섰다가...

 짧게 올라서면...




 277.4m봉...

 다시 내리막으로...




 내림길 우측에 올라야 할 328m봉이 높아 보이고...

 내림길에 잡목이 이어지며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우측으로 돌아가며 반원을 그리며 진행이 됩니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고도 110m를 된비알로 올라갑니다.




 328m봉 오르기 전 봉분이 나오는데...

 고사리가 봉분주변에 지천으로 올라오고 있어 5분가량 고사리를 뜯고...ㅎ

 다시 올라서니...




 329.1m봉...

 준.희님 328m 푯말이 있고, 힘들게 올라와 앞서간 대원님들 틈에 끼어 13분가량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좌측으로 휘어지며 다시 고도 90m를 까먹으며 내려갑니다.




 넓은 공터를 지나 좀 더 내려서니...




 돌무더기 성황당 터가 나오고...




 바로앞에 준.희님 푯말이 메달려 있는 당재 입니다.

 강진군 강진읍 서산리와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이고 성황당이 있어서 당재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푯말을 지나 올라갑니다.




 다시 고도를 높이며 고도70m를 올라가는데...

 오늘은 만나는 오르막 마다 벌떡벌떡 서 있으면서 잔펀치 빨래판 구간의 진수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275.7m봉에 올라서 직우틀 휘어지며 진행이 되고...




 이후 특징없는 완만한 등로가 오르락내리락 길게 이어집니다.




 320.2m봉...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살짝 낮추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우측에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들판이 내려다 보이고...

 다시 고도 60여m를 팍팍 내려갑니다.




 내림길 정면에 올라야할 장근봉이 우뚝 솟아 있고, 우측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 멀리는 강진 수암산...




 부림골...

 안부에 내려서는데 우측에 임도가 보입니다.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와 금당리를 이어주는 임도길이고 임도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ㅠㅠ

 직진해서 다시 장근봉을 향해 고도 120m를 올라갑니다.




 편백나무숲이 있는 곳에서 한고비 쉬고...

 계속해서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좌측 옆구리로 돌아 장소리쪽에서 오르는 등로에 접속해 우틀해 계속해서 오르면...




 장근봉(335.3m) 정상입니다.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와 해남군 계곡면 장소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장군봉이라고도 한다는데 아무런 표식도 없는 특징없는 봉우리 입니다.

 올라왔으니 다시 내려갑니다.




 내림길 좌측에 "삼형제 바위"를 지나 계속해서 내려서니...




 등로 좌측에 조망암이 있어 가보니 가야할 기맥마루금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 깃대봉에서 자세를 한껏 낮춘 마루금이 해남군 계곡면 선진리와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 경계를 만들고 있고...

 2번국도와 13번국도가 만나는 월산교차로 위로 월각산-도갑산-월출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희미합니다.

 좌측은 별뫼산과 별뫼산 마루금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암봉인 성산봉...



 

 가야 할 깃대봉...

 우측 수암산과 좌중앙 멀리 월출산이 희미하고...




 고도를 한껏 낮추니 암릉지대가 나오고...

 이후 10여분간 고도차이 없이 완만히 오르내리며 이어가다가 다시 고도를 40m 살짝 올라서니...




 깃대봉(314.5m) 정상입니다.

 3등(해남 306)삼각점이 있고 역시나 평범한 봉우리 입니다.

 오늘구간은 봉우리 이름이 있는곳이 여럿 있어도 정상석 하나 없네요...ㅠㅠ

 잠시 숨돌리고 계속 이어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며 다시 고도를 팍팍 낮추며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편백숲을 지나...




 대나무숲을 통과해 나오면...




 정골재...

 넓은 공터에 대나무숲이 있고 깃대봉에서 고도180m를 낮추며 내려와 도착했습니다.

 강진군 성전면 성전리 처인마을과 해남군 계곡면 선진리 신주마을을 이어주는 얕으막한 고갯길입니다.

 대나무숲으로 들어서면...




 감나무과수원으로 올라서는데...

 과수원 올라서기 직전에 자연산 머위가 지천에 널려있어 5분동안 머위잎을 한보따리 채취합니다...ㅎ

 과수원을 통과해서 나오면...




 넓은 밭이 조성되어 있고 우측 밭가장자리 따라 앞쪽에 보이는 봉분을 향해 진행합니다.

 밭 좌측에 송전탑이 있어 땡겨서 확대해 보니 No19 송전탑 입니다.




 밭끝트머리에 도착하니 비석이 없는 봉분하나가 있고...

 봉분 주변에 올라온 고사리를 또 채취하고 갑니다.

 숲길로 들어서니 잡목과 가시덩쿨이 가득차 있고...




 잡목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오다 보니 등로상에 식별이 안되는 삼각점이 하나 있고...

 



 계속해서 잡목사이를 빠져나오면...




 차량소리가 들리며 얕으막한 제안고개 절개지 상단에 서는데 잡목이 가득차서 내리서는 길이 안보입니다.

 좌측으로 갔다가 다시 우측으로 가니 기맥 표지기 한장 보이고...

 얕으막한 절개지를 내려서니 구)13번 국도가 지나는 제안고개 입니다.




 제안고개 좌측 해남군 계곡면 장소리 방향...


 


  제안고개 우측 강진군 성전면 선진리 방향...




 해남군 방향으로 50여m 오면 도로건너편에...

 "애향탑"이 있고 벤치가 있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관리가 안되는지 주변이 어수선 합니다.




 애향탑 좌측으로 들어서 별뫼산-밤재로 이어가야 하지만...

 오늘은 몸 컨디션도 안좋은데다가 최근들어 처음겪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통으로 최악의 산행을 합니다.

 물도 장근봉에서 진작에 바닥이 났고 더 진행했다가는 괜시리 일정에 민폐를 끼칠까 걱정이되 산행을 이곳에서 마칩니다.

 제안고개-별뫼산-밤재 구간은 영원한 미완의 숙제로 남기면서...ㅠㅠ

 보따리를 정리하고 후미와 함께 밤재 까지는 버스로 이동을 하고...




 밤재까지 완주한 5명의 대원님들을 태우고, 지난 2월 3구간때 뒷풀이를 했던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 "석천한정식"으로 이동을 합니다.

 식당 마당에서 시원하게 수돗물에 몸단장을 말끔히 하고 사진에서 보는 푸짐한 한정식으로 거하게 뒷풀이를 하고...

 버스에 지친몸을 싣고 서울로 상경하며 미답으로 남겨둔 별뫼산 구간을 언제나 다시 찾아올수 있을까 하는 미련을

 두고두고 머리속에 남겨두고 4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2019년 4월 27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