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7구간 닭골재-땅끝(終)

 (한반도의 끝자락 땅끝에 서다)

 

땅끝기맥 7구간 닭골재 - 땅끝(終)

 

산행지 : 땅끝기맥 7구간 닭골재-땅끝(終) (해남군 현산면/북평면-송지면)

누   가 : 서울시청산악회 9기맥종주단 동행 / 도솔암이후 땅끝까지 나 홀로 진행...

언   제 : 2019년 6월 15일 토요일 (금요무박산행)

날   씨 : 맑음 / 초여름 기온 / 미세먼지로 먼거리 조망 안좋음...

산행거리 : 도상 약19.5km/실측19.96km (누적:약129.12km), 접속0km/탈출 1.33km

                (오늘 총 걸은거리 : 약21.29km) / (땅끝기맥 총 걸은거리 : 약 134.91km)

산행시간 : 10시간 25분 / 식사,휴식시간포함, 탈출시간제외 (누적 : 63시간 16분)

 

산행일정 : 집발(21:24)-서울시청역착,발(22:41,23:08)-정안알밥휴게소착,발(00:49,01:08)-닭골재착(04:54)

                닭골재발(05:04) - 바람재(06:24) - 달마봉(07:32~08:27) - 떡봉(09:56) - 도솔암(10:52) - 물고리재(11:40)

                - 238.4m봉(12:27)  - 언제나봉(13:42) - 개재봉(14:33) - 망집봉(14:54) - 갈두산(15:19) - 땅끝(15:29)

                땅끝발(15:36)-땅끝정류장착,발(16:09,16:15)-광주유스퀘어착,발(18:15,19:10)-인천터미널착(22:49)-집으로~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갈때 : 집-시청역 : 1,650원 (마을버스-전철1호선 환승)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산행비 : 30,000원 (교통비)

       올때 : 땅끝-땅끝정류장 : 0원 (도보이동)

                 땅끝정류장-광주유스퀘어터미널 : 18,700원 (해남경유 광주행 직통버스)

                 광주유스퀘어터미널-인천터미널 : 20,200원 (일반고속버스)

                 인천터미널역-집 : 1,250원 (1호선-시내버스 환승)

       -----------------합 : 71,800원 (누계 : 482,950원)

왕복 교통 정보

       집-부평역 : 15분 소요 (마을버스 이용, 수시운행)

       부평역-서울시청역 : 53분 소요 (...21:37, 21:46, 21:56... 1호선 국철 이용)

       서울시청-닭골재 : 5시간 46분 소요 (정안알밤휴게소경유 / 산악회전세버스이용)

       땅끝-땅끝정류장 : 33분 소요 (도보이동 / 화장실에서 11분 옷단장)

       땅끝정류장-광주유스퀘어터미널 : 2시간 소요 (...15:15, 16:15, 17:15...1시간간격 운행, 해남경유 직통시외버스이용)

       광주유스퀘어터미널-인천터미널 : 3시간39분 소요 (...18:35, 19:10, 19:50...40~1시간간격 수시운행)

       인천터미널역-부평구청역 : 16분 소요 (...22:46, 22:54, 23:03... 1호선 지하철, 수시운행)

       부평구청역-집 : 시내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 기록  정리★

    - 내려갈때는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고 올라올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계획으로 땅끝기맥 졸업산행을 들어갑니다.

    - 닭골재 들머리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방향 고갯마루 바로 아래 좌측 전봇대 사이 숲길 연두색 철망 따라 오릅니다.

    - 들머리를 들어서 고도 60여m를 치고 오르면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 지며 진행이 되고 이후 벌목지 임도따라 완만히

       오르내리다가 임도삼거리 이후 고도를 서서히 높이며 헬기장을 지나 달마산 일반 등로에 접속함.

    - 일반등산로 이후 고도를 높이며 암릉구간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며, 이후 달마산 불썬봉까지 오름길 위주로 오르내

       리며 진행이 되고, 도솔암까지도 암릉구간과 돌길이 대부분이고 오르내림도 심해 시간이 예상한것 보다 오래 걸림.

    - 불썬봉에서 도솔봉까지 달마산 주능선의 암릉구간은 설악산 천불동을 축소해 놓은 듯한 빼어산 경관을 보여줌.

    - 달마산 주봉인 불썬봉에서 제주도 한라산까지 일망무제의 조망을 기대 했지만 미세먼지가 끼어 다소 아쉬웠음.

    - 등로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도솔암을 들렀고,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는 도솔봉은 철조망까지 진행후 우회해서 내려섬.

    - 도솔봉 주차장에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마루금을 충실히 따르고 도솔봉 정상석을 확인하기 위해

       406.6m봉을 오르고, 직전의 도로에 내려서 도로따라 내려서다가 좌측 돌계단으로 내려서 물고리재에 도착함.

    - 땅끝천년숲옛길, 달마고도, 남도오백리역사숲길등 세개의 둘레길이 만나는 물고리재 이후 부터 땅끝까지는 반바지를

       입고 걸어도 될 정도로 이정표와 넓은 둘레길로 정비를 잘 해놔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 두 봉우리 망집봉과 사자봉도 막판 체력 저하로 오르막이 쉽지 않았고, 사자봉에서 지그재그로 길게 목재계단을

       내려서고나서야 땅끝탑에 도착하며, 7구간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해온 땅끝기맥을 마무리 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도솔암을 지나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의 산길이 도솔봉을 오르는 마루금임. 직진은 일반 등산로 우회길임.

       - 도솔암주차장 바로아래 우측 숲길이 406.6m봉을 오르는 마루금이고 도솔봉 정상석이 있음.

       - 406.6m봉을 올랐다 내려서 포장도로를 약250m 내려서 "천년숲길"안내판과 이정표2개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돌계단이 기맥 마루금임.

   

 

◈ 땅끝기맥 전체 진행 산행 개념도

 

 

◈ 7구간 산행 개념도 

 닭골재-바람재-달마산-귀래봉-도솔봉-언제나봉-개재봉-망집봉-사자봉-땅끝 구간지도

 

 

 

◈ 산길샘 실측 통계 및 고도 기록표 

 

 

 

◈ 산길샘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1:24  집발

- 21:39  부평역착

- 21:48  부평역발

- 22:41  서울시청역착

- 23:08  서울시청발 / 산악회전세버스

- 00:49  정안알밤휴게소착 / 천안논산고속도로

- 01:08  정안알밤휴게소발

- 04:54  닭골재착

- 05:04  닭골재발 / 7구간들머리

- 15:10  쌍묘

- 05:17  임도

- 05:28  무명봉 / 출입금지안줄

- 05:34  임도삼거리

- 05:39  헬기장

- 05:50  205m봉 / 무명봉

- 05:58  바람재 / 임도

- 06:04  안부사거리 / 일반등산로

- 06:13  능선안부

- 06:24  바람재삼거리 / 이정표

- 06:51  432.5m봉

- 06:55  능선삼거리 / 이정표

- 07:16  434m봉 / 암봉

- 07:32~08:27  달마봉(불선봉, 498.8m) / 정상석, 이정표, 돌탑 / 식사및휴식

- 08:23  안부 / 달마고도삼거리

- 08:32  문바위재 / 이정표

- 08:39  삼거리안부 / 이정표

- 08:43  작은금샘 / 이정표

- 09:05  대밭삼거리 / 이정표

- 09:13  귀래봉

- 09:21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 09:29  459.3m봉

- 09:45  하숙골재 / 이정표

- 09:56  떡봉 / 이정표

- 10:42  391.5m봉

- 10:52  도솔암

- 11:02  삼걸리갈림길 / 이정표

- 11:07  도솔봉(연포산) 전위봉

- 11:14  도솔암주차장 / 이정표, 안내판

- 11:20  도솔봉 / 정상석

- 11:36  시멘트포장임도갈림길 / 이정표, 천년숲길안내판

- 11:40~11:53  물고리재 / 안내판, 이정표

- 12:01  263.1m봉

- 12:13  이정표 / 해남땅끝 8.11km

- 12:27~12:34  238.4m봉 / 삼각점

- 12:39  이정표 / 해남땅끝 7.62km

- 12:56  이정표 / 해남땅끝 6.51km

- 13:09  헬기장 / 묘지

- 13:18~13:29  242.6m봉 / 무명봉

- 13:42  230.7m봉 (언제나봉)

- 13:49  222m봉

- 14:01 Y갈림길 / 이정표 / 땅끝전망대 3.1km

- 14:09  이정표 / 땅끝전망대 2.78km / 벌목지

- 14:19  145.3m봉

- 14:33  156.7m봉 / 개재봉

- 14:41  갈두재 / 육교

- 14:46  이정표 / 땅끝전망대 1.2km

- 14:54  164.6m봉 / 망집봉, 팔각정자

- 15:03  이정표 / 땅끝탑 1.2km

- 15:10  전망대주차장

- 15:19  갈두산(사자봉) / 전망대, 봉수대

- 15:28  땅끝마을갈림길

- 15:31~15:36  땅끝착(땅끝탑) / 7구간 날머리 / 산길샘 Off

- 15:36  땅끝발 / 중간화장실에서 11분간 옷단장

- 16:09  땅끝정류장착

- 16:15  땅끝정류장발 / 금호고속 광주직통

- 18:15  광주유스퀘어터미널착

- 19:10  광주유스퀘어터미널발 / 인천행 일반고속

- 21:03  정안알밤휴게소착 / 천안논산고속도로

- 21:22  정안알밤휴게소발

- 22:49  인천터미널착

- 22:54  인천너미널역발

- 23:10  부평구청역착 / 버스환승 집으로~~

  

 

◈ 산행 사진  

 닭골재...

 해남군 현산면 월송리 방향...

 닭골재는 해남군 현산면과 북평면을 이어주는 13번국도가 지나는 고갯길로 고개 아래에 딱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딱골은 닥나무가 많은 동네란 뜻으로 저동(楮洞)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고개의 원래 이름은

 저동치(楮洞峙), 즉 "닥골치"인데  불리우면서 변음이 되어 닭골재로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방향...

 기사님이 들머리 입구를 안다고 하면서 지난 구간때 확인해 두었던 들머리에서 한참을 내려와 버스를 주차합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단체사진 한방 박히고...

 들머리를 향해 고갯마루를 향해 약310m 이동을 합니다.

 

 들머리...

 고갯마루를 넘어 지난구간때 확인해 두었던 전봇대 입구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서...

 녹색팬스를 우측에 두고 시멘트 수로를 따라 오릅니다.

 

 잠시후 녹색팬스가 뚫린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진입...

 쌍묘를 지나 올라...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계속해서 오름...

 좌측을 벌목을 해 묘목을 심어놓은 경계선을 따라 임도를 진행합니다.

 오른쪽 아래에 코를 찌르는 분뇨 냄새를 풍기는 파란색 지붕 현산면 월송리 매화영농조합 축사단지가 보이고...

 그 뒤 너머로 올라야 할 달마산이 뾰족하게 서 있습니다.

 능선 좌측으로는 완도로 이어지는 13번국도와 완도대교가 보이고...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며...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해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출입금지" 푯말이 매달린 로프를 들어섰다 나와 로프를 따라 오릅니다.

 특용작물재배지역이 로프 우측에 있습니다.

 무명봉에서 우틀...

 쌍묘와 봉분하나를 연속해서 지나 내려서면...

 비포장임도에서 우측으로 잠시 나가면...

 임도삼거리...

 좌측은 북평면 남창리 달밑골마을, 우측은 현산면 월송리로 이어지는 임도이고...

 직진해서 시멘트포장 임도로 들어서 약120m 진행하면...

 비포장 임도로 들어서고...

 곧바로 Y갈림길 임도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서 소로를 따라 오릅니다.

 넓은 공터 헬기장을 지나...

 오름길에 돌들이 박힌 너덜지대를 지나 오르면...

 205m봉 무명봉...

 가야 할 달마산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와 뾰족하고...

 바람재...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10여m 이동해 우측 숲길로 진행...

 사거리안부...

 좌우로 넓은 달마산 오르는 일반등산로와 만나 직진...

 330m봉...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달마산 암봉들...

 잡목구간을 올라갑니다...

 암릉을 우회해 안부에 올라서 지난구간때 지나온 대둔산을 봅니다.

 미세먼지가 심해 뿌옇게...ㅠㅠ

 

 우측 현산면 월송리 방향으로는 가공산이 뾰족하고...

 좌측 북평면 방향으로는 뿌현 미세먼지속에 달도와 완도대교가 보입니다.

 휴식을 마치고 내려갑니다.

 좌측에 수직의 암벽을 두고 급경사로...

 바람재 삼거리...

 이정표가 있고 우측은 월송리 송촌제에서 올라오는 일반등산로...

 달마산 정상 2.4km...

 이름에 걸맞게 삼거리 능선에 시원한 바람이 엄청 불어와 땀을 식혀 줍니다.

 큰 돌들이 있는 너덜지대 오름...

 

 우회해서 바람재로 지나온 암봉...

 오늘 산행내내 좌측에 따라다니는 완도...

 2013년 9월 15일 완도 오봉(심봉-상황봉-백운봉-엽진봉-숙승봉) 종주때 생각이 납니다.

 지나온 암봉들...

 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 오름길...

 미세먼지속에 묻혀버린 대둔산과 지나온 기맥마루금...

 완도...

 432.5m봉에 오르고...

 가야할 달마산 불선봉으로 구름이 넘나들고...

 잠시 완만하게 안부를 진행해 내려서면...

 능선삼거리(관음봉)...

 우측은 월송리 하산길, 달마산 정상 2.0km...

 다시 너덜 오름...

 바람재 임도를 지나면서 도솔암까지의 달마산 구간 전체 등로가 암릉과 바위구간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됩니다.

 능선 앞쪽 진행할 마루금과 달마산 주봉 불선봉...

 커다란 바위가 있는 너덜길...

 가야 할 마루금...

 암릉...

 지나온 434m 암봉...

 좀 더 멀어져 점점 희미해져가는 대둔산...

 좌측 완도...

 우측 송지면 벌판 군곡저수지, 해원저수지...

 

 암릉을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르면...

 달마산(498.8m) 정상 입니다.

 돌탑이 있고 달마산의 주봉인 불썬봉으로 오늘 구간의 최고봉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어다 하여 불을 써는("써다"는 "켜다"의 전라도 방언) 봉우리라 하여

 "불썬봉" 이라 불리웠는데 미황사 스님들이 불선봉이라 부르면서 불선봉(佛仙峰)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내문...

 돌탑 바로 아래에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가야 할 도솔봉 통신탑이 가물가물 보이고...

 조망좋은 맑은 날에 올라오면 다도해의 멋진 풍경과 제주도 한라산까지 조망 된다고 하는데...

 미세먼지 가득해 언감생심...ㅠㅠ

 우측 아래 미황사...

 35분여 길게 식사와 휴식시간을 마치고...

 계속 이어갑니다.

 로프 급내림...

 암릉과 산아래 밑으로 미황사...

 멋진 암릉구간이...

 눈을 호강시키며 계속 이어집니다.

 수직계단...

 암릉...

 안부...

 최근에 만들어 놓은 달마고도 이정표가 있고...

 너덜 수직 오름...

 오르내림길에도 계속해서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암릉...

 현위치 문바위재...

 문바위는 사진을 못찍고 패스...

 달마산정상 0.5km, 도솔봉주차장 5.4km... 주차장까지 아직도 까마득히 남아 있습니다...ㅋ

 설악산 천불동을 축소해 놓은듯한...

 멋진 암릉들이 눈을 계속해서 호강시켜 줍니다.

 미황사갈림길삼거리...

 암벽 사이로 진행하며...

 바라보는...

 멋진...

 암릉들...

 현위치 작은금샘...

 도솔암 3.5km, 도솔암주차장 4.1km...

 다시 수직 너덜오름...

 계속해서 암릉구간들이 이어지며 진행 시간을 많이 지체시킵니다.

 지나온 달마산 불썬봉...

 오르내림이 없는 수평길에서도 암릉길은 계속되고...

 대밭삼거리...

 넓은 공터에 이정표와 벤치가 있어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계속 이어갑니다.

 도솔암 2.9km...

 암봉을 우회해서 올라서면...

 귀래봉(471m) 입니다.

 진행방향 앞쪽에 목재계단이 보이고, 뒤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도솔봉...

 멀어지는 불썬봉...

 로프 급내림후...

 수직 목재계단 오름...

 계단 높이가 가랭이 찟어질 정도로 높아요...ㅋㅋㅋ

 암봉에 올라 지나온 귀래봉을 보고...

 ET에 나오는 외계인 머리를 닮은듯???

 오래된 철계단을 짧게 올라서면...

 현위치 "하숙골재~대밭삼거리" 안부...

 오르내리다 지쳐서 똑딱이 사진이 많이 흔들려 나오고...ㅋ

 도솔암 2.8km...

 로프 잡고 암릉을 올라서면...

 

 459.3m봉...

 뒤돌아본 지나온 암릉구간 마루금...

 짧은 날능선 암릉길을 우회하고...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도솔봉 군부대 통신탑이 가까워져 있고...

 좌측은 해남군 흑일도...

 하숙골재...

 "하수골재"가 정확한 이름이며 좌측 아래 계곡도 하수골이며,

 처음 지도를 제작하는 사람이 오기로 잘못된 명칭이 굳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도솔봉 주차장 3.1km, 달마산 정상 2.8km...

 등로가 암릉구간 오르내림이 많아 불선봉에서 2.8km 진행해 오는데 1시간40분이나 걸렸습니다.

 다시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이 이어지며...

 오르막을 올라서니...

 떡봉(421.9m)...

 이정표(도솔암 1.6km, 달마산 정상 2.5km)와 국가지점번호판이 있고...

 이곳을 도솔봉으로 표기해 놓은 지도도 있다고 합니다.

 능선무명봉에서 10분간 잠시 휴식...

 떡봉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흙길 능선길이 잠시 이어집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암봉에 올라섰다가 다시 로프 급내림...

 다시 암릉 로프 오름...

 지나온 달마산 주능선이 장쾌합니다.

 391.5m봉...

 국가지점번호판이 있습니다.

 8~9분여 더 진행하면 도솔암 입구에 도착합니다.

 완도...

 계속해서 좌측에 두고 진행해 왔습니다.

 도솔암 입구 갈림길...

 우측으로 들어서면 이정표와 안내판이 있는 넓은 공터가 있고..

 바로 앞쪽에 도솔암이 보입니다.

 도솔암으로 이어지는 돌계단길...

 도솔암...

 도솔암 앞쪽 건너편 산신각쪽 풍경...

 되돌아 나와 안내판을 읽어 보고...

 도솔봉 송신탑을 향해 계속이어 갑니다.

 도솔봉 가면서 뒤돌아본 불선봉과 지나온 달마산 주능선 마루금...

 삼거리갈림길...

 직진하면 도솔봉을 오르지 않고 일반등산로를 걸어 도솔암주차장으로 가는 길이고...

 마루금은 도솔봉을 향해 좌측 숲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숲길로 들어서면 등로는 확연하게 있으나 잡목이 가득차 진행하기가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잡목을 헤집고 올라서면...

 도솔봉 전위봉..

 앞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도솔봉입니다.

 도솔봉은 달마산 5봉(관음봉, 불썬봉, 귀래봉, 떡봉, 도솔봉)중 가장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오를수 없습니다.

 

 

 도솔봉 직전에서 우회해서 내려갑니다.

 도솔암 주차장...

 

 차량이 이곳까지 올라오니 도솔암을 관광하는 관광객은 편안하게 올라올수 있습니다.

 시멘트포장도로 따라 앞쪽으로 나가면...

 바로앞에 우측으로 오르는 산길이 있습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되지만 기맥 마루금을 충실하게 이어가기 위해 우측 산길로 들어섭니다.

 잡목을 헤집고 올라서면...

 406.6m봉...

 도솔봉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서 오르지 못하니 도솔봉 정상석을 이곳에 설치해 놨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계속진행합니다.

 잡목능선을 따르다가 급내림을 내려서다가...

 진행할 기맥마루금을 바라봅니다.

 사자봉에 우뚝 서 있는 땅끝전망대가 보이고, 땅끝을 향해 한껏 자세를 낮추며 마루금이 이어져 갑니다.

 시멘트포장 도로로 나오고...

 도솔암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르면 406.6m봉을 오르지 않고 이곳까지 편하게 올수 있습니다.

 우틀해 도로따라 250m 내려가면...

 "천년숲길"안내판과 이정표 2개가 있는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좌측 숲길로 내려갑니다.

 돌계단을 내려서면...

 물고리재(불골이재)...

 좌측은 통호저수지, 우측은 도솔봉약수터로 내려서는 사거리안부에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습니다.

 땅끝천년숲옛길, 달마고도, 남도오백리역사숲길등 세개의 둘레길이 만나는 물고리재 부터 땅끝까지는

 반바지를 입고 걸어도 될 정도로 둘레길 정비를 잘 해놔 편안하게 걸을수 있습니다.

 13분여 쉬었다가 물고리재를 뒤돌아 보고 계속 이어갑니다.

 263.1m봉...

 돌계단 내림...

 잘 정비된 수레길수준의 넓은 등로를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 됩니다.

 천년숲길 이정표와...

 산자락길 이정표가 번갈아 가며 계속해서 나옵니다.

 거리표시는 두 이정표가 뒤죽박죽...ㅋㅋ

 238.4m봉...

 등로 우측에 삼각점이 박혀 있는데 판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잠시 숨돌리고...

 해남땅끝 7.62km...

 땅끝천년숲옛길 이정표...

 해남땅끝 6.51km...

 봉분이 있는 넓은 공터로 나오고...

 앞쪽 시멘트포장 임도가 보입니다.

 시멘트포장 임도 삼거리...

 직진 시멘트포장임도를 잠시 따르면...

 약1분후 포장임도를 버리고 좌측 비포장수레길로 들어서 완만히 올라갑니다.

 242.6m 무명봉...

 10분여 쉬어갑니다.

 우측에 커다란 묘역이 있는 시멘트포장임도 공터에 내려서고...

 직전의 시멘트포장임도를 계속따라오면 이곳에 도착하는것 같습니다.

 앞쪽으로 진행해 해남땅끝 5.32km...

 완만하게 이어져온 마루금 위로 지나온 도솔봉이 우뚝서 보입니다.

 너덜의 등로를 살짝 올라서면...

 언제나(230.7m)봉...

 표식이 있다고 하는데 없어져 보이질 않고, 좌측으로 살짝 휘어지며 진행이 됩니다.

 작은암릉 구간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해 밋밋한 222m 무명봉을 지나...

 살짝 내려서며 우측으로 휘어졌다가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넓은 수레길을 만나 수레길 따라 진행합니다.

 수레길 따라 나오면...

 Y갈림길에서 좌틀해 살짝 내려서면...

 땅끝전망대 3.1km...

 넓은 묘역으로 나오고...

 앞쪽 우측으로 개재봉-망집봉-사자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능선이 보이고...

 좌측 끝단 사자봉에 땅끝 전망대가 선명히 보입니다.

 벌목지대로 내려서고...

 해남땅끝 2.78km...

 벌목지 상단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오름길에 중간에 앉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마지막남은 간식 가방털이를 하고...

 큰 바위를 지나 145.3m봉을 지나 다시 내려갑니다.

 납골묘역으로 내려서 시멘트포장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잠시후 포장임도가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해남땅끝 1.21km...

 오름의 끝에...

 개재봉(156.7m)봉...

 바위 돌틈 사이에 뿌리내리고 있는 커다란 소나무가 있고...

 다시 고도50m를 까먹으며 급하게 내려갑니다.

 이정표가 있는 넓은 공터에 내려서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갈두재...

 77번도로를 건너는 육교가 있고, 육교를 건너가면 땅끝 호텔이 있습니다.

 

 좌측 아래 땅끝마을로 이어지는 77번도로와 사자봉 땅끝전망대와 바다건너 흑일도가 보이고...

 육교를 건너오면 좌측에 "땅끝마을" 안내판이 있고...

 좌측의 넒은 임도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따라 3분여 나오면 잘 조성된 넓은 묘역에 도착하고...

 앞쪽에 팔각정자가 있는 망집봉이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땅끝마을과 갈두항 방파제가 내려다 보이고...

 바다건너 흑일도...

 땅끝전망대 1.2km...

 목재계단을 짧게 올랐다가...

 체육시설을 지나...

 두번째는 목재계단을 길게 올라갑니다.

 망집봉(146.4m)...

 데크 계단 우측에 있어 올라와야 합니다.

 지나온 기맥 마루금...

 도솔봉은 멀어져 가물가물 하고...

 송지면 송호리 방향...

 땅끝송호해수욕장 모래사장...

 지척에 다가와 있는 땅끝전망대...

 조망을 마치고 망집봉에서 목재계단을 길게 내려서 땅끝전망대가 있는 사자봉으로 향합니다.

 벤치를 지나...

 다시 목재계단을 내려서 계속해서 넓은 수레길을 따라갑니다.

 전망대 0.7km, 땅끝탑 1.2km...

 땅끝전망대/땅끝탑 갈림길사거리...

 우측의 땅끝탑으로 가지 않고 직진해서 땅끝전망대가 있는 사자봉으로 진행합니다.

 땅끝전망대 휴게실이 있는 주차장에 올라서고...

 주차장을 가로질러 앞쪽으로 가면...

 전망대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가파르게 사자봉으로 올라갑니다.

 사자봉(갈두산)...

 예전에 산주변에 칡이 많아 갈두산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사자봉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땅끝 전망대와 봉수대가 있고, 산 전체가 공원으로 개발되어 외지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휴가차 가족여행으로 왔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유래비...

 북위 34도17분21초 한반도 육지의 최남단...

 땅끝 표지석을 지나 땅끝 탑으로 내려갑니다.

 목재계단을 따라 급경사 지그재그로 길게 내려갑니다.

 중간중간에 전국팔도 안내문이 있는데 지쳐서 읽어보기도 사진찍기도 만사가 귀찮습니다...ㅎ

 땅끝마을 갈림길을 지나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드디어 땅끝탑에 도착을 합니다.

 

 힘차게 만세를 불러봅니다...ㅋ

 2018년 12월 15일 화순군 청풍면/장흥군 유치면의 호남정맥 바람봉 분기점을 출발해서 6개월을 7구간으로 진행해

 약129km를 걸어와 날머리 토말에 도착을 하면서 땅끝기맥 종주산행의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함께 시작한 서울시청산악회와 함께 해야 했지만 마지막 구간 계획이 틀어지면서 날머리 땅끝에는 홀로 발을 딛으며

 짧은 자축으로 땅끝기맥 종주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달 시작하는 진양기맥은 분기점 남덕유부터 종착지 때까지 끝까지 함산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계속해서 똑딱이 걸쳐서 셀카놀이...

 우측...

 저아래 까지 내려가서 바닷물에 손을 담가야 하는데...

 지치고 귀찮아서 바라보는것으로 만족...ㅋ

 좌측...

 흑일도...

 위에서 내려서면 한반도 땅끝점이자, 이곳부터 시작하면 한반도의 시작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되돌아 나가 땅끝마을 갈두항으로향합니다.

 지치고 배도 고프고 귀찮아서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갈두항 모습은 시간에 쫓겨 사진도 못찍어 둡니다...ㅋㅋ

 갈두항으로 나오기 직전 모노레일 주차장 화장실에서 몸단장을 하고 갈두항 버스정류장으로 나오니

 1시간에 1대있는 광주행 버스시간이 5분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서둘러 매표를 하고 맥주한캔 사서 들이키고 버스에 오르며 땅끝기맥 종주산행을 최종 마무리 합니다.

 

 

 

 

[2019년 6월 24일 산행다녀오고 느지막이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