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울릉 성인봉

100대명산 울릉도 성인봉 산행...

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에서 3개월전부터 계획된 울릉도 2박3일 워크샾

일정을 신청해서 일정마지막날을 이용해 울릉도 성인봉 100대명산 88회차

산행을 다녀옵니다. 기대했던것 만큼의 산세와 조망은 없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곳을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산행지 : 성인봉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북면)

누   가 : 옆지기와 함께 부평사람들 동행...

언   제 : 2017년 9월 25일 월요일

날   씨 : 맑음 / 약간 미세먼지...

산행거리 : 약 8.03km (산길샘 실측거리) 

산행시간 : 4시간 38분 / 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일정 : 마리나호텔/들머리(06:00) - 구름다리(06:58) - 팔각정(07:23) - 안평전갈림길(07:49)

                - 성인봉(08:15) - 성인수(09:08) - 신령수(09:56) - 나리분지/날머리(10:38)

                나리분지주차장발(10:50)-마리나호텔 숙소도착(11:40)

                              

 

교통편 및 산악회비 

       교통편 : 울릉도 전일정 패키지상품비용에 포함

       나리분지->숙소이동 (택시이용 : 100,000원, 8인기준 / 울릉도 콜택시 054-791-4002)

       

 

▶ 산행 정리

- 울릉도 워크샾 2박3일 일정중 마지막날 오전에 성인봉 등산계획을 잡습니다.

- 들머리는 울릉도에서 하나밖에 없는 호텔인 숙소 마리나관광호텔 건물 우측에 절개지 상단으로 오르는 등로입니다.

- 절개지 상단에서 숲길을 빠져 나오면 kbs중계소로 오르는 포장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주차장까지 진행을 합니다.

-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고 대원사갈림길까지 한번의 내리막 없이 오르막으로 이어지고, 구름다리를 만나 사

   면길 평지수준의 등로가 이어지다가 다시 삼거리에서 팔각정을 지나 안평전갈림길까지 된비알이 이어지고...

- 안평전갈림길에서 정상직전 쉼터까지는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이되고, 쉼터바로위가 성인봉 정상임.

- 성인봉에는 정상석과 3등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그리 좋지 않음.

- 나리분지 방향으로 급경사 목재계단을 내려서면 성인수 약수터이고, 약수터를 지나 속이 텅빈 섬피나무 고목 두그루가 보

  호되고 있는 지역을 통과하고 이어지는 목재계단을 다시 길게 내려서면 쉼터시설이 되어있는 신령수 약수터임.

- 신령수 약수터부터는 급경사 내림길은 끝나고 평지수준의 넓은 트레킹 등로가 날머리 나리분지까지 이어짐.

- kbs중계소쪽 오름길이 다소 된비알 오름구간이지만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었으며, 좀더 쉽게 오르려면 나리분지에서

   들머리를 잡아 오르면 편이 좋겠으며 전체적으로 등로정비와 이정표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안하게 산행을 할수 있음.

- 100대명산중 가장 접근하기 힘든 두곳(홍도 깃대봉, 울릉도 성인봉)중 하나인 성인봉을 울릉도 워크샆일정에서 반나절을

   할애해 몇몇회원님들과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어음에 감사드리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산행 개념도     

  마리나호텔-kbs중계소-팔각정-성인봉-성인수-신령수-나리분지 구간지도

 

 

 

 

 

 산길샘 앱 실측 통계 및 고도표

 

 

 

 

 

 산길샘 앱 실측 지도

 

  

 

★ 산행 일정 ★

- 06:00  마리나호텔숙소 들머리 / 산길샘 on

- 06:11  KBS울릉중계소

- 06:18  성인봉주차장 / 등산안내도

- 06:26  119 6지점 / 이정표(성인봉 3.8km)

- 06:40~06:44  119 7지점 / 쉼터 / 이정표(성인봉 3.4km)

- 06:50 119 8지점 / 대원사갈림길삼거리 / 이정표(성인봉 2.6km)

- 06:58  구름다리

- 07:08~07:15  119 9지점 / 쉼터 / 이정표(성인봉 1.5km)

- 07:23  팔각정

- 07:49~07:56  119 10지점 / 안평전갈림길삼거리 / 이정표(성인봉1.1km)

- 07:59  119 11지점

- 08:08  119 13지점

- 08:12  쉼터

- 08:15~08:58  성인봉 / 정상석, 3등삼각점

- 09:08  성인수약수터

- 09:25  고사목 보호수

- 09:31  119 15지점 / 이정표

- 09:35~09:38  데크쉼터 / 안내판 / 이정표

- 09:45  성인봉계곡 / 이정표(나리분지 2.5km)

- 09:56~10:10  신령수약수터 / 119 17지점 / 이정표, 족탕시설

- 10:19  울릉국화 / 안내판

- 10:32  알봉둘레길이정표

- 10:38  나리분지 / 날머리 / 산길샘 Off / 주차장, 버스종점

- 10:51  콜택시 / 숙소이동후 3일차 일정

 

 

 

 

◈ 산행 사진 

 마리나관광호텔...

 울릉도에 유일하게 있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2박3일 패키지여행 일정중 마지막날을 성인봉 산행으로 진행합니다.

 

 

 

 호텔건물 우측에 식당이 있고 식당건물 우측 뒷쪽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버스뒷쪽 좌측이 들머리...

 인원체크를 하고 산길샘을 켜고 산행에 들어갑니다.

 

 

 

 숲길을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휘어지며 절개지 상단에 오릅니다.

 밭이 있는 절개지 상단에서 바라본 마리나호텔...

 

 

 

 숲길을 따라 올라 저동항에서 kbs중계소로 오르는 포장도로와 만나고...

 도로따라 좌틀 주차장이 나올때까지 5~6분여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kbs중계소를 지나고...

 

 

 

 우측 아래에 저동항이 내려다 보이고...

 멋지게 일출이 시작됩니다.

 

 

 

 땡겨서...

 

 

 

 우측에 성인봉주차장이 있습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여기까지 오를수 있습니다. 울릉읍 도동리 519-3...

 

 

 

 등산안내도와...

 

 

 

 안내문을 읽어보고...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이곳이 해발고도 290m이니 성인봉 정상까지 약700여m 고도를 치고 올라야 합니다.

 

 

 

 긴급구조119 6지점...

 이정표 성인봉 3.8km...

 나중에 gps확인해 보니 이정표 거리는 전혀 맞지를 않습니다...ㅋㅋ

 

 

 

 긴급구조119 7지점...

 벤치가 있는 쉼터이고 잠시 숨돌리고 진행합니다.

 이정표 성인봉 3.4km...

 

 

 

 긴급구조119 8지점...

 우측에 대원사/봉래폭포방향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입니다.

 해발고도 약570m로 주차장에서 고도 270여m를 한번의 평지도 없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이정표 성인봉 2.6km...

 이곳부터 119 9지점까지는 완만하게 사면길로 진행을 합니다.

 

 

 

 구름다리가 나오고...

 

 

 

 우측에 공군부대 레이더기지가 있는 천두산이 올려다 보이고...

 

 

 

 원시림의 멋진 등로가...

 

 

 

 한동안 시원스럽게 이어지다가...

 

 

 

 다시 삼거리 갈림길...

 해발고도 625m, 이곳까지 완만하게 진행해옵니다.

 직진은 성인봉 1.9km 완만한 등로... 좌측은 성인봉 1.5km 급경사 등로...

 좌틀해서 다시 급경사를 살짝 오르면...

 

 

 

 팔각정이 나오고...

 

 

 

 좌측에 저동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숨돌리고 계속해서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삼거리갈림길 능선에 오릅니다.

 해발고도 870m로 좌측에 안평전에어 오르는 등로가 있습니다.

 긴급구조119 10지점...

 

 

 

 안평전에서 오르는 등로는 산사태로 등로가 폐쇄되어 있습니다.

 후답자님들은 참고 하시길...

 

 

 

 6~7분여 휴식을 갖고 계속 이어갑니다.

 목재계단을 살짝 오르면...

 

 

 

 긴급구조119 11지점...

 이제 정상까지는 큰 오르막 없이 고도 80여m만 오르면 됩니다.

 

 

 

 긴급구조119 13지점...

 완만하게 다시한번 오르면...

 

 

 

 정상직전에 식탁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고...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좌측의 나리분지로 하산을 할 예정입니다.

 

 

 

 성인봉 정상...

 드디어 사진속에서만 보던 성인봉 정상석을 눈으로 봅니다...^^

 먼저 올라온 분들 인물사진 찍느라 정상풍경은 나중에 찍은걸로...ㅎ

 

 

 

 마눌 한방 박아주고...

 

 

 

 한방 박히고...

 

 

 

 단체사진 한방 남깁니다.

 패키지여행온 41명중에 8명이 산행을 해서 무사히 올라왔습니다.

 

 

 

 3등 삼각점이 있고...

 정상주변은 잡목들이 빙 둘러있어 조망이 없습니다.

 진행방향 앞쪽으로 약간 내려서면 조망터가 있습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북쪽방향 나리분지...

 미륵산-송곳산...

 

 

 

 성인봉에서 이어져간 형제봉-미륵산 방향 산그리메...

 

 

 

 말잔등-천두산...

 울릉도에서 가장높은 봉우리이라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시원스런 조망을 기대했지만 조망은 요정도 입니다.

 조망을 다 둘러보고...

 

 

 

 정상 직전에 있던 쉼터로 내려가 준비해온 간식 먹으며 길게 휴식을 갖습니다.

 

 

 

 휴식을 마치고 다시 정상쪽으로 가면 좌측에 나리분지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습니다.

 

 

 

 목재계단 급경사 내림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목재계단 내림의 끝에 성인수 약수터가 있습니다.

 한병 담아 옵니다...ㅋ

 

 

 

 다시 계단을 내려서면...

 

 

 

 속이 텅빈 섬피나무 고목 두그루가 있습니다.

 

 

 

 나무 보호를 위해 속 내부를 코팅을 해 놨습니다.

 

 

 

 질긴 생명력에 찬사를 보내고 오래오래 살아있기를 바라며 계속 이어갑니다.

 

 

 

 긴급구조119 15지점을 지나...

 다시 목재계단을 내려서면...

 

 

 

 목재계단 중간에 쉼터가 있고...

 

 

 

 안내문...

 나리분지는 세계에서 칼데라 지형중 물이 고여 있지 않은 두곳중 한곳이랍니다.

 

 

 

 알봉...

 

 

 

 나리분지와 알봉...

 이쁜 여인제 젖가슴 닮았구만...ㅋㅋㅋ

 

 

 

 계속해서 목재계단 내림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지나내려온 성인봉이 우뚝 솟아있고...

 

 

 

 성인봉계곡을 건너 계속이어지는 목재계단...

 이정표 나리분지 2.5km...

 

 

 

 목재계단이 끝나고...

 계곡보호를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목재계단을 설치해 놓은것 같습니다.

 

 

 

 신령수 쉼터...

 해발고도 480m...

 급경사 내림길은 끝나고 이곳부터 나리분지까지는 평지수준의 트레킹 등로가 이어집니다.

 

 

 

 이정표...

 

 

 

 신령수...

 성인수, 신령수... 약수터 이름 조차도 성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름에 걸맛게 물맛도 좋습니다.

 여기서도 한병 담아오고...ㅎ

 

 

 

 신령수 약수터물을 이용한 족탕시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족탕을 하고 갑니다.

 족탕을 하고나니 괜히 몸 여기저기가 치유가 되는 느낌을 받으며...ㅋㅋ

 

 

 

 억새와 어루어진 미륵산-송곳봉...

 

 

 

 

 투막집이 있는 곳인데 보수중인지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알봉둘레길 이정표...

 

 

 

 섬백리향과 울릉국화 안내문...

 울릉도 나리분지에 분포한다는 것만으로 육지 백리향과 구절초와 다른 이름이 지어진 듯합니다.

 

 

 

 아무리 봐도 구절초와 똑 같습니다...ㅎ

 

 

 

 알봉둘레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나리분지 숲길...

 정말 아름다운 숲길이었습니다.

 

 

 

 군부대를 좌측에 두고 부대벽따라 나오면...

 

 

 

 부대정문 입구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날머리 나리분지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대정문옆에 늘푸른산장식당이 있고 식당앞 넓은 공터가 천부로 나가는 버스종점입니다.

 

 

 

 숙소로 돌아가기 위한 콜택시를 불러놓고...

 늘푸른산장식당에서 탁배기와 묵무침에 간단히 뒷풀이 한잔을 합니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해 주신 성인봉 신령님께 부라보~~~

 

 

 

 콜택시가 도착을 하고...

 울릉도에서 운행하는 대부분의 택시는 쌍용 투리모스 4륜구동이라고 합니다.

 겨울철 눈이 많이 오고 워낙에 오르내림이 심한 지형이라 울릉도에 딱 맞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저동에 있는 마리나호텔 숙소로 향하면서 오늘산행을 최종 마무리합니다.

 

 

 

성인봉 [聖人峰]

 

높이 : 984m
위치 : 경북 울릉군 북면

 

 

특징, 볼거리

 

해발 983.6m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 부른다. 울릉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형

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 성인봉을 올라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인봉은

울릉도의 진산이다. 천연기념물 제 189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상부근의 원시림(해발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

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있어 태고의 신비를 그대

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화산섬 울릉도는 우리나라 땅 중에서 가장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해안절벽과 울창

한 원시림이 영화 `주라기 공원'의 촬영 현장을 연상시킨다. 험한 산세 탓에 섬 전체가 비탈. 사람이 살 수 있는 곳

은 그야말로 손바닥만하다. 성인봉(984m) 산행은 쉽지는 않다. 1,000m에서 16m가 모자라는 해발고도를 에누리

없이 올라야하는데다 경사가 급해 다리품깨나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휴화산인 울릉도의 최고봉으로서 울릉도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루고,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전되어 있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 나리분지(羅里盆地)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1967년)된 원시림에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로 지정되어

있다.

 

 

 

산행 코스

 

나리분지(너와의집)-알봉분지-성인봉-도동

저동 - 관모봉 - 정상 - 알봉분지 - 나리분지 - 천부동[ 12km, 5시간 30분]

도동 - 관모봉 - 정상 - 관모봉 - 봉래폭포 - 저동[ 9km, 4시간] 소요

 

 

산행 길잡이

 

나리분지 기점

성인봉(984m) 산행은 쉽지 않다. 1,000m에서 16m가 모자라는 해발고도를 에누리없이 올라야하는데다 경사가

급해 2시간을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조금 수월하게 산행을하려면 나리분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천부리에서 1

일 9회 나리분지행 버스가 운행된다. 나리분지까지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도동으로 하산한다.

울릉도는 험한산세 탓에 섬 전체가 비탈이어 일반버스는 다니지 못하고 12-30인승 버스와 택시가 교통수단이다.

(버스시간 문의 :(주) 우산버스. (010)6778-5844

 

도동기점

일반적인 루트인 도동∼성인봉∼천부리코스를 타려면 사동으로 넘어가는 88도로(길이 8자로 꼬부라져있어 붙은

이름) 직전 대원사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지형이 워낙 심한 탓에 다른 길을 개발할 여지가 없어 등산로는 외줄기.

적어도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성인봉까지는 2시간 이상 깔딱고개를 올라야 한다. 그러나 햇살을 받고 반짝대며 일

렁이는 동해와 주위를 둘러싼 뾰족봉들의 신비한 풍경은 힘들다고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는다. 등산객들은 성인

봉에 올랐다가 곧바로 천부리쪽으로 하산하지만 진짜 비경을 볼 수 있는 곳은 성인봉 10여m 아래의 전망대. 공

암, 송곳바위, 형제봉 등 울릉도에서 최고로 꼽히는 경치가 이곳에선 한눈에 들어온다.

천부리방향 하산길에서 유명한 나리분지를 만난다. 한발 제껴 디딜곳도 없이 경사가 심한 산길을 내려오다 마주

치는 대평원은 사뭇 감동적이다. 여기서 도동까지는 섬목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된다.

해발 300∼400m 지점부터 그늘에선 닭살이 돋을 만큼 춥다. 여름옷차림을 한 등산객들은 잠깐 서서 풍경을 감상

하기도 어려울 정도여서 윈드재킷과 긴 바지가 필수다. 화산섬이어서 골짜기 대부분이 말라있으므로 물통은 대원

사에서 채워야 한다.

 

 

 

 

 

 

[ 2016년 9월 30일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