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4m봉에서 오곡재 내려서며 바라본 미산령과 여항산 스카이라인)
낙남정맥 7구간 새터재 - 오곡재
산행지 : 낙남정맥 7구간 새터재-오곡재 (고성군 개천면,구만면~마산합포구 진전면/함안군 군북면)
누 가 : 인천조은산악회 낙남정맥팀 동행...
언 제 : 2016년 8월 6일 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덥고습한 복중 무더위와의 싸움...
산행거리 : 도상 약19.0km/실측19.89km (누적:약147.1km), 접속0km/탈출0.2km. (오늘 총 걸은거리 : 약20.1km)
(낙동정맥 총 걸은거리 : 약 154.31km)
산행시간 : 10시간 03분 / 점심,휴식시간포함, 탈출시간제외 (누적 : 66시간 25분)
산행일정 : 집발(22:57)-부평역착,발(23:13,23:30)-진주시 평거동착,발(03:03,03:53)-새터재착(04:34)
새터재발(04:55) - 필두산(05:44) - 담티재(06:13) - 남성치(07:31) - 선동치(08:22) - 준봉산(09:23)
- 발산재(09:58) - 363m봉(12:45) - 큰정고개(13:49) - 오곡재착/날머리(14:58) - 도로끝버스대기(15:06)
오곡재발(15:21)-뒷풀이식당착,발(16:04,17:53)-문산휴게소착,발(18:12,18:19)-부평착(22:07)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부평역 : 950원 (마을버스이용)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50,000원
아침식사 : 3,800원
목욕비 및 뒷풀이 식대 : 11,000원
부평역-집 : 950원 (마을버스이용)
----합 : 66,700원 (누계 : 536,200원)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들머리는 개천면 봉치리 방향 전봇대옆 옹벽을 올라서 숲길로 들어서며 진행합니다.
- 사거리안부를 지나 고도를 높여 20분여 진행하니 표지목이 걸려 있는 필두산 정상이고, 직좌틀해 급경사를 내려섰다가
봉분을 지나 넓은 수레길따라 내려서니 1002번 도로가 지나는 담티재이고...
- 도로표지판 우측 숲길로 들어서 봉분을 지나 고도 200여m를 치고 오르니 용암산 정상이고, 다시 200여m 더 진행하니
삼각점과 용암산표지목이 나오는데 이곳은 399.8m봉 무명봉이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옥녀봉 푯말이 있는
337.2m봉에서 좌틀해 가족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남성치임.
- 도로건너 넓은 수레길로 들어서 합장묘역을 지나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폐헬기장 흔적이 있는 384.5m봉에서
살짝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420.4m봉 벌발들이고, 쭈~욱 내려서면 민가 한채가 잇는 선동치임.
- 선동치에서 다시 고도 160여m를 치고 오르면 507m봉이고 완만하게 이어가면 깃대봉정상석이 있는 가짜 깃대봉이고,
좌틀해 조망바위 3개를 지나면 우측에 2등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진전면,이반성면,구만면 경계가 만나는 삼면봉인 진짜
깃대봉임. 깃대봉 바로아래에 준봉산 정상석이 있고, 내리막으로 내려서며 조망바위 2곳을 지나 Y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공동묘지를 지나 포장임도따라 내려서니 2번국도가 지나는 발산재이고...
- 수발사입구 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과해 직좌틀해서 비포장임도 따라 오르면 장승이 있는곳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고,
고도를 높여 170m정도 치고 오르니 288.5m-327m봉에 오르고, 이곳에서부터 큰정고개까지 6km는 영봉산 갈림길 이외
에는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특징없는 등로가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 옛고개 흔적이 있는 사거리안부까지 내려서 고도 250여m를 치고 오르면서 큰정고개-498m봉-오봉산갈림길 이정표를
차례로 지나 528m봉에 오르고,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오늘구간 마지막 봉우리 524.4m봉이고,
여항산스카이라인을 보며 쭈~욱 내려서니 날머리 오곡재에 내려서며 7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필두산 정상에서 직좌틀 급내림진행. 진방향에도 등로가 있으니 알바 주의해야 함.
- 깃대봉 정상도 삼거리 갈림봉으로 이정표 "효렬공 고종후묘소입구(발산재) 2.6km" 방향으로 좌틀 진행함.
- 발산재 내려서기 전 Y갈림길에서 좌측은 동물이동통로를 이용하는 방법이고, 우측은 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과해
발산재 들머리로 진행하는 방법임. 어느쪽으로 가든 무방함.
- 지난 두구간을 우중산행으로 하더니 이번 7구간은 폭염속 산해을 각오하고 산행길에 나섭니다. 새터재-발산재까지 전
반 구간은 오르내림도 심하고 이름있는 고갯길과 봉우리들도 많이 있어 다소 힘이 들었지만, 발산재-오곡재까지 후반
구간은 528m봉 오름구간 이외에는 특징없는 등로가 지루하게 쭈욱 이어지는 구간이었음. 앞선 두구간에서 우중산행과
풀독으로 개고생을 해서 그런지 폭염을 염려하고 나섰지만 크게 고생을 하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었고, 다음구
간 여항산-서북산-광려산-대산으로 이어지는 명산들의 조망을 기대해 보며 7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낙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7구간 산행 개념도
새터재-필두봉-담티재 구간지도
새터재-용암산-깃대봉-발산재-외곡고개-큰정고개-오곡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Oruxmaps 실측 고도표
★ 산행 상세 일정 ★
- 22:57 집출발
- 23:13 부평역착
- 23:30 부평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23:43 송내착
- 23:57 송내발
- 03:03 진주착 / 식사및휴식 / 전주콩나물국밥 (진주시 평거동 916 055-745-8534)
- 03:53 진주발
- 04:34 새터재착 / 산행준비
- 04:55 새터재발 / 7구간 들머리산행시작 / 오룩스맵 on
- 05:07 사거리안부
- 05:26 403m봉
- 05:44 필두산 / 표지목
- 06:02 봉분
- 06:13~06:23 담티재 / 1002번도로
- 06:49 용암산 / 코팅지
- 06:56 399.8m봉 / 4등삼각점
- 07:22 337.2m봉 / 옥녀봉푯말
- 07:31 남성치 / 표지석
- 07:43 Y갈림길 / 우틀
- 07:54 384.5m봉 / 폐헬기장
- 08:09 420.4m봉 / 벌밭들푯말, 4등삼각점
- 08:22~08:36 선동치 / 이정표
- 08:51 507m봉
- 08:55 깃대봉 / 정상석, 이정표
- 09:03 전망바위
- 09:15 깃대봉갈림길
- 09:23 준봉산 / 정상석
- 09:28 전망바위
- 09:42 전망바위
- 09:47 Y갈림길 / 동물이동통로갈림길, 우틀
- 09:58~11:03 발산재 / 안내문, 수발사입구 / 식사및휴식
- 11:07 장승
- 11:14 봉분
- 11:26 288.5m봉
- 11:38 327m봉
- 11:49 No106송전탑
- 11:56 등로우측 시멘트포장임도 (1)
- 12:09 등로우측 시멘트포장임도 (2)
- 12:23 272m봉
- 12:26 영봉산갈림길 / 이정표
- 12:46 363m봉
- 13:23 356m봉
- 13:29 사거리안부
- 13:49 큰정고개
- 14:08 498m봉 / 암봉
- 14:19 오봉산갈림길 / 이정표
- 14:21 528.9m봉 / 암봉
- 14:29 안부
- 14:33 524.4m봉 / 4등삼각점
- 14:57 등로좌측 석축
- 14:58 오곡재착 / 7구간 날머리 / 오룩스맵 Off
- 15:06 오곡재 포장도로끝 버스대기장소 이동 / 후미대기
- 15:21 오곡재발
- 15:38 옥모텔착 / 목욕 및 산행정리 /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지두2길 27번지 / 055-585-3301
- 16:04 건너편 뒷풀이식당착 / 부강식당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구두2길 18번지 / 055-585-7261)
- 17:53 뒷풀이장소발
- 18:12 문산휴게소착 / 남해고속도로
- 18:19 문산휴게소발
- 21:50 송내역착
- 22:07 부평역착
◈ 산행 사진
오늘도 변함없이 들머리에 도착하고...
새터재 개천면 봉치리 방향...
새터재 구만면 저연리 방향...
개천면쪽에서 올라온 전세버스가 주차하고 있는 좌측에 들머리가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벌써부터 후덥찌근 한게 오늘 폭염속 산행이 걱정이 됩니다...
전봇대옆에 펄럭이는 낙남띠지들이 들머리를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인원체크를 합니다.
오룩스맵을 작동시키고...
시멘트 옹벽을 올라 7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완만하게 올라서 사거리안부를 직진하니...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20분여 고도 170여m를 치고 오르니...
403m봉 무명봉에서 표지기따라 우틀 완만하게 진행을 하니...
필두산 정상입니다.
표지목이 나무에 메달려 있고과 노란색푯말과 코팅지가 이곳이 필두산 정상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직진하는 앞선 선두팀을 불러 9시방향 직좌틀 급내림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서 직진해 알바를 했다는 선답자도 있으니 알바주의 해야 합니다.
한방 박히고 내려갑니다.
급경사 내리막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필두산(筆頭山) : 420 m
경상남도 고성군의 개천면 청광리와 구만면 저연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서쪽 필봉산(344 m), 동쪽 용암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는데, 남쪽 구만천과 북쪽 개천천의 분수계가 된다. 『영남읍지』에는 "필두봉(筆頭峰)은 북쪽
40리에 있다."라고 수록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필두산(筆頭山)을 지명으로 기록하였는데, 산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붓의 끝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필두산'으로 부른다고 한다.
내림길 우측 깃대봉에서 가지를 친 적석산 끝트머리 자락에 해가 올라옵니다.
급내림이 끝나고 봉분을 지나...
넓은 수레길을 따르니...
우측에 이동통신탑과 송전탑을 보며 내려섭니다.
앞서간 선두에서 벌집을 건드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우측으로 돌아 나오라는 콜이 옵니다.
다행히 벌에 쏘이지는 않았지만 일부 대원들 벌에 쏘여 산행내내 고생했다고 합니다.
벌침이야 돈주고도 맞으니 약이다 생각해야겠죠...ㅋ
담티재 좌측 개천면 청광리 방향...
위쪽에 있는 통신탑 전신주 옆으로 나와야 하는데 벌소동으로 살짝 돌아나왔습니다.
담티재
경남 고성군 개천면과 구만면을 잇는 1002번 2차선 차도가 지나며, '담장처럼 길게 경계를 이룬 고개'라고 해서
'담치', '탕치', '장치'로도 불리고 있다고 한다.
담티재 우측 구만면 화림리 방향...
좌틀해 60여m 이동을하면...
구만면과 개천면 도로표지판 우측 숲길로 진행합니다.
벌소동으로 후미가 도착할때까지 10분여 쉬어갑니다.
휴식을 마치고 시멘트옹벽을 올라 숲길로 들어서면...
바로위에 봉분이 나오고 묘역을 지나자...
된비알 오름이 시작되는데 용암산까지 고도를 다시 200여m 치고 올라야 합니다.
암봉을 지나 올라서...
용암산 직전의 암봉에서 뒤돌아 보니...
중앙 뾰족한 봉이 필두산이고 필두봉 뒤 좌측으로 지난구간때 지나온 봉광산-탕근재가 보입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용암산 정상입니다.
용암산 400.6m...
가야할 마루금을 봅니다.
나무가지 아래가 남성치이고 중앙 봉우리가 벌밭들...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가 깃대봉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측 봉우리는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적석산...
용암산에서 200m 정도 더가니...
399.8m봉이 나오는데...
4등(함안 442) 삼각점과...
고성 용암산 표지목과 노란색 깃대봉 푯말이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높이만 표시된 삼각점 봉이니, 직전의 봉우리가 용암산이 맞는것 같고...
잠시 숨돌리고, 399.8m봉에서 살짝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올라서니...
낙남표지기 잔뜩 걸려있는 337.2m봉이고...
노란색 푯말에는 옥녀봉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좌틀해서 내려갑니다.
가족묘역을 지나 내려서니...
앞의 봉우리가 남성치를 지나 올라야할 358m 무명봉이고, 좌측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만수산 입니다.
포장도로가 지나는 남성치에 내려서고...
좌측 개천면 나선리 방향에 표지석과 선동마을 입석표지안내판이 있고...
남성치 우측 구만면 화림리 방향...
도로건너 넓은 수레길로 진행이 됩니다.
남성치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촌마을에서 개천면 나선리로 이어지는 고개로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고, 주위에는
묘지들이 많이 보이고, 이곳 사람들은 '남성치'가 아닌 '선동고개' 또는 '화촌고개' 라고, 부른다고 한다.
전주최, 함안이씨 합장묘역을 지나...
편안한 수레길이 이어지다가...
Y갈림길에서 편안한 수레길을 버리고 우틀...
숲길로 완만히 오르막으로 올라서니...
384.5m봉인 폐헬기장에 올라서고...
우틀해서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니...
4등(함안 439) 삼각점이 있는 420.4m봉 입니다.
많은 낙남표지기와 "벌발들" 코팅지가 있습니다.
준.희님 푯말도 있다고 하는데 찾지 못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벌발들(420.4 m)
삼각점(함안 439)이 있는 '벌발들'은 이름이 특이한데,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벌밭들’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벌발들의 정확한 의미는 찾을 길 없고, 국토지리원 지도에는 벌발들을 ‘풀국새산’이라고도 표기되어 있다.
양지쪽 산이 유난히 따뜻해 '첫봄 일찍 풀국새가 보인다'하여 '풀국새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풀국새’는
전래 동화 ‘콩쥐팥쥐’에 나오는 이야기 속의 새다.
지난 6구간 새터재 내려서기 직전의 370m봉 '탕근재'에 이어 산 정상을 "산이나 봉"으로 표시하지 않고,
"들"로 표시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내림길 좌측 철책넘어에 집한채가 보이고, 아래 이정표가 보이는 곳이 선동치 입니다.
선동치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개천면 나선리 선동마을이 있습니다.
여기가 선동치...
엄청나게 자란 잡목과 잡풀들이 이정표를 가리고 있습니다.
15분여 쉬었다가 이정표가 가리키는(준봉산깃대봉 0.7km) 방향으로 직진 오르막을 오릅니다.
선동치(仙洞峙)
선동치(仙洞峙)는 경남 창원시 진전면 일암리와 고성군 구만면 주평리 선동마을로 이어지는 고개로 선동마을의
뒤의 ‘선박골’의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용수가 약수로 이름나 있어 옛날에 '선인(仙人)이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다녀갔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507m봉 무명봉에 오르고...
선동치에서 고도 160여m 치고 올라와 도착해 완만히 이어가니...
깃대봉 정상입니다.
정상석오 아정표가 있고 깃대는 없습니다...ㅋ
마루금은 "효렬공고종후묘소입구(발산재) 2.6km" 방향 좌측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측 알바주의...
높은습도와 폭염으로 땀범벅이 되었습니다.
셀카한방 박고 좌측으로 살짝 내려서면...
깃대봉 : 520 m
경남 창원시 진전면과 진주시 이반성면, 그리고 고성군 구만면이 만나는 3면의 경계봉이다. 이곳에서 부터는 고성군
구만면과 이별을 하고, 좌측의 창원시 진전면과 우측의 진주시 이반성면으로 이어진다. 깃대봉에서 우측편으로 유명한
적석산으로 이어지고, 낙남정맥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깃대봉은 전국에 수많이 있는 흔한 이름으로 일제 강점기에
자본수탈을 위해 '측량하기 위해 깃대를 꽂았던 것'이 '깃대봉'으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조망바위에서 준봉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에 조망바위 2곳이 보이고...
좌측은 마루금에서 빗겨나 있는 만수산...
두번째 전망바위...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암리 일대...
박무가 끼어 아쉽지만 우측 멀리로 가야햘 여항산-서북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마산앞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아쉽고...
세번째 조망바위를 지나...
우측이 깃대봉...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이곳이 깃대봉으로 표시되어 있고, 우측에 2등(함안 23) 삼각점 안내문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갔다 되돌아 나와 완만하게 이어가니...
준봉산 정상석이 나오고...
무명봉인데 이지역에서는 이산 전체를 준봉산이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계속 진행합니다.
등로 좌측에 조망바위가 있고...
좌측은 마루금에서 빗겨나 있는 만수산이고, 정맥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며...
발산재를 향해 쭈~욱 내려서니...
등로 우측에 다시 조망바위가 나오고...
우측 멀리로 다음구간에 진행할 여항산이 박무에 희미하게 형태만 보입니다.
우측 위로 뒤돌아 보니...
좌측 깃대봉에서 준봉산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길이 올려다 보이고...
직전의 조망바위를 우회해서 내려서니 요런 모양의 암봉이었고...
완만하게 내려서며 봉분을 하나 지나니...
Y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은 발산재 동물이동통로로 내려서는 방향이고 우측은 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해 발산재를 통과하는 길입니다.
발산재에서 식사와 휴식을 위해 우틀 내려섭니다.
효열공 조종후묘앞을 지나...
발산재로 내려가며...
앞쪽 멀리로 서북산에서 가지를 치고완 인황산-국시봉이 보입니다.
공동묘지를 빠져나와 앞쪽에 보이는 시멘트포장 임도에서 임도따라 좌틀해서 내려서면...
발산재 입니다.
효열공 고종후 묘역을 알리는 표지가 여기저기 있고...
마루금은 좌측에 보이는 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과해 좌틀해서 진행을 합니다.
전세버스가 앞쪽 수발사 입구에서 점심식사와 휴식을 갖습니다.
발산재(鉢山峙) : 143 m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과 마산시(지금의 창원) 진전면의 경계지점으로 국도 2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발산(鉢山)재'란 '스님의 탁발을 엎어 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부쳐진 지명이 라고 한다.
수발사 입구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1시간5분여 길게 식사와 휴식을 갖고...
계속 이어갑니다.
2번국도 지하통로를 통과해...
직 좌틀하면...
좌측에 넓은 공터있는데 그너머로 동물이동통로가 보입니다.
공터는 휴게소나 주유소가 들어서지 않을까 싶고...
임도를 살짝 올라서니 장승이 나오고 장승 우측에 낙남표지기가 들머리 입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우틀 숲길로 들어서...
발산재 직전 Y갈림길에서 발산재를 통과하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좌측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동물이동통로를 통과해 갈수 있고, 우리는 수발사입구에서
식사와 휴식을 갖기위해 우측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봉분을 지나 다시 고도를 높이기 시작합니다.
288.5m봉 무명봉에 올라서고...
장승이 있는 곳에서 고도 170여m를 가파르게 치고 올라옵니다.
완만히 이어와 327m봉에서 직좌틀 진행이 되고...
여기서부터 큰정고개까지 약6km는 큰고도차이 없이 완만하게 진행이 됩니다.
등로 좌측에 No106 송전탑을 지나고...
등로 우측 아래에 시멘트포장 임도가 나란히 갑니다.
나뭇가지 사이 멀리로 마산합포구 진전면 평암리 마을과 평암저수지가 보입니다.
큰 고도차없이 완만하게 특징없는 등로가 이어지며...
여기까지 우측 아래에 임도가 따라 왔습니다.
272m봉에서 우틀하니...
영봉산갈림길 삼거리 입니다.
좌측 영봉산 1.6km...
우틀해 완만히 오르니...
300m 고도에 올라서며...
363m봉을 좌측에 두고 진행이 되고...
한동안 우측 사면길이 쭈~욱 이어지기도 합니다.
소나무재선충 작업 현장이 곳곳에 널려 있고...
짧은 오르막을 살짝 치고 올라서니...
넓은 공터봉인 356m봉에서 우틀...
완만히 내려서니...
옛고개 흔적이 있는 사거리 안부...
이곳부터 528m봉까지 고도 250여m를 치고 오르는 된비알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오늘산행중 마지막 오르막...
한차례 올라서니 큰정고개 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없고 좌측으로 함안군 이반성면 장안리로 내려서는 수레길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된비알 오름이 이어지고...
498m봉 암봉에서 잠깐 숨고르고...
다시 오르니...
528m봉 직전에 오봉산갈림길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봉산은 좌측으로 우측 여항산 방향으로 몇걸음 더 가가서니...
528m봉 입니다.
낙남정맥 표지기 잔뜩 걸려있는 무명암봉입니다.
휘~ 둘러보며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좌측 아래에 군북면 오곡리에서 구불구불 오곡재로 오르는 1029번도로가 보이고...
528m봉에서 다시 고도를 50여m 뚝떨어뜨렸다가 다시 오릅니다.
앞쪽에 보이는 524.4m봉을 향해 마지막 오르막...
524.4m봉...
오늘 구간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이제 오르막은 없습니다...^^
4등(함안 414)삼각점과 안내문이 있고, 준.희님 푯말이 있습니다.
내려갑니다.
오곡재 내림길에...
사진 좌측 아래가 오곡재, 중앙 능선 들어간곳이 미산령이고...
744m봉에서 여항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훤히 보입니다.
고도를 쑥쑥 낮추더니 완만해 지며...
등로 좌측에 석축이 나란히 보이는 곳을 지나 내려서니...
이정표가 나오면서 날머리 오곡재에 내려섭니다.
오룩스맵을 끄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오곡재 좌측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 방향...
오곡재 : 380 m
오곡재는 함안군 군북면 오곡리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서를 잇는 비포장 도로로 옛날에는 보부상들이
지나는 중요한 도로 중에 하나였다고 한다.
'오곡'은 '오실'이라 불리었는데 신라말엽 '고운 최치원선생이 어린 시절 어머님을 모시고, 이곳을 지나던 중
피로하고, 배가 고파 뒷산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까마귀가 날아와 하늘 위를 빙빙 돌다가 최치원선생 앞에
닭고기를 물어주고 갔다'하여 '오곡'이라 불렀다고 한다. 다른 설로는 '오곡마을 뒷산의 생김새가 까마귀 두마리가
깃을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한강 정구선생이 '오곡'이라 이름 지었다는 설도 있다. 오곡의
자연부락 중 '골말'은 먼저 형성된 마을로서 원래 '고마을(고촌)'이었다고 하며, 새말은 맨 나중에 형성된 마을이라
'새말(신촌)'이라 불리어졌다고 한다. 또한 이곳을 함안군 군북면 쪽에서는 '오곡재'라고 부르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산서 쪽에서는 '비실재'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오곡재 우측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방향...
1029번 2차선 포장도로가 함안군쪽은 250m 아래에, 창원시쪽은 320m 아래까지만 포장을 하고 포장을 안하고 있습니다.
두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싸움을 하고 있는건지 뭔지...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 두고...
좌측 오곡리 방향으로 탈출합니다.
"임도이용안내문"이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르면...
산악회 전세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1029번 포장도로 끝트머리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후덥지끈한 날씨에 자주 쉬면서 후미와 같이 산행을 하다보니 10여분만에 마지막 후미가 도착합니다.
군북면소재지로 이동을해 모텔하나를 빌려 목욕을 하고나니 폭염속 산행이 언제였나 싶고...
옥모텔 도로건너편 오늘 뒷풀이 장소는 가까워서 좋고, 부강식당에서 이슬이 한잔에 폭염속 산행피로를 풀고
전세버스에 올라 인천으로 상경하며 7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2016년 9월 13일 산행다녀오고 느지막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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