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백운산 백패킹

 

며칠전 사고로 좌측 허리 통증이 심하고...

그래도 옆지기와의 백패킹 약속을 지키기 위해

토요일 오후 한가하기에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이것저것 바리바리 챙겨서 영종도 백운산으로

백패킹을 다녀옵니다~~

 

 

산행지 : 영종도 백운산 백패킹 (인천시 중구 운북동)

누   가 : 옆지기와 둘이 산행...

언   제 : 2015년 6월 27~28일 토/일요일 1박2일

날   씨 : 맑음...

산행시간 : 왕복 1시간 09분...(백패킹 보따리 메고 거북이걸음으로...)

산행거리 : 약 2.6km...(백패킹 왕복 거리) 

교통비 : 갈때/올때 : 자차이용이동 (톨비:7,400원)

 

 

◈ 상세 산행 일정  ◈

- 17:40  집출발

- 18:11  용궁사 주차장 도착

- 18:15  용궁사

- 18:21  삼거리갈림길 / 운동기구,이정표

- 18:30  삼거리갈림길 / 백운산둘레길

- 18:34  만남의광장 / 벤치쉼터,운동기구,이정표

- 18:43  삼거리갈림길 / 백운산봉수대안내판

- 18:45  헬기장 / 삼각점

- 18:47~19:59  백운산정상 / 정상석,정자,전망데크 / 일몰조망및대기

- 20:00~04:50  야영

- 04:51~05:24  일출 / 하산준비

- 05:25~05:58  하산 / 역순

- 06:05  용궁사 주차장 / 차량회수후 집으로~

 

 

 

◈ 산행 코스 지도 ◈   

 원점 회귀 (용궁사주차장-용궁사-만남의광장-백운산-용궁사-용궁사주차장)

 

 

 

 

◈ 산행 사진 ◈  

용궁사 주차장...

사무실 일찍 문닫고 집으로가 항상 대기중인 비박짐 후다닥 챙기고...

먹을거리 바리바리 챙겨 집을 출발해 30분만에 도착을 합니다.

가까워서 좋아요~~~ㅎ

 

 

애마 주차해 두고 도로따라 용궁사로 가는길에...

짐 보따리 봐서는 40kg은 족히 될듯~~

땡기는 옆구리는 괜찮을런지...

 

 

용궁사...

나름 인천지역에서는 유명한 사찰인듯 합니다.

출발전 태자누님께 말씀드렷더니 자주 가보신듯 하시더라~~

 

 

사찰 규모는 작아도 천년고찰이군요...

 

 

강아지 두마리가 졸졸 따라옵니다.

옆지기왈~

사찰은 조용해야 하니 개들도 짖지도 않는다고...

그런가???

 

 

용궁사 뒤로 오릅니다...

 

 

산길 들어가기 직전에 소원바위가 있습니다...

소원을 빌어봅니다...

아이들 공부, 건강...맨마지막엔 로또...ㅋㅋㅋ

 

 

삼거리 갈림길...

좌측에 영종출장소라는데 뭔 출장소인지???

 

 

통신시설을 지나고...

 

 

백운산에 둘레길도 있군요...

주변 영종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겠네요~~

 

 

한바탕 치고 올라와...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옆구리도 아픈데다가 무거운 백패킹 짐이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마눌은 저만치 가고 없네요...ㅋㅋㅋ

 

 

마지막 오름길의 끝트머리에...

삼거리갈림길에서 좌틀~~

 

 

봉수대 있었군요...

근데 흔적만 있고 봉수대는 없다는...

언젠가는 복원해 놓으려는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

이짝에서 인천시내쪽 방향 조망이 좋습니다...

 

 

영종대교와 청라...

 

 

영종 하늘신도시와 우측 월미도...

저그 아래 아파트에 사시는 만구 형님한테 안부전화 해 봅니다...ㅎ

 

송도와 인천대교...

 

 

백운산 정상...

헬기장 바로 앞에 백운산 정상입니다...

2010년도에 왔을땐 없었던것 같은데 새로 만들어 놓으듯~~

정상에서는 서해바다쪽 조망이 좋습니다...

 

 

좌측 영흥도...

우측 소무의도와 무의도...

 

인천공항 활주로...

거의 5분에 한대씩 뱅기가 뜨고 내리는듯...

무의도와 우측 뒤로 덕적도...

 

 

신도-시도-모도...

좌측으로는 장봉도...

 

 

강화도 방향...

마니산-진강산-고려산까지 조망...

 

 

정자 앞쪽에 전망데크...

망원경이 공짜라 아주 잘 귀경했습니다...ㅎ

 

 

한방 박아주고...

 

 

이짝에서도 한방...

산이 나즈막해 주변 섬주민분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집짓기 위해 주민들 내려갈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달도 있고...

 

 

해도 있고...

 

 

한참을 대기하고 나서야...

일몰이 시작 됩니다...

 

 

똑딱이 카메라인지라...

 

 

요정도 사진으로 만족합니다...ㅎ

 

 

뱅기도 한대 잡고...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주민들이 내려갑니다...

정자에 언능 집짓고...

 

 

야영의 꽃 저녁만찬을 즐깁니다...

한잔이 두잔이 되고 두잔이 석잔이 되고...ㅎㅎ

만찬을 마치고 나면 야경 귀경을 빼 놓을수 없습니다...^^

 

 

월미도쪽 인천시내방향...

우측은 송도...

 

인천대교...

 

 

송도와 인천대교...

 

 

땡겨서...

똑딱이라 그런지 땡기니 흐려집니다...ㅋ

 

 

인천공항...

 

 

운서동...

 

 

강화방향...

 

 

마지막 한장 더...

 

 

아침에 일어나 집짓은 정자도 한장...

옆구리 늑골도 아프고

옆집아저씨가 밤새 코를 골아 잠을 설쳐댔습니다...ㅠㅠ

 

 

헬기장으로 가서 일출을 봅니다...

산은 나즈막해도 일몰과 일출을 같이 볼수 있어 좋습니다...

 

 

흐려지니 쬐금만 땡겨서...

 

 

헬기장에도 세동의 텐트가 있군요...

저분들은 장거리 야영을 위해 연습삼아 백운산에 왔다는군요~~

 

 

새벽 5시밖에 안되었는데도 벌써 주변 주민들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엊저녁 마냥 정자와 전망데크을 주민들이 사용하기때문에

민폐를 끼치기 싫어 아침도 안먹고 언능 집을 해체합니다...

헬기장에서 마지막 인천대교 사진을 한장 남겨두고...

엊저녁 올라올때 역순으로 하산을 합니다...

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산책나온 만구형님을 만나니

무지 반가웠습니다...^&^

 

 

용궁사로 다시 내려와...

 

 

올라갈때 못본 느티나무도 보고...

주차장으로 가서

애마를 회수해 집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