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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낙동정맥(完走)

낙동정맥 2구간 통리재-석개재

by 재주니 2015. 6. 26.

낙동정맥 2구간 통리재 - 석개재

 

산행지 : 낙동정맥 2구간 통리재-석개재 (태백시 통동~삼척시 가곡면/봉화군 석포면)

누   가 : 조은산악회 낙동정맥팀 동행...

언   제 : 2015년 6월 20일 토요일 무박산행

날   씨 : 잔뜩흐림...산행후반부터 비내림...

산행거리 : 도상 약19.4km/실측19.5km (누적:약28.5km), 접속/탈출거리없음. (오늘 총 걸은거리 : 약19.5km)

                (낙동정맥 총 걸은거리 : 약 32.3km)

산행시간 : 7시간 25분 / 점심,휴식시간포함 (누적 : 11시간 54분)

 

산행일정 : 집발(11:50)-부평역착,발(00:15,00:21)-문막휴게소착,발(02:10,02:19)-통리역착(04:21)

                통리역(04:56) - 통리재/들머리(05:00) - 1090봉(05:51) - 면안등재(06:15) - 백병산(06:47)

                - 육백지맥분기점(07:23) - 일출전망대푯말(07:58) - 토산령(08:43) - 구랄산(09:08)

                - 면산(10:41) - 1009.3봉(12:07) - 석개재/날머리(12:21) 

                석개재발(14:20)-뒷풀이착,발(14:52,16:26)-동강휴게소착,발(17:26,17:36)-부평역착(20:32)

 

                              

교통편 및 교통비 & 산행경비

       집-부평역 : 800원 (마을버스이용)

       산악회 전세버스탑승 왕복산행비 : 40,000원 

       뒷풀이 식대 : 4,000원

       부평역-집 : 1,100원 (시내버스이용)

       -----합 : 45,900원 (누계 : 91,100원)

  

  

★ 산행 구간기록  및 주의구간 ★

    - 3주만에 2구간에 들어옵니다. 3구간부터는 매월 2회씩 진행한다고 하니 계획대로 23구간을 진행한다면 내년 5월이면

       부산 몰운대에 도착을 하겠군요. 최종 날머리까지 무탈하게 진행이 되기를 바래보며 2구간 산행에 나섭니다.

    - 늘 무박산행의 설레임은 버스에서 잠을 설치게 합니다. 무사히 통리역에 도착을해 집행부에서 마련해주신 따뜻한 육개

       장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통리역 철길을 넘어 통리재로 이동을 해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 통리재에서의 들머리 오르는 방법은 세군데나 있습니다. 2번 들머리 태현사 입구로 들머리를 잡아 오르면 3번 들머리와

       1번 들머리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차례로 지나고, 이후 잘 정비된 이정표를 따라 진행을해 면안등재-고

       비덕재를 지나 백병산삼거리에서 베낭을 풀어놓고 백병산을 다녀옵니다...

    - 백병산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 나와 면산을 향해 계속 이어갑니다. 산죽밭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큰재-육백지맥

       분기점-No86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일출전망대갈림길-덕거리봉을 차례로 지나고, 다시 오르막을 올라 1085봉에서 내

       려서 로프급내림-참나무 노거수를 지나 내려서니 앙증맞은 표지석이 있는 토산령이고...

    - 토산령을 출발해 두어차례 치고 오르니 구랄산 전위봉이고 다시 내려섰다가 오르니 구랄산 정상입니다. 이후 1166봉을

       올라섰다가 내려서 적당한 곳에서 식사와휴식을 취하고 출발해 된비알 오름을 4번에 걸쳐 오르니 면산 정상이드라...

    - 면산에서 내려서 다시 산죽길을 이어가다가 암봉에서 우회사면길을 따르고, 이후 비가 내리면서 우중산행 모드로 진행

       이 되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면서 1000m 고지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니 1009.3m봉에서

       삼각점과 푯말을 확인하고, 내리막을 내려서 펜스를 빠져나오니 날머리 석개재에 도착하며 2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통리재에서의 들머리 입구가 세군데나 되니 잘 찾아 올라야 겠고...2번과 3번 들머리가 제일 무난할듯~~

       - 통리재-백병산-구랄산까지는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구랄산 이후 구간도 낙동정맥 표지기와 외길로 나 있는

          등로이기에 알바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겠드라...

    - 오늘 구간은 날씨도 흐리고 후반부에 비까지 내렸고, 울창한 숲길에 봉우리마다 조망이 하나도 없어 답답하게 진행이

       되었으나, 멋진 산죽길과 1000m 고지의 완만한 오르내림이 그나마 산행길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어 좋았고, 다음구간

       석개재-답운치는 26km로 짧지 않은 거리로 제대로 된 낙동길을 걷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며 산행기록을 정리합니다.

 

 

 

◈ 낙동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통리재-1090봉-고비덕재-백병산-육백지맥분기점-일출전망대 구간지도

 

 

 일출전망대-토산령-구랄산-면산-1009.3봉-석개재 구간지도

 

 

 OruxMaps 실측 통계 기록

 

 

 OruxMaps 실측 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11:50  집출발

- 00:15  부평역착

- 00:21  부평역발 / 산악회전세버스

- 00:29  송내역착

- 00:39  송내역발

- 02:10  문막휴게소착 / 영동고속도로

- 02:19  문막휴게소발

- 04:21~04:55  통리역착 / 아침식사및산행준비

- 04:56  통리역발

- 05:00  통리재착,발 / 2구간 들머리산행시작

- 05:06  태현사

- 05:16  No39 송전탑

- 05:20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백병산 4.2km)

- 05:31  산림청이정표(고비덕재 2.9km)

- 05:35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백병산 3.6km)

- 05:41  이정표(고비덕재 2.3km)

- 05:51  1090m봉 / 산림청이정표(백병산 2.9km)

- 06:02  1110m봉 / 산림청이정표(백병산 2.4km)

- 06:04  벤치쉼터봉 / 이정표(백병산 2km)

- 06:15  면안등재 / 안내푯말

- 06:26  고비덕재 / 헬리포트,이정표,안내판

- 06:33  산림청이정표(백병산 0.7km)

- 06:41  백병산갈림길삼거리 / 정자,이정표,시멘트말뚝,등산안내도

- 06:47~06:50  백병산 / 정상석,이정표,안내판

- 07:02  백병산갈림길삼거리

- 07:16  통나무벤치쉼터

- 07:20  큰재 / 안내판

- 07:23  육백지맥분기점 / 삼거리,안내판

- 07:30  안부 / 바위

- 07:40  No86 송전탑

- 07:54  Y갈림길삼거리 / 좌틀

- 07:58  전망대설치장소푯말 / 이정표

- 08:18  덕거리봉 / 휴양림갈림길삼거리푯말,이정표

- 08:22  1085m봉 / 무명봉,쉼터

- 08:29  로프 / 낭떠러지푯말

- 08:38  통나무벤치쉼터

- 08:43~08:45  토산령 / 표지석,이정표,안내판,통나무벤치

- 08:53  통나무벤치쉼터 / 이정표(면산 3km)

- 09:08~09:13  구랄산 / 정상석,안내판

- 09:25  1166m봉 / 무명봉

- 09:32~10:01  삼거리갈림길 / 식사및휴식

- 10:06  부러진전봇대

- 10:17  통나무벤치쉼터

- 10:41~10:48  면산 / 정상석,안내판,이정표

- 10:55  소나무전망

- 11:11  안부

- 11:31  951m봉

- 12:07  1009.3m봉 / 삼각점,안내푯말

- 12:21  석개재 / 2구간 날머리 

- 12:22~14:19  산행정리 및 후미조 대기

- 14:20  석개재발

- 14:52  뒷풀이장소착 / 태백시 이모네식당

- 16:26  뒷풀이장소발

- 17:26  동강휴게소착 / 38번국도

- 17:36  동강휴게소발

- 18:53  안성맞춤휴게소착 / 평택제천고속도로

- 19:06  안성맞춤휴게소발

- 20:15  송내역착

- 20:32  부평역착 /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 산행 사진

 통리역...

 부평을 출발한 전세버스타고 비몽사몽 자다깨다하니 도착합니다...

 

 

 1구간 날머리쪽에 버스를 주차하고...

 집행부에서 마련한 따뜻한 육개장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35분여 식사와 산행준비를 마치고, 간단한 닉네임 통성명과 인사를 나누고...

 오룩스맵 켜고 출발합니다~~~

 

 

 연화파출소 앞에서 좌틀해 철길을 건너야 합니다...

 지난 1구간때 없었던 흰색 철망이 만들어져 있고, 철망을 빙글돌아 철길을 건너 올라서면...

 

 

 38번국도변에 올라서며 통리재에 도착합니다.

 삼척시 도계읍 방향...

 

 

 태백시 통동 방향...

 개인적으로 조사해온 들머리는 도로건너편에 주차되어있는 파란색 버스 뒤로 오르는 등로이나...

 산악회에서는 통리재삼거리에서 427번 지방도로 원덕/신리방향으로 도로를 따릅니다...

 

 

 잠시후 백병산 민박집앞에서 태현사 쪽으로 들머리를 잡고 들어서야 합니다...

 선두대장은 계속해서 도로를 따릅니다...

 어디가 정확한 들머리 입구인지 헷갈립니다...ㅋ

 

 

 산행후 다시 조사해 보니 통리재에서의 들머리는 3군데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선답자들은 1번과 2번 들머리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3번 들머리도 이용되고 있는듯 합니다...

 3번 들머리는 낙동정맥 마루금을 살짝 벗어난 백병산 일반등산로 입구입니다...

 

 

 각설하고...

 사전 조사한 2번 들머리로 들어서면 태현사가 나오고 건물뒤쪽으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등로를 치고 오르면...

 

 

 No39 송전탑을 지나 완만하게 올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을 합니다...

 좌측에 있는 등로가 3번 들머리에서 올라오는 등로이고 여기에서 만납니다...

 잠시 숨돌리고 백병산을 향해 고고~~

 

 

 통나무계단 된비알 오름을 오르고...

 

 

 완만해지며 고비덕재 2.9km 이정표가 나옵니다...

 산림청에서 최근에 만들어 놓은듯한 이정표 입니다. 이정표가 부산 다대포 몰운대까지 세워져 있을지 궁금합니다...ㅋ

 

 

 그리고는 다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갈림길에 도착을 하고...

 우측에 있는 등로가 통리재에서 1번 들머리에서 오르면 이곳에서 만납니다...

 

 

 백병산정상 3.4km 산림청이정표를 지나고...

 다시 고비덕재 2.3km 이정표를 지나면서 완만하게 오름길이 이어지고...

 한차례 치고 오르니...

 

 

 1090m봉에 오릅니다...

 좌측에 오래된 코칭지가 걸려있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내려섭니다...

 

 

 이정표 백병산 2.6km를 지나며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면...

 이정표가 필요이상으로 쓸데없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예산낭비죠~~~

 

 

 산림청이정표가 있는 1110m봉에 올라서며 완만하게 이어가고...

 

 

 완만하게 이어오다가 이정표(백병산 2km)와 벤치쉼터가 있는 공터봉을 지나고...

 

 

 산죽길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산죽길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면안등재에 도착을 하고...

 좌우로 내림길이 있는 능선길사거리 안부이고, 좌측에 있는 이정표에 눈길만 주고 계속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이어가며...

 백병산 1.1km 이정표를 지나자 마자...

 

 

 고비덕재에 도착합니다...

 1088m봉으로 넓은 헬리포트가 자리하고 있고, 여러개의 이정표와 안내판이 있습니다...

 고비나물이 많이 자생한다고 하면 "고비재"라고해야 하지 왜 "덕"자를 붙였을까요???

 헬기장을 가로질러 계속진행합니다...

 

 백병산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돌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정표와 짧은 산죽길을 지나...

 

 

 오름길이 주춤해지면서...

 커다란 참나무 노거수를 지나니...

 

 

 백병산 갈림길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사각정자, 등산안내도, 이정표, 시멘트말뚝이 있고...

 백병산은 우측으로 약400여m 떨어져 있습니다.

 베낭을 풀어놓고 백병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한 등로를 따라올라 백병산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석과 이정표, 안내문이 있고 3등삼각점이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지 못하고...

 낙동정맥 전체구간중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하는데 정상은 빙글돌아가며 잡목들이 가득차 조망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산행은 조망을 기대할수 없을듯 합니다...

 

 

 한방 박히고...

 

 

 안내문 한번 쭈~욱 읽어보고...

 

 

 낙동정맥중 가장높은 봉우리라고 하니 한방 남겨두고...

 삼거리로 되돌아 나갑니다...

 

 

 삼거리갈림길로 되돌아 나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베낭을 챙기고 면산을 향해 계속 이어갑니다...

 

 

 산죽밭이...

 

 

 한동안 쭈~욱 이어지다가...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무명봉에 올라서고...

 통나무를 잘라서 벤치를 만들어 쉼터를 만들어 놨습니다...

 어느 지자체에서 했는지 고맙습니다...^^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니 다시 통나무 벤치를 지나고...

 

 

 큰재에 도착합니다...

 둘러봐도 고갯길의 흔적은 없고 완만한 능선길입니다...

 이곳 백병산 주변은 지명에대한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다른지방에서 온 산객들에게 잘 이해할수 있도록 해 놨습니다...

 

 

 곧이어 육백지맥분기점에 도착을 하고...

 큰키의 산죽들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좌측에 있는 푯말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겠더라~~

 좌측은 육백지맥길이고 낙동마루금은 우틀 진행이 됩니다... 

 

육백지맥(六百枝脈)

 

낙동정맥 백병산(1,260m) 동쪽 1.3km지점에 있는 ×1072봉에서 분기하여 북동진 하면서 삼척 오십천을 가두며 오십천이 바다를 만나는 삼척시 오분동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7.4km의 산줄기다.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 있는 해발 1,243m의 육백산은 산정일대에 넓은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이 있어 서속(黍粟 : 기장과 조) 600말을 심고도 남을 면적이라 육백산이 되었다고합니다.

 

 

 

 쭈~욱 내려섰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니...

 

 

 오래된 통나무의자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곧이어 No86 송전탑을 통과합니다...

 송전탑공사를 위해 조성해 놓은 임도길을 3~4분여 따르다가...

 

 

 다시 짧게 올라섰다가 완만하게 이어가니...

 

 

 Y삼거리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땅바닥에 나뭇가지로 막아 놨고, 낙동정맥 표지기들이 일제히 좌측으로 인도를 합니다...

 우측에 봉우리를 두고 좌측 사면을 3~4분여 따르니...

 

 

 일출전망대설치장소푯말과 이정표가 나옵니다...

 개념도를 보니 우측에 팔각정전망대가 있다고 표시되어 있고, 아마도 일출전망대가 우측에 있는듯 합니다...

 이정표를 보니 면산은 아직도 5.8km가 남아있고,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통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고...

 

 

 그리고는 덕거리봉(1070m봉)에 도착을 하고...

 휴양림갈림길푯말과 이정표, 낙동정맥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주변만 둘러보고 계속 이어가면...

 

 

 완만하게 오르면서...

 T삼거리에서 우틀진행이 되고...

 

 

 1085m봉에 오릅니다...

 여기도 통나무를 베어 의자를 만들어 쉼터를 만들어 놨습니다...

 참 잘했어요~~~~~~

 

 

 오르고...

 

 

 내려가고...

 

 

 그나마 요만큼이라도 조망에 감사할뿐~~~

 오늘산행은 조망도 없이 1,000m 고지를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걷기만 합니다...ㅠㅠ

 

 

 로프급경사 내리막이 나오고...

 낭떠러지 추락주의 푯말도 잘 만들어 놨습니다...

 

 

 엄청큰 참나무 노거수를 또 지나 좌측 사면을 따라 오르면...

 고지가 높다보니 숲도 울창하고 나무들이 키가 엄청 큽니다...

 

 

 다시 통나무 의자가 나오고...

 그리고 완만하게 내려서니...

 

 

 토산령입니다...

 앙증맞은 표지석과 안내판, 이정표, 통나무의자가 있습니다...

 토끼가 유난히 많아 토산령이라고 한답니다...ㅎ

 

 

 표지석에 한방 박히고...

 안내판 한번 읽어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며 씩씩거리며 구랄산이겠지 기대를했으나...

 

 

 이정표와 통나무 의자가 있는 무명봉입니다...ㅠㅠ

 구랄산은 한고비 더 올라야 하는가 봅니다. 잠시 숨돌리고 갑니다...

 이정표를 보니 이제 면산까지는 3km남아있고...

 

 

 다시 내려섰다가...

 

 

 또 올라서야...

 

 

 구랄산 정상입니다...

 구랄산 이라... 흠~~~~~~~

 이 봉우리를 멀리서 보면 생김새가 마치 남자의 X알을 닮아 구랄산이라고도 했다는 설도 있다고합니다...ㅎ

 

 

 역시나 조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식사를 하고 가려했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군요...

 인증샷만 남기고...

 

 

 또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특징없는 1166m봉이고...

 

 

 오르내림없이 오랜만에 완만하게 진행을 하다가...

 

 

 더이상 배고품에 진행불가...

 적당한 곳에서 밥상을 차립니다...ㅎ

 

 

 아침과 점심을 겸한 아점상이 푸짐합니다...ㅎㅎ

 30여분의 식사와 휴식을 마치고...

 된비알을 다시 오르니...

 

 

 깊은 산중에...

 왠 전봇대 부러진것이 2개나 있고...

 

 

 면산을 오르기위한 본격적인 된비알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숨이 턱에 넘어갈때쯤~~~

 첫번째 면산 전위봉에 통나무 의자 쉼터를 지나고...

 

 

 그리고 다시 오름...

 

 

  두번째 전위봉...

 

 

 멧선생들이 헤집고 지나간 된비알을 다시 오르면...

 

 

 세번째 전위봉에 오르니...

 완만하게 짧게 이어가다가...

 

 

 마지막 된비알 오르막을 극복하고 나서야...

 

 

 면산 정상에 오릅니다...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들게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안내판이 잘 설명되어 있고, 정상석,이정표가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삼방산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고, 날머리 석개재까지는 이제 4.2km 남아있습니다...

 

 

 역시나 조망은 없고...

 한방박히고, 7~8분여 머물다 석개재를 향해 계속 진행합니다...

 

 

 산죽길을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등로 우측에 명품소나무가 있고 멀리로 살짝 조망이 트입니다...

 이정도 조망이라도 오늘은 감지덕지 입니다...ㅎ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오후늦게 비예보가 있는데 좀더 일찍 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완만하게 올라섰다가 살짝 내려서 안부를 지나고...

 

 

 오를듯한 등로는 암봉을 좌측에 두고 우측사면을 따라 진행이 되고...

 산행 막판에는 떨어진 체력에 사면길은 횡재한 느낌이 듭니다...ㅋㅋ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쉬어가며 베낭커버를 씌우고 출발합니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산죽에 적셔있는 빗물이 바짓가랑이와 신발을 다 적십니다...

 

 

 오르락내리락 이어가며 951m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비가 점점 더 내리니 똑딱이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지점만 사진을 담습니다...

 면산 이후로는 특별히 찍을만한 것도 없습니다...ㅎ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낙엽송군락지도 지나고...

 비가내리는 바람에 면산이후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렸는지 제대로 체크도 못하고...

 마지막 한고비를 넘어 올라서니...

 

 

 1009.3m봉입니다...

 4등 삼각점과 준.희님 푯말이 1009.3m봉임을 알려주고있고,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마지막 봉우리 역시 주변은 잡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석개재까지는 내리막만이 남아있고...

 

 

 내림...

 

 

 연두색 펜스가 나오면서...

 좌우에 펜스를 두고 사이를 빠져 나와 내려서니...

 

 

 날머리 석개재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감합니다...

 

 

 석개재 봉화군 석포면 방향...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을 이어주는 910번 도로가 지나갑니다...

 봉화군을 알리는 아치쪽으로가 봉화땅을 살짝 밟아보고...

 

 

 석개재 삼척시 가곡면 방향...

 우측 임도입구 좌측 절개지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 둡니다...

 

 

 좌측에 있는 팔각정으로가 여장을 풀고...

 비에 젖은 옷과 등산화를 갈아입고 2시간 가까이 후미조를 기다립니다...

 후미조 도착후 맛집으로 소문난 태백시 황지동 이모네식당(☎033-553-5812)으로 이동을 하고...

 푸짐한 두루치기 쌈과 맛갈스러운 밑반찬으로 뒷풀이를 깔끔히하고 전세버스에 오르며 집으로 귀경합니다...

 오늘은 산행중 비도 내리고 뭐가 그리 바쁘게 움직였는지 단체사진이 없군요~~~

 

 

 

 

 

 

 

[2015년 6월 26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