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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9정맥♠/금남정맥(完走)

금남정맥 2구간 피암목재-백령고개

by 재주니 2014. 3. 27.

금남정맥 2구간 피암목재 - 백령고개

 

산행지 : 금남정맥 2구간 피암목재-백령고개 (진안군 주천면~금산군 남이면)

누   가 : 나 홀로 산행...

언   제 : 2014년 3월 22~23일 토,일요일 무박산행

날   씨 : 맑음... 전형적인 봄 날씨에 약간의 연무...

산행거리 : 약21.5km (누적 : 약36.1km), 접속/탈출/알바 거리 없고...(오늘 총 걸은거리 : 약 21.5km)

                (금남정맥 총 걸은거리 : 약 38.6km)

산행시간 : 8시간 19분 / 점심,휴식시간포함 (누적 : 15시간 25분)

 

산행일정 : 집출발(20:50)-천안논산/익산포항고속도로-피암목재(01:10)

                피암목재/들머리(09:05) - 787봉(09:58) - 장군봉(10:31) - 큰싸리재(12:01) - 성재봉(12:57)

                - 786봉(13:58) - 삼군봉/성치지맥분기봉(15:12) - 713봉/왕사봉(15:29) - 사거리안부(15:47)

                - 백암산(16:33) - 독수리봉(16:50) - 610봉/삼거리갈림길(17:01) - 백령고개/날머리(17:24) 

                백령고개발/주천택시(17:29) - 피암목재착,발(18:07,18:12)-부평집착(21:32)

                              

교통편 및 교통비 & 숙박비

       갈때 : 집-피암목재(자차 이용)  : 주유비 및 통행료 제외

       올때 : 백령고개-피암목재(주천콜택시이용,010-8711-6122 / 063-432-6129) : 35,000원

                 피암목재-집(자차 이용) : 주유비 및 통행료 제외

                 -------------------합 : 35,000원 (누계 : 73,750원)

 

왕복 교통 정보

        이번구간은 피암목재/백령고개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자차량을 이용했으며

        대중교툥 이용방법은 금남호남 4구간과 금남정맥 1구간 접근및탈출 방법을 참고하면됨.

 

 

★ 산행기록 및 주의구간 ★

    - 2구간 산행계획을 잡아놓고 집을 나서기 직전까지도 대중교통으로 가야하나 차를 가지고 가야 하나 고민고민...

       그래 편안하게 한번 갔다오자고 집을 나서자마자 사고를 치고 자량을 이끌고 피암목재로 향합니다...

    - 작년 10월21일 1구간 시작이후 먹고사는게 뭐가그리 바쁜지 5개월만에 금남정맥길에 다시 발길을 들여놓게 되고,

       피암목재에 도착해 차안에서 눈붙이고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대충 아침떼우고 피암목재 동상면 방향 들머리 찾아

       본격적인 2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 들머리에 들어서 오르자 전망터에서 지난 1구간 내려섰던 운장산 한번 뒤돌아 보고, 선답자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쓰러진 목책을 지나 오르니 675.5m봉 헬기장이고, 다시 내리막을 내려서 "전기없는마을 밤목리"마을 사거리안부를

       지나 오르막을 올라서니 787m봉(성봉) 헬기장에 올라섭니다.

    - 787m봉을 직진해서 산성터 돌성벽을 넘어 내려서니 조망암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다시 진행하니 "전기없는마

       을 밤목리"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다시 조망암봉에 오르니 바위에 물웅덩이가 있고 조망후 진행해서 말등바위를

       아슬아슬 통과해서 삼거리를 지나 오르니 장군봉 정상에 도착하드라...

    - 장군봉에서 조망을 다시한번 즐기고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나와 직벽 암벽을 내려섰다 올라서니 두번째 725m봉 이

       고 그리고는 다시 암벽을 내려섰다 오르면 세번째 725m봉에서 지나온 장군봉과 뒤로 운장산까지 조망이 되고, 다

       시 암봉을 우회해서 편안하게 이어가니 715m봉 헬기장에서 점심식사와 휴식을 취합니다.

    - 다시 출발하자 마자 등로좌측에 4등삼각점을 확인하고 진행해 이정표가 있는 해골바위갈림길 삼거리에서 금만봉 방

       향으로 직진진행하면 682m봉-삼거리안부-산죽길을 내려서 큰싸리재에 도착하고, 큰싸리재를 지나 한바탕 빡세게

       고도를 높이니 금남정맥과 금남기맥이 갈리는 금만봉이고, 우틀해서 금남정맥을 이어가 한바탕 고도를 낮추니 임도

       가 지나는 작은싸리재에 내려서드라...

    - 작은싸리재에서 다시한번 빡세게 치고 오르니 봉수대 갈림길 삼거리이고, 우틀해서 성재봉(태평봉수대)에 올라 잠

       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가면, 벤치2개가 있는 조망바위를 지나 내려서 무릉리갈림길

       삼거리를 지나 특징없는 봉우리를 계속해서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니 790m봉(신선봉)에 오르고...

    - 신선봉에서 좌틀해서 내려서니 게목재이고 다시 오르면 760m봉(삼군봉) 성치지맥 갈림봉에 오르고, 좌틀해서 금남

       정맥 마루금을이어가야 하고, 한차례 내려섰다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713.5m봉(왕사봉)을 통과해서 지나드라...

    - 왕사봉을 출발해 완만하게 이어가다가 조망암봉에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면 이정표푯말이 있는 사거리안부를 직진

       해서 오르고, 소나무-무명봉-석벽-572m봉-사거리안부-헬기장을 차례로 오르내리며 지나 오르면 백암산 직전 전망

       암에 올라 조망을 즐기고 다시 오르니 육백고지라 불리는 백암산정상에 오릅니다.

    - 지나온 마루금 조망을 감상하고 다시 출발하니 헬기장을 지나 암봉을 올라서니 무너진 돌탑이 있는 독수리봉이고,

       짧은 로프구간을 내려서 완만하게 이어가니 610m봉 직전 삼거리 갈림길에서 마루금은 직우틀 내리막으로 이어가고

       이후 Y갈림길좌틀-임도-헬리포트-백령산성목곽시설복원터-육백고지전승기념탑을 차례로 지나 내려서니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종 날머리 백령고개에 내려서며 2구간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 오늘산행 알바주의 구간

       - 말등바위를 지나자 마자 삼거리에서 마루금은 우틀 직벽내리막으로 이어지므로, 직진해서 장군봉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와 진행해야 함.(장군봉 정상에서 직진 암벽을 내려서면 알바의 나락으로 떨어짐.)

       - 이정표가 있는 해골바위갈림길을 지나면 682m봉에서 우틀 진행하고, Y갈림길 안부에서 우틀 진행, 맨흙이 있는

          무명봉에서 좌틀 진행해야 함.(희미한 등로들을 조심해야 하고 정맥표지기만 잘 살펴가면 무리없음)

       - 금만봉갈림길, 태평봉수대갈림길, 무릉리갈림길삼거리, 786.6m봉 갈림봉, 신선봉, 성치지맥분기점등 삼거리 갈

          림봉등이 있지만 개념도 독도를 주의하며 정맥표지기만 잘 따르면 알바없이 산행을 마무리 할수 있겠더라...

    - 약5개월 만에 찾은 오늘 금남정맥 2구간은 초반 장군봉구간은 암릉구간, 중반 성재봉-신선봉 구간은 육산구간, 종반

       백암산구간은 암릉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봉우리마다 오르내림이 다소 심해 오랜만에 찾은 장거리 산행이 다소

       버겁고 힘든 산행을 해야만 했고, 장군봉-성재봉-백암산에서 보는 탁트인 조망이 그나마 힘든 산행길의 위안이 돼

       었고, 오지에 가까운 들,날머리 때문에 차량으로 운전까지 해가며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수 있음에 장군봉 산신령께

       감사를 드리며 2구간 산행기록을 정리해 둡니다.

 

 

◈ 금남정맥 전체 산행 개념도       

 

 

◈ 2구간 산행 개념도   

 피암목재-675.5봉 구간지도

 

 787봉-장군봉-큰싸리재-성재봉-790봉-713봉-백암산-백령고개 구간지도

 

  

★ 산행 상세 일정 ★

- 20:50  집출발 / 천안논산-익산포항고속도로-55번도로이용

- 01:10  피암목재도착 / 차량내 취침

- 08:00  아침식사 및 산행준비

- 09:05  피암목재 / 2구간 들머리 산행시작

- 09:08  봉분

- 09:11  조망터

- 09:18  목책

- 09:24  675.5m봉 / 헬기장, 삼각점

- 09:39  사거리안부 / 전기없는마을 밤목리갈림길

- 09:52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6 코팅지

- 09:58  787m봉 (성봉) / 헬기장, 깃대봉

- 10:10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8 코팅지

- 10:18  삼거리갈림길 / 전기업는마을 밤목리갈림길

- 10:27  조망암봉

- 10:31~10:35  장군봉 / 정상석, 이정표, 조망암

- 10:40  추락위험 푯말 / 직벽구간

- 10:51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3 코팅지

- 10:56  725m봉 / 암봉

- 11:05~11:19  725m봉 / 헬기장, 이정표 / 점심식사 및 휴식

- 11:23  해골바위 삼거리갈림길 / 이정표 /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0 코팅지

- 11:31  안부 / 우틀진행

- 12:01  큰싸리재 / 사거리안부, 아크릴판

- 12:16~12:21  755m봉 (금만봉) / 금남정맥,금강기맥 갈리길 삼거리

- 12:33  작은싸리재 / 임도, 강우량측정기

- 12:52  봉수대삼거리 / 이정표

- 12:57~13:09  성재봉 / 태평봉수대

- 13:12  봉수대삼거리

- 13:15  벤치2 / 조망바위

- 13:24  삼거리안부 / 이정표, 무릉리갈림길삼거리

- 13:38  무명봉

- 13:42  786.6m봉

- 13:46  소나무

- 14:04  무명봉

- 14:18  암릉구간

- 14:47  735m봉

- 14:59  790m봉 (신선봉) / 푯말

- 15:05  게목재 / 푯말

- 15:12~15:16  760m봉 (삼군봉) / 성치지맥분기봉

- 15:29  713.5m봉 (왕사봉) / 4등삼각점, 안내문, 헬기장

- 15:36  조망암봉

- 15:47  사거리안부 / 푯말 / 입석,건천리휴양림갈림길

- 15:54  소나무

- 16:07  무명봉 / 맨흙바닥

- 16:13  572m봉 / 삼거리갈림봉

- 16:19  사거리안부 / 푯말

- 16:33~16:40  백암산 / 아크릴판, 푯말

- 16:42  헬기장

- 16:50  독수리봉 / 돌탑

- 17:01  610m봉 / 삼거리갈림길, 직우틀진행

- 17:13  Y갈림길 / 좌틀진행

- 17:16  임도

- 17:18  대형 헬리포트

- 17:21  백령산성 복원시설

- 17:24  백령고개 / 2구간 날머리 / 주차장 및 간이매점

- 17:29  백령고개출발 (주천콜택시이용 063-432-6129 / 010-8711-6122)

- 18:07  피암목재도착 / 차량회수

- 18:12  피암목재출발

- 21:32  부평집도착 / 출발역순고속도로이용

 

  

◈ 산행 사진

 피암목재...

 1구간 이후 무려 5개월만에 다시찾은 피암목재는 눈에 익어 반갑드라~

  

 진안군 주천면 방향...

 강원도 오지 뺨칠정도로 차량통행도 뜸하고 오가는 피암목재를 넘어가는 대중교통 버스가 없다고 합니다...ㅠㅠ

 

 완주군 동상면 방향...

 이번 2구간 들머리는 미끄럼주의 교통표지판 우측 절개지 사면 방향이고...

 느지막이 산행준비하고 본격적인 2구간 산행에 들어갑니다...

 

 들머리 들어서 잠시 오르니 아주 작은 봉분을 만나고...

 사람 묘가 이리 작을까 할 정도로 작드라~

 묘를 지나 산죽길을 오르니...

 

 암반이 나오면서 조망이 트이고...

 

 피암목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쪽으로 버티고 서있는 운장산이 더없이 멋지게 보입니다...

 

 조망을 마치고 출발하자...

 키보다 훨씬 큰 산죽길 내리막이 이어지고...

 오늘 산행내내 하루종일 이넘의 산죽길이 갈길을 더디게 하며 귀찮게 하드라~~

 

 선답자 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목책이 이제는 완전히 누워서 반기고...

 

 다시 작은 암반이 나오며...

 뒤돌아 보니 이번에는 운장산에서 연석산까지 조망이 되드라...

 곧이어 좀 더 오르니...

 

 675.5m봉 작은 폐헬기장에 도착합니다...

 4등(진안 410) 삼각점과 준.희님 아크릴 푯말을 확인하고 계속 진행합니다...

 

 675.5m봉을 지나오자마자...

 곧바로 좌틀 급내림으로 이어지고...

 

 널부러져 있는 푯말과 같이 급경사 내림을 내려섰다가...

 작은 암반을 지나 오르니...

 

 아무런 표식이 없는 598m봉에 오르고...

 다시 살짝 내려서니...

 

 사거리안부에 내려섭니다...

 역시나 선답자 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전기없는 마을 밤복리"로 내려서는 사거리안부 입니다...

 최근에 만들어 놓은 듯한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4 코팅지가 있고...

 마루금은 직진 진행...

 

 완만히 오르면서 계속해서 코팅지가 나오고...

 전주덕진소방서 119구조대에서 만들어 놓은 허접한 코팅지가 다 벚껴져 있드라...

 전주시 정도면 전라북도 도청소재지가 있는 지방자치도시인데 얼마나 예산이 없길래 코팅을 해서 달아 놨다냐???

 장군봉이면 나름 이름있는 봉우리 이구만 산행 편의를 위해 제대로 좀 만들어 놨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6을 지나 계속진행...

 

 산성터를 지나자 마자...

 

 787m봉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선답자 산행기에 "성봉" 푯말이 있다고 하드만 바랑산님 푯말만 달랑 있고, 깃대봉만 썰렁하게 서 있드라...

 

 헬기장을 직진해서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7을 지나...

 좌측에 산성흔적을 보며 편안한 등로를 잠시 따르면...

 

 좌측에 따라오던 산성흔적 돌성벽을 넘어서 진행이 됩니다...

 

 마루금은 다시 고도를 낮추며...

 산죽길을 만나고...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8을 지나면서 장군봉까지는 이제 500m 남아있고...

 

 잠시후...

 요렇게 생긴 조망바위에 올라서 휘~둘러봅니다...

 

 좌측아래로는 밤목리방향의 산군들이 보이고...

 가야할 진행방향으로는 울룩불룩 남성의 상징 근육을 보듯 바위로 이루어진 장군봉 삼형제가 다가옵니다...

 조망을 마치고 계속 진행해서 암반을 지나고...

 

 삼거리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전기없는마을 밤목리"로 내려서는 등로이고...

 119구조대 위치번호 03-09 / 장군봉까지는 불과 300m...

 계속 진행합니다...

 

 암릉이 시작되고...

 

 그 암벽에 올라서니...

 지나온 마루금길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선답자 산행기에 단골로 나오는 암반 구멍에는 물이 가득차 있드라...

 혹시나 가물치라도 사는거 아녀???...ㅋㅋ

 

 우측의 주천면 대불리 방향 산군들...

 

 우측으로는 동상면 신월리 방향 산군들...

 

 계속 진행해서...

 한 이름 붙어 있을듯한 멋진 암봉에 다시 오르고...

 조망은 앞전과 같으니 사진은 생략 통과~~

 

 말등바위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자 마자...

 

 삼거리 갈림길...

 마루금은 우측 내리막으로 진행해야 하고...

 장군봉 정상을 확인하기 위해 직진했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장군봉 정상 풍경...

 작은 정상석과 완주군에서 세운 이정표가 있고 주변은 온통 표지기 전시장이드라~

 무심결에 직진방향으로 내려섰다가는 대형 알바의 나락으로 떨어지니 조심해야 겠드라...

 앞쪽에 보이는 암반에 올라 다시 조망을 즐깁니다...

 

 지난구간때의 운장산~연석산 능선길이 멋있고...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방향...

 

 진행해야 할 마루금 방향 저 멀리 성재봉 봉수대가 가물가물 보이드라~~

 

 베낭에 똑딱이 걸쳐 셀카 한방 박히고...

 이 사진 보고 지인이 살이 쏙 빠졌다고 하드라... 허긴 3개월만에 9kg을 감량했으니 나도 놀랄만 하드라...

 요요현상 없도록 체중관리 몸관리 철저히 해야 겠다고 요사진 보면서 두고두고 다짐 해야겠당...ㅎ

 

 암반에서 내려다 본 장군봉 정상풍경을 담아두고...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가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잠시 진행하니...

 직벽이 기다리고 있고...

 해빙기에 바위에 물기와 진흙이 많이 묻어 있어 애묵고 내려왔으여~

 

 쇠사슬 잡고 다시 반대편 암반으로 오르니 두번째 장군봉 725m봉이고...

 

 가야 할 세번째 장군봉 725m봉을 보니...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 서야 하겠드라~

 

 로프 직벽을 또 내려서고...

 

 계속되는 로프구간을 극복하니...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3을 지나며 잠시 완만하게 따르다가...

 

 다시 암반을 낑낑거리며 올라서니...

 세번째 장군봉 725m봉에 오르고...

 

 지나온 장군봉과 787m봉(성봉) 뒤로 운장산 스카이라인이 연무에 갖혀 있드라~

 다시 내려서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2을 지나고...

 

 암봉을 우회해서 편안하게 이어가니...

 

 715m봉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이정표가 있고 직진방향에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1 코팅지가 메달려 있드라...

 

 헬리포트 흔적 보도블럭에 앉아 조촐한 점심상을 차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마눌표 어묵탕이 입맛을 땡기게 합니다...ㅎ

 점심을 후다닥 헤치우고 다시 진행을 하면...

 

 잠시후 등로 좌측에 깨진 4등(진안 409) 삼각점을 지나고...

 

 그리고...

 해골바위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이정표와 119구조대 위치번호 02-10 코팅지가 있고, 마루금은 금만봉방향 직진 방향으로 계속진행합니다...

 

  좌측에 철망이 있는 682m 갈림봉에서 우틀 진행하고...

 

 Y갈림길 안부...

 좌측으로 희미하게 등로가 있어 선답자가 나뭇가지로 막아 놓은 삼거리에서 우틀하고...

 쭈욱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맨흙이 있는 곳에서 좌틀하고...

 

 완만하게 내려섰다 오름을 이어가며...

 

 특징없는 등로를 따르다가...

 한바탕 길게 내려서니...

 

 큰싸리재에 도착합니다...

 좌측은 동상면 대아리, 우측은 주천면 대불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고개길 사거리안부이고...

 바랑산님 아크릴푯말이 큰싸리재임을 알려주고 있드라~

 

 큰싸리재를 통과해서 바싹 고도를 높이며 된비알 오름이 이어지고...

 한번 숨고리기후 다시 빡세게오르니...

 

 755m봉 (금만봉)에 오릅니다...

 개념도에 있는 금강정맥 혹은 대동금남정맥이라고도 불리우는 금남기맥과 금남정맥이 갈리는 삼거리입니다.

 좌측은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 의한 금강하구언에서 맥을 다하는 금남기맥, 금강정맥, 대동금남정맥이라고도 불리우는

 약109km의 산 줄기이고...

 우측은 여암 신경준님의 산경표에 따라 백마강 구드렛나루에서 맥을 다하는 금남정맥 산 줄기 입니다...

 

 똑딱이 들고 셀카한방 남기며...

 신산경표에 의한 금강정맥 마루금을 걷는 꿈을 꾸며 오늘은 우측의 금남정맥길로 계속진행을 합니다...^^

 

 한바탕 고도를 낮추며 치고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작은싸리재로 오르는 임도길이 뱀처럼 구불거리며 오르고 있고...

 앞쪽으로는 다시 올라야 할 성재봉 봉수대가 버티고 서 있드라~

 

 작은싸리재로 내려서고...

 임도길이 잘 닦여있고 마루금은 임도를 가로질러 임도좌측 숲길로 이어집니다...

 

 우측 진안군 주천면 방향...

 강우량측정기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 완주군 동상면 방향...

 왕사봉농원 안내 푯말이 덩그러이 서 있드라~

 

 작은싸리재를 출발하니 곧바로 성재봉(태평봉수대)를 오르기위한 깔딱의 오름이 시작됩니다...

 1차안부, 2차안부를 지나 3단계의 마지막 깔딱을 올라 약19분여후...

 

 이정표가 있는 봉수대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마루금은 좌틀로 이어지지만 언제 또 볼지 모를 성재봉 봉수대를 보기위해 다녀오기로 합니다...

 

 5분여 다시 씩식거리며 오르니 태평봉수대에 도착을 하고...

 

 태평봉수대 안내문...

 지금은 연기피울일 없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내면 되는데...ㅋㅋ

 

 봉수대에 오르니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탁 트입니다...

 그러나 연무에 갖힌 조망으로 사진은 찍으나 마나...ㅠㅠ

 12분여 봉수대정상에 주저앉아 간식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나와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오래된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더니...

 

 조망터가 나오며 뜬굼없이 벤치2개가 나오고...

 아마도 무릉리 마을사람들이 지고 올라와 설치를 한듯 하드라...

 오늘산행내내 개미새끼 한마리 못 봤구만 이런 오지에 등산객이 올라와 휴식을 취하기는 하는겨???

 

 벤치를 지나 오래된 통나무 계단길을 쭈욱 내려서니...

 성황당터 돌무덤이 있는곳을 지나자 마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안부에 도착을 하고...

 우측으로 무릉리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고 이정표는 정맥길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설치되어 있드라...

 직진 진행...

 

 희미한 등로를 따라...

 다 죽어 쓰러져있는 낙엽송들로 어수선한 등로를 헤집고 나아가며...

 

 완만하게 오르막을 오르니...

 

 정맥 표지기가 잔뜩 걸려 있는 786.6m봉에 오르고...

 좌틀해서 쭈욱 내려섰다가 산죽길을 지나면...

 

 무명봉 좌측 암반에 걸쳐 자라는 멋진 소나무가 일품이고...

 계속진행을 하면...

 

 특징없는 무명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때로는 봉우리 옆구리로 진행이 되고...

 

 암릉구간도 지나고...

 별다른 이정표나 포스트 남길거 없는 특징없는 등로가 계속 이어집니다...

 

 길게 오르다가 무명봉을 지나 산죽길을 치고 오르니...

 

 드디어 790m봉 (신선봉)에 도착을 합니다...

 오래된 나무푯말과 준.희님 아크릴푯말이 신선봉임을 알려주고 있고...

 개념도를 보니 786.6m봉에서 790m봉까지는 별다른 특징없는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삼거리 갈림봉으로 직진길을 버리고 좌틀 진행합니다...

 

 신선봉에서 3분여 급하게 내려서니...

 우측으로 희미한 하산길 등로가 있는 게목재에 도착하고...

 직진해서 7분여 빡세게 마루금을 오르면...

 

 760m봉(삼군봉)에 오릅니다...

 전라북도 진안군과, 완주군 그리고 충청남도 금산군의 세 군이 만나는 봉우리라 삼군봉이라 합니다.

 이제는 조약봉에서 이어온 진안땅은 끝나고 금산과 완주군의 도계를 따라 진행합니다.

 성치지맥 분기봉으로 직진방향의 성치지맥길에는 눈도장만 찍어두고 좌측의 금남정맥길을 계속 진행합니다...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이어가니...

 

 713.5m봉(왕사봉)에 도착을 하고...

 4등(금산 459)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는 헬기장이고 바랑산님의 푯말이 메달려 있드라~

 휘~ 둘러보고 계속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이어오다가...

 잠시후 조망암봉에 올라서고...

 

 오후가 되면서 연무가 걷히며 한결 조망이 좋아졌고...

 

 뒤돌아본 왕사봉 우측으로...

 

 선야봉 줄기가 멋지게 흐르고 있드라~~

 조망을 둘러보고...

 

 다시 한바탕 내려섰다 올라서니...

 

 

 사거리안부에 도착하고...

 좌측은 입석, 우측은 건천리휴양림으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는 사거리이고...

 이정표만 둘러보고 직진방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이어와 멋진 소나무를 지나고...

 

 진행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버티고 서있는 백암산이 버겁게 다가옵니다...

 무명봉 우측 사면을 지나 한차례 또 치고 오르니...

 

 맨 흙바닥이 드러나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무명봉 앞쪽 나뭇가지 사이로 다가선 백암산 봉우리가 보이드라~

 

 자연산 석벽을 지나고...

 다시 오르막을 오르니...

 

 572m봉에 오르고...

 우측에 금산군 대양리 백암마을로 내려서는 삼거리 갈림봉이고...

 

 다시 급내림...

 

 사거리안부에 떨어지고...

 파란색 이정표 푯말에 눈길만 주고 계속 진행합니다...

 

 사거리안부를 직진하자 마자 작은 헬리포트를 지나고...

 앞쪽에 백암산이 지척에 다가와 있드라~

 

 암반을 낑낑거리며 올라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다시 암릉을 만나 오르니...

 

 오늘 하루종일 걸어 지나온 마루금 조망이 탁 트이고...

 

 금만봉에서 뻗어 나간 금강정맥 마루금 산군들...

 

 그리고 곧이어...

 백암산에 도착 합니다...

 일명 육백고지라고 하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상석하나 없이 초라하기만 한 봉우리입니다...

 그저 정맥꾼들이 달아놓은 푯말과 표지기들만이 썰렁하게 정상을 지키고 있고...

 

 지나온 마루금을 다시금 헤아려 보고...

 

 똑딱이 들고 셀카 인증한방 박고 바로 내려섭니다...

 완만하게 짧게 이어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바위지대를 오르고...

 

 뒤 돌아보니...

 백암산부터 우측으로 지나온 마루금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그리고 잠시후...

 무너진 돌탑이 있는 독수리봉에 도착을 하고...

 조망을 다시 한번 보고...

 

 짧은 로프를 타고 내려서니...

 뒷편으로 멋진 독수리봉 바위 모습이 보이고...

 

 잠시후...

 드디어 610m봉 직전 급우틀 지점에 도착을 합니다...

 이제는 거의 내리막만 남아 있으니 휴대폰을 꺼내 주천택시를 불러 놓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택시기사분에게 백령고개로 와달라고 하니 못알아듣고 육백고지라고 해야 알아 듣더라...ㅋ

 

 10분여 내려서니...

 맨흙바닥이 있는 Y삼거리에서 좌틀 내려서고...

 

 그리고 잠시후...

 공사중인 커다란 임도와 만나 임도를 가로질러 반대편 숲길로 들어서고...

 우측의 통나무 계단길로 올라서도 능선길에서 만나겠드라~

 

 숲길로 올라서니 깔끔하게 정비된 대형 헬리포트를지나고...

 

 완만하게 이어오니...

 

 백령산성 목곽시설 복원터 우측으로 진행을 해서...

 

 "산백령성" 표지석쪽으로 나가면...

 

 "육백고지전승기념비" 앞으로 나옵니다...

 휘~ 둘러보고...

 

 충혼비 비석사이로 나오면...

 

 오늘 2구간 산행 최종날머리 백령고개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건너편 도로표지판 뒤로 이어지는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해두고...

 

 콜 해두었던 주천 콜택시를 기다리며...

 

 안내문을 읽어보며...

 옷도 갈아입고 산행을 정리합니다...

 잠시후 택시가 도착을 하고, 지난 1구간때 내처사동에서 주천으로 나갈때 택시기사분이라 반갑드라...

 백령고개에서 피암목재까지는 상당히 먼거리이기에 운전을 위해 잠시 눈 붙이고...

 

 35분여를 타고와 아침에 출발했던 피암목재에 도착을 하고...

 차량을 회수하고 간이매점으로 가 물2병 사들고 운전을 해서 집으로~

 강원도 오지를 뺨칠정도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금남정맥2구간 또 한구간을 무사히 마칩니다...

 

 

 

 

 

[2014년 3월 27일 옮김]